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8 18:26:24
Name RnR
Subject [일반] 회사를 때려치우고 백수가 됩니다
이직 그리고 멘붕
https://pgr21.com/?b=8&n=61797

그리고 2달이 채 안된 시간에서 회사를 그만두려 합니다

직장인분들 다들 가슴한켠에 사료를 품고 출근하다가도 참고 참고 또참고 사리가 생기도록 참고
참고 인내하는게 직장생활인데
도저히 참지 못하고 그냥 떄려치워버렸습니다

끊임없는 야근 강요,
그보다 두려운 것은 퇴근 후 부서 단톡방에 카톡이 뜰때마다 바짝바짝 말라가는거 같았습니다
듣보잡 ERP 세팅은 제대로 되는것이 하나 없고 그 안되는 것을 되게하는 것은 온전히 회계부서의 몫이었고
ERP작업은 전혀 되지 않았는데 12월 중간감사기간까지 엑셀로 하고있던 회계 전표를
모두 입력하라고 합니다
참다참다 못참고 나가버린 전임자의 자리에는 인수인계서 하나 없어서
아무것도, 아무도 모르는 일을 욕 먹어가면서 꾸역꾸역 버텨 나가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불면증이라는 선물도 받았습니다


물론 버텨내야 한다는 것도 아는데
한집안의 가장으로써 버텨내야 하는데
앞으로 이러한 어려움보다 더 힘든 일이 많을 줄도 아는데
더 힘든것들 다른 가장들, 직장인 분들 오늘도 꾸역꾸역 버텨나가는데
나만 너무 나약한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앞으로 걱정도 크네요
부산에서 직장을 구해야만 하는데 부산에 일자리가 있을지
앞으로 얼마나 쉬어야 할지 앞에 깜깜하긴 하네요


