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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12 18:55:58
Name 절름발이이리
Subject [일반] 자퇴했습니다.
창업이다 뭐다 해서 이래저래 엄청난 휴학을 하며 유령처럼 학부생 신분으로 남아있었는데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하기 위해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 휴학을 할 도리는 없었고, 사실 공부에도 별로 뜻이 없습니다.
제법 나쁘지 않은 대학에 들어갔지만, 사실 공부를 잘했던 건 그냥 재능이 괜찮았던 덕분이지 특별한 뜻이 있던 덕분은 아니었습니다.
대학에 가고나니 이 성향이 폭발해서 공부는 안하고 동아리니 방송이니 도박이니 뭐니 오만 딴짓을 하다가 결국 창업을 하게 됐는데
깔끔하게 망하지도 못하고 의외로 조금씩은 풀린 덕분에(?) 복학을 계속 못하게 되어 끝내는 자퇴를 하게 되네요.
대학에 입학할 당시에는 브랜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네트워크가 더 가치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입학이 가능하긴 한데, 일이 잘되든 안되든 할 거 같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가 않네요.
그냥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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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6/02/12 19:00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세상에 대학이 딱히 중요한가 생각은 들더군요. 의외로 브랜드도 중퇴만 해도 충분할 때도 있고.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중퇴를 굳이 내세우기엔 좀 그렇네요. 걍 고졸인걸로.
서쪽으로가자
16/02/12 20:02
수정 아이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CEO들의 브랜드중 하나가 명문대 중퇴 (...)
절름발이이리
16/02/12 20:21
수정 아이콘
그 동네에서도 그런 사람은 소수에요. 워낙 대단한 인물 몇몇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
16/02/12 19:01
수정 아이콘
단순히 공부가 싫어서 아무생각없이 자퇴를 했다면 말렸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목적이 있고 학업이 방해가 되어서 자퇴를 한거면 오히려 반겨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적을 갖고 행동하는 것 조차도 너무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고 피부로 느꼈으니까요.
(저를 비롯하여) 학업을 중단했던 사람들 스토리 보면 나중에 자신이 사회에서 자리를 잡던 못잡던 언젠가는 다시 못 다한 학업에 미련이 남아 마무리지으러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유스티스
16/02/12 19:03
수정 아이콘
브랜드야 이미 재학의 경험에서 얻으신 언급하신 네트워크에서 사실상 얻으신거나 진배없기도 할듯 합니다.
유사한 상황과 고민이 있어서인지 공감이 되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0월9일한글날
16/02/12 19:04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가 더 가치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대학도 사실 네트워크 쌓으려고 가는 면도 크다고 생각하구요. 다른 좋은 네트워크가 있다면 자퇴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7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이미 어느 정도 얻은거 같기도.. 설마 이놈들이 자퇴했다고 안 만나주진 않겠죠?
송파사랑
16/02/12 19:05
수정 아이콘
네임드 유저의 위엄이네요.
시노부
16/02/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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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네임드 유저 이시면서 뭘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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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한번 롯데타워가 보이는 bar에서 나라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며 칵테일 한잔 나눠보고 싶군요.
동네형
16/02/12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송파사니까 불러주세요
포프의대모험
16/02/12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하고싶은일이 많았는데 확신이라는걸 한번을 못해봐서 결국 회사원 하고있네요. 평생 후회할걸 알면서도 그 포장지를 뜯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다들 나이먹으니까 하는 말이지 그 순간엔 꽝이 나오는게 너무 겁나요. 적금대신 주식하는 느낌이랄까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신은 없었는데, 그냥 하고 싶어서 했습니다. 원래도 좀 그랬지만 특히 어릴 때라 겁이 더 없었던 덕분인거 같네요.
유리한
16/02/12 19:06
수정 아이콘
이냥저냥 지방 4년제 대학에 들어갔다가 전역후 일을 먼저 시작하는 바람에 복학을 못하다가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
지금은 방통대에 다니고 있죠.
저는 뭐 창업했다가 잘 안풀려서 지금은 접은 상태고.. 프리랜서 생활 하면서 빚을 갚고있습니다.
지금이 10년차인데.. 내년까지 열심히 뛰어서 빚을 갚으면 내후년에는 12년차가 되네요..
연차만 높아져서 취업이 될런지..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9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은 길입니다. 힘내시고 건승하시길..
16/02/12 19:12
수정 아이콘
나도 유령 학부생인데... 이거 어찌해야 하지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9
수정 아이콘
신입생과 CC?
방민아
16/02/12 19:13
수정 아이콘
제 동아리 선배님도 사업으로 자퇴하셨다가 재입학 하시더라구요. 여쭤보니 그래도 자퇴보단 졸업이 추후 인맥쌓는데 도움이 된다고... 뭐 아무튼 사업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0
수정 아이콘
지금 있는 네트워크 뿐 아니라 새 네트워크 쌓는데는 확실히 졸업장이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신동엽
16/02/12 19:1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연배가 얼마 되지 않으셨군요.
