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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7 12:25
어휴.. 미쿡이었다면 지난 억울했던 그파, 세계선수권 우승은 당연하고 시니어 데뷔 후 모든 대회에서 한두번 빼고 다 금메달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2/27 12:05
대회에서 국적으로 인해 받는 불합리성은 있을지 모를지언정.. 위에 언급한 스포츠 종목과 비교해서 국적과 연봉과의 상관관계는 그닥 있어보이지 않네요.
14/02/27 12:06
김연아선수가 미국국적이였다면 더 벌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지금은 버는 돈에서 직접 훈련관련 비용을 전부 부담해야하는데 그 부담이 없어지거든요. (관련 업체에서 스폰서해주니까요) 거기다가 미국인에 동계올림픽 꽃이라고 볼수있는 피겨 여싱에서 절대적인 실력을 가진 리빙레전드라... 엄청나게 벌었을거라 봅니다
14/02/27 12:08
사실 연아선수 정도의 레벨이 되버리면,
훈련관련 비용은 스폰을 받든, 말든 상관없는 레벨이 되버리지 않을까요? 훈련비용이래봤자 1년수입의 5%도 안되는 수준일테니..-_-;;;
14/02/27 12:11
다른 기사에 의하면 (불펜에서 본건데 제 컴퓨터가 이상한지 검색이 아예 안되네요 ㅡㅡ;;) 총 440억정도 벌었다고 나오는데,
코칭스태프 연봉, 전지훈련비용, 캐나다에 있을때 체류비용등 하면 꽤 많이 나갔겠지요. 물론 440억이 진짜라고 할때 쓴돈은 10%도 안되겠지만 말이죠. 대신 제가 가정했던 미국국적이였다면, 아이스쇼등의 수입이 배가 됬을것이라고 봐서요
14/02/27 12:35
미국의 피겨레전드인 미셀콴이나 크리스티 야마구치의 수입을 확인한다면 추측이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에서 활약했으니까 더 벌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불모지에 태어난 피겨여제'지만,미국에선 '본좌라인'의 한축정도의 위치니까요.
14/02/27 16:06
훈련비용도 07년부터는 후원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KB같은 경우는 매년 3억씩 후원하고 있죠 (광고비용이 아닌 독립된 후원계약 금액이죠)
14/02/27 12:08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일본이었다면....우와~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마오 따위도 국민 아이돌 만드는 곳이 일본인데(우리가 김연아 취급하는것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김연아 저 성적으로 서구권에서 저 정도 찬사를 받는다? 아마 고향현 같은 곳에선 동상도 세울겁니다.
14/02/27 12:08
스포츠스타의 고수익은 직접적인 커리어보다 광고 혹은 커머셜 쇼에 의해 결정되는데(대표적으로 샤라포바가 윌리엄스보다 많이 버는 것처럼) 그 점에서 김연아씨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훨씬 더 돈을 뽑아낼 여지가 높다고 봅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메카니까요.
14/02/27 12:08
피겨가 세계적으로 그렇게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니라서, 다른 스포츠들의 지분이 큰 나라에서는 더 못 벌었을 공산이 크죠. 미국 같이 각종 프로스포츠가 발전한 곳에서는 정말 별로 못 벌었을거에요. 우리나라에서도 피겨가 인기있는게 아니라 갑툭튀한 넘사벽 플레이어라는 측면에 열광한게 크니까요. 한국국적이 아니었으면 대부분의 경우 돈은 더 못 벌었을것 같습니다.
14/02/27 12:10
선수에게 있어서 개인이 돈 버는 것보다 중요한게 인프라 지원이죠. 일본이나 미국이었으면 이미 개인 전용 링크장을 지어줬을 겁니다. 김연아 개인이 지으려면 저 돈도 몇년 모아야 됩니다.
