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7 01:10:1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망디망디
15/11/07 01:12
수정 아이콘
...허허허 뭐 저런일이...
천도리
15/11/07 01:12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도 화가 나네요...
조현영
15/11/07 01:19
수정 아이콘
이게 텍스트로 읽어도 짜증이나는데

본인은 얼마나 짜증이날까 생각이나네요 민감한거 아닙니다
15/11/07 01:20
수정 아이콘
돈에 찌든거죠 뭐 ㅠㅠ
대장햄토리
15/11/07 01:23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도 짜증이 나네요.....;;;
에휴..얼른 쾌차하시길..
15/11/07 01:26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가신것같네요..
저도 대학병원에 안좋은 일이
많아서 꺼려한다는 흑흑
다크나이트
15/11/07 01:27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이 능사가 아닌거죠..
충분히 불만을 제기하실 만한 상황입니다.
병원 측의 충분한 해명 내지 사과도 필요하겠구요.
병원 측에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가능성도 많습니다만..

저도 병원에 근무하는 입장으로서,
대학병원같이 환자가 넘쳐나는 곳은 저런 일들 의외로 비일비재합니다.
병원보다는 공장 내지 시장같은 느낌이 제 첫 근무 느낌이었으니까요.
로랑보두앵
15/11/07 01:28
수정 아이콘
에라이 화가나네요 모쪼록 쾌차하시길!!
오쇼 라즈니쉬
15/11/07 01:28
수정 아이콘
너무했네...
15/11/07 01:29
수정 아이콘
저런건 의사가 아니죠.
환자를 환자로 안보는 것들은 의사라고 부를 가치도 없습니다.
15/11/07 01:51
수정 아이콘
의사래봐야 회사원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돈좀 많이 벌어간다는거 빼고요.
소비자 개털로 봤으면 컴플레인 해야.
돈안되는 소비자라서 대충 생각했으면 그 대가를 치루게 해야죠.
Lightsaber
15/11/07 01:57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 갈 땐 반드시 인맥 있는 곳을 가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인맥 있고 없고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하민수민유민아빠
15/11/07 01:59
수정 아이콘
의사가 아니네요. ㅡㅡ
Daniel Day Lewis
15/11/07 0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쁜 대학병원은 여유만만 기다리면 이래저래 불이익 많이 받는것 같아요.
예전에 저도 발가락에 골절입어서 보x매 병원 응급실에 저녁 9시쯤 혼자 택시타고 갔는데, 수술해야한다고 간단한 소독만 해주고
새벽3시까지 응급실 구석 침대에 앉아있다가.. 소식 듣고 찾아오신 이모님이 보시고 대노하셔서, 간신히 4시넘어서 입원실 들어가서
그 담날 오후에 수술받았네요.
오마이러블리걸즈
15/11/07 02:41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건 진짜 너무했네요...
무사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15/11/07 03:18
수정 아이콘
그냥 AS센터네요 저런데다가 신체를 맡긴다니 끔찍하구요
액정처럼 실수로 떨궈서 다치지 않기를 바랄뿐
그나마 동네병원을 좋은곳으로 미리 뚫어놓는게 해결책일듯
보로미어
15/11/07 09:54
수정 아이콘
병원 이름이라도 기억해야겠네 와.. 너무하네요
방과후티타임
15/11/07 10:47
수정 아이콘
재미있기는요. 끔찍한 경험이네요.
Thursday
15/11/07 10:54
수정 아이콘
병원 자주 다녀봤지만 진짜 의사들 있는 병원은. 간호사도 최고였던 병원은 아산병원이었습니다.
삼성 고대 세브란스 전부 영 안좋은 기억들이... 그런데 봐서는 아산에서 일어난 일같네요
15/11/07 11:47
수정 아이콘
요즘 병원 다 그런가봐요. 저도 대학병원에서 함몰 복원수술받을때도
의사 간호사 할거없이 불친절함에 이를 갈았죠. 돈만 아는 쓰레기들같이 보였습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5/11/08 10:02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재활의학과 병동 간호사들은 천사입니다. 진짜 친절하고 (어쨌든 겉으로 보기엔)착하더군요.
근데 격무에 찌든게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재발해서 2년 반만에 다시 입원했었는데, 예전에 진짜 연예인 뺨치던 간호사가...5살은 더 먹은 듯 하더라구요 ㅠㅠ
15/11/07 13:47
수정 아이콘
새벽에 수술이 가능한, 송파쪽 병원이 어딘지 대충 알것 같네요.
혹시라도 다른 분들이 비슷한 상황으로 갔을때를 대비해서 조금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새벽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확인이 되었다고 해서 새벽에 수술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소리고 즉시 해야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응급수술로 할지 다음날 정규수술로 할지 결정합니다.
79년생님이 어떻게 설명들으셨는지 모르지만 '가면 바로 수술할수 있어요'라고 했으면 잘못 설명한거고 '새벽에 수술이 가능해요'면 위와 같은 뜻으로 말했겠지만....그래도 설명이 부족하긴 했네요.
배터리
15/11/07 13:47
수정 아이콘
강남성모도 좋더군요.
오야붕
15/11/07 14:14
수정 아이콘
의사 개인의 문제인지 대학병원 분위기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산 삼성 두 병원은 그래도 대학병원 중에서 서비스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거긴가 보군요
광개토태왕
15/11/07 18:54
수정 아이콘
와 너무하다 이거;;;;;;;;;;;;;;;;;;;
이게 뭐가 재미있는 경험인가요????
종이사진
15/11/07 19:37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케이스입니다만...

