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8 10:36:26
Name 조교
File #1 2015_KBO_올스타전_공식_엠블럼.jpg (2.59 MB), Download : 73
File #2 allstar.jpg (223.5 KB), Download : 14
Subject [일반] 201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실시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24일간
인터넷은 투표 기간 중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양쪽 모두 하루에 한번씩 투표를
모바일 KBO 앱과 KBO STATS 앱은 KBO 홈페이지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두 앱 중 하루에 한 곳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고 합니다.

KBO 리그 10개 구단이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라는 새로운 팀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이는 2015 KBO 올스타전은 올해부터 중간투수 부문이 신설되어 역대 최다인 120명의 후보 중 팀 당 12명, 총 24명의 베스트 선수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고도 하네요


일단, 투표 수는 역대급일 것 같은데 먼저 예상되는 올스타 라인업을 뽑아 보자면..

드림
김광현, 정우람, 심수창, 강민호, 구자욱, 나바로, 황재균, 김상수, 최형우, 아두치, 김현수, 이승엽

나눔
양현종, 박정진, 권혁, 김태군, 테임즈, 박민우, 김민성, 김하성, 유한준, 이용규, 나성범, 이호준

정도 될 것 같네요

물론 올스타 전 멤버를 맞춘 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올해도 팀 별 팬 경쟁으로 가겠죠..

다만, 올스타전 기간 동안 많은 선수가 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nnyDaddy
15/06/08 10:40
수정 아이콘
올해의 KBO 최고 인기 구단은 한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 과연 한화 선수들이 몇 명이나 뽑힐지 궁금해집니다.
15/06/08 10:41
수정 아이콘
기아 본진 한화 멀티인 팬이 볼 때는

기아 : 양현종, 필, 김주찬 정도가 팬들이 밀어 줄 것 같고
한화 : 이용규, 김경언, 권혁, 박정진 정도를 밀어줄 것 같군요.

