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19 20:59:40
Name Credit
Link #1 http://news.nate.com/view/20151119n44572
Subject [일반] [영화] 대종상영화제가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네요.
잡음이 끊이지 않던 대종상영화제의 남녀 주연 후보 9인 전원이 '불참'한다고 합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앞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유료투표와 공정성 문제->대종상영화제 권위의 추락-> 후보 배우 전원이 시상식에 불참.->시상식은? 아몰랑(..)'
이 수순인거 같은데, 그러면 어떻게 진행하게 될까요. 당장 내일인데..

제가 좋아라 하는 배우의 팬까페에서도 잡음이 엄청 심했던 일이라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까 궁금했었는데 오늘 나온 기사는 수습할 의지가 없다는 것만 보여주고, '그래도 니들이 배우들인데 이 권위있는 대종상 시상식에 감히 불참하겠나..'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거 같은데..

배우들은 연기에 목말라서 배우를 하는거지 상만 바라보면 혹독한 배우생활을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근데 저런 유료투표니 뭐니 하는 기획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지른 일인지..
이제 대종상은 배우들이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을 정도로 명예가 추락해버린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마스
15/11/19 21:01
수정 아이콘
오래되었다는걸 빼면 하나도 장점이 생각안나는..
타짜장
15/11/19 21:01
수정 아이콘
대충상의 역대삽질은 쭈욱 이어지는군요
좋아요
15/11/19 21: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작품이 흥행했는가 안했는가가 중요하지 상을 받는가 아닌가는 잘쳐줘야 보너스 개념일텐데...-_-a.
Neanderthal
15/11/19 21:05
수정 아이콘
후보 없으면 저라도...(굽신굽신)...--;;
미남주인
15/11/19 22:54
수정 아이콘
네델란드인은 대상자가 아닐 거예요. 일단 귀화부터...
마루하
15/11/20 09:51
수정 아이콘
네델란드... 네안데르탈...킄..
신의와배신
15/11/20 00:07
수정 아이콘
인류만 주는겁니다. 크로마뇽인이라면 몰라도....
마스터충달
15/11/19 21:05
수정 아이콘
뭐 어짜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시상식;;;
15/11/19 21:08
수정 아이콘
참석 제의를 1주일전에 하다니 덜덜덜...
요즘 유행하는 갑질하려다 실패하나요...
빨간당근
15/11/19 21:08
수정 아이콘
그대로 강행될거 같은데.... 역대 최악의 시상식이 되겠군요;
지나가다...
15/11/19 21:09
수정 아이콘
와.. 대종상이 이렇게까지 추락하나요..
IRENE_ADLER.
15/11/19 21:09
수정 아이콘
그럼 누굴 주나요 크크
이치죠 호타루
15/11/19 21:11
수정 아이콘
아무나 한 명 주지 않을까요. 보통의 경우라면 그럼 올해 수상자는 없다 이렇게 넘어가야 그나마 남은 자존심이라도 세우겠지만 진행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보통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진행하는 상 같지는 않아 보여서 말입니다(...)
15/11/19 21:13
수정 아이콘
시상식의 권위를 세우려면 수상자 없음으로 넘어가야하고
그냥 참석한 사람중에 주면 그정도 수준의 시상식인걸로.....
15/11/19 21:13
수정 아이콘
진행위원들 다 짤리겠네요 크크크크
정지연
15/11/19 21:17
수정 아이콘
집행위원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대종상 권위를 지들이 깍아먹고 있네요..
긍정_감사_겸손
15/11/19 21:18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에 엑소랑 보아가 가서 유료투표 인기상 받으면 역대급 꿀잼 ! 크크크크
15/11/19 21:22
수정 아이콘
권위있는 상은 돈 좀 벌어보겠다고 유료인기투표에 대상을 넘기진 않죠.
그냥 권위를 자기 스스로 팔아버린 건데 뭐...
써니는순규순규해
15/11/19 21:24
수정 아이콘
남녀 주연상을 아이돌이 독식하면 재미있겠네요 크크크
무적엘지
15/11/19 21:24
수정 아이콘
내일 처음으로 대종상 본방사수하렵니다. 크크크 꿀잼일 것 같아요
15/11/19 21:26
수정 아이콘
우리 엑소오빠들 대상타는 건가요 크크크크
방과후티타임
15/11/19 21:29
수정 아이콘
사실 평소에 대종상에 별 관심 없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없던 관심이 생기네요.....크크크
아케르나르
15/11/19 21:30
수정 아이콘
그놈의 권위.... 권위는 그딴 데서 나오는 게 아닐텐데.
MoveCrowd
15/11/19 21:31
수정 아이콘
뭐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스타카토
15/11/19 21:32
수정 아이콘
갑질의 최후
권위가 사라진 갑질의 최후가 어떻게 나올지 훌륭한 롤모델이 되길바랍니다.
빠삐용
15/11/19 21:38
수정 아이콘
제일 권위 없는 상으로 아는데...
두부과자
15/11/19 21: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대종상에 없던 관심이 생기는군요?!
노이즈마케팅인건가 !!
아이유
15/11/19 21:55
수정 아이콘
여우주연상은... 어... 아무도 안 오셨으니 없는걸로 하겠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어... 황정민씨도 안 왔습니까? 그러면...
MC 하고계신 신현준씨가 타시는걸로... 어... 올해 출연하신 영화가 없어요...?
어... 괜찮아요, 뭐. 아직 개봉 안된 영화 상줘본게 없는 것도 아니고...

