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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1 18:49:37
Name kurt
Subject [일반] '이슬람교는 이단' 미래창조과학부 선교회
미래부 특정 종교 '입김' 강해지나…이슬람교 이단 규정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035


정부부처에 신우회나 선교회가 있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니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창조과학부 안에는 다른 의미의 선교회가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한 미래창조과학부가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이 나라를 크게 변화시키겠다'

여기까지라도 이해를 해주겠습니다.

그런데 이슬람교가 이단이라뇨. 한국 보수교회의 공격적, 배타적 선교가 어떤 결과
를 낳았는지 이들은 모르는 걸까요?
타종교 믿거나 종교가 없는 직원들을 '미전도종족'이라고 부르기까지 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설때 혹시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과학'을 내세우는게
아닐까 하는 말이 농담처럼 퍼졌고, 실제로 인수위에 창조과학회 회원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장순흥 교육과학분과 위원이 창조과학회 회원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1529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 중에 하나였던 소망교회, 매우 큰 문제였죠.
특정 종교를 믿어야 대우받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배타적,
편향성을 띈 신앙은 더욱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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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SOUND
13/06/11 18:51
수정 아이콘
이 정부는 맨정신인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진짜 .. 크크크크크

우리나라는 기독교 청정국 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벌점 1점
Practice
13/06/11 18:51
수정 아이콘
어... 뭐요? 이단이요? 이단은 자기네가 믿는 기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자기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일컫는 게 아니었던가요?
13/06/11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이상합니다. 애초에 이단이라는 용어가 쓰일 영역자체가 아닌거 같은데...
jjohny=Kuma
13/06/11 18:5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단'이라는 말은 해당 종교 안에서만 나쁜 말이고 원래는 가치중립적인 단어이긴 합니다...마는
저 문건을 작성한 사람은 이단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는 눈치네요.-_- 좀 더 파고들면 선교가 뭔지도 잘 모르는 것 같고...
우유친구제티
13/06/11 18:53
수정 아이콘
기사봤을 때부터 걱정이 됐었는데, 역시 개신교인의 본성이 어디 안가네요.
벌점 5점
13/06/11 19:15
수정 아이콘
개신교인의 본성이라뇨. 무슨 말을 하고 계신지 아십니까?
13/06/11 19:51
수정 아이콘
기분이 확 상하네요..
모두를 매도하지 말아주시죠.
13/06/11 18:53
수정 아이콘
십자군 전쟁 하게 생겼네요.
13/06/11 18: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몬커피
13/06/11 18:5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6/11 18:55
수정 아이콘
근데 공식적인 단체는 아니지 않나요?? 엠팍에서도 논란이 되던대, 걍 미래창조과학부처내에 있는 개신교들이 만든 모임같던대요..
jjohny=Kuma
13/06/11 18:58
수정 아이콘
물론 그건 그렇습니다. 선만 잘 지키면 딱히 문제 삼을 일은 아닌데, 일단 기사로 보면 선을 잘 지킬 것 같지 않아서 문제로 보이네요.
13/06/11 19:02
수정 아이콘
기독교는 교리상 선민적인 면이 강해서. 다원적사회에서의 어그로 조절에는 약한편이지 않나 싶어요;
jjohny=Kuma
13/06/11 19:05
수정 아이콘
그래서라도 이런 시도는 더욱 신중하게, 그리고 방어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건데 (그런 균형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맡아야 하겠구요)
뭐... 개신교내외적으로 까드려야죠. 끄끄
13/06/11 19:07
수정 아이콘
마냥 방어적이진 않았지만. 사도바울이 균형감각에서 먼치킨이지 않았나 싶어요.
jjohny=Kuma
13/06/11 19:09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시도'라는 건 공직 사회에서의 행동을 의미했습니다. 흐흐
Granularity
13/06/11 19:13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초대교회에서 사도바울이 까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크크
13/06/11 18:55
수정 아이콘
비속어 사용(벌점 5점)
13/06/11 18:5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헌법상 정교분리원칙에 대한 도전이 시작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싹부터 잘라내야죠. 이런 미친..
공상만화
13/06/11 18:55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C%95%84%EA%B7%80%EB%A0%88,%20%EC%8B%A0%EC%9D%98%20%EB%B6%84%EB%85%B8

저들이 하는 말이 딱 이 꼬라지죠. 미전도종족 이라니...
후추통
13/06/11 18:56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알카에다나 이슬람원리주의자들 욕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원...
jjohny=Kuma
13/06/11 18:58
수정 아이콘
국제 테러조직이랑 비교할 수는 없는 거죠.
너구리구너
13/06/11 19:14
수정 아이콘
기본 마인드는 별로 다를바 없죠. 물론 알카에다정도 헌신?할 각오나 깡은 없을게 뻔한게 구별이랄까.
jjohny=Kuma
13/06/11 19:15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전도하고야 말겠다는 마인드와 상대방을 죽여버리겠다는 마인드는 천지차이죠.
너구리구너
13/06/11 19:23
수정 아이콘
모든게 다 타 종교는 이단이고 악마라고 생각하는데서 비롯되는거 아닐까요?
13/06/11 19:24
수정 아이콘
죽여버리겠다라는 식이 된 건 정치적 상황이 오랫동안 작용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슬람교는 역사적으로는 이교도에게 관대한 편이었죠.
종교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그 기본 마인드는 개신교가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은 것 같네요.
13/06/11 18:56
수정 아이콘
막장으로 치닫네요-_-
DragonAttack
13/06/11 18:56
수정 아이콘
제... 제정일치? 고조선 때 얘기가 아니었나요?
13/06/11 19:01
수정 아이콘
뭐 정작 대통령은 아버지교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
Granularity
13/06/11 19:14
수정 아이콘
아버지교 + 토속신앙이죠.. 탄신제를 지내는것만 봐도..
기독교는 단지 이용당할뿐.
13/06/11 18:58
수정 아이콘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종교가 다른데 이단이라 부를수 있는건가요.
차라리 사이비라고 공격한다면 맞든 틀리든 문맥상으론 통할텐데 이단은 같은 종교 내에서 공격할때 쓰는거잖아요.
Siriuslee
13/06/11 19:19
수정 아이콘
이단이라는 말은 기독교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있는 말입니다.
유교에서 쓰는 말이죠. 역사에도 나오죠. 사문난적이라고..

