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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0 05:26:01
Name 王天君
File #1 20170226_204611.jpg (36.9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스포] 노후 대책 없다 GV 후기





완전히 정확한 답변은 아니다. 그의 답변은 대충 이랬다.

"아 뭐 잘 모르겠습니다. 별로 관심도 없구요. 박근혜가 물러나건 말건 뭐 얼마나 변하겠어요. 비정규직은 계속 비정규직일테고... 촛불시위는 스티커 떼어줄 때부터 망했어요."

궁금했다. 이 펑크청년의 눈에 촛불시위가 어떻게 보였을까. 흔히들 이야기한다. 촛불시위는 말이지,대국민 성공이자 화합과 평화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시위 역사의 한 장을 기록하고 세계 시위에서도 내놓으라 할 만한 합법, 비폭력, 안급진, 질서, 안전, 축제, 배려, 눈물콧물단짠폭발하는 우리 위대한 시민정신이라고! 월매나 고깝게 보였을까. <노후 대책 없다>의 주연배우 중 한명이자 파인드 더 스팟의 기타리스트 심지훈이 촛불시위 앞에서 심드렁한 건 당연한 일이다. 그는 무대에서는 다 디져 조같은 베이비들아 를 부르고, 무대 바깥에서는 다 디져 자본가 정부 멍멍이퍼피들아를 외쳤다. 이마에 빨강띠 두르고 비정규직 철폐를 노조 속에서 소리치고, 유치장 몇번 다녀오고, 최루액 맞으면서 엑엑대고 생수로 세수하면서 부조리에 허뻘라게 개겼던 게 그의 펑크 인생이다. 인생은 실전이었다. 뭐되는 거 눈깜빡이다. 노조 시위 나가고 세월호 시위 나가고 데모 좀 뛰었더니 벌금 천이백 고지서가 딱! 엄마 아빠도 이 사실은 아직 모른다. 부모님이 알든 모르든 아무튼 환장하게 만드는 세상. 깜방 가게 생겼다. 경찰 님놈들은 시위 현장에서도 통제한답시고 최루액 찍찍 갈겨대더니 시위 끝나면 벌금으로 뒤통수를 사정없이 깠다. 이게 펑크밴드 기타리스트 심진호가 영화 시작부터 팬티 속을 긁적거리면서 소개한 꼬인 인생이다. 개발쇠발같은 세상에 꼴받아서 골뱅이 까까들아 살게 좀 해달라고 하고 외쳤더니 안그래도 성공이랑은 한참 거리가 먼 인생 이젠 평범이랑도 훅 멀어져버리고. 분노를 일찍부터 체화하고 뿜어온 이 인간에게 우리네 촛불시위는 너무 시시한 것이다. 메추리알 까고 자빠졌네, 그러니까 경찰차벽이랑 최루액이랑 물대포에 구르고 벌금 1200만원에 허덕이는 인간에게는, 경찰버스에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안되잖아...하고 민증 부러질때까지 긁어 떼주는 그 마음씨가 아주 사치스럽다 못해 골갑에 가까운 것이다. 촛불 들고 박근혜가 탄핵된다고 엿장수 세상이 바뀌나? 끽해야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 뭐같은 임금이랑 뭐같은 비정규직은 계속 그대로일텐데.

심진호의 세계는 이미 뭐였다. 세월호는 신경도 안써, 월급은 제대로 주지도 않아, 비정규직은 쓸어버려, 끝도 없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개망이다!!!!!!!!!! 우리가 박근혜씨와 최순실한테 혈압올라서 뛰쳐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미 쥐어짜고 열불 터지게 하는 세상에 대고 심진호는 십이랑 팔, 쓰레빠새끼들아를 소리지르고 구르고 심줄 세우면서 싸웠다. 심진호가 싸울 때 우리 대부분은 관심은 개뿔 신나게 먹고 살고 놀고 연애하느라 바빴고 이제는 갑자기 나라 구하는 투사처럼 토요일마다 생색질에 분노조절에 여념이 없다. 그래도 폭력은 안됩니다! 빡쳐서 다 뽀개도 모자랄 판에 붙였던 스티커를 떼주자고 하고 있으니. 심진호의 대답을 듣는 내가 민망했다. 나도 그 때 스티커 떼주는 거 겁나게 비웃었는데도. 우리 세계가 개박살났을때도 나는 스티커를 붙였다 떼주기는 커녕 아아아아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으니.

