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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4 23:23:40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2016 프로야구 17주차 감상
작년 가을부터 야구판을 달군 해외원정도박사건과 승부조작파문이 연일 터지면서
이어지는 폭염에 속까지 부글부글 끓는 일주일 이었습니다.

1. 두산 58승 1무 30패 .659 주간성적 3승3패

14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이번시즌 압도적으로 1위에 힘입어
김태형 감독과 3년 재계약했습니다.
장원준은 화요일 좌완투수 최초 7년연속 10승을 달성하고 일요일에 시즌11승을 올렸습니다.

보우덴의 노히트 후유증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공은 좋은데 부담감이 문제같다는 평입니다.
유희관 역시 불운과 부진이 겹치면서 패했습니다.

주중 9위 삼성에 루징시리즈를 당하고 주말 LG를 상대로 제대로 분풀이했습니다.
중간에 역전패가 있긴했지만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7월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내야수 김동한을 롯데로 보내고 사이드암투수 김성배를 데려왔습니다.
김성배는 친정팀으로 복귀했는데요.
정재훈이 두산복귀이후 대활약을 보여준것처럼 김성배도 그럴 수 있을까요?

다음주 상대전적 7승0패로 압도중인 한화와의 매치가 있습니다.

주중3연전 vs 넥센(원)
주말3연전 vs 한화(홈)

예상선발로테이션
보우덴-유희관-니퍼트-()-장원준-보우덴
예상상대로테이션
박주현-신재영-벤헤켄-카스티요-()-서캠프

2. NC 50승 2무 30패 .625 주간성적 4승2패

스튜어트가 타구에 맞아 타박상을 입으면서 로테이션 조정이 있었습니다.
이재학이 화요일,일요일 모두 부진하면서 아쉬운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중 SK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이 시즌 1호 병살타를 기록했습니다.
아직도 병살타가 없었어? 라고 생각해서 찾아봤더니
20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중 병살 0개인 타자는 테임즈, 정주현(LG) 둘입니다.

박민우의 수비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커가 복귀 이후 두번째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직 폼이 다 올라오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4피안타4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태양의 승부조작이 밝혀졌지만 SK,KIA상대로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생각보다 충격파가 적은모습이 놀랍네요

주중3연전 vs 삼성(원)
주말3연전 vs LG(홈)

예상선발로테이션
해커-이민호-정수민-스튜어트-이재학-해커
예상상대로테이션
차우찬-김기태-정인욱-()-소사-우규민

3. 넥센 51승 1무 39패 .567 주간성적 3승3패

피어밴드가 기대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벤헤켄을 재영입했습니다.

여름이 지나면서 불펜난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좌완파이어볼러 김택형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말소됐습니다.
그다지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일본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벤헤켄이 예전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비슷한 사례로 SK로 돌아온 세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든은 일본실패후 대만리그에서 활동하다 돌아왔습니다.

주중3연전 vs 두산(홈)
주말3연전 vs 삼성(원)

예상선발로테이션
박주현-신재영-벤헤켄-최원태-맥그레거-박주현
예상상대로테이션
보우덴-유희관-니퍼트-플란데-윤성환-차우찬

4. SK 46승 45패 .505 주간성적 3승3패

화요일 이재학을 무너뜨리면서 이재학 극복을 기대케했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최승준이 후방십자인대파열로 사실상 시즌아웃됐습니다.

김광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가운데
4.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던 라라 역시 팔꿈치통증으로 로테이션을 걸렀습니다.

전날 끝내기 안타를 쳤던 김성현이 일요일 클러치에러를 기록했지만
바로 호수비로 경기를 끝내는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윤희상이 8이닝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안타는 쓰레기라는걸 증명하는 홈런4방으로 4득점했습니다.

정의윤이 트레이드 1주년을 기념하는 2홈런 축포를 날렸습니다.

주중3연전 vs 한화(원)
주말3연전 vs KIA(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켈리-문승원-박종훈-()-윤희상-켈리
예상상대로테이션
서캠프-장민재-이태양-임기준-양현종-헥터

5. 롯데 43승 45패 .489 주간성적 4승2패

아두치 대체선수로 영입된 맥스웰이 데뷔전부터 안타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이어서 다음경기에 데뷔타점을 기록하고 주말에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효자외국인선수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외야수 나경민이 투지 넘치는 모습 재기발랄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괜히 미국진출했던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로테이션 변경한 박세웅이 6.2이닝 1실점하면서 호투했습니다.
수,목 경기 승리하면서 KIA전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네요.

전반기 마지막까지 부진했던 린드블럼이 휴식기이후
한화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진에빠진 김문호 역시 주말에만 11타수 7안타 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위 경쟁하는 KIA,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면서 6위와 3게임 7위와 4게임차로 벌렸습니다.

