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15 14:32:15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좋아하는 일애니 오프닝/엔딩들


월간순정 노자키군 - 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

경쾌하고 세련된 음악과 간지나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 딱 하나 단점이라면 '도대체 어떤 캐릭터의 주제곡이냐'는걸
종잡을 수가 없다는 정도인데 아마 먼~ 미래의 노자키군이 치요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상정하고 만든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모노가타리 시리즈 - 연애 서큘레이션

노래는 뭐 나온지 한참 됐는데 최근에 신에피소드가 방영된 김에 삽입. 개인적으로는 참 '음색이 다해먹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노래자체도 그 음색을 최적으로 살려줄 수 있게 만들어지긴 했지만요.




바라카몬 - 다움

어른들을 위한 애니 바라카몬에 어울리는 오프닝. 아니 엄밀히 말하면 '어른이'들을 위한 노래라고 할까요.
가사가 여러모로 곱씹을만한 합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 빛을 밝히면

여러모로 정말 '오프닝'의 의미에 엄청나게 충실한 오프닝. 애니 완주하고 보시면 한장면도 의미없이 만든게
없다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곡 자체는 약간 애니하고 분위기가 안맞지 않나 싶긴 한데 워낙 애니를
몰입해서 본지라 완주하는 동안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됐습니다. 묘하게 후렴구가 '힘이나 힘이난다요'라고
들리는게 묘한 노래. 오프닝과 별개로 애니는 나중에 따로 리뷰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 - 두근두근 포포롱

사실 노래 자체가 애니 자체가 어떻다기보다는... '귀여운걸 만들어서 상품화시키는' 일본 애니의 노하우를 간접체험하는 느낌이랄까. 혼신을 담은 '팔리는 귀여움'을 느끼게 해준 애니였고 그를 단적으로 상징하는 엔딩곡이었습니다. 같은 일본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집결되지 않으면 이정도 뽑기는 어렵지 않을까 마 그런 생각을...



원펀맨 -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
아마 작년 하반기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해진 재패니메이션이 아닐까 싶은데 오프닝도 그에 걸맞게 아주 호쾌하게
잘뽑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사도 여러모로 주인공 사이타마의 개성이랄까 본질을 잘 살려준 느낌이죠.



엔딩도 꽤 좋아하긴 하는데.. 문제는 '이거 화자가 누구야?'싶은 느낌이랄까-_-a. 제노스설이 많던데 가사와 함께
제노스를 떠올리면 좀 소름이...




역시 내 청춘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속 오프닝 -봄과 닮은 것

2기 내에서의 갈등과 화해를 아마 이보다 잘표현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오프닝. 그냥 고딩이라기엔 꽤나
철학(?)적인 갈등과 정치적인 수사를 많이 사용하는 애들이 줄줄히 포진한 작품이고 그 아이들의 갈등이 제법 첨예했던 작품이기도 했던지라 더더욱 적절한 노래가 아닌가 싶더군요. 1기 노래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속편 오프닝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한 노래였던.(제작의도에도 그게 있었다고 하더군요)




내이야기 - 미래를 향한 Answer

작품도 재밌게 봤고 주인공 3인방에 대해 워낙 호감이었기 때문에 노래도 덩달아 좋아한 케이스입니다. 노래 자체는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도 있겠지만 주인공들 떠올리면서 들으면 흐뭇한 감정이 듭니다.





카우보이비밥 - 탱크!

뭐 굳이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제 마음 속 영원한 VVIP이자 넘버원인 노래. 요즘에 옛날 작품 리메이크도
많이 나오던데 리마스터링이라도 안해주려나요.





디멘션W - Genesis

요즘 재밌게 보는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작품에서 꽤나 원하는 타입의 오프닝인지라 개취로 삽입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6/02/15 14:36
수정 아이콘
아는게 키미우소 밖에 없는데 괜시리 또 슬퍼지네요 ..