돈도 안되는 거 지들끼리 음악이랍시고 까불며 논다고 하겠지만, 철부지들이 그렇게 진짜로 분노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 때 나는 내 방구석이라는 벙커에 처박혀서 말단 공무원도 콧방귀 안낄 탁상공론을 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노조로서 투쟁하는 심진호는 정말이지 나를 창피하게 만들었다. 나는 2015년 민중총궐기가 거의 최초의 시위였다. 지금 촛불시위 암만 열심히 나가봐야 최루액에 물대포 처맞고 겁없이 달라드는 사람들한테는 비할바가 안된다. 촛불시위는 너무 쉽고 안전해서 심지어 시위도중에 포켓몬도 여유롭게 할 수있다. 그러니까 매주 촛불시위에 나간다고 의기양양해 할 일이 아니었다. 나는 이 나이 처먹도록 세상사에 더럽게 무관심해서는 아무도 안잡아가는 평화시위를 하면서 민주시민씩이나 떠들고 다녔다. 이런 거 누가 못하나?

그리고 심진호는 이 새끼 정말 안되겠다를 한명만 꼽아주라 했더니 "윤서인"이라고 답했다. 페북에서 누가 퍼온 걸 봤는데 보자마자 존나 이 자식은 어떻게 해서든 만화를 못그리게 만들어야겠댄다. 아무것도 안하는 나도 윤서인 만화 보면 핏줄 튀어나오는 데 노조시위로 벌금 처맞은 심진호한테는 윤서인 양팔꿈치를 다 꺾어놓고 싶을 것이다.

심진호의 친구, 펑크에 뻑간 1인이자 분노조절이 안되는 촬영 당시 군인이었던 문경훈은 진짜 겁나 열받는다고 말했다. 계속 화나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영화 속에서 떠들었고 GV에서도 떠들었다. 그는 휴가 나와서도 너무 화가 나서 엄한 횟집 수족관을 박살낸 인간이다. 군대 가서는 너무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았댄다. 인간이 인간 대접을 못받는 그 곳. 모든 남성성의 추악함이 다 뭉쳐서 멀쩡한 인간도 쓰레기로 만드는 그 곳. 평크는 본질적으로 권위주의와 질서와 싸운다. 부자유한 세상에 못견디겠으니까 펑크가지고 소리지르는 거 아닌가? 바깥 세상에서도 화가 나서 화를 내다 보니 뭐에 화내는지도 모르고 그냥 화나서 환장발작을 했다. 그런 문경훈이 군대 가서는 화를 안 낼 수가 없다. GV에서 그는 당당하게 말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짓이 있는데 군대에서 아주 다 뿌신 거라고. 철권 기계도 뿌쉈고 탁구대도 뿌쉈고 뭐 이것 저것 다 박살냈댄다. 짬이 안될 때 몰래 뿌쉈더니 이거 누가 그랬냐고 전원집합 시키고 범인색출하려고 난리들을 떨었다는데 그때 문경훈은 기뻤댄다. 어쨌든 빌어먹게 돌아가는 이 부조리 시스템이 자기 때문에 좀 지장이 갔으니까. 물론 그는 양심이 있어서 군대에는 사과 안해도 횟집에는 나중에 찾아가서 공손하게 사과하고 사과하고 또 사과했다. (돈도 물어줬겠지...아마도...) 진짜 펑크가 뭐냐고 질문을 받자 어버버 하다가 가슴 속 돌덩이 어쩌고 하면서 개헛소리를 했는데 하자마자 혼자 욕을 뱉으면서 더럽게 후회했다. 객석은 의미도 멋도 없는 그 소리에 다들 웃었고 옆의 심진호와 다른 밴드 멤버들도 다 비웃었다. GV 내내 아 내가 왜 뭔 돌맹이 이 개소리를했지 반년은 놀림받겠네 계속 웅앵댔다. 나중에는 영화 GV 자체를 욕할지도 모른다. 몇코프나 했는지는모르겠는데, GV전에 술빨고 오면 안된다. 쪽파는 건 대개 다 자업자득이다.

