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18 14:11:13
Name 최강한화
Subject [일반] 미사용 연차휴가 금전보상 금지 제도 추진 by. 경총
http://media.daum.net/economic/all/newsview?newsid=20160218112207840&p2m=false

유재석, 유희열씨가 진행하는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을 보고 즐거우셨는지 우리 노동환경을 90년대 이전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목하에 연차사용을 모두 사용하게 하고 미사용 연차에게는 금전보상을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근로자들은 연차 사용시 눈치보고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대수입니다.

금전보상도 없을뿐더러 사용도 못하는게 현실이지만 이제는 회사 입장에서는 보상도 안해줘서 회사의 배를 불리게 하려 하고 있네요.

또한, 연장근로 할증률도 50%에서 25%로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구요..


요즘 사용자들 움직임 보면 "일자리창출"이라는 명목하에 노동자들의 환경을 더 악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없는게 과연 노동자들의 문제일까요?

경총 회장도 말한듯이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최고로 많은 시간을 일하지만 최저의 효율성을 보인다고 보자구요.

그 잘못이 노동자 잘못인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용자 잘못은 아닐지요.


언제부터인가 "일자리 창출"의 댓가는 노동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조할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둠의노사모
16/02/18 14: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읽어보고 경총회장이 X맨인가? 싶었는데 크크크크
야근 안시키고 연차 꼬박꼬박 쓰게 해줄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어서요 크크크
물론 쟤네들이 그럴 생각은 없겠지만...
최강한화
16/02/18 14:16
수정 아이콘
경총에서는 연차는 더 쓸 수 없게 만들테고 야근수당을 줄이려는 목적이죠.
저 신경쓰여요
16/02/18 14:15
수정 아이콘
을끼리 서로 싸우게 하는 게 그들의 전략이죠. 아마 이 문제도 연차를 못 쓰는 게 고민인 것만으로도 취준생보다는 낫지 않느냐, 배가 불렀다 하고 금전보상도, 연차도 모두 빼앗기는 노동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면서 사용자는 논란에서 쏙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스날
16/02/18 14:16
수정 아이콘
지금도 현실적으로 못받는 회사많아요 ㅠ
DarkSide
16/02/18 14:17
수정 아이콘
하 ..... 경총 진짜 미친거 아닌가?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나원참 ;;

아니 뭐 언제는 연차 휴가 좀 쓰려고 하면 남들 다 안쓰는데 너만 쓰냐고 눈치줘서 못쓰게 해놓고
이제는 못쓴 연차 휴가 대신에 그만큼 회사 나와서 일한 댓가로 받는 돈은 줄 수 없다?

야근 수당도 제대로 안챙겨주더니 이제는 연차 휴가 수당마저 안주려고 드네요.