양현종, 이용규는 거의 올스타전 갈 것 같은데 다른 멤버는 부상 등의 이유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애패는 엄마
15/06/08 10:58
수정 아이콘
성적으로만 보면 양현종,윤석민, 김주찬 입니다. 필은 성적상 테임즈, 정성훈, 김태균등 좋은 성적 1루수가 다 나눔으로 쏠려서
오히려 윤석민이 권혁보다는 세부스탯 등이 앞서긴 하는데. war, fip 등 봐도 장시환 정우람, 임창용 정도만 앞설 정도인데
워낙 올해 가장 뜨거운 남자 권혁이기 때문에
정지연
15/06/08 10:41
수정 아이콘
LG 선수는 투표로는 한명도 못 뽑힐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매참김밥
15/06/08 10:43
수정 아이콘
채천재가 아니라 구자욱이군요!
ChojjAReacH
15/06/08 10:45
수정 아이콘
드림에서 중간, 마무리, 1루, 2루, 유격, 지명 슬롯은 삼성이 뽑혀야 맞네요. 롯데는 포수랑 3루만 좀..
애패는 엄마
15/06/08 10:52
수정 아이콘
유격은 김재호 성적이 꽤 더 좋죠
중간도 정우람이 war, fip, era 이닝 모든면에서 더 좋구요
지타도 최준석이 좀 더 좋네요
ChojjAReacH
15/06/08 12:36
수정 아이콘
아 정우람을 못 알아차렸네요 흐흐
하긴 정우람이 더 나아보이네요. 근데 최준석이 성적이 더 좋더라도 이승엽선수가 가져가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15/06/08 10:52
수정 아이콘
중간 투수 정우람 선수 인기도 장난이 아니죠 크크
마무리는 심수창 선수의 임팩트가..
물론 1, 2, 지명은 확실히 삼성이 뽑힐 것 같습니다
ChojjAReacH
15/06/08 12:3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장시환선수도 감독추천으로라도 들어갈거 같네요.
최강삼성라이온즈
15/06/08 10:47
수정 아이콘
팬투표로 간다면 기대하지 않습니다..
데프톤스
15/06/08 10:49
수정 아이콘
양팀간 1루수 밸런스차이가 심하네요 크크
PolarBear
15/06/08 10:52
수정 아이콘
포수도..
정지호
15/06/08 10:52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서 과연 최형우는 올스타전 나갈 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Cazellnu
15/06/08 10:53
수정 아이콘
여태 그래왔듯 이제와 항상 영원히 팬투표로 가겠지요.
뭐 그렇다고해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지개피세요
15/06/08 10:53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지만 왠지 엘지선수들 안뽑힐듯...
메모박스
15/06/08 10:53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보자면 실력과 팬들 화력으로 볼때 강민호,황재균은 확정적이고 외야가 3자리니 아형제 아섭이나 아두치 둘중 한명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이왕이면 아섭이는 좀 쉬게 아두치가 됐으면
소시탱구^^*
15/06/08 11:02
수정 아이콘
서건창? 서건창이 후보인건 좀 그렇지 않나요?
방과후티타임
15/06/08 11:03
수정 아이콘
제 투표는 일단(한화팬인걸 좀 가만해서)
김광현 정우람 심수창 강민호 구자욱 나바로 황재균 김상수 최형우 박해민 아두치 이승엽
양현종 박정진 권혁 조인성 테임즈 박민우 이범호 김하성 이용규 김경언 유한준 이호준
요정도로 투표해야겠네요.
미묘한건 구자욱...박민우...이범호 정도는 마음속에서 미묘한 정도고...
15/06/08 11:03
수정 아이콘
권혁은 올스타전에 안 나오는 쪽으로 팬들이 밀어주었으면 좋겠어요...
해달사랑
15/06/08 11:29
수정 아이콘
반대일걸요.
솔로10년차
15/06/08 11:55
수정 아이콘
투수는 나중에 감독이 추가선발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한화 투수들을 제외하고 야수들이 대거 선발되면 팀별 배분을 위해 한화 투수들이 안 뽑힐 수도 있겠지만요.
키스도사
15/06/08 11:10
수정 아이콘
작년 올스타전부터 선수 선발이 팬투표(70%)+선수단투표(30%)로 변경되었습니다.

물론 팬들의 영향력이 더 크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한팀 선수들만 나오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마술사얀
15/06/08 11:12
수정 아이콘
손주인이 후보에 올라가있네요? 부상으로 전반기 DL로 알고 있는데.
15/06/08 11:15
수정 아이콘
궈녁..올스타전때라도 쉬었으면..ㅜ
메모박스
15/06/08 11:17
수정 아이콘
올스타가 팬투표로 좌우되서 말이 많지만 성적이 안좋은 팀은 막상 뽑히지도 못해요 가령 한화는 작년에 피에 한명 밖에 못뽑혔죠 하지만 올해는 1위팀인 삼성보다 더 많이 될지도 모르구요 올해 한화나 13년의 LG 08년의 롯데처럼 그 해 가장 뜨거운 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거고 이는 성적에서 반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마치 성적과 상관없이 팬이 많으면 뽑힌다는 얘기는 좀 웃겨요 성적 안 좋으면 가장 먼저 욕하는건 오히려 팬들인데 말이죠
자전거도둑
15/06/08 11:18
수정 아이콘
엘지팬으로서 올해는 엘지선수 안뽑을렵니다. kt 선수들이나 뽑아야겠어요.
버그사자렝가
15/06/08 12:54
수정 아이콘
부상진 라인업이 너무 커서 뽑혀도 못나올...
일체유심조
15/06/08 11:19
수정 아이콘
롯데는 성적에 비해서 올스타급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많네요.
15/06/08 11:21
수정 아이콘
옛날 올스타전 생각나네요 전부 대충하는데 권혁 혼자 150km 넘게 찍던데
15/06/08 11:39
수정 아이콘
LG는 오지한이 그나마 가능성있네요
노련한곰탱이
15/06/08 12: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성적순도 아니고.... 한 팀 몰빵으로 나오는 사태만 안 벌어지면 좋겠네요. 이걸로 또 한동안 야구사이트는 별별 파이어가 다 일어날테니 당분간은 눈팅도 말아야겠군요.
김첼시
15/06/08 12:23
수정 아이콘
이제 갓 야구보기시작한 야알못이라 kbo올스타전의 위상을 잘 모르겠는데 좀 피로가 쌓이더라도 무조건 나가는게 명예나 선수 커리어에 이득인가요 아니면 좀 피로가있다 싶으면 무조건 거르는게 이득인가요?
15/06/08 12:27
수정 아이콘
선수들한테는 무조건 가는게 이득이고
보통 코어팬들은 의미도 없는거 쉬는게 낫다고 생각하죠