일주일 2패를 기록한 투수가 노경은 선발투수였습니다.

주중3연전 vs LG(원)
주말3연전 vs kt(원)

예상선발로테이션
레일리-박세웅-린드블럼-송승준-노경은-레일리
예상상대로테이션
우규민-허프-류제국-정대현-로위-벤와트

6. KIA 40승 1무 47패 .460 주간성적 2승4패

화요일 양현종이 호투하고 무서운 공격력을 보였습니다만
수비불안과 불펜난조가 겹치면서 팀블론세이브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롯데를 상대로 첫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홍건희가 화요일 32개 투구후 금요일 선발등판해서 105개를 던졌습니다.
결과는 NC타선을 상대로 6.1이닝 3실점 호투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김주찬이 사구를 맞고 견갑골골절부상을 당했습니다.
결국 토,일 김주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공격력을 보였고

화요일 호투한 양현종도 부진하면서 2승4패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던 내야수 김민우가 은퇴했습니다.
야심차게 트레이드해온 유창식이 2014년 한화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걸 자진신고했습니다.

윤석민이 복귀시동을 걸고있습니다 27일 2군등판 예정이라고합니다.
2009년 SKY라인의 한축이었던
사이드암투수 손영민 선수역시 복귀를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페이스가 너무빨라서 오히려 늦추고있다고하네요.

주중3연전 vs kt(홈)
주말3연전 vs SK(원)

예상선발로테이션
헥터-지크-홍건희-임기준-양현종-헥터
예상상대로테이션
벤와트-()-주권-()-윤희상-켈리


7. 한화 37승 3무 47패 .440 주간성적 3승3패

안영명이 어깨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아웃됐습니다.
이어서 송은범이 어깨통증으로 1군말소됐습니다.
진단결과를 자세히 알리지 않는것을 보니 생각보다 심각한것같습니다.
윤규진이 경기도중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면서 1군말소됐습니다.
이태양이 0.2이닝 3실점하면서 강판됐습니다.
정우람이 수요일 0.2이닝 3실점 패,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으면서 패했습니다.
7억을 주고 계약한 유창식이 2014년 한화시절 승부조작한 사실을 자진신고했습니다.

서캠프가 두번째경기에서 6이닝 1실점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화요일 부진했던 카스티요가
일요일 데뷔전에서 만났던 롯데를 다시만나 8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7월들어 상승세가 워낙 가파랐던 탓인지
3승3패 5할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다시 부진에 빠진것처럼 보입니다.
선발투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시 시즌초와 같은상황이 됐습니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주말에 상대전적 0승7패의 두산을 만납니다.
린드블럼에 이어서 보우덴의 노히트 후유증까지 치유할 수 있을까요?

주중3연전 vs SK(홈)
주말3연전 vs 두산(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서캠프-장민재-이태양-카스티요-()-서캠프
예상상대로테이션
켈리-문승원-박종훈-()-장원준-보우덴

8. LG 36승 1무 49패 .424 주간성적 2승4패

타선이 폭발하면 불펜이 부진하고
선발이 잘던지면 타선이 부진하고

현재 총체적 난국인 LG 트윈스입니다.
하지만 주말 역전승을 기록하고
턱밑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라는 기대를 갖게했습니다.

넥센, 두산 상위권 두팀을 상대로 선방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주중3연전 vs 롯데(홈)
주말3연전 vs NC(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우규민-허프-류제국-()-소사-우규민
예상상대로테이션
레일리-박세웅-린드블럼-스튜어트-이재학-해커

9. 삼성 37승 1무 51패 .420 주간성적 3승3패

1위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
10위팀을 상대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윤성환은 화,일 경기 모두 호투하면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디리스가 만루홈런을 기록하면서 만루침묵의 기운을 날려버렸습니다.

원정도박, 상습도박혐의로 검찰송치된 안지만과 계약해지했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불펜진이 호투했습니다.
프런트의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그동안
팀케미에 악영향을 미쳤던건 아니었나 생각해봤습니다.

몇달만에 복귀한 레온이 1회부터 모자가 젖을정도로 열심히 던져봤지만
3이닝 2실점을 기록한후 다시 어깨가 뻐근하다며 강판했습니다.
사실상 카리대 시즌2가 아닌가...

하지만 플란데가 6.1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삼성팬들의 마음을 달래줬습니다.

