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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09:54:35
Name 동아중공업
Subject [일반] [링크]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 비율 / 기계적 민주주의의 문제
최근에 읽은 글을 소개합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내용이 길 수도 있지만
관심 있거나 시간 있으신 분은
링크로 가셔서 꼭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통찰을 발휘하여 둘의 내용을,
혹은 두 가지를 읽고 난 후의 사고를 잘 엮어서 쓰고 싶은데
이해조차 쉽지가 않아서 간단하게 소개만 하겠습니다.

●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 비율
http://sovidence.tistory.com/893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에서 시행한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반 조사에 따르면

동성 결혼 합법화는
약 30%가 찬성한다고 합니다.

2, 30대 연령층에서는 약 40% 찬성했으며
60대 이상은 10%가 찬성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는 아직 공표되지 않았고
위의 수치는 기초 통계 자료라고 하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 기계적 민주주의의 문제
http://blog.daum.net/irepublic/7889209

이 글은 좀 더 길고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자마다 우선 떠오른 첫번째 생각은
논리와 사고에 매몰돼서
더 중요한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입니다.

덧붙임.
선거 게시판에 써야하는지 자유 게시판에 써야하는지 판단이 잘 안되서
일단은 자유 게시판이 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이곳에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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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7/05/01 10:12
수정 아이콘
아래 링크는 기계적 민주주의라는 게 무엇인지조차 파악이 안 되는 글이네요;; 글을 읽어보면 "기계적 민주주의"가 아니라 "단정적 판단" 혹은 "비유기적 판단"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은데 말이죠.
TheLasid
17/05/01 11: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순환논리가 보입니다. 너무 많은 상이한 문제를 기계적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묶어버렸어요.
TheLasid
17/05/01 12:06
수정 아이콘
첫 번째 링크는 조금 어처구니 없네요. 글쓴 분이 어처구니 없단 건 아니고요.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도 않았는데, 참여 연구자들 사이에서만 돌려 보고 있는 자료를 '내가 가진 자료'라고 뭉뚱그려서 표현하면서 블로그에 올렸네요;
글만 봐서는 이 사람이 한 연구도 아닌 듯한데요...신뢰할 수도 없을 뿐더러 연구 윤리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동아중공업
17/05/01 13:16
수정 아이콘
그 블로그의 글이 그 조사에 참여한 연구자 본인이 작성한 글입니다.

그래서 '참여 연구자들 일부만 자료를 받아서 살펴보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로 간단한 기초 통계만 살펴보니'라고 써있고요.

아직 공표하기 전 단계라지만, 조사를 진행한 연구자 중 한명이고
기초 통계 자료 중 한 부분을 대략적인 수치로만 인용했으니
연구 윤리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TheLasid
17/05/01 13:5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사실 그 문구는 저도 봤는데 이해가 안가서 그렇습니다.
팀단위로 한참 작업 중인 논문을, 그것도 일부 연구자 사이에서만 살펴보는 자료를 블로그에 미리 올리는 것도 황당하고, 저렇게 단정적으로 결론내서 올린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요.
그리고 단순 조사라면 보다 중립적으로 쓰였을 것 같고, 다른 고려가 들어간 논문이라면 말도 안되게 단순한 결론이라고 봅니다.
그냥...연구자가 쓴 글이라는 게 믿어지질 않아요.
동아중공업
17/05/01 23:53
수정 아이콘
조사를 진행한 연구자 본인이고
가지고 있는 자료 중에서
기초 통계 중 한 토막만 따왔고
수치도 대략적으로만 기재하여
그 설문 조사에 따른
자신의 생각이나 해석을 짧게 쓴 것인데.
그걸 블로그에 미리 올렸다고
혹은 결론이 단정적이다, 단순한 결론이다고 하시는건 지나친 예단이신 것 같은데요.
부정적인 의견이야 있을수도 있겠지만
뭐가 그리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하시는건지는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굳이 대신 해명하는듯한 내용의 댓글을
더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님께서 생각이 그렇다고 하시니까
그렇게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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