물론 선수들은 꿀같은 휴식에 쉬는게 아니라 놀겠지만
솔로10년차
15/06/08 12:30
수정 아이콘
거르는게 이득인 선수는 거의 없을 겁니다. 은퇴직전에 몰린, 올스타 수없이 나간 레전드가 체력적인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면야...
15/06/08 12:42
수정 아이콘
갈만한 선수는 어차피 팬투표로 안뽑혀도 감독추천으로 갑니다. BEST 12에 들어가면 스타팅라인업으로 나오기 때문에 명예롭죠.
15/06/08 12:26
수정 아이콘
엘지는 갈 사람 없죠
그나마 소사 뽑아줘야되는데

신계에 들어서는 양현종이 버티고 있으니
15/06/08 12:35
수정 아이콘
지금 KBO 최고투수 뽑으라고 하면 무조건 소사입니다

방어율이 좋고 인기가 많아 양현종이 올스타 뽑히겠지만 세이버스탯에선 차이가 꽤 있죠
yonghwans
15/06/08 12:46
수정 아이콘
해명//아무리 세이버스탯 차이가 있어도 방어율이 2가 넘게 차이납니다. 세이버스탯은 보완용 스탯이지 절대대적 수치가 아닙니다.
15/06/08 12:53
수정 아이콘
클래식 스탯이 부실해서 나온게 세이버스탯이죠

그리고 그냥 수치만 봐도 소사가 나아요
소사 9이닝당 탈삼진 8개에 볼넷 하나
양현종 9이닝당 탈삼진 7개에 볼넷 네개
소사가 양현종보다 홈런이나 안타를 훨씬 많이 맞는것도 아니구요
Lightkwang
15/06/08 15:31
수정 아이콘
전형적으로 본인이 보고 싶어하는 수치만 보시는...
15/06/08 16:07
수정 아이콘
수비와 무관한. 투수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할만하게 저런것뿐이라(피안타 제외)
임시닉네임
15/06/08 23:23
수정 아이콘
세이버가 절대는 아닌데
보완은 더더욱 아닙니다

세이버가 절대는 아니라는말은 현재 나온 세이버스탯으로도 못보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건데
문제는 그건 어디에서도 못본다는거죠.
그러니 절대와 다를것도 없습니다.
세이버에서 못보는걸 클래식에선 볼 수 있는 부분은 어디에도 없거든요.
지니팅커벨여행
15/06/08 13:26
수정 아이콘
헉 이거 무슨 논리인가요?
이닝당 탈삼진과 볼넷이 평균자책과 이닝을 앞선다는 건가요?

그냥 까놓고 얘기합시다.
당장 한국시리즈 최종전에 누굴 데려갈 거냐고 묻는다면 소사를 언급할 사람이 있기나 할 것인지.
누가봐도 현재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는 양현종이죠.
솔로10년차
15/06/08 13:47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이번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해서 끝내도 올해는 플루크란 소릴 들을 겁니다.
아마 커리어 내내 좀 더 성적이 좋은 선수, 예를들면 류현진등과 비교되며 까일 겁니다.
그렇게해서 안 까일 선수는 진짜로 류현진 밖에 없죠. 선동렬이나.
왜 양현종이 이런 이미지가 잡혔는지 모르겠지만요.
기아팬들이 하도 모지리라 불러서 그러나...
지니팅커벨여행
15/06/08 14: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ㅠㅠ
양 모지리랑 나비는 워낙 기아팬들이 많이 까놔서...