뭐 암튼 뜻은 비슷합니다. 그냥 본인들의 적이다!! 이거죠.
눈시BBbr
13/06/11 19:30
수정 아이콘
크게 보면 같은 신을 믿긴 합니다. -_-a
DivineStarlight
13/06/11 18:58
수정 아이콘
기독교가 문제가 될 거 같더라니 역시나네요.
우주모함
13/06/11 18:59
수정 아이콘
이제 이단국가와 교역하면 배교한건가요?
삼공파일
13/06/11 18:59
수정 아이콘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이건... 캠퍼스든 회사든 어디든 간에 복음화 좀 시키지 마세요.
레지엔
13/06/11 18:59
수정 아이콘
저래도 기독교가 사회악이 아닐까요?
삼공파일
13/06/11 19:03
수정 아이콘
도킨스주의처럼 종교 자체를 사회악이라고 보는 입장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기독교만 콕 집어서 사회악이라고 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레지엔
13/06/11 19:05
수정 아이콘
종교 중에서도 독선적이고 형이상학적 폭력을 자행하며 비합리적, 교조적 가르침을 사회 전체의 '윤리'라고 주장하는 종교는 모두 해악이죠.
삼공파일
13/06/11 19:16
수정 아이콘
종교의 교리 자체가 문제냐, 그 종교를 믿는 사회적 유력 인사들의 부정부패가 문제냐를 따로 떼어놓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독교가 유독 후자의 문제에도 깨끗하지 못하니까 전자에 있어서도 다른 종교에 비해 불리한 입장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문제 같은 경우에는 전자의 문제와 후자의 문제가 좀 애매하게 걸쳐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뭐, 기독교 자체를 믿는 게 나쁘다는 의견이 어쨌든 간에 신자가 많은 만큼 극단적인 의견일 수 있으니 더 깊은 토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DragonAttack
13/06/11 19:08
수정 아이콘
사회악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요새 기독교가 너무 신문 지면에 자주 오르네리는 듯 하네요.
13/06/11 19:18
수정 아이콘
기독교가 사회악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습니다만, 레지엔님의 댓글은 지나치게 공격적입니다.
일각여삼추
13/06/11 19:33
수정 아이콘
+1입니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에서 나가서 자기들끼리 신정국가 하나 세우라고 하고 싶어요.
벌점 1점
문재인
13/06/11 18:59
수정 아이콘
비꼬는 어투(벌점 5점)
13/06/11 19:00
수정 아이콘
이게 뭡니까 대체;;
우유친구제티
13/06/11 19:00
수정 아이콘
정부부처에서 특정 종교조직이 대놓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외집단에 대한 배타성을 스스럼없이 내세울 수 있는 건 큰 문제 아닌가요? 정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일을 하게 될텐데 무신론자로서 좀 걱정이 되네요...
13/06/11 19:01
수정 아이콘
알라후 아크바르!
13/06/11 19:02
수정 아이콘
종교전쟁 이라도 하자는 건가요....
개인적으론 이제 기독교라는 종교가 안타까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런양반들 때문에 정말 진실되고 성실하게 종교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까지 피해가 가는건 물론
종교자체의 이미지까지 흐리고 있으니...
영화 no.3 에 보면 최민식이 연기한 검사의 대사중에
죄가 무슨 죄가있냐 죄지은 사람이 나쁜놈이지
요런게있는데 그게생각나네요
Bayer Aspirin
13/06/11 19:05
수정 아이콘
이태원으로 레이드가나요?;;;;
종교전쟁하자는 건데..
여자같은이름이군
13/06/11 19:05
수정 아이콘
개신교의 이러한 자세는 정말로 오만합니다.
리듬파워근성
13/06/11 19:05
수정 아이콘
하도 어이가 없으니 이젠 어이를 창조해서 없애네요.
Cool Gray
13/06/11 19:07
수정 아이콘
저 같은 불가지론자 - 이신론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기독교는 아닙니다 - 에게 저런 일은 그저 남들이 다 기독교 믿는다고 해도 나는 사과나무를... 아니, 저런 모습의 기독교는 믿지 않겠다는 신념만 강화시켜 줄 뿐이라는 걸 알려나 모르겠네요. 뭐 당최 좋은 이미지라는 게 있어야 믿던지 말던지 할 거 아닙니까.
.Fantasystar.
13/06/11 19:09
수정 아이콘
맨정신으론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내는군요..-_-;
후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문제로 가족을 잃은 입장에서 하나의 종교에 광신도가 되는것도 싫고 저렇게 자기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저러는 사람들도 참 싫습니다..-_-;
햄치즈토스트
13/06/11 19:09
수정 아이콘
하나 재밌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상위권 유명 공대의 교수 중에도 창조과학자가 꽤 있습니다만
딱히 영향력은 없습니다.
Granularity
13/06/11 19:12
수정 아이콘
그중에 생물과 교수는 몇명 없다는게 함정...
Cool Gray
13/06/11 19:14
수정 아이콘
생물과 교수라도 진화론과 전혀 다른 걸 연구하는 사람이라면(ex. 면역학?) 진화론 방면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다는 게 진짜 함정이죠.
당장 저만해도 물리/유기화학쪽을 연구하고 있는데 분석이나 무기화학 방면으로는 깜깜하거든요. 일단 화학과니까 이해가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를지는 몰라도.
Granularity
13/06/11 19:16
수정 아이콘
모 유명공대에서 유전자를 열심히 파고 있는 대학원생(이라 쓰고 노예라 읽는다.) 친구에 따르면
이 작은 유전자 하나도 몇년간 파도 모르겠는데 무슨 창조고 진화냐 젠장이랍니다..
Cool Gray
13/06/11 19:18
수정 아이콘
흐허허허허 심히 공감합니다. 저도 이 조그만 분자 두 개 몇 년간 파도 모르겠는데 무슨 놈의 생성물 예측이냐 젠장 이러고 있거든요.
DivineStarlight
13/06/11 19:32
수정 아이콘
S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교수 중에서도 진화론 이야기는 교과서에는 있지만 본인이 기독교 신자이므로 수업을 안 하고 넘어가는 교수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13/06/11 19:10
수정 아이콘
정의 자체가 잘못 된 것 같은데..
그러고 창조과학을 신봉하는 교수 은근히 상당히 많습니다. 당장 제 친구만해도..
대놓고 커밍아웃(?)은 안합니다만.
13/06/11 19:21
수정 아이콘
창조과학을 신앙의 하나로 믿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를 믿는 것처럼요.
문제는 한 국가의 과학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이고, 기사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전 이명박 정부에서
기독교를 믿는게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게 큰일이죠.

더군다나 한국정부가 이슬람 국가들과 어울리지 않는 중세시대의 기독교 국가도 아니고
정부부처내의 선교회가 '이슬람은 이단'이라고 하는것이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한 미래창조과학부가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이 나라를 크게 변화시키겠다' 이해는 가지만 정말 위험한 말인것 같습니다
PizaNiko
13/06/11 22:1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신앙이죠.
종교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되는 겁니다.
대학교에서 창조과학 같은거 가르치면 안되는 겁니다.
jjohny=Kuma
13/06/11 19: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장순흥 교수님 건은 이번 건이랑 논리적, 실질적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13/06/11 19:16
수정 아이콘
견련성.. 보단 연관성 정도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에서 수입된(?) 한자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jjohny=Kuma
13/06/11 19:18
수정 아이콘
바꿨습니다. 헤헤 (요즘 보는 문서들이 그런 식이라 어느덧 손에 붙어 버렸네요. 헣헣)
삼공파일
13/06/11 19:18
수정 아이콘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할 때부터 기독교적인 네이밍이라고 비판 받았고, 장순흥 교수가 그 쪽에 연관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창조과학회원이었고, 그런데 또 이번에 그 쪽 부서에서 저런 일을 행하고 있으니 실질적으로 연관이 없을 수는 있어도, 당연히 회자될 만한 일이라고 봐요.
jjohny=Kuma
13/06/11 19:20
수정 아이콘
일단 기독교적인 네이밍('창조과학')이라는 것은 오해라는 게 자명하죠. (물론 오해를 사기 쉬운 네이밍이고 저도 마음에 안 들긴 합니다만)
그리고 장순흥 교수가 개신교인이자 창조과학회원이라서 그 자리에 꽂아진 게 아니라면
"특정 종교를 믿어야 대우받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라는 맥락에서 나올 이야기는 아닌 거죠.
삼공파일
13/06/11 19:24
수정 아이콘
일단 과학을 다루는 부서에 창조과학회원인데 그 자리에 앉아도 되는지가 문제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특정 종교를 믿지 않으면 곤란에 처할 것만 같은 부서 내 분위기가 외부에서도 감지되는데 그 당시에 임명될 때 종교가 영향을 주거나 받지 않았는지 돌이켜서 의심해 볼만한 여지가 있죠.
jjohny=Kuma
13/06/11 19:26
수정 아이콘
1. '과학자'가 아니고 '공학자'로서 들어간 거니까요. 둘은 명백히 구분됩니다.
2. (아래에도 썼지만) 물론 실제로 그런 상황이라면 문제가 많겠습니다만, 출처도 불분명하고 실존하는지도 모르는 저런 소문이야 뭐 그냥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공적인 일을 하면서 아무 근거 없이 저런 오해(성격은 좀 다릅니다만)를 받았던 적이 있는지라, 소문만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정당치 않아 보입니다.
삼공파일
13/06/11 19:32
수정 아이콘
과학자와 공학자가 명백히 구분되느냐는 좀 이견이 있을 것 같네요. 구분된다고 해도, 과학자든 공학자든 행정가든, 무슨 업무를 맡든 간에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과학을 다루는 부서에 있는 사람이 창조과학회원이라는 점은 충분히 문제 삼을 만한 일이 아닌가요? 과학 자체에 대한 몰이해가 의심되는데요? 장순흥 교수의 개인적인 특수성을 생각해보면, 공학자로서의 능력이 탁월해서 그 자리에 갔던 건 아니라는 것도 좀 지적할 일이지만, 그 문제는 빼죠.

