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8/03 19:34:09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퍼거슨 1승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82051
[스포츠조선] 경기중 SNS 접속 롯데 이성민, 1군 엔트리 제외


롯데 마무리 보직을 맞고있는 이성민 선수가 경기중 인스타사용이 밝혀져서

구단내 자체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메이져에서도 산도발 선수가 경기중에 인스타를 사용해서 징계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KBO에서도 이런일이 생기고 말았네요.

거기다 어제는 이번시즌 최장시간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는 피튀기는 혈전이었는데

마무리가 패배했음에도(사용시각은 그 이전이었지만) 인스타했던게 더욱 괘씸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퍼거슨 감독은 영국에서 또다시 1승을 추가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03 19:36
수정 아이콘
엔씨있을때는 못해서 욕먹었지 이런 구설수에 오르지는 않았던거같은데..
팀 분위기가 개판인건지, 아니면 트레이드되고 초반 잘해서 자만심이 생긴건지
그냥 롯데팬들이 이런걸 잘 찾아내는건지
15/08/03 19:49
수정 아이콘
2013년도에 엔씨갤러리에서 시즌 중 클럽목격담이 올라왔던 선수.. 코치님들께 별명이 뺀질이였던 선수죠. 신생팀 특별지명선수인데 벌써 두번이나 팀을 옮긴 선수이기도 하고요. 이번징계로 정신차렸으면 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03 19:55
수정 아이콘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네요. 끝내기 맞고 블론세이브하자마자 10분도 안되서 인스타해서 한번 구설수에 올랐던 경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지금 롯데그룹 자체가 뒤숭숭한 판국에 이런 구설수에 또 올랐으니...아마 당분간은 보기 힘들듯...
사이버포뮬러 HQ
15/08/03 19:56
수정 아이콘
경기중에 핸드폰 사용이 가능한가요??
다비드 데 헤아
15/08/03 19:58
수정 아이콘
내용보면 마무리투수는 벤치에 있지않고 라커룸 또는 선수단버스에서 대기한다는데 그때 사용했나봐요
사이버포뮬러 HQ
15/08/03 20:02
수정 아이콘
참.. 그 짧은 시간에 핸드폰 잠깐을 못 참아서 기회를 이렇게 날리나요. 어리석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WhenyouRome....
15/08/03 23:48
수정 아이콘
사실은 핸드폰은 해도 되는데 인스타나 페북같은걸 하는게 꼬리가 잡히는거죠. 바보아닌가 싶습니다.
비익조
15/08/03 19:56
수정 아이콘
음-_-; 승리조 한자리 꿰 찰 재능은 있어보이는데 ..
15/08/03 20:01
수정 아이콘
어제 엠팍에서 인스타 얘기가 나오더니 이거 였나 보네요.
이성민 보고 경기 끝났으니 인스타 원없이 할수 있겠다고 엄청 까더군요.
괄하이드
15/08/03 20:02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03/0200000000AKR20150803114000073.HTML
<신동빈, 한국행 기내서 본인이름 도배된 신문 '열독'> 기사 中
승무원에게 한국 신문들을 달라고 부탁한 신 회장은 무릎에 담요를 덮은 채 롯데 경영권 분쟁 관련 기사가 1면에 실린 한국 신문 4∼5개를 찬찬히 읽었다. 그의 손에 들린 신문 1면의 제목들은 '신동빈 결전 준비', '동빈 용서 못해…', '국민 우롱하는 롯데 일가의 막장극' 등이었다.
그는 이런 '불편한' 기사들 뿐 아니라 [스포츠 섹션]을 포함한 다른 한국 관련 소식들도 읽었다. (하략)

그런데 스포츠 섹션에마저 '롯데'자이언츠 이성민 선수의 SNS파문 기사가 실려있었을 뿐이고...
안그래도 회장님 짜증나시는데 짜증이 증폭될 뿐이고...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히네요.
15/08/03 20:58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일이 일간지 기사로 실리나요?
스포츠신문 야구 섹션 하단 귀퉁이 박스기사에 들어갈 급인 거 같은데...
아마 회장님 모르실듯...
minimandu
15/08/03 21:22
수정 아이콘
대부분 스포츠 신문 1면에 대분짝만하게 나갔답니다.
깔꺼리 만큼 눈을 사로잡는 것도 없으니까요.
거기에다 완벽한 팩트고, 이미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서 파이어 되었고,
기자들이나 편집장이야 얼씨구나 했겠죠.
15/08/03 21:27
수정 아이콘
음...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라 1면 소재가 된건가 싶기도 하네요.
키스도사
15/08/03 21:00
수정 아이콘
이참에 신동빈이 각성해서 다시 외국인 감독 데려오는 망상을 가져 봅니다.
15/08/03 20:23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야구를 챙겨보지않다가 며칠 전 저녁먹으면서 TV를 돌리다 LG경기를 봤는데 8회쯤인가에 정의윤이 대타로 나왔었습니다
참 기대했던 선수였는데 안좋은 별명 여러개 붙으며 결국 터지지 못한 안타까운 선수죠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는데 보다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대충 치나 싶을 정도로 의욕이 없어보이는 타격이었거든요
스윙이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프로의 모습이 아니라 LG트윈스에 근무하며 퇴근시간만 바라보는 공무원의 스윙같은 느낌
그거보고 쟤는 저래서 안되니 뭐니 궁시렁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드 기사가 떴죠
관계자들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들 중에 그 싹을 틔우지 못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야구 외의 다른 취미를 너무 즐기는 것 같아요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팬으로서는 아쉽네요
하정우
15/08/03 20:52
수정 아이콘
박태환선수가 경기전에 음악을 들으면서 대기했던 것처럼 경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SNS를 했다고 쉴드 치면 진정성이 없어 보이려나요? 크크