얼마전 넥센 신인 투수 누군가요, 아무튼 그 투수를 두고 염경엽 감독이 '미래의 양현종을 봤다'라고 했을 때 아주 뿌듯하더라고요.
15/06/08 16:03
수정 아이콘
본인 커리어보다 babip가 5할이 낮고 잔루율도 훨씬 높은데요

본인이 플루크인지 아닌지 보는데 다른 투수랑 비교를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15/06/08 16:19
수정 아이콘
이닝은 소사가 84이닝 양현종이 79이닝인데요
양현종이 로테이션을 한번 걸렀는데 로테이션 안거르고 건강한것도 능력이죠

그리고 포스트시즌은 선수가 긴장하면 성적에 영향이 있을수 있어서 양현종과 소사의 멘탈관련한 소문까지는 몰라서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정규시즌에 1년 누구 쓸래 한다면 소사가 용병슬롯 잡아먹지 않는다고 가정할때 소사 선택할 감독도 꽤 있을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5/06/08 18:27
수정 아이콘
제가 세이버 스텟이란 걸 잘 알진 못하지만 평균자책이 투수 개인 능력의 지표로 부족하다는 것엔 동의하기 힘드네요.
물론 평균자책이 2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최고의 투수가 '무조건 소사'라는 것도 그렇고요.
경기당 이닝이라거나 경기별 편차, 최소 이닝 등은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양현종은 5이닝이 두번 있고 나머진 모두 6이닝 이상에 평균적으로 경기당 6.58이닝 정도를 던졌습니다.
소사는 4이닝 2번 5이닝 1번 있네요.
경기당 6.46이닝입니다.
성향에 따라 소사를 1년 쓸 감독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경기에 양현종보다 소사를 택할 감독이 누가 있을 지는 의문이고, 이는 현재 최고 투수가 '무조건 소사'라고 할 근거가 되지는 못할 겁니다.

질문 게시판에 이름 가리고 한번 물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15/06/08 18:35
수정 아이콘
평균자책점은 투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팀 수비력에 많은 영향을 받아서요
기아가 수비 못하던 키스톤을 군대보내고 수비력이 많이 좋아져서 (DER 2014 9위 →현재 3위) 거기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지금 양현종은 BABIP나 잔루율을 봤을때 본인의 커리어 평균보다 운이 많이 좋다고 볼 수 있어서
이 성적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즌을 끝내면 모를까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후반기 못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못하죠
임시닉네임
15/06/08 23:26
수정 아이콘
저는 올스타에는 양현종 뽑을거 같은데
한국시리즈에 누구 쓸거냐고 하면 소사 씁니다

