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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5 14:11:45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해괴한 청와대 서면 브리핑


http://www1.president.go.kr/news/briefingList.php?srh%5Bview_mode%5D=detail&srh%5Bseq%5D=11091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확산으로 해외 관광객이 급감하고, 국내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상점가 밀리오레를 예고 없이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로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방문한 밀리오레에는 주말을 맞아 쇼핑에 나선 시민들이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놀라며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고, “진짜 박근혜 대통령 맞아? 대박!!”, “대통령 파이팅, 힘내세요” 등을 외치며 몰려드는 탓에 근접 경호원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경호에 애를 먹기도…


시민들은 대통령이 움직이는 곳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거나 응원을 해 주었으며, 많은 시민들은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대통령을 직접 보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시민들은 연신 휴대전화 셔터를 눌러대며 촬영을 했고,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대통령을 보여주기 위해 안거나 목마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사진 촬영에 성공한 사람들은 기뻐하기도…


상인들은 “더운데 우리들을 도와주시려고 일요일인데도 나와 주셨네요. 대통령 최고!!”, “다른 바쁜 일도 많으실 텐데 여기까지 와 주셔서 고맙다”,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없어 어렵다”, “너무 어려운데, 대통령님이 잘 해결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1층에서 지하 1층, 다시 1층으로 이동하며 20여 개의 상점을 들러 상인 및 쇼핑객들과 대화를 나누느라 당초 예상된 방문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대통령은 동대문 상점가에서 원피스 2벌, 머리끈 2개, 머리핀 1개를 구입하고, 상인으로부터 네잎클로버 브로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쇼핑객 중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인들도 몰려들어 대통령에게 말을 걸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특히 말레이시아 관광객(3명)은 사진 촬영 이후 “한국대통령과 사진 찍게 돼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건물을 나오는 길에 도로 맞은편에 운집해 있던 시민들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사진을 찍고, 일부는 환호와 함께 손을 흔들기도. 이를 본 대통령이 차에 바로 타지 않고, 길을 건너 기다리던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했습니다. 길을 건너면서 2층 카페에 있던 젊은 여성들이 손을 흔들자 잠깐 발길을 멈추고 웃는 얼굴로 일일이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최신브리핑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위에 동대문 상가를 방문했다는 내용입니다. 
행보자체에 딴죽을 걸 생각은 없습니다. 할수있고 해야만 하는것이라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서면브리핑이라고 내놓은게 해괴망측 합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으로 시작되는 짜집기 배껴쓰기 기사들과 하등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청와대 다른브리핑에 비해서도 해괴하기 그지 없습니다.









http://www1.president.go.kr/news/briefingList.php?srh%5Bview_mode%5D=detail&srh%5Bseq%5D=10990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ADD 종합시험장을 방문해 개발 중인 유도무기의 비행시험을 참관하고 이어 ADD 연구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참관한 시험발사와 관련해 시험에 성공한 최첨단 유도무기도 앞으로 우리 군의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아서 우리 국방을 더욱 튼튼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계속 되고 있지만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뭉치고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실질적인 억제역량을 갖추고 있을 때 북한도 결국 도발보다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 또, 변화도 이끌어 낼 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미래세대에게는 전쟁과 도발의 공포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가 우리 국방의 핵심적인 힘이고 국방과학연구소가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고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습니다.












보통은 대통령의 언행이나 동정을 전해주는데 그치는데 반해 이번 브리핑은 "대통령 대박!" 대통령 힘내세요, 대통령 최고라는 낮뜨거운 반응을 시민의입을 빌려 전해주기 바쁩니다.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이번 메르스 사태가 희생없이 성공적으로 방역에 성공했습니까 
아니면 메르스가 더이상의 확진자 발생없이 종결 소강상태에 이르렀습니까 아니 어떤 경우라도 이런 낮뜨거운 자화자찬이 적절한 예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http://www.justice21.org/bbs/board_view.php?channel=&wagent=&num=47970&page=1&keycode=&keyword=&c1=&c2=

