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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2 18:54
여럿이서 살인자 한명 만들기 정말 쉽군요.
그 남자친구분은 이번에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까요? 평생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할 것 같아 정말 안타깝네요.
07/02/12 21:13
타살 흔적을 찾지 못했는데 타살 운운하는 게 얼마나 가당찮은 탐정놀이입니까. 명백한 근거와 논리를 토대삼아 판단이란 탑을 세워야 할 터인데.. 말도 안되는 논리를 퍼트리는 자나, 거기에 낚이는 자나.. 한숨만 쉬어 나옵니다.
07/02/12 21:26
에혀 아무리 경찰을 불신해도 그렇지 설마 여러 살인사건이나 자살사건을 경험해봤을 경찰이 목졸린것과 목메단것도 구분 못하겠어요.. 남자 친구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만 남았네요.. 물론 오죽 힘들었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 만은 남자 친구집에서 자살한건 좀 그렇네요.. 마지막을 가장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 곁에서 있고 싶어서 그랬을래나.. 어쨌든 착찹하네요...-_-;
07/02/11 18:43
이제 코난과 모리 코고로만 부르면 되겠군요..
이 사건에 관련해서 사람들이 너무 흥분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들도 계속 내용을 뒤집어 엎고 있고.. 한 사람의 가슴아픈 죽음의 진실을 찾는 과정도 좋지만, 수사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의혹부터 제기하는 것은 오히려 고인의 넋을 어지럽히는 행위는 아닐지 모르겠군요. 조금은 찬찬히 지켜봐도 좋지 않을까요? 별로 진실을 밝히는데 심증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07/02/11 18:52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1&article_id=0000056933§ion_id=106&menu_id=106
만약 정말 손목상처에 대해 구라를 친거라면 그 남자친구가 강하게 의심됩니다..
07/02/11 18:52
코난과 김전일이 사람들을 버려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목을 매 자살한 사람이 혀가 길~~~게 나오는데 거기다 인공호흡을... 또, 수건으로 목을 매 자살 -_-;;; 이건 좀...
07/02/11 18:54
좀 당황스러운게 정다빈양 남자친구는 마치 정다빈양이 자살을 시도할거라는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굉장히 담담하게 전에도 자살 시도했었고 많이 힘들어 했었다 그런 얘길 하네요..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는데 이러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아무리 가까운 사이였어도 남이라 그런걸까요..
07/02/11 19:09
개인적으론 정말...타살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싸이에 마지막 남긴 글은...유서라기 보단 정말..다시 시작해보겠다라는 의지가 담겨있었는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찰나...그런일을 당했다면... 지금도 안타깝지만..더욱 안타까울것 같네요....
07/02/11 19:17
그럴듯하네요.-ㅁ-
저도 자살을 계획한 사람은 남의 집이나 화장실 같은 곳을 자살할 장소로 택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맨처음 정다빈씨 사망 기사가 나왔을때 어라 하긴 했습니다만. 뭐 자살에서 의문사로 정정해서 부검도 하고 한다니 믿어봐야죠.
07/02/11 19:21
부검하기로 한것 같네요...그럼 어쩌면 쉽게 수사가 종결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그 남자친구란분이 지난 10월달 정다빈양이 손목에 자살시도를 했다고 했고 피를 흘렸다고 하였고, 그것으로 인해 상처가 생겼다고 하는데, 그부분을 조사하면, 지난 10월달에 상처를 낸것인지,
아니면 중학교때 난것인지 확실히 알수 있을것 같은데,, 의학지식이 없어서 저도 확실히는 잘몰겠는데 피부조직을 검사하면 4개월전에 자해를 했는지 아닌지는 알수없나요? 아 그리고 우리나라 경찰들도 정보력이 있을건데 미국이나, 일본에서 보통 자살할때 화장실에서 자살을 하는지.. 이런 구체적인 일들이 있었는지도 좀 참고해봤으면 좋겠는데..