분명히 세이버로 볼때 현재의 양현종의 성적은 운의 요소가 많이 낀게 맞아요
피칭자체의 내용은 소사가 나았던게 맞죠
다만 운이건 나발이건 그동안 쌓은 1점대 ERA라는 결과를 냈기에 올스타는 앙현종이 나가야죠
크로스게이트
15/06/08 13:53
수정 아이콘
허허.. 그래도 자기 이닝에 점수 안내주는게 투수의 1 지표아닌가요?
야구는 안타많고, 볼넷많으면 이기는 확률은 높아지지만 실제로 이기려면 점수를 내야하죠.
방어율이 무려 2나 차이나는데요..
임시닉네임
15/06/08 23:29
수정 아이콘
점수안주는게 최고긴한데
문제가 투수가 그걸 자신의 힘으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외부의 요소에요.
피홈런, 볼넷 이외의 나머지는 투수가 컨트롤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투수가 공을 던져서 타자가 쳤는데 그게 아웃이 되고 안타가 되고는 투수의 능력이랑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전혀 상관없는건 아닌데 영향을 거의 못끼쳐요.
그렇기 때문에 탈삼진이 중요시되는 거에요.
저선수는 구위가 좋아서 맞아도 정면이거나 뻗어나가지 않아요 이런건 현실에선 없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6/08 23:35
수정 아이콘
맞춰잡는 투수도 있고 구위로 눌러서 삼진 잡으려고 하는 투수도 있고 그렇지않나요?
류현진도 처음 메이저 갔을때 구위로 누르는게 힘드니까 맞춰잡는쪽으로 바꿨다고 해설하는걸 들었는데요.
무조건 삼진 많이 잡는 투수가 좋은 투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임시닉네임
15/06/09 00:04
수정 아이콘
맞춰잡는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맞은 공이 안타가 되고 병살이 되고는 100%는 아니더라도 90%정도는 운입니다.
투수가 땅볼을 유도하거나 뜬공을 유도할 순 있어요.
근데 땅볼이 유격수정면으로 가서 병살을 만들고
뜬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가서 플라이가 되는거는 유도 못해요

맞춰잡는다는거 말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맞고나서 그게 안타가될지 아웃이 될지는 컨트롤이 안되거든요.
크로스게이트
15/06/09 00:15
수정 아이콘
그게 세이버상의 지표로써 안나와있다 뿐이지, 타자에 따라서 맞춰잡는건 있지않나요?
수비 쉬프트도 그렇고 타자를 상대할때의 볼배합도 그렇고 어느정도는 컨트롤 하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수비 수준에 따라서 투수의 era가 낮아진다는건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세이버에서 수치로 안나와있다고 그런 플레이를 유도하는게 아주 없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임시닉네임
15/06/09 00:26
수정 아이콘
수비 쉬프트라는건 좌타자나 우타자에 따라서 수비위치변경하고 거포일경우 뒤쪽으로 이동하고 이런식이라서
그건 투수가 타구의 방향을 유도하는거랑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게다가 쉬프트 1000번해서 줄일 수 있는 실점은 딱 1점정도입니다;;
(쉬프트 성공률이 낮기도 하지만 쉬프트 안했으면 잡았을타구를 해서 놓치는 경우도 생기고 해서 퉁치면 이렇습니다)

그리고 세이버에서 수치화 못시키면 그건 없는겁니다. 있다쳐도 아무도 검증을 못하니까요.
투수가 이걸 유도할 수 있다고 하면 babip, fip는 그냥 쓰레기가 되는거고
현대 세이버매트릭스는 대부분이 쓰레기가 될정도로 기본적인 겁니다
fwar woba 등등 현재 공신력이 높다는 세이버스탯은 다 이걸 기초로해서 생긴거니까요.
세이버매트릭스라는것은 이미 나와있는 통계를 갖고 그걸 수식화한것에 불과합니다.
드러난걸 숫자화한건데 저기에 드러나지 않은게 있다는말은 말장난조차 안되는거죠.
크로스게이트
15/06/09 00:45
수정 아이콘
아뇨. 수치화 못시킨다고해도 없는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이버 없었을때도 클래식을 보완하기위해 세이버라는 수치가 나온것처럼 세이버를 보완하기 위한 다른 야구지표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세이버 수치가 무의미하다는게 아니라 클래식과 세이버를 같이 봐야할것같아요.
양현종같은 경우는 세이버와 클래식 그 중간지점을 찾아갈것같네요.
지금 세이버와 클래식 수치의 간극이 너무 크긴하죠.
임시닉네임
15/06/09 00:49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 님// 그럼 그 새로운 뭔가가 나오고 나서 그걸 주장하셔야죠
또 그거 보완하기위한 새로운게 나오면 그것도 또다른 세이버매트릭스입니다.
클래식과 세이버에 이은 제3의 다른 무언가가 되는게 아니라요

세이버와 클래식을 둘다 볼 필요는 즈언혀 없습니다
OPS와 장타율을 갖이보자는말과 같으니까요
클래식스탯은 세이버안에 전부 들어있거든요.