연예가 찌라시처럼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기독교의 입김이 엄청 강하다는 게 계속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아무 근거 없는 오해라는 점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미래창조과학부를 설계하는데 기여한 인수위원이 창조과학을 믿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미래창조과학부를 까보니까 선교회를 만들고 부서 내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는 활동을 펼치는 등 기독교 파워가 세더라. 이런 연관성이 있겠죠.
jjohny=Kuma
13/06/11 19: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오히려 과학과 공학의 차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시고 계신지 궁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삼공파일
13/06/11 19:39
수정 아이콘
과학과 공학의 차이에 대해서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과학철학자나 과학사학자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인정한다고 했을 때를 가정하고 이어서 쓴 이야기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jjohny=Kuma
13/06/11 19:43
수정 아이콘
장순흥 교수는 원자력공학 전문가입니다. 이 사람이 창조과학회 회원이라는 점이 원자력 공학 전문가로서의 권위나 신뢰도를 하락시킨다고 볼 수 있을까요? 창조과학이라면 치를 떠는 한 사람입니다만,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장순흥 교수가 창조과학회 회원이라는 점은 과학에 대한 몰이해보다 창조과학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공파일
13/06/11 19:48
수정 아이콘
장순흥 교수가 원자력 공학계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인 건 잘 알고 있지만, 원자력 공학이라는 학문의 권위자인지는 물음표입니다. 뭐, 하도 말이 많은 사람이니까 얘기하자면 끝도 없죠.

장순흥 교수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원자력 공학의 권위자라고 해도, 그리고 창조과학회원이라는 사실이 그 권위에 흠집을 낼 수 없다고 해도, 제 얘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과학회원이 국가의 과학 정책을 다뤄도 되냐에 있었습니다. 창조과학회원이라는 사실이 그의 과학에 대한 몰이해를 입증한다면, 안되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창조과학회원인데도 과학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말씀해주시거나, 과학에 대한 몰이해가 있어도 국가의 과학 정책을 다뤄도 된다는 점을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과학과 공학이 구분된다는 말은인정하기가 좀 어렵겠습니다. 산업부 같은 곳으로 간 것도 아니고 말이죠.
삼공파일
13/06/11 19:58
수정 아이콘
덧붙인 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제 입장에 대해 충분한 반론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직관적으로, 창조과학회원인데 과학에 대한 몰이해를 단정할 수 없다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창조과학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jjohny=Kuma
13/06/11 19:58
수정 아이콘
우선 그 전에 '창조과학'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마는
죄송한데 3시간만 있다 돌아오겠습니다. 수업 들어가야 되어서요.ㅠㅠ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따로 글도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계기가 없어서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회에 조만간 한 번 펜을 들어볼까 싶네요. 흐흐)
삼공파일
13/06/11 20:05
수정 아이콘
기독교나 여타 종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사이비과학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입장인지라... 기대하겠습니다 ^^;;
jjohny=Kuma
13/06/11 23:36
수정 아이콘
돌아왔습니다. 헤헤 (조금 오래 걸렸네요.ㅠㅠ) 슬슬 끄적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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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조과학은 기본적으로 이 세계와 그 안의 생명체들이 '창조'되었음을 '과학'을 통해 증명하려는 시도입니다.
보통 그 창조의 '주체'는 '기독교의 하나님'이며, 창조의 '양상'은 '성경의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라고 가정합니다.

2. 이것은 '창조'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그 결론을 향해 나아가는 수단으로 '과학'을 채택한 것인데,
잘 아시겠지만 이 자체로 이미 '과학'의 정의에 완벽하게 위배됩니다.
사실상 채택된 '수단'도 '과학'이라기보다는 '과학적 도구' 정도로 보는 게 바람직하겠지요.

3. 그렇기때문에 '창조과학'은 기본적으로 '과학'이 아닌 '종교'의 영역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마찬가지로 '창조과학회'의 활동은 '과학 활동'이라기보다는 '종교 활동'의 측면에서 보는 것이 맞습니다.

4. 한편 재밌는 점은, 창조과학회의 주류 견해나 실제 하고 있는 여러 행동들로 비추어볼때
(창조과학이 과학에 얼마나 위배되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심지어 보편적인 개신교 신학에도 상당히 위배된다는 점입니다.

5. 즉, 창조과학은 최소한 '과학'과 '개신교 신학' 둘 중 하나에 대한 몰이해가 없으면 따르기 어렵습니다.
(바꿔 말하면, 둘 중 하나에 대한 몰이해만 있어도 딱히 거부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국내 탑급 대학에서 테뉴어 받고 연구하는 과학자들 중에도 창조과학회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과학'과 '개신교 교리' 둘 중에 어느 쪽에 대해 '몰이해'를 가지고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과학'보다는 '개신교 신학'일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이죠.

