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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0 09:03
나 참..별..
이런 일과 여혐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누가 장난으로 쪽지를 보낸게 아닌지 우습군요.. 진심으로 이 일과 여혐을 연관시킬수 있는 사람이라면 진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혐을 조장하는 글중 많은 수가 혹시 남자들이 장난삼아 혹은 어떤 조직이 의도적으로올리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이게 무슨 밑도 끝도 없이 말도 안되는 논리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니....뭔가 허공에 주먹 휘두르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9/20 09:23
실재로 심각한 몇몇 내용은 신고까지 들어가서 누가 쓴글인지 밝혀졌자나요?
전혀 그런일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대다수는 조작글이 아니라고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익명에 기대서 자신이 겪는 부조리함과 스트레스를 풀려는거에요. 그리고 애초에 그치들이 벌인 행동에 이성이라는 개념이 끼어들어간 행동이 있었나요. 그냥 자기 머릿속에서 나온대로 혐오하고 조롱하고 선동하고 변명하죠. 뇌에서 한번이라도 되새김질 해봤으면 저런 어이없는 매도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치들의 글에서 그런 되새김질이 있어왔나요? 남자들이 장남삼아 어떤조직이 의도적으로 올리는거라면 메갈,워매드의 99%는 실제론 남성임이 분명합니다.
16/09/20 09:38
일부의 논쟁이라 생각해서 이쪽 관련 글은 스킵하고는 했는데...이건 좀 도가 지나친거 같습니다.
진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좀 멍청한 의견표출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다만 경계해야 할 지점은 이런 정신나간 몇몇의 돌출행동을 일반화해서 여혐/남혐이 마치 대세인냥 포장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성갈등 조장은 DC 일베에서 확장된 정말 질 나쁜 프레이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9/21 07:43
+1
저도 이생각 했었네요... 여성 군인 간부였어도 청원휴가 나와서 버스표 못구하고 저렇게 곤란한 상황이었다면 저 기사분은 똑같이 행동했을겁니다.
16/09/20 09:07
군인이 아니라 "사람"이여서 그렇습니다.
그 누구라도 "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사유로 저리 방황한다면 태워줄 운전기사분은 많았을겁니다. 여험을 당하는게아니라 자신이 모든이를 혐오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16/09/20 09:09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가는건데.....할머니는 여자가 아닌가요?
저들 논리로는 여자가 위독해서 가는건데...이게 여혐인가요???? 할아버지가 위독하셔서 남자군인이 이렇게 갔다면...여혐에 대해 0.00001g정도 이해해줄 의향은 있습니다만..... 참나....말도안되는 여혐논란이군요.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이런식이 되다니....없던 여혐도 생길것 같군요.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불신지옥 예수천국"이라는 십자가를 메고 시끄럽게 전도하는 사람을 보는듯합니다. 그사람들덕에 믿는 사람이 많을까요... 욕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여혐이라고 말하는 사람덕에 여혐이 없어질까요? 욕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16/09/20 09:11
보배드림에서 여혐이라고 빼애액하는 쪽지가 왔다고요? 댓글도 아니고 허허
근데 제가 더민주 지지자라 그런가 그냥 이런 이슈에는 아몰랑하는게 제일 좋아보이는군요..진심으로요.
16/09/20 09:19
보배드림같이 아재 많은 커뮤니티에서 글쓴이 린치하는데는 반박당하고 털릴 가능성이 있는 댓글보다는 1:1로 이루어지는 쪽지가 효율적일 거라는 짐작이 갑니다
16/09/20 09:16
어제 무도갤에서 워마드의 "양수가 터졌어도 태워줬을까?" 라는 글을 보고 심지어 거기에 추천이 박히는걸 보고
아..저 버스기사분의 주작은 아니겠구나 했습니다. 양수가 터졌으면 앰브런스를 불러야 합니다 님들아..ㅠㅠ;;
16/09/20 09:18
이쪽 사안에서 '상식적으로 그런 일이 있겠냐'는 이미 무의미합니다. 티파니가 여자라서 짤렸다는 주장을 언론사에서 대놓고 하는 세상인데요
16/09/20 09:19
http://media.daum.net/culture/book/newsview?newsid=20160919193417462
류근 시인도 여혐으로 몰렸네요. 페미니즘 평론가들까지 전방위적으로 나서는 걸 보니 메갈 사태부터 지금까지 뭔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통진당 사태 이후로 우리나라 극좌파들이 페미니즘이라는 새로운 먹잇감을 찾은 거 같아요. 제발 민주당은 통합이니 뭐니 하면서 여기에 안 휩쓸렸으면 합니다.
