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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30 21:24:56
Name autopilot
Subject [일반] 영화 [공조] 관람 후기- 앍! 앍! 앍!
*스포같은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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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노린 영화에 대한 낮은 기대감.
설 연휴를 맞이하여, 어제 영화관에서 아내와 공조를 감상했습니다.
큰 기대를 안했지만 명절 즈음이면 으레 나오는 가족 코미디 액션 영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관대한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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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엉성함의 극치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 주겠다는 관객의 자비로운 시각으로 봐도
영화는 정말 개연성 따위는 개나 줘 버립니다.
5분마다 한 번씩 말도 안되는 개연성으로 보는 내내 짜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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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의 연기력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영화
현빈도 대사량이 거의 없고 말을 꺼낼 때 마다 로봇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관대한 마음으로 넘어가 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수시로 말도 안되는 내용의 흐름에 극장에 앉아 있는 것조차 불편할 정도입니다.
애초에 유해진은 왜 차줄이 되었는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고 전혀 극에 공감할 수 없습니다.
갈등을 주기 위해 들어간 유해진과 현빈의 불신 장면들도 전혀 공감을 주지 못합니다.
나중에 공원 전자발찌 장면에서는 실소를 넘어 울고 싶었습니다. 저런 중학생도 쓰지 않을 유치찬란
시나리오가 어떻게 CJ라는 대 배급사에서 통과가 되었을까요.  
마지막 결론도 엉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기력 갑인 유해진도, 열심히 연기하는 김주혁도 전혀 공감을 주지 못합니다.
심지어 현빈은 연기력의 잘잘못을 떠나서 로봇 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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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1) 엉성한 액션씬
총을 쏘는 액션 장면에서는 본네트와 유리창에 총알이 날아가도 불꽃만 튀길 뿐 구멍이 나거나 깨지는 장면이 없습니다.
2) 공감을 못 주는 캐릭터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를 해주던 이동휘도 드라마에서 영 어색할 뿐입니다. 
평소에 얍실한 이미지와 극중에서의 전직 군인 이미지가 혼재되면서 물위의 기름처럼 떠다니다 어이 없이 소모 됩니다. 
소녀시대 윤아도 튀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지만 현빈에게 반해서 푼수짓하는 캐릭터로 소모됩니다. 
유해진 아내, 표반장, 북측 고위 인사 모두 캐릭터들이 공감을 사지 못하고 단지 에피소드에 소모되어 날아갑니다.
3) 시트콤도 이 보다는
차라리 시트콤이나 코미디를 표방 했다면 짧게 끊어지는 극의 흐름에 공감했을 텐데 
이도 저도 아닌 장르의 잡탕에 괜히 무게 잡는 장면들이 범벅이 되니 훌륭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했지만 
결과물은 음식물 쓰레기 같은 잡탕이 되었습니다.
4) 한국 영화의 퇴보
대체 CJ는 무슨 생각으로 설 대목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영화를 밀어부친 것일까요. 
배우들의 무게감과 액션 장면 등으로 비용도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허술한 시나리오가 통과 되었을까요. 
훌륭하게 풀 수 도 있었을 시나리오의 틀이 어떻게 무엇 때문에 망가졌나 하는 고민을 하면서 영화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명절 시즌 볼 영화가 없어 몇 백만이 들겠지만 저는 너무도 어이없는 영화의 진행에 전혀 공감할 수 없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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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_JK필름로고_뜰_때부터_불안
#대체_시나리오_검수를_어떻게_한거지?
#유해진으로도_커버가_안되는_참을수_없는_엉성함
#왜_남북관계가_소재로_쓰이면_영화들이_산으로_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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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0 21: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쓰레기인가요?
같이 영화가 공통관심사인 회사 동기가 있는데 저는 아직 안봤지만 그친구는 봤더라구요.
