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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9 15:24
꽂을만한 사람은 많다. 근데 꽃힐만한 능력가진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가 그냥 갖다 꽂겠다.
김무성은 일단 대선은 생각안하나보네요.
14/12/29 15:25
대한민국 정치계 역대급 부정 부패 비리의 대명사 하면 역시 우리 새누리당 아닙니까.
민정 - 민자 - 신한국 - 한나라 시절부터 그러더니 아니나 다를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네요. 이제 정부 주요 요직 임명도 청문회 없이 도덕성 검증도 생략하고 자기 마음대로 임명하게 되겠네요.
14/12/29 15:34
40대까지는 모르겠는데 50대부터는 북한때문에 참 힘들어 보이네요.
조선, 동아가 요새 북한때리기 한참이고 어제 오늘은 보니까 지미 카터가 엄청 까더군요. 미국 역사상 가장 조롱 받는 대통령이라고 이런 언론을 뚫고 가는게 쉬워보이지 않네요
14/12/29 15:40
얼마전 친척분이 술자리서
'이석기가 종북인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이석기를 문재인이 석방시켜줬었다. 이런 x이 대통령되면 나라 큰일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
14/12/29 15:59
이석기야 민혁당 간첩사건의 핵심용의자로 형을 살고 있었죠. 3심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 당시 특사를 받았잖습니까? 공안사범들 중 유일한 특사였고 특사 당시 법무부가 반대했지만 민정수석실에서 강행해서 특사가 된 사람이 이석기입니다. 그 친척분 말이 맞죠. 마지막에 대통령 되면 안된다는 말은 개인에 따라 판단이 다르겠지만요.
14/12/29 15:52
개인적으로 문재인의원 참 안타까운데...
진짜 사람 좋은거 알고 엄청 지지하지만 노년층에게 이미지가 너무 안 좋으세요..ㅜ 종북 이미지가 너무 짙습니다 대선에서 DMZ 올림픽경기장 공약도 컸죠 전 안타까웠던게, 본인이 특전사 나왔으니 그 점을 강조했다면 종북이미지가 한층 상쇄되었을텐데 그걸 활용을 안하시네요ㅜ
14/12/29 16:40
어차피 그런거 없어도 다른거 어떻게든 찾아서 싫어했을거니 안타까워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야권지도층의 숙명이죠 박근혜씨도 그거 비슷한 공약이었는지 대통령되고 추진했던건지 정확하진 않은데 비슷한얘기 했었습니다. 야권이 하면 종북이고 여권이하면 대북숙원사업이되는거죠
14/12/29 18:00
새누리당이 위기의 순간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것이 종북몰이죠
투표로 결정나는 저희나라 대선특성상 이슈가 되는 현안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종북은 그 어떤 이슈보다 표몰이를 하기에 좋은 이슈죠 전 문재인 의원이 특전사를 나왔으면서도 DMZ 공동경기장 건설 같은 민감한 이슈를 굳이 왜 꺼내들었을까...지금 생각해도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표차이가 이명박-정동영처럼 압도적인 차이도 아니었고 과연 그 공약이 없었고 특전사 이미지를 공고히 하면서 종북프레임에서 자유로웠다면 지난 대선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노인들에겐 아직도 문재인은 빨갱이니까요
14/12/29 15:48
현 대통령이 당선되면 이민간다던 지인은 지금 호주에 가있습니다 -_-
이민가기 힘든 나라라던데 오랫동안 준비하더니 결국 가더군요. ;;
14/12/29 15:30
진짜 각종 국책사업으로 헤쳐먹고, 온갖 좋은 자리 자기들끼리 다 차지하고 그 기관에서 다시 헤쳐먹고, 자리 모자라니 헤쳐먹을 새로운 궁리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사람 갖다 꽂기 힘들다고 편하게 할려하고, 청년들은 취업이 안되고, 한다해도 비정규직 최저시급으로 노동착취 당하고, 인제는 정규직마저 유연하게 한다하고, 성혼비율 떨어져, 이혼율 높아져, 출산률 떨어져도 국민의 노력부족으로 치부하면서 패기부려도 북한,종북만 족쳐주는걸 원하는 국민이 많으니 가능한 거겠죠.