16/09/20 09:28
군인을 배려한다 -> 군인은 남자다 -> 님 여혐.
이게 대체 말이 되는 논리입니까.... 군인에 대한 사회적 처우를 개선하지는 못할망정...
16/09/20 09:35
이와중에 (전) 노동당 부대표 장석준(현 진보결집+)이란 사람은 '메갈리아편에 선 진보정치세력은 왜 없나?'라는 칼럼을 썼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피식잼..
16/09/20 09:35
솔직히 이런 작태를 보고있으면 말도안되는 물고늘어지기에 휘둘리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혐오감정이 들어갈 구석이 없는 일들에 여혐 남혐 붙여가며 프레임 씌우는거에 농락당하고있어요.
16/09/20 09:47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86422&vdate=w
이 글에 댓글 달았다가 지우셨는데 그래도 반응은 훈훈하네요. 제가 아는 보배는 이런 사이튼데 말이죠 참..
16/09/20 09:44
"여혐이잖아!" "아닌데요" "빼액 여혐이야!"
이건 무슨 대화도 아니고 해명을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것밖에 안되네요. 이것도 일종의 인터넷 폭력 아닙니까. 여혐 몰아가기..
16/09/20 09:44
저런 여험 주장하는 사람들의
인지오류/논리 오류를 좀 고칠 방법을 찾아야 될것 같네요. 미국에서도 흑인들의 인권 문제 떄문에 생긴 "Black Lives Matter" 운동도 여기서 나온 똑같은 문제를 갖고 있거든요. 그냥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 라는 뜻인데 이것을 일부 백인들이 (보통 트럼프 지지자지만) 백인들의 생명도 중요하고 모든 사람의 생명도 중요하다 라고 주장하며 싫어하거든요. 즉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 --> 흑인의 생명만 중요하다 --> 백인의 생명은 안 중요하다 이런 논리전개를 하더군요. 독해 능력 문젠지, 인지능력 문젠지, 논리능력 문젠지 몰라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은근히 많으니 어떤 교육적으로 좀 고칠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9/20 09:45
미친 사람들이 패거리 지어 미친 짓을 하고 있으니 답이 없군요. 군인에 대한 광기는 혀를 내두를 지경이네요. 저번 스타벅스도 군인이었는데.
16/09/20 09:54
디씨에서 짤을 보니 임산부가 양수가 터졌어도 태워줬겠냐 여혐 빼애액 하던데...
임산부는 119불러서 빨리 구급차에 태워야지 왜 버스에 태우냐..
16/09/20 10:11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를 버스에 태워준 것이 여혐이 되는거죠?
여자라면 안태웠을 것이라는 주장하는 사람들, 어떻게 지금 우리 사회와 저사람을 둘러싼 하나의 사건을 통해 유추가 가능한거죠?
16/09/20 10:28
이런 문제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 문제에 여혐을 들먹이는 사람은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고의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사람 둘중 하나인데, 전자의 경우 화를 내는 것보다는 가엾게 여겨야 할 사람이고 후자의 경우 관심을 주지 말아야 할 사람입니다. 그러니 괜히 이런 것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웃으면서 살자고요.
16/09/20 11:08
제 눈과 귀, 손이 닿는 세상에서 별로 느끼질 못해서인지 제가 느끼는 메갈 관련 문제의 대부분은 인터넷발 찻잔속의 태풍같기는 해요 물론 웹툰쪽이나 정의당 쪽 문제는 제가 신경 안쓰는 쪽이라 그렇지 심각하다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이번문제는 그냥 어그로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요
16/09/20 11:08
그렇게 볼수없죠.
페미니즘이라는 특성상 정치세력과 연관되어 날로 그 힘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그냥 가볍게 여긴다면 더 문제는 커집니다. 물론 저야 통진당 사건때 이미 진보정당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접은 사람이라서, 강건너불구경이지만, (통진당 사건이후 통합 핑계로 인질극놀이하는 정당이라고밖에 생각안들어서, 오히려 지금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정의당을 계속 지지했던 사람들은 아마 전혀 다른 기분과 상황이겠죠.