7. 즉, 어떤 과학자가 창조과학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이
과학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과학자로서 결격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더 엄밀한 논증을 우해 중간중간에 채워넣어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본문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서 일단은 이 정도로만 논증하겠습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 그 중간중간을 보충할 것입니다.)
Granularity
13/06/12 00:13
수정 아이콘
쪼니님.. 따로 글 한번 쓰시는게 어떠실련지? 흐흐..
저번에 페북의 그곳에서 벌어진 논의를 한번 잘 옮겨보시지요.
jjohny=Kuma
13/06/12 00:24
수정 아이콘
예 그렇지 않아도 생각난 김에 한 번 써볼까 하고 있습니다. 흐흐
(또다른 불씨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머리를 좀 굴려야겠지만요. 헣헣)
삼공파일
13/06/12 01:11
수정 아이콘
완전히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
jjohny=Kuma
13/06/12 01:37
수정 아이콘
사실 창조과학 문제는 워낙에 이래저래 꼬인 논점이 많아서 할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PGR에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도 있고 여기에다 다 풀어쓰기는 너무 길어서
조만간 따로 글을 써볼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 수위조절이 어렵다 싶으면 포기할수도... 헣헣)
삼공파일
13/06/11 19:43
수정 아이콘
굳이 여기서 과학과 공학의 차이에 대한 여러 이론들을 얘기해보자면 얘기할 수 있겠지만, 공학을 다루는 사람이 창조과학을 믿어도 되는지, 그러니까 과학에 대한 그 정도 몰이해가 감내되는지도 일단 의문이지만, 공학을 다루는 사람은 창조과학을 믿어도 된다고 쳐도,

과학을 다루는 부서에서 복사하거나 커피 타는 사람도 아니고 상당한 중책을 맡은 사람이 창조과학회원이어도 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계속 남아 있다고 봅니다.
Granularity
13/06/11 19:34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럽니다만..
미래창조과학부 내에 엄청 기독교 입김이 강하다는(절대적 또는 상대적인 기준으로) 정황이 저 문건 말고 또 있었나요?
(정확히는 저 기사에 적혀 있는 소문이겠네요..;)
13/06/11 19:14
수정 아이콘
조만간 동방 십자군 결성되나요. 크크크크
13/06/11 19:17
수정 아이콘
비꼬는 어투(벌점 5점)
일각여삼추
13/06/11 19:19
수정 아이콘
미창부 앞에서 알라후 아크바르 외치면서 데모 좀 해야 하나요.
13/06/11 19:20
수정 아이콘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저러는건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사상최악
13/06/11 19:20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되지 않을 사안을 문제인마냥 보도하는 기사네요. 개인적으로 과학부 앞에 창조란 수식어가 붙는 게 더 해괴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미래창조과학부 안에 종교 동호회가 있는 건 문제가 안 되죠.
동호회 내부 문건을 마치 미래창조과학부의 문건인냥 중립성의 기준을 적용하려는 것도 억지고요.
일각여삼추
13/06/11 19:22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셨나요? 고위공무원단에 들려면 기독교를 믿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돈다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요?
사상최악
13/06/11 19:25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이 이 기사가 교묘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증거죠.
jjohny=Kuma
13/06/11 19:25
수정 아이콘
물론 실제로 그렇다면야 문제가 많겠습니다만, 출처도 불분명하고 실존하는지도 모르는 저런 소문이야 뭐 그냥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공적인 일을 하면서 아무 근거 없이 저런 오해(성격은 좀 다릅니다만)를 받았던 적이 있는지라, 소문만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정당치 않아 보입니다.
일각여삼추
13/06/11 19:27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쯤에서 물을 수 밖에 없네요. 기독교인이신가요?
jjohny=Kuma
13/06/11 19:28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참고로, 제가 받았던 '오해'는 종교 관련 오해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격이 다르다고 한 거구요.)
일각여삼추
13/06/11 19:31
수정 아이콘
정치적 중립과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 선교에 나서는 것 자체가 첫번째 문제요, 미창부 내부에서 반발이 나올 정도로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게 두번째 문제입니다. 이게 왜 문제인지는 헌법 보시면 나옵니다.
jjohny=Kuma
13/06/11 19:33
수정 아이콘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건 어디까지나 그 공직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켜야 할 중립입니다.
선교든 전도든, 그 자체를 문제 삼는 헌법조항이 있다면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각여삼추
13/06/11 19:34
수정 아이콘
일단 정치적 중립 위반은 인정하십니까?
jjohny=Kuma
13/06/11 19:36
수정 아이콘
정치적 중립은 아예 논점일탈인 것 같아서 빼고 이야기한 겁니다만, 이 건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가 어떤 식으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건지 짚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각여삼추
13/06/11 19:39
수정 아이콘
기사에 탈북자 선교단체와 접촉해서 가입독려 등이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혐의가 있다고 나왔으니 논점일탈은 아닌 것 같네요.
jjohny=Kuma
13/06/11 19:41
수정 아이콘
그 부분도 일단은 종교적 중립의 차원이라고 이해했었습니다.

아무튼, 마찬가지 이야기지요.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때 있어서 중립을 유지하고 그 외의 일들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각여삼추
13/06/11 19:43
수정 아이콘
정치적 중립 의무도 사실 공직수행과 사적활동으로 구분해 공적인 역할에서의 중립만 요구하는 국가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논란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공사 구분 안하고 같이 중립을 요구합니다. 종교적 중립에서만 다르게 보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네요. 안 그래도 전 정부에서 고소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창설부터 미래창조과학부라고 '창조과학'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우연이라도 세번 겹치면 그건 필연이죠.
jjohny=Kuma
13/06/11 19:46
수정 아이콘
사적인 영역에서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다면, 어디까지 안되는 건가요?
1. 정치적 견해를 가지는 것 금지
2.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지인 등 타인에게 설득하는 것 금지
이런 행위들도 금지되는 것인지요?
13/06/11 19:35
수정 아이콘
단순 오해라 치부할 수도 있지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종교 관련된 문제가 제기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거든요. 저 발언을 한 선교회 창립 관련해서도 시끄러웠던 적이 있지요.
13/06/11 19:23
수정 아이콘
뭐 이름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지은거 자체가, 포도밭에서 갓고쳐쓰는 격인점은 있죠.

미래창조 과학부이냐? 미래 창조과학부이냐가 헷갈리게 만들었으니..
Granularity
13/06/11 19: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좀 짜증납니다.. 딱히 기독교 정권도 아니고 대통령이 예수 믿는것도 아닌데..
'창조'라는 중대한 단어가 멋대로 쓰여 온갖 오해를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신학적으로 '창조'가 그런곳에 쓰일 단어가 아닌데 말입니다.
(더해서 '창조'가 쓰였다고 뭔가 공적인 영역에서 기독교가 득세할것처럼 좋아하는 바보들도 짜증납니다.)
13/06/11 19:38
수정 아이콘
충분히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신앙을 공유하는 이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종교행사를 같이하는 정도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겠지요.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한 미래창조과학부가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이 나라를 크게 변화시키겠다]고 했다지요.
문제는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한 [미래창조과학부가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에서 부터 짚어볼 수 있습니다.