14/12/29 15:32
근데 개인적으로 여당 인사중에 정말 그 방면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없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문제는 정부에서 그런사람이 필요가 없다는 거일 겁니다. 어차피 청와대에서 다 알아서 해줄 건데 장관이 정책을 입안해서 무얼하나. 결국 말 잘 듣고 짤릴 때 말 없는 사람이 필요한 건데 그런 사람중에 청문회를 통과할 사람은 희귀하다는 게 문제겠죠.
14/12/29 15:37
일반화는 어렵겠지만 근데 실제로 야당이 쓸 때 없는 발목잡아서 능력있는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새누리 지지자 전체를 겪어보진 않아서 일반화는 못하지만 대표적인 여권인 제 고향에서는 주류입니다. 종편에서 저런 뉴스
나오면 고개 끄덕이면서 야당 욕하는 사람 많죠
14/12/29 15:38
1. 자기가 하는 말이 진짜로 옳다고 생각하고 나라를 위하는 말이니 국민들도 동의할거라고 생각한다.
2. 자기가 하는 말이 진짜로 옳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이 무지해서 반발하는거니 밀고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3. 자기가 하는 말이 틀렸다는건 알고 있지만 어차피 지지자들은 밀어줄테니 신경쓰지 않는다. 4. 자기가 하는 말이 틀렸다는걸 알고 부끄럽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부끄러움을 감수한다. 이중에 뭘까요...
14/12/29 15:42
무엇을 상상하든 최악을 보여주는군요.
이렇게까지 대놓고 하는대도.......큰 반향은 없고..... 농담삼아 말했던...."여기선 이래도 되니깐..."이 점점 무서워집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되는걸까요......
14/12/29 15:45
이런 얘기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국회선진화법이 얼마나 위대한 법인지 절감합니다. 그런데 요즘 헌재보면 국회선진화법도 충분히 위헌때리고도 남아보여서...
14/12/29 15:47
http://www.ytn.co.kr/_ln/0301_201412291107461939
위에 댓글 보고 검색해보니 정말 문재인 의원 당대표 출마하시는군요 근데 전 되도 문제 같네요 정치력이 부족하신건 여실히 드러난 상황인지라... 그 어느 자리보다 정치력이 필요해보이는데 새정연 당대표 자리인데.. 그 계파 관리며 공천권 분산이며...그걸 올바르게 이끌 정치력이 문재인 의원에게 있을지;; 현재 차기대선지지도 1위인데 제살 깎아먹기 아닌가 걱정되네요
14/12/29 15:52
안 나오는 것이 백번 남는 장사인데 그래도 굳이 나온다는 데에서 문의원의 진정성은 확실하지요. 근데 말씀처럼 이게 거의 미션 임파서블 수준인지라...
14/12/29 16:13
뭐 혹시 압니까? 정치력이 일취월장해서 당당히 대선에 다시 나설지...
대선 다시 나서도 힘들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서도 뭐 당대표 하면서 정치력을 좀 더 올릴 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긴 한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긴 하죠. 다음 대선은 어쩌면 진짜 힘빠진 대결이 될수도 있겠네요. 뭐 새누리당이나 새정연이나 그렇게 딱 땡기는 대선주자가 현재로선 안 보이네요.
14/12/29 17:31
전 이미 대통령은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정치를 그만두시는걸 추천하지만, 일단 의원이니 임기는 마쳐야겠죠.
14/12/29 15:51
도덕성에 대한 생각없으신 분들이 대통령으로 연임이 되다 보니 뭐 이렇게 되는거죠.
