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06 05:35:09
Name AraTa_sTyle
Subject [일반] [본격 본좌놀이 2탄] 각 분야별 본좌놀이를 해볼까요?





본좌란,

본래 자기 자신을 높여 부르는 말이지만,
요즘은 그 의미가 약간 바뀌어져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실력이나, 기술, 외모 등이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날 경우 그 사람을 높여 칭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흔히 무협지에 많이들 나옵니다만 대상에서 그 하나만 일컫지는 않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여러명의 본좌가 나올 수 있지만,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본좌 타이틀을 부여하는 것에 있어 굉장히 조심스럽고 쉽게 부여하지 않고 있지요.
한 분야에서 본좌를 많이 일컬을수록 의미가 퇴색된다 여기기 때문이겠지요.



그럼 이쯤에서 본좌놀이를 해볼까요.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혹은 사물)로 꼽아봤습니다.

여러분이 인정하는 본좌는 누가(혹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아래는 100% 개인적인 생각과 1탄에서의 회원님들의 각 분야별 본좌 정보를 수집한 결과입니다.)




1. 인 물

- 스타크래프트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한 때), 이영호
- 커뮤니티 : 김유식
- 격투 : 에밀레아넨코 효도르
- 10대 : 다니엘 레드클리프(해리포터 주인공)
- 축구 : 호나우두 (브라질산)
- 농구 : 마이클 조던
- 야구 : 알렉스 로드리게스 (양키스)
- 골프 : 타이거 우즈
- 수영 : 마이클 펠프스
- 권투 : 마이크 타이슨
- 테니스 : 로저 페더러
- 피겨 : 김연아
- 자동차 운전 : 세바스찬 로브(랠리), 미하엘 슈마허(F1)
- 바이크 운전 : 마이클 두한, 발렌티노 롯시 (모토지피 선수)
 - 미술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철학 : 플라톤, 니체
- 과학 : 갈리레오
- 의학 : 히포크라테스
- 한의학 : 허준
- 경제 : 워렌 버핏
- 컴퓨터 : 스티븐 잡스
- 주식 : 전여옥
- 도박 : 차민수
- 바둑 : 조훈현, 이창호
- 무협지 : 천마신군
- 한국만화, 카툰 : 김성모, 강풀
- 각종 국가고시 : 고승덕
- 여행 : 한비야(한 때)
- 해외 가수 : 마이클 잭슨
- 해외 남자 연기자 : (너무 많다!) 브래드 피트
- 해외 여자 연기자 : (또 너무 많다!)안젤리나 졸리
- 해외 성악가 : 故 루치아노 파바로티
- 해외 작곡가 : 베토벤
- 국내 남자 연기자 : 김명민
- 국내 여자 연기자 : 이영애
- 국내 남자 가수 : 조용필, 싸이
- 국내 여자 가수 : 조수미 (가수는 모르겠고 성악가로 대체)
- 국내 남자 개그맨 : 유재석
- 국내 여자 개그맨 : 김미화, 이경실
- 막말 : 허본좌(허경영)

- 현 세계 본좌 : 버락 오바마


2. 그  외...(여러가지)
- 일본만화 : 파이브 스타 스토리, 슬램덩크, 드래곤 볼
- 일본 애니 : 에반게리온
- 거미(수정완료) : 타란튤라
- 멍멍이 : 장호(중국개)
- 기생충 : 회충
- 파충류 : 코모도 도마뱀
- 바다생물 : 흰수염고래
- 커뮤니티 : 디씨인사이드
- 카메라 회사 : 캐논
- 카메라 기종 : 캐논 원두막3
- 디지털 카메라 : (너무 많아 고를 수가 없다!) 올림푸스 C-5050z
- 소프트웨어 : 윈도우
- 텔레비젼 : 삼성 LED 백라이트
- 노트북 : 애플 맥북
- 옷 브랜드 : 아르마니
- 스포츠웨어 : 나이키
- 음료수 : 코카콜라
- 전쟁 : 광개토대제, 칭기스칸
- 총기류 : AK-47
- 폭탄 : 핵폭탄
- 야동 : 김본좌
- 일간지 : 뉴욕 타임지
- 검색 : 구글
- 지도 : 구글어스
- 패스트푸드 : 맥도날드
- 육군 : 대한민국 해병대, 미국 델타포스
- 해군 : 미국 항공모함
- 공군 : 미국 X-22
- 미드 : 프리즌 브렉끼 1시즌
- 커피 : 에스프레소
- 우주관련 : 나사
- 담배 : 말보로
- 영화 : 쇼생크 탈출