제가 이래서 전경련과 경총을 비롯한 기득권들을 증오하고 혐오합니다.
직장인 노동자를 돈 안드는 공짜 노예로 만들지 못해서 아주 안달이 난 족속들이에요.
율곡이이
16/02/18 14:18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인가 이미 없어진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보네요...금전보상이 안되면 해 바뀌어도 누적되게끔은 해줘야지..
켈레치이헤아나초
16/02/18 14: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미사용연차휴가수당은 누적되긴 합니다. 다만 3년의 소멸시효가 있을 뿐이죠.
지나가다...
16/02/18 14:18
수정 아이콘
그럼 눈치 안 보고 휴가 쓸 수 있게 해 주든가.
FastVulture
16/02/18 14:21
수정 아이콘
혐오스럽네요. 점점 더 막나가요....
DarkSide
16/02/18 14:24
수정 아이콘
뭐 현재 대한민국의 집권 세력이 신자유주의 신봉자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인 이상
이렇게 나올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직접 당하니까 기분이 더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16/02/18 14:23
수정 아이콘
사실 못받는 회사가 더 많을텐데요....
16/02/18 14:24
수정 아이콘
노조의 힘이 더 세져야 못저럴텐데...
이세상은말야
16/02/18 14:25
수정 아이콘
저거 시행하면 오히려 연차쓰게됩니다 관리자급의 연차 1개 비용은 일반 사원대비 금액이 크죠 그나마 경영진에 대한 충성심이 관리직이 식어들죠 관리직부터 다는 아니라도 많이 쓰게됩니다 처음에는 쉬어도 할게없죠 그렇지만 쉬다보면 휴가가항상 짧게 느껴집니다 저희도 외국회사바뀌고 연차계획서쓰고 돈 안주니 알아서 다씀 못쓰는 관리자도 있지만 조직분위기가 관리직부터 바뀝니다
최강한화
16/02/18 14:33
수정 아이콘
관리직은 몰라도 일개 직원들은 쓰지 못하게 뻔합니다.
관리직은 눈치볼 대상이 그나마 적지만 하위직급 직원들은 눈치싸움하는게 대다수거든요. 한명이 안쓰기 시작하면 다 안씁니다.
경쟁에서 밀려버릴 가능성이 클 수 있는데요. 뭐..
공안9과
16/02/18 14:50
수정 아이콘
이세상은말야님 회사가 좋은회사인거죠.
연차사용촉진제에 의하면, 연차사용 독려함->안 쓰면 연차사용 계획서 내게함->안 내면 인사부서에서 강제로 지정함->실제 연차휴가 신청 및 출근 여부와 무관하게 사용한 것으로 갈음이 됩니다.
휴가 내놓고 출근하는게 아니라, 연말에 남은 연차휴가 자체가 강제로 사라지는거에요.
상당수의 공공기관에서는 진작에 시행하고 있죠.
Miyun_86
16/02/18 14:53
수정 아이콘
이세상은말야님 회사가 좋은회사인거죠. (2)

더 말할 기력도 없습니다...
애패는 엄마
16/02/18 15:18
수정 아이콘
N 모 대기업 회사는 이번에 연차 남은거 다 삭제 시켰습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16/02/18 15:39
수정 아이콘
금요일날 연차쓰고 토 일에 출근하는 사태를 격고있습니다....
16/02/18 19:35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외국계 다니셔서 한국 기업 현실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연차 보상 안하려고 서약서 강제로 쓰게하고 잔여연차 공짜로 삭제하고있죠...구멍가게도 아닌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들이요
정지연
16/02/18 14:25
수정 아이콘
이 나라는 이래도 되니까요..
노조가 이런 것에 반발해서 시위하면 국민들이 빨갱이놈들이라고 먼저 공격해 주는데 뭔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16/02/18 14:26
수정 아이콘
수당청구는 눈치보여 못해, 연차사용도 프로젝트에 치여 눈치에 치여 못해 자발적 눈치의 노예들 양성이 목표신 분들이니 말 다했죠.

말 그대로 경제인(이라고 적고 회사 오너급 할배들 모임)총연합회 아니겠습니까, 매출대비 이익 많이 남기는게 자기들한테 유리하신 분들이니 유리한 이야기 하느라 정신 없으시네요 에혀.....

- 수정 : 경총이 경영자총연합회군요 ..... ㅠㅠ
DarkSide
16/02/18 14:44
수정 아이콘
경제인 (회사 오너급 할배들) 은 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 이라고 경총과 영혼의 투탑인 단체가 또 하나 있기는 합니다.
16/02/18 14:50
수정 아이콘
두개를 헷갈렸습니다 ㅠㅠ
물탄폭설
16/02/18 14:27
수정 아이콘
저꼴당하는 노동자들의 반이상이 현정권 새누리를 지지하는 이상 자업자득이라고 밖에
비데가 필요해
16/02/18 15:05
수정 아이콘
우리 정치에 관해서 관심도 없는 부하직원들 그리고 관심이 있어서 맨날 친노종북 타령하는 임원과 간부급 직원들

저와 당신들의 권리를 뺏기고 있습니다.
근데도 난 쿨해 정치는 지저분한 놈들이 하는거야 라고하는 난 몰라 이러는 젊은 양반과 그래도 1번이 나라를 운영해야 좌빨이 없어진다는 중년배분들이 전 너무 아쉽습니다.

