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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11 09:29:30
Name 뀨뀨
Subject [일반] 1년간의 취준 후기입니다. 기록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다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끝나겠지, 하던 취준이 드디어 끝났거든요..ㅠㅠ
취업이란게 되는건가? 싶어 그동안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는데 이게 끝나긴 끝나더군요.
취준 전 1년 + 취준 1년간의 기록을 간단하게 남기고자 합니다.

*간략 스펙*
28남 / 인서울 하위권 | 3.6/4.5 | 문과 상경 | 공모전 1개 | 인턴 2개월 | 계약직 1년 | 토익800후반 | 스피킹 X

이렇게 보니 참 초라하네요-_-; 덕분에 스피킹 제한 있는 삼성같은 기업은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도 대기업까진 아니고, 중견과 대기업 사이에 있는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중견에 가깝겠네요.

아주 간략하게 사실만 작성해보겠습니다. 변변치 않은 문과생의 취준이란 이런것이다! 라는걸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고 싶네요. 크크
유명한 기업이름은 숨기겠습니다. 대외비적인 내용이나 거짓에 의거한 서술은 없으니 고소미크리는 피할 수 있겠죠..?ㅠㅠ
잘 아시는분들은 문제될 것 같을 시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빛삭하겠습니당.
혹시 궁금한 회사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쪽지주시길..


2014년
9월
4학년 1학기(코스모스 졸업) 전공 수업에서 L사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는게 수업 내용이었습니다.
처음보는 형과 근로하는 동생을 꼬셔서 2개월간의 아이디어 공모전 첫 도전을 하게 됩니다.

10월
PPT제출 후 1차 합격했습니다. 제작시간 200시간.

11월
은상을 받았습니다! 200개 팀 중 2등.
특전으로는 다음 해 여름 해당 회사의 전환형 인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전환율은 50%.

12월
기말고사 공부(라고 쓰고 데이트)


2015년
1월
데이트. 웃기게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액 성적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공모전에 PT동아리 생활로 엄청 바빴는데.. 대학생활의 황금기였죠.

2월
데이트

3월
데이.. 6월까지 데이트입니다. 4학년 2학기 수업은 총 3학점이었습니다..
정규직 전환 된다는 자신감으로 진짜 신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_-; 그래봤자 2명 중 1명 떨어지는건데..

7월
L모 계열사에 인턴으로 들어갑니다. 7월과 8월 부서 2곳을 1달씩 다니게 되는데, 3주 연속 거의 최고점 득점합니다.

8월
3주 연속 최하점 기록합니다. 변명하고 싶지만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최종 임원면접 최고점(으로 추즉됨) 기록합니다.

9월 중순
전환 안될거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결과 나올때까지 펑펑 놀았습니다. 그리고 전환 탈락 소식을 듣습니다.
멘탈이 의외로 멀쩡합니다. 내년부터 제대로 자소서 써야지 생각하며 시험삼아 11월까지 10개정도의 자소서를 작성합니다.
지금 보면 참.. 자소서를 보셨던 인담자님들 눈썩 죄송합니다.

10월
N캐피탈 최종면접에서 탈락합니다. 최종 임원면접때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이 뭔지 깨달았기 때문에 전 어떻게든 설득해 보겠습니다. 라고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황당해하는 임원분들의 표정은 덤...-_-;

B카드사 스펙초월 전형으로 면접 기회를 잡았지만 전날 너무 긴장한탓에 잠을 못잤고
다음날 결국 면접장 문을 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가족과 친구들에게 까이는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11월
자소자소자소서 그리고 케2에스넷(카드 VAN사) 영업직무 1차 면접에 가게됩니다. 15명 중 8명을 뽑는데 1차에서 탈락했습니다.
외국계에 워라밸이 좋아 개인적으로 정말 가고싶었던 곳인데 영어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질문에 해맑게 웃으며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불킥 엄청 했던 기억나네요. 이날도 밤새고 면접보러 갔습니다.

12월
여친과 이별합니다. 정말 좋아했던 친구고 고마웠던 친구라 멘탈이 완전히 부셔졌습니다. 취준때문에 민감한 제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잘한 선택이었던건 이별의 슬픔을 토익으로 달랜 것이었습니다. 독학으로 1달동안 하루 6시간정도 공부했습니다.