파인드 더 스팟의 보컬 송찬근은 생각보다 귀엽고 둥글둥글했다. 그렇다고 그가 화낼 줄 모르는 건 아니다. 영화 속에서 "X나"를 진짜 겂이나게 많이 부른다. "냉소주의자 염세주의자 X이나 까잡숴!! 골통을 빠개주겠어!!"(노래가사다) 그는 분노를 주체 못하는 문경훈님께서 인정하신 국내 몇안되는 "진짜배기 펑크밴드"다. 몇년째 같은 노래를 부르는데도 틀리고, 앨범 녹음을 하려했지만 제대로 못맞춰서 녹음도 못하고, 일본 가서 공연하면서도 가사 까먹고, 근데 아무튼 불러야 된다. 펑크는 그냥 좋아하고, 빠져든 음악 같은 게 아니니까. 송찬근은 음악을 더 먼저 시작한 마애노(그 마에노한테서 따온 것 같다)와 이야기한다. 기분 풀고 여가 즐기려면 그냥 조기축구회 하면 되지 뭐하러 펑크하냐고. 펑크가 그냥 그렇게 취미로 즐기는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 송찬근이 살고 있는 한국이라고 심진호나 문경훈, 나 같은 관객들의 한국이랑 다를 리가 없다. 진짜 열받는 일 천지다. 홍대 힙스터 께끼들이 공연하는 데서 자기들도 공연하는 건데 경찰은 자기들한테만 단속나와서 뭐라뭐라하고, 노조들 이야기를 듣는 척도 안하는 사측 때문에 파업에서 공연하고. 그러니까 무대에서 마이크로 이마를 까고 피 좀 흘러줘야 성미가 풀린다. GV에서는 문경훈때문에 계속 쪽팔려하고 차분하게 대답했지만, 영화 속에서 그는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인간이다. 열받으니까 돈도 안되는 펑크 하지.

송찬근은 일본 펑크와 한국 펑크가 그렇게 다르진 않다고 말했다. 다만 칠팔십년대에는 일본 펑크가 선후배 군기도 무지 세고 전체주의도 심했는데 나중에 펑크를 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일본 펑크씬의 삐뚤어진 문화랑 싸우고 시위에도 참여하고 하면서 다 바꿔놨다고. 차별반대 시위, 반핵 시위, 이런 거 하면서 일본 펑크도 점점 그 안에서 자유의 의미를 키워갔다고 한다. 펑크라고 마냥 자유전사에 정신 똑바로 박힌 인간들만 있는 게 아니었고 그 안에서도 머저리 같은 구석들은 늘 있었다. 영화에서 일본 밴드들과 파인드 더 스팟은 낄낄대며 잘 논다. 독도!! 다케시마!! 펑크는 보통 인간이기를 거부한다. 그냥 사회에서 적당히 참으며 녹아들을 수 있으면 이렇게 고래고래 알아듣지도 못하게 소리질러댈 필요가 없었다. 펑크는 인간이 인간 아닌 이 세상이 미치도록 싫고 참을 필요도 안느낀다. 참지 말아야 할 걸 잘도 참는 우리가 비정상에 가까울지도.

심진호가 문경훈을 재미있게 놀렸다. 애 한때 일베도 했었다고. 역시 그랬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열받아하고 그래서 다 내려놔버린 인간들이라면 단언코 일베 아닌가? 열등감과 패배주의에 젖어서 뭐든지 씹어대고 보려는 반인간주의. 그렇게 화가 많으니 눈치 안보고 욕하는 데는 제일인 공간을 찾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좀 의외였던 건 일베를 했다고 놀려대는 심진호였다. 옆에서 문경훈은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펑크는 그냥 막나가고 다 까잡숴라 이런 게 아니었다. 이단옆차기 날리고 짜증난다고 하지만, 그 분노의 대상은 명확해야 했다. 심진호도 문경훈도 송찬근도 다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부분이었다. 펑크가 감성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자유라는 가치관을 좇는 음악이라면, 그 안에서도 갈릴 수 있는 정치적 입장이나 태도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심진호 왈 한 10년 전에는 그냥 다 어울렸댄다. 일베가 나오기도 전, 나치 펑크도 있었고 별의별 놈들이 있었지만 어차피 같은 음악 좋아하는 동지들로서 너무 안따지고 잘들 어울렸다고.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는 못놀겠댄다. 일베하는 인간들이랑은 인간적으로든 음악적으로든 어울릴 일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이 놈 저 놈 다 씹어대면서 심진호 입에서 한남충이란 단어가 나오는 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었다. 펑크하는 인간들은 기득권들이 삐툴어놓은 세상을 일찍부터 감각해왔다. 그러니까 사내새끼들이 강간하고 김치녀거리고 성희롱하고 이런 것도 당연히 분노의 대상에 포함된다. 이 인간들은 뭐가 없고 못가져서 열받은 게 아니었다. 인간이 인간답지 못한 꼬라지들을 너무 많이 보는 그 자체가 싫은 거다. 가장 열심히, 가장 넓게 화내는 인간들이니 그 와중에 스스로 착하고 무해한 줄 아는 사내새끼들 위선질하는 거라고 마음에 들리가. 펑크는 사내다운거랑은 전혀 거리가 멀다. 근육마초 같은 거 없다. 그냥 연주도 틀리고 가사도 까먹고 인생 꼬였어도 썩은 인간한테는 소리안지르고는 못배긴다.

