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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1 02:37:28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 중2병 甲
바로 전 글이 베토벤 전원 교향곡이었습니다..
(참조)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0555
전원 교향곡은 참 감상자들에게 친절한 곡입니다..
제목도 붙여주고,,,
악장마다 소제목도 있구요...
감상자들은 그 제목 따라서 음악을 느끼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음악을 표제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이 표제음악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먼저 베토벤 자신이 그렇게 주창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감상 포인트만 주었을 뿐,,
그에 따라 정확한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관객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여도 무방하구요~

하지만 표제음악은 관객에게 답 하나만 요구합니다.
이야기의 구조가 있고, 거기에 따라서 음악이 흘러갑니다.
쉽게 말하면 팜플렛에 있는 해설집을 보고 음악을 듣는 것이
더 나은 감상법이라고 할까요?

대신 이런 시도 덕에,,,
악식과 형식이라는 전통에서 탈피하게 되는 성과를 거둡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리스트의 교향시입니다.
악장 구분도 없고 단지 이야기만 존재합니다.
그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서 음악이 서정적이기도 하고,
몰아부치기도 하고, 한 없이 느려지기도 했다가
귀를 멀게하는 사운드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즉, 4악장제 교향곡이라는 고리타분한 건 질색이라는거죠~

오늘 소개할 사람은 프랑스 작곡가 Hector Berlioz입니다.
그리고 그의 곡 Symphonie Fantastique입니다..
이 작품은 베를리오즈가 구상한 스토리라인과 4악장제 교향곡과
궁합이 맞아서 탄생한 수작입니다.
그래도 아귀가 딱 맞지는 않았던지, 이 곡은 5악장으로 구성됩니다..

베를리오즈가 파리음악원에 다니던 무명이었던 시절,,
파리에 공연하러 왔던 세익스피어 전문극단 여주인공인
Harriet Smithson에게 한눈에 반해 짝사랑에 빠집니다..
그녀에게 카톡(???)도 날려보고 가끔 전화(???)도 해보지만
그녀는 무명인 그에게 관심을 줄리가 없습니다.
스미드슨의 입장에서 변호하자면,,
베를리오즈는 사생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지요~~
당시 베를리오즈는 로마콩쿨 예선탈락을 밥먹듯이 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베를리오즈는 심각한 중병을 앓게 되는데....
그게....
중2병입니다...ㅡ..ㅡ

베를리오즈 曰
- 병적으로 사랑을 느끼는 마음과 격렬한 상상력을 가진
젊은 예술가가 사랑이 고뇌에 절망하여 아편 자살을 꾀한다.
그러나 복용량이 너무 적어서 죽음에 이르지 못하고
기괴한 일련의 환상을 꿈꾼다.
그 속엣 사랑하는 여성은 하나의 선율로 나타난다.

- 네 베를리오즈는 진짜로 약 빨고 이 곡을 썼드랬죠~~

Episode de la vie d'un artiste (어느 예술가의 생애)
라는 작품 중에서
1부 환상교향곡. op. 14a
2부 모노드라마 렐리오입니다. op.14b
(2부는 저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흐흐;;)
<황금어장 중에서 1부 무릎팍 도사 2부 라디오스타...
무릎팍은 폐지,,,라디오 스타는...게스트빨..
.ㅠㅠ>

이 환상교향곡은 5악장으로 구성됩니다.
최대한 요약해서 써볼게요~^^
1악장 Rêveries, Passions 몽상, 열정
- 느린 서주와 빠른 부분 둘로 나뉩니다..
- 서주에 해당하는 부분이 몽상, 환상에 해당하는 부분이구요,,
갈망하는 듯 하다가 혼자 좋아서 날뛰다가 한없이 또 그녀를 그리워하는,,,
- 빠른 부분에서는 그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표현합니다..
여기서 헤리엇 스미드슨 전용 테마가 등장합니다..
2악장 Un Bal 무도회장
-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무도회장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 춤곡에 해당하는 악장인데
미뉴엣, 스케르초 대신 왈츠를 사용합니다..
미뉴엣은 고리타분하고, 스케르초는 농담조이기 때문에(난 심각하다능~)
왈츠가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유행하기도 했구요~
3악장 Scène aux champs 전원의 정경
- 저멀리서 들리는 목동의 피리소리를 들으며 그녀를 떠올립니다.

