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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6 21:44
크크크크 똑똑함의 길이란 참 어려운 길이네요. 저도 충동구매를 잘 안하지만 애초에 구매욕구가 별로 안 강한 타입이라 두 글 모두에 해당이 안되서 그런가 별세계 이야기 같아요 크크크크크크크. 옷이랑 화장품 가방 선글라스 이런것들 말고는 사는게 아예 없는 수준...
16/01/16 21:50
옷이나 화장품 가방 선글라스를 찜해놓고 기다렸다 사신다니... 인내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한 인내 하는 사람이지만 [옷 = 가지고 싶다 = 돈 있다 = 구매] 여기까지 인내가 끼어들 여지가 없던데...
16/01/16 22:00
저는 인내는 손톱만큼도 없는 사람인데,
Yes24 장바구니에 틈틈이 넣어 둔 게 어느 새 100권이 넘어가니까 완벽한 인내가 가능해졌습니다. 그 앞에 쌓인 것들 중에 뭘 먼저 사는 게 좋은지를 생각하는 게 귀찮아져서 그냥 장바구니에만 쌓아놓습니다. 크크
16/01/16 21:58
크크크크크크 뭔가 모순적으로 보이긴 한데 어떤 의미냐면, 저도 사람이라 갖고 싶은건 많아요. 옷 선글라스 화장품 가방 이런거 말고도 PS4도 갖고 싶고 모니터도 바꾸고 싶고 폰도 바꾸고 싶고 아빠가 물려준 차도 중고라도 새걸로 바꾸고 싶고 만화책도 갖고 싶고 그렇습니다만 저런건 갖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실제 사야겠다는 행동으로 잘 연결이 안됩니다.
옷 선글라스 가방 화장품 이런애들은 머랄까 어차피 안 사고 살아갈 방법이 없기에 어차피 그때 그때 사고 싶은걸 산다는 느낌? PS4야 없이도 잘 살수 있다 그렇게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16/01/16 23:21
이런이런... 이렇게 불경한 사람들을 보았나... 절레절레...
지름신님의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분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 분을 영접하십시오. "네가 지를 때에, 너의 통장에 잔고가 얼마가 있는지, 카드 한도가 얼마인지 생각지 말라. 그것들은 다 이교도들이 하는 짓이니라." "네가 망설일 때에 이미 재고는 없느니라. 너의 1초는 나의 하루와 같으니라." "무엇을 지를까, 무엇이 좋을까 걱정하지 말라. 너의 눈앞에 놓인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니라." "사도 후회하고, 안 사도 후회할거라면, 사고 후회하는 쪽을 택하라." 그분의 진리의 말씀을 따르십시오~~
16/01/16 23:51
그쵸 지르기 전엔 고심하고 생각하고 정말 필요한지 생각하고 그리고 또 두세번 반복하고 지르는겁니다
아 물론 지를걸 확신하고 하는겁니다 지르지도 않을 물건에 뭐하러 그런 정신력을 소비합니다(한식정식)
16/01/17 18:59
이 심정 조금은 이해합니다. 1년까지는 아니지만 가격 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품절로 날리고 눈물 흘린 게 좀 있어서..
뽐뿌를 죽입시다. 뽐뿌는 나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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