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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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9 17:50:54
Name 가는세월
Subject [일반] 이제는 말 해야겠습니다. 피지알(PGR21.COM)에 대한 소고.
제가 처음 피지알을 알고 가입한 이유가 스타1 때문입니다.
이 스타1이라 게임을 즐기며 나중에는 제가 정치권(모 의원 보좌관)에 있다는 이유로 E 스포츠화에 조금은 관여를 한적도 있습니다.

스타1에 빠져서 살면서 즐겨 찾는 게임이었으며, 좋아하는 선수로는 4대 천황 시절 지오, 소속의 최인규 선수 때문, 최인규 손목부상을 피지알에서 아쉬움으로 달랬고, 그 후로는 임요한 홍진호 선수의 삼연벙, 폭풍 소식 때문에 매일 같이 드나들고, 또다시 강민 선수 등장으로 환호와 후원하던 시절과 깅민 선수 성공 활약과 플토 유저 일치 단결 시절, 그리고 이영호라면 시대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이 피지알이 그립습니다.

그렇게 이 피지알에서 활동을 하면서 보낸 기간이 10여 년이 흘러갔네요.
그러다가 스타1 쇠퇴에 따른 흥미 감소, 한 번의 탈퇴와 재가입을 하면서 가끔 들어오는 사이트, 그리고 정치권을 떠나면서 시골로의 이사에 인해 뜸해지고...  

그러다가 제가 정치권에 몸담을 당시 모 의원 보좌관 있으면서 국회로 실습 나온 대학후배 한 명이 독일유학에서 돌아온 후 인사차 왔는데 자기도 선배처럼 피지알 활동을 한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다시 출입하기 시작.

그때가 아마 MB정부 초창기 시절,
이때는 초창기 시절의 운영자 몇 분만 빼고 대부분 떠나든지 새로운 운영자들, 그리고 새로 유입 된 유저들.

피지알을 한다던 그 후배가 피지알에 사 대 강 의혹만 난무할 때 이 피지알에 처음으로 MB정부의 사 대 강 부실공사와 공사대금 리베이트 글을 올렸다가 피지알러들(생각해보면 MB정부시절 피지알에 급속하게 유입된 분들과 파견 나온 분들이 아닌가 생각) 에게 몰매를 맞고, 후배가 쓴 글이 모 기관으로 넘어가고 후배 컴퓨터가 해킹당하고 후배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사정기관의 협박으로 그 후배가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하고 그 후배는 마침내 사업권을 자기 형에게 넘기고 유학이라는 핑계로 반강제적으로 독일로 출국을 합니다.

그 후배는 피지알에 사 대 강 리베이트 글을 올리고 나서 후배가 모은 그 자료들은 당시 유행했던 모 팟캐스트 방송에 제보도 해서 그 방송에서 그 내용을 방송하지만, 그 후배는 결국 그 일로..... 그 고초를 당하는 것을 옆에서 보는 저는 이 피지알을 당분간 떠나기로 했습니다. 후배에게 이 피지알을 공명정대한 사이트로 소개한 원죄로 인해서입니다.

그러다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에 의하여 동원된 알바들이 여기저기에서 활약을 하면서 대선 당락을 좌우했다는 사실이 들어났기에 이 피지알 만큼은 그들이 이제 활약하지 못 할 것이란 안심으로 재활동을 할까 했는데... 역시나 아직도 그들은 여전히 활동하나 봅니다.
정치 글을 자제하고 눈팅만 하고 어떤 아이디들이 어떤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현 정권의 초기대응 미비로 삼백 명이 넘는 인명이 사망,
그런데 이상하게 이 피지알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초기대응에 일부 피지알러들은 칭찬을 하는 댓글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 방문하여 쑈를 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일부 댓글들은 찬양 일색, 그래서 이번 참사로 박근혜 지지율은 곤두박질칠 것이라 예상한 글을 올려봤는데 역시나.... 그들로 인해 제 글은 시궁창에 빠지고 맙니다.

그리고 세월호에 대한 두 번째 글 눈물 사과 예정 글, 오늘 올린 글, 역시나 그 아이디에 그 아이디들의 댓글들...

가장 정치적인 분들이 정치 글이라는 뻘 댓글.
잘 쓰지 못하지만 누구나 말할 자유를 말도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

이 피지알이 이젠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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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에 대한 몰매 또한 제가 감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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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최고
14/05/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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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비슷한 생각중...
뭔가 정치적인 이념이 어느정도 일정한 방향으로 정해지다 보니, 비슷한 정치색깔을 가진 사람이 모이고
다른 생각으로 글을 올리면 공격하기 바쁘고, 논리 싸움하기 바쁘네요.
저도 글을 올릴때마다 그냥 조심스러워질수 밖에 없습니다.
공격당하지 않기 위한 자기방어 수단으로요.
물론 뭔가 정도가 지나치다라는 정도의 댓글은 받아줄 수 있지만, 댓글이 정도가 넘어가게 비꼬는 경우도 많이 본 터라;;
가는세월 님께서 올리신 글은 뭔가 정도가 지나치다라는 생각은 저도 가지고 있지만요^^;;;
14/05/19 17:53
수정 아이콘
이 무슨 어처구니없는 글을. 본인이 어떤 글을 올렸는지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고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을 알바로 몰아가는 그 꼴이 참 재밌네요. 솔직히 좋은 말이 안 나오네요. 앞으로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실망하셨으면 돌아오지 마시고 앞으로는 성향 맞는 사람들 끼리 몰려있는 곳에 가서 끼리끼리 노시면 되겠네요.
기아트윈스
14/05/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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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돌고래
14/05/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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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도 정부알바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오싹하네요. 어처구니 없는 글은 아닌 것 같은데요?
14/05/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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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근거로 상대를 정부 알바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런 글을 쓰는 겁니까? 당연히 어처구니가 없는 거죠. 만약에 자신이 쓴 글에 반대하는 사람을 정부 알바라고 생각했다면 이 글은 특정 정당 알바 글이라고 제가 매도 해도 되는 겁니까? 보좌관까지 했으니까 이 글 쓴 사람은 알바가 맞겠네요? 아닌가? 정직원인가요?
14/05/19 18:25
수정 아이콘
보좌관이면 정직원에 가깝지 않을까요
날돌고래
14/05/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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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충격받은 부분은 누군가가 피지알에 어떠한 글을 올렸는데... 그 여파로 사정기관의 협박이 있었다는 점 입니다.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피지알에 어떤 의견을 피력하는 글 자체를 못 쓸정도로 무서워지는건 사실이네요.
14/05/19 18:45
수정 아이콘
pgr이 폐쇄된 커뮤니티도 아니고 구글 검색으로 바로 글 및 댓글이 결과로 나옵니다. pgr에 못 쓸 글이면 공개된 커뮤니티 어느 곳에도 쓰면 안되는겁니다...
날돌고래
14/05/19 18:49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바꾸어서 우리나라 공개게시판 어느 곳에도 문제될 만한 소지의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그런데 그 문제의 소지 여부는 누군가의 판단이 있을 것이고... 내가 괜찮다고 생각되도 누군가는 아닐 수 있으니... 정말 외부에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상당한 억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2막3장
14/05/19 20:08
수정 아이콘
그건 피지알 잘못은 아니지요.
날돌고래
14/05/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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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논쟁은 아래 베인티모마이 님의 댓글로 종결가능할듯 합니다. 피지알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런상황은 잘못되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2막3장
14/05/19 21:27
수정 아이콘
말씀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그것 조차도 옳지 않은 관점이라고 봅니다.
날돌고래
14/05/19 22:41
수정 아이콘
2막3장 님// 그럼 옳다고 생각되는 관점을 저에게 알려주시면 납득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눈짐승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다는 말은 '정부알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글쓴이의 글을 비판한 모든사람들을 '그쪽사람'치부하는 뉘앙스에 대한 말이 아닐까요?
아무로나미에
14/05/19 18:2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 알바들이 있던 것은 국정원 사태때 본것이고요. 저도 피지알 다닌지 오래되었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조금 위화감이 느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오면 금방 뭐라고 하는 댓글들이 달리면서 댓글의 방향성이 비슷해진다고 할까요?
제말은 리얼라이즈님이 알바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피지알은 많이 유명해졌고, 그만큼이나 알바유입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많아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4/05/19 18:34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는 저도 마찬가지로 10년 넘게 했습니다. 사이트의 결정적인 특징은, 소수의 능력자분들.. 네 저도 인정하는 정말 대단하시는 분들 몇 계십니다. 그 분들이 지속적으로 정화작용이 가능했던 겁니다. 즉 소수지만, 그 소수들이 소위 무쌍을 펼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그 소수들의 능력에 의해서 이 사이트의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괜찮게 유지되었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특정 알바들이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알바들의 논조가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면 당연하게도 여기에는 발 못붙입니다. 단지 박근혜 최고 짱짱맨 이라고 흔히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수준으로 글이 올라온다면 당연하게도 발 못 붙입니다. 만약에 설사 알바라고 해도 그 논조가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면 받아들여서 의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서로간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는 모습을 보는 게 어떤 면에서도 나은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사이트에 새누리당 지지자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놓치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서로간의 의견이 교환됨으로 인해 배울 수 있는 게 있거든요. 즉 어느쪽이 타당하냐 라는 논리싸움에서는 알바든 뭐든 누가 와도 상관없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보구요. 즉 그 논리의 타당성만 보면 되지 상대가 알바냐 아니냐를 굳이 가를 필요가 없다는 거죠. 물론 어처구니 없는 어그로를 끄는 알바들은 색출해서 추방을 해야 하고 이건 운영진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바로 이 글이 어처구니 없는 어그로를 끄는 글이고 오히려 알바에 가까운 글입니다.
Thursday
14/05/19 17:53
수정 아이콘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똘이아버지
14/05/19 17:5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4/05/19 17:55
수정 아이콘
와... 자기 글에 반대하면 다 알바 취급.. 대단하십니다.
날돌고래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알바취급이 문제가 아니고 어디에 신고까지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가 무섭네요. 그리고 저는 전혀 알바취급이라고 생각 안되는데....
누가 상식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필요이상으로 공격적이십니다.
Leeroy_Jenkins
14/05/19 17:57
수정 아이콘
무서운건 글쓰신분입니다만. 어따대놓고 알바취급인가요?
이전 비슷한 논조의 글들이 벌점 후 삭제라는 테크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처분 기대하겠습니다.
발라 모르굴리스
14/05/19 17:58
수정 아이콘
글쓴이같은분이 계시는데 이곳이 '공명정대한' 사이트라뇨?
14/05/19 17:58
수정 아이콘
아래글은 확실히 댓글잠금 받을 글은 아닌거 같네요.
Clayton Guishaw
14/05/19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여기가 유일하게 휘둘리지 않는 것 같아서 귀기울여 눈기울여 보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전 이런 글을 보니..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기울어져서 가지않게되는 모사이트같은 느낌이 확 들어서.
기아트윈스
14/05/19 18:01
수정 아이콘
(2)
날돌고래
14/05/19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댓글에 어그로 꾼들이 보이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우려는 현실이었나봅니다.
잠자던사자의코털
14/05/19 18:38
수정 아이콘
(3) 동의합니다
나일레나일레
14/05/19 20:04
수정 아이콘
크게 동의합니다. 그나마 학교커뮤니티를 제외하고, 가장 토론같은 토론이 되는 사이트인데, 이 글은 굉장히 보기 불편한 걸 넘어서 짜증마저 나네요.

자기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전부 알바에 쁘락치인 겁니까?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당당하게 헛소리를 쓰시는지.
솔로9년차
14/05/19 17:59
수정 아이콘
정말 편협하시네요. 뭔가 대단한 자기고백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대단한 편협을 드러내서 당황했습니다.
필요한 건 박근혜의 행보가 쇼라면 왜 쇼인지를 말하는 것이지, 그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알바라고 뭐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무슨 입증을 하든간에 거기에 책잡는 사람들이야 있죠. 다만 어떤 근거를 대느냐에 따라 제3자의 눈에는 다르게 보이고, 그 판단에 영향을 줍니다.
저 역시 어떤 부분에 대해서 편협한 생각들을 갖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편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래도 남은 부분은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들켰을 때는 부끄러워하는 거죠. 부끄럽지도 않은 건 문제라고 봅니다.
눈짐승
14/05/19 18:00
수정 아이콘
저는 가는세월님의 전글들을 읽어보았지만, 따로 답변을 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에 전 글들의 문제소지라 할만한것은 내용이 어떻고, 방향성이 어떻고 간에 검증할 수 없는 '지피셜'때문이 아닌가요?
몇년간 인터넷 커뮤니티도 긴 역사라기엔 뭐하지만 많은 사건들을 통해 많은 교훈들을 배웠습니다.
'결국엔 내 말이 맞지 않았느냐' 라고 하실진 모르겠지만, 그건 주장한사람측의 입장일 뿐, 결과론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해서 지피셜을 신용할 수는 없는거죠.

