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6 14:38:36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공필성 코치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95578
[OSEN]두산 베어스, 공필성 코치 영입

두산에서 롯데 코치로 역임했던 공필성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타팀팬인 저는 잘 모르지만 롯데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았던 코치로 기억합니다.

사실 비슷한 경우가 많았고

이번시즌은 재평가받은 코치들이 많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21&article_id=0001151349
[nesw1] 두산, 박철우-한용덕-강석천-조경택 코치 영입

한용덕 투수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조경택 재활코치를 영입한 두산은

수비지표인 DER수치가
2014년 64.6%에서 2015년 65.6%로 상승했고

몇년간 부족했던 좌완투수자원으로 진야곱,함덕주,허준혁을 키워냈습니다.
거기다 허준혁은 한용덕 투코의 작품이라고들 하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090666
[OSEN] 김태형 감독 “허준혁 추천한 한용덕-이상훈 코치에 감사”

결과적으로 두산은 정규시즌 3위,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40849
[스포츠조선] 장종훈 친정 한화 이별, 롯데 타격코치 맡는다

장종훈 타격코치를 영입한 롯데는
2014년 팀홈런 121개에서 2015년 177개로 급증했고

FA이후 부진했던 강민호를 .311 .421 .639 데뷔첫 30홈런을 넘어 35홈런
황재균의 커리어하이를 도우면서 메이저도전까지 넘볼수 있게 됐습니다.

좀 더 멀리가보면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24047
[OSEN] 넥센, 염경엽 신임 감독 선임

LG코치시절 안좋은쪽으로 상당한 평가를 받았던 염경엽감독은

감독 부임이후 팀 최초 가을야구 진출시켰고

3년연속 가을야구 진출했습니다.

두산으로간 공필성코치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시즌을 보면

이만수 감독님도 친정팀으로 가셔서 재평가 받을 기회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로11년차
15/11/06 14:41
수정 아이콘
재평가를 꼭 친정팀으로 가서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15/11/06 14:43
수정 아이콘
막줄 크크크크
자판기냉커피
15/11/06 14:4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다른팀가서 좋은 성적 내고 좋은평가 받는게
팬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우리팀에서 못해가지고 우리팀 레전드를 스스로 뭐라고 하게된다는게 그닥 좋지않은 기분이더라구요
언젠가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한화 코치들이 다른팀에서 좋은평가받는다면 좋은일이죠
15/11/06 14:46
수정 아이콘
공코치 덕분에 롯데팬이 되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론 두산의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이만수감독님 재평가기회보다는 류중일 감독이 한화로 가셔서 검증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서 한화를 우승으로 이끌고 김성근 감독에 대해 모든 면에서 비교 우위에 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4회연속 준우승이라도 좋으니 제발 롯데에 좀...
바람과풍경
15/11/06 18:27
수정 아이콘
엄한 김성근감독은 왜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지. 바람잘날없군요. 크크
15/11/06 23: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글에서 이만수 전 감독이 튀어나올 이유도 없었죠...
바람과풍경
15/11/07 08:17
수정 아이콘
뭐 개그코드로 넣으신것같습니다만 크크.
우리가 그게 왜 개그코드가 될수있는지도 충분히 알고있고요.
더해서 코치진의 재평가라는것에도 들어맞죠
수코에 1군감독까지 하셨으니.
다만 삼성감독이라고하셔서 개그코드라고 봅니다. 이미 류중일이라고하는 뛰어난 감독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김성근독이 뜬금없이 튀어나온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크크.
게롤트
15/11/06 14:47
수정 아이콘
잠시만요. 가만히 잘 하고 있는 류감독님 놔두고 왜 삼성이 만수형에게 재평가의 기회를 줘야하죠? 삭제해주시죠? (진지, 엄격)
15/11/06 14:4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막줄이 핵심...
근데 한화 팬은 아니라 잘 모르지만 한용덕 코치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에이핑크초봄
15/11/06 14:51
수정 아이콘
한용덕 코치님은 감독대행때도 평 좋았죠. 계속 원하는 차기감독 후보에도 오르내렸고.
15/11/06 14:51
수정 아이콘
한용덕 코치는 한화에 있을 때도 능력 인정 받은 몇 안 되는 레전드 코치입니다.
15/11/06 14:52
수정 아이콘
막줄이 핵심..... 크크크크크
사실 원래 한화팬들 사이에서 한용덕 코치는 평가가 상당히 좋습니다. 애초에 김혁민 제구 잠깐이나마 잡혔던것도 한용덕코치 작품이라고 하죠
이번에 감독선임때 내부승진에 같이 걸려서 그런듯 합니다. 뭐 나머지 두분은 없는 사람이라고 치죠. 특히 명포수를 자처하시던 모분..
전립선
15/11/06 14:53
수정 아이콘
이만수 대 김성근의 드림매치를 죽기 전에 꼭 보고 싶네요.
15/11/06 14:53
수정 아이콘
한용덕 코치는 원래 평이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한화에서 나올 때 아쉬워하는 분들이 꽤 많았죠.
15/11/06 15:00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이 핵심인거 같네요 크크크크크
15/11/06 15:04
수정 아이콘
웃기려고 적으신건지 괜히 막줄을 넣으셔서.... 지금도 충분히 삼성 코칭스태프는 잘하고 있습니다.
겨울삼각형
15/11/06 15:08
수정 아이콘
한용덕코치는 재평가가 아니라 원래 용덕매직으로 화나에 몇 안되는 팬들이 믿는 코치였습니다.

