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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1 17:38
아두치 퇴출이냐 마냐 고민했었는데 이걸로 그냥 퇴출한거고.. 나머진 어짜피 소급적용 안되니 뭐.. 불타오를 주제는 아니라는 생각드네요.
16/07/01 17:40
김재환이 10경기 약하다해서 늘린게 30경기였고 거기서도 약하다고해서 72경기로 늘렸는데 고의성이 없어서 절반만 적용된거지만 그래도 참... 특히 김재환 10경기는 어이가 없는 수준이죠
16/07/01 17:42
옥시코돈이 금지약물인 이유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류...기 때문이죠.
운동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약물을 복용했으니 당연히 징계가 쎈겁니다!
16/07/01 17:47
운동 잘하겠다고 약 좀 먹었다는데 왜 우리 애들 기를 죽이고 그래요! 뺴얘얘얚
느낌으로 적은건데 실패한 드립이군요. 그래도 아두치 정말 매력적인 선수였는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16/07/01 17:53
아닙니다. 잘못알고계시는겁니다.
최진행의 30경기 출장정지도 가볍다고 판단해서 올해부터 최초적발시 72경기 출장정지로 징계수위를 강화했고 아두치는 9.2.2조항 적용해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36경기로 소급적용된겁니다. 그리고 옥시코돈이 금지약물인 이유도 잘못알고계시네요. 마약성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통증에 사용할때는 중독성이 없는거로 알려져있구요. 정확한 금지약물 사유는 나. 진통제 (Narcotics) 헤로인(heroin)등 몰핀(morphine)의 기본골격을 가지고 있는 약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이 외에 메사돈(methadone) 및 페치딘(pethidine) 등과 같은 합성진통제들을 포함하여 10여종의 금지약물이 있다. 이들은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과 불안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쾌감과 진정을 초래하기 때문에 선수가 경기동안 심각한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 입니다.
16/07/01 17:52
맨날 똑같은 이야기하는거지만 규정이 바뀐거라 어쩔수가없죠
둘다 그때 규정으로는 줄만큼 준거라... 운이좋았다고 밖에 말할수가없네요
16/07/01 17:54
PED로 걸린 게 아니라 진통제로 사용한 약물이 너무 강해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약물이어서 걸린 겁니다. 억울하다기보다는 안타까운 케이스죠.
16/07/01 17:59
마약류가 아니라 마약성 ' 진통제 ' 이기때문에 금지약물입니다.
저 약을 먹고 뛰면 선수생활뿐만 아니라 그보다 심각한 부상을 당해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있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금지하는겁니다.
16/07/01 17:55
근육 강화제가 아니라 마약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고 절차에 의해서 신고하고 승인 받으면 걸리지 않는 약물이라고 합니다
근데 본인 몸상태를 구단에 밝히고싶지 않아서(용병 교체될까봐?) 자의적으로 복용한거 같아요
16/07/01 17:58
오히려 경기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경기력 향상과 상관없는 약물이죠. 금지사유는 위쪽에 있는 제 댓글에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선수보호차원에서 금지시킨거죠.
16/07/01 18:19
어쨌든 본인 귀책이니 억울한 건 아니고 다른 약쟁이들보다는 덜 비판받을 약이긴 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이용찬이 있죠. 징계는 받았지만 약쟁이로 불리진 않습니다.
16/07/01 18:28
기본징계가 72입니다.
아두치는 9.2.2 항 적용되어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어서 36경기 징계받은거예요. 그외에 최진행이나 김재환처럼 적발되면 무조건 72경기 징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16/07/01 17:54
터무니 없이 적은 징계를 받은 약쟁이 선수들 덕분(?)에 지금의 1차 72경기 징계가 생긴거죠
글쓴이께서 현 징계수위가 적절하다 생각되시면 그걸로 된겁니다. 좋은방향으로 간다는거니까요
16/07/01 17:59
아두치에 대해서 약쟁이라고 백안시하는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관용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용찬같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으니.
근데 현 징계는 분명히 적절한거죠. 그리고 징계차이나는건 최근에 징계규정이 강화되서 그런거고.
16/07/01 18:16
진갑용-징계없음, 김재환-출장금지10경기, 최진행-출장금지30경기, 현행-출장금지 72일을 거쳐서 지금의 룰이 만들어진거라 이의를 제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두치는 저들과는 좀 다른 케이스라고 봐야 하는 것이구요.
16/07/01 18:35
다른 곳에서 보니 "고의"가 아닐 경우로 입증되면 야구의 경우 시즌의 25% 출장정지를 받는다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규칙에 나온다네요.
원래 원문을 퍼왔는데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어서 삭제합니다.