뭐 이런저런 우울한 얘기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다행히 결혼 후 아기가 아직 안생겨서 크게 돈 들어갈데 없고
아부지 집 2층에 얹혀 살아서 빚 없이 집세 안들어서 일단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일단 부인이 이왕 이렇게 된거 놀러나 가자고 합니다
놀고와서 생각해 보렵니다 좋은 여행정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부인이 뜨개방을 개업합니다
고정고객이 많아서 무조건 망할 일도 없고
고정비용도 얼마 안들어서 설마 설마 망하더라도 큰 손해도 없고
일단 내일부터 부인 가계 세팅하는거나 도와드려야겠네요
혹시나 뜨개방 대박나서 셔텨맨 되는 남자의 로망이 이루워 지기를 아주 작게나마 기도도 해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8 18:29
수정 아이콘
금방 좋은 자리 구하실 거고 뜨개방이 대박나길요! 근데 뜨개방이 먼가요? 뜨개질 배우는 곳인가요?
하루빨리
15/11/08 18:57
수정 아이콘
털실이나 패턴집, 직접 털로 짠 수공예품등을 팔고, 뜨개질 가르쳐주는 곳입니다. 일종의 공방같은 곳이죠.
15/11/08 20:07
수정 아이콘
답변을 잘해주셔서 부인이 댓글단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놓치고나니사랑
15/11/08 18:37
수정 아이콘
고통 후에 편안한 시간이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힘든 마음 추스리시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15/11/08 20:07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매벌이와쩝쩝이
15/11/08 18:42
수정 아이콘
저번 글도 봤었는데 정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쉬시고 빨리 좋은 자리 잡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인데 이런 글 볼때마다 직장인되서 사회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 ㅡㅜ
15/11/08 20:08
수정 아이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이전 직장에서 느낀 생각은
돈없는 대학시절보다는 지금이 낫다 였으니까요
또 다른 즐거움이 직장생활 속에 있을 겁니다
15/11/08 18:4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다시 좋은 날이 올겁니다~
15/11/08 20: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보아남편
15/11/08 18:44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네요. 푹쉬면서 여행으로 힐링도 하시고
다시 새롭게 준비하심 되겠네요. 힘내시길.
15/11/08 20:09
수정 아이콘
다들 응원 감사합니다
소와소나무
15/11/08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전 직장에서 3개월만에 때려쳤던 경험이 있는지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전 좀 오래 놀긴했는데 놀때도 전 직장을 때려친 것에 대해 후회는 없었습니다. 다만 왜 그리 많은 회사중에 하필 거기로 갔을까 그런 생각은 잠깐잠깐 들더군요. 여튼 쉬게 됐을때 팍팍 놀아둬야 다음 직장에서 덜 억울할겁니다. 어차피 생긴 시간 팍팍 놀으세요.
15/11/08 20:09
수정 아이콘
사회 선배님들이 겪어가는 성장통이군요
신나게 한번 놀아보렵니다
종이사진
15/11/08 18:59
수정 아이콘
모든 남편들의 워너비 잡 셔터맨...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고, 뜨개방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15/11/08 20:09
수정 아이콘
뜨개방 대박나면 자랑글 올려보겠습니다
손예진
15/11/08 18:5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네요, 앞으로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실겁니다. 일단은 마음 편히 힐링하시길 :)
15/11/08 20:11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즐겁게삽시다
15/11/08 19:05
수정 아이콘
직장인분들 다들 가슴한켠에 사료를 품고....
응? 흐흐
이제 맘고생 그만하시고 좋은데 가시길
15/11/08 20:10
수정 아이콘
사료는 우리집 개가 먹는건데 흐흐
다시 보니 웃기네요
王天君
15/11/08 19:28
수정 아이콘
필리핀!!!
15/11/08 20:16
수정 아이콘
wish list에 담았어요
15/11/08 19:31
수정 아이콘
안 힘든 직장은 없어도 안 맞는 직장은 있지요. 안 맞는지 맞는지 빨리 판단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부품이 되어 육체적,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환경이 받쳐준다면 본인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게 인생에서 더 옳은 길일 수 있지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15/11/09 11:16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불타는밀밭
15/11/08 19:35
수정 아이콘
저희가 거래하는 곳들은 ERP는 고사하고 회계가 뭐에요? 우리 이익 요번해 얼마 나와요?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라. 팔자에 없는 경리 노릇까지 해주고 있습니다만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alchemist*
15/11/08 19:5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흐흐 :)
간단히 제주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15/11/09 11:18
수정 아이콘
제주도는 작년에 다녀왔는데 중국에 점령당해서 이상한 기억이 있었네요
15/11/08 20:11
수정 아이콘
낮은급여+경력에 도움은 되는 업무+ 비교적 양호한 근무시간(1~3월 빼고)가진 회계부서 일하는데 남의 일이 아니네요.
낮은급여기대치때문에 몇년 경력쌓고 이직하는건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데 이전글들이랑 이번글보고 저도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그래도 떠날 회사라고 생각하고, 제발로 나가기전까진 안 짤리겠다 싶으니(아니, 이제 슬슬 권고사직으로 위로금이랑 실업급여 받는것도 나쁘진 않으니 짤라줬으면 하는 생각도) 다닐땐 참 눈치별로 안 보고 마음은 편하긴 합니다만 -_-

알아볼만큼 알아봐도 회사들어가기전에는 알 수없는 부분도 있는 법이니..여하튼 화이팅입니다.
15/11/09 11:17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입장이셨네요
북극님도 화이팅입니다
15/11/08 20:29
수정 아이콘
부러운 일이 아닌데 부럽다!!!
배럭오바마
15/11/08 20:30
수정 아이콘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꼭 다시 좋은 직장 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내일 또 출근이네요.. 하... 힘내세요..