물어보니까 그냥저냥 킬타임으로 볼만하다는데 글쓰신분은 완전 최악이셨나보네요.
autopilot
17/01/30 22:44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볼 때, 핍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킬링타임용 무비로 편한 마음으로 봐주자고 갔는데
너무도 엉성해서 화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17/01/30 21:30
수정 아이콘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네요. 그래도 대부분은 다들 킬링타임용으로 즐겁게 보시더라구요
Liberalist
17/01/30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가족끼리 보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공조를 보게 되었는데... 아아...

남북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영화는 이제 제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멀쩡한 영화가 무엇 하나 없어요.

요즘 개봉 중인 영화 가운데서 괜찮다 싶었던 영화는 너의 이름은(아직도 하고 있더군요)이랑 레지던트 이블, 얘네 둘뿐이었습니다.

나머지 영화들은 하나 같이 기대 이하더군요.(모아나도 디즈니 이름값에 비춰보면 너무 쳐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너무 기대했나... 쩝;;)
17/01/30 22:04
수정 아이콘
분명 쉬리나 공동경비구역 JSA같은 분단이라는 한국의 특수성을 활용한 긴박감을 주는 장치로 잘쓰여졌던게 어느순간부터 개그용 클리셰가...
autopilot
17/01/30 22:45
수정 아이콘
잘만 만들면 좋은 소재일 수 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지....
멸천도
17/01/30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까지 쉬리나 공동경비구역보다 좋았던 남북관련 영화가 없는거같네요
17/01/31 12:05
수정 아이콘
저는 모아나가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였는데, 라라랜드보다 훨씬 더요.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많이 달라요 크크.
지나가다...
17/01/30 21:31
수정 아이콘
유리창에 불꽃은 참신하네요. 흐흐
본넷에 불꽃 튀는 건 예전 홍콩 영화 보면 자주 나옵니다.
17/01/30 21:34
수정 아이콘
어머니랑 가서 봤는데 그렇게 재밌었답니다. 저는 그냥저냥 킬타임으로 볼만은 했습니다. 어머니도 현빈 멋있었다고 ㅡ.ㅡ
푸들은푸들푸들해
17/01/30 21:35
수정 아이콘
나름 재밌게봤습니다. 물론 사건의 개연성이나 작풍성이런건 안드로입니다만 현빈 정말 멋있고, 윤아랑 유해진도 웃깁니다.
최근 유해진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오락성으로 평타 이상은 하는것 같습니다.
17/01/30 21:36
수정 아이콘
어제 심야로 보고왔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딱 좋은 영화였습니다. 윤아도 나름 재밌는 역할이었고 전 재밌게 봤네요
17/01/30 21:47
수정 아이콘
기대한 만큼 생각만큼 뽑아준 영화라 그냥 신나게 봤는데요..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보신건지...
세오유즈키
17/01/30 21:48
수정 아이콘
볼 생각이 없어서 안 봤는데 다행이네요.제가 아무리 망작이라고 느낀 영화라도 별2개는 주는 편인데 왓챠에서 별1.7이 나오는 거 보고 미련없이 버렸습니다.영화사이트에서는 예상별점이 0개 뜬 걸 인증한 분들도 계시더라고요.본 영화 재탕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7/01/30 21:54
수정 아이콘
공조 볼꺼면 더킹 보세요
라이징썬더
17/01/30 22:28
수정 아이콘
이하동문...
자크르
17/01/30 21:55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을 보니, 내일 더킹이나 봐야겠네요. 공조보다는 괜찮겠죠?
곡성 이후 만족스러운 국내영화가 없네요. 최근에는 라라랜드라는 역대급 해외영화를 봐서 그런가.. 더 아쉽군요.
칸쵸는둥글어
17/01/30 22:14
수정 아이콘
더킹 공조 둘다 큰 기대마세요. 공조 별로라는 소리는 개봉전부터 나왔는데 막상 뚜껑열어보니 그 공조에 역전당한게 더킹이라... 전 더킹만 봤는데 별로였네요.