////
뭐,, 여기까지는 무난합니다~~
진정한 중2병은 이제부터입니다.
////

4악장 Marche au supplice 형장으로의 행진
-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지치고,,그녀의 어장관리(?)에도 지치고,,,,
그는 결국 그녀를 끔살하고 맙니다~~o.,o
결국 그는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으로 가게 됩니다...
음악에서 표현된 것을 들으면 아시겠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는 당당합니다...
내 사랑을 못 이루느니,,,
같이 죽고야 말겠다능~~!!!
5악장 Songe d'une nuit du Sabbat 마녀들의 축제, 그날 밤의 환상
- 죽고 났더니 그가 간곳은 마녀들의 소굴이었던것이었던것입니다...
거기서 죽은 그녀가 마녀가 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한 없이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그녀가
거지꼴 비슷한 행색을 하고 있으니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마녀들은 심판이 다가왔다는 종소리와 교회 성가 소리를 깔끔하게 무시하고는
자기들끼리의 축제를 즐깁니다.

자, 대충 설명은 끝났구요,,,
핫한 지휘자 두다멜의 연주로 음악 들어보겠습니다...
감상포인트 몇 군데만 서술하겠습니다..

1악장 - 몽상, 열정
0:56 꿈, 몽상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6:29 열정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소나타 형식에 가깝구요~
   6:29 ~ 7:04 그가 사랑하는 그녀 스미드슨의 테마입니다..이 선율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3:53~14:19 그녀의 주제가 튜티로 강하게 나옵니다..'그거 알아? 넌 내 삶의 전부야~(하트 뿅뿅)'
15:45 그는 교회에서 들리는 아멘소리에 마음을 추스립니다... 그렇게 1악장은 마칩니다.
2악장 - 무도회장
16:45 클럽을 찾아온 손님들이 많군요~북적북적한 분위기를 묘사합니다.
17:25 드뎌~ 댄스 타임~~~!!!
  19:04~19:53 운 좋게 그녀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분명히 그는 청청코디에 흰양말을 신었으며 거기에다 샌들을 신었을것이고, 
    그녀에게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하고 관우와 제갈량을 아냐고 물어보았으며 
     마지막으로 비장의 무기인 토요특선유머를 시전합니다.
21:48 댄스타임이 무르 익었군요~ 춤사위가 빨라집니다.
  22:28~22:58 그녀가 작별인사를 합니다..
     그도 작별인사를 하고 무도회장에서 헤어집니다..기분이 많이 업 됐군요~
     그리고 그는 잘들어갔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일어나셨어요~?라고 카톡을 날렸는데 답이 없자 절망합니다.
3악장 - 전원의 정경
23:49 두 목동의 피리 소리입니다. 서로 아름답게 주고 받는군요..
25:58 그는 짝사랑의 비애를 차분히 노래로 표현합니다.
  32:02~33:48 그의 감정이 점점 격해지다가 흑화(?)됩니다..하지만 그녀만 생각하면 차분해지고~
39:24 목동의 피리소리가 다시 들리는군요..근데 멀리서 음산한 기운이 몰려옵니다.
4악장 - 사형장으로의 행진
42:06 사형장으로 가는 그의 발걸음은 당당합니다..그의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43:47 아직도 사태파악을 못하는군요~~야!! 너 죽으러 가는거라니깐~!!!
48:28 형틀에서 그는 자기가 죽인 그녀를 떠올립니다.(미췬~~)
48:38 단두대가 그의 목으로 떨어지것을 묘하한 투티입니다...목이 굴러가는 것도 현악으로 표현했습니다.(고어함~ㅡㅡ)
5악장 마녀의 축제일, 그리고 그날 밤.
49:18 음산한 기운~~~마녀들이 하나 둘씩 몰려옵니다.
   50:39~51:24 마녀가 된 그녀도 거지꼴을 나타납니다...내가 알던 너가 아니야~ㅠㅠ
52:05 교회의 종소리입니다. 
52:32 교회 성가입니다.(금관악기 소리) - 제목이 심판의 날!!
54:27 마녀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저그들끼리 노는데 정신없습니다...기괴한 소리를 내면서 말이죠~~(57:31)