- 스포츠카 메이커 : 페라리
- 세단 메이커 : 롤스로이스
- 스포츠카(슈퍼카) : 멕라렌 F1
- 세단 : 롤스로이스 팬텀
- 바이크 메이커 : 혼다(CBR 등)
- 일제 4대 리터급 바이크 : 야마하 알원
- 선박 : 타이타닉
- 비행기 : F-14 tomcat

- 3대 명품 : 알마니, 루이비통, 페레가모
- 향수 : 사넬 No. 5, 버버리 위켄
- 시계 : 바쉐론 콘스탄틴, 피아제

- 대학교 : 하버드
- 중, 고등학교 : 이튼 스쿨
- 국내 예능대학 : 한국예종
- 국내 대학 : (영원히)서울대
- 국내 고교 : 민족사관학교
- 국내 초교 : 리라 초교




뭇 회원들의 각 분야별 본좌

철학 - 비트겐슈타인
국내 남자 배구 - 삼성화재
국내 여자 배구 - 호남정유
국내 남자 농구 - 기아자동차
국내 야구 - 선동렬
MLB - 배리 본즈(맘엔 안 든다..--;;)
여자 탁구 - 덩야핑(진정한 본좌)
여자 유도 - 다니 료코
남자 역도 - 나임 술레이마놀루
여자 테니스 - 슈테피 그라프
남자 트랙 장거리 -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더불어 마라톤까지) 자토펙과 누르미 미안..
여자 트랙 단거리 - 그리피스 조이너
남자 창던지기 - 얀 젤레즈니
남자 원반 던지기 - 라르스 리델
남자 루지 - 게오르그 하클
남자 알파인 - 알베르토 톰바
남자 숏트랙 - 김기훈
여자 숏트랙 - 전이경
여자 피겨 - 카타리나 비트
아이스하키 - 웨인 그레츠키
여자 체조 - 나디아 코마네치
아마 권투 - 펠릭스 사본
남자 축구 - 디에고 마라도나
애완견 - 우리 개

90년대 이전 만화가 - 데츠카 오사무
90년대 이후 만화가 - 이노우에 타카히코
지휘자 - 강건우

먹튀 - 대런 드라이포트
밴드 - 비틀즈
첼로 - 자클린느 뒤 프레
작곡가 - W. A. 모차르트
시트콤 - 순풍 산부인과
계급 - 병장
라면 - 신라면

간호사 - 나이팅게일
발명가 - 에디슨
정복자 - 징키스칸
살인마 - 전두환,,,;;
탈옥수 - 이창원
레슬링 - 심권호
우유부단 - 유비

녹차 - 보성
생수 - 에비앙
살인 - 히틀러
칫솔 - 오랄비
축구 클럽 - 레알 마드리드
쨈 - 땅콩쨈
껌 - 롯데 자일리톨
면도기 - 질레트 마하3
다리미 - 필립스
타이어 - 브릿지스톤
게임기 - 플스
휴대용카셋트 - 소니 워크맨
MP3 - 애플 아이팟
이어폰 - 뱅앤올룹슨
CPU - 인텔 익스트림
세탁기 - 월풀
유적지 - 피라미드
프린터 - HP

주방용세제 - 퐁퐁
섬유유연제 - 피죤
표백제 - 옥시크린

물리- 갈릴레오, 뉴턴, 아이슈타인
생물-멘델
락- 비틀즈, 너바나
나라- 미국
부자- 워렌버핏, 빌게이츠
판타지- 해리포터
책- 성경
차- 도요타
테니스- 페더러,샘프라스
인터넷- 구글
영화-타이타닉,대부시리즈

러브코미디-아카마츠켄
스포츠-아다치미츠루
개그-우스타쿄스케
순정-아이야자와
학원-토루후지사와
4차원-아즈마키요히코
모에-타니가와나가루, 요시미즈카가미

바이올린 - 하이페츠
첼로 - 카잘스
남 성악가 - 카루소
여 성악가 - 마리아 칼라스
지휘자 - 카라얀

모욕감 - 장동민
단맛 - 짱구님
야동-SOD매직미러호
판타지-반지의제왕
응원도구 - 부부젤라
동물 - 코끼리
괴기,그로테스크 - 이토 준지
비빔면- 팔도비빔면
삽질류 - 그 분
육상 - 우사인볼트
드럼 - 스티브 겟
청량음료 - 코카콜라
이온음료 - 게토레이
공룡 - 티라노사우르스
도시 - 뉴욕



그 외 분야와 본좌타이틀을 답글로 달아주시면, 나중에 다 합쳐 다시 게시할 생각입니다..