주중3연전 vs NC(홈)
주말3연전 vs 넥센(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차우찬-김기태-정인욱-플란데-윤성환-차우찬
예상상대로테이션
해커-이민호-정수민-최원태-맥그레거-박주현

10. kt 35승 2무 50패 .412 주간성적 3승3패

마리몬 대체선수 로위가 팀에 합류했습니다.
화요일 데뷔전에서 1.1이닝 8실점하면서
kt프런트가 하는일이 그럼그렇지 싶었지만
일요일 5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멕시코리그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발전환이후 부진하던 장시환이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습니다.
벤와트가 6이닝 1실점
주권 5이닝 2실점 호투했습니다.

피노가 3.2이닝 6실점, 정대현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피노는 결국 방출됐습니다.

피어밴드를 포함해서 여러후보를 두고 협상중이라고하네요

주중3연전 vs KIA(원)
주말3연전 vs 롯데(홈)

예상선발로테이션
벤와트-()-주권-정대현-로위-벤와트
예상상대로테이션
헥터-지크-홍건희-송승준-노경은-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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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거의 모든 팀들이 전력수혈을 원하는 가운데 부메랑 맞을까 두려워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과 롯데의 트레이드가 시행됐습니다.
두산 -> 롯데
김동한(29세 우투우타 내야수 175-73) 19타수 4안타 .211 .211 .263(타출장) 0.474 OPS
롯데 -> 두산
김성배(36세 우언우타 투수 180-86) 15경기 15.1이닝 14볼넷 15탈삼진 15실점 8.80era

과연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다른 트레이드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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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23:25
수정 아이콘
한화 3연전동안 강민호 얻어맞은것만 생각하면 진짜 빡치네요... 게다가 보복구도 제대로 못던지고 아흑 ㅠㅠ
일주일 4승2패인데 뭔가 많이 말린듯한 일주일입니다...
놀라운 본능
16/07/25 00:21
수정 아이콘
오늘 공이 젤 아파보이더군요
제구가 안되서 맞춘듯한데
한화팬인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16/07/25 00: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이용규 선수도 안맞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그냥 던질거면 정근우 선수한테 던지지 왜 굳이 복귀한지 얼마안된 이용규 선수를 ㅠ...
그림자명사수
16/07/25 08: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주장인 정근우 선수한테 던졌어야 했는데 왜 하필 사구로 부상 전력 있는 이용규 선수한테....
어찌됐든 보복구는 던지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김성근 호구로 살순 없어요
나홀로세트
16/07/25 09:54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건 정작 한화에서 몇명이 실려나가도 그분께선 바뀌지 않을 거란 사실이죠.
그림자명사수
16/07/25 11:01
수정 아이콘
그분이 바뀌리라는건 기대도 안합니다
그동안 당한게 억울해서요
예전에 문학 직관 갔다가 2루 거친태클로 문규현 실려나갔는데 똑같은 플레이로 결국 실책하고 8점차 게임 뒤집히는거 보고 울화통이 터졌는데 김성근 감독은 롯데 상대로 그렇게 이긴게 너무 많았어요
나홀로세트
16/07/25 11:09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거 덕아웃을 향해 150km 돌직구를 한 번..
그림자명사수
16/07/25 12:04
수정 아이콘
핀포인트 제구가 아닌이상 덕아웃에 다른 선수들 다쳐요ㅡㅠ
선수들 다치는건 우리팀이든 타팀이든 정말 싫습니다
그래서 보복구 던질수 밖에 없게 만드는 노인네가 너무 싫구요
흐흐흐흐흐흐
16/07/24 23:28
수정 아이콘
허준혁선수 던질수있나요? 오늘 말소되었는대..
이홍기
16/07/24 23:32
수정 아이콘
아이고 확인을 못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6/07/24 23:31
수정 아이콘
한화팬 입장에서는 한숨나는 상황입니다
투수들이 없는데 다 부상이니 선발도없고...
혹사를 엄청하다보니 언제 투수들 부상이 언제 터질지도 모르겠고...
거기다가 주말은 무시무시한 두산이네요
산넘어 산이에요 ㅠ
피아니시모
16/07/24 23: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그분들은 앞뒤 안가리고 무조건 선수탓만 하는 거 보면(..)
이제는 선발들도 다 줄부상이라 불펜들 엄청나게 구를텐데 여기서 탈나면 또 선수탓만 하겠죠

