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26 18:32:50
Name 피아니시모
Subject [일반] [WWE/스포] 로만레인즈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자


*다른 사이트에 올렸던 글인데 pgr에 그대로 올리기엔 비속어도 많고 수정해야할 부분도 있어서 적절히 수정해서 올립니다

*편의상 반말로 작성했는 데 불편하다면 말씀해주세요 다시 수정하겠습니다+_+


존시나가 지금보다도 야유받던 때를 기억해보자 시나가 욕먹는 이유가 뭐였을까?
좋지 못한 경기력? 물론 욕먹는 이유중 하나로 거론되긴 하나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건 절대적인 건 아니다
기믹? 워드라이프, 체인갱 이후 갑작스럽게 전혀 다른 무적선역기믹으로 바뀐 게 역시 크긴 크다 거의 50% 아니 그 이상의 지분을 차지했다 볼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하자면 바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나의 상황에 대해 공감할 수가 없었기때문이다.
무슨말이냐하면 이미 모두 아는 대로 존시나는 무적선역 기믹이며 동시에 NEVER GIVEUP(..) 이며 어지간해선 패배하지 않는다 당연하지 않는가? 한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존재 그 중에서도 만들기 제일 어렵다는 무적 선역기믹이다. 문제는 누가봐도 무적인데 하는 행동은 (그리고 각본은) 언더독을 지향한다는 데 있다.

어떤 머저리가 맨날 이기는 놈이 언더독이라고 우긴다고 거기에 공감하는가? 어차피 결말은 정해져 있는 데? 그러니깐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떤 거다.
그나마 시나가 난놈이라 생각하는 건 저렇게 뻔히 정해진 결말속에서도 대립을 진행하면서 각본을 수행할떄만큼은 시나 본인은 물론이고 시나를 상대하는 사람에게도 감정이입할 수 있는 상황을 잘 만든다는 데 있다. 물론 결과는 혹CENA가 역CENA 였지만 말이다

어쩃든 이런 시나가 그나마 최근에 나아진 건 그 전까지 무적이면서 난 언더독이에요 이랬던거 다 집어치운 게 컸다 요즘은 되려
"WWE에서 내가 킹왕짱이니깐 나 이기기전까진 누구도 최고의 자리로 갈수 없다 그지깽깽이들아" 라고 대놓고 마이크워크를 하니깐 이제서야 좀 공감되기 시작한거다(..)


로만레인즈로 돌아와서 그가 욕먹는 이유를 살펴보자
경기력? 맞다 로만 경기의 대부분이 재미가 없다 심지어 그 옛날 시나보다도 별론거 같다는 생각도 한적이 있다(..) 하지만 이게 많은 지분을 차지하긴 해도 절대적이진 않다

그냥 다른 게 아니다. 로만 레인즈는 그 10년동안 해먹은 존시나 이상으로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를 갖고 있는 게 문제다
(감정이입 문제는..그냥 로만의 연기력 자체가 딸려서 더 안된다..)

존시나의 경우 무적선역기믹을 장착하기 이전부터 이미 높은 상품판매량을 갖고 있었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적어도 각본 수행능력만큼은 정말 좋은 편이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해당 각본에 집중하게 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었다. 일단 그것과는 별개로 이미 Word life 기믹을 통해 악역 시나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아는 사람은 다 알기때문에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으로 사람들이 보게 만들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나가 얻어터지는 장면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에 사람들리 TV앞으로 몰려들었다.

즉 시나를 좋아하는 사람(어린이 팬과 그의 부모) 입장에선 시나가 오늘은 어떤 악역을 혼내줄 지 궁금해서 TV앞에 가고 경기장으로 찾아갔고
그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나가 언젠가는 얻어터지겠지라는 기대감(..)으로 TV앞에 갔고 그에게 온갖 야유를 날리기 위해 경기장으로 찾아갔다.