2016년
1월
기존 700점 초반이던 점수를 800후반으로 만듭니다. 더 하면 900이 될 것 같았지만 스피킹한다는 명목으로 과감하게 접어버립니다.
그리고 강남 해커스를 이틀 다니다가 취업됐다고 뻥치고 스터디를 나가고 환불받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_-;

2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두문불출하고 믿기지 않는 토익성적에 자뻑하며 집에서 게임한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하거든요.
이 무렵 친구들을 정말 안만났습니다. 쪽팔리기도 하고 항상 조급하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스펙을 위해 크게 노력은 안했네요.
제가 그렇게 부지런한 놈이었으면 아마 작년 하반기에 끝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월~6월
자소서 작성에 들어갑니다.
상반기에 총 50개정도의 서류를 썼고
3월에 20개쓰고 면접 몰아서 보고 4~5월에 20개쓰고 면접 몰아서 보고 6월에 10개 쓰고 면접 몰아서 봤습니다.
자소서 쓰는 기준은 제가 경험적으로 어필 가능한+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다루는 곳이었습니다. 직무는 상경이 가능한 곳이면 다 OK.
안타깝게 50개의 지원결과 리스트를 엑셀로 다 정리해놨는데 그게 날라가서 세세하게 도움을 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ㅠㅠ
다만 위의 스펙으로 자소서는 평타라는 가정하에 서류 합격 가능한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은행 개인금융서비스직군 - 면접 불참
인터파크 가전디지털PC MD - 1차 탈락
CJ E&M OGN PD - 1차 탈락
YES24 디지털 영업 - 3차 탈락
한국제지 마케팅 인턴(전환형) - 1차가 최종 탈락
한국저작권위원회 일반행정 인턴(전환형) - 인적성 탈락
카드고릴라 마케팅 - 면접 불참
미니스톱 영업관리 - 최종 불참
퍼스트데이터코리아 법인영업 - 면접 불참
그 외 기억 안나는 몇개.. 와 이제 기억도 안나네요 세상에


용산 C사 - 1차 최종 합격 : 공고에는 정규직으로 써있었으나 갑자기 2주동안의 인턴취급 교육 발생. 2주 후 최종 PT발표 하고 둘 다 계약불가 선언. 해당 회사의 키워드를 인터넷 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회사에서 조회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_- 면접 보고 왔다는 글과 함께 면접비와 담겨진 긍정적인 편지 내용을 사진으로 올렸다는게 차장급에게 개인적으로 안좋게 보였다는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합격하기 전인 시점인데도..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정규직으로 공고 내놓고 교육 후 계약 불가 통보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물론 저도 그 이후로는 스펙업, 독취사 같은데 서류 합격 면접 합격 이런 글 댓글 일체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제 잘못도 있어서 신고는 안했습니다.