아 선수들 눈빛이 살아있으면 욕을 안먹으려나 그땐 또 눈빛이 죽었다고 욕하려나
16/07/24 23:34
수정 아이콘
넥센은 신재영이 파악당한것 같아보이고
불팬들이 퍼진것 같아 보입니다.
그나마 벤헤켄이 복귀한다니까 플레이오프까지는 어찌갈것같네요
이러다가 한현희 올해 복귀하는건 아닐지...
피아니시모
16/07/24 23:43
수정 아이콘
올해 복귀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염감이 올해부터 공 던질수는 있는데 올해 경기에 투입은 안시킨다고 했던거 같은데..설마 아무리 급해도 한현희를 이번 시즌에 투입시키진 않겠죠..ㅠㅠ
16/07/24 23:52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가시건에 오고 승차가 별로 안나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죠. 염감독이 승리에 집착하면 조급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저도 한현희 올해 투입은 반대입니다.
피아니시모
16/07/24 23:57
수정 아이콘
작년 조상우를 아작냈는데 설마 또 한현희를 다시..(..)
염감 별명중에 하나가 젊은 김성근이 있던데
후 염감도 보면 새로운거 잘 받아들이는 듯 하면서도 (작년까지)혹사는 또 기가막히게 해서..(까놓고 말해서 작년에 김성근 없었으면 김경문과 함께 같이 온갖 욕을 먹었을 겁니다.)
올해는 그래도 그런 부분이 줄어들긴 했는데 ...으
간디가
16/07/25 00:34
수정 아이콘
염감독도 그렇지만 팬들도 지금 제가 볼 때 정상이 아닙니다.언더독 노리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우승권이다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고 있어요.이게 이뤄질려면 타격이 약해서 혹사가 동반되어야하는데 그럼 애초의 목적을 잃는 꼴이 됩니다.그냥 순리되로 처음 계획했던데로 갔으면 좋겠어요.
ll Apink ll
16/07/25 01:07
수정 아이콘
신재영은 실질적인 투피치에 극단적으로 BB를 피하고 대신 소프트컨택을 지향하는 타입이라서 안정감은 생각보다 별로 없죠. 파악이라기보단 단순히 한경기 정타를 많이 얻어맞은 정도로 생각합니다.

불펜 퍼진건 좀 심각해 보이는데, 이번 오프시즌엔 2차드랩도 없으니 외부fa 잡을 일이 절대 없을 팀 사정상 강윤구도 조기등록하고, 또 양훈과 하영민이 돌아와주면 될꺼 같은데 과연 8월을 버틸 수 있을지..

한현희는 혹시나 만약에라도 올해 복귀하면 고척돔에 데모하러 가야죠;; 토미존은 복귀에 그냥 1년반 걸린다고 생각해야지, 괜히 1년에 목메면 안됩니다ㅠㅠ
IRENE_ADLER.
16/07/24 23:42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파문이 이 정도로 끝나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흐..
피아니시모
16/07/24 23:4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두산이나 엔시정도를 제외하면 외국인투수 교체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타고투저 현상 외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_@

넥센의 경우 사실 지금 3위도 기적인데..이제 힘빠질떄가 되긴 되었습니다 넥센팬 입장에서 이만큼 한것도 용하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무리해서 부상선수가 늘거나 하는 것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라도 좋으니 안전하게 갔으면 싶네요
(무엇보다 선발진이..신재영은 전반기 정말 좋은 모습보여줬는데 슬슬 맞아나가기 시작하고 있는게 뼈아프더라고요 밴헤켄이 돌아오는데 잘해줬음 좋겠네요 불펜은 ..퍼진게 맞는 거 같고요-0-)
16/07/24 23:53
수정 아이콘
엔씨도 스튜나 해커가 불안불안 합니다요..
피아니시모
16/07/24 23:5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요샌 니퍼트나 장원준 양현종 말고 투수들은 죄다 불안불안한거 같아요
그나마 양현종은 운도 없다고 하고(..)
신재영이 신인으로 잘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슬슬 털리기 시작하는 거 보면-0-;;
16/07/25 00:00
수정 아이콘
하.. 불펜은 선발 똥 치운다고 난린데 선발들은 도대체 뭘 하는지 ㅜ
피아니시모
16/07/25 00:0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계속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되는 건 무슨 문제일까요
그냥 단순히 국내 투수들의 실력문제인걸까요? 그냥 단순하게 투수들 실력이 부족하다!로만 끝날 건 또 아닌 거 같은데-0-;;
예쁘면다누나야
16/07/25 00:16
수정 아이콘
인재풀이 축구로 와장창하고 쏠려서 지금이 좀 비는 시기긴 합니다. 내후년부터는 그나마 야구에 인재풀이 좀 늘어날테니 나아지리라고 봐야죠...
피아니시모
16/07/25 00: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결국 가장 중요한건 꾸준히 유입되는 풀(?)이 중요한거겠군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좁은땅에서 모든 스포츠에서 인재들이 계속 나올리는 없고 서로 반반씩 나뉠테니 더더욱 쏠림 현상이 심하겠네요. 종목과 포지션 다 갈릴테니..그런점에서 미국같은 나라는 정말..대단하다는 말밖엔-_-;)
예쁘면다누나야
16/07/25 00:19
수정 아이콘
지금 젊은 투수조들이 활약하는 세대가 02년 월드컵 세대입니다. 아빠 엄마들이 운동좀 한다는 애들 데리고 죄다 축구 하러 갔죠. 흐윽...지금부터는 그나마 나은게 09WBC 세대라서 그렇습니다. 좀 낫겠죠...
피아니시모
16/07/25 00:22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저번에 막 드래프트때 고등학생 선수들 이름도 오르락 내리고 했던거군요
그 롯데에 간 선수가 엄청 큰 기대를 받던데..(피지컬이 장난아니더라고요)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미국이란 나라가 괴물이긴 하네요(..)
인재풀 좁은 한국에서도 1군경기 나가는 게 그렇게 어렵고 한번이라도 발 디뎌본 선수는 모두 일정 재능은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데(빨리 개화되느냐 아니냐의 차이정도?) 미국은....-_-;;
16/07/25 00:30
수정 아이콘
축구랑 야구랑 인프라는 넘사벽이예요
고등학교팀만해도 축구는 200개인데 야구는 60개죠
동호회나 아마추어팀 실업팀 까지 하면 비교조차 불가능 합니다.
피아니시모
16/07/25 00:31
수정 아이콘
와 아예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네요 덜덜
빅픽쳐
16/07/24 23: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두산은 니퍼트,장원준이 기둥입니다 이번주 3승도 다 두선수가 했고 5월12일 sk전 패배이후로 장원준은 10경기나와서 팀전적은 9승1패 장원준은 7승1패에 니퍼트는 10경기나와서 팀전적 8승2패에요 니퍼트선수도 7승1패 기록했구요 필승카드 둘이나있으니 연패가 길어지거나 스윕당하는걸 방지하는게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머지선발들이나 불펜진이 걱정....
제랄드
16/07/24 23:58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1395