정말 중요하게 생각안하는거 같아요. 위에 분들은.. 그리고 문제는 경제만 살릴수 있다면 도덕성쯤이야라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많다는거 함정
14/12/29 16:09
한때 진심으로 한나라당(제가 기대를 걸던 당시 명칭입니다)에도 기대를 했던때가 있었는데 한나라당 야당시절 인사청문회로 공직자 도덕성을 가지고 탈탈 털때였습니다. 자기들이 그렇게 털었으니 정권잡으면 최소한 자기들이 턴 명목으로 걸릴 인간들은 안 내세우겠지라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제가 참 멍청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되죠. 크크
14/12/29 23:40
뭐 그래도 현 여당이 집권 세력이면 조선일보에서 광우병에 대한 문제제기도 하고 집권세력의 도덕기준이 엄청나게 올라가기도 하고 최소한 여권일떄보다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14/12/29 16:10
사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큰 후보는 청문회장 들어가기도 전에 낙마할겁니다.
도덕성 비위 정보를 갖고 있다면 어떤 국회의원이 청문회장까지 가져가겠습니까. 그냥 기자회견으로 터트리거나 아니면 기자들한테 찔러주겠죠. 가까이는 문창극 안대희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들이 도덕성 청문회를 공개로 해서 낙마했습니까? 청문회는 열리지도 않았죠.
14/12/29 16:25
생각해보면 사실 별로 달라질 게 없게 되는 거죠.
왜냐하면 말씀대로 청문회 가기 전에 터지니까. 거기에 비공개인지라 해명의 장도 안되니 정작 내정자들 입장에서는 청문회장에서 여권 의원들의 실드도 못받고 여론의 몰매를 맞겠네요.
14/12/29 17:35
여당의 세심함은 해당부분조차 그냥 지나가지 않고 있지요...
http://news.donga.com/3/00/20141229/68810739/1
14/12/29 18:05
아아 근데 이건 좀 다를거에요
불체포특권은 국회 밖에서 저지른 범죄라도 회기중에 체포할 수 없고 동의를 받아야 되는거고.. 면책특권은 국회 내에서 저지른 행위에 대한 면책이죠 흐흐
14/12/29 16:38
요즘 새누리 지지자들이 원하는건 그냥 국가의 봉건국가화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자기들이 노무현때 들이대던 그 엄격한 잣대는 어디다 바꿔먹었나 모르겠습니다 크크
14/12/29 17:00
청렴하지만 무능한 공직자는 있어도, 부패했지만 유능한 공직자란 건 있을 수가 없는 말에 가깝죠.
애초에 공익을 위해 일하는 직업을 가졌다는 사람이(공직자가) 개인의 이익추구를 위해 편.위법을 교묘히 저질러 왔다면(부패했다면) 공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능력을 발휘하려는 의도 자체가 없을 텐데 뭐가 어떤 면에서 능력있는 인재들이라는 건지.. 박근혜나 김무성 자신한테 이익을 몰아주는 데 유능하단 소린가?
14/12/29 17:06
지금 권력 영구히 틀어쥐겠다는 소리로 밖엔 안들리는데.... 만약 새누리가 다시 야당이 된다면 정말 가관이겠습니다. 물론 그땐 또 입 딱 씻고 엄정한 검증 어쩌구 하겠지만..
14/12/29 17:11
여기서도 볼 수 있지만 현 여권은 야당을 한 20년 넘게 하면 우리나라 정치 발전이나 민주화 발전에 상당히 많은 공헌을 세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라리 무능한 새정연이 정권을 잡으면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이유이죠.
14/12/29 20:24
우리나라가 저렇게 부패에 대한 인식이 가벼우니 사기, 횡령건수가 수준급이죠.
부패한 게 어떻게 유능이 될 수 있는지. 나라를 좀먹게 하는게 유능한건가요? 부패=무능 이라는 인식이 좀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14/12/29 22:02
참여정부때 청문회로 그렇게 후보들 날려대다가
실용정부 들어서니까 중앙일보에서 "딱 한 번만 용서해주자"란 칼럼을 썼던 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싫어.
14/12/29 23:31
어차피 이래도 선거는 이기니까요. 그런 게 바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거겠죠. 국민이 지지하는 정치를 한다. 그리고 지지해주고요. 항상 느끼는 바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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