'피지알을 가장 공명정대한 사이트로 소개했다'라는 본문속 말씀과는 달리 본인을 비난하는 분들을 전부 반대진영 세력으로 보시는것같아 안타깝군요.
비판받아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비판의 원인은 진영논리도 아니고 가치관차이도 아닙니다. 안그래도 이번 사고내내 언론의 보도행태에 치를떠는 분들이 한가득인데 '지인의' 라니요. 그게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 비판받을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4/05/19 20:0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주장의 옳고그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글의 방향이 왜 내 말이 맞는지를 지인의 정보에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받는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본인의 정보자원을 잘못쓰시는 거 같네요. 정보자원의 차이는 인식의 차이를 낳는데, 그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려는 글쓰기셨는지 뒤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지피셜이 왜 문제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게 오피셜이 된다고 해도 스포츠나 연예도 아닌 정치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 지피셜의 등장은 오히려 해가 될뿐입니다. 피지알에서 수많은 다른 지피셜들이 난립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야말로 님이 말씀하시는 알바들의 장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 알바들의 시작이 될만한 일을 하신겁니다.
14/05/19 18:00
수정 아이콘
선거전 활발하게 활동하다 선거가 끝나자 말자 귀신같이 탈퇴하던 아이디들 그리고 터지던 국정원 사건을 보면서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긴 있다고 생각합니다.
Smile all the time
14/05/19 18:00
수정 아이콘
웃고갑니다.
양지원
14/05/19 18:0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정치글에 리플 단적은 거의 없지만 피지알에선 정치성향에 의해서 글이 까이는 일이 없지는 않지만 타사이트 대비 드뭅니다.
대신 글을 이상하게 쓰면 어떤 사이트보다 더 심하게 까입니다.

웃기는 소리 하지말고, 엉뚱한데서 이유 찾지 말고 그냥 글을 똑바로 쓰세요.
누나 좀 누워봐
14/05/19 18:01
수정 아이콘
편협 그 자체군요. 몰매 맞지 마시고, 이왕 무서운 사이트 그냥 떠나심을 진지하게 권해드립니다.
겨울나기
14/05/19 18:02
수정 아이콘
어느 쪽에서도 환영 못 받는 이딴 글은 왜 쓰죠. 혹시 좌파 엿먹이려는 정부족 프락치신가요. <-- 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신가 모르겠네요.
알바 지적을 하시려면 제반 증거 다 갖추고 해야죠. 증거 없이 승부 걸면 손모가지만 날아갑니다.
14/05/19 18:0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올라와서 비판이 아니라 동조를 받는 곳이 피지알이라면 그게 제게는 훨씬 더 무서운 일입니다.
저는 이 글에서 내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은 모두 적이라는 무서운 편견과 아집을 봅니다.
jjohny=쿠마
14/05/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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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크리슈나
14/05/19 18:53
수정 아이콘
아 촌철살인이네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2)
catharsis
14/05/19 19:45
수정 아이콘
(3)
Arya Stark
14/05/19 18:02
수정 아이콘
그 모든 일이 피지알 때문인가요 ? 인과관계도 제대로 파악도 못하시고 편협한 시각으로 상대를 공격하는게 올바른 것인가요 ?

내 말을 들어주면 공명정대하고 아니면 선동, 알바 인건가요 ? 정신차리세요.
14/05/19 18:02
수정 아이콘
무서운 분이군요
카스트로폴리스
14/05/19 18:03
수정 아이콘
14/05/19 18:03
수정 아이콘
그냥 가는세월님이 이상하신거 같은데요. 본인이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가지고 본인이 쓴글을 읽어보시죠. 알바들의 태도하고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네요.
실제로 알바가 유입되어 있는지 어쩐지는 몰라도, 어떤 의견이든 근거만 있다면 최소한 이야기 꺼내서 그나마 대화비슷하게라도 이야기가 되는 몇안되는 사이트가 pgr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스1시절부터 pgr이용해 왔을껄요. 저도 그렇고... ( 열받으면 탈퇴하고... 아이디 바꿔서 다시 가입하고 여러번 했습니다만...) 내가 그때부터 있어봤는데 요즘 이상해... 이런건 별로 ....
The)UnderTaker
14/05/19 18:03
수정 아이콘
글에 동의는 안하지만 없(었)다고 하면 웃긴 소리죠.
김망아지
14/05/19 18:04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좀 너무 나가셨고, 당황스럽지만 아랫글이 댓글잠금받을 정도인가..에 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님의 글에 댓글 달아본적은 없고 그냥 지켜만 봤는데요. 일부러 외우려고 외우는건 아닌데, 비슷한 주제마다 득달같이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다는 아이디들이 눈에 띄는건 사실인것 같네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0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이 글 자체가 너무 많이 나갔기 때문에 비웃음의 댓글들이 올라오지만 내용자체는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내용이거든요.

언제나 선거철 혹은 정치권에 대한 큰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안보이던 닉네임 몇분들이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다는것이 눈에 띄는건 저만이 아닌듯

합니다.
비토히데요시
14/05/19 19: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그때쯤 되면 감정 못이기고 터져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피지알에서도 여권쪽이 좀 더 소수이고, 또 항상 여권이 더 비판당하는 입장이니까요.
그러다가 선거철 되면 더 날선 비판도 받고 비난도 받고 그러면 화가 나서 댓글도 달고....

제가 그랬거든요. 그랬다가 너무 시간을 쏟는거 같아서 탈퇴 했었습니다. 물론 다시 재가입....
물론 국정원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습니다. 붙여주면 가고싶다는 마음밖에는...
카루오스
14/05/19 18:06
수정 아이콘
음... 스스로를 너무 정의의 사도로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08
수정 아이콘
뭐 글의 어조는 편협하긴 한데 내용까지 웃고 넘어갈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뭐 느끼시는 분들은 느끼셨겟지만 윗 내용에 저만 동의하는것은 아닌것 같군요. 반대세력이고 뭐고 다 떠나서 몇몇 아이디들에 대한 작업행태는 분명히

보이는것들이죠.

다만 이 글이 그동안의 글이 없었다면 한번 제기 해볼 만한 글이였겠지만 전글이 댓글 잠김을 당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나온 글이기때문에 편협함을

지울수는 없군요.

아 그리고 하나더 말씀하실것이 있는데 '피지알을 가장 공명정대한 사이트로 소개했다' 라는 말 믿고 오셨으면 실망하실게 뻔합니다.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지만 pgr도 하는사람은 똑같거든요. 사람이 다른게 아니라 제도가 다를뿐입니다. 그 제도안에서 벌어지는일은 욕만 안쓴다 뿐이 똑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욕이라도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싶을정도 입니다.
싸이유니
14/05/19 18:08
수정 아이콘
아래글이 과했나에 관해선 물으표입니다만 이글은 과했다고 생각되는군요...
동네형
14/05/19 18:08
수정 아이콘
흐흐 여기 알바 천지에요. 일베 말고 일베사람 제일 많은 사이트 중에 하나일겁니다.
똘이아버지
14/05/19 18:10
수정 아이콘
일베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몇개 안되는 사이트죠.
아싸리리이
14/05/19 18:1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지 않나요? 일베는 전부 익스큐즈 된 사항 같던데 말이죠. 아마 그에 대해 편을 들어주는 건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면 간단할것 같네요.
똘레랑스 앙똘레랑스 이 단어로 그 주장은 완전히 깨진거 같아 보이던데요?
아싸리리이
14/05/19 18:1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약간은 동감하는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가장 많은건 아니겠지만..
PGR 비공개 게시판이 잠깐 오픈되었을 때 그 난장을 보면 말이지요.
가입유예기간과 운영진의 칼 조율 때문에 조용한거 같아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가입유예기간과 운영진분들의 운영때문에 잘없다고 느껴지는것 뿐이지 실상을 그렇지는 않죠...

이 글도 글쓴이의 논조가 한쪽에 치우쳐저 있어서 비판댓글이 주루룩 달린거지 내용 자체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거든요.
김망아지
14/05/19 18:13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일밍아웃해도 몰매맞지 않는 정말 몇 안되는 사이트 중 하나죠..피지알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랄까요. 그 밖에 다른 것들이 너무 좋아서 그거 하나는 그냥 참고 들러붙어있지만요 크크
날돌고래
14/05/19 18:34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게 가능한가요? 일베는 이제 관용의 수준을 넘어선 곳으로 표현의 자유 이상의 곳인데... 그게 가능할줄은 몰랐네요.
김망아지
14/05/19 18:37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 리댓글로 저도 일베하는데요-하면서 아주 당당하게 그곳 사정 설명해주시는 매우 점잖은 댓글 받아본 적이 몇번 있습니다.
은하관제
14/05/19 18:0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이 글 리플을 단 분들 중에 몇몇을(또는 다수를) 부디 가는세월님이 생각하신 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는세월님께 이러는 것이 아니라, 아닌 사람한테 맞다고 단정짓듯이 말씀하셔버리면... 안됩니다.
14/05/19 18:09
수정 아이콘
본인이 독선적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보셨는지요?
스스로를 돌아켜보지 않으면 신념이 독선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입니다.
타블로장생
14/05/19 18:10
수정 아이콘
^^
닉부이치치
14/05/19 18:12
수정 아이콘
'몰매 또한 감수합니다' 라니... 무슨 대단한 희생정신인양 생각하시나본데 결론은 어그로꾼이었네요.
날 때려줘! 나한테 관심을 보여줘!
14/05/19 18:13
수정 아이콘
정치권쪽에 있었다고 밝히신 글쓴분이 더 알바스럽습니다.
이런 꽉막힌 사고를 하시니 우리나라 정치가 뒤로만 가죠. 어그로 맞으시겠다니 한마디 더 하자면,

소고라는 단어가 아깝네요. 이런 편협한 글에 쓰일 단어가 아닌데. 정치 얼마나 깊게 계셨는지 못 밝히시겠지만, 절대 중요한 위치는 못 가셨겠습니다.
눈짐승
14/05/19 18: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인신공격 느낌이 나서 언급하지 않은말이지만 제 느낌도 딱 이렇네요;
정치권쪽 계시다는 분이 이런글이라니...
오렌지샌드
14/05/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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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세월 님의 글을 읽던 유저입니다. 내용은 옳았다고 할법한 글타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나 근거에 있어서 '나는 이 이론을 증명했지만 여백이 부족해서 적지않겠다' 수준의 논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가는세월님 주장과 피지알러들 의견 사이의 간격이 좁혀질 수 없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적으신 글을 보니 피지알러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떠나신대도 말리지는 않겠지만, 피지알러들의 탓으로 돌리지만은 마시고 그동안 쓰셨던 글들을 찬찬히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달갑지 않은 일이 되시겠습니다만.
영원이란
14/05/19 18:14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이 사이트에서 선거철이 되면 유독 못 보던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활동후에 선거철이 끝나면 활동을 중지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님 글에 반대하는 사람을 그런 사람들로 생각하십 안됩니다. 님 글은 너무 좌측으로 꺾이셨어요. 그것도 부러질 정도로.
Psychedelic Moon
14/05/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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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좌측으로 꺽였다는 말보다는 논조의 평정성을 잃어 버렸다라고 표현하는게 더욱 정확할것 같군요.