토요특선유머의 말로가 이렇습니다 여러분!!!

이곡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는 스미드슨을 상징하는 선율입니다..
이 선율은 전악장 내내 지배를 하고 그 선율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끌어져갑니다..
이 작곡기법을  idée fixe 고정악상이라고 부릅니다.

뒷이야기..
- 베를리오즈는 이 곡을 쓴 기점으로 좀 풀리기 시작합니다. 로마콩쿨에 입상도하구요~
 정작 이 곡이 초연할 당시엔 베를리오즈는 약혼녀가 있었는데 파혼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 여자가 딴 넘이랑 바람나 결혼하는 바람에~~!!)
 그리고 초연되는 현장에 스미드슨이 나타나는데 드디어 베를리오즈와 첫 대면을 합니다.
 즉, 전에는 개인적으로 만나본적도 없었다는겁니다~~
 주구장창 베를리오즈 쪽에서 구애편지만 써왔단 이야기,,답장은? 있었을리가...
 그땐 또 운명의 장난으로 스미드슨이 딴 남자와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베를리오즈는 그 충격으로 진짜로 아편 자살을 시도했....ㅠㅠ
- 3년 뒤 이 둘은 우여곡절 끝에 진짜로 결혼하게 됩니다!!!
- 얼마 안가서 별거 끝에 이혼했.....ㅠㅠ

시시콜콜한 사족..
- 베를리오즈는 플룻하고 기타를 조금 다룰 줄 알고, 피아노는 젬병이었습니다..
- 환상교향곡으로 대성공을 하고 고정악상이라는 기법으로 음악사에 족적을 남기는데 
 이 곡과 몇몇곡들 빼고 나머지 곡들은 거의 듣보잡이 됩니다..(신기하게도~~) 
- 오페라도 실패, 관현악곡도 실패....
 그래서 항상 빚과 가난에 찌는 삶을 삽니다....ㅠㅠ
 친구인 파가니니에게 몇 번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드디어~
환상적인 금요일이네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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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14/03/21 04:52
수정 아이콘
역시 토특유의 힘이란..
한니발
14/03/21 08:46
수정 아이콘
근데 중2병이라면 파가니니도.....
Darwin4078
14/03/21 08:50
수정 아이콘
중2병 까지 마시라능.. 중2병 한번도 안앓아본 사람만 돌을 던지라능..!!
그리고, 토요 특선 유머 까지 마시라능..ㅠㅠ
표절작곡가
14/03/21 09:17
수정 아이콘
제가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흐흐
햇여리
14/03/21 09:11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저번 베토벤7번, 이번 환상교향곡도 그렇고 이번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레퍼토리를 따라가고 계신데 혹 관람하러 가시는지요? 너무 반가워서요 ^^
표절작곡가
14/03/21 09:27
수정 아이콘
제가 독일에 있는 바람에
서울시향 레파토리를 모르고 있었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햇여리
14/03/21 09: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올해부터 서울시향 연간회원권 끊고 보러 다니고 있거든요. 확실히 CD로 듣는 것과 실황은 차이가 많더라고요.
최근 소개해 주신 두 교향곡이 바로 저저번과 저번 레퍼토리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우연이었군요. 앞으로도 많은 곡 소개해주세요~ :)
스테비아
14/03/21 13:13
수정 아이콘
표절작곡가님 글 정주행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표절작곡가
14/03/22 01:08
수정 아이콘
정주행할만한 퀄리티는 안됩니다만~^^;;