"'지금이 이 따위로 대통령 찬양이나 할 때인가. 국민들 약 올리려고 작정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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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맛동산
15/06/15 14:13
수정 아이콘
청와대발 찌라시...라고 하기엔 찌라시한테 미안하네요.
15/06/15 14:14
수정 아이콘
뭔가 썰전에서 본 김정은 찬양방송이 기억 나네요
예비군0년차
15/06/15 14:17
수정 아이콘
진짜 북측에서 나올거같은 느낌의 글이긴하네요..
15/06/15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위대하신 수령 동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그런 류의..
15/06/15 14: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06/15 14:17
수정 아이콘
헐... 좀 전에 저거 보고 인터넷 기산줄 알았는데 청와대 서면 브리핑이였네요.. 담당자 어디 갔나요?? 아님 저게 정말 최선??
15/06/15 14:17
수정 아이콘
게시판 잘못 오신것 같아요
유게로 가야할듯 흐흐흐흐흐흐흐
15/06/15 14:18
수정 아이콘
로동신문과 북한중앙방송이 항상 이런 내용을 내보내죠.
자판기냉커피
15/06/15 14:20
수정 아이콘
나라꼴이 정말...어휴...
하정우
15/06/15 14:20
수정 아이콘
진짜 종북이 요있네
세종머앟괴꺼솟
15/06/15 14:20
수정 아이콘
맨날 북한만 생각하다 보니 점점 닮아가는 거겠죠 진정한 종북 아니겠습니까
FastVulture
15/06/15 14:21
수정 아이콘
이게 청와대 공식 브리핑???..... .
....(....)
;;;;;
The xian
15/06/15 14:22
수정 아이콘
아. 난감하네요.
15/06/15 14: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공허진
15/06/15 14:24
수정 아이콘
5년 단임제이니 망정이지 중임제였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하지만 다음은 김무성이 되겠지.......
DarkSide
15/06/15 19:12
수정 아이콘
222
엔하위키
15/06/15 14:24
수정 아이콘
북한중앙방송이랑 땡전뉴스 생각나네요 흐흐.. 벌써 그게 몇년전이여..
톰슨가젤연탄구이
15/06/15 14:26
수정 아이콘
땡전뉴스 뺨 때리네요. 시대 보정넣으면 비등비등할듯
쿠로다 칸베에
15/06/15 14:28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에볼라 완치자와 포옹하면서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냈다는 그 장면에 대한 코스프레 비슷한거 같은데
오바마는 행정적으로 완벽한 대처 이후에 보여주는 쑈라 훨씬 멋진데
누님은 행정적으로 완전히 실패한 이후에 보여주는 쑈라 정말 꼴사납네요 크크크크