좌측으로 꺽엿다는 얘기 조차 어떻게 보면 조금은 불편한 얘기일수도 있으니까요.
영원이란
14/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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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너무 꺾이는 바람에 논조의 편정성을 잃어버린거라고 봐주면 감사하시겠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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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좌측으로 꺽였다는 얘기조차 함부러 해서는 안되는 얘기입니다. 그냥 논조의 평정심을 잃어 버린거죠. 둘의 의미는 사뭇다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지도 모르겠지만 두개는 별개라고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14/05/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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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좌우를 따질건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좌우가 뭔지도 애매한거 같구요.
비토히데요시
14/05/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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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었지만, 평소에는 피지알 여론에서 여권쪽이 소수기도 하고 또 비판당할 소지가 많아 조용히 있다가
선거철에는 워낙 이슈도 많고 감정이 격해져서 댓글도 많이 달고 반박도 많이 하고 그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많을 거라고 생각돼요.
저부터가... 그렇거든요. 원래 쓰시던 분들도 더 많이 댓글 다시는 것 같고...
사악군
14/05/19 18:15
수정 아이콘
모의원 보좌관이셨군요. 궁금증이 하나 풀렸네요.
14/05/19 18:19
수정 아이콘
보좌관 수준이 이정도면 솔직히 참... 이거 좀 심각하게 갑갑해 지는군요.
그아탱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을 보니 모 의원 보좌관으로 들어간 제 친구였던 한 놈이 생각나더라구요.
보좌관 들어간 이후 보여준 작태에 연락 끊어버리긴 했지만요.
김망아지
14/05/19 18:26
수정 아이콘
의원보좌관이라는게 정확히 뭘 하는 자리인가요? 뭐 대단한 감투인가요? 잘 감이 안와서....
영원한초보
14/05/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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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도 등급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대한민국 최고 권력에 근접해 있다보니
주변에서 나오는 향기만으로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망아지
14/05/19 18:35
수정 아이콘
보좌관들 사이에 공식적인 등급이 따로 있는건가요? 그렇군요..몰랐던걸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악군
14/05/19 18:34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또 아무것도 아닌데..말그대로 의원의 업무를 보조하는겁니다. 비서역할도 하고 법안만드는 리서치도 하고..

친척들한테 뿌리는 자리처럼 쓰이기도 하고..

진짜 일하는 보좌관은 대단한 사람들이 많지만
특별한 자격요건같은건 없고 의원이 뽑으면 되는거라 수준이 천차만별이죠.
김망아지
14/05/19 18:36
수정 아이콘
그냥 의원이 시키고싶은 사람 시키는 자리 같군용. 정말 제대로 일하시는 분들 빼고는 이름에 불과한 가벼운 자리일 수도 있겠네요.
1일3똥
14/05/19 18:17
수정 아이콘
이전글에 제가 이곳은 지피셜 적는곳이 아닙니다. 라는 댓글을 남겼죠.
최소한의 근거자료 없이 무작정 내가 들었다. 내가 정치권에 있어서 내말이 옳다 한들 가는세월님의 본모습을 모르는 입장에선 아무렇게나 싸지르는 책임없는 카더라와 같습니다. 웹상의 수많은 카더라들이 어떤것은 성지글로 어떤것은 폐기물로 떠다니지만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책임없이 써진 글이라는건 다르지 않습니다.

가는세월님의 글에 반대한다고 해서 다 박근혜대통령을 찬양하는것이 아닙니다.
목소리의형태
14/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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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플 정도 예상해봅니다.
기아트윈스
14/05/19 18:31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전 300플 미만에 걸겠습니다. 그 전에 댓글잠금이 걸릴 것 같아서요.

잠금이 안걸린다는 전제하에 350 받고 50 더.
14/05/19 18:18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이 분 최근 지피셜이 맞아들어가긴 했죠; (그것이 사실에 기반을 둔것이라 맞은지는 확신할수 없지만요)

아까 이분 글에 대한 비난 여론엔. 여러싸이트의 '허세 지피셜'을 겪으면서 생긴 지피셜에 대한 반감도 한몫한듯 싶습니다.
jjohny=쿠마
14/05/19 18: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 느끼셨다면 굳이 말릴 생각은 없는데,
현상에 대한 해석에는 전혀 동의를 할 수가 없네요. 타인들을 알바로 의심하기보다 자신의 글을 먼저 돌아보시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모든것의 이전에는 글의 치밀성 부족과 이름봐 지피셜로 요약되는 글의 내용에 있습니다.

다만 , 다만 말이죠 본문의 내용자체를 떼어놓아서 보자면 그 자체는 충분히 논의 되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먹기좋은 음식이 보기에도 좋은듯 저렇게 중심을 잃은 글은 그 글의 내용이 충분히 논의 될만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보는사람들의 비판을

면피 할 수는 없는 법이죠.
jjohny=쿠마
14/05/19 18:24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 사안에 대한 제대로 된/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별도의 글로 발제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견이지만, 이 글에서 그런 논의가 이루어지는 건 좀 무리일 것 같네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지막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얘기한 거지만 결코 이 글에서는 그러한 논의가 진행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논의가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입장입니다만 그 손톱만큼의 제대로된 논의도 이 글에서는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죠.
화이트데이
14/05/19 18:1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을 한다던 그 후배가 피지알에 사 대 강 의혹만 난무할 때 이 피지알에 처음으로 MB정부의 사 대 강 부실공사와 공사대금 리베이트 글을 올렸다가 피지알러들(생각해보면 MB정부시절 피지알에 급속하게 유입된 분들과 파견 나온 분들이 아닌가 생각) 에게 몰매를 맞고, 후배가 쓴 글이 모 기관으로 넘어가고...

?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저 때 키배해서 압니다만, 당시의 PGR은 디시나 타 사이트에서 좌빨사이트라고 불릴 정도로 이명박 정권에 반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광우병 사태 당시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였고요.

까였던 이유는 따로 있겠죠. 암만 정책이 잘못 됐건 팩트를 가지고 논해야할 부분에 사적인 감정을 잔뜩 이입했거나 추측성 발언이 다분히 들어가있었거나 날조된 자료를 들고 왔거나 했겠죠.
동네형
14/05/19 19:16
수정 아이콘
좀 다르게 이해하신거 같습니다. 본문은 과거에 그랬는데 이제 점령되가고 있는거 같다 아닌가요?
화이트데이
14/05/19 19:5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난독증이라니..
저글링아빠
14/05/19 18: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야 본인 몫인데,
진짜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거면
결국은 스스로를 엄청 힘들게 하실텐데요..
안타깝네요.
고윤하
14/05/19 18:21
수정 아이콘
잘가세요
치킨너겟
14/05/19 18:22
수정 아이콘
NLL때도 그랬죠 귀신같이 몰려왔다가 순식간에빠져나가는 관경을 볼수가 있는..
개망이
14/05/19 18:22
수정 아이콘
그 글이 몰매를 맞았던 이유는 피지알이 정치적으로 편협해서도 아니고, 피지알러들이 알바라서도 아닙니다.
전혀 근거 없는 지피셜에 동조하고 선동되는 것보다 근거 없는 지피셜을 비판하는 게 더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예전 조작 사건 때도 마모씨가 조작인 거 아는 사람은 다 알았지만 정확한 물적 근거가 나오기 전까지 피지알 유저들은 더 지켜보자, 근거없는 지피셜 올리지 말자는 게 대세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옳은 거구요. 신상호 선수같은 경우가 있었으니까요.
글의 정치적 성향에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니라 글의 출처와 근거 부족에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그게 편협해보인다면 정말로 편협한 건 글쓴이분이겠죠.
14/05/19 18:22
수정 아이콘
운영진으로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운영메시지를 남깁니다.

저 역시 게시글이나 댓글들을 볼 때 회원들과 동일한 의심을 합니다.
의도를 가진 무리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것인 아닌가 하는 부분이지요.

그 때문에 의심스런 게시글이나 댓글을 볼 때마다 뒷조사를 합니다.
뒷조사라고 하면 어감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만, 해당 회원의 피지알 활동내역을 확인하는 정도지요.
저는 이러한 작업이 일반회원들에게는 어렵기 때문에, 운영진이 감당해야 할 책임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은 더 많은 정보(라고 해봐야 삭제된 글 열람정도)에 접근이 가능하고, 회원들과는 다른 고급 검색도구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아직까지 조직적 활동은 감지된적이 없습니다.
의도적 분란유저가 아주 소수로 있긴 합니다만, 항상 감시를 하고 있구요.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면서 활동하는 것이다 라고 의심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래전부터 가입해서 선수들에게 응원멘트 남기면서 다가올 차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알바들이 있다고 볼 수는 없겠죠.

생각보다 많은 공격을 받는다고 해서, 여기에도 활동하는 인원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건 성급한 추측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26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지난 대선때부터 그 이후 를 생각해 본다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나름 한번 추적해보자고 저 나름대로 추적을 해본적도 있지만요...

뭐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운영진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믿고 가겠습니다.
14/05/19 18:36
수정 아이콘
의심이 많이 드는 유저가 있다면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건의게시판에 신고하실 필요 없이 댓글신고 버튼에 [정치 알바 의심 됩니다.] 정도로만 적어주셔도 충분합니다.
운영진들이 확인해서 감시 할 것입니다.

그런 신고들은 운영을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됩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41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꾸벅.
legnatas
14/05/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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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이었던 분들은 다 탈퇴하셨겠죠.
지금은 그냥 잔재인지 그림자인지 스스로도 모르는 몇몇만 남아 있을테구요.
아마 다음 총선이나 대선이면 어디선가 나타날 것이라 예상합니다.
14/05/19 18:40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이전에는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회원가입이 막혀있었지요.
때문에 1년전부터 준비한 알바부대가 아니었다면, 피지알 신규 계정생성은 불가했습니다.
일부러 선거기간에 맞춘것은 아닙니다만, 지금도 회원가입이 막혀있구요.

저는 피지알 쉬는 날 없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활동하고 탈퇴한 아이디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선거철에는 잠자고 있던 정치 키워들이 깨어나고, 평소보다 감정섞인 키배가 벌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습득한 정보로는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네요.
기아트윈스
14/05/19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해석합니다.

당장 제 스스로만 돌아봐도 2012 한 해 동안 엠팍에 쓴 정치글만 열 페이지가 넘게 나오더군요. ( 그 중 두 페이지는 18일 밤에 쓴 문재인 대통령 (하트) ㅠㅠ)

댓글은 더 말 할 것도 없구요...

지금은 부끄러워서 다 지워버리긴 했는데

선거의 마법이랄까?

꼭 선거철만 되면 잠자던 본능이 자극을 받고 깨어나서 더 많은 정치글을 쓰고 읽고 댓글달고 토론하고 그렇게 되지 않나 마 그래 봅니다.
비토히데요시
14/05/19 19:14
수정 아이콘
음... 저부터도 4년간 글을 한갠가 두갠가 썼다가, 짧은 선거 기간에 두갠가 세갠가 쓰고,
댓글은 더 많이 쓰고, 욕은 왕창 먹고, 키배도 왕창 하고,
시험 전날에도 키배를 하다가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선거 며칠전이었나 탈퇴를 하고 다시 가입을 했네요.
영원한초보
14/05/19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의심하다가 벌점 먹은적 있지만
대체로 운영진들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과는 다르지만 운영진의 판단이
대체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14/05/19 18:41
수정 아이콘
네. 댓글로 공개적으로 의심하시면 벌점을 받으실 수 있고, 커뮤니티 분위기에도 좋지 않으니 신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Alan_Baxter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씀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지 않나요? 표현하신 대로, 여왕이라든지 박그네라는 표현을 넘어서 더 원색적으로, 더 욕설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은 만큼 왜 굳이 무서워하면서까지 PGR에 글을 올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알바다" 라고 생각하는 가는세월님의 인식이 무섭습니다. 가는세월님 글 자체가 원색적인 경향을 띈 만큼 한편에는 환호를, 한편에는 비난을 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는데 이를 '알바의 수작'으로 보시는 자체가 좀 편협해 보입니다.

물론, PGR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른 사이트보다 정제된 언어로 사용하고 다른 사이트에 비해 그나마 정치견해가 다른 사람들끼리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는 이만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논란이 되는 정보에 있어서 일방적으로 신봉하는 것이 아니라 논란이 일어나는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딱 맞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3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동의하기가 조금은 힘든게 욕을 하지 않는다고 정치견해가 다른사람끼리 논의가 가능하다는 전제에는 동의하지가 않습니다. 서로 예의 차리는척만 할 뿐 pgr에서도 제대로된 정치적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 진적은 거의 없죠. 아니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계라고나 해야 할까...