07/02/11 19:23
음... 의문사로 재수사 들어갔다고 하는데,
솔직히 경찰이 잡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경찰이 솔직히 왠지 신뢰가 안 가는...) 어쨌든 정말 그럴듯한 내용이네요. 일단 기다려는 봐야겠죠...
07/02/11 19:48
자살이 아니라면 참...
결국 타살일 수 밖에 없는데. 용의자가 참. 금방 좁혀지네효. ㅠ.ㅠ 이런 상상 하면 안 되는데~ 일본의 경우 헤어진 여친이 만나주지 않자, 여친이 없을 때 강제로 방에 들어가서 그 안에서 자살한 사례도 있다고 하더군요..
07/02/11 19:54
Tabloid// 경찰에서는 이미 자살100%로 결론을 거의 내린 상태였고(오늘 의문사로 정정하고 수사 들어갔다고 발표났지만) 이렇게나 의문이 많은 죽음을 쉽게쉽게 자살로 치부해버리니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죄다 바보들도 아니고 쓸데없이 모두가 설레발을 치겠습니까? 원래는 수사를 시작도 안하는게 아니라 부검도 없이 수사를 끝내려고 했습니다. 남들보고 괜히 설레발 친다고 하시기전에 먼저 좀 고치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07/02/11 20:02
경찰들도,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연예인이고, 남자친구인데,
설마 죽였을까, 하는 생각을 못하고, 자살쪽으로 생각했을것 같네요. 자신이 죽이고, 당당하게 자살했다고 신고하는 사람들,,, 왠만한 심장아니고서는 못할것같은데 말이죠.. 근데 문제는..그 남자친구도 원래 연기자 지망생이였다는데 연기자라면 연기할수도있겠죠^^
07/02/11 20:04
남자친구가 연예인지망생이라니까 더 음모론이 나오는거겠죠.어찌됬든 의심스러운점이 없는건 아니니까요.근데 이 글.겹치는 내용이 조금씩 있는거 같네요.
07/02/11 20:04
사실 음모론이란 것은 완벽한 내적 논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적 논리가 완벽하다고 해서 음모론이 사실일지도 몰라 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요.(내적 논리를 구성하는 개개의 사건이 진실이 아닌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 음모론이고, 실질적으로 상관없는 일들을 상관있는 사실로 연결시킨 경우가 많은 것이 또 음모론이지요.)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재수사에 들어간다고 했으니,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네요. 우리 나라 경찰력이 좋다고 프랑스에서 칭찬하고 그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07/02/11 20:14
지구공명//
부검을 요청한건 기획사 측이고, 이걸 거부하고 자살로 결론지은 측은 오히려 고 정다빈씨 가족들입니다. 경찰은 유가족의 동의 없이는 함부로 부검이나 재수사를 착수할 수도 없습니다. 수사를 들어가는 것도 유가족과 기획사 측의 의견 대립 이후 유가족 측이 의혹을 해소하자면서 부검을 의뢰했기 때문에 재수사가 성립이 된거지요. 저한테 뭘 고치라는건지 모르겠군요. 수상하게 보려고만 하면 뭐든지 다 수상해 보이는 법입니다. 전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무 증거도 없으니까 말 못하겠군요. 의견이 다르기만 하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편견은 고쳐주셨으면 하군요. 의혹 어쩌고 저쩌고 내밀기 전에 결과를 일단 지켜보자는게 그렇게 기분상하는 말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가 혐오하는 것은 의혹을 증거없이 루머 형태로 만드는 것도 있지만, 무슨 조그만 루머나 소식만 들리면 바로 설레발치는 인터넷 기사들이 주입니다. 제가 설레발친 부분은 하나도 없어보이는군요. 게다가 전 덮어놓고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하지도 않았고 자살이라 두둔하지도 않았습니다.