양현종은 정확히 세이버와 클래식의 간극이 큰게 아니라
fwar와 bwar(혹은 ra9war)의 간격이 큰겁니다.
fwar만 세이버가 아닙니다. bwar도 세이버에요.
이럴땐 faw와 bwar를 같이보자고 하면 되는 겁니다.
풍림화산특
15/06/08 20: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클래식스탯이 허무맹랑하다해도 절대로 가치를 폄하할수없는게 이닝이랑 평자책입니다
이닝은 고작 5이닝차이인데 평자책이 2 이상나는데 양현종한테 들이미는거 자체가 양현종한테 굴욕입니다
15/06/08 20:21
수정 아이콘
평자책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표본이 많지 않아서 평자책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거죠. 괜히 규정이닝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닝은 소사가 나은데 왜 자꾸 이닝이 어쩌고 하는소리가 나오는지
풍림화산특
15/06/08 20:34
수정 아이콘
둘다 규정이닝 채웠고 이닝차이는 고작 5이닝인데 평자책차이는 2.16이에요
거기다 경기당 평균이닝도 양현종이 더 좋구요
세이버로 봐도 피ops 피안타 모두 양현종이 더 좋은데 오히려 린드블럼 쪽이 양현종이랑 비벼볼만한데 나누어져있네요
15/06/08 20:47
수정 아이콘
세이버로 보면 FIP 3.20 kWAR 3.24
양현종 FIP 4.01 kWAR 1.96인데요

그리고 피안타율은 세이버도 아니죠
풍림화산특
15/06/08 20:57
수정 아이콘
투수쪽 war은 크게 의미없고 결국소사가 앞서는건 fip하나네요

근데 평자책 2.16을 뒤엎을수준은 아니니 양현종이 현재까지 더 좋은 투수입니다
15/06/08 21:05
수정 아이콘
war가 fip기반으로 구한건데 war이 의미없으면 fip도 당연히 의미없어야되는거아닌지

그리고 투수쪽war가 의미 없는데 타자war는 의미있나요? 오히려 수비가 보정치정도만 포함되는 타자war가 FIP 알면 구할수있는 투수war보다 가치 더 낮아보이는데
풍림화산특
15/06/08 21:21
수정 아이콘
아니요 사실 war이나 fip이나 투수를 평가하는데 중요하다고 보는편이아닌데 그래도 fip이 war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거구요 어차피 볼삼비좋으면 좋게나오는것들이니까요

투수덕목은 점수를 주지않는거고 여기서 피ops랑 평자책에서 소사를 앞서는 양현종이 더 좋은 투수입니다
이건 여기피지알뿐만아니라 프로선수나 감독들에게물어봐도 같은대답일겁니다
소사는 밴헤켄한테도 밀려보이는데요
15/06/08 21:39
수정 아이콘
풍림화산특 님// 감독이나 관계자나 어떤 수치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프로선수는 야구 플레이의 전문가지 선수 기용의 전문가가 아니니 패스하구요 (그레인키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벤헤켄이 어쩌고 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삼진 이닝당 하나 더잡는다고 이닝 피안타 피출루 피장타 볼넷 FIP 평자책 등등 뒤지는 선수가 소사보다 나은지? 벤헤켄이 나은건 커리어뿐이죠

WAR은 별론데 FIP이 그나마 낫다 하는거나 벤헤켄이 어쩌고 하는거나 저한테는 이해가 안되는것 투성이네요
풍림화산특
15/06/08 22:46
수정 아이콘
해명 님// 저역시 마찬가지로 평자책 2.16차이가 나는데 소사가 더좋다고 주장하는것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막말로 양현종이 아웃하나 안잡고 20실점해야 겨우 소사가 평자책앞서는데 무슨..
15/06/08 22:50
수정 아이콘
풍림화산특 님//