저도 진짜 휴학 잔여 1학기 남기고 졸업했어요. 제가 하는 일은 졸업장이 꼭 필요해서 꾸역꾸역 다녔네요. 저 마지막 학기에 제가 최강인줄 알았는데 강사분보다 나이 많으신 94학번 선배님이 재입학해서 수업듣고 계셨어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1
수정 아이콘
전 오만가지 휴학 제도를 다 갖다 쓴 경우라 다행히 최강일 때 물러날 수 있었습니다..
신동엽
16/02/12 19:34
수정 아이콘
그럼 연배 얘기는 취소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젊고 쌩쌩합니다? 제가 다닌 학교가 다들 빨랑빨랑 졸업하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FastVulture
16/02/12 23:02
수정 아이콘
일단 들어올때부터 빨리 들어온 애들이 많으니..(...)
릴리스
16/02/12 19:1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잘 풀리시길.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시노부
16/02/12 19:19
수정 아이콘
조금씩이라도 잘풀린다하시니 다행입니다. 내내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주여름
16/02/12 19:21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ataraxia
16/02/12 19:21
수정 아이콘
어느 학교에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창업활동을 계속 하시는 거라면 창업휴학제를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요...ㅜㅜ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진즉에 다 썼죠.
王天君
16/02/12 19:22
수정 아이콘
캬 빌게이츠 포스 덜덜해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상자하나
16/02/12 19:22
수정 아이콘
잘 되시길 바랄께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16/02/12 19:22
수정 아이콘
돈만 있으면 투자하고 싶은데 돈이 없네염
절름발이이리
16/02/12 19:24
수정 아이콘
돈은 은행이 내도록 하고 그냥 문서 쪼가리에 서명하는 정도의 시간만 투자해보시는게 어떻습니까
16/02/12 19: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RookieKid
16/02/12 19:26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2 19:28
수정 아이콘
응원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반복문
16/02/12 19:29
수정 아이콘
야간대학 졸업한 친구는 인맥,학벌이 필요해서라고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3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그리고 대학/학과마다 가지는 효용은 조금씩은 다르겠죠. 제 경우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가치있는 자산이 된 것 같습니다.
엘더스크롤
16/02/12 19:31
수정 아이콘
고졸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후회할 날이 언젠가는 옵니다..
대학졸업증은 그냥 일종의 보험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고졸로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하시는 일 잘되길...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4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고, 감사히 생각합니다. 지금 일을 잘 해야겠죠.
Camomile
16/02/12 19:34
수정 아이콘
최근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의 자서전 '플레이'를 읽으면서 본문과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은 '김정주가 서울대 컴공과나 카이스트 대학원을 가지 못했다면 송재경, 서민 처럼 뛰어난 기획자, 개발자를 못 만났겠지 -> 지금의 넥슨은 없었겠구나'였어요.
명문대의 이점은 유명한 교수 밑에서 포텐 빠방한 학생들과 함께하며 확고한 위치를 다져놓은 선배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만 해도 벤처를 하고 싶었는데, 그 길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올리고 계시니 부럽군요 흐흐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6
수정 아이콘
그 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건 이해진 의장과 룸메였다는 사실이 아닐지.. 이해가 되면서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Camomile
16/02/12 19: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빼먹었네요 크크.
16/02/12 19:34
수정 아이콘
대졸이 찍혀있냐 안 찍혀있냐를 신경쓰는 사람들이 아직도 좀 있다고 전 생각해서 공시 준비한다고 자퇴한다는 주위 지인들은 말렸습니다만, 알아서 잘 판단하셨겠죠. 당장 일을 하셔야 한다면 다른 방법이 없기도 하고..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8
수정 아이콘
뭐 제법 위험한 선택에는 일단은 말려주는게 좋은 친구의 도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는 본인이 내어야 하는 것이겠죠.
복숭아설리
16/02/12 19:3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최고의 공대를 자퇴한다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용기가 대단하네요. 하는일 모두 잘 풀리시길.
그리고 사족인데 총대좀 더 메주시죠. 요즘 조용하시네요. 저는 쫄보라서..
절름발이이리
16/02/12 19: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늙어가나 봅니다.
크라쓰
16/02/13 13:12
수정 아이콘
포스텍인가요?
성야무인
16/02/12 19:37
수정 아이콘
나중에 Innopolis에서 밥먹는 행사 있으면 그때 뵙으면 합니다. 사실 거긴 밥먹는 행사가 주라서요, ^^;
절름발이이리
16/02/12 19:41
수정 아이콘
어.. 혹시 대덕 이노폴리스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요즘은 판교라..
성야무인
16/02/12 19:42
수정 아이콘
아 그럼 힘들겠군요. ^^;
카롱카롱
16/02/12 19:39
수정 아이콘
학점비례 등록금이라 등록금이 비싸서 자퇴?!? 농담입니다. 잘 풀려서 자퇴하는거면 최고죠 크크
절름발이이리
16/02/12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학사경고 2회라 학비를 진짜 비싸게 낸 편이라고 할 수 있..
해원맥
16/02/12 19:39
수정 아이콘
스티브잡스는 리드 칼리지 중퇴했고
빌게이츠는 하버드 중퇴했습니다