제발 자기건 자기가 지키자구요 절대 남들이 내권리를 소중하게 지켜주지 않습니다.
그래그래
16/02/18 14: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도 야근수당, 연차수당 제대로 못 받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현실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네요.
연차수당, 시간외수당을 왕창 올리고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경우 큰 금액의 벌금을 매긴다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죠.
우주인
16/02/18 14:3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연차사용 독려를 3번인가 하고 휴가계획받고 그러면 합법적으로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이것도 귀찮다는 얘긴거죠..
가만히 손을 잡으
16/02/18 14:32
수정 아이콘
국민의 지지해 주니까요. 끝.
하심군
16/02/18 14:33
수정 아이콘
적어도 규모있는 중소기업 생산직에선 연차는 못쓰더라도 연차수당은 줬었는데 이제 생산도 줄어드니 다음수를 생각하는거 같아요.
오쇼 라즈니쉬
16/02/18 14:34
수정 아이콘
우왕 이제 연차 사용 못하면 수당도 지급되지 않으니까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연차를 쓸 수 있겠군요!
...
tannenbaum
16/02/18 14:37
수정 아이콘
또 정부, 공중파, 종편이 서민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의 해답이 나왔다고 떠들어대면 국민들은 거기에 놀아나겠죠. ㅜㅜ
손연재
16/02/18 14:39
수정 아이콘
작년에 겨우겨우 5개 썼는데.. 좀 쉬자ㅠㅠ
16/02/18 14:3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안쓴 휴가비 안주려고 전산상으로는 휴가내고 실제로는 일하는 회사들이 있는 판에,
뭔 X소리를 이리 길게..
시노부
16/02/18 14:47
수정 아이콘
저게 가능해지려면, 연말 정산할때마다 회사에서 그 회사 직원들(임원 제외)연차 미사용 퍼센트 계산해서
수치미달이면 벌금 미친듯이 때려야죠.-_-;
허재 감독의 중국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생각나네요.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릴 하고 있어... (이하 생략)"
제리드
16/02/18 20:24
수정 아이콘
이미 전산상으로만 휴가이고 실제로는 일하고 있습니다 ㅠㅠ
루크레티아
16/02/18 14:47
수정 아이콘
해고 쉽게 해주려는 이유가 요기 있군요.
휴가 써서 실적 하락했으니 넌 정당하게 모가지임.
공허진
16/02/18 14:47
수정 아이콘
저거랑 저성과자 해고랑 연계하면 연차 절대 못 가겠네요
버프점요
16/02/18 14:48
수정 아이콘
아 때리고 싶다.
16/02/18 14:49
수정 아이콘
박병원 경총 회장님 왈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추가근로을 하고, 휴가를 가지 않는다. 노동자들이 한 푼 더 뜯어낼라고 그렇게
하는 바람에 당신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해법은 기업들이 돈 안주면 된다"

기자가 회사가 문제 아니냐, 회사에서 휴가 못가게 하고 추가근로 하게 하는거 아니냐의
질문에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노조를 만들어서 싸우라고!!"