주체가 개인이 아니죠. 미래창조과학부.. 입니다. 이게 이단과 이교 구별도 못하는 바보가 작성한 문건이라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내의 개신교인'을 헷갈린 결과일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MB가 예전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 운운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이 그러겠다면 말릴 생각도 없고, 뭐라 지적할 문제도 아닙니다만, 정부기관이 나서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죠.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이 나라를 변화] 시키겠다는 모임에서 하겠다는 일이, 이슬람교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네요. 양자를 결합해서 읽어보면 사뭇 무서운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임에도, 제게는 대한민국에 이슬람교인이 존재하는 걸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정부기관 내에서 이런 움직임이 포착된 이러한 일에서... 헌법상 정교분리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시작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관점이 다른만큼, 견해 또한 다르겠지요. 그러나 저 같은 비 개신교인이 보기에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사상최악님께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여기신다 하더라도,
왜 대다수의 비개신교인들이 이 해프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
13/06/11 19:42
수정 아이콘
정치, 종교 담당부서에서 나온 기사가 아니라 과학전문 언론에서 단독으로
기사를 썼다는 점도 주목을 해야 합니다
射殺巫女浅間
13/06/11 19:21
수정 아이콘
이단이 아니라 이교도겠죠 크크
Siriuslee
13/06/11 19:21
수정 아이콘
서울에 십자군 깃발이 꼽히는게 먼저일까요?
지하드 선포가 먼저일까요? (???)
Liberalkj
13/06/11 19:26
수정 아이콘
각종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종교의 자유가 있긴 하지만 개신교만큼은 좀 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써니티파니
13/06/11 19:29
수정 아이콘
이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나 이교도겠죠 다 알카에다고 다 테러리스트겠죠
사실 교리로만 보면 개신교 기독교 천주교 유대교 이슬람 모두 하나의 신인데요
안타깝네요
13/06/11 19:31
수정 아이콘
그러기때문에 이교도가 아니라 이단으로 분류했을수도 있겠네요;;
눈시BBbr
13/06/11 19:31
수정 아이콘
대체 저 안에 왜 선교회가 있는 거죠? -_-;
알리바바 사르쟈
13/06/11 21:08
수정 아이콘
선교가 아무래도 목적이겠지만 그러면 더 말이 안되네요;;
13/06/11 19:32
수정 아이콘
이단과 이교도의 정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기있는거군요. 크..
미래창조과학부에 창조과학회 회원이라.. 정말 대단합니다.
스테비아
13/06/11 19:34
수정 아이콘
위에 바울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성경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죠.
"제사 음식 먹어도 됨?"
"응 됨. 근데 그거 보고 다른 교인이 '쟤 제사음식먹어'하고 시험들게 될 거 같으면 먹으면 안 됨"

이런이야기였는데... 아무튼 참 깊이 묵상하게 된 말이고, 성경적으로 많이 알아갈수록 마음가짐 몸가짐을 더욱 신경쓰게 한 구절이었는데요.
저 사람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쓰나봐요. 그냥 우리 좋은 게 하나님 좋은 거니까 좋은 게 좋은 거 이런 논리 같아요.
그렇게 잘난 사람들이 그만큼의 책임감을 못느끼나요? 책 한 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얄팍하게 나만 아는 진리 너네는 모르는 뭔가가 있어서 행복해하는 저런 부류들은 이단으로 빠지기 딱 좋은 모양새입니다.
삼공파일
13/06/11 19:37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라는 아이디어가 김종훈 전 후보자(?)라는 분에서 나왔다고 봤을 때, 일단 미국 한인 사회, 그러니까 기독교로 뭉쳐진 분들이 상당한 실력자로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앞으로 계속 의심 받지 않으려면 조심 또 조심해야 될 겁니다.

그리고 자꾸 미래창조과학부의 이름이 창조과학을 뜻하는 게 아니었다고 말해봐도, 이 모든 게 다 우연이다, 그러니까 창조과학회원이 낀 것도 우연이고, 굳이 다른 부서가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교회 문제가 불거져 나오는 것도 우연이고, 부서 이름에 창조과학이 들어간 것도 우연이다, 지금까지는 참아줘도 앞으로 기독교 관련 문제가 또 터져나오면 그 때는 우연으로 못 넘어갈 겁니다.
jjohny=Kuma
13/06/11 19:39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는 지난 대선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인데, 김종훈 전 후보자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말씀은 어떤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공파일
13/06/11 19:49
수정 아이콘
김종훈 전 후보자로부터 상당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낙마한 바람에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표류했다는 이야기는 여러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뤄진 바도 있고... 물론 추론입니다만, 제가 지금 만든 추론도 아니고, 근거 없는 추론이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내용은 아닌 것 같네요.
jjohny=Kuma
13/06/11 19:52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는 김종훈 전 후보자가 거론되기 한참 전부터 이 정부의 핵심기조로 손꼽히던 것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삼공파일
13/06/11 19:57
수정 아이콘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 김종훈 전 후보자가 수면으로 떠오르기 전에도 박근혜 당시 후보와 교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종훈 씨를 장관을 시켜서 창조경제든 뭐든 하게 했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어쨌든 유학파나 해외파 중심으로 팀을 꾸리면 기독교인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죠. 그러면 더 조심해야 된다는 것이지, 일하다 보니 우연히 같은 종교 믿는 사람이 많이 들어온 걸 문제라고 삼는 건 아닙니다.
이쥴레이
13/06/11 19:40
수정 아이콘
아니 이슬람 말고.. 국내에 있는 이단종교들이나 좀.. 신경 쓰시지
Granularity
13/06/11 19:45
수정 아이콘
일부 보수기독교에서는
이슬람이 종북세력, 동성애 등과 더불어
기독교를 무너뜨리기 위한 사단의 원대하고도 심각한 계획에 첨병들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간 정신나간 사람들이 프리메이슨 얘기를 하고 있구요..)
저는 이러한 '주적' 만들기의 목적이 보수 기독교 내부 결속이라고 봅니다...

(수정되었습니다.)
13/06/11 19:5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제재대상 댓글 아닌가요.
Granularity
13/06/11 19:51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성경이 무오하다고 믿는 보수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개혁을 바라는 사람이구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썼습니다만... 왜 제제대상 얘기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Cool Gray
13/06/11 19:54
수정 아이콘
제가 제대로 본 게 맞다면,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이슬람을 종북세력이나 동성애와 동급인 사단의 계획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려는 거 아니신가요? 그렇다면 주어가 빠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Granularity
13/06/11 19:55
수정 아이콘
아 거기서 오해가 발생한것인가요..
일부 보수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보려고 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그 일부가 주류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13/06/11 19:59
수정 아이콘
'동성애(자)는 사탄의 첨병'이라는 표현은 본인이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느냐와 무관하게 인격모독적인 발언 같습니다.

댓글 수정하셨네요. 일부 관점에서 그렇게 본다는 내용이라면 납득하겠습니다.
Granularity
13/06/11 22:06
수정 아이콘
일부에게 그런 프레임이 있다는 뜻이고..(그리고 덧붙여 그 일부가 주류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프레임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jjohny=Kuma
13/06/11 19:53
수정 아이콘
그런 프레이밍이 존재한다는 말씀이시겠죠.
짱구 !!
13/06/11 19:54
수정 아이콘
'보수 기독교 내부 결속' 앞에 '일부'자만 붙이면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jjohny=Kuma
13/06/11 19:55
수정 아이콘
사실 문장을 잘 뜯어보면 그 자체로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수 기독교 내부 결속을 위해 그런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씀이니까요.
일각여삼추
13/06/11 19:5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정교분리국가인 대한민국을 무너트려 신정국가로 만드려는 기독교의 음모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공공장소와 방문선교를 금지하는 선교방지법과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전도하는 걸 범죄로 규정하는 형법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벌점 1점
Granularity
13/06/11 23:56
수정 아이콘
그런 음모따위는 없습니다..
그걸 꿈꾸는척 사람들을 선동하는 사람들과 거기에 속는 사람들이 있는것이지요..
신정국가따위는 말도 안될뿐더러.. 중세기독교를 봐도 그렇게되면 나라가 망합니다.. ㅜㅜ
일각여삼추
13/06/12 00:35
수정 아이콘
망하든 말든 '하나님의 나라' 운운하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죠.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기도 하고 하는 걸 보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도 아닌 듯 합니다.
Granularity
13/06/12 09:04
수정 아이콘
'하나님의나라'는 주권의 개념이지 영토의 개념이 아닙니다.
어디서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하면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는 것입니다.
십자군을 조직해서 싸워 이겨서 얻는 것이 아니죠..

