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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09:43
다져스 선발진이 뭉게져서 급히 올린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 잘 해야할텐데
요새 인성문제로 말이 많은데 어려울때 이글스 시절부터의 팬심으로 응원합니다~ 류뚱 화이팅~
16/07/05 09:46
음..
아직 구속이 제대로 안 올라왔던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류현진선수의 투구를 보면 심하게 말해 속구 평속이 90 이상이면 언터처블, 90 이하면 폐급 투수였거든요.
16/07/05 09:55
흠 복귀전에서 왠지 잘던지길 바라는사람보다 폭망하고 재기못하길바라는사람이 많을것같은 여론인데
마이너에서 구속도 폭망에 아직 평균 투구수도 끌어올리지못했는데 올리는거보니 다져스에서도 복귀이후 가망없어보이면 그냥 포기할모양새인듯하네요
16/07/05 10:21
인터넷 상에서야 그런 사람이 많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는 잘 던지는걸 응원하는 사람이 많을껄요? 대다수는 인성문제 같은거 알지도 못할겁니다.
16/07/05 10:17
인성에 대한 비판이 비판으로 머물러야지 커리어나 그 외의 것에 대한 저주로 이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못한, 좀 심하게 나아가서 다소 유치한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만 그 기분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며, 오히려 저 역시 그런 상황이 많았기에 뭐라고 하진 못하겠네요. 싫어하는 대상이 어떻게든 못 하길 바라는 건 어쩔 수 없는 본성이죠.
다만 류현진이 6년 6천만불을 쓴 다저스에게 그만큼의 값어치는 해 주고 갔으면 합니다. 또 피칭이 상당히 아티스틱한 면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걸 부정할 순 없는 선수인만큼 실력으로 논란을 찍어누르는 게 아니라 실력은 부활하되 비판받을 점은 꾸준히 비판받았으면 하네요. 지금의 논란과 그에 대해 선수가 보여주는 반응이 아쉽고 짜증나고 화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16/07/05 10:32
공 좀 많이 잘던지는 1명의 뚱뚱한 남자를, 고연봉의 대한미국 최고 스포츠 스타로 만들어주는게 그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팬들인데 인성에 대한 비판이 거기서 머무를 필요가 있나 의문이네요. 물론 저주 수준의 심한 비난은 삼가야겠지만요.
16/07/05 10:44
인성에 대한 비판의 범주를 벗어나는데 저주 수준의 비난 정도는 아닌 비판은 어떤 건가요? 싸우자거나 따지는 게 아니라 어떤 걸 '괜찮다'고 정의하시는 지 범주를 알고 싶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뚱뚱한' 이라는 묘사는 불필요하신 것 같네요. 제가 뚱뚱하기 때문에 예민한 건 아닙니다 흑...
16/07/05 14:56
류현진은 반대 아닌가요?
내 돈도 아니고 남이 주는 돈을 받는 선수의 인생이 별로라고 해서 그 액수를 비판하는 느낌이죠. 팬써비스도 안되는 프로 주제에.. 성적 비하 몸값 비하 모 이런 흐름 아닌가..
16/07/05 15:02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나 투자자의 유무형적인 이익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서 존재하고, 그 이익이라는게 결국 팬들로부터 발생하는겁니다. 연봉을 누가 꽂아주는지, 그 액수가 많고 적은지 여부는 여기서 나올만한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16/07/05 10:17
메이저리그 특정 팀이 아니라 한국선수를 응원하는 저같은 사람은 타자 경기보다 역시 선발투수 경기가 보는 맛이 나죠. 평일이라 못보겠지만.....
16/07/05 10:20
지금 구속이 안올라온것같던데 너무 급한거 아닌가요???평속이 90마일도안된다는것 같던데
이러면 냉정하게 보면 그냥 배팅볼 수준인데....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더 기다리기도 어렵긴하네요... 이보다 더쉬면 은퇴해야될 각이니..
16/07/05 10:25
지금 구속이 안올라왔는데 무슨 벌써.. 아무리 샌디 빠따가 식물이라곤 해도 허허.. 인성 문제를 과연 실력으로 불식 시킬것인가가 화두일텐데 구속도 완벽히 올라온게 아니라서 어려워보입니다.
16/07/05 10:36
아직도 류현진은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가 유일하게 반감이 생긴 한국 메이져리거가 돼서 응원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경기는 볼 수 있겠으나 예전처럼 이기길 바라는, 조마조마한 마음은 사라져버린 느낌입니다.
16/07/05 10:45
복귀 후 첫 피칭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있는데 오히려 어깨 부상은 복귀 후 몇 달간은 삽질하다가 이후에 좀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 못 던져도 그러려니 할랍니다.
16/07/05 10:52
저는 다시 잘했으면 좋겠네요.
들은게 많아서 선수 개인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는 거의 안하시는 아버지께서 메이저리그 코리안리거들을 매우 좋아하시거든요. 복귀한다고 기대하고계시는데, 그 기대만큼 해줬으면 좋겠어요.
16/07/05 10:55
http://m.mlb.com/news/article/187967732/hyun-jin-ryu-to-make-2016-debut-vs-padres
근데 mlb 공식 사이트 기사 보면 최고 96마일(!)에 평균구속 90마일이네요. 이 정도면 부상 전보다 더 좋은 상태 아닌가.... 에인절스전 완봉때 최고구속이 95마일이었는데....
16/07/05 11:09
복귀전 상대팀이 과거부터 물빳다이미지를 가지고 상대전적도 좋은 샌디에이고인데
그래도 현재 중심타자들이 좌투수에 강한 우타자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혹여 쉽게 생각했다가는 힘들어질 타선입니다.. 맷캠프도 공갈포가 된지 오래지만 좌투수상대로는 아직 옛날 감각이 남아있죠..
16/07/05 12:06
잘하면 가라앉을겁니다. 한번 터진이상 예전처럼 조용하진 않겠지만..
근데 못하면...반응이 후덜덜 할듯하네요. 최소한 야구커뮤니티에서는..
16/07/05 13:23
자신도 구속이 예전만 못하다는 걸 알고 잇겟죠
영리한 선수이니 구속이 안나올 때 승부도 생각해 둿을겁니다 다만 그건 순전히 타자를 감안하지 않은 본인의 작전이고 실제 메이저 타자를 맞닥들엇을 때 얼마나 통하냐가 관건이겟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통증없는 선발등판이길 바랍니다
16/07/05 13:28
뭐 이와쿠마니 마에다니 평속90이 되는 느낌은 아니지만 잘하고있죠
야구 아이큐가 워낙 뛰어난 선수라 제구랑 변화구만 여전하면 잘해줄거라봐요
16/07/05 14:26
그 팬서비스가 뭐가 귀찮다고 안해줘서 이리 적을 만드는지....뭐 한국에서 그래도 제일 잘하는 투수니까 어느정도 해주길 빕니다만...
16/07/05 14:53
오호.. 류현진 인성? 팬써비스 때문에 말도 많았지만 또 나온다고 하니까 기대는 되네요.
딱히 싸인 받으러 다닐만큼 열의있는 팬도 아니고, 프로는 실력으로만 된다고 생각하는 쪽도 아니지만..
16/07/05 18:26
커쇼까지 나가떨어져서 급하게 올린 느낌인데
샌디에고에게마저 털리면 당분간 콜업은 힘들겠죠. 아니다 선발자원이 없어서 일단은 계속 쓰려나...
16/07/06 03:04
조금 급하게 올라가는 것 같은데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시험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털고 갈 것 같습니다...일단 기대는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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