07/02/11 20:17
다음 인터넷 기사에서는 팔목상처는 고등학교때 자살시도 상처라고 유가족들한테 진술을 확보해논 상태라고 하는데요.. 오보기사일까요? 괜히 엄한 남자친구 살인범을로 몰아 가지 맙시다.. 제 생각에도 남자친구가 은연중에 정다빈씨가 자살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이은주씨에 이에 괜찮은 여배우 하나 잃었다는 생각에 맘이 안좋네요..
07/02/11 20:23
위의 내용을 쉽게 믿을수는 없지만, 자살 가능성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마지막 가능성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은 이미 죽은 분에게 자살이라는 또 하나의 범죄를 짊어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은 지나치게 쉽게 자살로 몰아간 것으로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07/02/11 20:35
아....무섭네요..
어쨌든 아직은 아무것도 밝혀진 건 없으니...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자살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타살이라면...유가족이나 안타깝게 세상을 하직한 고 정다빈씨를 위해서 말이죠.
07/02/11 20:41
개인적으로는 위의 글에 나온대로 남의 집 화장실을 자살 장소로 택했다는 것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더구나 그 집이 남자친구 집이라면 본인이 죽은 후 남자친구가 큰 곤란을 겪고, 또 어쩌면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을 지도 모른다는 것도 뻔히 알고 있었을 텐데...... 논문이나 뭐 그런 것을 본 적은 없지만, 보통 자살이라면 적어도 남의 집에서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보통 자기 집이나 미련이 있는 장소, 혹은 아무도 모르는 깊은 곳이나 차 안에서 하는 것 같은데...... 더구나 화장실이라......?
또, 싸이에 글을 남겼다고는 하지만, 유서가 없다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고요. 보통 자살하는 사람은 전시나 돌발적인 자살이 아니면 자기가 왜 죽는지 알리고 싶어하는 법인데...... 그리고 보통 자살의 경우에는 주위에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마지막으로 구원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보통 '자기가 죽겠다고 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을 하지는 않는다' 는 속설이 있는데, 이건 틀린 말입니다. '죽겠다', '죽고싶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정말 자살할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조심해서 살펴야 합니다. 근데 이 사건의 경우 이 부분에서의 진술이 다소 엇갈리는 듯 하기도 하네요. 뭐, 일단 부검을 한다면 사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나오겠죠. 수사에 진전도 있을 것이고요......
07/02/11 20:42
평온하던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모를까.....
유니씨의 일과 오지호씨의 여자친구 일로 인해 분명히 자살을 너무 쉽게 속단한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TV를 보던 저희 어머님은 갑자기 고 이은주씨 얘기를 꺼내면서 카더라 통신을 30분이나 말하셨는데 이번일도 다분히 그렇게 될 소지가 많죠....
07/02/11 21:06
참, 그리고 싸이에 남겼다는 글도 유서라기는 좀...... 지금 읽어 보니
'그동안 힘들었는데, 주님께서 평안을 주셔서 괜찮다' 정도로 요약이 되는 것 같은데, 유서라고 보기는 좀......
07/02/11 21:12
또하나의 의혹이 생겼네요..미국에 있는 제니양이란 사람이 정다빈양 사망일에 자기의 미니홈피에 정다빈양의 죽음을 추모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그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10분입니다..근데 글의 길이가 10~20분 사이에 쓸 수 있는 분량도 아니구요. 더군다나 정말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친한 사람 사망 소식 듣고 바로 자기 싸이 들어가서 추모글 쓰고 있진 않겠죠..그러면 최소한 글 올리기 1시간 전에는 정다빈 양의 죽음을 확인했다는 얘긴데요..1시간 전이면 한 오전 7시 10분 정도에 알았다는 얘깁니다..사실 이보다 훨씬 빨리 알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그러면 경찰에 신고한 시간이 오전 7시 30분인데 사실 그보다 몇십분 혹은 몇시간 전에 정다빈 양의 죽음을 몇몇 사람들은 알고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다는 얘기죠..정다빈 양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전에 지인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니 아마 그걸 통해서 이렇게 알게 된거 같네요..그러면!!! 이미 정다빈양 남자친구는 정다빈양의 죽음을 확인하고 지인한테 전화해서 정다빈양의 사망소식까지 전해놓고서 도대체 왜 경찰올때까지 인공호흡을 하고 있었을까요? 물론 죽음이 안믿겨서 인공호흡을 했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전화부터 할게 아니라 일단 인공호흡부터 죽어라 하고 안살아나면 그 때 전화를 해야겠죠..이미 죽은거 다 확인한 후에 전화해서 지인한테 알리고 나서 인공호흡이라..참 이상하단 느낌이 듭니다..물론 이런 생각이 너무 앞서나가는 걸수도 있는데 여러가지 정황들이 너무 이상하네요..