둘다 고졸인데..(이었죠..?)

절름발이리님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19:43
수정 아이콘
전 소심하게 천억원만 버는게 목표라서.. 감히 저 횽들한테는 못 비비겠네요.
jjohny=쿠마
16/02/12 19:4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제 미련없이 피지알 활동에 더욱더 전념하시는 건가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19:45
수정 아이콘
키배할 때 학벌드립을 좀더 능수능란히 사용 가능
맥아담스
16/02/12 19:44
수정 아이콘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자퇴 생각을 해봤는데 자퇴하면 인생이 더 망할 것 같아서 아직 학교에 이름 걸치고 있거든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19:48
수정 아이콘
뭐 따지고보면 저도 수년이상 그런 상태였던 샘이고요. 물러날 수 없게 되어서 자퇴한 거니 뭐..
The Last of Us
16/02/12 19:51
수정 아이콘
좋은 학교 다녔던걸로 기억하는데 브랜드를 버릴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20:19
수정 아이콘
사실.. 어쩔수 없이.. 라는 감도 있어서, 큰 용기로 평가 받을 일 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참개구리
16/02/12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유령 학부생 몇 년 하다가 이번에 졸업요건 채우고 나가네요 크크
절름발이이리
16/02/12 20:21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저는 그걸 못해서. 후.
스윗앤솔티
16/02/12 20:03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 신가 보네요.. 용기있는 결정 멋지시네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20: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2/12 20:12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크
절름발이이리
16/02/12 20:24
수정 아이콘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입니다.
The xian
16/02/12 20:15
수정 아이콘
학벌도 스펙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이 뜻이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먼저겠지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0:25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카즈네
16/02/12 20:15
수정 아이콘
네임드 쿨가이가 이런 글을 올리고 모든 댓글에 답변도 다 달고 있다니 닉넴을 자꾸 확인하게 되네요..크크
절름발이이리
16/02/12 20: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pgr에게만은 따뜻하겠지.. 는 아니고
개인적인 얘기 할 때는 덧답글 잘 다는 편입니다. 대화로 간주하니까요.
반면에 뭔가 외부적 대상에 대해 얘기할 때는 유의미한 논점이 없으면 제게 좋은 얘기건 나쁜 얘기건 지나치는 편입니다.
난 널 원해
16/02/12 20:41
수정 아이콘
저랑은 과정은 다르시지만 자퇴라는 같은 중간 결과를 도출하신 이리님께 한말씀 드려보자면
전 주위에서 다 뜯어말릴때 대한민국은 판검사 급으로 공부잘하는거 아니면 돈많은게 장땡이라고 말하며 뒤돌아보지 않았는데, 이리님도 덧글보니까 천억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액수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풍요로워질만큼 돈 버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0:48
수정 아이콘
사실 제 마음만은 이미 부자랍니다. 이제는 지갑을 채워야 할 때..
16/02/12 20:43
수정 아이콘
멋진 결정이네요. 선택의 결과는 내 노력의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업은 운칠기삼이라고 합니다만.. 흐흐
잘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0:49
수정 아이콘
큰 성공이야 운칠기삼이겠지만, 먹고 사는 정도는 노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칼리
16/02/12 20: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이큐 테스트 앱 관련해서 올리신 글 엄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0: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2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몇개월 되었네요 자퇴한지. 근데 생각보다 어리신가봐요 키배뜨실때 보면 영락없는 아재 느낌이신데,,(박학다식한 면에서 말이죠)
절름발이이리
16/02/12 20:52
수정 아이콘
영락없는 아재라니 저는 young하고 rock한 사람입니다.
16/02/12 20:53
수정 아이콘
아..아재요,,
Galvatron
16/02/13 01:53
수정 아이콘
혹시 본명이 영록?
절름발이이리
16/02/13 02:04
수정 아이콘
아재시군요..
포켓토이
16/02/12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살짝 놀랐네요.. 저하고 비슷한 연배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리시군요.
지금뭐하고있니
16/02/12 21:07
수정 아이콘
가만히 흘러가도 나쁘지 않은데 거기서 나오는 선택을 하는 건 쉽지가 않더군요.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 앞가림은 잘 하실 분이니, 좋은 선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은(?흐흐) 풀렸다는 데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1: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맹꽁이
16/02/12 21:08
수정 아이콘
용기있으시네요. (09학번 재학생)
절름발이이리
16/02/12 21:26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사실 어쩔 수 없는 상태까지 버티다 한거고, 개인적으로 용기 같은 고양된 느낌은 아니고 다먼 그저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루카쿠
16/02/12 21:17
수정 아이콘
와.. 절름발이이리님께서 원래 자기 얘기를 많이했었나요? 전 거의 처음 보는것 같아서요.