14/02/27 12:10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을 했었네요. 김연아가 한국보다 더 돈을 벌 가능성이 있는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정도입니다. 내셔널리즘이 강한 국가들이죠. 근데 미국의 경우 시장은 커도 유사한 압도적 선수가 많은 관계로, 오히려 중국이나 일본쪽이 더 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12:11
저도 혼자 이 주제에 대해 그냥 심심풀이로 생각해 봤는데 생각한게 딱 미국 중국 일본 세나라 말고는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벌 만한 국가가 생각이 안나더군요. 좀 더 관대하게 보면 러시아 정도는 추가해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14/02/27 12:11
저런 비교는 사실 크게 의미를 두긴 힘들꺼 같습니다.
내수만 따져봐도 5000만 대상과 1억이나 혹은 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건 다르니까요. 제가 하고 있는 똑같은 일을 미국에서 하면 두배 이상 받습니다만 그렇다고 그 돈이 절 행복하게 해준다고 장담은 못하겠죠. 오히려 피겨 불모지에서 피겨퀸이 되었다는 사실이 극적이기두 하구요.
14/02/27 12:12
테니스>>>>>>>>>>>>>>피겨입니다.
김연아선수가 한국이라서 돈을 못벌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이라서 지원은 쥐오줌만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4/02/27 12:19
벼룩의 간을 빼먹는 수준으로 봅니다 전... --;
하긴 요정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벼룩이 아니라 곰의 웅담을 빼먹는 수준이 되었지만요.
14/02/27 12:24
예 분수님글이 옳다고 보네요
벼룩의 간을 빼먹는 수준이 아니라 빼먹었죠 하다못해 국제대회 출전하는 선수를 위해 비행기표 예약도 접수안해주고 편의란건 일말치도 없던것들이 정작 우승하고 오면 상금 30%는 꼬박꼬박 강탈하다시피 빼갔으니
14/02/27 12:12
근데 딱히 한국보다 월등히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되는 국가는 많지 않네요.
오히려 한국에서 태어나서 독보적 존재가 된 것에서 메리트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문제가 있다면 빙엿이 문제..
14/02/27 12:13
애초에 이런 커리어를 쌓을 수 없는 환경이 문제인거지. 사실 커리어를 쌓는다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죠. 거기다가 외모적인 부분은 당연히 고려되어야죠. 광고 수입에 있어서 결정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인비씨의 경우를 본다면....
14/02/27 12:17
그런게 있긴 하죠. 다른 나라에서는 피겨계의 전설이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거기에 국민영웅까지 추가가 된 셈이니...원래 장사도 불모지에서 시작하는게 더 대성하는 것일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불모지를 선택한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 수입이 적더라도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것 역시 많은 이들의 생각일테니...결국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일 듯 싶습니다.
14/02/27 12:19
다른 종목 선수들과 비교는 맞지 않겠지만, 추측하기로 크게 손해본 것 같진 않습니다.
김연아선수가 몇년째 광고업계에서 탑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데 우리나라 광고시장이 결코 작은 게 아니니...
14/02/27 12:22
한국이라서 연아양의 소득이 월등히 올라간것은 분명할거라 봅니다.
탑의 위치로 올라선 과정자체가 워낙 드라마틱하고 소설적인 부분이 강한데다 전례가 없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점이 측정할수 없는 국민적 지지도를 만들었으니까요 미국-일본에서 태어났다해도 지금같은 부는 어려울거라 봅니다. 우리도 제2의 김연아는 결코 김연아양에 비견될 경제적 성과는 얻지못할겁니다. 설사 더아름다운 미모에 더나은 성적을 거두어도 불모지를 개척해 탑을 쌓아올린 첫선도자로서의 이미지는 만국공통이니까요
14/02/27 12:24
미국이었다면 피겨 리빙 레전드가 국민영웅+유일신+까면 죽음의 위치까지 될 것인가? no
그것까지 안 되도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인가? yes 간단하게 말하면 환율 차이 덕분에 돈은 확실히 더 벌 거 같습니다.