07/02/11 21:13
정다빈도 원래 소문이 많이 안좋긴 했었죠.. (도대체 50대아주머니들은 젊은 여자연예인들 카더라통신을 뭘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지.. -_- )
07/02/11 22:13
제가 읽었을때도 정다빈양의 글에는 삶과 미래에 대한 의지가 묻어 있었는데요. 안타깝고, 사건의 진상이 하루빨리 밝혀졋으면 좋겠습니다. 고인도 하늘에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요.
07/02/11 22:23
우리나라 사람들 전문가를 너무 못 믿는 것은 아닙니까. 저도 이 사건을 듣고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의심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딱 봐도 법의학적으로 틀린 문항도 많고요. 별로 증거로 제시도 못할 내용을 과장해서 여론 몰이하는 감이 있습니다. 수사가 끝날때까지 지켜보뇨. 법의학적 진단이 나오면 그 다음부터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07/02/11 22:27
리플들 보고 다시 읽어보긴 했습니다만,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면 뭐가 의혹이라는건지 잘 모를 정도입니다. 다 그냥 심적으로 이런거 아냐?라고 의심할 정도지, 논리적으로 보이는 의혹은 별로 없어보이는군요. 루즈 체인지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러나..
07/02/11 22:28
음.. 타살이 아니기를..
자기가 한때라도 사랑했던 여자가 혀를 내밀고 죽어있는데.. 거기에 인공호흡을 하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엔 없다고 믿고 싶습니다.
07/02/11 22:37
재미는 있는데......
이러이러해서 '남자친구가 범인이다' 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범인이다' 라고 정해놓고 끼워 맞추는 식이네요. 껄껄..... 1. 자다가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 어떻게 죽은지 10분~20분만에 일어나는가? <-- 그럼 언제 일어나면 괜찮은거지? 2. 인공호흡은 질식 후 5분 이내에 해야한다. 20분뒤에 일어나서 10분넘게 인공호흡을 하고 있었다는 것인 말이 안된다. --> 자다 일어나보니 죽어있는데 언제 죽은건지 어떻게 알아?? 5분 이내에 해야 효과가 있는것이 상식이라고? 어느 누가 사람이 숨을 안쉬는데 5분정도 해보고 '아씨 죽었네 그만해야지' 이러고 멈추나-_- 3. 효녀였다. 그리고 자다 일어나 자살을 결심하고 글쓰고 바로 죽지는 않는다 --> 유니는 불효녀였나? 유니도 가족들 교회간 사이 자다 일어나서 자살했는데? 4. 자살은 경건한 마음으로 자기집 방에서 해야한다. --> 누가 그러디? 여관 화장실에서 자살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5. 혀나왔는데 어떻게 인공호흡하나. 이게 더 오바스럽다. --> 그럼 더럽다고 그냥 냅두냐? 등등 대부분 말도 안되는 논리들..... 나름 일목요연하게 정리 했다고 하지만 애들 장난도 아니고...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경찰 재조사 후 알게 되겠지요. 아무튼 이 글 완전 소설이네요.
