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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9 23:14:41
Name 스프레차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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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참치 간단리뷰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시리즈처럼 되어버렸군요.
여튼 먹거리 리뷰(?) 3탄 참치편입니다.

1편(매운떡볶이) https://pgr21.com/?b=8&n=46859
2편(비빔면) https://pgr21.com/?b=8&n=51326

역시나 주관적/이기적/편향적인 품평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참치 삼국지

국내 캔참치 시장은 아시다시피 동원-사조-오뚜기의 3파전입니다.

물론 말이좋아 3파전이지 동원이 7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고, 
사조와 오뚜기가 각각 10%대 초반의 점유율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반복중이죠. 
그리고 이 구도는 십수 년째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동원은 가장 대중적인 맛으로 인정받은 덕에 업계 1위를 질주중이며, 
제품군도 제일 다양합니다. 대신 가격이 가장 비싸죠.

오뚜기는 좋게 말해 무난, 달리 말해 밋밋한 퀄리티에 대체로 동원과 사조의
중간대 가격을 형성중입니다. 대형마트 등에서 가장 자주 세일하는 상품이기도.

사조의 강점은 가장 저렴한 가격이죠. 대신 맛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특유의 향이 비릿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먹질 못하죠. (저도 여기에 해당)



- 본격 간단한 리뷰

우선 살코기캔과 그쪽 계열(올리브유참치/포도씨유참치 등)은 제외합니다.
기름으로 구분되는 제품군인지라 맛 자체의 변별력이 크지 않거든요.

김치찌개 전용참치도 제외ㅡ 찌개에 넣으면 맛있습니다 끝.
그 외에 소스가 가미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캔참치들을 살펴보죠.



1. 고추참치 (★★★★★)

단언컨대 인스턴트 참치계의 No.1 아이템입니다.

밥에 얹어먹어도 맛있고 비벼먹어도 맛있으며, 볶아먺어도 역시 맛있습니다.
자취생의 방구석, 교외의 캠핑장, 군인들의 야전 훈련장 등등 어디에서건 최고의 효용을 자랑하죠. 

감히 축복과도 같은 제품이라 추켜세워봅니다.


2. 야채참치 (★★★★☆)

고추와 쌍벽을 이루는 스테디 셀러죠. 더욱이 이 두 제품은 전국의 어느 구멍가게에 가도 
팔고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습니다. 고추참치의 매콤함과 대비되는 담백함이 강점이죠.


3. 볶음짜장참치 (★★★)

예전엔 그냥 '짜장참치'였다가 재작년엔가 리뉴얼됐습니다. 근데 맛은 똑같아요.
갓 퍼낸 뜨거운 밥에 얹어먹다가, 반쯤 남았을 때 비벼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다만 짜장+참치 조합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그런 이유로 안먹었었지요.


4. 정통 불고기참치 (★★★)

역시 '불고기참치'에서 리뉴얼된 이름이고, 맛도 똑같습니다.

나름 불고기 풍을 살린 짭짤한 맛과 향이 특징으로, 밥반찬으로 한 끼 때우기에 딱 좋지요. 
다만 상대적으로 일찍 물리는 감이 있습니다.


5. 매운 고추참치 (★★★★)

고추참치에 매운맛을 조금 더 끼얹은 제품으로, 작년쯤 새로 나왔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옵션이며, (다만 아주 맵거나 하진 않습니다)
팔도 쫄비빔면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볼 수 있지요.

다만 규모가 좀 있는 마트에 가야 살 수 있고, 가격이 더 비싼게 흠입니다.


6. 마요참치 (★☆)

동원의 실험적인 모델 중 하나입니다. 반찬보단 간식용으로 특화되었죠.
샐러드나 주먹밥 등을 만들 때 활용하길 권하고 있습니다만
굳이 이걸 사다가 섞을 만큼의 메리트는 딱히 찾지 못하겠더군요.

마요네즈를 특히 좋아하는 분들 입맛엔 맞을 지도.