14/02/27 12:24
김연아 수입은 미쉘콴이랑 비교해보면 적절할 것 같네요
조건을 붙이면 울림픽 금메달 있는 미쉘콴 미국국적이라고 가정을 해보면 세라나와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 외모는 김연아가 나은 것 같은데 스포츠광고를 할때 테니스 선수와 스케이터는 사용제품에 연관이 있으니까요 김연아가 미국에서 타이거 우즈 만큼의 포장을 받는 다면 관련제품과 연관없이 광고를 찍을테지만요 한국사람들은 샤라포바보다 김연아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겠지만 인지도 없이 전세계인 상대로 매력적인 여성상품은 샤라포바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섹스어필하니까요(실제로 보면 다르겠지만 화면상) 실력은 샤라포바는 비할바가 못되고 세레나보다도 더 압도적이니 이게 가장 큰 강점인데 광고상품성으로는 적절한 우승횟수만 있으면 되고 비인기 스포츠에서 압도적인게 그 만큼 가중치가 잘 붙지는 않는 것 같네요 이건 광고만 따져본거고 아이스쇼 생각하면 미국 수입이 훨씬 많을 겁니다.
14/02/27 12:26
전 한국에 태어나서 오히려 더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네요. 우리나라에서야 독보적 스포츠 스타인데
미국에서도 다섯 손가락안에 들만한 스타일지 의문이고.... 광고 시장 규모나 대체할만한 사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보다 많이 벌 나라는 몇개 안 될것 같네요.
14/02/27 12:30
대충 순위를 매겨보면
1.미국 2.일본 3.중국 4.독일 5.러시아 6.영국,프랑스 이런 순위일 것이라 보는데, 미국,일본,중국은 당연히 연아양이 지금보다 더 압도적인 돈을 벌었을 것이라 봅니다. 특히 미국이었으면 미국의 아시안 여성 아이콘으로 굉장히 많이 회자되었겠죠. 미국인이었다면 오프라쇼나 엘렌쇼에 나와서 "미국계 아시안으로서의 프라이드가 연아양으로 대변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부담스럽진 않으신가요?" 할 것이 빤히 보입니다. 그 외에도 내수시장부터가 그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특히 일본이나 중국만 했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광고수입, 파생상품 수익에서 비교도 안되었을 겁니다. 독일의 경우는 카타리나 비트의 후계자 + EU권에서 목말라오던 여성 피겨스케이터 스타의 후광을 들이밀고 EU 페스티발같은데서 단골로 초대되는 스타 중 하나였으리라 보고, 지금보다 북미,일본 아이스쇼 일정 잡기도 훨씬 쉬웠으리라 봅니다. 특히 현재 일본 아이스쇼는 약간의 국민감정과 경제논리가 더해져서 김연아를 초청하느니 티켓몰이되는 남자싱글 선수를 초청하곤 하는데 EU권만 되었어도 그런 일은 없습니다. + 캐나다도 추가.
14/02/27 12:34
http://www.topendsports.com/world/lists/earnings/women-paid.htm
어이쿠.... 링크 찾기 너무 힘드네요 1998년부터 역대 여자 스포츠 스타 수입이 공개되어 있는데.. 찾아보면.. 1998년부터 현재까지 15년동안 여자 피겨 선수가 순위권에 있었던 적이 김연아 말고는 없네요 ( 순위 제일 마지막 선수가 500만달라 정도니..500만달라 이상 번 선수는 김연아 빼고 한명도 없다고 보면 되네요.)
14/02/27 12:37
내셔널리즘이 강한 한국에서 탑을 찍은후의 수입에서 플러스 요소보다는,,
성장과정에서 일정수준 이상 성적을 찍으면서도 집담보로 대출받으면서 피겨해야하는 어려움, 국제대회에서 판정의 불이익, 연습환경 부재 등이 더 커보입니다. 김연아는 워낙 넘사벽의 재능과 기량을 보유해서 이정도지만,, 한급 아래정도의 탑수준 피겨선수들은 모두 힘들게 운동하죠. 아는분 따님도 뉴스에 여러번나온 유명한 피겨선수인데 아주 등골빠진다고 하더군요.