07/02/11 22:46
글쎄요..... 하지만 자살 장소가 본인 집이나 제 3의 장소가 아닌 바로 남자친구의 집이라는 것이 좀 걸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남자 친구가 모종의 의심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뻔한 일이고 어쩌면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을지도 모르는데...... 우발적이었다면 모르지만, 계획에 의한 자살이었다면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유서가 없다는 것도 좀...... 하긴, 이것도 우발적이라면 설명이 되나요...... 그런데, 고인의 사망 전의 이런저런 상황과 주변 인물들이 말하는 고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고인의 사망 전 주변 인물들이 고인과 나눴다는 이야기를 보면 자살을 생각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기는 한데요. 그리고 싸이에 썼다는 글도 '주님이 평안을 주셔서 괜찮다' 는 결론이지 '주님께서 부르신다', '주님을 뵐 것이다', '주님과 함께 할 것이다' 등등의 표현이 아닌것도 좀 그렇구요. 물론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좀 다르긴 하지만 솔직히 저는 싸이에 썼다는 글이 유언처럼은 안 보입니다. 어쨌든 자살인가 타살인가의 결론은 정확한 수사 끝에 신중하게 내려져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자살이라고도, 그렇다고 타살이라고도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07/02/11 22:50
고 이은주씨나 유니씨의 일 때문에 '자살' 이란 것이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일부에서 그런 반응에 대한 반발로 타살론이 나오는 것 같네요. 분명한 건 모니터 앞에서 기사만 보고서는 어떤 것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잘못하면 이런 글들이 또 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거죠. 고인과 고인의 지인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가만히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07/02/11 22:56
솔직히 고 이은주씨나 유니씨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고 이유도 있고 한데,,,
고 정다빈씨 같은 경우는,,, 처음 기사를 봤을때 부터 이상하더군요,,, 짧은 수건타월과 수건걸이,,, 그래선 안되지만 과연 죽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들고,,,
07/02/11 23:09
어차피 다 추측이지만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자신의 여자친구의 다음
스케쥴도 모를까요? 일거리가 없기는 커녕 드라마,영화 섭외들어와서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인데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그것도 모르나요? 일반인도 아니고 연기자 지망생이라면 연기자 여자친구의 다음 행보에 대해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지 않을까요? 중3때 생긴 상처를 가지고 5개월전에 자살시도 했다고 하지를 않나... 여러가지로 의혹이 안 갈 수가 없죠.
07/02/11 23:14
제가 가장 이상한건...
만취한 상태에서 집에 들어와서, 남자친구는 자고 정다빈씨는 술을 더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싸이에 그런 수준의 글을 올릴수 있을까라는 겁니다. 이게 가장 의심가는 부분..
07/02/11 23:19
아 진짜 이상하네요. 형부될거라고 말하면서 친구들하고 즐겁게 술먹고 남친 집에 갔다가 말다툼을 한 나머지 삶의 모든 희망을 잃고 자살했다?? 대강 그렇게 예상할수는 있는데요.
진짜 남자친구 집 화장실에서 자살한게 진짜 황당하네요. 아니 사후에도 분명히 안좋은 이미지일 수 밖에 없을텐데 죽기전에는 뵈는게 없는건지.. 수건걸이와 수건으로 꽤 어려울것같은데 만취된 상태에서 어떻게 해낸건지.. 그건 그렇고 남친은 왜 빈소에 안 나타나는지...사랑하는 사람 빈소에 어떻게 안올수가 있죠?? 타살여부를 떠나서 제일 그게 이해가 안되요.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사람입니다. 고인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예의입니다. 얼렁가시길.
07/02/11 23:21
재수사해야죠..
수사진은 전원 교체해야된다고봅니다.. 자살이라고 발표해버린상황이라, 기존 수사진으로선 제대로된 수사가 어렵다고봅니다..
07/02/11 23:26
ArkiMeDes 씨 // 김성재 사건의 용의자였던 사람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아니면 당시 재판관들이 뇌물을 먹었던 장면을 포착해서 가지고 계신가요? 당시 사건은 증거 제일주의에 입각하여,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해서 본보기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당시에도 유행하던 하이텔, 나우누리 등을 통해 출처불명의 정보들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지....