이분의 발언을 소개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우린 노조를 만들어서 싸워야 합니다 크크
어둠의노사모
16/02/18 15:0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암만봐도 X맨이라니까요 크크크
16/02/18 15:08
수정 아이콘
이사람만 x맨이면 좋겠는데 전체적인 기운이 그래서 걱정이 커요ㅜㅜ
Arya Stark
16/02/18 14:50
수정 아이콘
제발 그냥 있는 노동법이라도 지키고 그 다음에 개혁이던 뭐던 하자.
16/02/18 14:51
수정 아이콘
한국답다.
스무디킹
16/02/18 14:51
수정 아이콘
사내유보금을 정당하게 벌어서 쌓아놨다고 아래 누가 그러던데 정말 동의할수 없는 소리네요
국가의 비호아래 이따위 짓거리들로 일반인들 착취하면서 쌓아놓은 결과물이죠
Miyun_86
16/02/18 14:54
수정 아이콘
죽창 드립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16/02/18 14:57
수정 아이콘
현실은 죽창이 나오지도 않아도 물대포 곡선으로 쏴서 의식불명 상태ㅜㅜ
도깽이
16/02/18 15:00
수정 아이콘
중력 때문에 곡선되거는요 크
16/02/18 15:02
수정 아이콘
30대들이투표율제일낮던데 벌받는거죠뭐
Miyun_86
16/02/18 15:10
수정 아이콘
......부정을 못한다는게 서글픈 이야기입니다.(아, 본인은 제외입니다. 투표 가능 시점부터 한번도 선거를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정치가 그 나라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그걸 무시하는 젊은이들이 너무나도 많죠...
16/02/18 15:13
수정 아이콘
투표 마감시간을 24시간 안되면 적어도 8시까지는 하면 투표율 높아집니다. 현실적으로 투표하기가 힘든 직장인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주세요.
물론 놀러 나가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요.
최강한화
16/02/18 15:27
수정 아이콘
주소 이전 안하고 사는 사람들 중 부재자투표도 있고 선거당일날 출근한다면 무리스럽지만 1시간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고 가도 되죠(이번 선거는 토요일에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현실적으로 투표 못했다고 하는건 피치못할 사정빼고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아저게안죽네
16/02/18 15:54
수정 아이콘
최강한화님이 말씀하셨다시피 무리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고는 투표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죠.
이젠 투표까지도 개인의 노력 부족 얘기가 나와야 하는 현실이 참 그렇네요.
성동구
16/02/18 18:12
수정 아이콘
일반회사 말고 전문직종 근무하시는분들중에서 [투표 전 시간에 근무 시작해서, 투표 끝나고 퇴근] 경우도 있어요.
정말 열정적으로 투표를 반드시 해야겠다하면 방법이야 있겠지만, 투표 한번 하는게 어려운 모양새인게 이상하죠.

특히 서비스업, 교대 근무 환경이 투표하기 어렵더라구요.
D.레오
16/02/18 16:0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 다수당은 절대 투표시간 늘릴 생각이 없다는거죠..
Mephisto
16/02/18 16:26
수정 아이콘
....... 투표하기 힘들다고 투표안해서 나라꼴이 이리된건데.......
그걸 계속 "투표하기 쉽게 해주세요" 이러면서 누워서 감떨어지기 기다려봤자 집권층이 퍽이나 투표 시간 늘려줄까요.....
콘크리트 콘크리트 매도하는데 오히려 그 분들이 자기 권리는 더 잘 사용하는것 같내요.
저번 투표때 투표장에서 들리는 대화에서 우리나라가 왜 이꼴인지 여실히 깨닳게 되었죠.

"느그 손주는 투표할 나이 아녀?" "아 울애긴 추워서 안나온데."
16/02/18 15:10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선 휴가가세요 휴가비 안줘요
찌라시 열심히 돌렸습니다
인사팀의도는 휴가 30개 가까이 있는 아저씨들이
휴가를 하도 안가서 어마어마한 휴가비가 지급되는게
문제여서 그랬다는데

정작 이 아저씨들은 집에서 놀면 뭐해
놀아줄 사람도 없는데 술은 누구랑 먹냐 이러면서 안쓰고
젊은 애들은 휴가 가기위해서 눈치보고 야근하고 다 소진했죠

