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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18 21:26:57
Name 뛰어서돌려차
Subject [일반] [음악이야기]고전을 찾아서 - Summertime


Janis joplin - Summertime

동영상 이야기: 요절한 3명의 음악인을 가리키는 3J(Jimmy hendrix, Jim morrison, Janis joplin)중 한명인 제니스 조플린입니다.
영상은 그녀의 대표곡중 하나인 Summertime입니다. 공연 날짜가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1960년대 어느 무렵이었다는
정도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블루스의 끈적끈적함과 제니스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할나위 없이 어우러집니다.

제니스 조플린의, 누구라도 두말 할 수 없는 실력과
짧은 삶 동안 끝없이 그녀를 열등감이란 이름으로 괴롭혔던 외모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가수가 노래 잘하는게 최고지!!"하는 말이 새삼스러워집니다.

영상속 청객들은 위스키 한잔하며 들었겠지만 (돈이 없는)저는 캡틴큐라도 한잔 해야겠습니다-_-.



Jimi hendrix - Purple haze

동영상 이야기: 지미 헨드릭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Purple haze로 영상은 1970년 Atlanta공연 영상입니다.

Youtube에서 본 동영상에 대한 토론이 재미있었는데 Purple haze의 사이키델릭한 맛이 사라진 재미없는 라이브라
평한 사람이 있는 반면 지미의 연주중 가장 헤비한 연주라 좋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취향은 자기 나름이겠지만 확실히
이 영상에서 지미의 스트라토케스터는 그야말로 [울부짖고]있습니다.

기타를 보시면 기타가 거꾸로 되어있는데 지미가 왼손잡이라 오른손잡이용을 개조한 것이라네요.
(당시에는 왼손잡이용 기타가 없어서 할수없이 개조한 것인데 나중에는 거꾸로된 기타가 지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립니다.
잉베이 맘스턴도 지미 헨드릭스 추모 차원에서 일부러 저런, 오른손잡이용을 개조한 기타를 치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만)

기타를 한번이라도 쥐어 봤거나 기타리스트를 동경해본 사람이면 빗자루-_-로라도 한번은 흉내내보았을, 지미 특유의
포즈도 중간에 한번 나옵니다. 연주에 심취한 지미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감상의 한 포인트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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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음악 이야기도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몇마디 해보자 해서 고전을 찾아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며칠 삘-_- 받아서(사실은 글 많이 올려 레벨 다운 하려고;; 농담입니다;;) 너무 많이 글 올리는 것 같습니다.
좀 자제하면서 꽂히는 구닥다리 음악이 있으면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금요일 밤입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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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Nino
08/04/18 21:46
수정 아이콘
좋은곡 잘 들었습니다.
liquidscv
08/04/18 21:53
수정 아이콘
몇일전 고스에서 3J에 대해서 들었는데 여기서 또 듣게되네요 하핫.
아 그리고 기타보면서 생각이난건데 폴 메카트니도 오른손잡이 베이스기타를 왼손으로 개조해서 사용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marchrabbit
08/04/19 05:18
수정 아이콘
흐흐,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혹시 지미 헨드릭스 all along the watchtower 인가 하는 노래 영상 있으신가요? 이 곡에서의 기타연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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