07/02/11 23:33
남자친구 = 살인범 일단 이 선입관을 버리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면 감정이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겁니다. 며칠 전에 희망적인 글을 썼다고 해서 자살에 대한 결심이 아예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사회적 시선이 따가워서 빨리 이 일을 매듭짓고 싶다고 해도, 수사당국이라고 왜 엄연히 존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타살범을 일부러 잡지 않으려 하겠습니까. 물론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만...
07/02/11 23:44
처음봤을 때부터 자살설이 의심스러웠습니다만 남친분의 범인이라고 단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에는 벌써 테러가 자행되고 있네요.
하지만 재수사해서 의혹을 해결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수사결과를 기다려보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07/02/12 00:11
이래 보니까 저도 의문스럽네요.
경찰이 재수사 한다고 하니까 믿고 기다려 보면 되겠죠. 괜히 설레발 치다가 엄한 사람 잡겠습니다...
07/02/12 00:21
타살인지 자살인지는 대한민국 경찰이 알아서 해결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삼가고인의 명복만을 빌어줍시다.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없는곳에서 편히 쉬세요...
07/02/12 00:21
아..만약..
타살이라면..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저 남자친구가 만약, 범인이라면.. 정말 전 너무 열받아 버릴 것 같습니다.
07/02/12 00:43
의문스러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살일 수도 있고 남자친구에 의한 타살일 수도 있으며, 3자의 의한 타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추측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찰분들 신용이 가지는 않지만 재수사를 믿고 기다려보는게 낫겠죠..
07/02/12 01:03
자살을 자신의 집에서 하지않고 남자친구 집에서 했다는 사실이 의문점이긴 하지만 그 외의 위에서 열거한 가능성들은 지나치게 논리를 비약한게 많군요.
07/02/12 01:30
분명히 석연치는 않지만, 저런 의문점만으론 아무론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 남자친구가 범인이라고해도 증거가 없으면 구형시킬수 없습니다. 따라서 증거가 없는 저런 심증만으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죠. 지금은 그냥 경찰 수사결과를 기다리는거 밖엔 없습니다.
07/02/12 04:27
정회장도 유죄받고 대통령도 까이는 요즘 세상에 이강희씨가 돈으로 경찰 입을 막는다는 발상이 더 웃겨보입니다.
설령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었다고 하더라도, 한때 경찰이 속은 것이겠죠. 세상을 삐딱하게 본다고 해서 본인이 잘난 것이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흑흑흑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ㅠ.ㅠ
07/02/12 06:03
타살 의혹을 격는 남친의 입장에서 이 글을 접하게 됀다면 상당히 불쾌하겠군요.
의혹 논란의 글로 한사람의 이미지를 한순간 매장시킬수도... 현대 경찰수사에 의한 살인범죄의 수사과정은 장난이 아닙니다.
07/02/12 06:09
저도 한분야의 전문가지만 무조건 그사람들이니까 나보다 더 잘알겠지 라는사고는 위험합니다.
모든일은 어설퍼도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놔야지요 콜록.,; 뭐 그건그거고 이건이거 이일은 기본적으로 유가족분들의 가슴의상처와 여러가지로 사람의죽음이라는 예민한 문제이기때문에 스스로 판단을 하시더라도 왠만하면 범인으로 확정한다던지, 자기를 세상제일의 전문가로 결정짓는 글만은 없었으면하네요 (물론 아직 pgr에는 없지요^^;;;)
07/02/12 07:05
이강희라는분 인생꼬엿네요. 앞으로 연예계 데뷔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오히려 이슈가 되어서 데뷔할수도 있겟지만.... 그쪽동네는 알수가 없으니까.
어쨋건 이런사건 좋아하시는 사설탐정들이 많이 계시니, 꽤 이슈가 될 것 같긴하군요.
