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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7 16:49
서울 종로구는 정세균 지역구라서 정세균 의원이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
그리고 오세훈도 종로에서 출마하고 싶다고 해도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내부 경선에서 일단 박진 전 의원과 공천권 경쟁을 하고 거기서 승리해야 종로구에서 새누리당 마크 달고 정세균과 맞짱떠야 하는 그림인지라 ... 물론 표창원 vs 오세훈 나오면 재밌을 것 같기는 한데 정세균 의원이 종로구는 양보할 것 같지 않을 듯 합니다 .....
16/01/17 16:53
종로는 정세균이 그냥 가야죠. 떨굴 명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종로 성향이면 정세균정도면 불리할 건 없습니다. 유리하냐고 물으면 모르겠지만...
16/01/17 17:05
표창원을 오세훈에게 붙인다는 건
표창원을 살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세훈을 보내버리기 위해서인데 오세훈이 굳이 알아서 종로에 나오겠다고 한다면 정세균 의원이 나가면 되죠. 고민할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16/01/17 17:07
정세균 정도의 인물이 있는 지역구에 전략공천하는건 인력낭비고 코미디죠 저위에 표창원 교수말은 저렇게하겠다가 아니라 뭐라도 시키면할거고 그거의 예시라고 본인이 얘기하더군요
16/01/17 17:07
오세훈은 정세균이 충분히 종로에서 즈려밟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구 수성갑 김부겸이 현재 유리함을 당선까지 가져가냐가 궁금하네요 지금 김문수로는 좀 부족해보이는데 새누리당에서 어떻게 대처할지요 물론 대처하려고 해도 김문수가 워낙 강경하게 본인이 나서겠다고 나오고 있지만요
16/01/17 17:15
그것도 그렇죠. 정세균이 아마 박진이라면 이길겁니다. 박진의 강점이 지역구 관리인데, 정세균도 잘했죠. 정확히 말하면 오세훈 아니면 정세균 잡기 힘들어요.
제가 정말 신기한 건 종로는 오세훈 뉴타운에 똥을 디립다 퍼받은 곳인데 정세균이랑 여론조사하면 참...
16/01/17 17:12
http://m.blog.naver.com/skchung926/220533572399
여론조사가 맞는다고 볼 순 없지만 서울경기도인천은 왠만하면 여론조사에 거의 수렴하더군요 충청이랑 경북이 여론조사랑 달리 새누리 박빙 혹은 압승으로 반대로 나올때가 있어서 당황스러울뿐... 정세균은 누구와 붙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1/17 17:09
진짜로 이번에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는 김부겸이 민주당 타이틀 달고 당선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지율 조사를 찾아보니까 의외로 지역구가 대구인데도 김문수에 대해서 지지율이 그렇게 생각보다 높게 나오지 않더군요 ;; 개인적으로도 김부겸 전 의원은 저번 2014년 6월 대구시장 선거에서 아쉽게 석패해서 정말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총선을 계기로 김부겸 전 의원이 다시 원내로 진입하기를 바랍니다.
16/01/17 17:15
그러게 말이예요 전 어떤 지역구보다 김부겸의 대구 수성갑 승리를 기원합니다 물 떠놓고 치성이라도 드릴까봐요...크크
대구는 진짜 새누리당의 본진과도 같고, 수성구는 그중에서도 대구의 핵심인데 거기에 알박기하는건 김부겸에게도 야권에게도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ㅠㅠ 다행히 김문수한테 엄청 앞서고는 있지만 이 지역은 결과가 여론조사랑 너무 딴판이라...ㅜ
16/01/17 17:17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당선되면 김부겸 전 의원 본인의 향후 대권 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투표는 투표장에서 뚜껑 열고 직접 까봐야 아는 거기는 하지만, 저번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40%대 득표율을 얻은 걸 감안해보면 이번에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제발 이번에는 당선되기를 ㅠㅠ
16/01/17 17:31
제 후배 친척들이 수성갑지역에 사는 모양인데 그 친구가 자기랑 내기를 해도 좋다면서 이대로 김문수 나오면 김부겸이 될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그 강성 새누리 지지자 어르신들이 한번쯤 뽑아줄 때가 됐다는 분위기랍니다. 그냥 가볍게 들으세요.
16/01/17 20:40
대구 젊은 사람들이나 소시민들 안에서 은근히 있습니다 제가 3년간 대구 여친이랑 사귀면서 주말마다 대구 내려가는데요 동성로에서 박정희 피켓에 발길질하는 젊은여학생도 봤고요 노대통령 죽음에 대해서 그 사람 많은 동성로에서 피켓시위하는데 아무도 욕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많이 하면서 부모님이 하는 말만 맹신하지 않고, 새누리당이(민주당이 전라도에 하듯) 대구는 무조건 자기들 찍을거라는 생각으로 업신여긴다는 의견이 솔솔 나왔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많이 보면서 소시민 어르신들 역시도 그런 분위기가 나왔고요 만약 유시민이 경기도지사로 선회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다면, 그리고 김두관이 계속 남아있었다면 경북경남이 지금보단 아주 조금 더 야권지지자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요는 은근 야권에 대한 지지세가 있었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16/01/17 21:21
수성갑 주민인데 유시민작가 때문에 악하된 야권은 뭔가요...?