날 것 날 것 매번 떠들지만 결국 우리가 보는 건 예의니 규정이니 법이니 하는 것들에 열맞춰서 알맞게 늘어진 그런 것들이다. 그러니까 시위를 하면서도 스티커 뗀답시고 배려만빵이고 불만 토하면서도 욕하지는 말고 고운 말 쓰라고들 떠든다. 노후 대책 있는 인간들이 한가롭게 떠든다. 아직 덜 화가 났기 때문이다. 무슨 노후를 이야기하고 있나. 현후도 없는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웃었지만 <노후 대책 없다>를 보며 결국 분노의 본질을 배운다. 아이돌 품평질 하고 연예인들 무슨 차 타는지 검색질하고 가치관 어쩌고 저쩌고 하기 전에 아 좀 왜 이렇게 열받았는지 귓구녕을 활짝 열라고들 한다. 맞아. 우린 다 열받았다. 망할놈들. 지금 촛불시위 보면서 자뻑하고, 키보드로 혁명이니 폭동이니 허세 떨 때가 아니다. 촛불시위 끝나고 박근혜씨 탄핵되든 말든 망할 세상 안바뀐다. 절망이냐고? 아니 갈 길이 구만리니까 더 싸우고 더 화내자는 이야기다. 이제 다 끝났다고 축하하기에는 찌그러진 세상 미친듯 화내서 더 열심히 바꿔야 한다. 세상에 튕겨져 나온 쭉정이들이 낄낄대고 때론 눈치보면서 귀엽게 굴어도, 자기 마빡 깨서 피흘리는 이유가 있다. 펑크는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다. 버러지들한테 안수그리고, 쓰레기들 이길려고각잡힌 쓰레기 되는 훈련 안받고, 쓰레기보다 더 쓰레기스러워져서 승리하려는 게 아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사는 거다. 거짓말안하고, 열뻗치면 안참고, 같잖은 인간들한테는 중지 좀 세워줘야 한다. 미네르바가 검찰이랑 취조실에서 국밥 좀 먹어도 청와대 홈피에 쌍욕 좀 달아야지. 방도 안빼는데.

"저희가 세상 바꾸자고 펑크 하는 건 아니에요. 저희 보고 뭐 바뀔 수도 있고, 문화 컨텐츠 같은 게 세상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세상은 쇠파이프 들고, 짱돌 들고, 화염병 들고 싸우는 그런 게 바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너넨 그러니까 안돼, 그럴 것이다. 근데 뭐 어쩌라고. 화낼 줄도 모르고 전략이니 효율이니 떠드는 거 쓰잘데기없는 어른 흉내 아닌가? 여기 펑크 한다는 인간들은 쓸데없이 안다듬고, 없는 교양에 예의 안차리고, 그냥 이말년의 불타는 버스 정신으로 막 달린다. 계산기 두드리면서 결국 몸 사리는 놈들보다는 훨씬 더 솔직하고 순수하다. <노후 대책 없다>는 차례 지켜서 정갈하게 화내는 인간들한테 마이크로 멕이는 영화다. 알바에서 짤려도, 몇달간 모은 돈이 며칠만에 다 날아가도, 일단 화나니까 화를 내야 한다. 스페이스공감 그런 거 나가면 또 헛소리를 해야 되잖아~ 그 누군가의 말처럼 남 눈치 안보고 속에 있는 화를 하고 싶은 대로 끄집어낸다. 듣기 싫으면 꺼지라 이거다. 노후 대책 없으니까 그냥 간다. 술먹고 질질 짜도 다음날이면 운 적 없고 성대로 찢어버린다. 노후! 대책! 없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17897&pt=nv

@영화 끝나고 계란빵 장사 지나가는 데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정진용씨였다. 영화 속에서 팬티 벗고 구를 때 진짜 미친 줄 알았다 크크크킄크크크 상돌아이 이 영화에서 제일 웃긴 인간

@정식개봉 예정!! 축하축하!! 벌금 좀 마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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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0 06:04
수정 아이콘
'파티51',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와 함께 '노후 대책 없다'를 묶어 뭔가 3부작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네이밍이 잘 안되네요. 흐흐. '파티51'은 그래도 메가박스에서 총 관객 5명이 같이 봤는데 '밤섬'이나 '노후'는 수도권 일반 개봉관에서 볼 수 있을 기회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브론즈테란
17/03/10 10:36
수정 아이콘
밴드 영상 따라가면서 쭈욱 봤습니다. 간만에 재밌게 봤네요. 하는짓도 귀엽구요..노후대책없다. 노래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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