16/09/20 11:10
정의당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이번 문제에서까지 정치세력이나 언론에서 여혐쪽에 힘을 실어줄 것 같지는 않아서요. 이 문제는....아니 그냥 상식적으로 그냥 뭐래 XX이? 크크 하고 넘길 수 있는 문제같아서요.....물론 지금까지 다른 많은 사건들의 경과가 상식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 적이 있긴 합니다만 -_-;;
16/09/20 17:12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182101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예전에 피지알에서 이 글을 보고 태도를 바꿨습니다. 극소수의 어그로야 무시하고 넘기는게 편하지만, 그것이 '집단'이 되어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점에서는 반드시 맞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16/09/20 10:29
요즘 보수 계열 신났을듯
그러게 메갈 꼴통들과는 진작에 선을 그었어야지 만약 조중동도 일베 대놓고 지지했다면 일베가 꼴통짓 할때마다 보수 전체가 얻어터졌겠죠 원칙도 모르고 대가리도 나쁜 진보 언론과 정당 데리고 게임을 해야 한다니 한숨 접속했더니 바텀 듀오가 트롤 수준의 민폐 피더라 결국 내가 미드 가서 터뜨리고 캐리해야...
16/09/20 11:01
되려 진보 세력 결집이 더민당에서 일어나
대선을 바라보는 보수 입장에서는 안 좋은 면도 있겠죠. 노동당 정의당 뽑을 사람들이 새누리당 뽑지는 않을테니..
16/09/20 11:26
중도층의 진보 혐오는 아무리 봐도 악재입니다...
정의당 지지층 -> 더민주로 이동이야 당연한거겠지만 이도 저도 아니던 사람들이 진보에 혐오감을 가지게 된다는게 문제죠. 더민주도 여기서 별로 자유롭지 않습니다.
16/09/20 17:29
저는 새누리도 보수라고 부르기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보수는 새누리, 진보는 더민주가 일반적인 시각 아닌가요?
16/09/20 11:04
언제나 현실은 주작 이상입니다. 주작으론 결코 현실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작 운운 하는 사람들은 아직 바닥을 못 봤구나..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9/20 11:06
메갈리아와 워마드, 그리고 그들을 옹호하는 페미단체와 언론, 정당을 통해서
악성페미들이 결코 남자들의 조작이 아니란게 밝혀졌는데도 아직도 조작 타령 하는 사람들이 보이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죠.
16/09/20 13:35
야권이 위기감을 느껴야한다는게 참... --;
저 쓰레기들이 야권하고 뭔 상관이라고... 라고 말하고 싶은데 무려 원내 제'4'당과 상관이 있었죠.
16/09/20 13:57
군인 = 남자, 남성성 라고 생각하는 전형적 젠더 혐오 현상이죠
여메웜은 우에노 치즈코의 주장과 권위에 편승해서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데 여기 있네요 남성혐오.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 성적 대상화, 성역할 규정입니다.
16/09/20 14:14
무관심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일베가 등장했을때 그런 사이트가 처음 등장했을뿐이지 그런 류의 인간들은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충분히 설치고 다녔기에 그 자체는 전혀 의미가 없다고 봤지만.. 그런 일베를 배격하는 세태는 과거에 없던 분위기였기에 주목을 했었는데요... 요즘 메갈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사회란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멍청이짓 양아치짓을 하면 그만한 지탄을 받아야 건전하게 성립되는 겁니다.. 물론 멍청한 존재들은 인종 국적 성별 지역 재산 학력 등을 가리지 않기에.. 멍청한 개인들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그 사회집단의 수준을 가늠할 수는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들은 그렇다고 쳐도 진영논리에 빠져 언론 정당등 그 사회의 집단들이 그런 비상식들을 제대로 분리해내지 못하고 묵인하고 감싼다면 그 놈들은 감히 상식인척 가면을 쓰고 우리 사회를 좀 먹고 썩어가게 만들 뿐입니다.. 그건 새누리와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비상식집단이 이제껏 풍겨온 썩은내들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며.. 그것이 바로 요즘 시사인과 정의당이 욕을 먹어 마땅한 이유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16/09/20 14:18
사실 무관심은 철저하게 관심으로 먹고 사는 부류(연예인이나 아프리카 bj같은 경우)한테만 효과있는 전술이죠
오프라인에서 직접 행동하는 집단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오히려 그 세력이 힘만 얻는다고 생각됩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독일 엘리트들이 보기에 히키코모리 반사회적 집단 나치스가 커질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16/09/20 14:56
흠... 메갈리아 자체는 어느정도 무관심이 답이라고 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고소미 등을 먹일수는 있지만요.
시사인 한경오나 정의당 같은 공식화된 조직은 규탄 등이 필요하지만요.