유창식이 승부조작 자수했습니다. 스스로 인정한 건이라 어떻게 될지.
일체유심조
16/07/25 00:00
수정 아이콘
자수 기간중 자수하면 2~3년 정도 자격 정지 한다고 하네요.
미필이라 공익 갔다오면 될거 같습니다.
제랄드
16/07/25 00:02
수정 아이콘
뭐 그 소식은 들었는데 KBO의 특성(?)상 조금 더 경감해 주지 않으려나요? 왠지 진짜로 2, 3년 놀게 하진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일체유심조
16/07/25 00:06
수정 아이콘
그렇죠.상습범도 아니고 브로커가 아니고 오래전에 한게임이란점에서 최고 수준의 처벌은 나오지 않을거래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시즌 출전정지 예상해봅니다.
제랄드
16/07/25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이번 시즌만 정지될 것 같습니다.
피아니시모
16/07/25 00:19
수정 아이콘
계속 승부조작사건이 터지면서 든 생각인데
스타때도 그렇고 농구나 축구 야구때도 그렇고
단순히 돈이 없어서 일명 생계형 범죄의 경우는 별로 없는 거 같거든요
걸린 선수들 모두 돈 못버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이상은 다 버는 선수들인데도 이렇게 가담하는 거 보면
자기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선수도 있지만 조폭같은 범죄집단에게 협박을 받는 선수들도 없지 않을 거 같은데 참 골때립니다. 승부조작한 선수들 (이번처럼 KBO가 자수하면 경감해준다고 한 경우를 제외하면) 몽땅 다 영구제명해야하고 봐주는 거 없는 게 맞긴한데 단지 선수들만 때려잡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할텐데 그게 가능할런지..
일체유심조
16/07/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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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롯데 1군 투수중 노경은 선수보다 못 하는 선수가 한명도 없어 보이는데 조원우 감독이 너무 밀어 주는거 같네요.
손용석 이우만 박종윤도 엄청 밀다가 결국 지지쳤는데 후반기 순위권 싸움이 아주 중요한 시점인데 감독의 빠른 선택이 필요 할거 같습니다.
PolarBear
16/07/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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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건 선발진에 다시 넣을 투수가 안보인다는겁니다.. 박진형, 박시영, 이명우를 다시 선발로 돌리기에 애마하고.. 그렇다고 김원중을 경험치 먹이기엔.... 4,5선발이 구멍인데 너무 크네요..
일체유심조
16/07/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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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지만 누가 나와도 노경은 못 하지는 않을겁니다.
최악이라고 해도 이번주 노경은이 던진거랑 비슷할텐데 그렇다면 말씀하신것처럼 이성민 박진형 박시영 이명우 김원중 홍성민처럼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준 투수를 쓰는게 더 나아 보여요.
PolarBear
16/07/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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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감독입장에선 트레이드에 대한 무언가를 얻고 싶었을것 같기도 하구요. 박진형 박시영은 그냥 불펜으로 쓰고.. 이성민을 선발수업해서다시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소 노경은과 다를바 없을거거든요.
16/07/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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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이 그래도 보여준게 나은데..
PolarBear
16/07/25 00:49
수정 아이콘
박진형이 훨씬 보여준건 맞는데 올해만 불펜, 선발, 불펜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더이상 보직 변경하는것도 어찌보면 혹사예요. 그럴바엔 올해까진 불펜 쓰고 내년에 선발수업 받아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참... 딜레마긴 하더라구요.
16/07/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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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긴 하죠.. 포스트 시즌이 보이긴 하니 박진형을 선발로 쓰곤 싶은데, 말씀하신 대로 선수한테 못 할 짓인거 같기도 하고.. 조 감독이 잘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노경은 봐주다가 팀이 위험해지겠어요..
PolarBear
16/07/2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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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첫 2경기에 호투하는거 보고 정신차렸나 싶더니... 고원준과 다를바 없는데 서비스 타임이..
제랄드
16/07/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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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크크 진짜 현웃 터졌네요. 첫번째 줄 말씀은 수 년 간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두산팬들이 했던 생각이거든요. 팀을 두산으로 바꾸고 감독을 그간 두산 감독으로 바꾸면 똑같네요. 크크크.