아직도 휴학 얘기를 하시는거보면 생각보다 나이가 젊으신것 같네요. 말씀하시는거 보면 연륜이 꽤나 느껴졌는데 말입니다.

근데 진짜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절름발이이리
16/02/12 21:27
수정 아이콘
많이는 아니고.. 가끔 했었지요. 어쨌건 감사합니다.
나무위키
16/02/12 21:21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정해진 삶의 레일만을 달리는 저와는 전혀 다른 길을 추구하시는 것 같아 부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리님 미래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1: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2 21:36
수정 아이콘
이리님 글에 댓글이 많아 기대했건만 평화롭네요
실망입니다?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1: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DarkSide
16/02/12 21:52
수정 아이콘
이제 pgr에서도 한국의 빌 게이츠,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보게 되는 건가요?

포모스에서 카이스트 출신 딸기마을 이리사장님 (그 실체는 동빠이자 전설의 키배왕이자 인격왕),여기서는 카카오 CCO 였나 COO 였나 하여튼 중요한 직책이라고 부른지도 꽤 된거같은데, 부디 앞으로도 하시는 일 번창하시기를 .....
절름발이이리
16/02/12 21:59
수정 아이콘
카카오 자회사에서였습니다. 치킨과 티라노사우르스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오해 노노. 카카오 본사에서 C 레벨이면 그깟 자퇴..
싸구려신사
16/02/12 21:52
수정 아이콘
그학벌을 버린다는것과 젊다는것이 놀랍네요.
몇학번이신가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22:00
수정 아이콘
제 나이는 그냥 고2쯤으로 생각하시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싸구려신사
16/02/12 22:03
수정 아이콘
역시 평범한 답변은 하지않으시네요.
현실속에서 대체 어떤인물인지 궁금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2:13
수정 아이콘
참 괜찮은 사람인데 자세히 말할수가 없어 아쉽네요
Sith Lorder
16/02/12 22:0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대학 졸업장이라는게 꽤 묵직한 거였는데, 점점 더 휴지조각이 되어가는 거 같긴 합니다. 지방에 살면서, 가끔 출신 대학을 밝히면, 보는 눈이 달라지는걸 보면서, 피부에 느낄 정도로 학벌이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긴 하는구나 라는걸 평소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은 일단 졸업하세요 라고 하면 꼰대질이겠죠?
그 누구부도 자신을 잘 아시리라 여겨지는 분이니, 스스로 좋은 선택 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올해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건승 기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학벌이 별 것 아닌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쉬이 추천할만한 길은 아닌 것 같네요.
Carrusel
16/02/12 22:08
수정 아이콘
뭐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본문 읽고 이리님의 나이를 대충 가늠해보니 초기의 행동들이 오히려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중간에 이곳에서 안좋은 일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럼에도 꾸준히 활동하시는 것을 보니 비지니스에도 강한 면모를 보일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하는 일이 잘풀려서 앞으로도 피쟐의 다양성에 일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2:16
수정 아이콘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지금도 귀여운 면모가 상당히 많습니다.
16/02/12 22:11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개인적으로 대학 졸업 타이틀이 무슨의미인가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2:17
수정 아이콘
의미가 있는 경우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는 아니겠지요.
불곰드랍
16/02/12 22:14
수정 아이콘
자퇴란건 쉽지않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2: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2 22:22
수정 아이콘
이리님에 대한 호불호는 뒤로하고 이리님께서 쓰시는 댓글이나 글은 항상 정독해서 읽고 있는 팬(?)입니다 ^^;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절름발이이리
16/02/12 22:30
수정 아이콘
세이 호우
감사합니다.
이진아
16/02/12 22:26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게 되는것 같아서 좋네요.
아무리 사업이 잘나간다 해도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응원하고 앞으로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홧팅!
절름발이이리
16/02/12 22:31
수정 아이콘
사업이 정말 마구 잘나가고 그런 건 아니고.. 그래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6/02/12 22:34
수정 아이콘
현재 하시는 사업의 적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고 뛰어드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22:41
수정 아이콘
음..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현재 사업이 성공할 타이밍을 언제로 봤냐는 질문인지, 사업에 뛰어들 타이밍을 언제로 봤냐는 질문인지 등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16/02/12 22:43
수정 아이콘
현재사업에 뛰어들 타이밍이라고 질문한건데