휴가비 안줘도 좋은데 무조건 쓰게 법제화 부터 해줬으면 좋겠네요
트릴비
16/02/18 15:2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면 휴가를 다 못쓰면 회사가 처벌을 빡시게 받도록 만드시던가요
그러면 돈으로 못받는거 찬성할게요

다 쓰지도 못하는데 돈도 못받는 사람들도 수두룩한 마당에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16/02/18 15:46
수정 아이콘
밑에도 적었다 싶히 그렇게 되면 휴가 쓰고 회사나오게 됩니다. 우리회사가 그렇거든요....
16/02/18 15:44
수정 아이콘
저희회사는 이미 저렇게 하고 있어서... 그냥 무조건 연차 계획서 내서 연말에 휴가 100프로 채워야합니다.
그래서 연말에 집단 휴가 쓰는 상황이 발생하죠.
아 그럼 일은 어떻게 하냐? 간단합니다. 휴가쓰고 나오면 되지요.
단 휴가 쓴 날은 야근 특근을 올릴 수 없어요. 즉, 휴가 쓴날 야근까지 하고 한푼도 못받아가기도 한답니다.
뭐 그게 싫으면 알아서 휴가 알뜰하게 써놔야해요.
아 그런데 상사에 따라서 휴가 쓰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눈치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눈치보면서 휴가 쓰고 잔업은 그 주의 특근으로 때우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가 주는 휴가도 아닌데 특별한 일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휴가 쓰는걸 눈치 주는 상사를 극혐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6/02/18 16:19
수정 아이콘
야간 특근수당도 나오다니. .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
16/02/18 16:52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이러니 저러니 까긴해도 국내에 이만한 회사도 없는게 현실이죠...
그래도 법은 잘 지키는 회사니까요.
16/02/18 15:45
수정 아이콘
연차 내는게 다가 아니고 실제로 쉴 수 있어야 연차가 의미가 있는데....
현실은 내놓고 출근해서 일하고 있으면 노무수령거부통지서가 뙇! 혈압이 빡!
솔로11년차
16/02/18 15:47
수정 아이콘
지들이 유리하게 바꾸는 거야 뭐... 라고 생각합니다만,
매번 [일자리 창출]이란 이름을 달고 떠들어 대는 것이 진짜 꼴보기 싫습니다.
뭐, 그것마저도 자기들이 유리하기 위해서 말하는 거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킹찍탈
16/02/18 15:48
수정 아이콘
이맛헬
16/02/18 16:02
수정 아이콘
뭐, 죽창도 못드니까....하하
소신있는팔랑귀
16/02/18 16:02
수정 아이콘
그래 이래야 내 나라지. 크크크
김승남
16/02/18 16: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도 안되니까 개이득?
톰슨가젤연탄구이
16/02/18 16:31
수정 아이콘
KZT! KZT!
로즈마리
16/02/18 16:38
수정 아이콘
연차를 쓸수있게만 해준다면 좋긴한데...
tempo stop
16/02/18 17:04
수정 아이콘
저런 제도 도입할때 의도대로의 효과를 기대하려면
1-2년정도는 계도기간을 가지고 연가 사용을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하는데...
하지만 절대 그럴리 없죠.
이쥴레이
16/02/18 17:18
수정 아이콘
연차 무조건 쓰게 해주세요. 제발.. ㅠㅠ
세상사에지쳐
16/02/18 17:20
수정 아이콘
이거 제생각에는 돈으로 안줘도 되게 바뀌는순간
연차를 쓰지도못하게 바뀔거같은데요
연차를 못쓰게하면 돈으로줘야되니까 억지로 가라고하거든요 저희회사는
최종병기캐리어
16/02/18 17:26
수정 아이콘
어짜피 지금도 연차쓰고 출근하고 있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안하겠다는거네요...
헤글러
16/02/18 17:38
수정 아이콘
외려 금전보상을 한 10배로 늘리면 휴가 가게 될 거 같은데 말이죠
키위새
16/02/18 17:4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휴가 안 쓰면 기업이 손해보게 만들어야 휴가 쓸 환경이 되지. 저렇게하면 잘도 휴가 쓰겠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6/02/18 17:42
수정 아이콘
우리회사는 좋은 회사군요.