양현종 소사는 세이버상으론 누가 낫고 클래식은 누가 낫고 그럴 건덕지라도 있지

소사-벤헤켄은 세이버 클래식 다밀리는데 근거가 어디서 나온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껄껄
풍림화산특
15/06/08 23:13
수정 아이콘
해명 님//
벤헤켄을 소사에들이대니 팔짝날뛰시네요 크크

제가 이런느낌이라니까요
갖다댈걸 대세요

2.16이나 평자책차이가 나는데 소사가 양현종보다 뛰어나다는 억지를부리니
15/06/08 23:23
수정 아이콘
풍림화산특 님//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시죠 FIP은 가치있는데 fWAR 가치없다고하는건 금반지는 가치있고 금목걸이는 가치없다고 하는소리랑 똑같습니다.

둘 다 원재료가 같고 가공에서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하나는 가치있고 하나는 가치없을수가 없죠.

피안타율이 세이버라고 했을때 제가 알아챘어야했는데 좀 늦었네요
풍림화산특
15/06/08 23:30
수정 아이콘
해명 님// 야구알지도못하신분께 몬말을 더합니까?
아무리 엘쥐팬이래도 이런억지는 모든사람들에게 반감만 갖게해요
임시닉네임
15/06/08 23:31
수정 아이콘
근데 타자면 모를까 투수면 bwar도 완전히 무시할수만은 없죠.
클래식은 개나줘버려가 맞는데
bwar fwar는 둘다 봐야한다고 봅니다.
15/06/09 07:10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bWAR 구해놓으면 다때려잡을건 불보듯 뻔하긴 한데

애초에 제 주장의 요지는 ERA-FIP의 간극 뿐만아니라 lob%라던가 babip라던가 본인 커리어와 차이가 확 나서 평균으로 회귀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거라
사이버포뮬러 HQ
15/06/08 13:00
수정 아이콘
kt 는 투표로는 한명도 못나가겠군요;;; 나라도 댕이어빠를 찍어야지..흑흣
15/06/08 13:08
수정 아이콘
이대형이나 김상현 정도는 투표가 안 되더라도 감독 추천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이지만요..
솔로10년차
15/06/08 13:44
수정 아이콘
이대형은 LG와 KIA의 표를 좀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둘 다 상대팀에 가 있으니.
아리아스타크
15/06/08 13:02
수정 아이콘
강민호가 워낙 불을 뿜어서 장성우랑 양의지 2,3위전일까요
지니팅커벨여행
15/06/08 13:45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바꾼 장성우와 이성민을 보니 뭔가 오묘하네요.

투표를 한다면 심수창은 꼭 할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잘생긴 얼굴 때문에 꺼렸을텐데(...), 올해 스토리를 써가는 걸 보고 감동 받았어요.
파란무테
15/06/08 14:20
수정 아이콘
결국 롯데vs한화 그리고... 몇명의 외인구단의 싸움이 될...
Rorschach
15/06/08 14:28
수정 아이콘
중간계투 신설이 참 마음에드네요.