근데 로만은?
각본수행을 하는 데 있어 시나만큼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가? - NO
시나와는 달리 최소한 마지막에 가서라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가? - 그럴리가?
그럼 하다못해 경기력이라도 좋은 가? - 세자로 월드챔피언 되는 소리하고 있네

로얄럼블부터 시작된 역반응을 잠재우기 위해 WWE는 무수히 많은 짓들을 해왔다
일단 레슬매니아에서 챔피언을 로만레인즈가 아닌 세스롤린스에게 주는 걸 택했고
또 역반응 몰려올까봐 챔피언 전선에서 이탈시켰으며
그럼에도 Sleeping / Boring / Suck 같은 챈트들이 들려오자 동정심 유발을 위해 캐싱인을 당헀다 우는 건 덤이었고

문제는
일단 결국 레슬매니아에서 챔피언을 로만레인즈가 아닌 세스롤린스에게 주는 걸 택했고
-> (아무리 악역챔프라지만) 세스를 약해빠진 챔프로 만들어놔버렸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로만에 대한 수요를 억지로 늘리고자 했다.
(세스는 챔피언 이전까지 브록레스너가 안나오는 기간동안 탑힐로 가장 크게 활약했었지만 이후에는 그저 찌질이가 될 뿐이었다.)

또 역반응 몰려올까봐 챔피언 전선에서 이탈시켰고
-> 오로지 로만의 챔피언 등극을 위해 그 누구에게도 푸시를 주지 않았다. 올해 레슬매니아가 끝난 뒤 누가 얼만큼 위로 올라갈만한 푸시를 받았는가? 악역중에 로만과 최소한의 맞상대를 할만큼 위상을 가진자는 아무도 없고 선역은 로만보다 반응이 좋으면 어떻게든 그 반응을 죽이려 들거나 로만의 들러리로 만들거나 로만이 없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일관했다. 어떻게든 로만의 역반응을 줄이기 위해 딘을 함께 붙혀줬지만 쇼의 가장 큰 환호를 받는 건 결국엔 딘 앰브로스였다.

심지어 헬인어셀에서 경기를 치룬 로만보다 잠깐 나온 딘이 훨씬 더 많은 환호성을 받았을 정도다
그런데도 WWE 각본진들이 행한 짓거리는 딘은 결국 브레이에게 안되니깐 로만만 바라보라는 거였다.
말 그대로 로만만 편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Sleeping / Boring / Suck 같은 챈트들이 들려오자 동정심 유발을 위해 캐싱인을 당헀다 우는 건 덤이었고
-> 내가 제일 열받는 건 이로 인해 또 다시 로만만 푸시를 받을 거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당한 푸시는 없을 거라는 거다. 그리고 더 짜증나는 건 어차피 결국 쉐이머스따위 로만이 박살내고 챔프가 될 텐데 그 기간이 또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고 그동안 재미없고 벨트보관함일 게 뻔한 쉐이머스의 챔피언 재임기간을 봐야한다는 거고 거기에 도전하는 로만레인즈를 또 봐야한다는 거다. 더 큰 문제는 그렇다고 로만이 획기적인 기믹변화나 악역 전환과 같은 게 있어서 확 시선을 끌만한 행동을 빈스나 각본진이 할리가 없다는 점이다. 즉 이미 결말은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재미없는 과정을 계속 봐야한다는 거다.

레슬매니아가 끝나고 난 뒤 지금까지 있어왔던 일들을 (..)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작성해봤다
현재 로만이 갖고 있는 캐릭터에 공감가는 게 있는가? 감정이입이 되는 부분이 있는가?
감정이입이 될 수가 없다. 우대를 넘어 온갖 편애를 다 받는 금수저가 이제와서 언더독 캐릭터로 동정을 받는다고?누가 그런 상황에 감정이입을 하고 로만의 캐릭터에 공감대를 형성한단 말인가?
결국에 드는 생각은 로만은 어차피 금수저니깐 결국 노망난 빈스가 오르가즘을 느끼며 푸쉬를 줄거고 그럼 결국 챔프 따겠지라는 생각밖에는 안든다.
  