물론 외국 회사입니다!?
16/02/18 17:56
수정 아이콘
미사용 연차에 돈줘야하니깐 그나마 억지로라도 보내는 판국인데, 그걸 삭감하겠다니....

아무리 경총이라지만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_-

사람들이 연가를 안가고 싶어서 안가나... 못가는거지 -_-
영혼의공원
16/02/18 18:06
수정 아이콘
이런말 쓰면 안되는건 알지만
나야 드러운 세상 욕하면서 살면 되지만 자식들한테 머라고 해야 하나 알수 없는 죄책감까지 들고 그러네요

할수 있는게 고작 "결혼 안하기" "아이 낳지 말기" 뿐이라니 ....
라울리스타
16/02/18 18:48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웃긴게 뭐냐면

20~30대 사원/대리 급들은 연차 다 쓰고 싶어서 안달인데
40~50대 관리자급은 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 가요. 그 이유가

1) 회사가 위기라고 임원도 365일 상시 출근 모드라느니...CEO는 성과급/적자 난 해당월의 월급을 자진 반납, 새벽에 불시 현장 점검 이러느라 부장급들이 그들의 눈치 보여서 못 쉬고 있고,

2) 연차 갯수 및 수당이 사원/대리급들에 비해 쏠쏠하다 보니 집에서 놀기보다 안 쉬는 경우가 많죠. 비슷한 예로 주말/휴일 특근도 마찬가지구요.

이러다 보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사원/대리 급들은 주말특근에도 쉴새없이 굴러댕기는 데다가 평일에도 쓰고 싶은 날에 일할 사람 없다고 연차를 못쓰는 판국에

관리자들은 주말에 나와서 인터넷/축구 동영상 시청 및 쓸데없난 잔소리 메일 보내기(CSR 지수를 위해 봉사 뛰어라~/어학 점수 및 OT로 나래비 세운 지표 뿌리기 - 굳이 주말 특근으로 안해도 될 잡일들) 등등을 해대고 있으니...회사 인사팀에선 또 이게 기가 막힌 겁니다. 저런 행태를보면 딱히 할 일 없이 주말에 특근비 받아가고 휴가 안쓰고 연차비 받아가는 거 같으니까 말이죠.

실상이 이러니 경영/인사팀의 입장으로는 계속 연차를 쓰게끔 하는 쪽으로 머리를 굴리니 점점 극단적인 수들이 나오죠. '돈 안 줄테니 알아서 써라' 등도 이에 해당하구요.