뭐, 역사만 오래됐지 권위는 이미 날려먹은지 오래죠...
15/11/19 21:57
수정 아이콘
참...어이가 없네요....
이번 기회에 폐지가 되었으면 차라리 좋겠네요.
15/11/19 21: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땜에 올해 시청률은 어느정도 건지지 않을런지 크크 매년하는 영화제, 연예대상 이런거 씨알도 관심없는 저도 보고 싶어지네요
15/11/19 22:06
수정 아이콘
이거 다빠지시면 진행 안될것같은데요.

영화제를 열러면 죄송하다고 고개숙여야될듯한데...
15/11/19 22:12
수정 아이콘
애니깽부터 대종상은 그냥 없어져야 할 시상식이였는데... 내일은 참석해도 문제겠네요. 상 받으려고 참석했다는 괜한 오명을 살 수 있어서..
15/11/19 22:29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과 관계없어 죄송한데 애니깽이 뭔가요...?
도도갓
15/11/19 22:4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A0%9C34%ED%9A%8C%20%EB%8C%80%EC%A2%85%EC%83%81%20%EC%98%81%ED%99%94%EC%A0%9C

개봉도 안한 영화 상준거요 크크크크

위에 아이유 님이 말씀하신 영화가 애니깽 입니다.
15/11/19 22:4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한 시상식이었네요... ㅡㅡ 새롭게 알고 갑니다 감사해요!
15/11/19 22:48
수정 아이콘
영화 내용은 1900년대 멕시코 수수농장에 일하던 이민노동자들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제작기각 4년에 멕시코 로케이션이라는 엄청난 대작이라고
'포스터'에 설명이 나오지만 대종상 시상식까지 그 흔한 시사회 한 번 안 했던 영화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후반 작업도 마무리 안 된 작품이었는데
이 영화가 96년도 최우수작품상·감독상·조연여우상·특별공로상 4관왕을 받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죠. 그래서 당시에 엄청난 금품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영화제 이후 부랴부랴 시사회와 개봉을 하나 흥행과 평에서 엄청난 혹평을 받고 소리소문없이 감춰진 영화입니다. 이를 계기로 대종상을 후원하던 삼성이 후원을 중지할 정도로 큰 사건이였고 대종상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린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15/11/19 22:19
수정 아이콘
훌륭하네요. 좋은 시위라고 생각합니다. 주최측이 더한 파워게임을 시도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때도 단호한 연대를 기대합니다.
단호박
15/11/19 22:26
수정 아이콘
오오 린다 오오 하는 시상식 하나 있으면 재밌을텐데 ㅠㅠ
15/11/19 22:30
수정 아이콘
수상자 없음은 말도 안 되니까 뭐 유야무야 누구 하나 아무나 주지 않을까... 가관이네요 =_=
율곡이이
15/11/19 22:33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던 기획사 대표들한테 싹 전화해서 회유해서 진행은 될거 같은데...
기지개피세요
15/11/19 23:13
수정 아이콘
대충상 땡깡부린 결과가 이꼴이네요 훗훗
오분만
15/11/19 23:14
수정 아이콘
일이 이렇게 된거 디카프리오 대상 줍시다.
간디가
15/11/19 23:34
수정 아이콘
제일 불쌍한 건 손예진씨랑 최민식씨....각각 홍보대사,전년도 대상수상자 자격으로 저기에 무조건 참여한다네요.저 둘은 아마 내일 가장 불쌍한 영화인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크크크크크
Rorschach
15/11/20 01:15
수정 아이콘
저에게 대종상은 (그 이전엔 모르겠고) 신기전한테 대상 줬을 때 부터 노답이었던 상이라서 크크크
최초의인간
15/11/20 02:26
수정 아이콘
영화제도 그렇고 각종 '상'을 주는 기관에서 해당 분야와 별 관련도 없는, 정재계 유력자들이 낙하산 혹은 회전문으로 슉슉 꽂힌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던 적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상을 주는 기준이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인 경우도 많다고.. 혹시 이와 관련된 기사 등 자료를 알고 계신 분 있나요?
프로아갤러
15/11/20 02:46
수정 아이콘
재밌게돌아가네요
타짜장
15/11/20 04:47
수정 아이콘
대종상은 집행위원회 구성인원들이나 끼리끼리 들이나.영화판에서 밀려난 뒷방늙은이들끼리 자리보전 잔치판입니다.
횡령에 서로맞고소도 많은 아사리판이죠
거기에 요몇년동안 계속 노미네이트가 질적 하락이 눈에 띄게 보였구요.
참 클라라의 소름끼치는 남자 이규태회장이 대종상 집어먹을려고 엄청난 후원을 했었드랬죠.