그리고 감독대행 시절에도 20 몇경기 지휘할때도 승률 5할이상 찍었죠.

그 뒤 전 정식 감독 승격을 열렬히 원했지만,
정작 선임된 감독은....
화나에서는 코치가 아닌 프론트로 활동했었으나 결국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신거죠.
강슬기
15/11/06 15:16
수정 아이콘
한용덕 코치님이야 두산팬들은 환영했었고
강석천,조경택 코치에 대한 평가가 안좋아서 걱정 많이했는데
뭐 조경택은 안보이니까 모르겠고 강석천 코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것 같네요
근데 이번엔 공필성 코치라
사람일이란게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근데 이번에도 별 큰기대는 안가고
그냥 별 문제없이 열심히 하면 상관 없을것 같네요
루크레티아
15/11/06 15:16
수정 아이콘
장종훈 코치는 초반에 찬양 받다가 중반에는 욕 먹던데 후반에 다시 재평가 받은 건가요?
으와하르
15/11/06 15:19
수정 아이콘
그냥 팀 내의 장타자들이 시원하게 홈런칠때 찬양받고, 부진에 빠지면 욕먹고의 반복이었을 뿐입니다. 원래 장타자들이 교타자들보다 감 좋을땐 신나게 치고 감 안좋을땐 더 붕붕질하는 패턴이다 보니 그 책임소재가 장종훈 코치에게 자꾸 가게 되는거죠.

