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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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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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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9 21:10
전체적으로 황당한 논지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무례한 댓글은 좀 그렇네요 pgr은 좀 이성적으로 대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이 아까운 고의 어그로가 없..지는 않지만 많지는 않으니까요. 가입기간 기다려가면서 어그로글 하나 남기자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니...
15/12/29 21:13
어떤 사죄와 배상에도 피해자분들은 동의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였고 영원한 숙제로 남았어야 하는 문제라는데 저도 동의 합니다. 다만 굳이 해결을 짓자면 이렇게 해결을 짓는 것에도 어떤 의미는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15/12/29 21:17
아니요. 동의할 수 있는 사죄와 배상의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정대협은 위안부 해결을 위해 일본정부가 ▲일본정부와 일본군이 군 시설로 위안소를 입안.설치·관리·통제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 ▲여성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위안부·성노예’가 됐고 위안소 등에서 강제적인 상황에 놓였었다는 것 ▲일본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식민지, 점령지, 일본 여성들의 피해는 각각 다른 양태이며 또한 그 피해가 막대했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당시의 여러 국내법.국제법에 위반되는 중대한 인권침해였다는 사실과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사실 인정을 기반으로 ▲번복할 수 없는 명확하고 공식적인 방식으로 사죄할 것 ▲사죄의 증거로 피해자에게 배상할 것 ▲진상규명으로 일본정부 보유자료 전면공개, 일본 국내외에서의 새로운 자료조사, 국내외의 피해자와 관계자의 증언조사 ▲재발방지 조치로써 의무교육 과정의 교과서 기술을 포함한 학교교육.사회교육 실시, 추모사업 실시, 잘못된 역사인식에 근거한 공인의 발언금지 및 공인 외 발언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공식적으로 반박할 것 등을 요구했다." http://www.newsway.co.kr/view.php?tp=1&ud=2015122620323853230
15/12/29 21:18
일본이 어떻게 해야 동의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상의 해결은 불가한 문제였을 겁니다.
다만 해결한다면, 해결하겠다는 가정 아래 피해자분들의 생전에 이렇게라도 배상 및 사죄가 이루어져서 다행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15/12/29 21:19
"어떤 사죄와 배상에도 피해자분들은 동의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
무슨 근거로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방식으로도 사과한적이 없었는데 피해자들이 어떤 사죄도 받아들이지 않았을거라는게 무슨 말이죠?
15/12/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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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9 21:13
진심으로 잘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중서한교초천님의 생각에 실망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진 보수 의견에서 어느정도 설득력 있는 의견을 냈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할머니들께서 살아계실 때 보상을 받아서 다행이다라? http://news1.kr/articles/?2529653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일 합의 인정할 수 없다”…재협상 요구도(2보) 이 기사는 보셨습니까?
15/12/29 21:17
그 의미가 있는 부분에서 잘했다는 거죠.
글 말미에 만족스럽다는 것은 아니라고 써놓기 까지 했는데 '실망'운운 하시기에는 글을 좀더 세세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12/29 21:13
일단 피해자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게 문제 같네요. 이것보다 더 허접한 합의라도 당사자인 할머니들이 인정한다면 일단은 할말 없겠지만...
15/12/29 21:13
1. 과거사 청산이 뭔지는 알고 있으신가요?
2. 마지막 문단에서 '이 정도라도 사과와 배상을 받아낸 점은'이라고 하는데 어떤 근거에서 일본의 입장표명을 '사과'와 '배상'이라고 보시는가요? 3.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어떤 근거에서 개인의 문제가 더 중요합니까?
15/12/29 21:15
1. 실상 과거사 청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과거를 어떻게 청산합니까? 천억도 모자랄 판입니다.
2. 과거에 비하면 사죄와 배상면에서는 진일보한 결과가 있었다는 데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3. 위안부 문제에는 명백한 피해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보상이 국가끼리의 명예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29 21:23
1. 과거사 청산이 뭔지 개념부터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 '과거사 문제'에 대한 1)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고 2) 책임이 있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 이루어지고 3) 후속세대에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올바론 기록과 기억이 실행되는 것이 과거사 청산입니다. 위안부 문제, 특히 이번 건과 관련해서 1) 일본 정부가 나서서 한국과 공동으로 진상 규명 작업에 나섰습니까? '군이 관여하여'라는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죠. 2) 책임이 있는 전범에 대한 사법적 처벌이 이루어졌습니까? 또 이번에 실행에 옮겨지는 것은 보상, 지원이지 배상이 아닙니다. 보상과 배상의 차이를 아셔야죠. 3)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후속 세대에게 올바르게 기록을 전하고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최소한 이 정도는 이루어 지고 난 다음에 부족한 부분을 따지는 겁니다. 독일, 프랑스, 남아공, 남미의 사례는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관심조차 없으실 테지만. 청산할 수 없는 과거는 없습니다. 부족하게 청산된 과거가 있을 뿐이죠. 2. 2001년 고이즈미의 담화와 비교해 보세요. 진일보했나요 과연? 3. 국가의 명예와 상관없이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니까요? 이 댓글의 1번을 다시 읽어보세요.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명시되고 책임이 있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배상이 이루어져야 사죄가 되는 겁니다. 첨언하자면, 돈의 크기에 매달리시는거 같은데 [일본이 단돈 1원을 준다고 해도 대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사죄가 이루어지면 그게 청산입니다.] 애초에 위안부 할머니들, 식민지 시기에 있었던 일들이 천억이면 해결이 되나요? 돈에 매달리시는데 너무 근시안적이십니다.
15/12/29 21:14
저 역시 미국의 압박이 가능한 시점에서 얻을수 있는 최상의 성과라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이 시기를 놓치고 일본 보수 정당이 계속 정권을 잡는한 사과나 배상은 영원히 없죠.
15/12/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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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9 21:16
뭐 박근혜정부는 성실하게 잘한거죠. 배운대로 신념대로 처리한것이고... 그걸 뽑아준 국민이 문제지.
올해 북한 지뢰때랑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지뢰에 의한 피해자가 생겼으니 유감이다. 우리가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일탈에 의한 부득이한 피해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유감이다. 둘다 박근혜 정부가 승리한 위대한 대외업적이죠.
15/12/29 21:17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제로니까 저런 짓거리도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행하고
또 지지자들은 그 행위에 대해 이렇게 잘했다고 표현하는거죠?
15/12/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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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부분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다면 그 주체는 피해자 할머니들이 되어야지 협상단이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되어서는 안되는겁니다.
15/12/29 21:20
자.... 모든걸 인정한다 쳐도 정말 너무 너무 죄송하지만 강대국 일본과 미국과 척지고 사는게 힘들어서
불쌍한 할머니들에게 그냥 잊고 살아야 겠다고 뻔뻔하게 우길수 밖에 없다고 쳐도..... 왜 왜 왜 그게 박근혜가 잘한게 됩니까? 그냥 미안하다고 이렇게 밖에 할수 없어서 죄송하다고 닥치면 됩니다 왜 그런걸 "자랑"씩이나 합니까 이제 그런 죄의식마저 다 떠넘기고 부끄러운 일마저 자랑하는 국가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5/12/29 21:25
본문과는 전혀 다르게 피해자 할머니들이 원하는 결과도 아닌것을, 역시 본문 초반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정부의 치적으로 포장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돼버렸습니다만.
의도적으로 [배상]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신듯 하나 모두가 알고 있듯 일본의 배상이 아니라 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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