서로 욕만 하지않는다 뿐이지 서로 헐뜯고 비방하고 비꼬는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거든요. 어짜피 사람이 다른게 아니라 제도가 다를 뿐이니까요.
Alan_Baxter
14/05/19 18: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서로 비꼬고, 헐뜯는 경우가 많죠. 다분히, 내가 비판하는 정당&정치인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위한 글도 많고요. 다만, 그나마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이트이기에 의미가 없진 않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으면 일방적으로 "어휴.." "쯧쯧", "그럴줄 알았다" 라는 리플로 도배되었을 텐데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40
수정 아이콘
갑론을박이 된다는거 자체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갑을논박이 과연 제대로 된 갑을논박이 몇번이나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보자면 글쎄요...

뭐 댓글자체가 단순히 보기에는 청정해 보이는건 사실이긴 한데 그 속을 들여다보자면 서로에 대한 비꼼과 비난일색인 경우가 많아서요...

pgr이라고 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딱히 그렇게 다가오지는 않는군요...

뭐 이건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아싸리리이
14/05/19 18:44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거라도 어딘가 싶습니다.
일단 말이라도 예의를 지키는게 첫번째 순서지만 이것조차 안되는게 인터넷이니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사이트에 믿음을 주진 않아 그런지 몰라도.
겉이라도 멀쩡한거에 만족을 하는 중이라서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넷사이트 자체에 믿음이 없는편이라서.. 가끔씩 보면 차라리 대놓고 욕이라도 하는게 속은 들 터질것 같은경우 꽤나 있거든요.

더욱이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토론은 거의 대부분 제대로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다고 생각하때문에

더더욱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아싸리리이
14/05/19 18:51
수정 아이콘
쉽지가 않죠. 하하하핫!
직장생활 같은 업무도 전화나 메신저로 하다보면 오독과 오해로 넘쳐나는데 정치 이야기나 민감한사항에 대해서는 오죽 할까요?
그냥 그려러니 하다보면 가끔~ 보석같은 멋진 의견들을 보기도 하더군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53
수정 아이콘
그러한 가끔~나오는 보석같은 멋진 의견을 하도 많이 봐서요... 의미도 없고 그냥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만 겨서 실제 토론만 하고 인터넷으로는 거의 보지도 않습니다.

쩝 왠만하면 그러한 보석같은 멋진의견들이 안묻쳤으면 하는데...
가을독백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의견만 맞다고 하면서 다른 의견에는 귀기울이지 않고 알바네 뭐네 타령하면 타인들에게 들을 말은 하나밖에 없죠.
본인의 글을 제3자의 관점에서 한번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의도로 어떤 관점에서 쓰셧는지 보면 지금같은 말은 창피해서라도 못했을듯 하거든요.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구글에
pgr site:ilbe.com
피지알 site:ilbe.com
등등 을 쳐보시면 심심치 않게 글이 올라오는 걸 알 수 있긴 한데
이 글은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김망아지
14/05/19 18:28
수정 아이콘
kurt님 댓글보고 방금 해봤는데...헐..그렇군요.
포도씨
14/05/19 18:48
수정 아이콘
알바를 일베에서 찾는건 좀 이상하죠. 피지알에서 활동하려는 알바가 일베에 속칭 민주화시키러간다고 글을 올릴리가요.
전 알바청정지역은 오히려 일베일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highfive
14/05/19 21:51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일을 하기 위한 작업장으로서가 아니라 다른데서 다굴당한 알바들이 뽕을 맞으러 들르는 일종의 휴양지로서 자주 들락거릴지도 모르죠.
좀 튀는 놈들을 스카웃하기 위한 인력공급처로도 쓸만할테구요.
14/05/19 18:51
수정 아이콘
헐 검색해보다가

제가 정치랑 전혀 상관없는분야 질문누가 올린거
아는선에서 자세히 답변했는데

자기가 쓴것처럼 가져간걸 봤네요

소름.....
트릴비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쿨몽둥이 좀 맞고 정치적인 입장 밖에서 얘기해보자면요,
현 정권 찬양이건 비판이건 정치글에서만 보이는 비슷한 아이디들이 비슷한 정치글을 올리고 비슷한 싸움을 항상 벌이는건 똑같습니다.
정치글에 관여하고 싶지 않은 입장에서는 글쓴이나 그 아이디들이나 똑같다구요.

뭐 요샌 확실히 게시판마다 분위기가 구분되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게임 보고 싶어서 오는 사이트들에서 정치글만 쓰고 정치댓글만 다는 사람들 보다보면 오기 싫을때가 있어요.
사악군
14/05/19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아이디검색같은 거 싫어하는데..
4월 7일부터 경도된 정치글 5개만 딱 적으신 분이
본인의견 반대하는 사람들을 선거때만 나타나는 알바취급하시는거 보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보좌관이시니 본인은
정직원이셨던건가요?
14/05/19 18:4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댓글을 쓰려다 노골적으로 글쓴이를 저격하는 내용으로 벌점을 받을지 몰라서 안 적었는데, 하여튼 그렇습니다..
영원한초보
14/05/19 18:47
수정 아이콘
지금 보좌관 아니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보좌관이 이런식으로 글 쓰면 정직원이 맞는 거죠
14/05/19 18:24
수정 아이콘
pgr내부에서야 명확한 증거라고 할만한 물증이 없으면 지피셜이라고 나오면 보통 그딴 지피셜쓸꺼면 껒영... 정도의 분위기죠.
특히나 정치분야에 한해서는 더 하구요. 뭐 글을 쓰는거야 본인 마음이고 그 글을 읽고 판단하고 생각하는것도 pgr유저들의 각기 판단에 달린거구요.
어느쪽이 되었든 글을 쓰는자유든 그 글을 읽고 논박을 하든 유저들에게 달린 문제라...
그 글이 충분히 공감되고 충분히 믿을 만한 이야기들이라면 pgr내부적으로도 환영받을것이고 아니라면 배척되겠죵...
스타카토
14/05/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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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도대체 무슨말을...
이 글이야 말로 피지알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데....
아까전 글로 많이 흥분하신것 같은데...
천천히 본인부터 돌아보세요...

아. 그리고 선거철이나 NLL이슈때 낯선 닉들이 활동하다가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것은 몇번 본적이 있기에 그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역시 확실한 근거를 들고 이야기를 하셔야겠죠. 이렇게 말하는건 결국 느낌밖에 안됩니다.
엘롯기
14/05/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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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알바인 건가요?
14/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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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을 다 알고있다는 듯이 적으시는데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pgr내에서..필요할 땐 알아서 자정작용이 일어납니다.
만약 못보셨다고 한다면 글쓴 분이 보고싶은 부분만 본다는 소리겠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4/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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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의 생각치고는 너무도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주당이나 다른 야당일텐데, 의원 보좌 잘 하십시오.
챠밍포인트
14/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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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순식간에 알바취급당했네요 크크크
진짜세상은 넓고 다양한사람이 많네요
수준이하의글을 수준이하라고한게 죄죠
포도씨
14/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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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좀 있으면 어떻습니까? 알바 없는곳은 없는데...그리고 알바(엄밀히 말하자면 알바를 의심받을만한 행동의 유저)는 딱 보이지 않나요?
그나마 알바들의 화력을 집중할 수 없는 곳이라 피지알이 좋아요. 네이버같은 포털 댓글란이 훨씬 무섭죠.
김망아지
14/05/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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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해보면, 차라리 네이버같은 곳은 알바인게 너무 티나는데다가 대놓고 분란질, 분탕질 해대니까 어휴 쯔쯧 하고 눈을 돌리면 그만이지만, 피지알같은 사이트에서 아닌척하고 숨어서 작업하는 알바가 있다면(알바가 아니더라도 불순한 의도를 갖고 꾸준한 댓글을 단다던가..) 그게 더 소름 돋을거 같네요 휴...
Psychedelic Moon
14/05/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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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느정도는 실존한다고 봐야 한다는게...
SoulCompany
14/05/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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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지피셜이니깐 문제인거죠
그 지피셜이 사실로 들어나면 성지가 된거고
예전에 지피셜이니 정확한 물증없는 소문들이 난무하였고 그걸 다 믿다가 역풍맞은게 한두개가 아닌게 넷심이라는거 아닌가요?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그래도 피지알만큼 정화작용이 잘되는 곳은 없다고 봅니다.
Alan_Baxter
14/05/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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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PGR이냐 아니냐, 정부 지지글이나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글이냐를 떠나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의 정치 여론은 전체 회원 대비 소수에 의해 형성해있기 때문에 보던 닉네임이 계속 보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정파성을 띄는 것 또한 정치성향이 양극화된 한국사회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것 같고요.(일베의 사상에 대해서는 배제하고요.) 양극단의 성향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거의 없다고 보았을 때 PGR이 그나마 양쪽의 성향을 가진 분들끼리의 대화가 가능한 커뮤니티 사이트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실 것도 같네요.
Psychedelic Moon
14/05/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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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것이 정설이기는 한데 지난 대선때부터 지금까지 온 글들을 생각해보자면 본문의 글 내용 자체가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정치 여론 그 이상의 것이 존재 했던건 어느정도 논의를 해봐야하거든요. 물론 이 글에서는 할 수조차 없지만요...
챠밍포인트
14/05/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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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글만보더라도 님만 적극적으로 의혹에 동감하고 제기하고 있잖아요. 보던 닉네임이 계속 보이는건 당연한겁니다. 원래 그런거에요.
jjohny=쿠마
14/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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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의 의견과 아주 일치하거나 아주 반대되는 리플의 경우 더욱 기억나기 마련이겠죠.
Psychedelic Moon
14/05/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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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딱히요. 의혹에 동감하는건 많은데 적극적이란 말씀은 좀 빼주셨습으면 하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미 이글의 논조가 모든것들을 덮어버린 사례이기 때문에 좋은 글이 아닌 뿐더러 논의 자체도 이루워 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그렇다고 넘어가기에는 좀 큰 문제 입니다만 이미 운영진분들도 필터링을 하고 게시니 그문제에 대해서는 넘어가고자 합니다.
챠밍포인트
14/05/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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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그러시면 뭐 건의게시판을 통해 건의하면 될일이죠. 저는 이글이 매우 유치하다고 생각되서요. 그리고 피지알은 이정도 글은 필터링했던게 매력아니었나요. 이글에 동의한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게 역으로 놀랍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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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본문의 내용중 일부분에만 논의를 견제할 의미를 가진다고 표현했을뿐 이글 전체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윗 댓글에서 분명히 썼던 내용이지만 이미 일부분의 건의할만한 내용이 있다고 해도 중심을 잃어 버린 글이므로 올바르지 않다는 내

용의 댓글을 이미 한번 쓴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제 글 능력의 부족이겠지만 한번만 더 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Alan_Baxter
14/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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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에서 대선개입 한 것도 맞고, 지금도 특정 정당 알바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특정한 정치 의견을 '알바' 라는 그룹으로 묶어서 추방시키는게 옳은 일일까요? 당연히, 그 수준이 일베라면 추방을 넘어 쓰레기통에 집어넣어야 하고, 특히 세월호 참사에서 유가족 분들을 욕되게 하는 등의 문제있는 내용이라면 배제시켜야 하겠지만 아랫글에 대해서 비판했다고 해서 싸잡아서 비난하는 건 큰 문제죠.
Psychedelic Moon
14/05/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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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특정 정치권을 '알바'라는 그룹으로 묶는것에 대해서 동의 한적 없습니다. 그런 내용 쓴 적도 없고요. 제가 댓글에 스지도 않은 내용을 말씀하신다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Alan_Baxter
14/05/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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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본문의 글 내용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Psychedelic Moon님의 리플이 아닌 본문에 대한 지적을 한 것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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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겠군요. 제 잘못입니다. 꾸벅.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본문의 글중 일부분은 개진의 의미를 가지는 내용도 포함한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이 글 전체로 봤을때 중심을 잃어버린글이므로 비판 면할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당연히 국회의원 보좌진이라는 분이

