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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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1/05 21:00:13
Name 작은 아무무
File #1 2014_11_05_20;37;51.PNG (66.6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PGR 자유게시판 1255번...2010년 7월달?


2014년 11월 12일 기준

인터스텔라 개봉에 앞서 잠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을 다시 봤습니다
역시나 명작이더군요...그리고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2010년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게시판을 무려 1255개(게시물 수는 25x1255개!)를 되돌아가고 나서야 인셉션의 개봉일과 가까운 7월 23일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제목의 글들이 있더군요 크크크크

일단 류현진 선수가 2010년까지 많은 경기를 치뤄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입니다...와우! 놀랍습니다!
결국 겨울에 푹 쉬지 못했던 류현진 선수는 2011년에 커리어 로우를 찍었죠
그 때 류현진이 메이쟈 가면서 한화에 돈보따리 주고 간다하면 누가 믿었을까요 크크크

슈퍼스타K 시즌2 첫 방송에 관련된 글도 있군요
달린 댓글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지만 슈퍼스타K 시즌2는 엄청난 대히트를 거뒀죠.
그때 허각과 존박이라는 가수가 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막 데뷔하고 첫번째 곡이 심하게 망했던 걸스데이가 디지털 싱글을 냈군요
그때 듣보잡 걸그룹이였던 걸스데이는 대반전을 이루어 내어 (멤버 교체도 함께) A급 걸그룹이 되었죠
시스타도 컴백했네요 그때는 막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였지만 이제는 음원이 엄청나게 강력한 탑급 걸그룹으로 우뚝섰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가수의 컴백과 관련된 글을 4년 넘게 올려주고 있는 친숙한 닉네임...

7월 23일의 대한민국 날씨는 엄청나게 이상했나 봅니다
대구는 더웠고 수원과 서울에는 비가 왔나 보군요
댓글을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면 중부지방에는 비, 남부지방은 해가 쨍쨍?

이날 휴가를 마친 군인은 이미 전역해서 사회에 나와 있겠죠?

한번 타임머신을 타봤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제가 가입하기도 더 전으로 돌아가 보니 재평가되는 글도 있고 재평가되는 그룹도 둘이나 있네요

가끔씩 심심할 때 과거로 돌아가 자기가 남긴 글이나 다른 사람의 글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불킥이 하고싶어지는 질문글도 있을 거고 아무 생각 없이 성지를 만든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여러분도 한번 찾아가 보세요...PGR이 남아있는 한 영원히 기록될 자신의 기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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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14/11/05 21:09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질럿을 닮은 그녀 시리즈는 쓰다 말았었네요. 잘 지내나 모르것네..
14/11/05 21:1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역사, 넓게는 대한민국의 2000년대를 담고 있는 글 보시죠~
오늘 피지알 서버가 뻗는다면 제 책임일지도…

* 주의 ㅡ 종량제 인터넷 환경에서는 조회를 자제하십시오
* 주의 ㅡ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을 경우 조회에 시간이 걸리거나 응답없음이 뜰 확률이 있습니다.

https://pgr21.com/?b=10&n=5143
14/11/05 21:24
수정 아이콘
크.. 피지알의 성지 of 성지를..
E.D.G.E.
14/11/05 21:30
수정 아이콘
으어 이제는 없는 닉네임들이 흐흐흐
말하는대로
14/11/05 22:23
수정 아이콘
헐. 탈퇴 전의 닉네임을 다시 보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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