하긴 저거라도 해야지 뭐 다른거 할 줄 아는것도 없는데
Special one.
15/06/15 14:30
수정 아이콘
내래 고향에 온줄 알았더래우
사악군
15/06/15 14:31
수정 아이콘
용비어천가를 부를래도 잘 부르기라도 해야지.. 진짜 수준하고는.
뒷짐진강아지
15/06/15 14:31
수정 아이콘
공식이요? 그것도 청와대?
아놔 미치겠네 크크크
Galvatron
15/06/15 14:32
수정 아이콘
하이고.....참.....
갓카쿠
15/06/15 14:32
수정 아이콘
오늘 김증일 수령 동지께서는 모모 부대를 방문하시어~ 딱 이거 아닌가요 ㅡㅡ;;
대청마루
15/06/15 14:32
수정 아이콘
연예부기자 데려와서 썼나요? 청와대 공식 브리핑이 뭐 저래....
15/06/15 14:32
수정 아이콘
찌라시보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저기 공식 브리핑 자료라구요???????????
15/06/15 14:33
수정 아이콘
어쩜이렇게 욕먹을짓만 골라 할까요.
이것도 능력이다 진짜
15/06/15 14:33
수정 아이콘
뉴데일리쯤 기사같은데요? 누가더 나을지 대결이 궁금하네요.
공고리
15/06/15 14:33
수정 아이콘
어디 외주줬나봐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15 14:35
수정 아이콘
전문 보고 "찌라시가 빨아주느라 정신이 없고만" 했는데 청와대 프리핑이라고요? 크크크크크크크 이 뭔 미친 크크크크크크
진혼가
15/06/15 14:3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정신 승천 수준인데요 크크
15/06/15 14:36
수정 아이콘
15/06/15 14:37
수정 아이콘
어투가 어디서 많이 본 어투다 싶었는데, 군대있을 때 부대 행사같은거 인트라넷 홈페이지 부대동정에 올렸을 때 올린 딱 그거네요. 아 부끄럽다..
일체유심조
15/06/15 14:38
수정 아이콘
와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요.덜덜덜
좋아요
15/06/15 14:39
수정 아이콘
쓴사람이야 저래야 돈주니 저렇게 쓴거죠 뭐.
기지개피세요
15/06/15 14:40
수정 아이콘
으앙..부끄러운건 왜 내몫이양.........
설탕가루인형형
15/06/15 14: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0&n=243692
자랑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
HELIOS_K
15/06/15 14:43
수정 아이콘
길을 건너면서 2층 카페에 있던 젊은 여성들이 손을 흔들자 잠깐 발길을 멈추고 웃는 얼굴로 일일이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주셨습니다'를 '주시었습니다'로 길게만 써도 이게 북쪽인지 남쪽인지 모를듯
it's the kick
15/06/15 14:43
수정 아이콘
삐빅, 김정은 티어입니다
다리기
15/06/15 14:44
수정 아이콘
아빠한테 배운 게 저거에요?

생각해보니까 열받네...
시민들이 한 말이 진짜 저거였을까요? 녹취록 좀 ㅡㅡ
안암증기광
15/06/15 14:52
수정 아이콘
아마 실제로 만나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도 명색이 대통령인지라 앞에선 저렇게 환호도 하고 맛깔나는 (;;) 말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돌아서면 어떤 말 나오는지 그게 중요하지요.
어강됴리
15/06/15 14:5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랬을겁니다. APEC때 아는 선배가 자원봉사로 운전으로 수행을 했는데
그때 뒷자석에 타신분이 정몽준 전 의원입니다. 그때 행사장으로 갈때 차가막혀서 다리 한복판에 정체된적이 있습니다.
오도가도 못해서 답답해서 정 의원이 차문을 열고 나와서 지켜보는데 들리는 소리가 "꺅~ 오빠~" 라고..

누구든지 유명인 처음보면 저렇게 반응하겠죠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도날막지모텔
15/06/16 04:0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oF9aDbcdao8

뭐 꼭 그렇진 않습니다..
다리기
15/06/15 15:11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고딩때 지금으로치면 일베수준인 수꼴친구가 있었는데, 늘 노무현 땜에 나라 망했다고 만나면 패버릴거라는둥 이런소리 하더니 막상 총동창회인가? 당시 임기말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와서 풍물놀이패 장이었던 그 친구한테 공연 잘했다고 악수하는데.. 90도로 숙이고 손 벌벌 떨던거 기억나네요.
애들이 다 엄청 놀렸는데 무슨 아우라에 압도돼서 아무 생각 안났다고..
오클랜드에이스
15/06/15 18:51
수정 아이콘
제가 군복무시절 이회창씨랑 악수할 일이 있었는데 확실히 대권주자였던 사람다운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키는 저보다 한참 작았는데도 불구하고 강한 사람이라는게 악수만 해도 느껴지더군요.
시노부
15/06/15 14:45
수정 아이콘
6글자 요약 : 마스터베이션
꼬깔콘
15/06/15 14: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와 진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06/15 14:51
수정 아이콘
실소가 나네요.....흠...
겨울삼각형
15/06/15 14:51
수정 아이콘
아..