거듭말씀드리지만.. 기독교 자체가 사회를 정복하기 위한 사회악인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상은 정복할 힘도 능력도 필요도 없으면서) 정복해야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과
그것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내부결속이구요..

기독교가 마치 조직화되어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거나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했지만.. 그 결과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가 더 복음화 되었나요? 오히려 반대일겁니다.
그냥 쇼에 불과했고.. 장로시장이 장로대통령이 되기위한 쇼에 불과했습니다.
오히려 장로대통령은 성경의 가르침과 정반대의 정치를 했죠...

그렇게 보인다는것. 그렇게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에 속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주류이며. 그것을 자정할 능력이 진짜 얼마 없다는것. 등등에 대해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국사회의 일부분이며.. 오늘 우리 직면한 문제이니.. 좀만 더 정확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3/06/11 19:51
수정 아이콘
머릿속에서 사라진 개념이나 창조해라 으이구.....
좋아요
13/06/11 19: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내부단체라도 그대상이 개신교면 신경안쓰이는게 이상하죠. 물론 제대로 까기 시작하늗건 '행동하기 시작한 이후'여야겠지만 과연 저들이 '까일짓'을 안할까요?
불쌍한오빠
13/06/11 19:54
수정 아이콘
정말 미쳤다는말밖엔 안나오네요
이렇게 헛발질을 하면 할수록 기독교의 설자리는 없어질겁니다
지금도 신도가 점점 줄고 있는데
13/06/11 19:55
수정 아이콘
일단 정치권에서 종교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것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인데 우리나라의 기독교가 역사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내부에서 부정부패하는 꼬라지나 종교를 대하는 사람들 자세가 중세유럽하고 차이가 없어요.
어떤 목사는 정치권이랑 아예 결탁하고 투표 강요하지 않나 다른 교회 견제한답시고 이단으로 몰아가고요.
짱구 !!
13/06/11 19:57
수정 아이콘
분단의 가슴아픈 역사에서 탄생한 사생아죠. 일부만요.
13/06/11 19:5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중-근세 유럽에서 부패했던 카톨릭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게 대한민국 개신교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놓고 불륜을 자행하는 [일부] 사목자들, 헌금을 요구하는 [일부] 목사들, 권력에 빌붙어 있는 [일부] 목사들.
사생아를 공공연하게 드러냈던 [일부] 중세의 사제들, 면죄부를 팔아제꼈던 [일부] 사제들, 권력에 빌붙었던 [일부] 사제들..

판박이 수준 아니던가요?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Siriuslee
13/06/11 20: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리나라의 개신교가 바로 중세시대 가톨릭의 부정부패에 반발하면서 생긴 신교가 원조라는게 아이러니죠.

신교도 -> 영국 청교도 -> 미국 개신교 -> 우리나라 개신교..
13/06/11 20:22
수정 아이콘
바로 그것이죠. 돼먹지 못한 인간들이 '종교'라는 권위에 기대서 생기는 문제가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을 뿐이죠.
13/06/11 19:59
수정 아이콘
한국만의 현상인지는 모르겠는데 유독 개신교쪽에 제정일치를 원하는듯한 사람들이 많아요...
삼공파일
13/06/11 20:02
수정 아이콘
기독교 관련 글이니까 정상적 토론이 어려울 수 밖에 없지만, 어쨌든 일단 입장을 좀 정리하면.

1. 미래창조과학부는 여러 가지 이유로 기독교와 관련된 안 좋은 이슈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2. 저는 창조과학을 믿는 사람이 국가의 과학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이 점에 있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있어도 된다는 의견이 직관이나 상식에 위배되는 입장이다.
13/06/11 20:02
수정 아이콘
신자분들은 괜히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사적인 종교 활동이 문제시 된다고 억울해 하실 수 있지만

비신자가 보기에는 저런류의 문제들(공적 영역에 개인의 종교적 관점이 반영되는)이 다시 반복되는 징조로 보입니다. MB의 서울시 봉헌같은 촌극이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저런 문제들이 한두번 있었던 것도 아니고..
13/06/11 20:02
수정 아이콘
내용을 떠나서 지금 이거 계획"안" 아닙니까?

“선교회 내에서 상의한 바도 없고 합의한 적도 없는 내용”
“문건 작성을 담당한 열혈 신도 한 명이 개인적 의견을 정리해 배포한 것으로 미래부는 물론 선교회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
13/06/11 20:09
수정 아이콘
계획"안"이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있으면 까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해명의 진위가 대단히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그 놈의 일부 드립을 워낙 자주 보아 온 지라] '열혈 신도 한 명'의 문제라는 해명을 신뢰한다 하더라도, 저런 문서가 정부 부처 내에서 공공연하게 회람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문제 맞다고 봅니다. 공무원 사회 내부에서 저런 광신적인 문서를 작성했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라는 걸 방증하는 것일테니 말입니다.
짱구 !!
13/06/11 20:11
수정 아이콘
저런 식의 해명 기사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둘러서 비판하신 댓글로 보입니다. 저는.
13/06/11 20:15
수정 아이콘
어떤 기자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종이 두장을 가져와서 기사를 썼습니다.
당연히 그 문서의 진위를 확인해야합니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그 문서는 전혀 상관없고 논의된 바도 없는 문서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공은 기자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관계자가 한 말이 거짓이라는걸 기자가 증명해야죠.
문서에 들어있는 내용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13/06/11 20:20
수정 아이콘
형사재판에서 증거능력을 찾자는 것도 아닌데 과도하시군요. 증거능력이 없으므로 애초에 증명력을 논할 필요도 없다 식 논의인가요? 그렇게 따질 거면 이제까지 조중동에서 내놓았던 온갖 카더라 보도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셔야겠지요. 안 그런가요? 그리고 형사재판에서나 써 먹을 논리로 언론에까지 접근한다면, 꼭 조중동과 같은 보수언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언론기관은 '논란이 있는 문제'나 아직 전모가 다 밝혀지지 않은 문제'에 관한 보도는 아예 못 하겠네요.

기사에서도 '문서의 성격'이 공식문서는 아니고 개인의견일 뿐... 이라고 하지 그런 문서가 '없었다'는 말도 없습니다. (즉, 기자가 내놓은 '존재'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죠.) 그런 차원에서 설령 관계자의 해명을 신뢰한다고 해도 여전히 문제가 있음은 위에서 이미 설명했습니다.
나이트크롤러
13/06/11 20:03
수정 아이콘
비꼬는 어투(벌점 5점)
DarkSide
13/06/11 20:06
수정 아이콘
미래 창조 과학부 !!!!!

역시 박근혜 정부 산하 소속 답습니다.~
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6/11 21:01
수정 아이콘
박근혜랑 무슨 상관이죠
13/06/11 20:08
수정 아이콘
지금 남북회담 무산소식이 들려오는데 관련글이 없군요;;
13/06/11 20:16
수정 아이콘
에휴... 성전이라도 일어날 판이네요 -_-;;
Practice
13/06/11 20:32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축약하자면 일부 종교인의 비종교인에 대한 폭력인 거죠. 그렇다면 그것을 비판하는 측에서도 모든 종교인에게 과도한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짓을 하는 놈들이야 모르면 맞아야 하듯이 잘못했으면 맞아야 하지만 모든 종교인이 같이 맞을 필요는 없는 거니까요. 저도 저 개인적으로는 종교는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도킨스 빠돌이지만 종교와 종교인은 다른 것이기도 하고, 이 경우는 저런 짓을 하는 종교인은 다른 종교인들이랑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을 테고...
모지후
13/06/11 20:39
수정 아이콘
정부에 왜 저런 사람들이 있는거죠? 어이가 산으로 가네요;;;
13/06/11 20:41
수정 아이콘
종교도 없고 어떤 종교도 딱히 지지하지도 않지만 저게 사실이라면 개신교 안티로 돌아서게 될 것 같네요.