그후 과정인 성공할 타이밍도 궁금하긴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2:49
수정 아이콘
지금 회사는 제가 창업자는 아니고 후배 분이 창업한 회사인데, 투자를 약소하게 해서 지분 약간 들고 고문 정도로 도와주다가 회사 2년차에 합류했습니다. MVP(최소단위 가치 제품)의 검증은 끝난 단계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 후배 오너가 그 리스크를 테이킹한 샘이고, 저는 회사가 더 크는데 필요한 인력이나 기타 네트워크를 끌어다주며 합류했습니다. 그게 적기였냐는 좀 애매하고, 그냥 기대값 종합해서 해볼만한 배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업으로써의 적기는 아이템 바이 아이템일텐데, 저희 서비스 같은 경우는 경쟁상황이나 기타 여건이 우리 제품의 발전도에 비해 취약한 부분을 주로 주목했습니다.
16/02/12 23: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이야기 일텐데 감사합니다
Judas Pain
16/02/12 23:0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이리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믿음과는 별개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3:15
수정 아이콘
감사할 따름입니다.
16/02/12 23:16
수정 아이콘
PGR에 익숙한 스베누 사태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잘될때건 못될때건 겸손함을 잊지 않고 롱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3: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2 23:37
수정 아이콘
열심히 쓴 댓글이 왜 튕겼을 까? 했는대... 제가 글 쓰는 동안 엄청난 댓글이...

이리님은 참...