지금까지 적은 이 모든 문제점은 ...실은 로만 레인즈만의 문제가 아니다. 로만은 외모부터 몸집(?)까지 타고난 카리스마로 무장한 외관상으로만 보면 실로 좋은 인재임에 분명하다. 바꿔말하면 좋은 각본만 준비되어있다면 약간 뒤떨어지는 경기력이 있다해도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문제는 노망난 빈스와 각본진이 되도 않는 상황을 만들면서 로만레인즈를 망치고 있다.
(오죽하면 오스틴부터 폴헤이먼 데이브멜처 같은 전문가들이 로만의 상황을 로만이 아닌 각본진탓이라며 돌려까겠는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26 18:40
수정 아이콘
"내가 볼땐, 이 회사는 빈스가 뒈져야 제대로 돌아갈껏 같아."

레잘알 펑수님이 그립습니다....
Deadpool
15/11/26 19:56
수정 아이콘
펑크는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Sgt. Hammer
15/11/26 18:57
수정 아이콘
불쌍왕 딘 앰브로스...
FloorJansen
15/11/26 19:00
수정 아이콘
레잘알 펑수님이 그립습니다....(2)
롸는 이미 시청률이 심해로 가는듯하고요.
펑수님의 파이프밤이 시나에서 로만으로 주어만 바꾸면 완벽하군요.
이미 빈스는 노망나서 답이 없습니다.
메인급은 부상이나 휴가떄문에 안나오고 있고, 미들급은 안키우고,
메인은 유럽연합 3명을 로만 혼자서 잡숴먹습니다.
레매 32떄 무슨 대진표가 뜰지는 모르겠지만,
심히 우려됩니다.
각본진은 진짜 그냥 국내 wwe보는 사람들로 써도 훠어어얼씬 나을정도
15/11/26 19:0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존x세 시절이 그립습니다. 로만에 대한 문제들을 짚자면
1. 너무 급히 영약을 먹여서 키우려다가 주화입마...
2. 뭘해도 너무 느리게 성장...연기수업 받았다면서 왜 제자리니 ㅠㅠ
차라리 락처럼 복귀 후 악역 > 선역 테크를 탔다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피아니시모
15/11/26 19:04
수정 아이콘
빈스와 각본진은 로만 악역은 절대로 생각지도 않을 겁니다
당장 유방암 캠페인을 위해 핑크색 옷을 무려 존시나와 함께 입고 나온 그 시점에 두번 다시 로만의 악역은 없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커프스톰프
15/11/26 19:02
수정 아이콘
지금 wwe에 있는 인재가 이렇게 많은데.....
고스트
15/11/26 19:04
수정 아이콘
팬들이 원하는 건 지뢰진인데
빈스는 원피스를 찍고 있죠.

근데 사실 이런 팬들은 넘어간다쳐도 문제는 로만이 존시나의 팬층을 그대로 끌어오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로만의 각본은 수난기로 점철되어있는데 그 수난기가 재미가 없어요. 로만도 로만인데 이건 사실 덥덥이의 힐 문제가 크다고봅니다 무적선역에게 어울릴만한 탑힐이 없어요. 그런데도 지금 무적선역각본을 쓰려고 하죠.

지금 덥덥이의 탑힐은 트위너역할의 브록레스너인데 얘는 당연히 쨉도 안 되는 로만 잘못이 있습니다만 덥답이에는 그 밑에 로만한테 붙여줄 만한 그 옛날 JBL같은 사람들을 빡치게 하는 힐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어쏘리티인데 어쏘리티도 해봐야 빈스 하위호환이고요.

로만각본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로만의 문제는 무색무취에요. 탑페이스들 스톤콜드,더 락,숀마이클스 등등은 경기력 이전에 트위너끼가 있어서 무거운 분위기를 전복시키는 똘끼? 가 있었습니다. 권위를 부수는 통쾌함이 있었어요. 심지어 존시나도 그런게 있었죠. 유캔씨미유캔씨미하며. 그런데 로만은 그런게 없어요. 권위를 부수는 통쾌함이 아니라 로만 그 자체가 권위에요. 지금 로만 악역시키고 딘이 놀려먹는 패턴을 각본을 짠다면 그게 더 인기가 많을 겁니다. 딘이나 세스는 가지고 있는 걸 로만은 없습니다.
피아니시모
15/11/26 19:07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에서 브록레스너를 제외하고는 탑힐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좀만 뭐하면 레인즈의 밥으로 먹여주는 데 탑힐이 될 수가 없죠
당연히 탑페이스가 탑힐을 잡아먹는 건 맞는 건데 그래도 투닥투닥거리는 게 있어야하는 데 그런게 없으니깐요
그나마 세스를 제외하면 브레이 정도인데 그런 브레이도 딘은 이기는데 로만에겐 밥이었으니깐요
15/11/26 19:06
수정 아이콘
락처럼 계속 재가면서 왔다갔다 시켰으면 아주 잘 컸겠죠.