글을 이런식로밖에 못쓰시나 한탄만 나올 뿐입니다.
Alan_Baxter
14/05/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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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저도, Psychedelic Moon님께서 의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동의하는 측면도 있고 만약 그게 아니더라도 국정원 대선개입 때문에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특히, 정치 알바는 어디든 없을래야 없을 순 없겠죠.
Psychedelic Moon
14/05/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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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어쩔수 없죠...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이럴수 밖에 없는일이죠.
바우머리돌
14/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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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있으시다보니 다른 사람을 아래로 보고 낙인을 찍는게 당연하게 되나봅니다
14/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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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아니고 다른 댓글의 표현을 빌리면 의도적 분란 유저에 가깝기는 한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사람의 관심사가 정치가 다는 아닙니다.
요정빡구
14/05/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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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글이 무슨 불법도 아니고...
무조건 틀어 막는게 좋은건 아니라고 보네요..
서로 감정 상하게 하니깐 무조건 틀어막는다?
그러면 정치토론 방송 이런건 다 금해야죠...
jjohny=쿠마
14/05/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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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PGR에 대한 글이시라면,
PGR은 정치적인 글을 무조건 틀어막고 있지 않죠. 전혀요.
요정빡구
14/05/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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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틀어막는다기 보다는,,,
글만 오라오면 금새 잠겨버려서..
사실 서로 이야기하기가 어렵죠(명목상으로는 분란의 소지가 있어서 잠근다고 하지만)
jjohny=쿠마
14/05/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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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정치적인 사안을 다루는 글 중에도 금세 잠기거나 삭제되는 글의 비중은 상당히 낮죠. 수십플에서 많게는 수백플 까지 논의가 진행되는 글들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걸 가지고 PGR이 '정치적인 글'을 틀어막는다고 말씀하실 일이 아닙니다.
요정빡구
14/05/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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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정치글만 올라오면 금새 잠기는 글들만 기억속에 각인되서 그런지 ,제가 착각을 했나보네요.
1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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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잠기는 글들은 논지를 벗어나 감정싸움이 더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14/05/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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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글은 토론보다는 깽판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각인이 더 잘되는 거라고 봅니다. 재밌는 건 싸움구경이니까요.
가끔 진짜 인문서적에서나 볼 법한 좋은 정치글이 올라오는데 그런 글엔 리플이 잘 안달리는것처럼요.
14/05/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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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좋은 부모글이 좋은 댓글을 낳는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소재라도 부모가 되는 원글이 불량하면 이후로 이어지는 댓글 토론은 불쾌해지기 쉽지요.
댓글잠금된 글의 소재가 그냥 묻히기엔 아깝다면, 더 좋은 글로 새롭게 발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회원일 때와 운영진일 때의 판단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회원 입장으로 볼 때는 그냥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글이라도,
운영진의 입장에선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고 댓글을 살펴보면서 개입해야 할 것인지 다시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Psychedelic Moon
14/05/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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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회원에 입장에서는 조금은 이해가 안가기도 하기 반대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하고

참 미묘한 감정차네요...

다만 현재의 입장은 회원이므로 어느정도의 반대적인 입장에서 생각하지만 그것이 운영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비할바가 안되기때문에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14/05/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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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만큼 알바가 드문 사이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영원한초보
14/05/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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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알바가 목소리 잘 낼 수도 있는 곳이죠.
다른 사이트가면 알바닦치라는 반응이 도배 수준이니
물론 그래서 제가 피지알을 더 좋아합니다
크리슈나
14/05/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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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알바가 논리정연하게 본인의 논지를 잘 풀어낼 수 있을 때 얘기죠.
오히려 알바가 다른 사이트에서 하듯이 행동하다가는 더 몰매를 맞는 곳이 PGR일텐데요.
14/05/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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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지를 제대로 잘 풀어낸 알바를 느낀 적은 저는 없는 거 같네요. 삭게행 급행열차를 탄 글 몇개는 기억이 납니다만.
14/05/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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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후배분이 적었다는 글이 뭔지 알고 싶네요. 4대강은 처음부터 제대로 망작인게 확실시 되어서 그거 비리 관련 글을 올렸다고 공격받았거나 혹은 받았다 한들 옹호하는 쪽이 더 많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글 때문에 찍혀서 불이익을 당한 건 여기 있는 알바들이 찔러서라기 보단 전방위적인 검색에 잡혀서라고 봅니다. MB부터 지금까지 그런쪽 하나는 엄청 철저하니까 말이죠.
탱구와레오
14/05/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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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도적인 분란유저들이 제일 문제죠.
Fanatic[Jin]
14/05/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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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태 이후에도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이죠.
2~30대 지지율도 생각보다는 높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죠.

사람은 현상을 보고싶은대로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오늘 대통령의 행동을 쇼라고 생각하지만 지지자들은 진정성있는 눈물로 보겠죠.

하지만 작성자의 글은 너무 극단적이랄까요? 이런글을 보면 중도의 입장을 가진분들도 거부감을 가지는건 당연하죠...

다른 의견을 잘못된것으로 취급하는 작성자의 생각이 불편합니다.
일체유심조
14/05/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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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기가 쓴 글은 전부 거기에 동의해야 하나요?반대 의견도 있을수 있는거죠.
그리고 정치글 만큼 지지하는쪽으로 확실히 갈리는것이 있나요?같은 닉네임이 비슷한 성향의 글과 댓글을 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9th_avenue
14/05/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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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이 과연 과도한 비꼼이라는 돌을 맞아야 할 글인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시퍼렇게 살아있는 최고권력에게 그 정도도 못하나요.. 그 전 대통령들의 인신비난성 단어는 허용하지 않는 피지알의 입장 역시 동의합니다.
대부분 그 예로 알고 있는 코알라 뭐시기나.. 절름발이나.. 쥐머시기 이런 건 단순한 개인의 일면을 조롱하는 악의적인 처사죠. 다만 아랫글은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 자체를 비꼬는 글이라고 봤는데, 그게 위의 예와 동치시키켜서 같이 취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글의 내용은 가는세월님이 쓰신 아랫글에 달린 일부 댓글과 똑같이 편협합니다.
피지알에 알바가 없느냐? 그건 확신을 못하겠네요. 다만 그 사람들이 교묘하게 글의 방향을 이끌고 게시판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 의도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가는세월님의 입장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다는 아이디가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알바, 공작원이다라고 판단하는 건 결함이 분명 존재합니다. 사람인지라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일관적인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지사고,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나와 전혀 다른 성향의 아이디는 기억되기 마련입니다.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이 공명정대한 사이트는 아닐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전장 자체는 아직까지 똑바로 서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반대 성향의 댓글들이
걸리시면 몇 백플 가까이 달면서 한판 키배를 뜨시면 되죠. 사이트 탓을 하시는 건 어디까지나 가는세월님의 의지박약입니다. 이러한 대처법의
좋은 예시는 지금 강등당하신 짐승 한 분이 계시겠네요. 나쁜 예시는 뭐 성매매 좋아하시는 정의로운 분도 한 분 계시구요.
적어도 저 분들은 사이트 탓, 알바 탓은 안하세요. 왜냐면 그 드립은 키배에서는 그냥 울어버리는 것과 똑같은 효과죠. 소싯적 싸워서 코피나면
지는 거다.라는 불문율에서 코피에 해당하는 부분이랄까요?

키배에 들일 시간이 없으시고 여력이 없으시면 그냥 걸러서 들으시는 것도 답 입니다.

새 글 올려서 매 번 새로운 입장표명 하지마시고 댓글에서 해당 유저와 직접 이야기 해보세요. 어쩔 수 없죠.
거슬리면 싸우고, 벽이다 싶으면 제끼는 게 정상적인 커뮤니티 활동 방법 아닐까요?
14/05/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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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급적 정치관련 글에는 논쟁 안하려하고 아마 제 닉넴 처음 보실 테지만 (적어도 열심히 활동하는 알바는 아니죠)
이글과 최근에 쓰신 글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리고 어줍잖은 지피셜좀 날리지 마세요.
정말 할말 있고 책임질 생각 있으면 어중간하게 아는 지인이 정치권에 있는데 어쩌고 하지말고
내가 누구누구의원 보좌관이고 내 친구는 어디어디서 일하는 누구누군데 그가 말하길 앞으로 뭐 이럴꺼다. 이렇게 말하던가요.
아는거 떠들고 싶어서 입은 근질거리고 책임지기는 싫고 ..

그게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런 행동 자체가 문제인거지.
이호철
14/05/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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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드립이 어이가 터지는군요. 혹시 본인이 이야기하는 성향 반대쪽의 알바 혹은 정직원이십니까?
분탕종자
14/05/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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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려면야 검색 엔진으로 몇가지 키워드 쭉쭉 긁어서 프로그램으로 돌려서 찾으면 그만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건 저기에 글을 쓰건 찾으려면야 쉽게 나온다는 말이지요. 이단 이 사이트만의 문제는 아닐것입니다.
정확한 증거도 없는 정황상의 내용으로만(물론 증거를 찾으시긴 더 어렵겠지만요) 이런 글을 쓰면야 세상 무슨일이든 연관지을 수 있겠죠.
피지알이 좀더 노출이 될만한건 방문+상주 하는 유저수에 비해 글이 좀 적은편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요.
記憶喪失
1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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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되게 알바처럼말하는거 아세요?
알파스
1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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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을 떠난게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좋게 됐네요. 글쓴이같은 사람이 정치권에 있다고 생각하면 좀 무섭네요.
1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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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순교자 나셨고 앞으로는 입맛에만 맞으면 지인드립이건 상상이건 가리지않고 열렬히 호응해주는데 가서 열심히 활동하세요
그게 서로한테 훨씬 도움이 됩니다
가게두어라
14/05/19 18:4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말인지...
그동안 보이지도 않던 아이디들이 선거때에 등장하는건 당연하죠. 선거가 최대 이슈니까요.
정부에 반대하는 쪽이던 찬성하는 쪽이던 마찬가지입니다. 2012년 총선 대선 같이 있던 그 해에 얼마나 많은 아이디들이 새로 등장했는데요.
그럼 그분들은 모두 알바 아니면 간첩입니까?? 어이가 없네요 정말.
기아트윈스
14/05/19 18:56
수정 아이콘
맥락에서 벗어난 댓댓글이지만, 닉네임이 의미심장하십니다 덜덜
14/05/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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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처럼 박근혜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 사이트에서
박근혜 까는 글을 올렸는데 동조하는 사람들보다 비판이 많다면
글을 잘못 써도 한참 잘못 쓴 것입니다.
王天君
14/05/19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말 하고 싶지 않고, 그냥 이 생각과 똑같습니다.
네오크로우
14/05/19 18:46
수정 아이콘
pgr이 어마어마한 사이트도 아니고.. 원하시는 반응이 팍팍 와닿는 커뮤니트 사이트는 굉장히 많은데, 왜 여기서 이런 고생을...

개인 편차가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pgr은 깐다고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감정에 치우쳐서
'나한테 동조해죠. 이 말이 맞지?' 하는 식의 일단 까고 보는 식의 글을 굉~장히 싫어하죠.
파수꾼
14/05/19 18:48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때 돌아오는 피드백에 대해 의연해져야 합니다. 각기의 개인 및 단체의 생각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에 대한 동의를 모두에게 얻을 수 없으며 그만큼의 반대 의견을 받게 됨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물론 논의의 본질을 흐리는 악의적이고 반인륜적인 공격과 비방엔 단호하게 대처해야겠지만 글쓴이가 PGR에서 느꼈던 감정이 그정도였을지 의문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글쓴이의 의견을 동조해주지 않고 맹목적인 비난과 공격에 지치셨다구요? 힘드시다구요? 그게 그들이 바라는 목적입니다. 이겨내십시오. 자신의 의견이 정당하고 일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의견을 피력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피드백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 피드백이 맹목적으로 나의 꼬투리를 잡을려고 작정하는 글인지 아닌지에 대한 걸러내는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그 뒤에 설득을 하든지 아니면 침묵을 할 것인지 선택만 하면 됩니다. 모든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수록 글쓴이만 힘들 뿐입니다. 사서 고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름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게 시작입니다.
알파스
14/05/19 18:49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극단적 논리전개와 상대편에 대함 거침없는 모욕을 봐선 아고라로 가시면 굉장한 호응과 더불어 네임드도 되실듯 합니다. 근데 피지알에선 글쎄요. 힘들거같네요.
이쥴레이
14/05/19 18:49
수정 아이콘
PGR 성향이 보수적인분도 많지만 진보적인 서로 정치 성향이 다른 분들도 엄청 많죠.
다만 지난 대선때 그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저도 글쓴이분처럼 생각했던적도 있었습니다.