거참귀찮네
17/01/30 22:50
수정 아이콘
공조는 못봤고 더킹은 봤는데
더킹이 무거운 영화일까 좀 가벼운 영화 보고싶어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안하게 무겁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피로해진 사람들에게 가벼운 위로와 힐링이 되어주는 영화같았어요.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1일3똥
17/01/30 23:19
수정 아이콘
동생이 더킹같은 쓰레기같은 영화 추천한 친구에게 분노를 하더군요. 대체 이딴 영화를 왜 다른사람에게 추천하느냐고..
멸천도
17/01/30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더킹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일단 누구한테 추천했을때 욕먹을 정도는 아닌거같아요.
특히 정치같은거[정치 말고 정치같은거입니다.]에 관심이 많은데 너무 어두운거 잘 못보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쥴레이
17/01/31 21:52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공조보다 더킹이 10배는 더 괜찮았습니다.

둘다 본사람들 대체로 더킹을 더 재미있게 봤다고 하죠..
자크르
17/02/01 00:14
수정 아이콘
리플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어쩔수없이 무조건 하나 봐야 할 상황이여서, 평이 그나마 더 좋은 더킹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밌게 봤어요. 쓰레기 수준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예전에 군도 보고 정말 극장비가 아까워 했던 기억이 있는데... 더킹은 본전은 챙긴 기분이라 만족했습니다.
스타카토
17/01/30 21:58
수정 아이콘
전에 피지알에서 다른분게서도 정말 최악이라는 말을 듣고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것은 대형포탈 댓글란에는 호평일색이더군요.
특히 "현빈 입덕 영화"라는 댓글은 언제나 있었던것 같고 비슷한 의미에서 거의 베플은 긍정적인 댓글밖에 없는거 보고...
혹시...바이럴인가...라는 생각을 했었고 아! 그리고 한가지더...공조를 칭찬하면 꼭 더 킹에 대한 비판은 빠지지 않더군요.
지금은 바이럴인가 보다...거의 확신처럼 마음이 갑니다.
그렇구만
17/01/30 21:59
수정 아이콘
그냥 김주혁이 간지구나 하면서 봤고 딱히 스토리 신경안쓰면 재밌습니다.
Agnus Dei
17/01/30 22:04
수정 아이콘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럭저럭...
말씀하신대로 개연성에 구멍이 숭숭 뚫린게 보이더군요.
뭣보다 소재를 영 못 살린것 같아요. 남북한의 공조수사? 그런 설정의 영화면 이 영화만의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거의 없죠. 현빈 자리에 미국인을 갖다놔도 일본인을 갖다놔도 아무 문제없이 진행 됩니다. 기왕 북한 얘기할거면 시도때도 없이 우려먹는 탈북자의 애환이라도 그리던가, 이 영화는 그것마저 없죠. 이럴거면 굳이 북한이라는 소재를 왜 갖다썼는지 모르겠어요. 표절 의혹 있다던데 그거 따라하느라 그런건가...
17/01/30 22:04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어제 보고 실망했는데 부모님 좋아하시는 것 보고 만족했습니다.
가족을 인질로 잡혀서 재밌는 척 해야하는 영화였네요 ㅠㅠ
pure fiction
17/01/30 22:05
수정 아이콘
영화는 정말 쓰레기 같았고, 김주혁만 연기하는거 같았어요.
유해진 마저 어색.
롤링스타
17/01/30 22:06
수정 아이콘
썸녀가 이 영화 보고 와서 엄청 재밌다고 완전 현빈 홀릭 됐던데... 부들부들
고기반찬주세요
17/01/30 22:12
수정 아이콘
그냥 팝콘 무비로는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17/01/30 22:1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봤어야했는데.. 예매 1위길래 별생각없이 선택했더니 정말 노잼이더군요. 킬링타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킬링타임도 못될 정도로 지루했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7/01/30 22:14
수정 아이콘
공조도 별로지만 더킹은 더 별로여서.. 공조대신 더킹을 본다는건 글쎄요.
