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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7 16:41:27
Name 凡人
Subject [일반] 모에(萌え)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해. 모에란 무엇인가.




모에 애니메이션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묻는다면















5번부터 9번사이의 외모를 가진 미소녀가 여럿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대답을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두명은 그림만 놓고보면 모에한 요소를 여럿 포함하고 있으나 이들이 등장하는 PSYCHO-PASS 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를 모에 애니메이션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입니다. 위의 두 작품과 달리 이것이 모에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데 대해서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런데 미소녀가 잔뜩 등장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일단 논의를 진행시키기 전에 모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캐릭터를 헤어스타일을 달리 하며 열 가지 버전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번 투표를 해볼까요? 저는 숏컷인 5번이 마음에 드는군요. 여기에서 개인의 기호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호를 바탕으로 성격이 판이한 위의 세 캐릭터 (에우레카, 미즈노 아미, 나가토 유키)에 대하여 단지 헤어스타일이 끌리므로 나는 위의 세 캐릭터가 극중 다른 인물들 보다 좋다는 대답이 나온다면 '숏컷 모에' 가 성립하게 됩니다. 새침한 캐릭터가 끌리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들을 지지한다면 '츤데레 모에', 주인공의 소꿉친구인 여자 캐릭터가 좋다면 '소꿉친구 모에' 같은 식입니다.







이렇게 모에는 영어의 페티쉬 - 성적 도착증의 일종으로서 특정한 상황, 감각, 신체 일부, 의복(특히 남이 입었던 팬티, 양말, 브라 등) 등에서 강한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 - 와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다소 순화된 페티쉬를 칭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제작 편수입니다. 회색은 이전해부터 이어서 방영되는 작품, 녹색은 신작을 의미합니다. 98년을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편수가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수의 방송국에서 심야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덕분에 이전 세대보다 다소 덜 유명한 작품들이 애니메이션화 되기 시작하고 여러 작품들이 공급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범주화가 발생합니다. 















또한 90년대에는 이렇게 백화점 식으로 여러 캐릭터들을 등장 시킨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며 후대에 캐릭터의 성격, 외모 유형을 제공해주게 됩니다. 이걸 보고 자란 오타쿠들이 다시 창작자이자 수요자가 되어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등장시키거나, 팔릴 것 같은 캐릭터를 등장시키게 되죠.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애니메이션 스폰서는 주로 방송국, 완구회사나 만화 출판사였고, 이들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돈을 대는 이유는 장난감이나 만화책을 더 팔고 시청률을 올려 광고수익을 뽑아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스폰서의 풀이 넓지 않다 보니 만들어지는 캐릭터의 유형도 제한적이었죠.







그러던 것이 90년대 후반부터는 라이트노벨 출판사, 음반회사, 게임회사, 만화회사, 광고대행사로 확장되며 캐릭터 유형의 배리에이션이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카테고리가 제대로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츤데레라는 말이 2000년대 초반부터 쓰이기 시작한 데에는 이러한 사유가 있죠. 아즈마 히로키는 이에 대해서 '캐릭터 유형의' 데이터베이스 라는 말을 사용하고, 모에 문화란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소비하는 문화라는 말로 정의했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나면 '모에 애니메이션' 을 구분하는데 기준이 세워집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강력한 마녀가 활동하는 '발프루기스의 밤' 에 재난이 닥칠 것에 대비하여 마법 소녀들의 힘을 모은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드캡터 사쿠라도 재난과 말썽을 불러일으키는 크로우 카드를 모아 대마법사가 됨과 동시에 세상에 안정을 가져오려는 사쿠라의 모험이라는 줄거리입니다. 극중 인물들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며, 애니메이션 방영 시간의 대부분은 이를 묘사하는데 사용됩니다.














그에 반하여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경우 주인공에게 부여된 사명이 없습니다.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IS에 탑승할 수 있는 남성이 주인공이고, 그를 사모하는 다섯 명의 여성이 어떻게 그에게 푹 빠지게 되는가를 묘사하는 것이 내용의 대부분입니다. 무인 IS의 습격을 받아 반격하는 내용이 있기는 하나 되려 그 부분이 이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는 덤에 해당합니다. 