삼성팬인데 마무리는 심수창 보고싶습니다 크크
삼성은 나바로, 최형우, 이승엽은 뽑히겠죠?!
소시탱구^^*
15/06/08 16:53
수정 아이콘
유격수도 김상수가 제일 나은거 같은데요
Goldberg
15/06/08 17:17
수정 아이콘
드림 : 김광현 정우람 심수창 강민호 구자욱 나바로 황재균 김상수 최형우 아두치 손아섭 이승엽
나눔 : 양현종 박정진 권혁 조인성 테임즈 박민우 이범호 오지환 나성범 박용택 김경언 이호준
예상합니다 흐흐
회전목마
15/06/08 21:44
수정 아이콘
두산은 외야 3인방 빼면 뭐 없네요
팬심으로 유희왕이 뽑혔으면 ㅠㅠ
네버스탑
15/06/08 22:23
수정 아이콘
kt의 영광의 첫 올스타는 누가 될까가 궁금하네요
필은 감독추천으로라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눔 쪽 1루 자원이 워낙 막강하다보니...
기아는 선발로 양현종이 그나마 안정적인 편이네요.. 마무리는 마당발 권혁이 아무래도 들어갈 거 같고.. 석민이는 그냥 쉬어도..;;
임시닉네임
15/06/08 23:34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단순히 어느팀이 1위가 많이나오냐도 중요하지만
어느팀이 꼴등많이하느냐도 봐야해요
yonghwans
15/06/09 02:49
수정 아이콘
풍림화산특 님// 세이버 빠들은 세이버 외에 수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믿으려고 해요. 그냥 무시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눈팅5년차
15/06/09 11:21
수정 아이콘
나... 나지완이... 말이야 방구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85 [일반]  奇談 - 열번째 기이한 이야기 : 우렁이가 다녀간 날 (1) [47] 글곰6650 15/06/08 6650 9
58884 [일반] 이탈리아에서 식샤를 해보자 (스압, 데이터 및 위꼴 주의) [33] 저글링아빠13209 15/06/08 13209 22
58883 [일반] 패션의 완성은 벨트...벨트는 좋은 걸 매야죠... [29] Neandertal8642 15/06/08 8642 19
58882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53] pioren5730 15/06/08 5730 3
58881 [일반] 메르스 지역감염 첫 사례가 아니길 바랍니다.. [31] jjune10524 15/06/08 10524 0
58880 [일반] [테니스]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Roland Garros)이 끝났네요^-^ [35] 달달한고양이4517 15/06/08 4517 2
58879 [일반] 피자 싫어한다던 어느 후배 [34] viper9417 15/06/08 9417 6
58878 [일반] 하..취업 때문에 힘이 안나네요. [64] 매참김밥12005 15/06/08 12005 1
58877 [일반] 화제의 "짜왕"을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124] viper14333 15/06/08 14333 4
58876 [일반] [재미없는 글] 명백한 정의를 위한다 해도 비난을 하면 안됩니다. [31] i_terran5813 15/06/08 5813 18
58875 [일반] 201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실시 [88] 조교5725 15/06/08 5725 2
58874 [일반] 아침부터 먹먹해지지만, 알아야 하는 메르스 진행상황. [156] The xian18654 15/06/08 18654 28
58873 [일반] 요즘 같은 때에 어울리는 영상 [7] 수면왕 김수면3514 15/06/08 3514 2
5887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2타점 적시타,시즌 29타점) [8] 김치찌개3477 15/06/08 3477 0
58871 [일반] 아시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자수성가 부자 Top10 [2] 김치찌개3218 15/06/08 3218 1
58870 [일반] 전 세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35세 이하 자수성가 부자 Top10 [4] 김치찌개3690 15/06/08 3690 0
58869 [일반] 가사가 힘이 되는 노래 7곡 [35] python3.x10719 15/06/08 10719 7
58868 [일반] 원숭이가 기억하는 주말이 두번이나 지나갔습니다. [131] Leeka11362 15/06/08 11362 79
58867 [일반] 아.. 언제나 wonderful tonight을 꿈꾸지만 현실은 layla네요... [18] 비타에듀3268 15/06/07 3268 1
58866 [일반] [책]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3줄요약? (vs. 총균쇠) [12] 두캉카8694 15/06/07 8694 2
58865 [일반]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률 2 [11] 드라고나7535 15/06/07 7535 5
58864 [일반] [브금]오늘자 기묘한 에버랜드탐험!! [15] 카슈로드4766 15/06/07 4766 0
58863 [일반] 알트맥주(Alt Bier)를 마셔보자 1 [18] Jedi Woon4763 15/06/07 476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