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4/30 11:17:39
Name Duvet
File #1 whrhkdwh.JPG (119.5 KB), Download : 76
Subject [일반] 조광조의 기묘한 사화 - 지나치게 과대평가받는 조광조


조광조는
중종시절의 학자로서 문묘에 배향된 18현의 하나로 조선시대 후반기 사림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명신으로 존경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에도 훈구파의 전횡으로 파탄난 조선을 개혁해보겠다가 실패한 개혁가로 높이 평가되는데요.


전 아무래도 조광조가 지나치게 과대평가 된것으로 보이고 솔직히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높게 평가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가 중종시절 개혁을 하려고 하는데

자신의 파를 모으고 세력을 모으는 방법이 좀 지나쳤었죠


그냥 자기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다면 소인이라는 낙인을 찍어 몰아세우고
인재를 구하기위해 현량과 (천거제)라는 걸 만들어 밀어붙였는데 이게 그냥 자기 인맥들 자기 입맛대로 천거해서 뽑는 방식이었죠

이 현량과로 천거된 사람들은 벼슬 초년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종 6품, 7품의 고위직을 척척 받았고 이에 정광필이 "세종대왕께서도 신하를 예우하는 방법은 자급 뿐이다. 라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이런 높은 자리를 함부러 내리는 것은 폐단이 클 것입니다."라고 만류했으나 씹혔고
남곤도 ' 중국에서 과거 제도가 마련된 것은 현량과, 효렴과 등의 폐단을 거친 뒤에 나온 제도이며 이때의 폐단은 천거된 사람들은 천거한 사람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정작 재주가 있던 사람들은 누락되었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천거를 잘못하였다고 천거한 사람을 처벌할 수도 없으므로 이러한 폐단이 일어나는 것을 법적으로 규제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천거로 선발하는 것은 어쩌다 한번 할 수는 있어도 항상 시행할 수는 없다고 한다.'라고 하며 막았지만 씹혔죠.

현량과가 딱히 공정하지도 않은게 천거를 받아 올라온 사람들이 명문 귀족출신의 자제들로 정부와 상당한 연줄이 있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대부분 서울 출신이라 숨겨진 인재를 찾겠다는 명분에도 어울리지 않았죠. 그리고 명백히 조광조파들이 뽑히고 안당의 세 아들인 안처겸, 안처근, 안처성 삼형제가 28명뽑는 현량과에서 다 뽑히는등 문제의 소지도 많았죠


거기에 조광조파인 김식은 아예 대놓고 시험지의 이름 가려놓은 봉인을 찢고 과거제에서 사림을 뽑았으며 조광조파였던 이조의 낭관들이 잘못이 없음에도 관료들을 자질이 없다고 파면해서 쫓아내기도 하자 조광조는 내가 쫓겨난 사람들하고 같이 공부해봐서 아는데, 걔들 소인임이라면서 일을 무마시켰죠.

그냥 어떠한 논의나 토론도 없이 재는 소인임 하면 끝이었습니다. 그냥 흑백논리로 내편은 군자 상대편은 소인이라는 식이었죠.




머 그렇게 억지를 써가며 자기편을 끌어모으고 상대를 눌렀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개혁안을 내세워 나라를 뜯어고치려 했다면 후대에 좋은 평가를 받을수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기 세력 만들어서 조광조가 한걸 보면 딱히 개혁이라고 할만한것도 없어요.

개혁내용에는 민생이나 국방 등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현실적 대책은 부족하고 그냥 성리학이념에만 충실해 성리학 근본주의 국가를 만들려고 한걸로밖에는 안보일 뿐이죠. 혹자는 그냥 유교 탈레반이다라고 까더군요

조광조가 권력을 잡고 한일이

정몽주와 함께 자기 스승인 김굉필을 문묘에 배향하자고 한건데 정몽주는 정광필도 동의했지만 김굉필은 사실 그당시에 잘 알려지지도 않고 뒤에 사림들에게도 잊혀졌듯이 뭘 대단한 업적을 세운 인물은 아니었죠

그냥 조광조가 자기 스승이었으니 문묘에 배향하자고 한거고 김굉필이 문묘에 배향되면 자신은 대유학자의 수제자이니 조광조가 국가 이념의 스승의 위치까지 가져갈수 있기에 그리 한것뿐입니다. 결국 조광조 말대로 이루어지고 김굉필은 제자 잘만나 문묘에 배향되었죠




그외 한게 소격서 폐지인데 국가에서 하늘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는 소격서라는 곳이 있었는데, 조광조가 이를 철폐하기 위해 무릎꿇고 궁궐에서 상소를 읊어 폐지시켰습니다.