아울러 다섯명은 소꿉친구, 남장여자, 자존심 강한 아가씨, 중국소녀, 군생활만 하다보니 세상물정에 어두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독일 군인입니다. 이들은 모두가 어딘가에서 보았을 만한 요소에 오리지널리티를 약간씩 가미하여 만들어낸 캐릭터들이고, 어디까지나 남성의 성적 망상을 대리만족 시켜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적당히 개연성이 무너지는 정도는 독자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요컨데 BD나 DVD의 세일즈 포인트가 '몰입감 높은 스토리' 인지 '모에한 캐릭터' 인지에 따라 구분하면 이것이 모에 애니메이션인지 아닌지 대략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서사 구조를 강조하는 작품들에서도 모에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곤 합니다. 다만 캐릭터의 성격이나 배경을 정형화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오지 않는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즉, 설명이 부족한 인과관계를 '모에 설정' '모에 캐릭터'를 이용하여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 점이 모에 애니메이션의 포인트가 된다고 봅니다. 독자들은 모에 설정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그런것들을 양해하고 넘어가구요. 2000년대 이후 나온 모에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러브 코미디에 수렴하는 것은 서사구조나 개연성이 약해도 독자들에게 대리만족만 주면 OK가 가능한 장르의 특성 때문이겠죠. 실제로 그것이 오타쿠들에게 유효하게 먹히고 있구요.



 



일련의 모에 로맨틱 코미디들은 수요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 이상 늘어나기는 힘듭니다. 늘어나는 것은 모에 요소들을 조금씩 도입해서 이목을 끌어보려고 하는 평범한 작품들인데 이런 작품들을 실제로 볼 때 까지는 모에 계통 로맨틱 코미디인지, 진지한 서사시인지 알 수 없기에 (대표적으로 스크랩드 프린세스 애니메이션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세간에서 보기에는 점점 모에 애니메이션만 늘어나고 있다고 보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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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ncentz
13/12/27 16:46
수정 아이콘
정말 잘 정리된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13/12/27 16:47
수정 아이콘
이러면 내용이 없는 일상물도 모에물이 될 텐데요
그리고 내용이 있는 모에물도 얼마든지 있구요
어느 작품이든 그렇지만 극단은 없다고 봅니다
각종 요소가 혼합된 와중에 비중을 어떻게 두느냐가 다를 뿐이죠
레지엔
13/12/27 16:48
수정 아이콘
모에라는 건 결국 코드화된 캐릭터의 변주와 그 자체를 즐기는 팬덤일뿐이라고 봅니다. 모에적 요소라는 건 이미 우르세이 야츠라 시절에도, 오렌지 로드 시절에도 있었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문제가 되는 건 결국 코드에 매몰되면서 서사를 잃게되는 측면일 거고, 이건 오히려 개별 작품보다 팬덤을 구성하는 팬층의 독해력 문제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B급 영화 팬덤의 역사에서도 나타났던 일이 저패니메이션 팬덤, 개중 '오타쿠'로 불리는 소수 팬덤에서 반복되고 있을 뿐이죠.
쿨 그레이
13/12/27 16:50
수정 아이콘
허, 꽤 멋진 설명입니다.
저는 사실 이야기의 개연성을 별로 보지 않고 - 오히려 저는 옴니버스 스타일의 이야기를 훨씬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케이온이라던지 아즈망가 대왕이라던지 등등 - 그런 만큼 캐릭터의 취향을 훨씬 많이 타는데,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선호하는 쪽은 모에 애니메이션 쪽이 훨씬 더 가까운 거죠. 스토리가 들어가면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하게 되고, 조그마한 갈등도 버텨내지 못하는 저로서는 이야기를 주로 풀어나가는 쪽은 훨씬 더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마마마라던지 페제라던지 하는 걸 못 보는, 아니 안 보는 이유도 그거죠.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아즈망가 대왕은 어느 쪽일까요?
레지엔
13/12/27 16:58
수정 아이콘
아즈망가 대왕은 장르 자체가 중장기적인 호흡의 서사라기보다는 시트콤적인 요소가 강한 만화입니다. 그 점에서 만화 그 자체는 모에 코드에 열광하는 오타쿠 팬덤의 지지를 쉽게 받을지언정 이 만화 자체가 모에 요소가 핵심적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단, 애니메이션은 만화에 비해서 많이 기울어져있습니다.
13/12/27 17:05
수정 아이콘
전 아즈망가는 아예 애니메이션계의 모에의 시초로 보는 쪽입니다. 태초에 미연시에 투하트가 있었고 누가 봐도 아즈망가는 투하트의 캐릭터 공식을 그대로 가지고 갔습니다.
iAndroid
13/12/27 17:11
수정 아이콘
옴니버스 스타일의 이야기가 오히려 '모에' 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마다 기승전결을 갖추고 뭔가 감동이나 생각할 거리들을 독자에게 전달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연애요소를 담아내고자 하는 '모에'와는 좀 방향이 다르다고 보거든요.
아즈망가 대왕은 옴니버스 스타일이 아닌 4컷만화라고 하는 게 오히려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헌민
13/12/27 16:55
수정 아이콘
포니테일이 좋습니다.
걸스데이 덕후
13/12/27 16:58
수정 아이콘
카드캡터의 세일즈 포인트가 몰입감 높은 스토리라는 것에 동의를 하지 못하겠네요

