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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6 23:41:03
Name 아티
Subject [일반] 내일이 수능이네요.
내일이 수능시험이네요.
수능날 전이 되면 항상 자유게시판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글을 자주 봤던 것 같은데,
올해는 못 본것 같아서 늦은 시간이라도 한번 올려봅니다.

이미 많은 수험생 분들이 잠에 드셨겠지만,
그 당시 저를 생각해보면 이 시간까지 잠을 못이루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데, 수능 시험을 앞두고 노는 것은 뭐든 간에 재미있더군요.
그 당시 카오스에 빠져 살기도 하였고,
갑자기 넥슨에서 돈 내고 하던 유료게임들을 무료로 전환하는 바람에 바람의 나라를 수능 10일 전에 다시 시작했던 기억도 나네요.
수능이 끝나고 나니 명인이 되어 있더군요...윽

긴 글은 내일 언어시간에 지겹게 읽으실테니 짧게 줄이겠습니다. (사실 컴퓨터로 쓰는게 아니라 상당히 불편하네요.)
Pgr에 모든 수험생 분들은 부디 저처럼 바람의나라 명인이 되지 마시고,
내일 수능시험장에서  문제 푸는 명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Pgr 수험생분들만 수능 대박나세요.

P.s 수능 관련 글이 있었네요. 그리고 이제 pgr 유저분들 연령대가 높아서 수능시험보는 분들이 별로 없을꺼 같아요. 자제 분들이 수능 시험보시는 분들도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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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3/11/06 23:56
수정 아이콘
첫 수능 전날엔 밤새 스타크래프트를 했죠.
두번째 수능 전날엔 밤새 디아블로를 했구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됐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블리자드죠.
하카세
13/11/06 23: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하루 더 한다고 뭐가 바뀌겠냐며 전날 시험장 갔다가 친구들과 하루종일 스타하다가 집에 왔는데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면서 한숨도 못잤습니다. 블리자드 이 농약같은 회사..

수험생분들 혹시라도 이 글 보고계시면 후딱 주무세요 ㅠㅠ
리듬파워근성
13/11/06 23:59
수정 아이콘
사탐시간에 빌드짜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제 미래를 짰어야 했는데 ㅠㅠ
13/11/07 00:12
수정 아이콘
수업시간에 빌드 짜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전략 토론하고 집에 가서 실행하는 게 정말 꿀재미였죠.
13/11/07 01:15
수정 아이콘
전 수능이 끝나자마자 와우에 빠져서 20대 인생 중 절반을 와우와 함께..
블리자드 이 농약같은 회사ㅠㅠ (2)
13/11/07 04:44
수정 아이콘
수능 전날 고사장 보러간다고 친구들이랑 갔다가 피시방에서 놀다왔지만 수능은 운좋게 잘 봤어요. 죄송합니다.
jjohny=쿠마
13/11/07 00:05
수정 아이콘
진퉁 기면증환자인데 딱 수능날만 멀쩡했던 게 아직도 신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적들을 경험하는 내일 되시기를!
빠독이
13/11/07 00:15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놀라고 하셔서 놀았는데 잘한 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열심히 놀아서 엄청 푹 잤지요.
yurilike
13/11/07 00:21
수정 아이콘
모든 분들이 대박나기를 기원하는것은 참 좋지만, 기원이 이루어졌을때는 상대평가라는 성격상 맞지 않으므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을 좋아합니다.
내일 수능 보시는 분들, 부디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평소 모의고사에서 받으시던 성적을 수능에서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13/11/07 00:48
수정 아이콘
첫 수능 때는 전날 잠도 잘 자고 하나도 안 떨었는데 언어 영역 시망으로 재수하게 됐고, 재수 때는 전날 잠도 못 자고 좀 떨었던 것 같은데 어찌어찌 대학 왔네요. 피지알 수험생 분들 다들 자기 실력 발휘하시길 !
tannenbaum
13/11/07 01:26
수정 아이콘
친자식은 아니고 친구놈 아들이 낼 수능 본다네요.
쎌라비
13/11/07 01:52
수정 아이콘
연령대가 많이 높아져서 수능 보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 만약에 보는분이 있다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라라 안티포바
13/11/07 04:38
수정 아이콘
전 수능기념으로 중간고사 대체과제를 이제야 했습니다...;;
떡과엿
13/11/07 05:35
수정 아이콘
한국사에서
첨성대는 삼국 통일되기 전의 유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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