알바라고 불리던 그분들이 정말 정직원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5/06/15 14:53
수정 아이콘
대한늬우스
겟타빔
15/06/15 14:53
수정 아이콘
저기 죄송합니다만 지금이 몇세기죠? 몇년도인지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_-;;
스트로
15/06/15 14:54
수정 아이콘
?? 인터넷 기사 퍼오신 건 줄 알았어요...
피지알누리꾼
15/06/15 14:58
수정 아이콘
모양새가 행정부의 수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얼굴마담을 보는 것 같네요...
jinosama
15/06/15 14:58
수정 아이콘
북한산뉘우스인줄.
사티레브
15/06/15 15:00
수정 아이콘
이게 저분 취향인겁니다
물뜨는거 공보로 만든거봐도 아시잖아요
청와대 공무원들은 죄가 없어요...
스타카토
15/06/15 15: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저래도 되니깐요...
저게 통하니깐 하는거죠.
저게 뭐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통하더군요.
바보소년
15/06/15 15:03
수정 아이콘
청와대 웹사이트에는 댓글 기능이 없어서 아쉽네요...
애플보요
15/06/15 15:05
수정 아이콘
글 읽는 것 만으로 토할거 같아요 ~
15/06/15 15:08
수정 아이콘
이 나라에 답이 있을까요?
Arya Stark
15/06/15 15:12
수정 아이콘
우주님 제가 간절히 원할 테니 저의 소망을 들어 주세요.
건이강이별이
15/06/15 15:12
수정 아이콘
왜 이제 이런거 보고도 감흥이 없지.. 참..
토어사이드(~-_-)~
15/06/15 15:20
수정 아이콘
이거 뭐 로동신문인가요?
그리고또한
15/06/15 15:20
수정 아이콘
반전...?
15/06/15 15:26
수정 아이콘
사진 파란 옷 입은 여성분 모자이크 처리좀요.
15/06/16 02:19
수정 아이콘
EEEEE!!!
소신있는팔랑귀
15/06/15 15:26
수정 아이콘
.....
기억속에만 남아
15/06/15 15:29
수정 아이콘
이거야 말로 희비극의 표본이 아닌가요. 다만 희비극의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이건 거의 답이 안보인다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크크크
아프리카청춘이다
15/06/15 15:41
수정 아이콘
이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종이사진
15/06/15 15:42
수정 아이콘
?! 기사가 아니고 브리핑이요?!

이쯤되면 지지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
솔로왕
15/06/15 15:43
수정 아이콘
이젠 유신! 김유신 장군이다!
Cazorla Who?
15/06/15 15:44
수정 아이콘
이렇게 괴리는 더 커지고..
15/06/15 15:51
수정 아이콘
저거 저런반응은 아마 고용한 시민들일겁니다
자르반29세,무직
15/06/15 15:51
수정 아이콘
딱 보자마자 북쪽에서 하는거랑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덧글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New)Type
15/06/15 15:57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
이건 뭐 북조선인가.
아리마스
15/06/15 16:02
수정 아이콘
정치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저런 행보를 해도 탄핵은 한번도 못받으신거 보니