용산 C사를 2주 들어갔다 나온게 7월 초인데, 저러고 나오니 더 이상 쓸데도 없더군요. 서류 접수 된 곳도 제로였습니다.
7월 중순에 진짜 마지막이다 싶어서 딱 하나 쓴게 1차 면접, 2차 면접까지 이어지고 결국 이틀 전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 특기라고 생각했던 PPT나 디자인을 살리기는 어려운 직무지만,
컬러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분야기 때문에 연봉, 복지 조건과 더불어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엄청나게 성실한편이 아닙니다.
롤 시즌6도 랭겜을 6백판 가량 진행했으며(-_-) 6월에 접한 오버워치 레벨은 벌써 130을 향해 달려갑니다(-_-..)
하지만, 마지막 합격한 기업 만큼은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회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에 가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사장님을 통해서 현직자 사원분을 만날 수 있었고,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면접에 직결되는 직접적인 정보를 얻고,
타 계열사에 속하는 매장에 들러서 임원이셨던 지점 주인님에게 뼈와 살이 되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면접에 모두 직결되었고, 결국 250명 중 3명에 뽑힐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은 더운 날, 포기하면 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기업의 최종면접 결과를 10일간 기다렸는데, 이거 떨어지면 하반기 간다는 마음으로 항상 심난했습니다.
그러나 합격 문자를 본 순간 모든것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주부터 출근인데, 아직까지는 취준생같은 기분입니다.
감흥 없이, 목적 없이 오늘은 어디에 자소서를 써야하나. 하고 낮에 일어나는 그 기분을 잘 알기에
게으른 제가 감히 쉽게 조언해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1승은 오게 되더군요. 저도 최종 합격이란걸 안믿었는데 결국 와요..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로 작성해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힘들었기에 그만큼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는 PPT나 컬러에 대한 글을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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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바람
16/08/11 09:3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세요!
루크레티아
16/08/11 09:4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본문을 읽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선 1년만 버텨보라는 말이네요. 자기 주관이 너무 뚜렷하신 것 같아서 안 맞는다 싶으면 뒤도 안 보고 사직서 던지실 것 같은데 나오면 지옥이라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물론 제 오지랖이 기우가 되는 희망찬 직장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16/08/11 09:43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pgr-292513
16/08/11 09:48
수정 아이콘
데이트 부럽네여
슈아재
16/08/11 10:00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16/08/11 10:19
수정 아이콘
자 이제 1차 헬게이트를 열었습니다. (2차 결혼, 3차 임신)
설탕가루인형
16/08/11 10:32
수정 아이콘
하하 이 모든 것이 4차인 육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거늘!
살고싶다이직하자
16/08/11 12:28
수정 아이콘
전 2,3,4차를 하고 1차로 돌아갔습니다?!
16/08/11 10:23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 차 사는 글을 살짝 읽었던 것 같은데..
세일즈 직군이라면 회사에선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으신 겁니다. 이제 더 발랄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아마안될거야
16/08/11 10:4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취준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저도 오십개넘는곳 쓴거같아요
배고픈유학생
16/08/11 11:09
수정 아이콘
영업직군이신가요? 저는 영업사원 상대하는 바이어이지만.. 제가 볼 때도 영업직군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회사에 돈벌어주는 조직은 영업직군밖에 없는데, 매일 수치실적으로 압박을 받으니..

취뽀 축하드리고 멘탈이 약하신거 같은데 조금 마음 굳세게 먹으셨으면 좋겠네요.
16/08/11 11:50
수정 아이콘
15년 10월에 면접보신 상황에 최선의 답은 뭔가요?부모님 말씀에 따른다..?
16/08/11 12:12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버티는게 이기는 거라고 하던데 버티시고 이기세요
arq.Gstar
16/08/11 12:15
수정 아이콘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 무심한듯 지나가는 멘탈이 좋은것 같아요.
취업생활 하면 취준생 시절은 껌으로 느껴질만큼 힘든일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있어서...-_-;
우리고장해남
16/08/11 12: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살고싶다이직하자
16/08/11 12:2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최종면접을 하나보고 결과기다리는 중인데...하ㅡ대답은 다 했는데 과연 어떻게 평가가 될지 ㅠ
AspenShaker
16/08/11 12:40
수정 아이콘
가끔 ppt글 올려주신분 맞나요? 덕분에 좋은정보 알아갔는데 축하드립니다
사신군
16/08/11 14:47
수정 아이콘
28세 남 아직 대학생입니다 하아 아직 한학기남아 있긴 한데 뭔가 스펙이 참 비스무리합니다..
최소 군휴학 2년 일반휴학2년만 아니였어도 하고 있는데 토익점수나 성적도 800점대이고 재수강없이 지금 3.8졸업이긴한데
사실 나이더먹는것보다 학점나쁜게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졸업할려고요..
제 미래가 보입니다. 그래도 취업하신걸보니 힘이 나네요 .
저는 그래도 한학기 남은김에 토익 900점과 토스랑 컴활 정도는 따놓을라고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8/11 20:29
수정 아이콘
취업하는데 토익토스 같은게 중요한게 아니라서... 저는 엄한데 힘쓰시는거보단 다른데 그 힘 쓰시길 추천드려요
커피보다홍차
16/08/11 15:0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등가교환의법칙
16/08/11 18:1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실론티매니아
16/08/11 19:5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영업만큼 자기 능력을 100% 이상 펼칠 수 있는 직종도 없죠 경력 쌓일수록 많은 사람을 알게되니 좋구요
열심히 필요없어요 잘해서 성과로 보여주면 되요
16/08/11 21:05
수정 아이콘
오 축하드립니다~
취업에 성공했으니 결혼과 육아에 도전해봅시다!

더 빡센 관문으로 들어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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