그간 두산을 거쳐간 투수코치들이 노경은 연습투구하는 걸 보면 심장이 쿵쾅 거린다고 합니다. 구속은 물론이거니와 구위가 너무 좋아서 '아, 여기서 제구를 쪼금만 더... 많이는 안 바라고 아주 조~~금만...' 이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저야 일개 야구팬인지라 진작에 미련을 버렸지만 수 십 년간 야구만 해왔던 코치들조차 노경은 연습투구하는 걸 보면 없던 미련도 생길 정도라고 하니 하드웨어적으로는 굉장한 투수 맞습니다. 문제는... 뭐 아시다시피... 두산에서도 정명원 코치(맞나?;) 딱 한 명만 노경은 영점 잡았어요. 실질적으로 약 1년 뿐이지만...

팬들 입장에서야 쟤 좀 그만 내보내! 하시겠지만 코칭 스탭이 노경은 마약에 중독될 경우 앞으로 계속 나오게 될 테니 마음의 준비를...
일체유심조
16/07/25 00:3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두산팬이시니 잘 아시겠죠.크크크
현재 노경은 선수보면 먼가 딜레마에 빠진거 같습니다.마음먹고 편하게 던지면 제구가 안되고 그래서 폼을 줄이고 어렵게 승부를 할려고 하는데 수준급 변화구가 없어서 결국 볼넷 남발.
할수없이 직구 가운데 던지다 또 맞고...
올시즌은 힘들다 보고 시즌 끝나면 진지하게 예전처럼 정통파로 가던지 아니면 맞춰 잡는 투수로 변신을 하던지 변화가 필요할거 같아요.
16/07/25 01:07
수정 아이콘
노경은은 타자 컨디션 보단 자기 컨디션이 중요한 타입이죠.
그게 경기당 퐁당퐁당 건너뛰는게 아니라 이닝당 바뀌는게 문제라서......
그렇다고 구위 믿고 불펜쓰면 주자가 한명만 나가도 미친듯이 제구가 흔들리는 타입이라.....
컨디션이라기 보단 멘탈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송은범과 비슷한 케이스 인거 같아요.
선발 2~3이닝 까지는 와 할 정도로 잘막다가 급격하게 무너지는게 나름 패턴입니다.
제랄드
16/07/25 01:30
수정 아이콘
... 진지하게 조언 드립니다. 정통파건 기교파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희망을 버리심을 권합니다. 일단 두산에서는 수 년 간 정말 남부럽지 않게 기회를 줬고, 특히나 2년 전에는 100이닝을 넘게 기회를 줬습니다만 결과는 3승 15패(!!!)였습니다. 방어율이 9.03 이었으니 100이닝 동안 100점 준 겁니다 -_-; 예나 지금이나 두산 수비가 타 팀에 비해 굉장히 좋다는 걸 감안하면 만약 노경은이 당시 한화 같은 팀에서 100이닝을 던졌을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덜덜....

자꾸 이런 말만 하니까 무슨 노경은 안티 같습니다만, 저도 롯데 간 김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되길 빕니다. 왠지 보호본능(?)이 생긴달까, 나름 미운정도 있고 개인사와 우여곡절이 있는 선수거든요.