07/02/12 08:10
글쎄요,,전 이 글을 보니 충분히 의심스럽네요,,
이강희 씨가 다빈 씨를 죽일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그들만이 알것이고 아무튼 재수사가 들어가야 될것으로 생각되네요,,
07/02/12 08:35
25가지라... 솔직히 의심간다고 할 수 있는 것은 한 3가지 정도 밖에없네요. 첨에 봤을땐 정말 그러네.. 하고 봤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렇게 까지 해석을 해야하나란 생각만 듭니다. 위 이야기중 몇가지는 밝혀졌다구 하구요. (중학교때 생긴 상처는 자살시도로 인한 것이 맞다는 증거를 경찰이 확보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 의혹제기도 분명 필요하다만 조금은 차분하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하네요.
07/02/12 10:09
사실이 어떻든 간에, 한 사람을 살인범으로 가정하고 이런저런 논리를 갖다붙인 것이 아주 위험해 보이는군요.
게다가 원글에는 이 글을 유포시켜서 여론몰이를 하려는 의도까지 노골적으로 담고 있는데요. 한 사람이 사망한 것도 큰 일이지만, 이렇게 확실치 않은 일에 대해서 한 사람을 살인범으로 가정한 글을 유포시키는 것도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7/02/12 11:02
우리나라 경찰 믿을 만 한가요?
고 김성재 사건도 그렇고, 그 놈 목소리란 영화를 봐도 그렇고.... 삽질도 만만치 않은 것 같던데.
07/02/12 11:16
난 내가 좋다!/ 고 정다빈씨 사건과 좀 벗어난 감이 없지 않지만,
경찰에 대한 신뢰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좋지 않은 모습에 있어서는 건전한 비판이 있어야 하겠지만,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가 언론에서 실수와 실책만 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한 케이스는 당연한 걸로 여기고 별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죠. 부정적 인센티브가 더 큰 직종인만큼 사회의 더 큰 신뢰가 필요한 직업이 바로 경찰이 아닌가 합니다. 어둠 속에서 실마리를 찾는 성격의 직종이다보니 100% 사건 해결 성공률을 자랑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하겠죠. 정말 경찰이 맡은 일을 잘 하려면, 사람들이 그들에 대해 신뢰하는 태도 역시 필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여튼, 한 사람의 죽음으로 정말 사회 전체가 시끌시끌하네요.
07/02/12 12:11
자살했다면 남친한테 섭섭하거나 억울한 게 있었나 봅니다. 죽으면서까지 심적 부담을 주려고 하는. 이런 건 거의 스토커들에게나 나타나는 정신상태인데.. 흠..
07/02/12 13:21
//Canal님
낮은 곳에서 목을 매서 죽으면, 교살과 똑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방문고리에 목을 매서 자살한 케이스도 있고요. 그런데 보통 발상의 전환을 하더라도 목을 매서 자살할 때 도구가 주로 끈종류(드라이어기의 전원코드, 철제 옷걸이, 노끈종류, 혁대, 넥타이등등)인데, 이번은 수건이라는 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정말 자살로 밝혀진다면, 전세계에 몇없는 희귀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7/02/12 14:33
어쨌든 자살, 타살, 사고사 혹은 돌연사 중 하나이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이들 중 어느 것이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 ...... 제가 알고 있기로는 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 목을 매단 경우, 발이 닿는 곳에서 목을 매단 경우, 교살의 경우 모두 시신에 나타나는 흔적(단순이 목에 나타나는 줄의 모양 말고)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기 본문에 링크된 글에 나오는 만화의 모양으로는 실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아마 만화를 그린 분이 모의 실험까지는 해보진 않은 것 같네요.)
07/02/12 14:37
곽거병님//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보통 목매어서 자살하는사람은 자기집에서 다른사람한테 피해안가도록 조용히 죽습니다.. 그 남자친구란사람과 정말 아무일없었다면, 거기서 목매달아 자살하지않죠..
일반적으로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증거나 정황으로 자살이 아님을 의심하지만, 위에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의심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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