계획만 잘 짜면 지금이 완벽한 세대교체 기회인데 현실은 페이퍼뷰를 봐도 은퇴 오늘내일하는 언옹밖에 남는게 없...
15/11/26 19:25
수정 아이콘
로만 악역 가능성은 없으니 최소한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케빈오웬스가 로만이랑 붙어야 했습니다.

어차피 열라게 밀어제끼는 탑페는 있겠다 이제 남은 탑힐 후보는 죽으나사나 케빈오웬스밖에 없습니다. 근데 탑힐을 채울 생각을 안하네요.
Deadpool
15/11/26 19:59
수정 아이콘
왜냐면 각본진과 트리플H간의 권력싸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15/11/26 19:28
수정 아이콘
사실 애티튜드 시대때도 빈스는 오스틴을 탑으로 밀어주는거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락을 밀어주려 하긴했지만 락키 마이비아 캐릭터로 밀어주려했으나 각본진의 설득으로 결국 고집을 꺾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애티튜드의 거대 아이콘 두명을 탄생시켰다고 들었는데... 뭐 그렇다고 애티튜드로 돌아가자는건 아니고 그냥 빈스의 최근 행보를 보니 그 일화가 떠오른 ㅠㅠ 그게 사실이라면 WCW같은 거대 경쟁단체같은게 있어야하나.. 싶기도 하고(뻘생각일뿐이지만)

그 일화가 사실이 아니라도 지금 상황은 똑같이 문제고 ㅠㅠ
연환전신각
15/11/26 19:5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PPV 경기에선 로만이 나온 경기들중 퀄이 많이 구린건 별로 없었습니다.
역설적인진 모르겠는데 로만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상대역으로 붙여준건 대부분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었거든요. 레스너 같은 경우는 경기력이 그렇게 중요한 스타일의 경기가 아니기도 했고.....

수뇌부의 편애와 밀어주기가 너무 심했고 이걸 너무 급하게 하느라 눈에 너무 심하게 띄었죠.
선역 존시나의 히어로 기믹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캐릭터도 망가졌고 인기의 정점을 달렸던 쉴드라는 기믹을 이어받은게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름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들이 어이없이 소모됐기 때문에 더 역반응이 심했고...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것은 아마도 로얄럼블때 다니엘 브라이언의 조기 탈락과 그 경기에서의 로만 우승이었을 겁니다.
사실 그 전부터도 밀어주기 때문에 역반응이 나왔고 로얄럼블 우승에 대한 우려가 나오던 참이었는데 다른 선수들 다 죽여가며 화룡점정을 찍은게 로얄럼블이었죠. 결과도 결과였는데 과정이..........

존시나는 그래도 단단한 멘탈에다가 위트와 센스가 있어서 거지같은 상황에서도 안티팬조차 수용하거나 슬쩍 넘기는 능력이 있는데 로만은 그것도 없으니.....