탄핵을 100번이상 받으셨던 대통령은 얼마나 못했는지 가히 짐작이 가네요

분명 사스같은 전염병이 돌면 수백명이 사망했고 경제성장률은 하락했던 시기였겠지요.. 끌끌
윤가람
15/06/15 16: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입헌대통제랍니다.
정치는 하지만 통치는 안한답니다.
eagle 내려주세요
치토스
15/06/15 16:17
수정 아이콘
세월호 참사 때는 그렇게 유족들이 불러대도 눈길 한번 안주고 쌩까더니만 쯧쯧..
김테란
15/06/15 16:29
수정 아이콘
미국행 미루고 한다는 몇 안되는 행보중 주된 것이 시장돌아다니며 별일아니라 떠벌리는 것이라면
적당히 축소은폐발표하라는 무언의 압박 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리고 확산만 막으면 내수건 관광이건 바로 원상복귀될 것인데도
확산 막으려는 행보는 보이질 않고 이리 엄한것에 매진한다는 자체가 장기화 될 것이란 반증 밖에 더 되겠습니까.
대통령이 할 수 있는게 격려 몇마디 하는 것 뿐이던가.
PolarBear
15/06/15 16:3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로동신문에서 나온 김정은 평양시내방문과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사랑해조제
15/06/15 16:33
수정 아이콘
공직자보다는 셀레브리티에게 어울리는 행보요, 브리핑이군요.
단약선인
15/06/15 16:41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저 양반 동선엔 메르스 환자의 사돈의 8촌도 얼씬거리지 않았을겁니다.
안전할 때와 장소에만 나타나는 이누야샤에 나오는 벼룩 영감 같아요...
좋아요
15/06/15 16:49
수정 아이콘
묘가영감이 전투력이 빵점이라 그렇지 이누야샤 파티에 이래저래 도움 많이 됐습니다. 까지말라능/
단약선인
15/06/15 17:02
수정 아이콘
지적 적절합니다.
마루하
15/06/15 17:03
수정 아이콘
묘가영감 지못미 ㅠㅠ
R.Oswalt
15/06/15 16:5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동네 마실 나가는 걸 민생점검이라고 하나보네요.
저도 조금 있다가 마스크 쓰고 민생점검 나갔다 오겠습니다.

메르스 사태 키워서 시장을 죽여놨는데 "짱짱걸!!!" 소리 들었다니, 재벌 2세 싸대기 후리고 마음을 뺏어가는 드라마 속 팜므 파탈이 안부럽네요.
스무디킹
15/06/15 17:02
수정 아이콘
알바들 고용해서 미리 배치해놨겠죠?
수지느
15/06/15 17:06
수정 아이콘
진짜 어디 찌라시에서 박대통령 마음에 쏙드는 구절쓰던 기자를 스카웃해온느낌..
15/06/15 17:07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땡전뉴스 인터넷판이나 다름 없네요 크크크 "전두환 대통령이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15/06/15 17:17
수정 아이콘
진작 이것을 하고 싶었을텐데...그간 10년간 어찌 살았을지....그러니 이를 갈았겠지...껄껄껄
(체육관 투표 부활하면 완벽할텐데....)
파란아게하
15/06/15 17:46
수정 아이콘
청와대 브리핑을 대통령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매우 흡족하시었다.
15/06/15 18:10
수정 아이콘
아이고 망측해라..
DarkSide
15/06/15 19:11
수정 아이콘
나라 꼬라지 진짜 개판으로 돌아가네 .....
파우스트
15/06/15 19:29
수정 아이콘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겠네요.
15/06/15 19:57
수정 아이콘
참나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머리 맞대고 의논해도 시원치 않을텐데 막상 면담은 싫어하고 동대문 가서 상인들 만나는일은
예전 영부인들이 많이 하던일인데 본인은 대통령이라구요. 대통령 역할을 해야지요.
15/06/15 20:01
수정 아이콘
근데 청와대입장에서 쓴거면 대놓고 디스는 못하지 않을까요?
문재인
15/06/15 20:55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대통령걱정
PGR21-568214589
15/06/15 22:36
수정 아이콘
저도 북한 기사인줄 크크킄킄
닭장군
15/06/15 22:47
수정 아이콘
가디스 화이야~
허하하하하하하하~
아 이 스 보 올!
still_life
15/06/15 23:21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우리만 알고 있으려니 아까운데, 어디 국제적으로 망신 줄 방법이 없을까요? 번역해서 미쿡 신문사에 제보한다던가... 아 안타깝다 ㅠ
15/06/16 11:23
수정 아이콘
북한이네 북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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