하지만 안 될 거야 아마... -_-
16/07/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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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시켜주고나면 안그래도 경기시간절약 팬들이 원한다고 호들갑인데 실력도 매너도 프로의식도 더블A 수준도 못되는 투수들 딱 자기들 할거만 하게 1이닝만 하는걸로 룰 바꿨으면 합니다. 아직 안걸렸다고 입다물고 있는 선수도 좋고 브로커도 좋고 협회도 좋고. 날도 더운데 여름철 전기도 아끼고.
키타무라 코우
16/07/25 00:26
수정 아이콘
노경은-승승-올스타브레이크-노경은-승승승승-노경은
지난 9경기 롯데 성적입니다. (노경은=패)
제랄드
16/07/25 00:28
수정 아이콘
두산팬은 익숙합니다? 노갱은 마약입니다. 마약.
키타무라 코우
16/07/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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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월 두산 쭉 치고 나갈때 7연승-노경은-4연승이 기억나네요.
올시즌 계속뛰면 1이닝당 1실점 페이스네요
제랄드
16/07/25 01:20
수정 아이콘
1이닝당 1실점 페이스라... 역시나 익숙하네요.

* 2014년 노경은 : 3승 15패(!!!!) 방어율 9.03
bemanner
16/07/25 00:32
수정 아이콘
조원우 감독의 뚝심은 정말 긍정적인 의미건 부정적인 의미건 간에 놀랍습니다. 다른 팀은 올스타전 이후 1,2선발이 화요일, 일요일에 등판하게 로테이션바꿨는데 혼자서 5선발을 화 일 등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5선발이 여지없이 두들겨맞으며 2패했는데 나머지 경기 다 잡아서 4승 2패를 했습니다...

투수 운용할 때는 요새 네티즌들이 원하는 바로 그 방식대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로테이션 조절도 안하고 퀵후크도 안하고 혹사도 안하고.. 정도만을 걷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발이 연속으로 무너지면 엄청나게 욕을 먹는데도 불구하고요.

타자 운용에서는 발 빠르고 수비 되고 컨택 되는 선수를 중시하고, 나경민 멕스웰 김동한을 1군에 넣으면서 드디어 전 포지션 경쟁체제가 확립됐습니다. 부작용으로 최준석 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원래 주전이 자기 힘을 내면 국대도 안 무섭고 자기 힘을 못내면 2군 수준이던 팀이 롯데였는데 백업을 잘 키워서 팀이 탄탄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나경민 멕스웰 김상호가 초반 반짝 후 무너진다고 쳐도 김문호 전준우 박종윤이 다시 메워줄 수 있게 된 점이 고무적입니다. 원래 기존 주전 가지고 140경기 뛰는 게 시즌 계획이던 팀이었는데요..
일체유심조
16/07/25 00:41
수정 아이콘
조원준 감독은 혹사 안 시키는건 인정합니다.
5실점 7실점 해도 웬만하면 절대 안 바꾸고 불펜도 휴식일 확실히 지켜주죠.
타자들도 관리해서 돌려 쓰고
사실 어떨땐 답답할정도안데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이랑 조원우 감독 반반 섞어서 쓰면 좋을거 같아요.
PolarBear
16/07/25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에 동의하는게 롯데가 작년에 마지막 20경기쯤에 5위싸움에서 한참 우위에 있다가 결국 체력 빠져서 줄줄이 졌거든요. 체력 보전하면서 선수단 이끌고 불펜 혹사 없고... 최소 전 양승호감독 이후로 나름 감독에 대한 불만이 없게 만드는 감독이 오긴 했습니다. 번트 횟수도 적구요.
The Silent Force
16/07/25 13: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단 한경기긴 했는데 5월5일 어린이날 롯데vs기아 직관이었는데 당시 선발 이성민이 초반이 거의 10실점을 했는데도 5이닝을 꾸역꾸역 채우더라구요. 그 경기는 아마 17대 1이었나 2였나로 기아가 대승했었는데 오히려 조급하지않고 선발을 계속 끌고 가는게 인상 깊었던..
예쁘면다누나야
16/07/25 01:08
수정 아이콘
기아는 아무래도 실력 이상으로 잘 해줬는데...이제 내려갈떄가 온거 같습니다. 기아갤 하는데 한화 밑으로 깔릴때 그 분들의 게시판 폭격이 짜증나겠네요.

타격은 김주찬이 무너지면서 뭉개지고 있고. 투수진은....누가 투수왕국이라고 했던가요? 지금은 믿을맨이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윤석민 복귀하면 마무리로 써야 할정도로.

뭐 돌아올 자원으로 손영민, 윤석민, 임준혁이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셋다 기대 안되고. 내년이나 노려봐야죠.