7. 쌈장참치 (★★★)

참치에 웬 쌈장?..하는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건 밥반찬으로 그냥 먹기엔 좀 애매하고, 삶은 양배추에 밥+이것+청양고추 얹어서
싸먹으면 꽤 별미입니다. 그 과정이 좀 번거로운 것이 단점입니다만.

보통맛 매운맛 2종류인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8. 볶음카레참치 (?)

이번 달에 나온 신제품입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정신은 높이 삽니다만,
카레와 참치 조합은 또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헐헐..

판단이 아직 서질 않아 맛 평가는 보류합니다.


9. 핫스파이시 고추참치 (★)

모든 면에서 오리지널 고추참치만 못한 물건입니다. 소스 자체가 어중띤데다
특히 건더기가 너무 마음에 안들고, 먹을 때 무언가 이물감이 느껴지죠.

하물며 이름처럼 확 매운 것도 아니고, 대체 뭘 노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10. 핫스파이시 칠리참치 (★)

이건 군대 국지도발 훈련중 몰래 짱박혀 먹는 순간에서조차 맛이 없었습니다.


11. 양념치킨맛 참치 (☆)

제가 먹어본 동원참치 중 최악이었습니다. 치킨도 아니요 참치도 아닌
그냥 달짝지근한 정체불명의 소스와 물고기 살점의 불편한 동거일 뿐이었지요.

참치 드시려면 참치만, 치킨 드시려면 치킨만 드시는 걸로..


12. 동원참치 핫 (★★★☆)

살코기캔과 비슷한데, 끝에 가면 매운 맛이 살짝 옵니다.

이건 볶음라면과 합이 잘 맞는데요, 특히 간짬뽕+짜파게티나 간짬뽕+스파게티 등
퓨전라면류에 섞어 비벼먹으면 별미죠. 꽤나 쓰임이 있는 제품이지 싶습니다.


13. 스파게티소스 참치 (★★)

뭐 토마토맛 크림맛 있긴 한데, 둘 다 그냥 그렇습니다.
굳이 돈 더 들여 이걸 사다가 끼얹을 가치까지는 없다는 이야기지요.

그럼에도 앞서 이야기했듯, 이런저런 맛의 조합을 시도해보는 실험정신이며
그걸 상품으로까지 내놓는 추진력 자체는 높이 삽니다.


14. 델큐브 참치 (★★)

요새 동네 마트에서 1000원에 팔더군요.
사다 먹어보니 왜 1000원에 파는지 알겠습니다.

뭐 주사위 모양으로 썰려나온 모양새가 살짝 신기하긴 하고,
입이 심심할 때 간식삼아 하나 까먹기엔 나쁘지 않은 구석도 있지요.


15. 참치샐러드 (★★★★)

간식용이고, 크래커와의 궁합이 매우 훌륭합니다.
아이비도 좋고 참크래커도 좋고, 프링글스에 얹어먹어도 맛있지요.


16. 참치샐러드 매콤한 맛 (★★★)

이름 그대로 좀 더 매콤합니다. 역시 크래커에 얹어먹으면 별미.


17. 뚝딱참치 청양고추 (★★★☆)

개인적으로 오뚜기참치는 그닥 즐겨먹지 않는데, 뚝딱 시리즈만큼은 예외입니다.

개중에 가장 좋아하는게 요 청양고추맛이고, 한 끼 반찬으로 꽤 괜찮지요.
다만 캔에 든 청양고추의 살짝 질척이는 식감이 호불호를 탈 수 있습니다.


18. 뚝딱참치 김치&날치알 (★★★☆)

사실 날치알은 극소량이고, 김치의 향과 맛이 압도적입니다.

이건 볶음밥에 좀더 특화된 느낌인데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밥 볶다
이거 마저 넣고 볶아먹으면 훨 낫습니다. 청양고추 썰어넣어도 괜찮고요.


19. 뚝딱참치 볶음장 (★★★)

시중에 파는 고기볶음캔과 비슷한 풍미입니다.
역시 볶아먹는 편이 더 괜찮은 것 같네요.