전 직장에서 오전 근무중 심한 복통으로 직장 근처 보건소에 갔더니 진통제 외엔 줄 수 없으며 이 정도면 병원에 가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인근 내과를 찾아 아픈 몸으로 걸어가면서 상태는 악화되었고, 접수 창구에서는 응급실로 가보는 것이 낫겠다고 하더군요. 이미 똑바로 서있기 힘든 상황이라 구급차 좀 불러줄 수 있겠냐고 했더니 본인이 하셔야 한다고 해서, 아픈 와중에도 그게 맞는 듯 하여 제가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병원이 있는 건물 1층 편의점 앞, 5월의 햇살 아래 쭈그리고 앉아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으니 편의점 앞 테이블의 외국인이 도와준다고 하더군요. " I'm fine. Thank you " 크크크

천신만고 끝에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했고 아내에게 연락도 했습니다. 그런데 담당의사가 점심식사 중이라 기다려야 한다고...하긴 의사도 먹어야 일을 하겠지 싶어서 누운 채 응급실 천장을 바라보는데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구요.
언제나맑게삼
15/11/07 21:26
수정 아이콘
많은 의사들이 그러더라구요. 의사라는 특수성을 가진 직업은 단순히 머리만 좋아야 하는게 아니라 인성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ㅡ 대충 명예,돈만 생각하고 의사되니까 대충대충 하는 것 같아요.
무무무무무무
15/11/08 00:2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줄어야 하는거죠.
꼭 의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직종이 상대하는 대상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기계적이 되고 매뉴얼에만 의지하게 되는 건 만국 공통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24 [일반] 사도세자의 아들 - 홍씨와 김씨 (1) [33] 눈시6954 15/11/08 6954 17
61923 [일반] 회사를 때려치우고 백수가 됩니다 [55] RnR11486 15/11/08 11486 5
61922 [일반] 방금 미용실에서 커트하면서 있었던 일 [47] CoMbI COLa14882 15/11/08 14882 0
61921 [일반] 잘 못했다는 이유로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정당한가? [110] isil11249 15/11/08 11249 0
61920 [일반]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제기' 강용석에 1억 소송. [134] 종이사진14471 15/11/08 14471 5
61919 [일반] 유럽인권재판소: 아르메니아 대학살 부정과 표현의 자유 [13] 달과별5682 15/11/08 5682 1
61918 [일반] [펌] 아이유 관련 네이버 댓글 분석 [84] 노름꾼11563 15/11/08 11563 3
61917 [일반]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유) [23] 빙봉5214 15/11/08 5214 0
61916 [일반] 1 [56] 삭제됨6778 15/11/08 6778 5
61915 [일반] 아이유 '스물셋' 뮤비 감독 제작후기 (사전콘티 추가) [158] KARA15810 15/11/08 15810 2
61914 [일반] 중국의 시골지역 빈곤가구에 대처하는 중국정부 [8] 콩콩지8884 15/11/07 8884 4
61913 [일반] (음악) 호불호.txt [33] 표절작곡가5709 15/11/07 5709 1
61912 [일반] 게임이 세기말이 되면 [28] 짱세8724 15/11/07 8724 42
61911 [일반] 이덕일처럼 승리하라 [81] minyuhee8728 15/11/07 8728 2
61910 [일반] 지구에 처음으로 비가 내리던 날... [28] Neanderthal8399 15/11/07 8399 27
61909 [일반] 역사교과서 유관순문제에 대한 생각 [35] 구름위의산책6260 15/11/07 6260 2
61907 [일반] 148, 요정들의 버스 [6] 글자밥 청춘6282 15/11/07 6282 22
61906 [일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125] 아케르나르12651 15/11/07 12651 2
61905 [일반] 종교적/무교 가정 중 어디가 더 관대할까? [112] 모여라 맛동산9001 15/11/07 9001 1
61904 [일반] [리뷰] 오 나의 귀신님 - 박보영의 드라마, 박보영에 의한 드라마, 박보영을 위한 드라마. [32] 어바웃타임7289 15/11/07 7289 4
61903 [일반] [MLB] 오피셜 박병호 포스팅금액 1285만 달러.jpg [100] 김치찌개17594 15/11/07 17594 6
61902 [일반] 그는 쓴맛이 싫다고 했다 [3] 수면왕 김수면3622 15/11/07 3622 3
61901 [일반] 불행했던 대통령 - 1865년 미국 대통령 승계 [9] 이치죠 호타루6987 15/11/07 698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