암튼 한동안 댓글 쓰지 않으려고 로긴 안하고 그냥 눈팅만 했는데 이리님은 로긴하게 하셨습니다.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이리님은...
절름발이이리
16/02/12 23:45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반인데요 허허. 감사합니다.
16/02/12 23:37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결정을 하셨네요
저는 이리님과 반대로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편입합니다
더 늦기전에 이루고 싶은 꿈에 도전은 해보고싶어서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3:46
수정 아이콘
마션님도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마나나나
16/02/12 23: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요샌 개나소나 대졸이니 결국 능력이 중요
절름발이이리
16/02/12 23:46
수정 아이콘
능력이 중요하죠. :)
16/02/12 23:56
수정 아이콘
예상으로는 복학 안 하면 제적되는 상황이신듯 하네요.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30대에 졸업했습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2 23:57
수정 아이콘
뭐 복학하면 되긴 하지만 일을 해야하는 관계로... 감사합니다.
삼성그룹
16/02/12 23:56
수정 아이콘
힘든 결정을 하셨네요. 흐흐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시고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
절름발이이리
16/02/12 23: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3 00:04
수정 아이콘
모 그룹 마케팅에서 근무중인데 최근 ict 스타트업 대표(?) 이사님(?)들과 자주 미팅을 갖게 되어 이리님 글을 읽으니 반가운 느낌이 있네요.
좋은 아이템으로 타성에 젖은 기성 업계를 흔들어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요즘 워낙 화려해보이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투자 or 코웤하기 살짝 겁이 날 정도입니다. 흐흐
절름발이이리
16/02/13 00:11
수정 아이콘
노력 해보겠습니다. :)
루크레티아
16/02/13 00:17
수정 아이콘
창업전선에 뛰어드신 분이시라면 굳이 졸업장에 연연하실 필요가 없죠.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빕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01: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민머리요정
16/02/13 00:19
수정 아이콘
휴, 저와 같은 길을 걸으시는 듯......
저도 딱히 미래가 투명해보이지 않아서 자퇴하고 그냥 회사 다니면서 방송대 졸업장이나 따뒀네요.
응원할게요 이리님 :) 화이팅!!
절름발이이리
16/02/13 01:42
수정 아이콘
회사다니면서 병행하기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일각여삼추
16/02/13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만에 학부 졸업했네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01:42
수정 아이콘
전 10년을 넘겼었습니다 껄껄.. 감사합니다.
배글이
16/02/13 01:0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어리셨네요 부럽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01:43
수정 아이콘
심지어 동안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MiguelCabrera
16/02/13 01:16
수정 아이콘
꼭 잘 되셨으면 합니다. 응원할게요.
절름발이이리
16/02/13 01: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엘롯기
16/02/13 01:25
수정 아이콘
응원하겠습니다. 대박 나시길 바랄께요.
절름발이이리
16/02/13 01: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Polar Ice
16/02/13 03:25
수정 아이콘
복학 안하고 취업문을 두드렸다가 남들이 가진 커리어를 앞지를만한 무언가가 없는 한 현재의 나에겐 그들에게 앞서긴 어렵겠다고 느껴 복학하고 졸업했습니다. 창업도 여건이 되야 하는 건데 막상 입에 풀칠해야 하는 신세면 또 힘든 사람도 있다보니... 남들이 닦은 길을 걸어가는 거보다 새 길을 내는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03: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니아니
16/02/13 03:40
수정 아이콘
자퇴가 아니였으면 좋았을텐데..
절름발이이리
16/02/13 03:50
수정 아이콘
대안은 퇴학이 있죠.
봄하늘
16/02/13 05:20
수정 아이콘
사업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저보다 선배일줄 알았습니다만... 저만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
절름발이이리
16/02/13 05: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타더스트
16/02/13 07:40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달아 주신 분들이 많지만, 전 이분의 배배 꼬인 심사때문에 절대 좋게는 안보이는군요. 이분 성격때문에 사업에서 어려워질 일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08:0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성격이 너무 화통해서 문제인디..
바람과별
16/02/13 10:0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어느쪽 일하시나요??
절름발이이리
16/02/13 14:49
수정 아이콘
모바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분야는.. 교육?
미하라
16/02/13 10:20
수정 아이콘
공부에 뜻이 없으셨음에도 공부를 그정도 할수 있었다는게 부럽습니다. 저도 공부에 뜻이 없었지만 공부를 해야할 동기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다보니 공부 잘하는 친구들에 비해서 인내심이 없었던 탓인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그렇다보니 공부를 잘하기는 힘들더군요.

비교적 젊을때 창업을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그 나이대에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데 또 이렇게 오래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는데 아직까지 하고 계신거보면 그래도 일이 잘 되시는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6/02/13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뜻이 없었어도 특정시기에는 제법 열심히 했습니다. 공짜 점심은 없는거죠.
스타카토
16/02/13 11:01
수정 아이콘
교장쌤 열심히 설득해서 아이엠x쿨 사용해보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14:53
수정 아이콘
믿겠습니다.
16/02/13 11:05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그나저나 채용공고좀내주시죠?! 판교 근무가 절실합니다ㅜㅜ
절름발이이리
16/02/13 14:54
수정 아이콘
채용중인데.. 현재는 디자이너 기획자 QA CS 뽑고 있네요.
시오리
16/02/13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리님 만큼의 대학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지방국립대 실제 9학기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
정말 친한 몇 사람들만 알고 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강박증이 생겨서
30살때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던게 자퇴의 이유 중에 하나죠

" 나정도 공부에 소질이 있었으니깐 강박증에 시달리면서도 지방국립대라도 가고
지금 회사라도 다니고 있지 마음속으로만 외치며 살고 있습니다."