- 마치며

말그대로 간단하게 써제꼈는데, 다시보니 지금 시장에 나온 참치캔 종류가 상당히 많네요.
제가 어렸을 땐 고추/야채/짜장 정도였습니다만, 지금은 20여종을 넘어서고 있으니..

어쨌건 자취를 오래 해온 저에겐 3분요리와 더불어 가장 고마운(?) 존재가 바로 요 캔참치였습니다. 
배고픈데 뭐 사고 조리하긴 귀찮을 때, 시켜먹기엔 애매할 때, 참치만한 효자가 없었으니까요.

김 풀풀 나는 흰 쌀밥 한 숟갈 위에 매콤/담백한 참치 한 덩이.. 땡기지 않으십니까?



다음엔 자취생의 또다른 친구 3분요리나 삼각김밥류로 파볼까 합니다.
(하여간 인생이 인스탄트..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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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9 23:16
수정 아이콘
참치는 마일드 아니겠습니까??

는 저도 고추참치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자꾸 양이 줄어들어서 ...
sprezzatura
14/06/29 23:32
수정 아이콘
마일드참치 값싸고 칼로리도 적은게 장점이죠.
특히 참치김치볶음밥용으로 딱입니다.
14/06/29 23:17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2학년 (지금으로 부터 약 25년 전이네요), 처음 참치 먹어보고 아주 세상에 이런 맛이 있구나 싶었네요.
그때는 생 참치도 잘 먹었는데, 이제는 라면 먹을 때 같이 먹거나 볶음밥 먹을 때 넣어 먹는 정도 큭
sprezzatura
14/06/29 23:3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살코기참치+라면 조합도 훌륭합니다
유경아사랑해
14/06/29 2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참치 리뷰라니 재밌네요.
자취생 입장에서 참치는 빛과 소금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까진 대형마트에서 싸게 파는거 왕창 사오곤 했는데 앞으로는 이 글을 참고해서
구매해야겠네요
sprezzatura
14/06/29 23: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해 선택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물론 망작도 많으니 주의를.. 헐헐
R.Oswalt
14/06/29 23:19
수정 아이콘
동원참치도 오리지날이랑 야채, 고추만 믿고 가야죠. 찌개용 참치는 찌개에 넣었을 때 보다 그냥 쌩으로 먹을 때가 더 맛있던 거 같아요 크크
사조참치는 가격이 아무리 싸도 한 번 사고 나면 후회... 제 개인적으로는 오뚜기 마일드참치가 제일 좋더라구요. 할인행사도 의외로 자주 합니다. 대기업 할인마트 말고 동네 할인마트에서 오뚜기 마일드참치 할인하면 꼭 사옵니다.
sprezzatura
14/06/29 23:35
수정 아이콘
오뚜기는 세일 정말 자주 하더군요. 가성비 쪽으론 강점이 있습니다.
14/06/29 23:19
수정 아이콘
참치는 역시 돈없을때 하나 사서 고추장 참기름 참치조합이 진리 아닙니까 헉헉
sprezzatura
14/06/29 23:36
수정 아이콘
꿀맛이죠 특히 군대에선 맛다시+참치 크흐
엔하위키
14/06/29 23:24
수정 아이콘
사조참치는 글쓴분과 제 의견이 같네요. 무슨 조미유를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비린내가 나서 그닥입니다
sprezzatura
14/06/29 23:37
수정 아이콘
요즘에 사조참치 캔이 바뀌었길래 한 번 사봤는데 향은 그대로더군요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헐헐
솔로9년차
14/06/29 23:25
수정 아이콘
전 못 먹는 참치. ㅠㅠ 좋아했는데...
sprezzatura
14/06/29 23:39
수정 아이콘
헐 이 맛나는 걸 못드신다니 애석하군요
솔로9년차
14/06/29 23:43
수정 아이콘
굉장히 좋아하고, 아에 못 먹진 않는데,
참치기름을 많이 먹으면 심하게 아파서요.(일부러 기름을 먹는다는게 아니라... 작은 캔 하나를 까서 반찬으로 먹어도 아픈 수준...)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참치김밥에 들어간 참치나, 참치마요에 들어간 참치 정도로 만족해야해요. ㅜㅜ
sprezzatura
14/06/29 23:59
수정 아이콘
제가 우유를 좋아함에도 못먹는(먹으면 바로 장염증세) 슬픔과 비슷하리라 추측하여봅니다 흡
1일3똥
14/06/29 23:25
수정 아이콘
학교 앞에 있던 분식집이 참치를 동원에서 사조로 바꿨는데 참치김밥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단골 분식집을 바꿨네요. 비린내가...
sprezzatura
14/06/29 23:40
수정 아이콘
사조와 안맞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낭만토스
14/06/29 23:25
수정 아이콘
올리브채널

