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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 14:13
일본이 망할건데 왜 일본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는지... 그리고 이승만은 박정희랑 같은 선 설 정도로 못된다고 보는데 뭔 국부라고 챙겨주는지 모르겠어요. 니들 다 버리고 도망갈라했다는데 국부는 무슨
15/06/25 14:26
저게 이승만이 시켜서 한건지 누가 만일의 상황을 상정해 미리 타진을 해본건지는 더 확인해봐야겠죠.
물론 이게 진짜든 아니든 이승만이 튄건 변하지 않지만...
15/06/25 14:38
국부는 무슨 (3)
아니 일본으로부터 독립한지 5년도 안된 시점에서 6.25가 터졌는데 거기서 그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일본으로 망명할 생각을 했다니 그리고 "안심하라"는 이야기 이후 한강다리 폭파하고 진짜 이승만 같은 지도자는 다시 우리나라에 나오면 안될 인물입니다. 정신나간 머리로 저런 판단을 하니 국민이 뭔 개고생을 한건지..
15/06/25 15:01
음.. 어떤 사람은
이승만이 재빨리 남한단독의 정부를 만든 것은 잘한 것이다, 뭐 이런 입장이던데, 피지알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06/25 15:10
흔히 최악으로 꼽는 전두환도 잘몬된게 꽤 커서 글치 잘한거도 좀 있는데
이승만은 실만 있고 공이 아예 없는 수준..... 더군다나 죽인 사람 단위수가 다르다던데 얼마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보니 흉가로 유명한 경산 안경공장도 사실은 6.25즈음에 양민학살한 장소였다더군요 제가 커서 느낀 가장 잘몬된 초등교육 2가지가 우니라나는 4계절이 뚜렷해서 좋다라는 것과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급 위대하게 가르친게 아닐까 싶네요
15/06/25 15:10
국부라고 볼 수는 없는데
저 선택은 틀렸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는가라고 생각하네요. 밀리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단독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아는 입장에서는 망명정부의 성립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죠. 망명정부가 생긴다면 미국에 생기는 것은 향후 수복작전에 불리하니 가까운 일본에 타진하는 판단도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강다리 폭파야 까여야 하는 것이지만
15/06/25 16:27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발빠른 대처-최악의 경우를 상정한-라고 생각해줄 여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하지만 그게 도주 후 한강철교 폭파라는 맥락과 연결되면 아주 미친짓이 되는 것이겠지요. '나는 무조건 내가 안전한 곳까지 망명정부가 되건 뭐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쭉, 쭈-욱 내빼겠다'는 강렬한 의지의 표명이랄까. (타국에 피난한 망명정부가 된다는 게 과연 어느 정도의 의미일지 차마 짐작하기 어렵지만, 한가지 떠올려보자면 상해 임시정부가 '망명정부'라고 내걸었었지요.) 뼛속까지 친일 보신제일주의자라고 더한층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봅니다.
15/06/25 15:16
축구 대표팀한테 한일전 지면 현해탄에 빠져죽으라던 양반이 크크크크크
대단합니다. 국부는 국부네요. 國腐.... 나라를 썩게 만든 원흉
15/06/25 16:17
응...? 2번 교과서 내용은 '박정희는 매국노 배신왕이었어요'란 말 같은데..? 포장을 한다고 한 건지 글투만 예쁘장하게 하면서 대놓고 깐 건지 모를 정도네요. 크크
이승만 국부는.. 하... 정말 말이 안 나오는군요. 진정 상상초월;; 그나마 어떻게라도 4.19 혁명으로 쫓아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인 후속주자가 박정희 쿠데타인 건 함정;)
15/06/25 16:18
http://m.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777
이승만 측의 반론. 요약하면 모든 것은 북한의 소행이다. 하긴 이쪽이 원조였죠.
15/06/25 16:42
라디오에서 듣기로는 일본 HQ에서 작성했다는 영문 문서도 있다는데 그럼 미국도 빨갱이군요?
사실 처음엔 밀릴거 같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개전 이틀만에 저랬다는건 좀.. 미쳤네요
15/06/25 21:14
이 영감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실제로 서울 점령 전에 거짓 방송 녹음하고 탈출한 이후 대구-대전-수원-대전-이리-목포-부산-대구-부산까지 오락가락 도망다닌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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