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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3 23:26
선곡빨은 예전 슈스케3 신지수였나요 그분이 대단했죠..
사실상 처음 불렀던 rolling in the deep 한곡만으로 탑텐 가고 기획사까지 들어갔다고 봅니다.
16/07/03 23:56
아마 Rolling in the Deep이 그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나온 곡인 것이 주요했을 거라 봅니다. 지금은 그 곡으로 그런 임팩트를 남기는 건 불가능이죠.
신지수는 슈퍼위크에서 악마의 편집+본선에서 목 컨디션 난조 2연타를 맞은 게 타격이 좀 컸죠.
16/07/04 11:30
그때 참가자들 사이에서 신지수가 원탑이다라고 말이 돌았던데 그래도 노래 좀 부르는 사람들(슈퍼위크참가자)사이에서 인정받은 정도면 나름 꽤 했지 않았을까요
16/07/03 23:41
게임(롤)으로 따지자면,
한 캐릭만 파서, 흔히 말하는 장인이라고 불리는 부류가 있는 반면, 장인의 실력보다는 1% 떨어지지만, 적재적소에 맞는 캐릭을 꺼낼 수 있는 부류가 있듯이, 노래 경연 부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 2가지 모두가 갖춰지면, 그 사람은 당대 최강이 되는 것이고요. (게임으로 따지면 페이커, 노래로 따지면 슈스케3 - 울랄라세션 / 복면가왕 - 음악대장) 그리고 이번에 붙은 건 전자의 더 원과 후자의 로.... 흑기사였죠. 아마 더 원이 자기 말마따라 발라드를 불렀다면 (이은미의 녹턴과 같은) 흑기사를 미세하게나마 이겼을 것입니다. 흑기사도 무척 뛰어난 실력자이지만, 나는 가수다에서 보듯, 장인의 경지를 이뤄낸 사람들을 모두 이겨낸 가왕이었으니깐요. 하지만 더 원은 욕심을 부렸고, 그 욕심은 무리수로 남겨졌습니다. (아마 전임이 음악대장이었으니... 더원은 뻔하긴 했죠. 그래도 이건 아니었습니다,) 로... 아니 흑기사는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다면, 무척 영리한 사람입니다. 경연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가 이길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죠. 1차전은 빠른 음악 , 2차전은 잔잔한 음악, 3차전은 록 스타일. 다 계산된 선곡순서이죠. 그래서 다음순서가 기대가 되네요. 흑기사라면, 뻔한 무대는 안 할꺼에요. 늘 다른 무대를 준비할 껍니다. (심지어 흑기사가 좋은 날을 선택 하더라도, 이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다만..... 정면 승부가 되었을 때는 1% 모자라는 감은 있어요..
16/07/04 00:10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15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도 똑같은 곡을 불러서 우승했더라고요.
https://youtu.be/a2bfaoOc8G0
16/07/04 00:21
제 기준으로는 조던 스미스 편곡이 훨 좋네요.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vHR4oOIcVZo
16/07/04 00:52
이승철 : 목소리가 자주 들으면 질리는 스타일이야
하지만 최근에 저한테는 감성적으로 가장 잘 맞는 음악을 하는 가수네요. 가창력은 더원이 더 좋다고 느꼈는데 좋은날이 문제가 아니라 더원의 이전 곡들과 비교해도 저한테는 로이킴 음악이 가슴에 더 들어오네요
16/07/04 08:25
이번 가왕이 로이킴이 맞다면 제 편견을 아주 시원하게 박살내줬다고 생각합니다.
박자를 거의 밀듯이 그러면서 읊조리듯 부르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본거 같습니다.
16/07/04 11:02
로이킴은 그 외모 때문에 오히려 저평가 받는 케이스라고 봐요. (2)
슈스케4 보면 로이킴은 본선 내내 꾸준하게 안정적이고 심사위원에게 평가도 좋았던 참가자였죠. 다만 전시즌 우승자가 대한민국 오디션 역사상 최고 사기캐릭인데다가 외모때문에 밀어준다 이야기까지 나와서 저평가 받았을뿐.
16/07/04 23:51
로이킴 실제로 세번 라이브 무대로 봤는데 성량이 너무 부족합니다.. 성량이 안되니 기교를 아무리 부려도 못부르는것 처럼느껴집니다. 로이킴 다음에 10센치 무대였던적이 있는데 권정열이 가창력으로 뜬것도 아니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너무 심하게 비교가 되더군요. 로이킴이 노래잘하는 일반인이라면 권정열은 진짜 가수 느낌.. 그렇다고 로이킴이 음색이 장범준처럼 유니크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쿠스틱한 컨셉으로 먹고사는 가수 그정도? 저한테는 그정도네요. 그래도 라이브 말고 앨범으로 들었을때는 나쁘지 않은 정도,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라이브를 들었을때 실망감은 책임못지고요 크크.
16/07/05 16:12
저도 음악대장이 부른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현장에서 들었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음향장비가 좀 미흡할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도 전율이 쫙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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