마트당 같은 느낌이네요
14/06/29 23:32
수정 아이콘
닥치고 고참입니다.
킨스타
14/06/29 23:37
수정 아이콘
사조참치 비린내 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아무튼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prezzatura
14/06/29 23:48
수정 아이콘
제가 매긴 평가 부분은 크게 신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헐헐
알킬칼켈콜
14/06/29 23:39
수정 아이콘
전 고추참치 중에 소스가 기름처럼 되어 있는거 말고 스파게티 토마토소스마냥 페이스트로 된 제품이 정말 좋았는데...감자 같은 것도 한 조각 들어 있었고요

요새는 죄다 기름인 모양이더군요

페이스트 형식으로 된 제품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살코기랑 너무 따로노는 단점이 있어서 밀렸나?
sprezzatura
14/06/29 23:51
수정 아이콘
요새 CU 편의점 가보면 비빔참치라고 파우치에 담아 파는 것들이 있던데, (이것도 동원꺼)
그건 좀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정지연
14/06/29 23:39
수정 아이콘
전 양념참치류를 정말 싫어합니다 어릴적에 고추참치같은게 처음 나올때 도시락 반찬으로 워낙 많이 먹어서 질린거 같기도 하고 인스턴트 스멜 물씬나는 양념이 제 취향에 안맞기도 하고요..
제일 좋아하는 참치요리는 기본 참치랑 감자 양파를 넣고 고추장 풀어 끓이는 참치찌개입니다. 이건 나름 어른 입맛이된 지금도 최고네요..
sprezzatura
14/06/29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은 동원마저 비릿한 시기가 있긴 했는데, 결국 돌아오는 걸 보면
평생 먹을 팔자인가봅니다 헐헐
구밀복검
14/06/29 23:41
수정 아이콘
델큐브 참치는 보통 찌개용이죠. 찌개에 참치가 풀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노린 상품..
sprezzatura
14/06/29 23:54
수정 아이콘
찌개용일 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네요 한 번 써먹어봐야겠습니다
행복한남자
14/06/29 23:46
수정 아이콘
인간사료 참치캔....
참치마요
14/06/29 23:49
수정 아이콘
스토킹 당한 느낌을 받게 하는 글이군요.
sprezzatura
14/06/30 00:01
수정 아이콘
참치마요님은 삼각김밥편에서 다루겠(?)습니다
14/06/29 23:53
수정 아이콘
동원은 종류에 상관없이 그람수가 같으면 공급가는 똑같습니다.
매운고추만 더 비싸게 판다면 그 매장이 대리점에 눈탱이를 맞고 있다던가
아니면 똑같은 가격에 받아서 비싸게 파는거죠
저런 품목은 소비자가 납득을 해버리거든요.. 매운고추니까 더 비싼거겠지.. 라고
저희매장은 그냥 같은가격에 팝니다.
sprezzatura
14/06/29 23:55
수정 아이콘
하긴 온라인 몰에선 다 같은 가격이더군요
내려올
14/06/30 00:09
수정 아이콘
사조참치 바뀐 캔 따는 방식이 엄청 좋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어머니가 사조로 사오심
sprezzatura
14/06/30 08: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하나는 마음에 들더군요, 디자인도 훨씬 이뻐졌어요
영원한초보
14/06/30 00:41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연어 해주세요
요새 연어캔 핫한 듯 하네요
sprezzatura
14/06/30 08:07
수정 아이콘
제가 연어캔은 먹질 않아서.. 헐헐
뭐랄까 참치와 닭가슴살의 중간계 느낌이라 제 입엔 안맞더라구요
14/06/30 00:55
수정 아이콘
제가 즐겨먹던 참치는 진주햄에서 나온 고추참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매장에서 보기 쉽지 않네요. 3사 고추참치 다먹어봐도 진주햄 고추참치의 그 맛이 안나던데...ㅠ.ㅜ
sprezzatura
14/06/30 08:10
수정 아이콘
오오 그런게 있었구나 싶어 찾아보니 인터넷에선 팔고 있네요. 저도 먹어보고 싶어지는군요.
Island sun
14/06/30 00:59
수정 아이콘
자취생인 저는 항상 마트에서 990원으로 균등세일하는 사조많이 사먹습니다 크크크크

