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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4 15:43
제가 이해력이 모자라서 그러는데...
조들호 웹툰을 표절한 sbs작가가 그 웹툰을 모티브로 만드는 드라마 작가한테 표절이라고 손가락질하는건가요?
16/02/04 15:45
일단 sbs작가(2015년 3월 극본 공모)가 kbs 작가(2015년 12월 조들호 대본 기획안)에게 표절 여부를 묻는 모양은 맞습니다. sbs 작가와 조들호 원작 웹툰과의 관계는 제 생각입니다
16/02/04 16:19
뭐 그렇죠
미생이 케이블에서 방영될 수 있던것도 피디가 원작자에게 러브라인 안넣겠다고 해서라던데... 러브라인은 로코에서먀 보고싶어요
16/02/04 16:09
이거야 여러모로 다 따져봐야 할듯.웹툰과 SBS각본의 유사성, 단지 설정만 빌렸느냐 에피소드까지 가져왔느냐.(설정이야 너무 뻔한 설정이라서)
SBS 각본과 KBS각본의 유사성. 이건 좀 애매하네요 내용을 보니. 마지막으로 KBS각본과 SBS각본 유사한부분이 원작에 있는 내용이냐 없는 내용이냐 (이게 제일 핵심) 대충 분위기는 SBS가 욕먹는 분위기네요. 보통 이런일 벌어지면 왜 웹툰 무시하느냐. 뭐 이러면서 약자 편들어 주는 분위기인데 요즘엔 웹툰이 더 이상약자도 아니고 무시당하지도 않죠
16/02/04 16:24
순서가 웹툰 -> SBS -> KBS 인데
KBS가 조들호 원작에 맞게 썼으면 SBS가 욕먹고 끝날 일인데 SBS 설정이랑 동일하면 이건 KBS가 욕먹을 일인거죠. SBS가 조들호를 배꼈냐 하는건 따로 볼 일이고요. 사실 요 몇년 사이에 장르소설 쪽에도 변호사 소재 글들이 많아 졌었으니 SBS가 조들호를 배꼈다기 보다 동네 작은 변호사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도 서민관련 볍률이면 비슷비슷한 내용의 법가지고 싸워야 할거니까요. 결국 조들호 웹툰에 나온 에피소드와 같은 법률을 다룬다고 표전이라고 하기도 힘들거고요. 인물 설정이 다르고, 추가되고, 다른 분위기라면 원작과는 다른 각본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16/02/04 17:45
대충 이해한 바로는
SBS: 웹툰과 유사한 설정을 차용(?)해서 극본을 씀 KBS: 웹툰을 모티브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SBS의 극본을 표절(?) 인것 같은데 맞나요?
16/02/04 17:58
그러니까 지금 sbs가 문제 삼는 이유는 원작 웹툰이 아닌 그 원작을 어레인지한 드라마가 어레인지 과정에서 자신들의 공모작을 베꼈다는 것이죠?
링크를 보니 꽤 많이 비슷하긴 하네요;;;; 더 자세한 정황도 곧 나오겠지만, 현 시점에서 이 정도면 표절 아닌가 의심할 만큼은 되는 것 같아요.
16/02/04 19:08
표절이 사실이면 박신양은 어떻게 되는건가요..ㅠㅠ? 드라마 엎어지는건가요..
그리고 소설이나 드라마의 공모전에 작가가 자기 작품을 저렇게 공개했는데 안타깝게 떨어졌을 때, 저런 저작권 문제가 생기는 건 비일비재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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