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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1 01:20:57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에이핑크팬 계층?]결정적 순간

http://idology.kr/5609

안녕하세요 좋아요입니다.

이번에 아이돌로지라는 곳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혹시나 보신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는데 이 글은 몇달전에 피지알에도 올린적이 있는 '에이핑크뉴스 시즌3 리뷰'였습니다.

사실 피지알러로서 서식한지는 제법되지만 자게랑은 거의 연이 없었던 제가 아주 특정한 몇몇주제에

한정하나마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이 글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하고서였는데요.

머리에서 나오는 것들을 어디가 됐든 풀긴 풀어야겠다 싶어서 잠깐잠깐 써야지 했던 것이

지금마냥 불 아닌 불이 붙은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그 블로그에 쓴 에이핑크뉴스 시즌3 글을

에이핑크뉴스의 총괄제작자이셨던 큰바위얼굴PD님께서 보셨고, 글을 쓰셨으며(디시 에이핑크갤러리에 올리셨죠)
그 사실을 저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손이 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에이핑크 글도 쓰고, 타그룹 글도 쓰면서 피지알 자게에도

지분을 야금야금 조금씩 갉아먹고 또 어쩌다보니 기고 아닌 기고까지 하는 입장이 됐는데요. 글쎄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글빨이 없어 뭐라 잘 표현은 하기 힘들겠지만 여튼 보잘것없나마 스물아홉먹고 이러기도 처음이다-싶은 그런 기분을 느끼는 중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게 얼마나 갈지 어느정도가 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여튼 큰바위얼굴PD님께서 저 글을 봐주시고 글을 남겨주신

그 순간이 지금 이러고 있는 저를 만든 것은 확실하니, 그 잠깐의 순간이 개인 좋아요에게는 결정적 순간이었지 않나 싶네요.

뭐 자극받았다고 하는게 그냥 아이돌글 쓰는 것이니 어찌보면 웃기기도 하겠지만 사람의 존재감이 채워지고 행동동기가 세워지는 것은

꼭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만할 때인 것은 아니니. 일단은, 손이 가는데로 움직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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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1 01:27
수정 아이콘
士爲知己者死...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내 목숨을 에이핑크에!.. 는 아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덕질보다는 누군가 인정해주는 덕질이 더 기쁜건 사실이죠. 흐흐...
강가딘
15/10/01 07:4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성공한 판다죠 인정합니다
ll Apink ll
15/10/01 09:26
수정 아이콘
오오 큰바위얼굴PD가 좋아요님 글 읽고 핑갤에 글까지 남겼었나요?
되게 신기하네요...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셨을듯bb
아이돌로지 입성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만수무강덕질 하시길 기원합니다? ^0^
좋아요
15/10/01 09:37
수정 아이콘
원래는 핑갤러들한테 안부인사하는 글이었는데 거기에 살짝 언급해주셨습니다. 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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