수성갑이 대구중에(그나마) 가장 야권성향이 강한 지역구고 유의원이 나왔을때 40프로로 새바람을 불어줬다고 생각하는데
16/01/17 20:42
최경환이 거부한 것으로 아는데 다시 또 솔솔 나오나요? 근데 김문수나 최경환이나 큰 단점이 하나씩 있어서...사실 뭐 대구에서 아무리 큰 흠결이 있듯 새누리당 후보면 방심하면 안되겠으나, 김문수의 이름론과 최경환의 누리교육 고발론은 지역주민들에게 꽤 부정적으로 어필하고 있더군요
16/01/18 07:24
최경환 드랍은 1월초에 보긴했는데 그 다음은 저도 잘 몰라서...제가 주변에서 보기엔 김문수는 아무리봐도 끈 떨어진 갓이라고 뽑아줘도 소용없다고 많이 보시는 것 같더군요.
16/01/17 17:55
정말 오세훈 치졸하네요;; 험지 출마할 자신 없다고 하던가 편한 곳 찾아가면서 여기도 험지라는 둥 중얼거리는 건;;;;
박진 전 의원의 드높은 벽에 무너지길 기대합니다,,, 서울시 재정 망친 걸로도 모자라서 뻔뻔하게 다시 복귀하는 걸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눈뜨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6/01/17 22:36
작년 재보궐선거에서 관악을 오신환 후보 (현 관악을 국회의원) 선거활동 후원 형태로 새누리당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
이번 20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 원내로 진입하려고 종로에 기웃거리고 있기는 한데 과연 잘 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16/01/17 22:35
그런데 선거구 획정 언제 되는건가요?
이게 빨리 되야 선거 윤곽을 잡던 말던 할텐데요 국민의당에서는 선거 연기하자는 말까지하고; 안철수는 어느당이 손해보던 말던 더민주만 이기면 되니 모두까기 하고 있고요
16/01/18 00:00
선거구는 급하게 획정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졸속일수록 게리맨더링일 수 밖에 없어서.
현재 선거구획정은 여당은 강짜를 놓으며 야당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을 계속 제시하고 있는 형태거든요. 여당이 그러는 이유는 '청와대'의 뜻이라고 봐야해서, 청와대는 국회가 계속 욕먹도록 유도하겠죠.
16/01/17 22:41
결국은 노원병에서는 [이준석(새누리당) vs 안철수(국민의당) vs 노회찬(정의당)] 의 3자 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각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 잘 모르겠네요 ;; 이준석은 안철수 상대로 거의 지지율이 동등하게 나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노회찬도 있어서 ;; 노원병이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기는 한데, 저번 18대 총선 같은 경우는 한나라당 홍정욱이 노회찬을 꺾고 당선되기도 했던 동네라서 ...
16/01/17 23:13
안철수는 총선 불출마 하지 않을까요?
노원에서 단일화한다면 정의당하고 해야 하는데 노회찬이 국민의당하고 해줄리는 없고요. 3파전 되면 안철수 낙선 확정인데 그러면 본인 대선 꿈과도 멀어질테고요. 다른 지역 갈 명분이 고향아니면 없고요
16/01/17 23:51
수도권과 영남의 여야간빅매치도 있지만...
호남의 탈당파와 더민주간의 매치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더민주의 공천전략이 어떨지에 다르겠지만 단순 여론과는 꽤나 다른 듯 해서요. 호남민심이 과연 무엇인지??
16/01/18 01:33
표창원씨에게 공천주는 것은 반대입니다. 현재 민주당에서 표창원씨를 영입한 이유와 그에게 주어진 롤은 최소한 지금당장으로써는 의원직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천주자는 건 제2의 권은희를 만들자라고 말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봅니다.
16/01/18 03:00
전 의원직이 갖는 힘이 다르기 때문에 의원직에 나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든 비례든 의원이 돼서 안전행정위원회에 소속되는 것이 갖고 있는 능력을 가장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어야죠.
권은희의 경우, 당시 비토했던 많은 의견은 어째서 재보선이냐는 것이었죠. 총선때 쓰는 것이 좋다구요. 딱 지금 영입하면 영입인사의 한 사람으로 이름이 올라갔을 거라 봅니다. 권은희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뱃지가 감투로 보이더라도, 실제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은 자리기 때문에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놀리는 건 정말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표창원보다 경찰조직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야권 인사도 없구요. 이런 사람이야말로 국회의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01/18 04:17
저 역시 말씀하신 것처럼 권은희는 기다렸었어야 했던 것이 맞습니다. 그와 똑같은 이유로 표창원씨도 지금은 시기상조라는 뜻입니다. 표창원씨가 지금 종편에서 계속 하고 있는 롤, 즉 말도안되는 정치공세에 대한 방패+창 역할을 대선까지 가져갈 필요가 있다는 뜻이죠. 언론대응팀의 태스크포스정도가 가장 적절한 롤이라는 뜻이죠. 특히 정권교체라는 큰 그림으로 볼 때 표창원씨가 국회의원으로 이번에 진입하는 것과 당에서 필요한 롤을 하다가 대선 이후 임명직 혹은 차후 총선에 들어가는 것 중 어느것이 낫겠냐는 질문을 해본 것입니다.