지금 현재 최고 권위를 쳐주는 상은 배우나 감독이나 이견이 없는,영평상입니다.

영평상 수상.시상자들은 스케줄을 변경해서라도 참석한다고 들었습니다

상을 받기위해 연기를 하는 배우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루카쿠
15/11/20 09:46
수정 아이콘
하... 이번 기회에 폐지해버려야 할 판이군요.
야크모
15/11/20 11:56
수정 아이콘
방금 기자회견 열어서 불참자도 상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관이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0/2015112001718.html
샤르미에티미
15/11/20 13:4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대종상은 수상해도 커리어에 추가도 못 할 시상식이 된 것 같네요. 영화 관계자들에게는 아주 예전부터 좋은 소리 못 들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배우들에게는 의미가 아주 없는 시상식은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15/11/20 13:45
수정 아이콘
독수리가아니라닭
15/11/20 15:22
수정 아이콘
http://mtvdaily.asiae.co.kr/article.php?aid=14479884771020237008#cb

감히 우리가 상준다는데 안온다니 후진국 놈들!
테바트론
15/11/20 20:42
수정 아이콘
마인드의 상태가 크크크크크크크
15/11/20 20:30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51120n39060
위의 기사와 아주 상반된 기사가 떳네요. '부족한 부분 사과 드린다.' 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133 [일반] 왜 뽑기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54] Andromath15077 15/11/21 15077 28
62132 [일반] [MLB] 추신수 2015 시즌 홈런 하이라이트.swf [11] 김치찌개6295 15/11/21 6295 1
62131 [일반] [야구] 트루볼쇼가 예상한 FA계약금액(+FA공시명단추가) [58] 이홍기10641 15/11/21 10641 0
62130 [일반] (추가) 송유근 표절시비가 국제적인 단계로 접어들면서 Ro.2가 시작됐습니다. [33] 삭제됨19408 15/11/21 19408 2
62129 [일반] 서울지하철 광고 단상 [4] 좋아요5645 15/11/21 5645 2
62128 [일반] 전선(戰線)과 전투(戰鬪), 그리고 정치 [16] 삭제됨3811 15/11/21 3811 4
62127 [일반] 정치철학과 정치의식 [31] 구름위의산책4079 15/11/20 4079 0
62126 [일반] 심리학 연구에 이의 제기하기 [33] 윌모어4973 15/11/20 4973 6
62125 [일반]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 명예훼손으로 기소. [6] 카우카우파이넌스7231 15/11/20 7231 0
62123 [일반] [야구] NC 투타의 핵심외인 해커와 테임즈 재계약 [57] 삼성전자홧팅9060 15/11/20 9060 1
62122 [일반] 송유근씨의 저널 논문 표절 논란 [87] Phlying Dolphin18754 15/11/20 18754 1
62121 [일반] P2P의 역사와 세대별 P2P정리 [35] 카랑카17325 15/11/20 17325 32
62120 [일반] 주말입니다. - 부업에 대하여 - [18] 삭제됨6447 15/11/20 6447 5
62119 [일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야구 한일전 Best 5 [33] 김치찌개11533 15/11/20 11533 11
62118 [일반] 대형마트 영업시간규제 대법원 전합판결 [39] 카우카우파이넌스9939 15/11/20 9939 2
62117 [일반] [야구] 모건과 박정진(한화, 김성근이야기) [29] 이홍기9216 15/11/20 9216 1
62116 [일반] [K리그] 심판매수가 터졌습니다. [44] 송주희14147 15/11/19 14147 0
62115 [일반] 1 [159] 삭제됨24132 15/11/19 24132 17
62114 [일반] [연예] 아이유가 악플러들 80여명을 고소했네요. [68] Jace Beleren14177 15/11/19 14177 9
62113 [일반] [영화] 대종상영화제가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네요. [54] Credit14586 15/11/19 14586 2
62112 [일반] 테러예방. IS지지자 찾기 - 카톡 점검, 인터넷 점검 [53] Dow9718 15/11/19 9718 3
62111 [일반] 80년대 만화, 애니메이션 히로인 랭킹 [53] 카랑카12256 15/11/19 12256 0
62110 [일반] '슈퍼 엘니뇨'가 한반도 겨울날씨에 미칠 영향 [37] 자전거도둑9512 15/11/19 951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