다른 게시물은 올리거나 댓글이나 혹은 유머글도 없으면서 정치 이야기에만 글 올리는분들이 꽤 있었죠.
그리고는 대선이 끝나고 아주 깨끗하게 사라진분들도 많았고요.

하지만 PGR이 이전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광고를 낸적이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사이트 유입등을 보았을때 나라에서 관리종목(?)이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성비나 글에대한 커뮤니티 전파성을 생각해보았을때 속된 말로 선동을 위해서는 PGR은 상당히 좋은 커뮤니티가 아니죠.
바이럴 마케팅을 하더라도 게임쪽이 아닌이상 상당히 마이너스가 보이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한초보
14/05/19 19:05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피지알은 정황증거 가치를 높게 안쳐주기 때문에 실질 증거 없는 상황에서는 선동이라고 상대 입막음하기는 더 좋습니다. 선거때 국정원 댓글녀 사건 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요.
이 경우 피지알 성향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역풍으로 작용했던걸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Judas Pain
14/05/19 18:50
수정 아이콘
정치계에 손을 대는 사람들이 걸리는 직업병이군요. 힘들면 쉬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알에도 당연히 알바들이 출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가 알바의 활동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공정한 규칙이지 관심법이 아닐 겁니다.
알바의 활동에 관심법으로 대응한다면, 남은 건 개개인들의 감성적인 정치적 입장에 따라 집단이 형성되어 집단폭력을 자행하는 광기뿐이겠지요.
이건 좌나 우나 다르지 않고요. 또한 이 상태가 정치의 꾼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편한 조건이기도 하지요.


저는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타회원을 알바로 모는 행위를 운영진이 제재하기를 바랍니다.
daroopin
14/05/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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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
알바만 재재할건 아니죠
타회원을 알바로 모는 행위역시 재재 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4/05/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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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자의식 과잉 충만한 글이군요.
Special one.
14/05/19 18:56
수정 아이콘
뭐 분란유저나 알바가 없는 사이트는 없죠. 여기도 분명 있고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글 역시 용납되는글은 아닙니다. 이글이 내포하는 사고방식은 너무 위험한 생각이죠.
제레인트
14/05/19 18:58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이 글 제목만을 보고 박근혜혹은 보수 지지자가 피지알은 좌빨이라 말이 안통한다! 고 쓴 글인줄 알았는데 제대로 읽어 보니 반전이네요... 주로 저런 말은 피지알이 좌편향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말도 안되는 뻘소리만 늘어놓다가 자승자박에 걸려서 자폭하는 사람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쓰는 말이던데 말이지요..

저도 눈팅회원에 가깝지만 선거 근방에는 정치쪽에 댓글을 많이 달고 가끔 유게의 몇몇 관심있는 분야, 역사쪽에 댓글을 달았는데 그럼 선거철에만 출몰하는 알바혹은 특정세력의 일원인가요.

본인의 지피셜이 100% 맞다고 하더라도(심지어 글쓴 본인이 박근혜라고 할지라도) 저희는 그 사실을 믿을 이유도, 믿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지피셜이란 말을 달고 나온 얘기들은 확실한 근거(예를 들어 문건이 발견되었다거나..관련 인사가 언론에 공개될만한 발언을 했거나)가 없으면 유언비어혹은 선동, 혹은 관심종자의 분탕질, 잘못된 오보일 가능성이 많기에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한번 다시 머리를 식히시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
14/05/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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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정치계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시는거 같아요. 난 정치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람이니 잘 들어 리슨! 이라 글이 전반적으로 불편하네요. 정말 정치계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이런식의 글은 하등 득될게 없어보이는데..
14/05/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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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피지알은 상당히 까칠한(?) 싸이트입니다. 왠만한 논리와 튼실한 근거로 무장이 안되있는 글은 소위 쿨한 댓글받기 쉽상이죠. 그리고 피지알에서 가장 안좋은 반응을 끌어내는 글들은 대체로 싸잡아 비난하기 글입니다. 앞서의 글은 몰라도 이글은 전형적인 나빼고 다 바보 취급하는 느낌을 주는 싸잡아 비난하기 글입니다. 당연히 이런 글에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없죠. 그리고 이런 글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좌관까지 하셨으면 정제된 언어를 쓰셔야죠. 애꿎은 피지알 회원탓만 하지 마시구요. pain님 말씀처럼, 알바의 활동이 있었을만한 정황이 보인다고 해서,아무나 붙잡고 추측하면 안됩니다. 광역 도발은 피지알에서는 가장 안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방식입니다.
애패는 엄마
14/05/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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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잠깐 인턴으로 그쪽으로 일해봐서 무슨 말인지는 대충은 이해가 갑니다만 다들 그리 볼 수는 없을테고 어쨌건 관중을 설득시킬때는 축알못이 아니라 왜 그런지는 논리적으로 설명해야죠. 그게 안되면.
14/05/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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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감탄을 금치 않았던 리플인데 여기도 해당이 되는 것 같네요.

DTD
Senioritis
14/05/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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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질러 놓고 피드백없이 도망가시네 또..
꽃보다할배
14/05/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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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개인 일기장이 아닙니다 비판이 허용되는곳이지 비꼼과 욕이 허용되는곳은 아닙니다 그동안 올리신 글을 다시 곱씹고 그래도 반새누리에 가까운 이곳에서조차 왜 사람들이 싫어하는지 되새겨보시길
글쓴분 논리는 이곳보다는 아고라를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4/05/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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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깨시민님의 명문에 무릎을 탁치고갑니다
미움의제국
14/05/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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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보좌 잘하시길
데보라
14/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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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쓴 분 글에 많이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경우에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월호 사건만 봐도 많은 것이 증명이 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당시에 올라온 글들에 대한 댓글만 봐도, 이제는 밝혀진 사실로 미루어보면
헛웃음이 나오는 것이 많죠. 이른바 기계적 중립이 넘실거리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알바는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에 대한 과장과 가식이 넘실거리는 사이트라는 생각이구요,
이와는 다르게 양질의 글과 댓글 또한 많이 볼 수 있는 사이트여서 스킵해가면서 눈팅 위주로 보고 있네요.

제 경우에는 일단 자기 검증이전에 자기 검열부터 하게 되는 사이트라는 점은 확실하네요.
14/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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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부정적인 시선으로 부정적인 결론만 깔고 갈거면서 공명정대는 웃기지도 않네요.

박근혜랑 새누리당만 같이 욕하면서 낄낄대주면 공명정대한 곳인가요?

눈쌀 찌푸려지는 글 올리고 자기들끼리 좋아요 눌러대면서 정권교체 낄낄낄 대고싶으면 sns로 가세요.
님같이 삐뚤어지고 자기생각과 다르면 알바로 몰아가는 논리수준에 찬동해주는 사람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정치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건지 아니면 바보들만 정치판에 기웃거리는건지 ...
be manner player
14/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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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르기, 근거 없는 단정 짓기, 피드백 없이 사라지기, 정치 글만 올리기 같은 알바의 특징이 이 글에 다 나온다고 해서 글쓴 분을 알바로 몰아서는 안되겠지요..
마찬가지로 사대강 리베이트 설을 주장했더니 정부기관에서 컴퓨터 해킹에 사업 방해를 했다는 근거나 특정 회원이 알바가 확실하다는 근거가 없으면 이 글 내용에 동의를 할 수가 없겠네요.

다만 최근의 정치적 사건들 때문에 '본문에 언급된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라고는 못하겠네요..
크리슈나
14/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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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PGR은 정치적인 스탠스로 몰매맞는 곳이 아닙니다.
논리적인 흠결로 몰매를 맞는 곳이지.
왜 이 글에 이렇게 많은 비판글이 달리는건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셔야할 듯 합니다.
OvertheTop
14/05/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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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논리에 따르면, 여긴 여당 알바보다 야당 알바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4/05/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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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셨네요
우선 진정하시고 다시글을 쓰는걸로..
꽃보다할배
14/05/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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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지인들이 공식보좌관이나 일부 광역선거 나가는 여야가 전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어느 의원 보좌관이셨는지 몰라도 보좌관이 이런 편협한 시각을 가진건 그 의원에게도 불행이네요
종이사진
14/05/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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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표현방식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베인티모마이
14/05/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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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핵심전제(알바)는 '알 수 없다'정도인데

pgr이 그다지 편향되지 않다고 보는건 피지알러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이라고 봐요
최근의 pgr 경향만 두고 말하자면

1.일반 사회 이슈에 대해서 pgr의 보통 의견은 보편적 기준에 따를 때 아주 우익적이고 보수적이며 (대표적으로 '효율성' '경쟁'과 관련된 이슈)
2.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비판할 때에는 약간 눈먼 돌맹이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감수를 해야 더 큰 권력과 정보를 틀어쥔 권력에 대한 비판이 제대로 될 수 있다는 점

요게 가장 크겠네요.

특히 2번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제대로 된 시민사회나 언론이 다 죽어버린 지형에서 더 큰 권력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쪽에 비판을 할 때 항상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비판을 해야한다? 이런 사람들을 pgr에서 볼 때마다 저는 오히려 더 소름끼쳐요. 헤비급 복서와 라이트급 복서가 붙는데 복싱룰을 아주 공정하게 적용하면 그게 공정한 겁니까? 라이트급이 100전 100패겠지요. 문제는 정부는 항상 헤비급일 수밖에 없고 일반 시민들은 라이트급일 수밖에 없는거. 결국 아무리 '공정', '이성' 외쳐봐야 결국 정부는 이기고 시민은 질 수밖에 없는 구도가 된다는 거죠.

그 결과로 나온 게 지금 이모양 이꼴의 나라인 거구요. 4대강, 언론장악, 대선개입.... 아주아주아주 굵직한 것만 봐도 이 파탄이 났어요. 그에 대한 견제장치는(선거심판, 법적통제, 시민운동) 전혀 작동하지 않았구요. 선거는 항상 여당이 40%를 깔고 가며, 제대로 수사를 하던 검찰은 수사반장부터 검찰총장까지 나가리됐고, 시위의 시자만 나와도 설령 그게 세월호 추모시위라고 해도 잡혀가는 사회가 되었죠. 그럼에도 일부 피지알러께서는 아주 만족하시고 계신 거 같아서 속이 터지구요-_-
날돌고래
14/05/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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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현자가 나타났다 !!
영원한초보
14/05/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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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번에 대해서는 불만인 점이 있는데
완벽하게 증거 없이 정황상 까면 나라 뒤집을 선동세력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베인티모마이
14/05/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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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4대강, 언론장악, 대선개입, 선거, 검찰수사, 시위

모든 이슈가 진행될 때마다 pgr의 항상 한 구석에서는 "공정하게 아주 명백한 증거만 가지고" 비판하라고는 움직임이 나왔고 결국 그 어느하나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이루어내지 못했고.... 그분들 말이 논문과 토론에서라면 옳긴 옳겠죠. 다만 대국을 전혀 보지 못했고 더 높은 가치(행정 절차의 투명성, 언론의 공정성, 선거투명, 정치적 심판, 검찰의 독립, 결사의 헌법적 권리)는 하나도 지키지 못했을 뿐
데보라
14/05/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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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00% 동의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도 요즘 소름 끼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pgr21 에서 자기 자아 의식에 대한 과장과 심지어는 가식을 느껴지더군요.
제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겠지만요.

세월호 사건만 해도 이른바 유언비어로 이야기된 댓글만 봐도, 비판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Cafe Street
14/05/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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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공감합니다.
일을 저지른 이들은 아무생각없이 저지르는데 그걸 감내하는 사람들은 말 한마디 하려고 해도 사정 다 봐주면서 해야 되니..
종이사진
14/05/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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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추천 기능 좀 넣어주세요. 크크
14/05/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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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터넷에서 설전 벌이는거가지고 시민사회나 언론을 죽여버리고 나라꼴까지 들먹일 필요가 있나요.
베인티모마이
14/05/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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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인터넷에서 벌이는 설전을 뺀 언론다운 언론, 시민사회다운 시민사회가 모조리 죽어버렸거나 말라죽어가고 있다고 말해두겠습니다
14/05/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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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14/05/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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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욕하면서 조선일보와 똑같은 방식을 취하면 잠재적인 아군이 보기에는 시원할지 몰라도 보편적인 지지를 얻기는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보면 반박할 수 없는 댓글인 건 분명합니다.
어쩌다 이리된건지...
이쥴레이
14/05/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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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네요.
14/05/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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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는 집회나 시위에 나가서 진짜 정부와 상대할 때 하세요.
pgr에서 현 정부 비판하시는 분들이나 야당지지하시는 분들이 상대하는 건 정부가 아니라 非야당지지자입니다.