랍상소우총
17/01/30 22:17
수정 아이콘
액션장면들을 먼저 만들어놓고 그 장면을 찍기위한 시나리오를 나중에 짠 느낌이었습니다...

액션씬은 괜찮았고, 윤아 연기도 나름 좋았습니다.
개연성이고 핍진성이고 하나도 없고 재미도 없는 영화였지만요...이게 흥행할 영화인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동네꼬마
17/01/30 22:21
수정 아이콘
더킹과 공조중에 더킹만 봤는데, 초반 분위기와 다르게 역전당한 이유를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물론 전 더킹도 재밌게 보기는 했습니다-
방향성
17/01/30 22:29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가 더킹도 좀 엉성한데 그래도 이거보대는 더킹이 굉장히 많이 낫습니다.
라이징썬더
17/01/30 22: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더킹이 훨씬 더 재밌더군요. 공조는 엉성하고 진부한 오락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오늘 미션임파써블-로그네이션 tv로 봤는데, 공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수준높은 첩보물이었습니다.
방향성
17/01/30 22:28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영화 배후가 궁금합니다... 진짜 재미없었습니다.
autopilot
17/01/30 22:4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공감입니다. 배후가 궁금한 영화입니다. 어떻게 이런 망작이 나왔는지 궁금할 지경 입니다.
아라가키유이
17/01/30 22:35
수정 아이콘
킬링타임으로 재밌었네요. 현빈 부활영화라는 느낌보단 김주혁의 재발견이란 느낌이.. 개인적으로 시스테마를 주로쓰는 특수요원 영화는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좀 재밌게보는터라.. 윤아의 재발견과 아직 얼굴이 죽지않은 현빈, 고군분투한 김주혁, 평타친 유해진 정도로 요약가능할듯
유스티스
17/01/30 22:37
수정 아이콘
편하게 영화보는 분들이 오늘 하나같이 재미있다해서 밤약속만 없으면 볼까했었는데...
17/01/30 22:43
수정 아이콘
내추럴 본 진지충인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습니다. '그냥' 보고 잊어버렸구요.
지직지직
17/01/30 22:48
수정 아이콘
개연성이 진짜 0점.. 중딩 팬픽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똥 대본에 프로들이 붙어서 간신히 살려낸 느낌? 네이버 웹툰 본다는 느낌으로 보면 볼만합니다.
고랭지캬라멜
17/01/30 22:51
수정 아이콘
요즘 영잘알 분들이 많아지셔서 본인이 보지도 않고 재미없다는 소리만 듣고 안보시는 분들 많은데

영잘알 이시고 감독의 성향도 파악할 줄 아시고 클리셰 개연성 이런거 잘 보시는 분이면 왕비추입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영화관 과서 영상 보고오는게 좋으신 분은 가서 보셔도 무방합니다.
라이펀
17/01/30 22:58
수정 아이콘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몇몇 장면이 되게 재밌어서 영화관 안이 빵빵 터졌는데 다만 그게 다일뿐 본문에서 나온대로 개떡같은 개연성하며 가끔은 어이없는 장면에.. 엉성한 cg... 연기 열심히하는 김주혁이랑 유해진이 불쌍하고 윤아는 영화에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는... 배역설정..
모지후
17/01/30 23:05
수정 아이콘
감독이 김성훈이라고 해서 '응?' 했는데 동명이인이었네요;;
감독 정보가 별로 없어서 제작사 검색을 해보니 JK필름...저는 패스해야겠습니다-_-)a
DavidVilla
17/01/30 23:06
수정 아이콘
전 기대감이 없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이동휘 등장 장면은 전부 좋았습니다. 추격씬도 영알못인 제 기준엔 훌륭했고요.
Otherwise
17/01/30 23:08
수정 아이콘
네이버 평점은 진짜 알바천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
순수한사랑
17/01/30 23:14
수정 아이콘
영화자체에 대한평가없이 그냥 가볍게 보시는분들은

나름재밌게보는 그런영화랄까요.