카오리쨩 ㅠㅠ
노노리리
16/02/15 15:01
수정 아이콘
힘이나요 힘이 난다요 ㅠㅠ
클로로 루시루플
16/02/15 14:38
수정 아이콘
일본 애니를 예전에만 봤어서 애니끈이 짧지만 사이버 포뮬러 sin의 pray랑 lain의 duvet은 아직도 좋아합니다. 슬램덩크는 ed곡에 더 좋은게 많더라구요.
입 다물어 주세요
16/02/15 14:39
수정 아이콘
백금디스코, 후아후아리, 힘이나요 3개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2개나 맞혔습니다 후후

하지만 최고는 역시 카우보이 비밥이죠. 가슴을 뛰게합니다.
Deadpool
16/02/15 14:39
수정 아이콘
제 모스트는 디지몬 테이머즈 엔딩!
루키즈
16/02/15 14:39
수정 아이콘
노자키 오프닝은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인거같아요.
캐릭터간의 관계도에서 삼각관계가 없죠.
노자키-치요
호리-카시바
와카마츠-세오
미코시바-노자키 동생(?)
쿠로다 칸베에
16/02/15 14:43
수정 아이콘
최근 본 애니중에서는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오프닝이 가장 쌈박하고 쩔었습니다.
http://tvpot.daum.net/v/v7606OQcZOZryjZrrjtER1r
Arya Stark
16/02/15 15:05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곡이 많네요
세츠나
16/02/15 15:29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소드 아트 온라인 2기 3쿨 마더즈 로자리오 오프닝이 최고입니다.
실질적 2쿨격인 캘리버 오프닝하고 구성이 거의 같은데도 주는 감동은 천지차이...
캘리버 오프닝은 마더즈 로자리오 오프닝을 만들기 위한 연습버전인가? 싶을 정도.

http://tvpot.daum.net/v/vad7cnInVY6hAiAh8hUU7lV

근데 이건 이미 내용 아는 사람만 그런거라...
맨 앞의 '계속 빛 속에서' 부분에서 두 쌍둥이가 걷기 시작할 때,
'그대가 기다렸던 미래의 세계는' 이라는 같은 가사로 그 미래에 기록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될 때와
유우키가 웃음과 함께 빛 속으로 사라질 듯한 모습으로 뒤돌아 달려나갈 때
볼 때마다 눈물이 울컥해서 거의 조건반사 수준이에요.
노루 야캐요
16/02/15 15: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역내청 오프닝은 유키토키 쪽이 더 좋았어요
16/02/15 15:52
수정 아이콘
카우보이비밥은 5.1ch 에 HD 화질로 보정한 리마스터 판이 발매된지 꽤 되었습니다.
음유시인
16/02/15 16:04
수정 아이콘
오프닝보고 소름돋았던건 하이큐 2기 2쿨op 였습니다. 생각없이보다가 오프닝 딱나오는데 시작부터 슬로우모션으로 노래와 오프닝과 참 잘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짓말쟁이
16/02/15 16:05
수정 아이콘
저는 러브히나 오프닝이 떠오르네요. 에너지 넘치는 노래였죠.
비밀번호1111
16/02/15 17:0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SnXkhkEvNIM
4월은 너의 거짓말 오프닝 光るなら 입니다
이걸로 들어보시는것도 좋아요
철혈대공
16/02/15 17:57
수정 아이콘
카오리 ㅠㅠ
16/02/15 18:2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디멘션W은 정말 잘 나온 애니라고 생각하지만 오프닝 초반에 댄스는 왜 넣은 건가 싶은...