그 폐지 이유가 하나는 성리학으로 운영되는 나라에서 도교 따위 미신에 의지한 기관을 운영한다는게 말이 안 된다는 이유이고 문제가되는 두번째가  '하늘에 대한 제사는 하늘의 아들, 즉 천자인 명나라 황제가 할 일이지 일개 제후왕인 중종 당신이 할 일이 아니다'라는 거였죠.

성리학에 치우쳐서 사대에도 적극적이었던게 조광조인데 그런 그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는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중종이  "세종께서도 소격서를 철폐하지 않았다."며 반론하자 조광조는 대뜸 "세종대왕의 유일한 오점이 바로 소격서를 남긴 것."이라고 까버렸죠. 이건 뭐 사실 왕권을 능멸했다고 볼수도 있는 막말이었고 중종이 조광조를 싫어하게 된 이유라고도 볼수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마 정국공신 개정 시도를 하고 훈구세력을 꺽기위한 노력을 해서 짜 훈구파들의 농장을 빼앗아 백성에게 돌려주는 등 민생에 이바지하긴했으나 이는 민생을 위해서 한다기보다는 훈구세력 몰아내고 자기 사림파를 등용시키기위함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민생개선안을 제시하거나 개혁안을 제시하기보다는 훈구파를 싹 쓸어버리고 사림파의 세상을 만드는 것 말고는 특별한 해결책을 내세운게 없었죠.


그리고 그렇게 해서 등용된 사림들은 붕당으로 갈라진뒤 결국 일당독재가 되어 조선의 멸망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조광조가 정치가, 행정가라기보다는 이론에 치우친 학자라는 단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여진족 토벌에 관한 일인데

중종이 영의정 정광필, 병조판서 이장곤, 무신 유담년과 여진 토벌을 논하다 몰래 기습을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광조가 두두두 달려오더니 '아니 되옵니다 저은하~!' 하고 펄썩 엎어지며 말하길 '여진이 죽일 놈들은 맞으나, 비겁하게 기습을 하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안이 여인족 추장 속고내에게 글을 보내 꾸짖고 말을 안 들으면 그때 죄를 묻는 군사를 일으켜 성대하게 토벌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듣고 있던 무신들이 이뭐병 소리를 하게 만들었죠.

정광필과 이장곤이 "말은 맞는 말인데 오랑캐가 득실거리는 변방에서 조광조가 하는 고매한 말은 통용되기 어렵습니다."라고 완곡하게 제지하려 했으나 중종도 조광조도 막무가내였고 옆에서 듣다가 어이가 없어진 무신 유담년이 '밭 가는 일은 종에게 물어보고 길쌈하는 일은 여종에게 물어 보라고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북방의 일은 저희 무신들의 의견을 들으셔야 합니다.' 라고 반대했지만 워낙 조광조의 권력이 강했던때라 결국 기습은 무산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조선의 송양지인을 보는듯한 모습입니다.





조광조가 사림을 중용하고 등용해 이후 조선이 사림파들에 의해 지배되면서 사림들에 의해 조광조가 띄워지고 명신하이자 명개혁가 명학자로 존경받았습니다만 사실 조광조가 딱히 나라의 번영과 민생의 안정을 위해 내세운 개혁안은 별볼일없죠

차라리 수미법을 주장했던 이이나 대동법을 강하게 주장했던 김육이 더 민생을 챙기고 나라를 생각한 개혁가면 개혁가지 자기 사람들 챙기고 자기 파 챙기는데 바빳던 조광조가 실패한 개혁가 타이틀을 받는건 지나친 과대평가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이시기에는 기묘사화에 한몫을 한 남곤이 더 동정이 가더군요

남곤은 원래 훈구파도 아니고 사림의 리더였지만 조광조파에 의해 소인으로 몰아세워지고 훈구파로 까였죠
그이유가  유교 경전 읽고 마음 닦기도 바쁜데 어디서 시나 글을 좋아하느냐? 이런 막되먹은 인간 같으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남곤은 시나 문장에 능했고 이게 조광조파에게 엄청나게 까인 명분이 된거죠

그러자 남곤은 "그럼 중국하고 외교할때 시나 글 짓는 재주 없으면 어떻게 할건데?"라고 강하게 자신을 변호했고 실제로 그는 영의정 재직 시절은 물론 그 전에도 뛰어난 글솜씨로 중국과의 외교를 전담했습니다. 거기에 조광조를 포함한 사림들은 자기네들이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모호한 기준을 들먹이며 소인으로 매도를 하고 본거죠

남곤은 애시당초 조광조를 높게 평가하고 중종에게 조광조를 등용해야 한다고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했지만 조광조에게 열심히 까였을뿐입니다. 남곤으로선 조광조가 매우 밉기도 할테지만 기묘사화때 조광조를 살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창한게 오히려 남곤이었습니다.