현빈 영화에사 드디어 첫안타죠 그래도..
스윗앤솔티
17/01/30 23:43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없이 보기 딱좋은 영화였어요
단점은.. 후반부에 너무 쓸데없이 질질 끌었다는게.. 한 30분만 더 줄였으면 완벽했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7/01/30 23:51
수정 아이콘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메박 가려고 앱을 켰더니 예매율 1위가 <공조>더군요.
위원장
17/01/30 23:54
수정 아이콘
내용은 코믹인데 진지한 캐릭터가 몇몇나오는 잡탕같은 영화죠. 근데 재밌었어요.
마파두부
17/01/31 00:06
수정 아이콘
CJ가 배급하고 괜찮은 배우 캐스팅하면 알파고가 영화 만들어도 흥행할 것 같아요...
토쉬바
17/01/31 00:11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한국영화를 좋아하는데 중간중간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절 째려보면서 '더킹 보자고 했지' 하더군요.
레지던트이블 보고 보느라 시간이 애매했다고... 공조는 상영관이 왜 더 많은지 얘기해줬죠.
영화보는내내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투캅스 스타일로 가려는거냐고 투덜거리며 겨우 봤네요.
개연성은 뭐 기대안했다쳐도 흐름자체가 매우 고전적인 느낌입니다.
저에겐 최근 본 한국영화중 최악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민들레
17/01/31 00:16
수정 아이콘
최근에 레지던트이블과 공조 두 영화를 보았습니다. 공조를 보고 레지던트 이블을 보니 레지던트이블이 초대명작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가이다이
17/01/31 0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공조나 더킹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둘중 뭐가 더 낫냐를 따지는건 그냥 시간낭비 수준이라고 봅니다.
BlazePsyki
17/01/31 00:23
수정 아이콘
현빈보고 오는 영화 아니었나요...하하
저도 부모님이 영화보러가자길래 어쩔수 없이 가서 2시간 보고 왔지만 배우들이 그나마 연기 잘해도 시나리오 엉성한게 도저히 커버칠수 없는 수준이더군요. 김주혁 두번째 악역연기였나.... 인데 역시 좋았구요.
라면먹고갈께
17/01/31 00:32
수정 아이콘
공조가 더킹보단 재밌습니다.

더킹은 말그대로 급하게만든영화
17/01/31 00:35
수정 아이콘
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후반부 개연성이 떨어져서 저도 이부분은 굉장히 실망했는데,
윤아 나오는 장면도 좋게 말을 안하시는건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윤아에 대해서는 제가 가는 사이트들이나 영화본 친구들도 호평일색이거든요.

그리고.. 더킹은 공조보다 더 실망이었습니다.
더킹은 영화를 보다보면 나름 잘 만든건가 싶기도 한데.. 커다란 단점이 하나 있어요.
재미가 없다는...
사회비판도 너무 대놓고 하니까 과하다 싶기도 하고...
autopilot
17/01/31 09:10
수정 아이콘
윤아 연기 좋았습니다. 잘했습니다. 그 연기도 묻히게 만드는 영화의 엉성함이 아쉬웠습니다. ㅠ
Polar Ice
17/01/31 00:55
수정 아이콘
더킹은 아수라2 느낌이었고, 중후반 이후 전개가... 대세분위기 느낌이었습니다. 공조는 럭키같은 웃음을 기대했었는데 배우들만 분전해도 원판은 똥덩어리였네요. 중반까지 보는건 그나마 더킹이 나았던거 같아요. 볼 영화가 이리도 없다니 ..