일부 신자, 일부 교인들이라는 말을 지금까지 믿어왔었는데 일부가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네요. 물론, 선량한 대다수의 교인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저런 언동을 일삼는 '일부' 개신교도들을 자제시키는 건 같은 교인들이 할 일이지 저같이 종교가 없는 사람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자제하라고 해야할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13/06/11 20:54
수정 아이콘
기독교 관련한 글에서 제대로 된 논쟁은 힘들다는 말씀이 보이는데, 매우 공감합니다. 저는 라이트 신도라서 그런진 몰라도 한없이 까여야 할 것 같습니다만, 보통 언필칭 '믿는 이'들은 일단 까이면 파르르 떠는 본성이 있긴 하죠. 기독교를 믿는 성도들의 적은 외부에 있는게 아닌 듯 합니다. 우리들 스스로의 안에 있는 오만함과 배타성, 맹신... 혹은 흔히 '병맛'이라 표현하는 것이겠죠. 전도라는 것은 누구를 붙잡고 믿으라고 울부짖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신앙의 안에서 스스로 올바르게 살아가고, 다른 이들이 존경할 수 있는 삶을 살며 그들이 '아 저 사람을 보면 신앙을 가지는 게 삶에 큰 지표가 되는구나...'라고 느끼게끔 하는 게 전도죠. 어디서 전단지 돌리고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협박질이나 해대는 건 그냥 트롤염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이웃에 전하는 전도라는 것이 결코 이웃을 불편하게, 나아가 불쾌하게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들이 불편, 불쾌하게 느끼는 순간부터 그건 전도가 아니라 그냥 독선이고 오만에 찬 공격일 뿐이라고 봅니다.
13/06/11 20:55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십알단 윤정훈목사가 생각나는군요.
진중권과의 토론때 "'일부 달크한 부분만, 그런부분만..., 일부..."라며 자신은 그 일부가 아닌 듯 얘기하더니
알고보니 십알단을 운영하는 정치목사, 자신이 그 일부.
13/06/11 20:57
수정 아이콘
똥을 싸지르니 하나님께 리폿해서 영정을....
당삼구
13/06/11 21:11
수정 아이콘
일부가 모이면 다수가 되는 것을 개신교 안에서는 모르나봅니다.
13/06/11 21:54
수정 아이콘
비꼬는 어투(벌점 5점)
너무너무멋져
13/06/11 22:03
수정 아이콘
비꼬는 어투(벌점 5점)
Granularity
13/06/11 22:14
수정 아이콘
일부라고 쉴드치는게 적어도 PGR 회원들로부터 나오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지나친 비판임을 지적하거나 저 문건이 확정되지도 않은 심각한 사안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을뿐
저 문건을 작성한 사람들이나 회원들이 지적하고 있는 기독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도 쉴드를 치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못친다는게 맞습니다. 잘못한게 맞으니까요.)

저 역시도 '일부'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그것은 기독교 개혁을 위해 오늘도 고생하시는분들을 위한 표현일뿐..
그 일부가 바로 주류 기독교임을 항상 인정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멋져
13/06/11 22:23
수정 아이콘
지나친 비판임을 지적하는 부분에서,
일부일 뿐이라는 식의 말이 많이 나와서요.
싸잡혀서 비판한다는 뉘앙스가 위에서 엄청 많이 나오죠.
Granularity
13/06/11 22:35
수정 아이콘
교회가 잘못한게 많으니.. 그렇게 보이는것도 어쩔수 없고.. 다 저희의 잘못입니다만.
적어도 PGR에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는걸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3/06/11 22:21
수정 아이콘
일부가 99.9% 쯤 되나 봅니다.
저런 인간들 때문에 개신교 안티만 나날이 늘어가네요.
PizaNiko
13/06/11 22:2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기독교랑 개신교는 좀 분리해서 이야기해주세요.

가톨릭에선 저런 이야기를 할리도 없고, 할 생각도 없을텐데 도매금으로 욕먹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다.
심지어, 성공회 다니는 친구는 개신교때문에 맨날 자기도 욕먹는다고 투덜대던데...
너무너무멋져
13/06/11 22:24
수정 아이콘
흐흐 그건 그렇습니다.
가톨릭교도들은 정말 아예 타 종교에 대한 스탠스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DarkSide
13/06/11 22:3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천주교와 개신교는 종파부터가 다르다고 봅니다.

천주교가 로마 교황청 소속의 기존 가톨릭 구교라고 한다면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로 파생된 신교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실격
13/06/11 22: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부 분들은 멀쩡한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정용화
13/06/11 22:43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5점
13/06/11 23:23
수정 아이콘
흠... 참 대단한 일부리거들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가 벌점 먹은 상황인데....
이게 용인이 안되는건지 비꼬는 거라고 벌점을 먹는건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정부내에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비꼼을 위함인데.....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게 벌점을 먹을 만한 댓글인지...
너무너무멋져
13/06/11 23:24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솔직히 좀 실망했네요.
13/06/11 23:52
수정 아이콘
그분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
문재인
13/06/12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벌점이요. 다른 표현들은 놔두고 일부리거 표현들이 벌점 당했군요.
그것도 "[비꼬는 어투(벌점 5점)]" 이라니 어투는 부드럽게 하면서 일부리거 표현은 계속해도 되는 것일까요?
비꼬는 댓글은 넘치는데, '일부리거'만 잡아내니 기묘한 일입니다.
차라리 일부리거 라는 어휘 사용 금지가 타당하겠네요.
다음부터 개신교계 일부들에 의해 이상한 일이 터진다면 어투 오해 안받게 부드~럽게해서 일부리거라고 써야 할듯.
착한아이
13/06/12 0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실망했네요. 2222222

회원이 회원을 비꼰 것도 아니고, 일부리거라는 단어만 잡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벌점 받으시는 분들 보면서 제가 모르는 패드립 일모사이트 용어였나 하고 검색까지 했어요.
유료체험쿠폰
13/06/12 00:59
수정 아이콘
벌점 주는 기준이 납득이 안가네요.
13/06/11 23:49
수정 아이콘
말이 안 나옵니다. 크크크크 아 욕을 한 바가지로 쓰고 싶은데 진짜..
Smirnoff
13/06/12 00:02
수정 아이콘
개신교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유일신교 자체가 사회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한 지는 오래지만, 사회에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역시 종교의 자유라는 것이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좀 심하네요. 저들은 진짜로 세상을 정복하고 싶나봅니다
13/06/12 00:4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너무멋져
13/06/12 01:09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5점
마르키아르
13/06/12 0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회분위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고 있는거지...