온라인 주요 사이트는 야당 지지자들이 슈퍼헤비급 급으로 먹어놓고
헤비급인 pgr에서까지 슈퍼헤비급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게 무슨 땡깡입니까.
2막3장
14/05/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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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 글의 핵심전제는 "(알바는) 알 수 없다" 가 아니라,
"피지알에도 알바가 있는 듯 하다" 인것 같습니다.
근거는 본문의
"...사 대 강 의혹만 난무할 때 이 피지알에 처음으로 MB정부의 사 대 강 부실공사와 공사대금 리베이트 글을 올렸다가 피지알러들(생각해보면 MB정부시절 피지알에 급속하게 유입된 분들과 파견 나온 분들이 아닌가 생각) 에게 몰매를 맞고..."
"...그 후배는 피지알에 사 대 강 리베이트 글을 올리고 나서 후배가 모은 그 자료들은 당시 유행했던 모 팟캐스트 방송에 제보도 해서 그 방송에서 그 내용을 방송하지만, 그 후배는 결국 그 일로..... 그 고초를 당하는 것을 옆에서 보는 저는..."
"그러다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에 의하여 동원된 알바들이 여기저기에서 활약을 하면서 대선 당락을 좌우했다는 사실이 들어났기에 이 피지알 만큼은 그들이 이제 활약하지 못 할 것이란 안심으로 재활동을 할까 했는데... 역시나 아직도 그들은 여전히 활동하나 봅니다."

도대체 무얼 보고 알 수 없다 정도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1/3 ~1/4 쯤이 '피지알에 알바가 있는 듯하다'로 채워져있는데요.
그 외 베인티모마이님이 느끼시는 피지알의 분위기등은 크게 제가 괘념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같은 본문에 대한 이해가 이렇게 서로 다를 수 있나 하는 점이 놀랍군요.
베인티모마이
14/05/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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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뜻이 잘못 전달되도록 적었나 봅니다. 똑같은 생각이에요.

글의 핵심 전제는 "알바(의 존재)"이고 '(진짜로 알바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는 제가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 하는 판단입니다
2막3장
14/05/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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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도 정독해보겠습니다.
beanjosee
14/05/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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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합니다.
adagietto
14/05/19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이지만 pgr하다가 숨막힐것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김망아지
14/05/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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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계란말이
14/05/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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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의원 보좌관 드립에 인터넷에 쓴 글 하나 때문에 회사 망한 후배 얘기까지 소설이 수준급이네요.
사실 제가 아는 피지알은 그런 의미없는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사실과 논리에 바탕을 둔 정확한 내용의 글을 올린다면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환영받습니다. 극으로 치우쳐 환영받는 사이트들은 많죠.
영원한초보
14/05/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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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 기무사 근무했던 분인가가 여러분들 글 다 검색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던 글이 생각나네요.
실제로 그래서 피해를 입은 분이 있으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본인이 직접 글써주시면 정말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글쓴 분 생각에 일부분 동의하지만 부분을 전체로 이야기하는 것이 잘 못됐습니다.
4대강 같은 경우 pgr은 이과생이 많아서 그런지
4대강 잘 못됐다고 까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과학적으로 유속과 오염도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못알아듯는 척하는 분들을 보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심은 할 수 있어도 단정짓지는 말아야죠.
14/05/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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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글이 구글검색에 아주 잘 걸리지요.
실제로 군 관련 부정적인 글은 관련기관의 협조 요청이 많이 옵니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 외에는 게시글 삭제나 개인정보 요청에 응하지 않습니다만, 수사기관에서 요청할 때는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군 관련 글을 쓰실때는 구체적인 내용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부분이 없도록 회원여러분들께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4/05/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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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글 올라올 일을 안일으키면 될 것들이 지들 치부 가리겠다고 금쪽같은 운영진분들을 고생시키나보네요. 밥버러지같은 것들... 쯧쯧...
스테비아
14/05/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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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군 관련 글에 혹시 제 글도 있나요?크크
14/05/19 22:43
수정 아이콘
"군 관련 부정적인 글은 관련기관의 협조 요청이 많이 옵니다."

이것 참 충격이군요. 혹시 아이디와 같은 기본 정보요청도 같이 들어오는지 궁금합니다.
14/05/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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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저장하고 있는 개인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메일 주소와 ip를 제공합니다.
Euphoria
14/05/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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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글과 별개로 전 그날 분란조장 글로 인해 댓글이 잠긴다면 3~5일정도는 글쓰기 권한은 박탈했으면 합니다.
영원한초보
14/05/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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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본인을 위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좀 식혀야죠.
더령이
14/05/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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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기가막히게 꺽여서 들어오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도 정부지지세력보다 그 반대세력이 훨씬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몇몇 분들에게 동조를 얻지못하자 이게 모두다 피지알에서 암약리에 활약하는 알바놈들 때문이다

그 알바놈들이 내 글을 시궁창에 빠뜨렸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그래서 피지알에 실망했다라고 정리를 해도 되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근거 빈약한 팩트없는 글은 아무래도 수꼴들이 좋아하는 "선동글" 정도로 비춰질수밖에 없습니다.

피지알이 무섭다고 하셨습니다만 전 이런글에 동조하는 피지알러가 있을까봐 무섭습니다.

존재여부도 확실치 않은 알바 설을 주장하시기 보다는 정치성향의 다양성에 대해서 먼저 인정하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prezzatura
14/05/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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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추천수 18이군요. 뭐 비추기능 있었다면 몇 배 붙었겠지만..
여기 드나드는 사람이 몇 명인데, 알바나 쁘락치들도 당연히 들락거리겠죠.
헌데 목표달성 하기가 쉽잖을 겁니다. 냄새 풍기거나 정체 뽀록나면 즉시 아웃이거든요.
헛소리 남발로 물타기해봐야 네임드 등극해서 바보 취급이나 당할 거고요.

그 소수의 분탕질에 pgr 전체가 잠식되리라는 우려라면,
그냥 지난 10년 헛으로 드나드셨다는 말뿐이 못드리겠습니다.
14/05/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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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운동권의 향기를 여기서 다시 맡을 줄이야. 이런 심정으로 국개론 국개론 하는군요. 답이없네요.
꽃보다할배
14/05/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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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그래도 본인 성향은 확실히 밝히신 부분 하나는 박수쳐 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의견에 동조 안하면 알바라는 생각이 더 무섭네요 욕먹는 새누리에 대한 공격이라 이정도지 여권 보좌관이 같은 글을 올렸으면 몇배로 까였을듯
14/05/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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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읽었는데, 일부만 읽어도 당황스럽네요. 저는 PGR에 불순한 의도로 가입해서 글을 '싸지르고' 활동하는 알바들이 틀림없이 있었고, 지금도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존재나 활동을 믿는 것 이상으로 피지알러들이나 운영진분들이 그들을 잘 걸러내고 구분하리라고 믿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국의 영웅놀이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14/05/19 19:43
수정 아이콘
선거 즈음이니까 정치글이 올라올테고 정치는 종교만큼이나 댓글 불러오는 것이고 자기 성향따라 가는 것이니
자주 보이는 아이디가 자기 성향에 맞는 댓글을 단다고 해서 그게 알바일 순 없죠.
뭐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가능성일 뿐이죠.
이쥴레이
14/05/19 19:48
수정 아이콘
.......위 두분 닉네임 절묘하시네요. -_-;
14/05/19 20:14
수정 아이콘
농구 모임 오세요 크크크
좋아요
14/05/19 20:19
수정 아이콘
이분도 만만찮게 절묘하신..
리산드라
14/05/19 19:49
수정 아이콘
과연 글쓴이가 답변을 얼마나 달것인가가 궁금하네요
뭇매를 본인이 지신다 하셧으니.
김신욱
14/05/19 20: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한마디로 니네가 언제부터 박근혜를 그렇게 찬양했냐
이제는 무섭다 이말이네요. 기가 차서 원.
14/05/19 20:10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대해 책임지실거 같이 쓰셨는데
지금까지 답변하나 없는거 보니 어째 글쓴이가 비판하던
여왕님의 대처방식을 보는거 같기도 합니다

욕하면서 닮아가는건안좋아요
김신욱
14/05/19 20:13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저는 이래서 좌파가 싫습니다.
좌가 있으면 우가 있고, 우가 있니 좌가 있는것이죠.
나랑 마음 안맞으니 너네는 나쁜놈이라...
좋아요
14/05/19 20:21
수정 아이콘
현대대한민국에서 그런류의 논리로 치자면 좌파빨갱이론보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논리가 없을텐데요-_-a
싫으신건 본인 마음인데 그거 때문에 싫으신건 아닌듯요
크리슈나
14/05/19 20:26
수정 아이콘
본문도 좋지 않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좌파를 싸잡아 비난하는 댓글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5/19 20:48
수정 아이콘
막줄에 쓰신 말씀은 사실 좌우파 가릴 게 있나요?
14/05/19 21:03
수정 아이콘
댁이랑 맘 안맞으면 좌파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적으실 수 있는 내용이 아니네요.
tannenbaum
14/05/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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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님이 말씀하신 걸 제일 잘하는게 대한민국 보수(?)우파들입니다
마법의 단어 빨갱이로 모든 사안을 몰아 부치는 현실은 안 보이시나 봅니다

물론 안보이시겠지요
산사춘
14/05/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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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좌파타령..
이게 바로 선동이고 국가전복세력이죠
14/05/19 22:03
수정 아이콘
양 극단은 똑같은 놈들이예요. 섬기는 주인이 다를뿐....
푸른음속
14/05/19 2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불쾌합니다. 피지알에서 다수는 아닐지라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전부 알바로 매도하는 글 아닌가요?
솔직히 댓글 보기전에 걱정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까지 피지알을 즐기는 이유는 이런 글에 당연하다는 듯 넘어가는게 아닌, 비판의 시각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피지알을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사이트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얼마든지 근거가 있다면 존중해야죠.
14/05/19 20:23
수정 아이콘
와.... 이분 생각하시는게 정말 심각하네요 이정도면 정말 병 아닌가요
COPPELION
14/05/19 2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글 댓글 흐름을 보니 아직은 할 만한 사이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5/19 20:29
수정 아이콘
하앍... 300플을 향해서! 댓글 많아서 모바일에서 읽기 힘들어지니 집에가서 읽어야겠네요.
레지엔
14/05/19 20:31
수정 아이콘
본인 글이 수준 낮은 문제를 왜 없는 알바 탓을 합니까. '나는 국무부의 간첩 명단을 가지고 있다' 수준의 글이군요. 지금까지 피지알에서 본 글 중에 이 정도로 무례하고 이 정도로 대책없는 글은 처음 보는 것 같군요.
FastVulture
14/05/19 20:40
수정 아이콘
PGR에 그렇게 특정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세력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PGR을 찾으시면서, 그냥 성향이 친현정권적인 분들도 여럿 계십니다.

너무 나가신거같네요...
뭘해야지
14/05/19 20:4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크레용팝 일베로 한참 욕먹을때 pgr이 그나마 쉴드(?)친다고 여기도 일베충들 천지네 라고 비슷한 리플쓰신분때문에 그런지 그 이후로 저는
일베를 극우꼴통으로 볼떄 극좌라고 느끼는글들에 대해서 약간 비판적 느낌이 드네요.
14/05/19 20:43
수정 아이콘
동감할수 없는 내용입니다.

다만 알바가 여기라고 없을 보장은 없죠.

온라인은 누구나 가입하고 활동하기에 쉽습니다.

유일하게 동감하는 점은 단 하나, 여기라고 그런 알바가 없는 청정지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충분히 있을수 있지요.