로만은 WWE의 또다른 실패작입니다.
WWE의 고질적인 문제 같은데 어느 한 선수가 성공했을 때 다른 선수도 비슷하게 만들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문제는 이게 현재 진행형이라는거죠. 챔피언은 절대 안 시켜주고 있지만 사실상 로만을 챔피언으로 만드려는 판을 깔기 위해 스토리가 돌아가다보니 챔피언이 아니라는게 역반응을 잠재우는데 거의 도움이 안 되고 있습니다.
줄부상으로 로스터가 엄청 얇아진 상황이라 좋든싫든 지금 반응이 좋은 딘을 메인에 넣어서 밀어줘야 할 상황인데도 로만 스토리의 들러리 정도로 다루고 있죠. 덕분에 로스터 전체의 무게감 자체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킹이바
15/11/26 20:0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빨리 챔프라도 되야 실패를 받아들이거나 뭔가 또 다른 수를 쓰거나 진전이 될텐데.. 계속 역반응을 나오게끔 각본을 쓰면서, 역반응이 두려워 또 챔프는 미루는 쫄보식 푸시의 연속이죠.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고 있음. 오스틴이 그랬나요. 자리에 안 앚힐꺼면 다른 사람이 올라가는 걸 막지마라고.. 모든 로스터와 스토리라인이 로만을 위해 돌아가는데 잘 될 리가 없죠.
두부과자
15/11/26 20:10
수정 아이콘
로만을 차세대 메인으로 미는것 까지는 당연히 이해하는데 너무 심했어요.
쉴드해체후에 브룩 데뷔햇을때마냥 대놓고 밀어주고 로럼우승까지 멕여줬는데 체했죠.
천천히 미들급부터 키웠으면 이렇게 안망했을겁니다.
피아니시모
15/11/26 20:13
수정 아이콘
브록과의 차이라면
브록은 데뷔때 푸쉬를 받았으며 또 악역이었고 무엇보다 하드웨어를 봤을 때 패배하면 그게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압도적인 위엄(?)을 갖고 있었죠(..)
로만이 그정도까진 아닌데 그정도를 넘어선 푸쉬를 주려다가...
두부과자
15/11/26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신인을 급푸쉬를 줄거면 악역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중반응 끌어내는게 악역이 훨씬 쉬어요.
로만을 어쏘리티랑 함께 악역으로 푸쉬를해서 턴페이스 시키는게 났지 않았을까..하는데
일단 당분간 WWE는 안볼것 같습니다.
피아니시모
15/11/26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참.. 마침 세스도 부상을 당했고
삼치가 로만에게 손을 내밀었을 떄 나온 반응을 봐도 그렇고
지금이 딱 어쏘리티에 들어가서 악역으로 포쓰있게 행동하다가 헌터랑 대립각 잡히면 바로 대립하는 게 적절해보이는 데 말이죠..
R.Oswalt
15/11/26 20:44
수정 아이콘
브룩 레스너가 수플렉스 시티 가이드로 관광 시켜줄 때 미친 놈 마냥 실실 쪼개던 그 모습을 기믹으로 잡고 돌아이로 각성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Snow halation
15/11/26 22:03
수정 아이콘
이대로라면 로럼 2년 연속 생존자 가능성이 2.69%는 될텐데 이거까지 먹고 레메까지 역반응, 무반응이 나오면 흑역사ing 백퍼인데 어쩔라고....
15/11/26 22:07
수정 아이콘
마이크 웍이라도 시나만큼만해도 봐줄만 할텐데....
아니면 진짜로 세자로를 밀던가;;
각본수정이 많이 필요해보이는데 참.
빅쇼띄워줄라고 마크헨리 쩌리만드는거도 이상하구요(세상에서 가장힘센사람 기믹은 언제적이야기인가..)
조지영
15/11/26 22:23
수정 아이콘
세자로도 장기부상으로 6개월정도 쉰답니다.
태연­
15/11/26 22:4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은 앰짱구인데
앰짱구마저 또 인컨으로 빠지는 사태가 -_-...
피아니시모
15/11/26 23:17
수정 아이콘
절대로 짱구한테 제대로 된 월챔 기회를 줄리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 어지간한 역반응을 넘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반응까지 가지 않는 한 레인즈의 무적선역이 성공하기전까진 선역 딘이 월챔 먹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당장 WWE가 그동안 해온 짓거리가 딘을 로만 뒤치닥거리나 시키는 건데 사실 상품판매량 환호성에서 딘이 레인즈한테 절대 안밀리고 환호성은 오히려 더 받는데 자기들이 점찍은 로만이 아닌 딘에게 환호가 가는 상황이라 좀 빡치긴 할겁니다 이런 적이 전에 한번 있었죠 바티스타와 대니얼 브라이언..그때는 바티스타가 알바니깐 그냥 대니얼로 바로 옮기는 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니..
킹이바