김기태 감독은 재계약을 할 수 있으련지....
지니팅커벨여행
16/07/25 08:16
수정 아이콘
송은범 영입후 꼬여버린 투수진으로 쭉쭉 미끄러지던 몇년 전이 생각나네요.
임창용을 셋업맨으로 두다가 적응하면 천천히 마무리로 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김광수가 나름 잘해주고 있었는데 임창용 복귀 후 랜덤등판에 5,6회에도 갑자기 나오고 그러다가 광수 부진-창용 블론 등으로 불펜이 꼬여버린 것 같습니다.
내려올 팀은 내려와야죠...

그나저나 손영민은 참 대단하네요.
금강불괴+타고난 재능으로 바로 복귀할 거란 생각이 들긴 했는데 너무 좋아 자제시킬 정도라면 뭐...
괜히 5위 가시권에 둔 7위 정도에서 손영민 가세로 무리하게 가을야구 노리다 선빈, 치홍 땡겨쓰고 망해버리는 건 아닌지.
이후 차우찬이나 최형우 영입해서 난데없이 김호령, 노수광 같은 젊은 피 유출하면...그리고 나서 영입한 FA는 먹튀되고 보상선수 펄펄...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를 써 봅니다;;
영민아, 형 희망고문시키지 말고 1군 복귀하면 적당히 못했으면 좋겠다.
예쁘면다누나야
16/07/25 11:31
수정 아이콘
유한준도 안사는 팀이 최형우를 돈주고 사올리가...ㅜㅜ
Fanatic[Jin]
16/07/25 05:06
수정 아이콘
와...뭔가 치고받으면서 순위가 뒤흔들릴거 같았는데...주간 요약을 보니...위아더 3승3패...는 아니지만 특정팀이 치고나가지도. 추락하지도 않았군요...

이번주가 격동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16/07/25 08:27
수정 아이콘
롯데 선발로테이션이 이상해요
레일리가 3일휴식이네요?
이홍기
16/07/25 09:0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죄송합니다 복붙하다가 잘못했네요 수정했습니다.
16/07/25 09:14
수정 아이콘
엔씨는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어떻게 포수좀 구해 올 수 없을까요?
얼마전에 정범모 트레이드 썰 나왔을때 은근 기대하기도 햇었는데, 진짜 포수좀 어떻게...
plannedlife
16/07/25 09:19
수정 아이콘
엔씨니까 주전..
옵스 보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흐흐
기아팬인 친구는 이홍구 백용환 한승택 셋 다는 못쓴다고 데려가라던데
저도 데려오고 싶....
이홍기
16/07/25 09:42
수정 아이콘
2014-2016 기록을 찾아보니까
두산 최재훈
SK 허웅
KIA 백용환
한화 허도환
LG 정상호
김태군의 2년공백을 생각한다면 요정도가 후보군아닌가 싶은데 백용환 말고는 나이도 메리트그렇고 메리트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저선수보다 나이많은 선수 픽하기에는 그냥 용덕한 써야되는거 같구요.

2군 박세웅, 박광열을 어거지로 키우던가 이번에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 홍익대 나원탁을 1~2라운드 사이에 픽해서 키워볼 수 도 있겠구요.
테임즈
16/07/25 14:07
수정 아이콘
지금은 박광열이 1안이죠. 그게 아니라면 지역팜의 나종덕이나 말씀하신 나원탁 둘중하나...
근데 나원탁은 수비가 좋지 못하다는 평이 많기때문에 둘중 하나 픽하라면 나종덕이 픽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곧미남
16/07/25 11:1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KIA 백용환과 썰이 나왔습니다만 기아도 군 제대 주전포수는 줄리가 만무하죠..
테임즈
16/07/25 13:56
수정 아이콘
정범모는 꼭 좀 데려와보면 어떨가 싶은 선수이긴 한데 절대 즉전감은 못될겁니다 누구때문에 고쳐야할게 많아서
Operation
16/07/25 09:50
수정 아이콘
한화는 팬이지만 아무리 봐도 가을야구는 글렀다 생각합니다. 남은 시즌 정말 잘해야 6위일거라고 봐요. 이번 롯데전 스윕했으면 희망고문이라도 잠깐 했을텐데 1승2패했고 이제 이번 주에는 SK랑 두산이라 아마 실낱같은 희망이 무너지는 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긴 전반기에 이거 산술적으로 100패 페이스라 할 정도로 말아먹었으니 뭐
곧미남
16/07/25 11:10
수정 아이콘
기아는 올해는 강화유리였던 김주찬 선수 부상으로 빠지는 순간 5위 싸움은 굿바이인거 같습니다. 김기태 야구의 한계인듯도 하고 쩝
16/07/25 11:20
수정 아이콘
한화는 갑툭튀 투수 2명정도 더 안나오는 이상...5등은 틀린듯...잘해야 7~8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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