16/09/20 15:11
단순 얼치기 페미니스트 개인 혹은 그들의 멍청한 모임일뿐이라면
그들끼리야 무얼하든 무관심이 답일 수도 있습니다만.. 타인 고소미를 먹일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할때부터 이미 무관심이 답인 시절은 지난 것이지요... 더구나 시사인 정의당의 헛발질을 깐다면 거기에 메갈도 엮여서 한번 더 같이 까이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요.. 그걸 굳이 메갈 자체는.. 이라며 구분 지을 이유가 없죠..
16/09/20 15:16
문제는 이게 패면 팰수록 결집하지 않습니까?? 거의 광신도수준이기 때문에 답이 없다고 봅니다. 그냥 관심을 축소시켜서 지들끼리 분열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애초에 근본없는 조직이라서 알아서 분열하리라고 보고요. 고소등은 분열의 촉매제가 되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16/09/20 15:32
메갈뿐 아니라 모든 비상식적인 인간집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격할 수록 결집하지만 그렇다고 배격 안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배격한다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의미도 아니고.. 멋모르고 그따위 비상식을 세상밖으로 꺼내들었을때 제대로 까주기만 하면 충분하다는 것인대.. 그걸로 멍청이들이 결집해봤자 그럼 몰아서 정리될 뿐이고요... 문제는 진영논리로 그런 멍청이들을 감싸고 도는 또다른 멍청이들 덕에 이 사회내에서 제대로 까이질 않으니 저 멍청이짓이 근절되지 않고 답이 없어 보이는 겁니다.. 그것만 제대로 이루어지면야 나머지 지들끼리 분열하든 결집하든 뭘하고 지지고 볶던 그거야말로 무관심하면 될 일이지요 ..
16/09/21 14:49
결집하면 더 패야죠 어차피 치워야할 쓰레기 안치워서 핵폐기물이 된 좋은예가 있잖습니까 일베라고
이제는 그냥 넘어가고 그런거 제발 좀 안해야합니다 분리수거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6/09/20 14:23
어떤 사고회로를 가져야 저 헝동을 여혐으로 몰아가게 되나요? 아무리 봐도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청년이 집에 가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기사분께서 도움의 손길 내민 것 밖에 없는데...
16/09/20 15:48
아오 남자가 필요없고 지능적이며 도덕적으로 무결한 '페미니스트'들 정말 여성자치구로 꺼졌음 좋겠습니다. 여자가 재배한 곡물을 여자가 요리한 밥만 먹으면서 여자들끼리 치안도 유지하고 여자제작자가 만든 여자들만 나오는 컨텐츠만 보고. 여혐이 만연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 있나요.
16/09/20 17:38
그쪽 계열에서 1-2년 사이에 수십 차례의 내전이 벌어졌습니다. 덜덜.
내전을 벌일 때의 논조나 수법이 외부와 싸울 때랑 똑같아요.
16/09/20 17:45
그냥 신종 서브컬쳐라 생각합니다. 대학 선배였다가 최근 페북 페미니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싶어서 안달난 분 있는데 크크크 요즘은 자기가 자 본 남자들의 성적 능력이 별로였다면서 분노를 쏟아내며 한국남성의 스킬부족을 논하고 있던데 차라리 성교 칼럼니스트가 되지 그러셨어요 싶더군요. 사실 성관계는 남자 혼자만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남성의 테크닉 탓만 오지게 하고 그것에만 의존하는지 크크 이것도 일종의 여성혐오 아닌가 크크크
16/09/20 17:35
이 문제를 보고 한 번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메갈옹호자들은 "개인적으로 쪽지를 받았다는 진술뿐이고 인증샷도 안나왔는데 이렇게 단정적으로 여혐논란화 시키다니 그동안 남초진영의 태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황당." 이러더군요.
16/09/20 18:07
계속 다는 댓글이지만,
저 버스기사 분의 신뢰성을 100%로 놓아도 누가 왜 쪽지를 보냈는지는 잘해야 추정의 영역입니다. 극단페미일수도 있고, 워마드에서 저게 까이는걸 본 트롤일 수도 있고, 단순 어그로 일 수도 있어요. 이미 우리는 몇년동안 권력과 집단이 넷에서 어떤 짓들을 했는지 봤습니다. 누구라도 예외는 될 수 없어요. 정말 우려스러운건, 10통의 쪽지를 보냈다는 누구인지 모르는 단 한명이 넷 전체를 파이어시킬 수 있다는게 확인되었다는 겁니다. 너무나 발화가능성이 높아진 세상이 되었다는게 착잡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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