카드캡터의 세일즈 포인트는 체리, 샤오랑 같은 모에한 캐릭터죠
13/12/27 17:03
수정 아이콘
일상물의 경우에도 캐릭터에게 코드를 과도하게 삽입하거나, 각 화의 이야기 전개가 너무 뻔하게 예정된 수순으로 흘러간다면 모에 애니메이션이 되는 것이고 (근래에 본 것 중에는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 그렇지 않다면 非 모에계통이라고 봅니다. 저는 케이온이라던가 GJ부, 아즈망가 대왕 같은 경우에는모에 애니메이션으로 보고있지 않습니다.
레지엔
13/12/27 17:13
수정 아이콘
케이온은 모에계통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이온의 중심 캐릭터들 자체가 모에 코드의 절묘한 변주가 엿보인데다가, 결과물로 나온 음악을 제외하면 세일즈 포인트 자체도 서사를 매몰시킬 정도의 캐릭터에 있다고 보거든요. 특히 '방과 후 티타임'의 멀티유즈는 모에 계통에서의 필연적인 세일즈 방식이라는 느낌도 강하게 듭니다.
미오X히타기X하치만
13/12/27 17:05
수정 아이콘
사족으로, 저는 9번 미오요~!!
13/12/27 17:08
수정 아이콘
모에라는 말을 저는 드라마 전차남에서 처음 접했던 거 같은데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 사이에서는 그 이전에부터 사용했던 표현이었나 보군요. 덜덜
루크레티아
13/12/27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그냥 모에 요소의 집약체들이 등장하는 모든 애니메이션이 모에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느끼는 모에도가 캐릭터별로 다르고, 그걸 나누는 기준도 전부 다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모리 카오루 여사의 '신부이야기' 는 주인공 중의 한 명인 아미르가 작가 공인 '오만가지 모에요소의 집약체이자 결정체' 입니다.(오죽하면 아미르의 옷장식과 누드를 그리면서 자기가 살아있다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 그렇기에 작가와 아미르 하나만으로 이 만화를 모에로 결정짓는 사람들도 상당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문에서 나타난 대로 딱히 스토리가 무슨 사명감과 목적의식으로 가득찬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흔치 않은 중앙아시아 풍습을 다룬 역사만화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결론은 그냥 모에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거기서 무언가를 빼고 넣고 하다보면 '나의 XX는 그렇지 않다능!!!' 하는 키배가 벌어지는 것이고요.
13/12/27 17:13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소위 모에 애니메이션 범람이라는 현상은 실질적으론 캐릭터의 매력 말고는 볼 게 없을 정도로 몰락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다양성에 기인합니다.

모에포인트는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오토나시 쿄코도 실상 유부녀 모에고...