뭐 기묘사화에서 중종의 밀지를 받아 같이 일을 도모하긴했지만 이는 남곤의작품이기보다는 조광조를 꺼린 중종의 작품이었고 이후 남곤은 조광조를 죽여서는 안된다 라며 오히려 조광조 빠같은 모습을 강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조광조에게 마음이 떠난 중종은 조광조를 죽이죠

이후에 죽을때  "나는 허명으로 세상을 속였으니, 이 글들을 모두 불태워 나의 죄가 더해지지 않도록해라. 그리고, 나의 무덤에는 비석도 세우지 말고, 시호도 청하지 말거라." 라고 한걸보면 조광조사사에 죄책감을 느낀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후에 조광조를 죽이려고 한 중종은 남곤 심정에 낚여 신하를 어쩔수없이 죽인 불쌍한 왕이 되었고 남곤은 조광조가 죽지않게 노력했음에도 조광조를 죽인 간신의 대명사가 되었죠.


오히려 현량과에 대해서 적절한 반론을 한다던가 뛰어난 글솜씨로 중국과의 외교를 전담한걸 보면 조광조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정치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 유언을 봐도 더 측은하고 불쌍한 인물이라는 생각도 들고... 조광조에 의해 한순간에 사림의 리더에서 소인으로 까였음에도 조광조를 살릴려고 하는거보면 인간미도 더 있었다고 생각되고...



그리고 이시대에 최고의 명신은 조광조도 아니고 영의정 정광필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광조의 과격한 개혁(?)안에 가장많은 반대를 하면서도 조광조를 그래도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기묘사화때 조광조를 죽이는걸 끝까지 반대한 인물로 정사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제대로 된 답변을 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여러가지로 조광조와 반대의 입장에 놓였는데

정몽주 김굉필 문묘 배향문제에서는 정몽주는 동의하나 김굉필은 비록 그가 뛰어난 유학자이긴 하였으나 짧은 삶을 살았으므로 성리학을 떨치지 못하였음을 지적해서 반박하고

현량과에 대해서도 정광필은 이는 과거 시험에서도 재주와 행실이 빠질 수 있듯 천거제에서도 그러한 인물들이 빠질 수 있고 또한 이 천거제로 인한 폐단을 알 수 없으므로 과거의 법을 그대로 따르는게 좋다며 반대했고


소격서 폐지 문제에서도  정광필은 이는 옛날부터 해온 것이므로 굳이 폐지할 필요는 없다고 반대하였습니다.


위에서 나온 여진족기습에대해서도 조광조가 대인배모드를 보이자 "오랑캐가 득실거리는 변방에서 조광조가 하는 고매한 말은 통용되기 어렵습니다"라며 반대하죠


그러면서도 위훈삭제 즉 정국공신 개정 시도에서는 조광조의 개정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이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걸 알기에 아무리 조광조를 그동안 반대했어도 이는 지지해준거죠.



그리고 기묘사화에 조광조의 처벌을 강력히 반대하며
"그들을 왕이 뽑아 높은 지위에 임명하고 그들의 말을 다 들어주었으면서 하루 아침에 처형하는 것은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다" 라고 조광조를 옹호했습니다. 조광조의 말에 가장 많은 반대를 했지만 그래도 조광조를 아끼고 비호해준거죠


정광필이 유배되었을때 많은 백성들이 슬피울었고 다시 복귀했을때 많은 백성들이 환호를 보냈던걸 보면 상당히 백성들의 사랑을 받은 유능한 명신이었던것 같습니다. 조선왕조실록 만화를 그린 박시백도 정광필을 높이평가하며 '평전 같은 걸 쓸 수 있다면 한 번 써 보고 싶다'고 까지 말했죠.



