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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5 02:13:16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박대통령, 재단 출연금 600억→1천억 늘려라 지시”
[직접] 대기업 총수들에게 600억 규모의 재단 모금을 천억원으로 늘려라 라고 지시했다는게
한겨례 단독입니다. 

기사 출고된 시간이 10시 반쯤이니까 내일 한겨례 1면 올라오고 야당에서 물고 늘어질꺼고 
관뚜껑에 못질하고 묫자리 파고 하관할거 같은데

헬 조선민국 신민으로 수십년살아온바 보통 이렇게 터지면
아랫놈들이 해먹었고 저는 알지 못했다. 부덕의 소치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측근을 갈아치우는게 정해진 패턴이었는데
아니 박근혜라는 사람은 저 위치까지 올라가면서 주변관리를 뭐 어떻게 했는지

사건 불거진지 2주안되서 본인한테 직접적으로 타겟이 가네요... 

이번 사태들어 하도 초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진지라 무엇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수는 없으나
[복수의 대기업 관계자]가 증언 했다는데 ... 후...

물러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교도소 담장위를 걷고 있네요
정권을 잡았으면 전두환 노태우처럼 내란혐의로 좀 뭐있게 들어가던가 뭐 이런 잡범이 다있나.. 



시대의 선각자 MS 이은재 선생... 은 알고보니 최순실 부역자 였넹...



하야~ 하야하야 하야하야하야




만덕산이 잘못했네 


뉴스에 수도 없이 올라오는 사진과 그거 찍은사람... (시사인 조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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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탱
16/11/05 02:18
수정 아이콘
이러려고 대통령 한 거 였어?
16/11/05 02:1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 칫솔이 눈에 탁 들어오네요.
...And justice
16/11/05 02:2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로 보면 박근혜 개인의 축재를 위한건 아닌것같고...
최씨 일가의 잘 길들여진 개네
16/11/05 09:19
수정 아이콘
몸과 정신을 지배...
16/11/05 02:32
수정 아이콘
파도파도 끝이 없을 것 같음.... 이거 말도 또 있겠죠 뭐..
lifewillchange
16/11/05 02:33
수정 아이콘
메갈 in....욱일기는 치우고 저런 사진 찍었겠죠?
16/11/05 07:03
수정 아이콘
논점흐리지 마시고요
16/11/05 02:39
수정 아이콘
어강님 글좀 자주 써주세요.
그것은알기싫다
16/11/05 02:59
수정 아이콘
안물러나고는 못베길 상황으로 가고 있네요 살다가 이런걸 다 보다니 거참 크크크
최초의인간
16/11/05 03:21
수정 아이콘
참 내.. 가업 하난 제대로 이어받으셨네. 설마 개헌도 그래서 꺼낸거였어??
어묵사랑
16/11/05 07:17
수정 아이콘
유신헌법을 가져오려고 하지 않았을까 마 그렇게 상상해 봅니더
펠릭스
16/11/05 03: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각하는 세련되게 시스템의 일원으로 해 먹는데 - 정확히는 세금을 나눠 먹는데 - 이동네는 무식하게 해 먹어요. 강도 수준.

저는 이게 훨씬 좋네요. 이건 확실히 조질 수 있으니까. 각하는 워낙 유능하신 분이라 조단위로 해 드셨는데도 손도 못대는데(사실은 공범이 많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Luv (sic)
16/11/05 07:43
수정 아이콘
'나쁜짓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꼼꼼하신 그 분은 정말 꼼꼼하게... 속으로 '왜 저렇게 일 처리를 하지?'라며 비웃고 있을 수도... 크크..
포도씨
16/11/05 07:59
수정 아이콘
하! 이건 아닌데 짤이 저절로 떠오르네요...요즘 인터넷을 너무 많이했나봅니다.
예루리
16/11/05 10:29
수정 아이콘
배신을 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짜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현 정부에서 뭐 하나씩 해먹은 인간들은 도처에 적을 만들었죠. 그 능력을 좋은 쪽으로 썼으면 정말 747이 성공했을지도 ... 크흑 ㅠㅠ
16/11/05 23:09
수정 아이콘
머리좋은 사람과 아닌사람이 헤쳐먹는 차이죠 이게 -_- 진짜 열받지만 mb는 똑똑함 ㅡㅡ
종이사진
16/11/05 08:17
수정 아이콘
발을 빼려고 하는데 똥이 묻어서 냄새가 나네요.
Neanderthal
16/11/05 08:30
수정 아이콘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대통령)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꾼챱챱
16/11/05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그 대목 들으면서 '이게 지금 자기반성인가 아니면 남탓인가'라는 생각을....
stowaway
16/11/05 08:36
수정 아이콘
저 책임을 어떻게 다 질지.
16/11/05 08:57
수정 아이콘
사태 초기에 탄핵까진 힘들거라고 봤었는데
이렇게 대기업들과도 척을 졌었다니 대기업들 덕분에라도 탄핵되겠네요 크크크크
16/11/05 09:20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유시민 전 장관이 "검찰이 느슨하게 수사하려고 해도 언론과 여론이 압박해 갈 것 이다."라고 예측했는데
그런 모양새로 흘러가는 듯 하네요.