작중 주인공 성격이랑은 좀 안 맞는 거 같아요
실론티매니아
16/02/15 19:08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카우보이비밥!!
얼마전 정주행 했는데 역시나 좋더군요
16/02/15 20:3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P3Xr5RbrSmI 카논 op - Last regrets
https://www.youtube.com/watch?v=6_pQMSWY7o0 카논 ed - 바람이 다다르는 장소
https://www.youtube.com/watch?v=bwnJDz8n9bQ Air op - 새의 시
https://www.youtube.com/watch?v=FVGf7F-KkVM Air ed - farewell song
https://www.youtube.com/watch?v=4ao4XIip-xQ Clannad After story op - 시간을 새기는 노래

적어놓고 보니 뭔가 편중되어있긴 하군요.하하 (너무 고전들인가...저거 나온 시기들이....ㅠㅠ)
할러퀸
16/02/15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key사의 노래는 다 좋아해요 몽환적이면서도 애상적인 멜로디가 일품이죠
또니 소프라노
16/02/16 15:35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아유아유시네요 크크크
첸 스톰스타우트
16/02/16 23:5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JFnN55O8egA 하루히 1기 OP - 보켄데쇼
https://www.youtube.com/watch?v=BQQtu3HkmlE 네코모노가타리S2 OP - 초콜렛 인섬니아
https://www.youtube.com/watch?v=mUzNLayMrJk 일상2기 OP - 최고의 우정
https://www.youtube.com/watch?v=Mp1CAZh3EaQ 은혼ED - Wo Ai Ni

뭐 영상까지 포함한 OP/ED를 꼽으라면 정말 많겠지만 작화빨(?) 제외하고 곡만으로 꼽으면 이정도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660 [일반] 250년의 기다림, 카쿠레키리시탄 [41] 눈시9771 16/02/21 9771 12
63659 [일반] 아이돌 덕질... 스밍? 문투? 총공? [17] 자전거도둑5658 16/02/21 5658 0
63658 [일반] 정동영 "김종인 영입한 문재인, 부끄러운 줄 알라" [91] 에버그린11590 16/02/21 11590 8
63657 [일반] 늙다. [11] 헥스밤3983 16/02/21 3983 17
63656 [일반] 모로사와 치아키 별세소식 [13] 좋아요6279 16/02/21 6279 0
63655 [일반] 퇴근하고 저녁에 혹은 주말에 은행가서 계좌개설하기 [9] style7635 16/02/21 7635 1
63654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패스트레인 2016 최종확정 대진표 [17] SHIELD5555 16/02/21 5555 2
63653 [일반] 박문성-스렉코비치 사건의 진정한 심각성: 박지성 경기도 안 보는 해설위원 [138] 사장31100 16/02/21 31100 69
63652 [일반] 트럼프의 승리로 공화당 지도부는 이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49] 군디츠마라11747 16/02/21 11747 2
63651 [일반] 이별 아닌 이별 [3] Igor.G.Ne3737 16/02/21 3737 0
63650 [일반] 대중 매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잡스 성공스토리의 이면 [60] 잊혀진꿈8781 16/02/21 8781 6
63649 [일반] 힐러리에게 골드만삭스에서 강연한 원고를 공개하라는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110] 삭제됨13652 16/02/21 13652 3
63648 [일반] 그 날 홍대입구역에서(1) [6] 그래요3679 16/02/20 3679 6
63647 [일반] [프로듀스101] 투표 결과 관련 자료들 [36] Leeka6361 16/02/20 6361 0
63646 [일반] 나만의 저전력(미니)PC 활용을 소개합니다. [15] 자루스14784 16/02/20 14784 7
63645 [일반]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별세 [12] 임시닉네임3436 16/02/20 3436 3
63644 [일반] 새누리당의 내로남불 (데이터 주의) [77] 에버그린9255 16/02/20 9255 6
63643 [일반] 무슨 말을 하면 일단 부정하고 시작하는사람들. [28] arq.Gstar7943 16/02/20 7943 0
63641 [일반] 헐리웃 영화의 매출로 보는 한국 (극장)영화시장의 크기 [39] Rorschach10665 16/02/20 10665 4
63640 [일반] 재능기부? 후기 + 전기세 줄이기 [11] 6379 16/02/20 6379 1
63639 [일반] 말 끊는 사람..... [19] 성동구10601 16/02/20 10601 2
63638 [일반] 정알못이 쓰는 정치글 - 정의당편 : 신진사대부 [79] Mizuna7510 16/02/20 7510 8
63637 [일반]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사망했습니다. [47] Igor.G.Ne8024 16/02/20 80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