PS. 본좌는 개개인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 감정적인 태클은 지양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06 05:41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에 왜 이영호 선수가 빠졌나요 ㅠㅠ
그리고 사이클에서 랜스 암스트롱은 빼야하지 않을까요? 자기 실력으로 이룬게 아니라 약물로 이룬거니까요...
AraTa_sTyle
13/05/06 05:54
수정 아이콘
수정완료
Paranoid Android
13/05/06 06:16
수정 아이콘
그거생각나네요..
애매한사람뽑기 대회에서 우승한사람과 애매한사람뽑기 대회에서 애매한등수를 얻은 사람중 누가 더 애매할까
애매한대회에서만큼은 애매함의 등수는 예외로 둬야하나...
13/05/06 06:53
수정 아이콘
홍께서는 2등의 본좌이신가 2등의 본좌를 묻는 자리에서마저 2위여야 하는가... 란 고찰과 비슷하네요.
나이트크롤러
13/05/06 06:48
수정 아이콘
본좌놀이 라기보다는 인지도 놀이 혹은 먼저떠오르는 것 인거 같아요

살인에 히틀러가 있고 살인마에 또 전두환이 있는건 너무 장난스러운것 같습니다
13/05/06 06:59
수정 아이콘
야구에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빼야죠. 이 사람도 약물....
13/05/06 07:06
수정 아이콘
이제 야구의 Arod는..
김연아
13/05/06 07:27
수정 아이콘
저요
13/05/06 08:38
수정 아이콘
일본만화에서 이제 원피스가 저 라인에 들어갔죠.
13/05/06 08:40
수정 아이콘
문학관련 본좌는 누굴까요? 시 소설 이런걸로..
소설에는 신경숙/조정래/이문열/황순원/박완서 정도가 떠오르는데.
13/05/06 19:29
수정 아이콘
소설은 거의 박경리로 통일되는 분위기(왠만한 여론조사는 다 평정하셨죠) 인데 시는 잘 모르겠네요. 윤동주?
벨리어스
13/05/07 11:27
수정 아이콘
물론 본좌놀이라서 심각해서는 안되는것을 알지만서도, 아무래도 문학 관련해서는 본좌를 뽑는것이 저로선 머리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물론 그 기준은 영향력과 더불어 설문조사의 다수결로 인한 것이겠지만, 어찌됐든 문학은 '내 마음속의 본좌(최고)' 그거하나면은 충분하다고 봐요. :) 으호호
Teophilos
13/05/06 08:45
수정 아이콘
야구본좌는 약먹기 전의 본즈가 더 맞는 듯 합니다. 약먹기전에 이미 500-500을 달성했는걸요.


...댓글달고 다시보니 야구본좌랑 mlb본좌가 따로네요??? 심지어 그 둘이 다른 인물이고... 무슨 경우죠....
13/05/06 09:45
수정 아이콘
야구(MLB)는 당연히 베이브 루스죠.
약물복용여부 넘어가더라도 WAR이나 통산 OPS로 해도 베이브루스가 앞섭니다.
http://blog.naver.com/chinadrum?Redirect=Log&logNo=70155793553

베리본즈 : 통산 타율 .298 출루율 .444 장타율 .607 OPS 1.051
베이브루스 : 통산 타율 .342 출루율 .474 장타율 .690 OPS 1.164 (방어율 2.28, 94승은 덤)
구밀복검
13/05/06 08:5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 마레기가 들어간다면 이제동 선수 역시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고 보네요. 그 어떤 기준으로도 뭐..