갠적으로는 대단히 만족스럽게 봅니다. 시즌 전체로 보면 타자들의 생산력 자체는 확연하게 좋아졌으니까요.
으와하르
15/11/06 15:18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무능하다고 판정받은 코치가 다른 팀에서 새로이 기회를 받아서 스킬을 일신하고 새로이 평가를 받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팀 내의 정치질로 문제 판정을 받고 팬들에게 구설수가 돌다가 이탈한 코치가 다시 기회를 받는 것은,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롯데가 지난 몇년간 주요 선수들의 타팀 이적으로 골머리를 썩었고, 올해도 손아섭, 황재균 같은 선수가 오버 더 월드를 외치며 팬들 속을 썩이고 있는데 이런 선수들의 팀 기피 경향이 공코치 재임 시절 있었던 구단 내부의 정치적 문제와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죠.
15/11/06 15:36
수정 아이콘
공필성에 대한 평가는 조원우 현 롯데감독이 외야전담 수비코치로 롯데에 부임했을때 김주찬 손아섭의 글러브가 길들여지지조차 않은걸 보고 어이없어했다는 에피소드 하나로도 충분히 설명되지 않나 싶습니다.
15/11/06 15:47
수정 아이콘
두산이 원래 수비가 헐거웠던 팀도 아니도 DER 수치만으로 강석천 코치 재평가라고 까지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팬들이나 전문가들도 이번시즌 두산의 수비는 이전보다 안좋아졌다구 보는면이 많죠.
한용덕 코치는 한화에서도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분이죠.
이상훈 코치는 원더스 이후 첫 팀이구요. 두분의 능력은 정말 인정합니다만, 재평가라고 부를 순 없죠.
공필성 코치는 글쎄요... 보직을 보고 천천히 평가하겠습니다.
롯데에서의 평가만으로 판단하긴 이르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Je ne sais quoi
15/11/06 15:57
수정 아이콘
롯팬이 아니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공필성 코치가 저평가 받는 이유가 뭔가요? 혹시 정치(?) 문제라면 염경엽 감독의 선례로 봐서 근거가 미약할 수도 있지 않나요?
헤글러
15/11/06 16:02
수정 아이콘
롯데팬 친구 말로는 롯데에 애정이 많은 건 좋지만 그래도 싫은 건 그냥 코치로서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필성이 1군 수비코치일 때 선수들이 다른 코치들 아래서와는 차이나게 수비를 못했다고.... 저야 뭐 롯데팬이 아니니 관심있게 보진 않았지만 그렇다는군요
보라도리
15/11/06 16:04
수정 아이콘
수비 코치 인데 롯데 실책 수비가 항상 실책 상위권이니 욕을 먹는 거죠 매번 갈리는 코치들에서도 살아남고 근거는 많죠
15/11/06 16:06
수정 아이콘
다른 보직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그가 롯데에서 주로 맡았던 수비코치로의 능력을 보면 크보 최저급이라 봐도 무방할겁니다.
Rorschach
15/11/06 16:04
수정 아이콘
(막줄) 아 왜요 크크크크
그냥 레전드로 잘 대우해드리는 방향으로...
오프로디테
15/11/06 16:10
수정 아이콘
레전드는 레전드로 잘 마무리 짓는걸로...
살구아재가 평생 해 먹을 겁니다. (진지.엄격)
테임즈
15/11/06 16:10
수정 아이콘
없다봅니다
염경엽도 예전과다를거하나없구요
사실 그분 감독이나 코치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어떻게 감독이 됐는지는 음...
D.레오
15/11/06 16:42
수정 아이콘
수비코치는 아니겠죠?
이홍기
15/11/06 16:47
수정 아이콘
보직은 추후에 정해진다고 하네요
임시닉네임
15/11/06 18:03
수정 아이콘
공필성은 정치문제를 떠나서
공필성 떠나고 수비코치가 조원우로 교체되고 롯데 수비가 1년만에 훨씬 좋아졌던 사례가 있으니까요
장종훈과 경우가 다른게 장종훈이 한화에서 딱히 성과를 못냈다지만 장종훈떠나고 타격코치가 바뀌고 한화타선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진 않았잖아요(새로 들어온 선수들말고 기존선수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일취월장하진 않았죠)
다른코치도 딱히 성과를 못냈다면 선수들이 안되는 선수들인갑다 하겠는데
코치바뀌고 급격하게 달라졌으니 기존코치는 무능한게 맞구나하는 확신을 갖게 해준거죠.
바람과풍경
15/11/06 18:25
수정 아이콘
한화 레전드 출신 코치들이 한화 선수들 지도할때
애를 많이먹었다고하죠. 대부분의 코치들이 몇년전까지만해도 형동생했던사이들이고 엄격해지려해도 마음이 약해진다 이런이야기를 기사로 접한것같네요. 선수뿐아니라 코치들도 전력인데 아쉽죠
지니팅커벨여행
15/11/06 18:41
수정 아이콘
한용덕 코치는 예전에 한 팀(기아로 추정)에서 모 감독이 영입을 추진하다가 한화맨으로 남고 싶다는 고사의 뜻을 밝혀 못 데려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두산으로 간단 소식을 듣고 매우 아쉬웠었죠.