14/02/27 12:41
그런데 사실 이 논쟁이 딱히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전 잘 모르겠더군요.
어느 유명인이건 한국에서의 위상을 다른 나라에 옮겨놓으면 더 벌거나 덜 법니다. 지원을 못받았으면 못 받은 이야기를 그냥 하면 되지, 다른 국적을 가정하면서까지 김연아의 수입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건 별 공감이 안가요. 굳이 그래야 할 이유도 모르겠고.
14/02/27 12:41
근데 저 데이터가 믿을 수 있는 데이터인가요?
저런 통계에 잡히지 않는 여러가지 부대수입이 엄청날거 같은데..이를테면 물품 지원 스폰서쉽 같은 등의.. 전세계적으로 가장 상품성이 크다고 평가받는 여자 스포츠 스타인 샤라포바가 김연아보다 2배 정도밖에 못벌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샤라포바가 나오는 메이저 스포츠 업체의 광고만해도 꽤 많이 본거 같은데 김연아는 그런거 같지는 않습니다.
14/02/27 12:47
김연아의 라이벌(?) 로 항상 거론되고 일본에서 온갖 지원과 폭풍관심을 받는 아사다 마오의 수입이 3~4억엔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김연아의 국적이 달랐다면 수입이 더 늘었을 거라는 것에는 쉽게 동의하기 힘듭니다. 물론 경제규모의 차이로 인해 광고 수익, 아이스 쇼 수익등이 대폭 늘어났을지 모르지만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지금과는 달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김연아와 러시아, 일본, 미국의 김연아는 분명 다릅니다. 피겨 불모지에서 나타난 피겨 레전드와 피겨 강대국에서 나온 레전드의 가치는 같은 레전드라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는 실력으로 말하는 것이지만 그 선수를 활용하는 것은 실력 + @ 를 원하기 때문이죠. 그 @ 에 드라마틱한 요소가 들어가있다면 더 열광하는 것이구요. 대한민국의 김연아는 실력 + @ 를 모두 만족하지만 피겨 강대국의 김연아라면 실력만이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피겨 강대국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피겨는 메이저 스포츠가 아닌 마이너 스포츠이며... 메이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서 상품성은 그닥 높지가 않다는 것이죠.
14/02/27 12:52
미국은 지금 여싱 불모지이고, 김연아 선수는 불모지에서 잘해서라기 보다 그냥 본인이 워낙 레전드급 성적을 꾸준히 국민들에게 보여주니까 잘되는 것이죠.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급의 성적을 보여주고 논란도 적었으면 당연히 김연아보다 많이 벌었으리라 확신합니다.
14/02/27 12:58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No 입니다
김연아 선수 수익의 80%이상은 CF에서 거뒀을텐데 우리나라 CF모델 개런티가 미국, 일본에 비해 낮지 않고 한국이여서 좀 더 광고 독점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14/02/27 13:02
아... 내용을 제가 빠트렸네요
당연히 통산수입이 아니라 작년 1년 동안의 수입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통산수입은 500억 부근으로 알고 있고요
14/02/27 13:03
포브스 집계로 매년 집계되는데 이 집계에서 김연아 선수의 수입이 100억을 상회하는 것을 보면 매년 100억에 가까운 돈을 벌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jvna2&logNo=120176313109
14/02/27 13:08
약간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국적 때문에 돈을 못벌었다고는 생각 안되네요. 오히려 한국이라 비인기 종목일지라도 갑툭튀한 세계적인 선수가 나와서 띄어주고 국민적 관심도 받고 해서 잘 벌었다고 생각되네요. 위에 나온 다른 선수들도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고,어느 특정한 국적이라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죠. 그냥 인기 스포츠와 비인기 스포츠의 차이죠.