실상 세일즈 포인트는 이제 기준이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렌라간이 아무리 스토리 좋아도 요코 모에는 요코 모에고 이미 세상은 진격의 거인에서도 미카사 모에를 외치고 있습니다.
13/12/27 17:24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해 주신 부분이 모에 범람의 요인이 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근래에 인기있었던 모에물인 제로의 사역마라던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라던가, 하이스쿨 DxD 라던가, 나는 친구가 적다라던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까지 말씀하신 사례가 한도끝도없이 떠오르는군요.
치탄다 에루
13/12/27 17:17
수정 아이콘
모르겠다.... 그냥 저는 호타로모에 할래요.. ㅠㅠ
13/12/27 17:20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하하
그냥 저는..캐릭터(보통 눈 크고 귀여우며 성격적 특징이 구체적인)로 스토리를 끌고 가는 애니를 모에 애니로 보고 있네요.
13/12/27 17:42
수정 아이콘
요즘 주로 이야기되는 모에 에니메이션은 단순히 모에가 있어서 까이는게 아니라 모에'만' 있어서 까이는경우가 많지요.

90년대 애니메이션에도 또 그 이전에도 모에는 있어왔지만
지금에 모에 애니메이션이 비판받는 이유는

1) 대체로 스토리의 흐름에 있어서 개연성이 떨어지고 2) 단편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며 3) 그러다 보니 소위 모에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애니들이 많다 라는 것 때문이겠죠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가 말하길

2012년 11월 12일 도쿄예술대학 대학원에서의 강연에서 "내가 보는 한 현재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은 '오타쿠의 소비재'에 불과하다.", "카피(copy)의 카피의 카피로 표현의 '몸통'은 없다", "지금의 애니 제작자들은 오타쿠라 불리는 팬층에 팔릴 만한 속칭 '모에' 등의 요소를 다용하며, 과거에 성공한 작품이나 재탕해 창조성 및 작품력이 결여됐다는 말이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었구요.
13/12/27 17:42
수정 아이콘
모에 작품인가를 구분하는데에 쓸만한 휴리스틱 하나 - 해당 작품의 정사(canon)에 돈을 쓰는 데에 작용하는 주된 요인이 소위 모에 요소인가? 모든 상품으로 치자면 애당초 모에 애니 아닌 작품은 없으니까 정사(애니라면 블루레이겠죠)만 놓고 보면 됩니다.

이를테면 우로부치 겐의 각본 보고 마마마를 사는 사람은 많지만, 유미즈루 이즈루 보고 IS 사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대부분 샤를 보고 사는거겠죠.
13/12/27 17:57
수정 아이콘
러브히나로 입덕할뻔하다가 공부에 치여서 못했죠
그래도 모에에에 이러면 그 느낌은 뭔지는 압니다
한니발
13/12/27 19:28
수정 아이콘
캐릭터를 팔기 위한 프로모션 비디오인가, 그렇지 않은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LingTone
13/12/27 20:04
수정 아이콘
마마마도 모에 애니메이션 아닌가요?
모에 애니메이션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을 저는 거의 못 봤는데 말이죠;;
13/12/27 20:14
수정 아이콘
모에가 있긴하지만 모에만으로 먹고사는 애니메이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티나
13/12/27 20:58
수정 아이콘
어느 분이 마마마를 모에 애니라고 하는 지 저는 못 들어봤지만,
마마마가 모에,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애니메이션은 아니죠.
그림체가 그림체라서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모에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하는 건 무리입니다.
동인에서 팬들이 모에속성을 부여하면서 노는 거야, 어느 작품에든지 있으니 그걸로 작품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도 무리이고요.
모에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려면 IS나 케이온에 어울리는 분류라고 생각합니다.
The Silent Force
13/12/27 20:34
수정 아이콘
결국 모에는 그림체에 따른 구분이 아니라 장르에 따른 구분이군요?
내려올
13/12/27 21:29
수정 아이콘
제가 애니메이션 매니아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걸까요? 그래서 모에애니메이션에 대한 오해가 뭔가요?
그걸 좀 앞부분에 간단히 정리해주셨으면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마토이류코
13/12/28 02:14
수정 아이콘
귀여우면 모에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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