근데 저는 시간이 1회~2회 정도였던것 같고, 마무리투수라 라커룸 or 구단 버스에서 있었던 거면 상관없는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조심스럽네요.
이홍기
15/08/03 21:02
수정 아이콘
크크 신선하네요. 덕아웃에서 한게 아니라서 KBO 정식징계는 없고 구단내 자체징계라고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8/03 21:07
수정 아이콘
잘하면야 경기전에 술을 마시던 잠을 자던 상관안하겠지만... 저러고나서 역전 쓰리런 맞기도 하고, 그 전에는 블론세이브하고나서 10분도 안되어서 sns한게 들통난 전력도 있던 선수다보니...
tannenbaum
15/08/03 21:18
수정 아이콘
맨날 새벽까지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도 완봉승 밥먹듯 하면 어찌 되나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03 21:20
수정 아이콘
레전드되는거죠.

감독/코치만 안하면 됩니다?!
15/08/03 21:24
수정 아이콘
그게 선동열입니다.
양지원
15/08/03 21:43
수정 아이콘
야구의 선동렬, 농구의 허재 크크크
트리스타
15/08/03 21:57
수정 아이콘
타자 중에는 이정훈 현 한화 2군 감독이 새벽까지 술마시고도 멀티안타에 3안타치고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 박탈감을 안겼었다고 하죠..
엘데아저씨
15/08/03 23:45
수정 아이콘
호마리우, 크루이프
트리스타
15/08/03 21:52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70949

저는 솔직히 이종운 감독의 이 유체이탈화법 인터뷰가 더 가관이더군요.
"관리 못한 내 잘못이고, 롯데 경기력이 안좋은 것 때문에 더 논란이 된것 같다. 감독으로서 죄송하다."
정도의 이야기는 나올줄 알았습니다. 사과라고는 한마디도 없고, 같이 까는데 동참하는군요.
마치 세월호 터지고도 한동안 사과한마디도 없이, 정부 부처가 일 똑바로 못한다고 까시던 윗분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이 덕에 욕은 이성민이에게 다 돌아가겠구나 하고 얼씨구나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하루아빠
15/08/03 22:00
수정 아이콘
못했으니 미운털 박힌거긴 한데.. 락커에서 인터넷 한거정도로 2군행은 좀 오버같기도 하네요. 뭐 역전 홈런을 맞고 팀이 져버렸으니 팀 입장에서는 분위기 쇄신용으로 보낸거 같긴한데 안그래도 분위기 다운되어 있을 롯데로서는 더 경직될거같은 불안한 느낌이..
루크레티아
15/08/03 22:46
수정 아이콘
산도발의 후예가 될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188 [일반]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일본에서 제작된 동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6] 유수프4742 15/08/04 4742 1
60187 [일반] PGR21 간담회 '공감'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 정리 [8] crema4560 15/08/04 4560 1
60186 [일반] [집밥] 나폴리탄 - 집에서 먹는 비빔밥같은 파스타. [33] 종이사진5365 15/08/04 5365 2
60185 [일반] 에이핑크/랩몬스터의 MV와 배치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광팬세우실3975 15/08/04 3975 1
60183 [일반] [바둑] 이창호 9단의 전성기 11년간 국제기전 승률 [49] Vesta10333 15/08/04 10333 1
60181 [일반] 브라질에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서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31] Brasileiro12722 15/08/04 12722 6
60180 [일반] [야구] 강정호 선수가 '7월의 신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55] Cliffhanger8983 15/08/04 8983 2
60179 [일반] [공식] 8/14 임시공휴일 관련 찌라시->확정 [88] 여자친구12717 15/08/04 12717 2
60178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10] pioren3486 15/08/04 3486 0
60177 [일반]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14] 다1애니장인5316 15/08/04 5316 0
60176 [일반] 한 공대생의 인생을 바꾼 김수행 교수 [22] 하쿠오로10164 15/08/04 10164 70
60175 [일반] [복면가왕] 현재까지 가왕 정리 [39] Anti-MAGE15292 15/08/04 15292 4
60174 [일반] 윤리의 분업 [1] 임전즉퇴2296 15/08/04 2296 1
60173 [일반] 나의 감수성과 행동의 관계(송곳 4부가 시작했습니다) [15] 바위처럼4932 15/08/03 4932 8
60172 [일반] (기사펌) 신경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인사이드 아웃> [17] 마스터충달6072 15/08/03 6072 1
60171 [일반] (아재주의) 좋아하는 애니음악 10 [89] 삭제됨6718 15/08/03 6718 5
60168 [일반] [야구] 퍼거슨 1승 [27] 이홍기9742 15/08/03 9742 1
60167 [일반] 내려놓음, 그리고 가진 것의 소중함 [27] 스타슈터4503 15/08/03 4503 13
60166 [일반] [펌글] 우리는 왜 비윤리적이 되는가 [30] [fOr]-FuRy6080 15/08/03 6080 20
60165 [일반] 그건 말이죠 [13] The xian4915 15/08/03 4915 1
60164 [일반] 괌 여행 팁 [27] 사계절 치킨17368 15/08/03 17368 8
60163 [일반]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93] 이명박12138 15/08/03 12138 27
60162 [일반] 미료/박보영/스컬&하하/지헤라/치타/딕펑스/소지섭의 MV와 비투비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광팬세우실4973 15/08/03 49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