14/02/27 13:20
한국이 아니라면이라기보다, 일본이었다면 더 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지난 올림픽 전까지는 인지도도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많이 알았을 거구요. 우리나라에서도 김연아가 앞에 '국민'자 붙을만큼 인기가 많지만, 일본에서 아사다마오는 아이돌 순위 3위를 한 것도 봤거든요.
14/02/27 13:24
남자 피겨 선수는 어느정도인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정확하게 나오는 자료는 없고
남자피겨의 전설 야구딘 선수 인터뷰를 찾아보니.. 수입물어보는 질문에 여자선수보다 더 적다고 인터뷰한 내용만 보이네요..@@:
14/02/27 13:32
수입으로는 일본>중국>한국=미국>러시아 정도로 봅니다. (미국은 시장이 커도 다른 종목 스타가 많아서 나눠먹어야 하죠)
관심도로는 일본>한국=중국=러시아>미국 정도로 봅니다. 판정으로는 일본>러시아>미국>한국=중국 정도로 봅니다. 그 이외의 국가였다면 수입도 적도 판정에 따른 유리함도 줄고 관심도도 적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연아 정도면 카타리나 비트와 동급 수준인데 비트가 독일에서 지금 현역으로 뛴들 한국 국적 연아의 수입은 따라오기 어려울 듯 합니다. 어쨋튼 마오 대신 연아가 일본였으면 열도의 스타 오브 스타가 되었겠지요.
14/02/27 13:42
미국이었으면 덜 벌었을 겁니다 원체 스타가 많기도 하고 선구자일 경우 버프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감안해야죠 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죠
그리고 김연아는 우리나라 건국사상 상품성만 치면 독보적입니다 따라서 스포츠스타 수입치고는 경이적이죠 타국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대중스타>남성 스포츠스타>여성 스포츠 스타인데 김연아는 우리나라에서 다 제껴버렸으니 여성 스포츠 세계 순위에서 노는 거죠. 미국이면 저기 써있는 선수들 면면이랑 종목을 비교하면 저정도 상품성 갖기가 절대 힘들었을 겁니다. 사실 피겨선수가 탑 연예인도 바르는 상품성을 가진 것은 국적과 실력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운과 때와 포지셔닝이 잘되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다른분이 링크해주신 여자 스포츠 스타 수입 순위는 다른 곳이랑 삼년정도 비교해본 결과 비슷하게 나온걸로 봐서는 믿을만 한데요
14/02/27 14:02
연아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있죠.
미쉘 콴. 비트-콴-연아 순으로 피겨 레전드가 이어지는데 비트는 당시 공산국가였던 동독이었으니 빼더라도 콴의 위상은 연아에 비해 모자라지 않습니다. 콴이 미국에서 얼마나 벌었는지 알아보면 거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찾지를 못하겠네요. ^^;;)
14/02/27 14:22
그냥 추정만 한번 해 보자면 미쉘 콴이 김연아보다 딱 10년 전 사람인데 위에 마르키아르 님이 링크 남기신 것 보면 순위에도 못 들은 것 같네요. 마르키아르 님 글 보면 맥시멈이 500만 달러인데 맥시멈 까지 갈 리는 없고 아마 한참 아래라고 추정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14/02/27 16:22
비슷한 이름의 다른 미국사람으로 답을 내볼까요?
미셀 위. 여자골프 신동으로 한참 뜰때 2007년에 천구백만불 벌었네요. 위 링크 타고 가보면. 뭐 반짝하다 폭망했지만요. 김연아가 미국사람이었다면 최소 이정도는 벌었겠죠.
14/02/27 16:27
골프와 피겨는 종목 저변이나 위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한다면 골프에서 미셸 위하고 비교할 것도 없이 김연아 선수가 압도적인 1위이니 타이거 우즈 선수하고 비교 못할 이유가 없겠죠.