강박증이 정신적인 부분이라 평소 생활에서도 힘들지만 공부를 하게되면 더 극심해진다고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혹시나 비슷한 경험으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 글 한번 적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정말 강박증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 정말 수없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30대 중반인데 현재는 다행이 괜찮아서 그냥 평범하게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공부에 소질이 많이 있던 아이였는데 정말 제 인생이 너무 아쉽네요
--------------------------------------------------------------------------------
그냥 자퇴 핑계삼아 신세한탄 한번 해봤습니다. ^^:;

저처럼 먼가 문제가 생겨서 자퇴한게 아니라 멋져보입니다. 진심으로.
나중에 티비에도 나오는 유명인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15:11
수정 아이콘
많이 힘드셨겠네요. 지금은 잘 이겨내셔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6/02/13 11:31
수정 아이콘
그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잘생긴 후배를 헐값에 착취하고 뭐 그러시던 걸 본 것도 같은데 아마 착각이겠죠?

건승하시길 빕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15:11
수정 아이콘
지금도 같이 일합니다. 가끔 제가 착취당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16/02/13 14:15
수정 아이콘
성공은 이리님같이 독창적인 분들이 일궈내시더라구요...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15: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13 15:50
수정 아이콘
공부라는 것이 꼭 학교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과 사람들에게 임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렇게 취합된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론인데, 나름 큰 회사에 계시다면 그에 필요한 시스템은 그럭저럭 구축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학교를 다니든 말든 이학교를 다니든 저학교를 다니든 매일매일 모든 곳이 학교더군요.)

지혜롭고 즐거우며 건강히 지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15: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학습 전반에 무심하단 얘기는 아니고, 학교 내의 공부에 별 뜻이 없었다는 얘기였지요. 큰 회사에 있는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계속 해쳐 나갈 문제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임원
16/02/13 17:06
수정 아이콘
허허 대단하시군요. 솔직히 저는 이리님이 조금 헛똑똑이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확실히 머리가 좋긴 좋으신가 봐요. 카이스트도 쉽게 들어가시고 사업도 번창하시고.. 아무튼 건승하시길
절름발이이리
16/02/13 17:55
수정 아이콘
쉽게 들어갔다고 표현 하긴 좀 그렇고, 죽을똥 살똥 노력한건 아니다 정도의 얘기입니다. 사업도 해볼만한 단계지 번창까지는 아니에요. 그리고 어떻게 풀리건 부족한 면도 많지요. 어쨌건 감사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2/13 19:5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10년 후 혹은 20년후 성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도 수년 전 비슷한 이유로 자퇴를 했는데 능력이 모자라서 네트워크는 커녕 토막난 연락처와 빚만 남더군요. 저와 달리 멋진 앞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3 22:03
수정 아이콘
아직 10년 20년 안 지나셨으니, 다시 잘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회색사과
16/02/13 21:37
수정 아이콘
교수님들이 졸업시키려고 쫓아다니는 학부생님들 중 한 분이셨군요 -!!
이번에 석사 졸업했는데 ....
대학원생들은 졸업하고 싶어서 교수님 쫓아다니며 미팅시간 잡는데....
이리님같은 학부생님들 졸업시키려고 교수님께서 먼저 연락하시는 걸 봤을 때 엄청 부러웠습니다 ......
회색사과
16/02/13 21:37
수정 아이콘
판교에 계시다 하면 어쩌면 과도 같은 과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6/02/13 22:03
수정 아이콘
그 심리는 흡사 똥 치우는거랑 비슷한거라..
세인트
16/02/15 08:55
수정 아이콘
뒷북이긴 합니다만,
이제 키배하실 때 '고졸한테도 논리에서 처발리시다니 후후...'
라는 무기를 하나 더 얻으신 듯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6 11:39
수정 아이콘
그런 상스러운 논리는 쓰지 않습니다.
파란아게하
16/02/16 11:17
수정 아이콘
무플일 때 보고 나중에 댓글이나 봐야지 했다가
180 넘는 숫자 보고, 아니 이게 뭐라고 또 불이!!!!
뜻밖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안식을 얻고 갑니다.

제가 하는 분야에서는 학벌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학벌 없이 아름다운 세상이면 더 좋겠다 싶지만
막상 간판 뗄래? 하면 싫은 게 확실히 간판이 값을 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간판간지 중 제일은 자퇴간지라 봅니다, 성공했을 경우에.
성공 기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2/16 11: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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