특히나 가뜩이나 공천문제 때문에 시끄러워질 판국에 정치경험이 없는 사람을 (물론 표창원씨가 잘할 것이라는 믿음에는 저도 어느정도 같이하고 싶습니다만) 미묘한 지역에 공천한다면 그것에 대한 새누리와 언론, 그리고 심지어 정부 (이게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어느새 당연해 졌죠)의 정치적 공격을 이길 수 있을까요? 지난 19대 총선에 모든 언론과 이슈를 지배했던 것은 그 어떤 정치적 이슈가 아닌 "김용민 막말"임을 기억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분명히 표창원 하나로 이슈몰이 할걸요. 지난 대선 때 후보를 털어도털어도 뭐가 안나와서 집에 있는 의자와 집의 처마까지 들먹이고 심지어 국가기밀까지 까던 사람들인데 표창원 하나로 몰린 이슈로 사람하나 죽이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요.
16/01/18 07:39
권은희야 사건 직후 경찰을 그만둔 후 딱 한달 후에 있던 재보선에 나왔던 것이고, 재보선으로 당선되어봐야 임기가 1년남짓일 뿐이었어서 시기상조였던 것이지, 특정 사건에 의해서 스타가 된 것도 아닌 데 국회의원 4년할 수 있는데 시기상조라 할 수는 없죠. 지금이 시기상조라면 표창원이 국회의원을 할 만한 '시기'라는 건 없는거죠.
총선 때 털릴 수 있으니 대선을 위해 아껴야한다는 건, 표창원을 말 그대로 무기로 쓴다는 건데 그렇게 한 번 쓰고 말기에 표창원은 아깝습니다. 표창원이 일회용이 아니라면 의원을 해야해요. 창으로 쓰든 방패로 쓰든 어떻게 쓰고 있는데 그 쓰이는 사람이 의원이 아니라면 그냥 쓰고나서 버려집니다. 상대의 공격을 막든, 상대를 공격하는데 썼든, 어쨌든 무기로 사용됐는데 상처가 없을 수가 없는데, 의원 아닌 사람은 공격하기가 훨씬 쉬운데다, 의원 아닌 사람은 당에서 아끼지도 않아요. 총선에 나오면 정치적 공세를 이길 수 있냐고 하십니다만, 못 이길 것도 없습니다. 김용민의 예가 있습니다만, 한국정치역사상 그만한 일도 없었어요. 총선 전에 표창원을 영입했는데 비례로 내든 지역에 내든 하지 않는다면 선대위에서 쓴다는 건가요? 표창원이 선대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16/01/18 10:02
인터뷰혹시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표창원씨 혹은 문재인 대표가 직접 전략공천을 하겠다라는 말을 한 건 못 찾겠습니다. 표창원씨를 전략공천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성기사는 몇몇 매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6/01/18 10:40
https://www.youtube.com/watch?v=w8hoShGYdEo
6분대쯤에 자신은 신인구원투수와 비슷하다고 직접 이야기하죠. 물론 당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깔고서지만
16/01/18 10:52
당을위해서 무엇이든 하겠다는 발언은 저도 많이 들었으나 공천 용도로 영입했다는 이야기를 당 지도부에서 이야기 했다는 것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16/01/18 21:30
다를게 없죠 우려하시는 내용은 그건 진짜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 격이고 혹시나 그렇게 쓰려고 더 민주당이 문재인 대표가 표교수 영입한거라면 더 민주당과 문재인 대표는 막말로 진짜 쓰레기인겁니다. 사람하나 영입해서 권한도 보상도 제대로 안주고 자기 맘대로 굴려먹겠다는 얘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건 차후에 당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앞으로 우리당에 외부인사 오지마세요 줄건 별로 없고 이용해먹다가 버릴거니까 라고 광고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그리고 말씀하신 종편에서 지금 하고 있는 룰은 국회의원되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오히려 더 강력하게 할수있죠
16/01/18 11:21
개인적으로 오세훈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시장을 지지하거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박근혜의 마음이 김무성은 아닐꺼라는 막연한 의구심 같은것을 가지고 있고 그 마음이 반기문 혹은 제3의 인물, 바로 오세훈에 가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만약 오세훈이 박진을 넘고, 정세균마저 넘어서서 국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김무성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를거라 생각해요. 김무성이 오세훈에게 험지출마를 권유한 것도 어느정도 견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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