14/02/27 16:39
네. 종목과 위상이 다르니까 타이거우즈가 아닌 폭망한 미셸위 정도에 비교한겁니다. 타이거우즈는 가정문제로 심각했던 한 해 빼고는 십여년간 넘버원입니다. 마이클조던 이후 타이거우즈의 시대죠.
김연아라면 테니스, 골프, 축구, 농구의 넘버원만큼은 안되겟지만 싸이클의 암스트롱 정도 대우는 받지 않을까요. 암스트롱이 '05년에 28백만$ 벌었군요.
14/02/27 17:02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와의 차이가 꽤 큽니다.
남자 스포츠 스타중 100위가.. 여자 1위보다도 돈을 더 많이 법니다.. 일단 남자선수는 다 빼놓고 비교를 해야 해요^^;;
14/02/27 17:10
음, 링크에서 보면 2013년 여성 Top 3 (사라포바,세레나,리나)는 전체 Top 100 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사라포바는 전체 22등요.
14/02/27 17:03
싸이클의 암스트롱과 비교하기 힘듭니다 피겨의 경우 여자가 인기가 많다지만 메이저 스포츠일수록 남자 스포츠 스타의 인기가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게 높고 싸이클은 피겨에 비할 수 없이 스포츠 규모가 꽤 큽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세계적으로 3번째로 월드컵, 올림픽 다음으로 시청이 높은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2천 8백만 벌면 피겨에 비해서는 시장 규모가 비교하기 힘든 테니스 슈퍼스타만큼 올리는 건데요. 게다가 샤라포바는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중 역대 탑이죠. 보통은 다른 테니스 스타라면 저리 못 번다고 봐야하기에 여러모로 힘들죠. 실례될 수 있으나 말씀하신 걸 보면 스포츠 시장 규모를 많이 아신다고 보긴 힘든데 너무 피겨 규모를 상당히 크게 잡는 게 아닌신가 합니다.
14/02/27 17:24
아 싸이클이 그정도이군요. 그러면 제 예상이 틀릴지도.
스포츠시장규모를 잘 모릅니다. 인정합니다. 단지 제 생각은 어느 분야이든 김연아만큼 독보적인 No.1 의 위치의 여성이 미모를 겸비했다면 충분히 상품성이 크지 않을까 했습니다. 미셸위가 그런 케이스였구요. 수영의 펠프스가 베컴정도 생겼다면 저기 Top 100 에 끼지 않았을까 하구요.
14/02/27 17:41
사실 샤라포바는 1인 스포츠로 가장 메이저 스포츠 + 역대급 스타 + 슈퍼 외모가 모든면에서 ss를 찍고 여자 스포츠 최고 수입을 쌓아올린 거고 개인적으로 미국의 여성 스포츠 스타라면 테니스, 골프가 아닌 이상 상당히 힘들죠. 다니카 패트릭이 여성 레이싱 사상 최강 센세이션 + 메이저 스포츠 + 미녀를 가지고도 김연아랑 1백만 달러 차이입니다. 미국이라면 종목 특성상 상당히 힘들거라고 봐요. 조사 한 뒤로는 피겨 선수가 순위권에 있던 적도 없으니 사실 우리나라에서 김연아 상품성이 어마어마한거죠. 사실 남자 스포츠 스타가 먹히기 쉽고 대중 스타가 더 먹히기 쉬운데 김연아가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 씹어먹었기에 저기서 순위권에 올린거죠. 굉장히*100 특별한 케이스죠. 농담아니고 경영에서 광고 관련 학문에서는 단군 이래 최고로 인정하니.
14/02/27 18:01
사실 샤라포바는 종목빨 + 외모빨이지 실력으로 봐서는 영 아니죠. 랭킹 1위한 기간이 통산 17주인데요.
슈테피 그라프(377주) 나 나브라틸로바(332주) 급은 안되어도 힝기스(209주) 정도는 되어야 연아하고 비교가 되겠죠. 피겨쪽이 순위권에 전혀 없는 건 아마도 현역선수 기준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은퇴선수 포함하면 작년 넘버원도 타이거우즈가 아니고 마이클조던입디다. 헐. 이 아저씨는 정말..