16/07/01 18:41
http://www.kada-ad.or.kr/board/view/500a00/5325
링크 찾았네요. 전혀 문제없는 제제입니다. --- 9.2 금지약물 및 금지방법의 존재, 사용, 사용 시도, 소지에 대한 경기출전정지 처분 9.2.1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는 종목별 경기출전정지 수준은 다음과 같다. (가) 축구: 4년 (나) 야구/농구/배구: 해당 연도 정규시즌 총경기수의 50% (다) 골프: 1년 9.2.1.1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이 특정약물과 관련이 없고, 선수나 기타 관계자가 해당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이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9.2.1.2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이 특정약물과 관련이 있고, KADA가 해당 프로도핑 방지규정위반이 고의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9.2.2 제9.2.1항이 적용되지 않는 위반의 경우에 종목별 경기출전정지 수준은 다음과 같다. (가) 축구: 2년 [(나) 야구/농구/배구: 해당 연도 정규시즌 총경기수의 25%] (다) 골프: 6개월 9.2.3 “고의”란 선수 또는 기타 관계자가 자신의 행동이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을 구성한다는 사실을 알았거나, 그 행동이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을 구성하거나 위반의 결과로 이어질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그 위험성을 명백히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무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기간 중에만 금지인 약물의 비정상분석결과로 인한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은 해당 약물이 특정약물이고 선수가 금지약물이 경기기간 외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면 “고의”가 아니라고 추정된다. 경기 기간 중에만 금지인 약물의 비정상분석결과로 인한 프로도핑방지규정위반의 경우, 해당 약물이 특정약물이 아니고 선수가 그 금지약물이 경기력 향상과 관련 없이 경기기간 외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면 “고의”가 아니라고 간주된다]
16/07/01 18:58
2002년 8월 아시안게임에서 적발된 진갑용은 전혀 처벌없이 그해 삼성우승까지했고,
2006년 wbc에서 적발된 박명환 역시 전혀 처벌없이 2007년 LG로 거액에 FA 이적했고, 2011년 야구월드컵에서 적발된 김재환이 10경기 징계 2015년 KBO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최진행이 30경기 징계 김재환 이전에는 시즌중에 걸린 선수도 처벌 자체가 없었죠. 그나마 이제라도 제대로 잘 적용된거죠.
16/07/01 22:44
코미디는 이전에 일어난 일이 코미디죠... 오늘자는 드디어 제대로 된 대처가 나온거고... 다만 국내 인기 선수가 같은 논란을 겪을때 지금처럼 단호한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크보는 원래 용병이 호구죠.
16/07/01 23:07
한국선수였다면 10경기정도로 쇼부쳤을껍니다. 안타깝네요. 신고해야하는걸 알고는있었지만, 그렇게하면 퇴출당할까봐 신고도 못하고 먹다 이리된거라.... 아마 다시 크보로 오긴힘들겠지만 어디서든 허리 치료잘하고 건승하길 빕니다.
16/07/01 23:48
36경기 밑으로 쇼부 못칩니다..약물 관리가 KBO가 아니라 KADA고 최저 징계가 시즌의 25%라고 되어 있으니까요..걸리면 최소 36경기 입니다.
16/07/02 04:02
2015년까지는 약물과 관련한 징계 처분이 KBO에 있었지만 2016년 부터는 KADA로 이관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도핑은 KADA 가 하고 그에 대한 처벌은 KBO가 했는데, 이젠 도핑과 처벌이 일원화된 겁니다.
KADA의 프로리그 징계규정은 최소 25%/최대 50% (최초 적발시) 입니다. 아두치의 경우 스테로이드 등 의도적인 이유가 아닌 허리디스크 처방의 목적으로 최소 징계를 받았으니 이를 시즌 경기의 25%인 36경기로 정한 겁니다. 앞으로 야구계에서 약물복용자가 검출된경우, 의도하지 않은 경우라도 무조건 36경기이고, 김재환이나 최진행처럼 스테로이드제인경우에는 72경기입니다. 이건 KBO가 어떻게 더 약하게 바꿀수도 없습니다. 2016년부터 바뀐 규정이고, 이게 처음적용된게 아두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용찬처럼 스테로이드가 아닌 발모제를 복용하다 걸려도 최소 36경기, 김재환 최진행처럼 스테로이드면 72경기입니다. 물론 그 사이의 출장징계횟수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그것도 KBO가 아닌 KADA에서 하는거기때문에 KBO는 더이상 약물관련 징계를 할 권한이 없습니다.
16/07/02 10:58
규정대로 처리가 된 것 뿐이죠.
단지 예전 도핑이 걸렸음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징계 수위가 솜방망이보다 더 약했던 시절이었고 김재환 땐 솜뭉치, 최진행땐 솜방망이였다가 이제 제대로 된 방망이 수준으로 바뀐 것 뿐입니다. KBO가 외국인 용병을 차별하기 위해서 저런 징계를 내린 것도 아니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금지한 약물을 신고도 하지않고 복용하다 걸렸고 그나마 치료용이라고 인정되서 36경기로 감면을 받은 것이죠. 김재환이나 최진행같은 경우는 KBO도 규정대로 한 겁니다. 그 당시 규정의 징계가 너무 약했던 것이 문제였구요. 최진행건으로 반발이 일었고 그것을 KBO가 수렴해서 규정을 개정하고 나서 첫 케이스로 아두치가 걸린 것일뿐인 것이죠.
16/07/02 17:58
시대에 따라 도핑 처벌이 다른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10년전과 지금은 약물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전혀 다른데 그 때 처벌을 지금 기준으로 약하다 세다 하는건 적절하지 않죠. 지금 상식으로 80년대 야구의 투수운용을 이해할 수 없는것처럼 시대를 초월한 잣대를 들이대면 곤란합니다.
현재 도핑처벌이 강화되는 추세고 지금도 계속 강화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이번 제제는 적절해보입니다. 차후에는 좀 더 강화되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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