월요병이 없는 이 순간을 즐기세요.
15/11/09 11:18
수정 아이콘
월요일 아침에 뭔가 상쾌한 기분 오랜만이네요
살고싶다이직하자
15/11/08 21:09
수정 아이콘
아......
15/11/09 11:18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뭔가 고민이 있으신거 같은데
님도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살고싶다이직하자
15/11/09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직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안에 사표쓸 예정입니다. 사는게 사는게아닌것 같아서..저도 가장이라 알엔알님의 고민이 강하게 공감되네요..크크 저에게 필요한건 용기군요 ㅠ 응원합니다!!
15/11/08 21:12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Arya Stark
15/11/08 21:25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잘될겁니다. 화이팅!
15/11/08 21:43
수정 아이콘
잘 하셨어요. 그 동안 마음고생 심했을텐데 부인이랑 여행 다녀오세요.
전 매일같이 사표쓰고 싶은 마음을 품고 30여년을 직장 다녔지만, 도중에 나가는 분들을 보면 모두가 하나같이 능력있고 아까운 분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능력없고 쓸모없는 사람들만 회사에 남아 개기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능력없고 배짱없어 스스로 비굴하다 생각될 때도 그냥 꿀꺽 삼키고 뭉개며 버틴 것 뿐이었지요. 나하나 참고 견디면 처자식 고생 시키지 않는다는 변명을 품고서요.
쉬는 동안 등산 권유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我無嶋
15/11/09 03:42
수정 아이콘
첫 직장 4년 다니고 집어 던지고 다시 학교 들어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도중에 나가는 분들을 보면 모두가 하나같이 능력있고 아까운 분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능력없고 쓸모없는 사람들만 회사에 남아 개기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거 진짜 공감되는 말이네요. 경영자가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좋다고 시시덕거리고 남아있는 사람은 사실 커피타임에 얘기해보면 다 갈데가 없다. 이 나이에 누가 받아주냐. 등등 자기 합리화...
오래 개기고 열심히 살면 좋은 날 올거라고 생각하고 참다간 갈곳 없어 목매는 놈이 되겠구나 싶어서 집어 던졌습니다.
학교다니니 좋네요. 철딱서니 없어지고.
15/11/09 11:2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최소 30년을 이거보다 덜할지도 더할지도 모르는 곳에서 저도 이겨나가야 할텐데
이제 5년 5라운드만에 KO 한번 당해버려서
물론 다시 일어나서 링에 서야만 하지만 다운당했던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훨씬 인생 선배님이신거 같은데 능력없고 배짱없이 비굴한게 아니라
참고 인내하는 가장의 모습, 제가 어릴떄 늘 보아왔던 아버지의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
수아남편
15/11/08 21:45
수정 아이콘
앞날에 무한한 행복이 있길 기원합니다.
월급쟁이 입장에서 응원하지 않을수가 없는 글입니다.크크
15/11/09 11:26
수정 아이콘
월급쟁이 화이팅입니다
15/11/08 21:49
수정 아이콘
그 누가 알앤알님을 나약하다 하겠습니까. 충분히 버티시고 생각하시고 한 결정일텐데요.
저 역시 서른 초반에 꽤 인지도 높은 회사에 이직해서 2년 근무중인데 제 눈에도 어느부서 어느팀은 날로 먹고 어느팀은 정말 고생이구나라는게 보입니다. 현 직원중 절반은 털어내도 잘돌아갈거 같은 그런 조직 구성.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나머지 절반은 날로 회사생활하는 그런 비합리가 내 주변을 둘러싸있는 그런 공간, 구런 날것 좋아하는 사람들이 죽도록 고생하는 다른 이들과 비슷한 연봉과 인센티부룰 받는 , 근데 고마워할 줄 모르는 그런 곳에 있는 저 역시
내가 나약한 것이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하며 여적 버텼으니 충분히 이해 할 수 밖에요. 에효 나도 이직 해야지
15/11/09 11:27
수정 아이콘
조직이라는게 모두가 평등할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매일 매일 야근하는데 회사에서 야근하는 부서가 달랑 우리뿐이라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직장인 화이팅입니다
우리고장해남
15/11/08 22:10
수정 아이콘
응원하겠습니다! 그 심정 이해가 충분히 가네요. 화이팅입미다.
15/11/09 11:27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15/11/08 22:13
수정 아이콘
와... 링크 된 글도 읽어봤는데.. 2개월 버티신게 용할 정도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어디 하소연도 못하면서 안절부절 했을 모습에 참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15/11/09 11:28
수정 아이콘
더 힘든곳에서 더 어렵게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주말이라는것이 무언지도 일하시는 분들 앞에서
너무 나약한 소리만 늘어논게 아닌가 부끄럽습니다
좀 더 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어깨넓은남자
15/11/08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주말 내내 일하고 이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신입이 매번 놀생각만 한다고 좋지 않은 말을 듣습니다.
쉴 수 있다는 상황이 부럽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곳으로 가길 응원하겠습니다.
15/11/08 23:01
수정 아이콘
어휴 당장 나갈 빚더미만 없어도 백수 생활 할만 하죠.
당장 때려치고 싶어도 가족, 분유값, 은행 대출에 어쩔수 없이 다니는 분들보단 오천배 행복한겁니다.
15/11/09 02:18
수정 아이콘
2주전에 사표 던진 백수입니다.