재평가가 기대되는 코치가 한명 있긴 한데, 현재 대학야구 최고의 지도자인 이 모 감독이라고...
뭐 어떤 의미에서건 타팀 코치 또는 친정팀 감독로는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15/11/06 19:39
수정 아이콘
막줄 크크크
꼭 친정팀으로 가서 재평가 받을 필요는 없다는
제 응원팀에서 선동열 각동님이 보여주셨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02 [일반] 그는 쓴맛이 싫다고 했다 [3] 수면왕 김수면3623 15/11/07 3623 3
61901 [일반] 불행했던 대통령 - 1865년 미국 대통령 승계 [9] 이치죠 호타루6988 15/11/07 6988 9
61899 [일반]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28] 삭제됨8276 15/11/07 8276 4
61898 [일반] 응답하라 1988 1화가 방영했습니다.(스포유) [41] 하니9558 15/11/07 9558 0
61897 [일반] 내년도 K리그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 순서로 결정됩니다. [39] UniYuki4963 15/11/06 4963 0
61896 [일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 김보미 씨의 커밍아웃을 지지합니다. [239] jjohny=쿠마18137 15/11/06 18137 24
61895 [일반] 못된 아이스크림 때문에 [1] 글자밥 청춘4301 15/11/06 4301 4
61894 [일반] 20년 전 가장 많은 돈을 벌었던 운동선수 Top10 [15] 김치찌개6624 15/11/06 6624 1
61893 [일반] 전 세계에서 사형을 가장 많이 집행하는 국가 Top10 [8] 김치찌개5501 15/11/06 5501 1
61892 [일반] [추가] 아이유의 해명글이 올라왔네요 + 로엔 해명글 전문 [425] 그래프23649 15/11/06 23649 3
61891 [일반] 제 3자 김 모씨.(30세, 무직) [5] 글자밥 청춘7331 15/11/06 7331 10
61890 [일반] [박병호] 빠르면 7일 포스팅 결과 공개 예정 [20] 친절한 메딕씨7668 15/11/06 7668 0
61889 [일반] DMZ, 지뢰부상 곽 중사의 어머님의 CBS 전화인터뷰.gisa [24] 삭제됨6103 15/11/06 6103 0
61888 [일반] 국정교과서 집필 교수에 대한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 [77] Zelazny10015 15/11/06 10015 0
61887 [일반] [야구] 공필성 코치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까? [36] 이홍기6887 15/11/06 6887 0
61885 [일반] 42년 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의 인터뷰 [22] 랜덤여신9445 15/11/06 9445 4
61884 [일반] 친일독재보다 더 끔찍한 '긍정역사관'기반의 교과서 탄생의 우려 [173] 뜨와에므와10310 15/11/06 10310 1
61883 [일반] [WWE] 세스 롤린스, 라이브 이벤트에서 대형 부상. [55] 그룬가스트! 참!7076 15/11/06 7076 0
61882 [일반] 지뢰 그리고 지뢰탐지 이야기. [26] 휴머니어8682 15/11/06 8682 4
61881 [일반] [핫이슈] 아이유 제제 논쟁 [302] KARA17939 15/11/06 17939 1
61879 [일반] 고척돔 목요일 경기 관람 후기 [5] 어리버리5648 15/11/06 5648 3
61878 [일반] 서진과 동진 막장 이야기 [19] 피아니시모9222 15/11/05 9222 0
61877 [일반] 얼마전 제가 쓴글이 한겨레신문에 실렸습니다. [39] 이순신정네거리9515 15/11/05 9515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