이후 사람이 삽질을 통해 조선을 망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는데서 조광조에 대해 더 악의적인 시각이 들어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조광조의 모습을 보면 현실감각없이 성리학 이상에만 추구한 무능한 정치인,행정가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차라리 남곤이 더 현실적이고 행정적으로 더 뛰어난 인물로 보이고 사실 이 시대 가장 높이 평가받아야 할 인물은 정광필로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rrabee
14/04/30 11:21
수정 아이콘
글을보니 조광조가 딱 우리나라에 어울리는거 같은데요? 크크크크크 시대를 많이 앞서나가신게 맞네요
14/04/30 11:25
수정 아이콘
지난번 피지알 간담회때 역사 테이블에서 조광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때 저는 조광조가 얼간이라고 주장했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정치가로서는 빵점도 아니고 마이너스예요.
nwgeneration
14/04/30 11: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사람 등장 전후가 조선의 흥망 그래프 변곡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4/04/30 12:06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이론에만 빠져서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은 권력을 잡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학문을 하는 사람을이 첫번째로 경계해야 할것이 바로 이 '탁상공론' 이라 생각합니다.
백마탄 초인
14/04/30 13:52
수정 아이콘
죽을때도 그다지 깔끔하지 않았을텐데요..

우리 왕이 그럴리 없다면서 안먹고 개기다가 억지로 먹은걸로 아는데.....

조광조파는 심지어 귀향가서 도망도 가죠;;

진정한 소인은 누구였던가???
14/04/30 14:58
수정 아이콘
저 여진족 장면은 만화 조선왕조 500년에도 나오는데, 12살이었던 당시에도 보면서 뭐 이런 노답이 다 있나 하고 생각했죠.
王天君
14/04/30 16:12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hsh7395?Redirect=Log&logNo=80206051897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조 패러디입니다. 으크크킄크크크크킄크크크크킄크킄크크크
노다메
14/04/30 16:31
수정 아이콘
이이도 조광조를 비판하죠
상상력
14/05/01 00:09
수정 아이콘
이이는 조광조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퇴계 이황보다 조광조를 더 훌륭한 인물로 본 사람이죠.
오히려 이황이 조광조를 두고 학문이 덜 완성된 상태에서 높은 벼슬에 올라서 일을 벌이다가 화를 입었다고 평가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28] jjohny=쿠마 25/03/16 16371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301144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55443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58128 4
104121 [일반] [팝송] 알레시아 카라 새 앨범 "Love & Hyperbole" 김치찌개1293 25/04/27 1293 0
104120 [일반] [독서 에세이] 정치의 종이 되는 생각 없는 과학 (『20세기 소년』) [1] 두괴즐2481 25/04/26 2481 7
104119 [일반] 일본 정부부채는 정말 심각할까? [41] 기다리다7132 25/04/26 7132 7
104118 [일반] 최근 chatGPT와 함께 놀다가 마지막에 나눈 대화 [33] Quantum218562 25/04/25 8562 5
104117 [일반] 미 공군의 A-10 썬더볼트 II는 올해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58] Regentag9395 25/04/25 9395 0
104116 [일반] 트럼프-달러패권 그 뉘앙스은 어떻게 잡는가 [20] Q-tip6600 25/04/25 6600 2
104115 [일반] 아래 간짜장 글을 보고 써보는 글입니다. [16] 덧물6141 25/04/25 6141 0
104114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9 [6] Poe4024 25/04/25 4024 23
104113 [일반] 챗gpt와 함께 읽는 "희랍어시간" [1] 아빠는외계인4209 25/04/24 4209 3
104112 [일반] 숙박앱에서 저에게 사기를 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18] 국힙원탑뉴진스9044 25/04/24 9044 3
104111 [일반] (스포일러 포함) 영화 <야당> - 빠르다... 진짜 빠르다!! [22] Anti-MAGE7749 25/04/23 7749 4
104110 [일반] 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6] meson4706 25/04/23 4706 13
104109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2) - 미완의 꿈, 제무왕 유연 1 [9] 계층방정5439 25/04/23 5439 8
104108 [일반] 트럼프 사실상 경제정책 항복? [100] DpnI16026 25/04/23 16026 7
104107 [일반] 무선 블루투스 송/수신기 사용기 [7] 스물다섯대째뺨6170 25/04/23 6170 3
104106 [일반] 제대로 하는 간짜장은 귀하다. [102] 인민 프로듀서11515 25/04/22 11515 26
104105 [일반] 오늘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56] 승승장구9542 25/04/22 9542 41
104104 [일반] 오랜만에 자작곡 올립니다. [4] 포졸작곡가2482 25/04/22 2482 11
104102 [일반] 최근 1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2) [26] 공놀이가뭐라고7288 25/04/21 7288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