14/02/27 18:06
그래서 실력은 안 썼죠...
많은 분들이 비교하시는 미셀 콴 검색하니 금방 나오네요 Kwan, the most decorated U.S. figure skater in history, earned $6.3 million from 1997 through 2005 (best year: $899,000 on the 1998 tax filing). 다른 선수들의 경우 Cohen made from $315,000 to $473,000 from 2002 through 2005; Weiss pulled in $505,000 in 2003, Hughes $518,000 in 2002, Goebel $353,000 in 2002, Lipinski $433,000 in 1997. 시카코 트리뷰트 출처입니다. 이렇게 보면 은퇴선수들 수입을 다 계산해서 비교해봐야할 거 같은데 당시 시대별로 감안하면 피겨 선수들 수입이 오히려 생각하면 괜찮네요. 당시 최고인 힝기스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데. 문제는 힝기스는 상품성이 샤라포바와 비교하면 상당히 아쉬웠던 선수이긴 합니다. 근데 주목할점은 미국 여자 스포츠 스타 수입을 보면 샤라포바 전후로 바뀔 정도로 드라마틱하네요. 김연아선수가 미국인인 걸 가정한다면 크게 줄지도 않겠지만 또 늘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 미셸 콴보다 이미 5백만 더 버니깐요. 좀 드라마틱하게 달리는게 샤라포바가 이끌고 있는 테니스계고 모터 스포츠계에서 센세이션한 미녀인 다니카 패트릭과 미셸 콴을 비교한다면 더욱 그렇네요. 너무 가정급이네요. 사실 외모가 가장 버프인데. 미녀 금발머리 백인으로 태어나면 더 많이 벌거 같고 아니면 지금이랑 비슷하거나 쬐금 낮을거 같습니다. (이미 상품성으로 얻을 수 있는 시장은 샤라포바를 필두로 충분히 존재한다고 봐서요. )
14/02/27 15:37
20년 전 올림픽금메달을 전제로 낸시케리건 선수가 제시받은 금액이 2천만불이었습니다, 지금도 큰 금액이지만 당시로서 굉장히 큰 금액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아가 국가빨을 안받는 선수이어서 더 좋았기에 국적드립을 그다지 반기지는 않지만 20년 전 저 일을 두고 생각해본다면 한국보다 수입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이 아니지만요 일단 연아에 대한 미국언론의 관심은 사실 지대한 것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미국사람들 중에 연아를 자국선수로 착각했었다는 그런 글도 봤는데요, 이유는 미언론에서 메인화면으로 띄우는 것이 자국선수가 아닌 연아양인 경우도 많았고 오로지 미국선수들만 게재되었는데 유일한 외국선수로 연아양이 항상 끼어 있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는 선수 1위로 뽑힌 적도 있고요 그리고 외모에 대한 북미권 반응도 예상 외로 뜨거운 편입니다, 연아가 그렇게 쏘핫해 보인데요, 암튼 그간의 북미권 반응을 보면 연아양이 적어도 북미권에서는 시장파이를 키울 정도의 스타성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조심스러운게 너무 연아양을 크게 보는 거 아니냐 하실 수 있겠지만 북미권 포럼이나 팬블로그 글을 오랫동안 눈팅해왔는데, 실제로 이런 의견들이 꽤 있었습니다, 유나킴은 미국인어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식의 질문에 피겨산업관계자들이 만세를 불렀겠지 이런 댓글이 빠지지 않고 있던 점으로 보아 평소 짐작한 부분입니다 요약해보자면 북미권에서 먹히는 스타성과 스타일, 역대급선수라는 평가,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이런 점을 합치면 상당한 폭발력을 보여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일본은 마오를 평창까지 보낼 심산이던데 연아양이 원한다면 모를까 제발 우리나라는 그런 여론이 형성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오가 이제는 평범한 여자로서의 일상과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서 은퇴의사를 시사한 것을 가지고 피겨관계자가 당돌한 발언이라고 했다는데 참 일본도 -_-,
14/02/27 15:43
20년전 2000만불은 좀 의야한게...