놀때 여행이나 가보자 해서 홍콩+마카오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길게 잡아 3박4일이면 왠만한 곳 구경 다 하실 수 있으니 여유가 되신다면 큰 맘 먹고 다녀오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충전 제대로 하시고 더 좋은 직장에서 일하시길 기원합니다.
15/11/09 08:40
수정 아이콘
모두 화이팅합시다!!
검은별
15/11/09 09:41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은 셔터맨 아니겠습니까??
힘내세요!
15/11/09 09:45
수정 아이콘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중국 다 좋겠지만, 이럴 때는 관광지보다 휴양지.
세부나 보라카이 추천 드립니다!
shockmount
15/11/09 10:03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은 셔터맨 아니겠습니까?? (2)
살려고 돈 버는거지 돈 벌려고 사는게 아니니까요.
오리꽥
15/11/09 11:40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은 셔터맨 아니겠습니까??? (3)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2층집 부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24 [일반] 사도세자의 아들 - 홍씨와 김씨 (1) [33] 눈시6954 15/11/08 6954 17
61923 [일반] 회사를 때려치우고 백수가 됩니다 [55] RnR11487 15/11/08 11487 5
61922 [일반] 방금 미용실에서 커트하면서 있었던 일 [47] CoMbI COLa14882 15/11/08 14882 0
61921 [일반] 잘 못했다는 이유로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정당한가? [110] isil11250 15/11/08 11250 0
61920 [일반]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제기' 강용석에 1억 소송. [134] 종이사진14472 15/11/08 14472 5
61919 [일반] 유럽인권재판소: 아르메니아 대학살 부정과 표현의 자유 [13] 달과별5683 15/11/08 5683 1
61918 [일반] [펌] 아이유 관련 네이버 댓글 분석 [84] 노름꾼11564 15/11/08 11564 3
61917 [일반]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유) [23] 빙봉5214 15/11/08 5214 0
61916 [일반] 1 [56] 삭제됨6778 15/11/08 6778 5
61915 [일반] 아이유 '스물셋' 뮤비 감독 제작후기 (사전콘티 추가) [158] KARA15811 15/11/08 15811 2
61914 [일반] 중국의 시골지역 빈곤가구에 대처하는 중국정부 [8] 콩콩지8885 15/11/07 8885 4
61913 [일반] (음악) 호불호.txt [33] 표절작곡가5710 15/11/07 5710 1
61912 [일반] 게임이 세기말이 되면 [28] 짱세8724 15/11/07 8724 42
61911 [일반] 이덕일처럼 승리하라 [81] minyuhee8729 15/11/07 8729 2
61910 [일반] 지구에 처음으로 비가 내리던 날... [28] Neanderthal8399 15/11/07 8399 27
61909 [일반] 역사교과서 유관순문제에 대한 생각 [35] 구름위의산책6261 15/11/07 6261 2
61907 [일반] 148, 요정들의 버스 [6] 글자밥 청춘6282 15/11/07 6282 22
61906 [일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125] 아케르나르12652 15/11/07 12652 2
61905 [일반] 종교적/무교 가정 중 어디가 더 관대할까? [112] 모여라 맛동산9002 15/11/07 9002 1
61904 [일반] [리뷰] 오 나의 귀신님 - 박보영의 드라마, 박보영에 의한 드라마, 박보영을 위한 드라마. [32] 어바웃타임7290 15/11/07 7290 4
61903 [일반] [MLB] 오피셜 박병호 포스팅금액 1285만 달러.jpg [100] 김치찌개17595 15/11/07 17595 6
61902 [일반] 그는 쓴맛이 싫다고 했다 [3] 수면왕 김수면3623 15/11/07 3623 3
61901 [일반] 불행했던 대통령 - 1865년 미국 대통령 승계 [9] 이치죠 호타루6987 15/11/07 698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