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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16 20:11:59
Name 뛰어서돌려차
Subject [일반] [잡담+음악 이야기]법깨기 그리고 우울증


Judas Priest - Breaking the law

동영상 이야기: 락계 전설의 3대 개그 뮤비중 하나인 Breaking the law 뮤직비디오입니다.
(다른 두 개는 Dio옹의 holy diver와 Helloween의 I want out입니다.)
롭옹의 빛나는 머릿결을 보니 또 새삼스럽습니다.(이미 이마의 거대한 V자가 후일을 암시하고 있는-_-)

뮤직비디오는 개그지만 사운드에는 영국산 강철(British steel, 이 곡이 수록되었던 주다스 프리스트의 7번째 앨범)
의 둔탁하고도 날카로운 무거움이, 롭옹의 보컬로 듣고 있으면 가슴속에서 사회에 대한 분노가 들끓어 오르는 가사에는
시대의 반항아 정신이 확실히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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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듣고 있으면
공약을 깨고, 약속을 깨고, 법을 어기고, 자신이 했던 말을 뒤집는 분들이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롭옹이 Breaking the law를 외치던 시절에는 이 말이 잘못된 시대에 저항하는 젊은이들이 구호가 되었지만
요즘은 기득권을 쥐고 계신 분들이 Breaking the law를 외치고 계시니 세상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_-.

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우울증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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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 - Black dog

동영상 이야기: 사전에 보니 Black dog에 우울증이란 뜻도 있더군요.
(black dog:《구어》 우울증, 낙담 - 네이버 영어 사전)
영상은 2003년도에 Remasterd version으로 다시 나온 제플린의 73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라이브 앨범 "The song remains the same"에 새로이 수록된 트랙입니다.  

이 영상에서 재미있는 포인트는 로버트 플랜트의 흐믓한-_-* 관객선동능력과
묘하게 뽕짝끼가 느껴지는, 그러나 제플린 특유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입니다.
(로버트 플랜트의 절묘한 몸놀림도 감상포인트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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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절반 가량이 지나간 날의 저녁입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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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8/04/16 20:38
수정 아이콘
뷁킹더로~뷁킹더로~ 뷁킹더로~뷁킹더로~ 뷁킹더로~뷁킹더로~ 뷁킹더로~뷁킹더로~
뛰어서돌려차
08/04/16 20:53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뷁원만도~뷁원만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_-.
소나기아다리
08/04/16 21:55
수정 아이콘
베낀걸로 베낀걸로 짭쨔
Soulchild
08/04/16 22:54
수정 아이콘
퍼블릭 에너미의 fight the power를 부를 시간이네요~
08/04/16 23:16
수정 아이콘
Journey의 seperate ways가 저는 최고의 개그 뮤직비됴라고 생각합니다만..
08/04/16 23:50
수정 아이콘
RATM의 Know your enemy를 불러줘야죠.
Zakk Wylde
08/04/17 01:16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저런쪽 음악은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Motley Crue - Looks That Kill 이랑
MR.BIG - Wild World도 좀 개그 뮤비..(여자가 떠나서 슬픈데 파리가 왜 나오냐...;;)
BornThug
08/04/17 09:25
수정 아이콘
9월, 우리나라에 Metal God이 강림합니다~
켈로그김
08/04/17 15:45
수정 아이콘
helloween 뮤비 중에서는 I want out은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 halloween ] 이나 [ perfect gentleman ] 에 비하면 양반이죠;

진지하게 찍었는데 결과가 제대로 개그가 된 뮤비는 NdrewK님이 말씀하신 저니의 세퍼레이트 웨이즈나
Gamma Ray뮤비들, 스트라이퍼 뮤비도 아주 웃깁니다.. (보컬 가슴털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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