위 링크를 보시면 여자스포츠스타 통틀어서 수입 1위 선수가 1000만불 위로 올라온게 1998년 밖에 되지 않았고.. 피겨로 한정 지으면, 연아 선수를 제외하곤 그 어떤 선수도 순위권에 이름이 보이지 않습니다..-_-;;
14/02/27 15:48
당시 옥사나 바이울과 낸시케리건의 대결은 유명한 일화였는데요, 금메달을 전제로 제시만 받은 것이지 실제로 받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낸시케리건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2천만불 계약성사였고 아니면 무산이었거든요, 그러니 기록에 나올 리가 없죠
그리고 그때 미국 피겨산업이 상당히 흥했던 시점입니다
14/02/27 16:09
당시 낸시 케리건과 토냐 하딩 사건은 엄청난 언론 관심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지금은 피겨가 비인기 스포츠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때 피겨 상당히 인기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14/02/27 15:51
논의와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김연아 선수 충분히 부자(평생 돈 걱정 필요없음)되었는데 무슨 상관이 있을려나요.
지원이나 실력에 맞는 성과를 거두는데 서포트를 못해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이 금전적으로 김연아 선수에게 부족함이 없게 해줬으니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14/02/27 16:27
한국이 해준 건 아니죠. 김연아선수는 워낙 뛰어난 상품성으로 스스로 돈벌어 해결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자꾸 이야기해야죠.
마찬가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태환 선수나,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재능있는 무명 선수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기 위해서요.
14/02/27 17:05
사실 연아도 이뻤으니 상품성이 있지, 떨어지는 외모였다면 광고 모델로 이만큼 성공하지 못했겠죠. 상상하면 끔찍합니다.
우리같은 오징어들은 연느님 이상 실력이 있어도 먹고살기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빙연 등등을 성토합니다!!
14/02/27 17:32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재능을 못 발휘하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지만,
국적이 어디냐에 따라서 돈(필요이상의)을 얼마 벌고 말고는 크게 신경쓸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글의 주제가 별 필요가 없는 가십거리 같다는 생각입니다.
14/02/27 17:46
글의 주제가 별 필요없는 가십거리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사실 조금 불편하기도 하구요.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재능을 못 발휘하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겁니다. 김연아와 박태환에게 이렇게 대우하는데요 뭘.
14/02/27 16:26
김연아 선수가 미국 국적이었다면 돈을 지금보다 더 벌었을거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국력의 지원을 받고 압도적인 세계 1위이긴 했겠지만 일단 미국은 개별 CF모델료가 생각보다 박하고, 아이스쇼 수입이 늘어난다고 보기에는 아이스쇼라는게 혼자 하는게 아니라 그 수입을 다 가질 수도 없고 개별 공연이라 횟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뮤지컬 스타들의 수입과 비교해 볼 수 있겠죠) 프로스포츠가 아니니 연봉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거대 스포츠 회사와 스폰서십을 맺을 수 있는 종목도 아니라 피겨 스타의 수입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게다가 아시아인 김연아라면... 저는 김연아가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지원은 덜 받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수입 만큼은 한국에서 태어난게 그렇게 손해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14/02/28 21:06
당연히 엄청난 장점이죠. 김연아 선수 수입 대부분은 결국 CF에서 나오는 거 아닌가요?
미국이었으면 이 정도 CF 집중과 그에 따른 수입은 어림도 없죠. 중국이었다면 엄청나게 벌었을거고, 일본 정도면 지금과 비슷, 미국은 좀 못미치겠지만 그럭저럭 선방. 유럽에선 안태어난 게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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