15/11/26 23:3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인컨으로 빠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로만이랑 떨어져서 따까리 이미지 떨치고 독자적 스토리라인을 맡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도 오웬스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립이 나올지도... (그동안 해온걸 생각하면 희망적이진 않지만)
뉴타입
15/11/27 08:22
수정 아이콘
시나는 워드라이프 시절 팬들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고 이후 무적선역기믹으로 넘어왔죠.로만은?솔직히 빈스가 노망났다고 밖에 생각 안듭니다.과거의 사례들을 보면 무리한 푸쉬가 좋은 결과를 낳은적이 거의 없었죠.로만은 이미 역반응이 정도를 넘어섰구요.역대급 인재풀을 이따위로 말아먹는걸 보면 90년대후반~00년대 초반 WWF를 이끌었던 빈스가 맞는지 의문조차 듭니다.로만 하나 밀어주려고 다른선수 다 뭉개다가 든든한 버팀목 선수들 부상으로 지금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을 자초한거죠 스스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224 [일반] [야구] 엘지의 라뱅과 이진영이 40인에서 풀렸네요 [29] 덕팔8298 15/11/27 8298 0
62223 [일반] 헬스식 사고방식이 진리는 아니다. - 글쓴이입니다. [46] 삭제됨9008 15/11/27 9008 0
62222 [일반] 허영의 잔해는 시디 8장... [16] Neanderthal4680 15/11/26 4680 3
62221 [일반] 중고서점에서 책을 샀다. [102] 누구겠소10752 15/11/26 10752 54
62220 [일반] 구자형의 넷텔링 두 번째 이야기 "달의 위성 1부 by 마스터충달" [24] 북텔러리스트5196 15/11/26 5196 52
62219 [일반] [WWE/스포] 로만레인즈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자 [27] 피아니시모6688 15/11/26 6688 2
62218 [일반] 野의원, '졸업시험 낙방' 로스쿨생 아들 "구제해달라" 압력 의혹 [88] 원시제12028 15/11/26 12028 5
62217 [일반] 김태호 피디 강연, 무한도전 시즌제 좀 해보자 [62] 암흑마검14279 15/11/26 14279 0
62216 [일반] 카카오 2015 올해의 검색어 발표 [24] 앙토니 마샬10600 15/11/26 10600 0
62215 [일반] 헬스식 사고방식이 진리는 아니다. [149] 삭제됨13408 15/11/26 13408 2
62214 [일반] 메갈의 존속을 허락합니다 [396] 짱세21781 15/11/26 21781 13
62213 [일반] [우왕] 글 써서 남 주기 대회 삼행시 대회 시드글입니다. [197] OrBef8407 15/11/24 8407 6
62212 [일반] [2][우왕] 뇌진탕을 겪어본 자의 경험. [13] 그룬가스트! 참!6432 15/11/26 6432 1
62211 [일반] [2][우왕] 로 망 (로또 망상증) [4] 잉요미4336 15/11/26 4336 7
62210 [일반] 결혼을 앞두고.. [27] TheGirl7470 15/11/26 7470 2
62209 [일반] 인간적으로 참 매력있던 사람, YS에 대한 짧은 이야기 [74] 유유히10734 15/11/25 10734 20
62208 [일반] 내년 봉급 3% 인상한답니다. [21] 굿리치[alt]9804 15/11/25 9804 1
62207 [일반] 기승전O에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9] JasonMr.A-Z5555 15/11/25 5555 0
62206 [일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 첫번째 예고편+포스터 공개 [16] 여자친구7286 15/11/25 7286 2
62205 [일반] [데이터주의]JTBC 어워드 2015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33] Ahri6353 15/11/25 6353 0
62202 [일반] 울어도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14] 나이스데이5858 15/11/25 5858 28
62201 [일반] 문체부가 음원 사용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64] 0ct0pu59749 15/11/25 9749 0
62200 [일반] 진선미 의원 경찰 물대포·차벽 사용 제한 법안 발의 [32] cafferain7511 15/11/25 751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