관리자들 스스로가 노동자의 권익을 갉아먹고 있으니, 괜시리 밑에 있는 부하직원들까지 손해보고 있는거죠.
소독용 에탄올
16/02/18 19:2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관리자는 노동자가 아닌지라 노조가입도 못하죠.....
자연스러운
16/02/18 18:59
수정 아이콘
기업이 폭탄같은 벌금내고,우리는(사실상 쉬기 어려우면) 연차 사용못했다고신고하는 수밖에 없어보이네요
WAAAGH!!
16/02/18 19:20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나 글 볼때마다... 콘크리트 40%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으메.. 당신들 아들, 딸, 손주 다 죽게 생겼소... 다 죽어도 1번 찍으실 거요?'
수면왕 김수면
16/02/18 21:57
수정 아이콘
그런 양반들 대부분 아들, 딸, 손주들 안보고 사시는 분들이더라고요. 손주들 양육이라도 대신해서 두어달 해보신 분들은 금세 마음이 바뀌시고 어느새 새누리당을 극딜하기 시작하시죠. 센서스 따위를 통해서 개별조사를 다 해보면 저 40% 중에 최소 20% 이상은 혼자 벌어 혼자 근근히 살림 꾸리시는 양반들일 겁니다.
엑스밴드
16/02/18 19:40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도 대기업 직원분들 연차쓰고 출근하시는거 보긴 했습니다.
나아지는 게 없네요.
16/02/18 19: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법적으로 연차보상수당 사업주가 안주게 할 수있는걸로 압니다. 3개월 전부터 쓰라고 통보하고 1개월 단위로 계속 고지하면 안줘도 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The xian
16/02/19 11:41
수정 아이콘
그런 절차조차 하기 싫다는 이야기죠.
16/02/20 01:37
수정 아이콘
현재 근무중인 회사가 연차보상은 없습니다. 그 이전 회사는 안해주다가 처음 시행했는데, 다들 연차보상으로 백단위 챙겨가서 없앴죠.
그래서 피부로 와닿지는 않는 돈이었습니다만, 이제 화끈하게 명문화 시켜버리네요.
윗 댓글처럼 고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외국계라 휴가는 눈치안보고 쓴다는게 다행이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762 [일반] [프로듀스101] 네이버 순위와 실제 금주 순위 비교 [29] Leeka5527 16/02/27 5527 0
63760 [일반] 안철수의 추락은 어디까지인지... [168] 로빈17034 16/02/27 17034 20
63758 [일반] 유정 인더 트랩? (치인트 이야기) [68] 토다기9260 16/02/27 9260 1
63757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 Top10 [33] 김치찌개5663 16/02/26 5663 1
63756 [일반] [해축] 15-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 [25] SKY923931 16/02/26 3931 0
63755 [일반] . [31] 삭제됨8151 16/02/26 8151 33
63754 [일반] 식당 금요일 저녁 [17] 누구겠소4842 16/02/26 4842 8
63753 [일반] [짤평] <스포트라이트> - 꾸미지 않아도 재밌다 [39] 마스터충달4364 16/02/26 4364 1
63752 [일반] 정치 유머들 [49] 에버그린9262 16/02/26 9262 25
63751 [일반] [짤평] <귀향> - 그들의 한(恨)을 어루만지다 [22] 마스터충달3563 16/02/26 3563 4
63750 [일반] [야구] 넥센히어로즈 투수 조상우 팔꿈치 통증 조기강판 [31] 이홍기7114 16/02/26 7114 2
63749 [일반] 사드 배치 이슈에서 미국이 한 발 물러섰네요. [297] 동지13123 16/02/26 13123 0
63748 [일반]  대니 보일과 애런 소킨의 스티브 잡스를 봤습니다. [7] ZolaChobo3011 16/02/26 3011 1
63747 [일반] 윤미래/에디킴/마마무/루싸이트 토끼/정준영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덕후세우실2874 16/02/26 2874 0
63746 [일반] CGV 극장 가격 정책이 3월 3일부로 변경됩니다 [71] 삭제됨12099 16/02/26 12099 2
63745 [일반]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이 '공감(Reactions)' 기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1] jjohny=쿠마8001 16/02/26 8001 0
63744 [일반] 테러방지법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견서 추가) [45] 烏鳳9081 16/02/26 9081 2
63743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06 (2. 형주에 바람이 불어오다) [34] 글곰4536 16/02/26 4536 43
63742 [일반] 미성년자 납치 감금 폭행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9] 조현영19388 16/02/26 19388 1
63741 [일반] [노스포] 특급비밀 보고 왔습니다. [5] 王天君3445 16/02/26 3445 0
63740 [일반] 필리버스터의 긍정적 효과 "함께 지자" [115] 에버그린15221 16/02/26 15221 131
63739 [일반] 기울어진 경기장. 이 나라에 희망은 정말 존재하는가. [57] 헤븐리8044 16/02/26 8044 18
63738 [일반] . [26] 삭제됨10117 16/02/25 10117 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