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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1 15:32
아는 동생이 현직에 있다 군대갔는데 군에 있는 동안은 군인 월급 그냥 다 쓰고 말차 때 군인적금 여러 개 한꺼번에 들어서 넣었다고 하길래 좀 제도적으로 가능한건가 싶어서요. 신기하네요.
16/03/11 15:29
군대 적금은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월급을 정말 하나도 쓰지 않으실거라면 추천하지만 흡연에 군것질도 자주한다면 부모님에게 손만 벌리게 됩니다 뭐 요즘엔 생필품 산다며 이미 벌리고 있다고는 하는데...
16/03/11 15:31
크크 사실 기존 통장에 있는 돈을 불릴까(?)생각하고 넣는 거라서요. 흐흐 월급도 조금씩이나마 모아볼 수 있으면 모아볼까 생각중이지만 힘들겠죠..?ㅠㅠ
16/03/11 15:45
찾아보니 심지어 공군이시네요
어디로 배속받으실지는 모르겠지만 6주마다 휴가같은 외박인데 그 때 마다 교통비 지원안해줍니다 교통비는 정기휴가라는 이름으로 일,상, 병장때 한번씩 (그거도 거리비례로)주는것이 전부라 교통비 만으로도 엄청 깨질겁니다.
16/03/11 15:37
외박 나오면 한달 월급 넘게 쓰는거에요. 술을 안먹어도 대충 20만원???
요즘은 차비(후급)도 잘 지원안해줘서 휴가 왔다갔다 하는데만... 8만정도고.. 치약, 구두약은 물론 세제랑 휴지도 보급이 안나와서 돈드는게 더하죠 (위생비명목으로 오천원주지만 그걸누구코에) 초반에는 막 담배친구 담배필시간에 댈꼬다니기떄문에 담배값도 배로 나오고 계급이 올라 월급오른다한들 나중에 코쟁이들 사줘야되기땜에 더더욱 돈이나가버리고.
16/03/11 15:52
자주보던 닉네임이라 군대는 갔다오신줄 알았는대 아니셧군요...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휴가때 요즘 군대는 어떻다 이런글 올려주시면 재밌을거 같습니당..~
16/03/11 15:52
혹시 흡연하시면
요즘은 담배값만 해도 만만찮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어떤 글 보니 요즘은 생필품도 다 사서쓰 ... 라던데 여담으로 KTX 생기기전에는 휴가비 받아도 밥값은 조금 나왔는데 KTX생기고 나서는 휴가비 받아도 열차에 투입하니 없다더군요
16/03/11 15:56
개인적으로 집에서 손 벌리기 싫으면 군대에서 쓸 돈 모아가는거 추천합니다.
생필품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작은 유희거리인 군것질도 은근슬쩍 돈 많이 깨지고, 휴가 나오면 돈 왕창 깨집니다. 군인이라고 친구들에게 얻어먹는것도 한 두번이죠. 한 100정도 모아가면 여유 있게 생활 할 수 있을것 같고, 150~200정도 모아가면 풍족한 군생활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군생활하면서 집에 손 많이 안 벌렸다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휴가나올때마다 용돈 꼬박꼬박 받았네요.....
16/03/11 16:20
군인의 노예월급으로 채우기 힘드시면 취직해 소득이 있는 가족분들이 부어주면 됩니당 나중에 갚으면 돼죠 가족인데. 요즘에 4-5% 이자면 최상급이에요!
16/03/11 16:26
제가 02군번 의무소방 월급 5만원 대였는데, 27개월 월급을 책사는데 몰빵했더니 제대할 때 YES24 플래티넘 회원이 되어 있더군요.
돈 모으기는 할려면야 할 만 합니다.
16/03/11 16:46
저도 공군 갔다 왔는데 저 때는 훈련소에서 나라사랑카드 만들 때 신한은행에서 일괄적으로 적금 신청을 받았었네요.
그때 월 4만원 적금 들었는데 그러고도 월급이 남아서 개인적으로 또 따로 월 4만원씩 저금했습니다. 월 8만원씩 모으니까 제대할때 200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일병때까지는 확실히 좀 팍팍했는데 상병때부터는 BX 가는데도 크게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6주 외박때는 부대랑 집이 교통비가 왕복으로 12000원정도 밖에 안나왔던데다 어디 놀러다니질 않고 맨날 집에서 컴퓨터만 했더니 돈이 얼마 안들었네요. 이 때 모았던 돈으로 100만원은 제대하고 옷이나 신발 등에 투자하고, 나머지 100만원으로는 일본 놀러 갔다 왔네요.
16/03/12 01:20
우와.. 저는 전역 직전 월급이 4.3만원이었는데..
그나마도 노무현때 월급이 팍팍 오를 시점이었는대ㅜ말이죠.. 이등병때는 2만원도 안됐..ㅠㅠ
16/03/11 18:05
제가 입대했을 때에는 훈련소에서 신한에서 한번, 자대 배치 받고 ibk에서 한번 와서 적금을 신청한 적이 있네요.
뭐 흡연도 안하고, 군것질도 잘 안하고, 휴가 나와도 집에서 컴터 좀 하다가 복귀하고 해서 그렇게 월급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도 별로 없어서, 전역할 때 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조금이나마 돈이 있는게 생각보다는 좋더라구요. 요즘 군대 가는 것도 힘들다던데 입대하는 걸 축하(?)드리구요. 몸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16/03/11 19:03
군대에서 적금을 든다니 면제인 저는 너무 신기하네요 하긴 그때 안쓰기만 해도 2년간 강제!!!! 적금이겠지만 크크크크크크크 군대는 가기 싫지만 저 상품은 가입하고 싶네요 크크!!!!!
16/03/11 19:50
개인의견 하나 하자면..
5% 두번 먹어야 백만원에 십만원인데 큰 금액 아닌이상 의미가 없고 큰 금액이면 부모님이 들어주셔야 되지 않나요? 미필이 돈이 없을껀데.. 신나게 여행을 다녀오거나 정말 원하시면 미국 레버리지나 전기차 섹터 같은거 이년 묶어두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16/03/12 11:01
허허.... 원래 군대가기 전, 입대직후에는 이런저런 계획과 꿈이 있죠.
저도 군대가기 전에는 짬 안될 때 체력단련하고 짬 차면 책 좀 봐야지 생각했고, 자대배치받고 얼마 뒤에는 '짬 차고 저 쉑들처럼 되지는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짬 차니 무사히 제대하는 거 말고는 꿈이 사라지더군요. 뭐 조용히 처박혀서 운동하고 책보고는 했습니다만. 군대는 무사히 제대하는 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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