기독교에선, 이슬람교를 이단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요?
jjohny=Kuma
13/06/12 01:01
수정 아이콘
명백히 다른 종교이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이단'의 정의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단이니 아니니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개신교 계열' 안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나가는회원1
13/06/12 10:50
수정 아이콘
이단이 맞기는 합니다. 맨 위에 님도 다셨지만 이단은 가치중립적인 용어니까요. (출처나 기준은 이단관련 연구단체, 그 중에서도 영향력있는 현대종교 기준을 참고하겠습니다. 거긴 불교도 이단으로 나옵니다)
다만, 한국교회가 현재 쓰고 있는 뉘앙스로의 이단은 아니죠.
우리 교회에서의 용례대로면 '이단'과 '타종교'로 구분하는게 맞긴 하죠.

그리고 '이교도'는 반드시 죽여야 할 적이라는 뜻으로 쓰였는데... 머릿속엔 그런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지언정 이렇게 대놓고 쓸만한 시대는 못되죠. 본문의 기사가 사실 사모임임에도 이래 리플이 불타오르는게 그런 사고가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항상 기독교 관련 글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 그냥 이번에도 묻어갈 뿐.
13/06/12 01:02
수정 아이콘
기독교에서는 타종교가 모두 이단일겁니다 교리상으로는. 유일신을 믿기 때문에...
교계 내에서 자신들끼리 하는건 문제가 없다고 보는입장인데 저렇게 내부 안까지 만들어서 부처내에서 진행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입장이라서요
jjohny=Kuma
13/06/12 01:03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도 썼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단이니 아니니 하는 것은 개신교 계열 안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너무너무멋져
13/06/12 01:07
수정 아이콘
일단 타 종교 믿으면 지옥 간다는건 개신교에선 정설인걸로 아는데.
이단 말고 다른 어휘를 쓰는거죠?
jjohny=Kuma
13/06/12 01:10
수정 아이콘
일단은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만 다수설은 그렇습니다.. 딱히 다른 어휘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타종교인' 혹은 '비신자'정도?
13/06/12 01: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교회 다닐때 교인분들이 쓰던 용어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이단이라는 용어가 기본적으로 개신교 내에서 쓰는것만큼은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개신교 이외의 종교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의미에서는 충분히 쓸수있지않겠나 싶습니다.
jjohny=Kuma
13/06/12 01:38
수정 아이콘
일단 단어의 정의에도 어긋나고 다른 정확한 어휘들도 있으니 굳이 그렇게 확장해서 사용되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밑에서 대답을 얻으셨으니 그대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27살 모태신앙으로 살아 오면서 '이교도'라는 단어를 교회 안에서 들어본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헣헣)
13/06/12 01:48
수정 아이콘
이교도라는 말을 안쓰고 다른 용어를 썻습니다. 가지않은지가 오래된지라서 기억이 잘 나지않네요.
이단과 이교라는 말이 상이한 단어이니 이교도라고 쓰는게 좀더 정확한 표현이지않나 합니다.
하지만 뭐 개신교에서 둘을 보는 눈빛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jjohny=Kuma
13/06/12 02: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개신교 내에서 이단과 타종교를 바라보는 눈빛은 명백하게 다릅니다.
불교가 싫으냐 신천지가 싫으냐 하면 100이면 99 신천지라고 할 겁니다. 헣헣
13/06/12 02:25
수정 아이콘
신천지는 꼭 이단이라서 싫어한다기 보다는 신자 수를 놓고 제로섬 전투를 벌이는 대상이라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개신교에서 보면 몰몬도 이단이지만 몰몬을 잡아 족쳐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으니까요.
jjohny=Kuma
13/06/12 02:28
수정 아이콘
1. 신천지 말고 하나님의 교회나 여호와의 증인 등으로 대체해도 마찬가지입니다.
2. 딱히 신천지도 잡아 족쳐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13/06/12 02:47
수정 아이콘
얼마 전 신천지라고 몰아붙여 김밥집을 잡아 족친 교회 이야기... 있었지요.
jjohny=Kuma
13/06/12 03:00
수정 아이콘
1. 그건 개신교 내에서도 잘못했다고 하는 행동이니까요.
2. 제 생각엔 '잡아 족쳐야 한다'라는 어휘의 불분명성 때문에 서로 이해하는 바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6/12 03:53
수정 아이콘
잡아 족친다는 말은 제가 사용한 것인데, 좀 애매한 표현이긴 하네요. 몰몬에 대해서는 '이단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의 시각이 좀 있다면 신천지에 대해서는 '이단이며 매우 경계해야 하며 적극 방어해야 하는 단체' 정도로 다르게 본다고 표현하겠습니다.
13/06/12 01:25
수정 아이콘
이교도라고 생각하겠죠..

십자군이 알비파나 발도파랑 싸울때는 이단이랑 싸우는 개념이지만
사라센과 같은 이슬람세력과 싸울때는 걍 이교도랑 싸우는거였죠.
너무너무멋져
13/06/12 01:27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무슨 이단 비슷한 단어가 있었는데..했는데 이교도였습니다.
13/06/12 01:33
수정 아이콘
문건 내용을 보면, 한 달에 한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제시한다는데, 어휴.... 이젠 지하철로도 모자라서 직장에서까지 복음 들어야 하나요.....
에키따응
13/06/12 09:24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5점
Cazellnu
13/06/12 09:56
수정 아이콘
뭐라 할말이 없네요
13/06/12 10:45
수정 아이콘
댓글이 개신교와 비개신교인의 논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개신교도 입장에서는 위의 글에 나온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
지나가는회원1
13/06/12 10:53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으로써 볼 때
전 미래창조과학부에 문제가 별로 없어(????????????????)보여요. 솔직히 하는게 없어보여서요.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으니 문제가 될 만한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7, 문과, 과학은 고1때까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게 세금도둑 같아보인다는게 함정.

뭔가 일을 벌인다면 문제가 많은 일만 벌이겠죠.
지나가는회원1
13/06/12 10:47
수정 아이콘
이단이라고 한다면 이단이긴 하지만... (이단 관련 가장 권위를 지닌 단체인 현대종교에서도 타종교를 이단이라고 쓰긴 씁니다. 불교나 이슬람교 역시 그 문헌 상으로 보면 이단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불교에서 기독교를 이단으로 봐도 아 그러셨쎄요? 하고 넘길 수 있는 '이단이라는 용어 자체의 원 뜻'은 가치 중립적인 용어이긴 합니다.
만은, 교회에서 이런 식으로 이단이라는 용어를 안 쓴다는게 함정이죠.
솔직히 기사 자체야, 직장 단체의 사모임에서 저런 소리를 하는정도의 뉘앙스긴 합니다. 길가면서 '내가 신이다' 하는 사람 만나보셨을 때의 기분으로 사뿐히 무시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만, '미전도 종족'이라는 후진 마인드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기사로 날 정도로 눈에 띄었거나 대놓고 언플한거요.
이런 흐름이 많이 걱정 되네요.
개미먹이
13/06/12 10:56
수정 아이콘
정부 부처에 이런 조직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의 종교활동은 당연히 자유롭지만, 정부부처에서 그런 종교활동을 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프링글스양파맛
13/06/12 12:38
수정 아이콘
어이쿠... 정부기관이 이런 위험한 발언을.... 남북 회담 무산 + 축구에 묻힌듯..
13/06/12 13:23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점
13/06/12 17:19
수정 아이콘
벌점과 리플을 읽어보니, PGR도 참 많이 변질되긴 변질되었나보네요.
그냥 종교이야기 자체를 금지하는게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기분은, 상상속의 동물인 여자친구가 양다리라는 걸 알게 된 느낌이랑 비슷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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