어쨌든 감사합니다~
Amy Sojuhouse
14/03/21 13:23
수정 아이콘
환상교향곡은 샤를 뮌슈와 보스턴심포니로 많이들 듣더군요.
물론 저도 뮌슈로 주로 들었구요. 뭐랄까 다른 환상교향곡은 좀
야릇한 느낌이 있기도 한데 뮌슈는 그걸 굉장히 세련되게 표현한다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게 있더군요. 이거야 뭐 아마추어 감상이니까....
그나저나 저 위에 두다멜은 겁나 잘나가던데 장점이 뭐죠? 밝은 건 알겠는데
사이먼 래틀도 밝은 느낌은 엄청나잖아요. 요즘은 밝은게 대세인가 봐요.
쥴리니같이 두터운 느낌이 좋은데...
표절작곡가
14/03/21 15:08
수정 아이콘
밝고 긍정적인 느낌이 통했다고 할까요~?
남미 베네수엘라 출신인지라
표현이 풍부합니다...

어그로 끌듯이말하자면
클래식계에서 스타키워주기 프로젝트~??
베너수엘라에서 거리의 아이들에게
악기 나눠주고 관현악단 연주를
조직했는데 두다멜은 거기 출신입니다.

이미 나이 십대 후반에 자기가
음악 감독이 되어서 세계적으로
연주회를 뜁니다.

이때 기라성 같은 지휘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콩쿨에 우승하며
슷하가 됩니다..

될놈될 날놈날이지요~^^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지만
음악성이 떨어지거나
테크닉이 딸리는게 아니라서~~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의사막
14/03/21 16:05
수정 아이콘
저 뮌슈(뮌시) 광팬입니다. 이베이에서 뮌시 엘피 어지간히도 긁어 모았네요. 생상스의 오르간교향곡은 말할 것도 없고 베토벤 9번, 프랑크 교향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조차 저는 뮌시 게 제일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스턴 심포니쪽이 파리오케스트라보다 조금 더 좋구요. 브람스 1번 교향곡 및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하이페츠 뮌시)은 저를 클래식에 빠져들게 한 주범입니다. 박자감이 저랑 잘 맞는 지휘자같습니다.... 요샌 실내악에 빠져서 많이 안 들었는데 다시 뮌시 버전으로 환상 들어봐야겠어요.
김연아
14/03/21 14:35
수정 아이콘
색채감 넘치는 연주가 좋다고 느꼈는데, 이게 다 중2병인 탓이었군요 흘흘
뒷산신령
14/03/21 14:41
수정 아이콘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밀물썰물
14/04/02 06:22
수정 아이콘
드디어 여기까지 따라 왔습니다.
해설은 다 읽었고 음악은 듣기 시작했습니다.
구스타프 두다멜 지휘군요. 생각보다 이분이 명성이 있나봅니다. 저는 Danzon #2로 알게되었는데.

환상교향곡은 솔직히 처음부터 끝까지 아직 다 들은적이 없는 것같습니다.
다 듣게될 좋은 기회입니다, 친절한 해설과 함께.
Smithon씨 주제부분 이제 막 들었는데, 그분이 어떤 매력인지 약간 짐작이 갑니다.

다 듣고 또 글한번 다시 올리겠습니다.
표절작곡가
14/04/02 07:12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복습해주셔서 감사합니다~~흐흐
글 쓸 때에는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고 나니 별 내용이 없다는걸 느낍니다...
그럼에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밀물썰물
14/04/02 08:41
수정 아이콘
복습은 아니구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못봤습니다.
그래서 이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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