다만 다른곳보단 걸러지니 오는겁니다.
14/05/19 21:0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pgr에 진짜 [정직원]이 있었군요.
2막3장
14/05/19 21:26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밝히셨고, 숨어서 행동한 것도 아니니 글쓴이의 신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될 사항은 아니겠죠. 아시겠지만,
14/05/19 21:34
수정 아이콘
물론 비꼬는거죠. 당연히요.
허니콤보
14/05/19 21:11
수정 아이콘
더 많이 주면 계신곳으로 옮길 생각도 있습니다
14/05/19 21:15
수정 아이콘
소고는 하실 필요 없는데...
글쓴분께서 느끼는 감정을 제가 어찌 정확하게 알겠습니까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조차 힘들어진 세태가 암울할 뿐이지요.
다만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힘드시면 쉬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사명감때문에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설사 어려운 일일지라도 누구를 탓하거나 누구에 대한
적개심을 깔고 하시면 실패할 겁니다.
Darth Vader
14/05/19 21:15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 우익적이진 않지만 보수적인 사이트라 보는지라
어쨌든 자정적으로 이정도로 잘 굴러가는 사이트 몇 없죠.

유입이 자유로우니 알바없다는 말은 못하고 개개인의 배경 및 처한 상황이 다르니 정치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건 100% 불가능하죠.
이글보면 시혜의식도 좀 있는거 같고... 뭔가 바꾸고 싶으면 다시 정치판으로 가시죠.
14/05/19 21: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글 말인데, 운영진이 이 글에 해야 할 처리방안은 반대편 입장을 가진 회원들 중에 알바가 있을거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정직원 분을 제재하는거죠.
운영진이 이런 내용을 멀쩡히 놔두는 걸 보면서도 pgr에선 합리적이고 기계적 공정을 요구해서 답답하다니 참 대단하죠.

대체 평소에 뭔 사이트를 돌아다니면 pgr이 기계적 공정을 유지하는 사이트로 보이는건지.
14/05/19 22: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동감합니다. 이 글이 계속 살아있는게 몹시 불쾌합니다.
2막3장
14/05/19 21:25
수정 아이콘
아무도 피드백없는 것을 두고 뭐라하는 분이 없군요.
이정도 논란이 될만한 글을 올려두고서는 아무말이 없는 것도 성의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해요.
Abrasax_ :D
14/05/19 21:29
수정 아이콘
정말 편한 세상이네요. 새민련에 반대되는 글만 올리면 알바 또는 일베 유저로 단정하면 되니까요. '전가의 보도'를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자주 보이는 반응이지만, 나름 정치에 관계하신다는 분까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한다니요.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14/05/19 21:34
수정 아이콘
그냥 맘에 맞는 그 커뮤니티가시지 왜 여기와서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전형적으로 사람을 선과 악으로 나눠서 상대를 가르치려들고 소통하지 않는 무서운 분이네요..
지금 가는세월님이 싫어하는 그사람들과 비슷한행동을 하시는것도 알고 계신가요?
그걸보고서 또다른 무서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알고 계신가요?
14/05/19 21:48
수정 아이콘
뭐 이 글을 비난하는 댓글을 쓰면 쓸수록 글쓴 당사자는 언론 통제에 눈앞이 가려진 우매한 민중들에게 둘러싸여 홀로 진리를 외치는 순교로서 승화할 것이기 때문에 너무 관심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pgr이 참 재밌는 곳인 이유는 깨시민, 깨시민이 되고 싶은 자, 그리고 자신이 깨시민이라고 생각하는 자 모두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는 강력한 통제와 점잖은 분위기,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간간히 올라오는 개인 블로그에 올려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명문들 덕분에 굳이 커뮤니티의 격을 따져보자면 pgr은 상당히 높은 편이죠. 여기서 인정받거나 댓글로서 동의받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니까요.
이런 배경에서 pgr의 글쓰기 버튼은 무거운게 사실이고 또 자신의 의견을 검증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매력적인게 사실입니다. 논란의 두 글은 pgr 자게 글쓰기 버튼 활용의 나쁜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성수
14/05/19 21:5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문재인 지지글 써도 알바
박근혜가 박근혜 지지글 써도 알바

사람 생각이 다르다는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댓글 내용 몇개 읽어봤다고 알바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잡아서 알바로 몰지말고, 알바를 잡아서 생각하는 척하는 것을 막아야죠.

내 말이 맞다고 생각되면 설득을 해야 합니다. 그러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우리들 서로가 적대하기 시작하면, 서로와 서로의 경계는 더욱 견고해집니다.

우리가 일베에 정부 비판하는글 올리면 알바취급 받나요?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래서 일베인겁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베유저 생각들을 듣지 않는 겁니다.
투쟁은 진실이 가로막혔을 때 하는 것이지, 박근혜 지지자인 내 친구한테 하는게 아닙니다.
야율아보기
14/05/19 21:56
수정 아이콘
이것 참 어이없는 글이로군요. 제가 모 사이트에서 님 같은 사람들 겪어봐서 압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적] or [세뇌당한 바보] or [자신의 이익만 위하는 나쁜놈] 셋 중 하나로 여기는 인간들이 득실득실한 커뮤니티가 이미 많이 있습니다. 님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트지요. 그런 곳으로 옳기시죠?
산사춘
14/05/19 22:00
수정 아이콘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반드시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시는 정치권 악습을 보여주시는군요..
주변에 야당 여당 지금은 다른곳에 있지만 청기와집에 있었던 일명 여의도 밥 먹는다는 지인들 간혹보면..
정치권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상대당을 이겨야 할 적으로 생각하더군요. 글에서 그것이 보이네요
안타습니다
14/05/19 22:04
수정 아이콘
야당분이신가요? 새누리당이 그렇게 삽질을 해도 선거에서 이기는 이유가 있었군요.
Vienna Calling
14/05/19 22:17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알바가 뛰고있다면 웃길 것 같기는 한데 없으면 그것도 웃긴 일이겠죠
알바는 아니더라도 본인 혹은 친인척이 정부여당 관계자인 경우에는 또 쉴드를 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MLB류현진
14/05/19 22:22
수정 아이콘
알바얘기부터 Fail...
차사마
14/05/19 22:24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선동글이네요.
사과21
14/05/19 22:27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이 이야기하고 생각하는게 진실이고 무조건 맞는것이라는 태도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세월호도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님하고 다른 생각은 '틀린' 생각이 아닙니다 '다른' 생각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5/19 22:51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aUk20shgRqM#t=3029

"이 세상에 선과 악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제 입장에선 잘못이에요"
"너랑 나랑은 견해가 다를 뿐이에요"

노무현을 위해서 감옥행도 불사했던 보좌관 출신 안희정 도지사가 4대강에 대해서 했던 발언입니다.
극렬 깨시민으로 매번 후배들을 가르치려던 재수없는 운동권 선배였던 그가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사상적으로 전향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성숙해지고 시야가 넓어져 이해의 폭이 늘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알바여서 그럴까요.

흑백논리와 편가르기,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세상을 보는 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대화와 토론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며 시야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갈등해결의 전초라고 믿습니다.
그런 태도를 피지알에서 배웠고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이 이곳에서 비판받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4/05/19 22:52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이렇게 비판받는걸 보니, 아직 우리의 pgr은 멀쩡한가봅니다.
14/05/19 22:56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치성향이 뚜렷한 사이트니까 무서운건 맞는 듯..
14/05/19 22:58
수정 아이콘
사이트 사람들을 알바로 모는데 누구도 쌍욕을 안하고
이렇게 친절히 댓글 달아주는 사이트도 없습니다

안타깝네요
adagietto
14/05/19 23:04
수정 아이콘
소위 알바 소리 나올만큼의 극단적인 선동글은 본 기억이 없거나 없었다해도 좋을 정도로 극히 드물었던 것 같은데요..
설령 있었다해도 효과적인 알바 활동을 하기 힘든 pgr 아닌가요?
글쓴분의 시각이 왜곡되어 있는것은 아닐까 되돌아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Clayton Guishaw
14/05/19 23: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하면 좀 뭐하지만 최근 피잘에 이런 위아더월드 수준의 댓글 분위기가 있었나 싶네요.
월드컵 8강가도 이런 단합이 될까 싶은 피지알의 정체성입니다.
놀랍기도 하구요 크
하늘빛
14/05/19 23: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치관련된 글에는 다들 자신만의 판단이 있다 생각해서 왠만하면 댓들을 잘 달지 않는 편입니다만..
적어도 제가 그동안 느끼고 경헙했던 Pgr은 본문 작성자 분이 "너무 무섭다"라고 표현할 만한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적어주셨듯 Chrh, 3연벙 등 수많은 제 추억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 바로 이곳이고, 이제는 갈수록 팍팍해져만 가는 제 일상에서 소소한 웃음거리나 좋은 글들(눈시님이나 후추통님의 양질의 역사이야기, 글곰님의 기담시리즈 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곳이 바로 여기라 생각합니다.
비록 한 때는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던 WOW가 시간이 흘러 빵빵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여타 게임들에 미치지 못해도 꼬박꼬박 용점 채우고 밭갈고, 쌈박질하는 것처럼 Pgr도 그 구성원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당연히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나와 맞지 않고, 때로는 추천 버튼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진 글이 올라오고, 때로는 이 땅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은 글들이 올라와 열불이 터지고, 한 편으로는 아침부터 풍기는 향긋한 X 관련 글을 읽으며 출근길에 흐뭇하게 웃음도 지을 수 있는 .. 그것이 이 곳 Pgr이고 그래서 저는 그런 Pgr을 사랑합니다.
네 여기는 그런 곳입니다. 서로 열불나게 정치관련 글로 싸우다가도 유게를 보며 히죽거리고, 비록 뭐하나 잘난 곳은 없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객관화된 자료를 보려 노력하고 같은 회원들에 대해서 최대한 존중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바로 그런 곳이 여기입니다.
이런 Pgr이 가는세월님께서 생각하기에 그토록 무서운 곳이라면.. 글쎄요 이 조차도 본인의 의견임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함에도...
그냥 저는... 가는세월님께서 생각하시는 피지알러가 아니라 한 명의 알바가 되겠습니다.
Around30
14/05/19 23:14
수정 아이콘
내 의견과 다르면 모두 알바. 이런것은 아니지만
저 역시 심증이지만 아직 활동 중인 이들이 있긴 있다고 봅니다. (물증을 어떻게 잡겠습니까만은)
이글 에서도 많은 분들이 "없다는게 더 이상한 것이죠" 하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게 딱 현재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댓글 알바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놀라야 하는 것인데, 없는게 이상한 나라라서..다들 무덤덤해져서..

아무튼 글쓴이 분의 심경은 심정적으로 이해가갑니다만,, 증명도 안될 뿐더러 글자체가 매끄럽지 못하셨던 것 같네요.
피지알은 아무래도 중도를 지향하는 분들이 많으신지라, 감정적으로 치우치면 매몰차게 까이기 십상입니다. 다음엔 좋은 글로 다시 뵙길 바라겟습니다.
네로울프
14/05/19 23:18
수정 아이콘
본문은 과함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pgr에서 어느 정도 경향성에서 유사한 느낌을 점차로 받아 오고 있습니다.

명백한 부조리 앞에서는 침묵이 편파다.

이 말을 좀 곱씹어 보고 있습니다.
14/05/19 23:24
수정 아이콘
정직원분을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근데요, 정직원분이 알바를 까는 글을 쓴다?? 좀 우습지 않나요?

조금 멀리 떨어져서 지금 글과 상황을 보세요.


그리고 쉽게 살려고 하지마세요.

자신과 다른 의견, 알바로 매도 하고 치부해버리면 쉽죠.

더군다나 인터넷 여론은 야당 의견이 많으니깐요.

그래도 보좌관이라는 분이 그렇게 쉽게 생각하시고 글을 쓰나요?

현직에 몸담고 있으면 좀 치열하게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14/05/19 23:27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댓글 흐름이 지속되어 댓글잠금 처리합니다.
필휘지
14/05/20 00:0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렇게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 가는세월님은 한 말씀이 없으시네요. 이 이상 불필요한 논쟁이 싫어서 일 수도 있겠으나 그게 우려되셨으면 논쟁의 우려가 많은 부모글 자체를 쓰신게 잘못되신거라 보이고, 그렇지 않다면 댓글들을 무시 혹은 방치하는 거니 책임감이 부족해 보이네요.
iAndroid
14/05/20 08:22
수정 아이콘
알바들이 동원된다, 박근혜가 쑈를 하고 있는데도 일부 댓글들은 찬양 일색이다라는 주장.
기울어진 경기장인데 룰을 공정하게 적용하면 그게 공정한 거냐면서 주장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
이런 글에 동조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분위기를 보니 이때다 싶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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