하지만 부모님이랑 장볼때는(부모님이 결재해주실때는) 항상 동원참치로 크크크
sprezzatura
14/06/30 08:10
수정 아이콘
역시 자취생에겐 가격이 깡패죠 헐헐
양지원
14/06/30 06:19
수정 아이콘
핫스파이시 칠리 참치는 처음 출시 됐을 땐 제법 매콤해서 고추참치가 싱거운 저한테 꽤 좋은 제품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밍밍해졌더군요.
노름꾼
14/06/30 07:33
수정 아이콘
뚝딱은 진리입니다. 흐흐
재작년에 처음 선보였을 때 그 맛을 느껴보고 신세계를 느꼈죠.
사조는 저도 싫어합니다. 정말 비려요.
루크레티아
14/06/30 08: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오리지널 참치가 제일 좋더군요. 양념 들어간 참치들은 영...
그래서 그런지 그냥 3사 오리지널 참치들은 다 맛나게 먹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4/06/30 09:29
수정 아이콘
저만 사조가 싫은게 아니었군요.. 가격이 싸고 세일도 자주하는데 사조는 정말 손이 안갑니다

그리고 사조는 참치뿐 아니라 젓갈도 정말 별로던-,.-
켈로그김
14/06/30 10:18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 소개글로 이 리뷰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힙니다.
sprezzatura
14/06/30 16:03
수정 아이콘
철학의 차이는 존중합니다 허허
14/06/30 10:41
수정 아이콘
자취할 때 고추참치 사다가 밥에 비벼서 뚝딱 많이 했었는데, 크크 이제 어머니랑 같이 사니까 참치 먹을 일이 별로 없네요.
14/06/30 12:06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로 먹으면 동원이 진짜 맛있긴 합니다. 뭔가 꽉 차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전 돈이 없으니 마일드한 오뚜기를. 사조만 아니면 됩니다. 흐흐.
14/06/30 13:45
수정 아이콘
참치는 김이랑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 다음엔 김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크크
sprezzatura
14/06/30 16:04
수정 아이콘
김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엄두가.. 헐헐
요즘에 김병만 광천김 싸게 팔아서 즐겨 먹긴 합니다
지니-_-V
14/06/30 15:06
수정 아이콘
전 테스코 참치..

홈플러스에서 1000원할때 마일드 30개 오리지날 30개 업어왔습니다!
sprezzatura
14/06/30 16:06
수정 아이콘
저는 참치가 3대 회사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조리뽕
14/06/30 16:57
수정 아이콘
진짜 단언컨대 제가 그 무엇보다도 좋아하는.음식입니다 참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조가 비리다니요 없어못먹는것을 흑흑
14/06/30 18:08
수정 아이콘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그냥 살코가기 제일 맛있더라구요 저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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