방송에서 저 최순실 사진을 픽셀이 깨진 걸로 계속 쓰길래 시사인이 원본 제공을 거부했나? 싶었는데
원본 자체가 장거리에서 줌을 엄청 땡겨놔서 화질이 떨어지는 모양이네요. 크크
어강됴리
16/11/05 09:22
수정 아이콘
저 사진 찍을 당시에 최순실이 기자보고 그만좀 찍어라고 짜증냈다고 합니다.. 망원은 아닌듯하네요
16/11/05 10:16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을 못해봐서 해먹는것도 잘 못하네요.. 쯧
강동원
16/11/05 10:26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 기업인들 '선의'가 이렇게나 부족해서야...
꼭 대통령님 입에서 구체적인 말이 나와야 합니까? 쯧쯧
최종병기캐리어
16/11/05 10:45
수정 아이콘
조선 말 세도정치를 보는 듯 하네요.

이 게이트가 밝혀질 수록 점점 박근혜 대통령은 무죄라는 생각이 들어요...정상적 판단을 못하는 심신미약자가 저지른 일이니...
16/11/05 11:00
수정 아이콘
이러면 안되는데 대기업들한테 동정이 다 생길라고 하네요. 이 돈으로 국내 세탁기 리콜하고 비정규직 작작 쓰고 정규직 전환도 하고 최저임금 만원으로 인상이나 해라
거참귀찮네
16/11/05 11:42
수정 아이콘
지금 감이 잘 안잡히는데..
이 행위가 전두환 노태우 비자금 축적한 행위랑 같은 행위라고 보면 맞나요?!
대청마루
16/11/05 12:14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통령 한게 아버지 독재정권시절 부정적 사실과 이미지를 없애버리려고 한게 아니라 최순실일가 한몫 챙겨먹으라고 한게 맞는듯.
16/11/05 13:10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건 또 어떻게 막으려고 할지 궁금하네요.
대통령은 좋은 취지에서 한말이나 몇명의 부정으로 몰고가려 하겠죠?
이정도 커버치려면 안종범이 하나로는 커바가 안될텐데.. 게다가 안종범도 술술 불고있는 분위기이고 크크 점입가경이네요.
시나브로
16/11/05 21:40
수정 아이콘
최순실가 의사라면 그저 '오키도키' 한 행태들 진짜..-_-

그래놓고 대국민 담화문 나와서 이미 마음으로 인연 끊었지만 사사로운 인연 다 끊겠다 어쩌고..

네, 지금 와서 최순실 패죽이겠다고 한다 하더라도 분별력 없이 붙어먹고 비리 저지른 거 자체가 잘못이고 이 상황에 이른 거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돌이킬 수도 없고.

비리 방지 철두철미한(척), 가족들 하고도 거리 두던 양반이 이 무슨..

신뢰가 안 가고, 생각보다 유능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았지 악하다는 이미지는 많이 없었는데 저렇게 분별력 없이 비리 공범 노릇한 게 악한 거고

어쩌면 사람이 좀 부족해서 가담한 게 아니라 대놓고 악한 캐릭터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나쁜 일인 거 알지만 순실이 위해서 하겠다.' 마인드처럼.

말이 안 통할 수준 같지만 "대통령께서는 이런이런 스토리 가진 인물 보면 저런 생각 안 드실 것 같냐?"는 말도 하고 싶고.

애시당초 정상이었으면 저딴 일 절대 안 해서 이 지경에 이를 리 없죠 쯧쯧

잘못됐으면 좋겠다 증오의 악감정은 없어도 자업자득으로 평생 시달리시겠네요 불명예는 영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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