17/01/31 01:11
수정 아이콘
설연휴때 잠이안와서 사촌동생이랑 심야영화로 보고 왔는데.. 엉성하게 만든 킬링타임용 영화정도라고 밖에 못느꼈습니다. 나오면서 좀 짜증이 나기도 했네요. 차라리 너의 이름은을 한번 더 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왕밤빵왕밤빵
17/01/31 01:15
수정 아이콘
더킹 VS 공조!! 더킹이 더 재밌다!! 해서 더킹 봤는데 어 음.. 글쎄.. 하고 공조를 봤더니 더킹이 더 나았던 거네요. 경상도사투리같은 북한말과 안드로메다급 개연성 때문에 좀 많이 지루했는데, 그냥 뭐 킬링타임용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보긴 봤습니다. 왜 이걸 극장 가서 봤나 싶은 수준이네요.
17/01/31 01:25
수정 아이콘
공조가 더킹보다 더 좋은(재밌는?) 영화라서 관수가 더 많은게 아니고, 설연휴 극장가의 특성상 가족끼리 단체로 보기에 더 적당한 영화이다보니 그런거죠. 그리고 관수는 더킹이 더 많다가 연휴기간에 공조가 역전했지만, 총관객수는 별차이 없고 결국 최종 흥행 성적은 더 킹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론 공조는 볼 필요 없는 영화, 더킹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 정도로 평합니다.
자나두
17/01/31 01:42
수정 아이콘
요즘 극장에서 볼만한게 워낙 없어서 어쩌다 더킹/공조 둘다 보게됐는데 공조는 제 기준으로 그냥 수준 이하 영화고 더킹은 나름 잘 만든 느낌은 들었어요.
미카엘
17/01/31 05:41
수정 아이콘
타임 킬링 용으로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머리 안 쓰고 편하게 보기엔 좋아요.
17/01/31 06:4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뇌구조가 이런걸 만드는건지..
더킹보다가 점점 시간이 아깝더니
공조보다가 스크진 찢고 싶었습니다.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어요.
차라리 이돈으로 연말에 사회복지성금을 내지
꽃이나까잡숴
17/01/31 07:37
수정 아이콘
어머니랑 보고왔는데 둘다 재밌게 봤습니다
애초에 뭐 기대를 안하고 가기도 했고요 크
아무생각없이 보기엔 좋더라구요
17/01/31 09:19
수정 아이콘
영알못이 보기에는 나쁘지 않던데 악평이 많네요.
eosdtghjl
17/01/31 09:20
수정 아이콘
(수정)
아놔..영화고 나발이고 하아..
autopilot
17/01/31 10:25
수정 아이콘
썸녀와 보신다면 차라리 공조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보세요.^^
강동원
17/01/31 10:40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썸녀와 보기엔 공조가 훨 낫습니다.
라이징썬더
17/01/31 10:49
수정 아이콘
그냥 보지마시고 이틀 후에 컨택트 나오면 그거 보세요. 영화는 재미없는데 남자배우 비주얼은 좋아서 썸녀와 보시면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1일3똥
17/01/31 11:38
수정 아이콘
둘다 거르시는걸 추천합니다. 둘다 수준이 너무 낮아서..
스즈무라 아이리
17/01/31 10:03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윤아 꿀잼
자판기커피
17/01/31 10:06
수정 아이콘
구탱이형이랑 윤아때문에 뭐...괜찮았습니다.
판도라보다는 좋았어요;
변태인게어때
17/01/31 11:53
수정 아이콘
이 영화에서 제일 빛나는 연기를 펼친게 윤아라는게 이 영화가 얼마나 상태가 안좋은지....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라도 앞뒤가 맞거나 이해가 되야 몰입이 잘되는 연기가 나옵니다..
17/01/31 13:39
수정 아이콘
영화에 대한 특별히 까다로운 기준이 없다면, 부모님이랑 함께 볼때는 이런 영화가 더 편하죠.
개연성같은건 뭐(....)
17/01/31 15:34
수정 아이콘
더킹잡고 평좋아서 기대하고 봤는대 완전실망
현빈만 엄청멋있고 시간때우기용 브로맨스영화네요
이런영화 잘봐왔지만 솔직히 후반부 너무 노잼에 뻔한스토리
17/01/31 16:03
수정 아이콘
김주혁, 윤아 그리고 인피니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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