사실 이견이 많을 수밖에 없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뭐 즐기자는 글이니 일일히 따져볼 것까지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준이면 몰라도, 여지가 <아예 없을> 반론이 나올 항목이 좀 보입니다. 가령 축구나 복싱만 해도 그렇고...
이녜스타
13/05/06 11:51
수정 아이콘
그렇죠.스타한정 저렇게 여러명이 들어간다면 이제동도 대상이 되는데 굳이 한명만 넣자면 이영호 하나로 종결이죠.
13/05/06 09:02
수정 아이콘
복싱 부분은 타이슨도 굉장했지만 현 세대까지 왔다면 아무래도 메니 파퀴아오를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봐요. 비록 헤비급도, 헤비펀쳐도 아니었기에 임팩트 있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현대 복싱에서 '만화 소재'정도로, 그것도 동양인이 6체급 제패? 웃기고 앉아있네 같은 '만화임에도 황당한 부분'을 현실화 시킨 사람이니까요.
13/05/06 09:05
수정 아이콘
전두환이 살인마라지만 이승만에 비하면 보살이라고 들었습니다
Darwin4078
13/05/06 09:34
수정 아이콘
축구는 펠레. / 호돈신 저도 좋아하지만, 본좌라고 하기엔 좀 부족해요.
세단은 메르세데스 벤츠. / 롤스로이스가 최고이기는 하지만 영향력이나 접근성을 따지면 벤츠 S클래스죠.
탈옥수 신창원을 이창원이라고 적은 거겠죠? 탈옥수는 미결수이기는 하지만 유전무죄 유전무죄의 지강헌이 기억에 남네요.
복싱은 알리. / 타이슨.. 대단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좀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어요.
시계는 영원불멸의 파텍필립이죠. 바쉐론이나 피아제는 파텍필립횽아에 비하면 쩌리임.
리니시아
13/05/06 09:36
수정 아이콘
샹송 : 에디트 피아프
13/05/06 09:39
수정 아이콘
무협지: 천마신군...은 누구 작품인지... 혹시 좌백 천마군림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현시점으로는 용대운 군림천하가 맞을 듯 합니다.
스트릭랜드
13/05/06 09:44
수정 아이콘
천마신군은 온갖 무협지나 무협만화에서 본좌급 인물의 이름으로 자주 등장해서 한 작품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본좌인 것 같아요.
人在江湖
13/05/06 10:48
수정 아이콘
마교교주나 무림맹주 아니면 소림/무당 장문인 정도면 거의 웬만한 무협지에서 본좌소리 들을 겁니다
sprezzatura
13/05/06 09:44
수정 아이콘
의리 - 김보성
히히멘붕이
13/05/06 10:03
수정 아이콘
읔크크크크크킄크크킄
13/05/06 13:25
수정 아이콘
좋아요.
꺄르르뭥미
13/05/06 09:44
수정 아이콘
철학의 본좌로 플라톤이랑 니체가 꼽히는건 어떤 기준인지 궁금하네요...과학에서도 갈릴레오?... 칸트나 뉴턴 등등 본좌라 할만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안 뽑는게 나은 분야 같습니다.
구밀복검
13/05/06 09:50
수정 아이콘
뭐 철학은 대체로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아퀴나스/칸트/헤겔로 정리 될 테고, 이 중 둘만 꼽는다고 하면 플라톤과 칸트겠죠.
과학도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둘로 정리하면 무난할 듯 하고. 학술 분야야 학적 성과 내지 학적 기여로 평가하면 되니 비교적 정답이 잘 가려지죠.
Blooming
13/05/06 09:51
수정 아이콘
태클 걸데가 하도 많아서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본좌를 뽑을 수 없는 분야도 한둘이 아니고.. 등수놀이는 어떤 분야든 다 퐈이어되는 주제인데, 이걸 한데 모아놓으니..
레지엔
13/05/06 09:52
수정 아이콘
종합격투기는 호이스 그레이시, 앤더슨 실바, (조르쥬 생피에르) 추가해야 합니다. 효도르까지 포함해서 자기 체급에서 경쟁자의 씨앗을 말려버린게 저 정도라...
야구에서 A-rod가 연봉말고 본좌였던 적이 있는지 좀 의문이고, 베이브 루스나 베리 본즈, 월터 존슨을 넣어야 할 것 같네요.
권투도 타이슨은 과대평가가 좀 심하고, 슈거레이 로빈슨이나 리카르도 로페즈, 조 루이스 정도가 p4p 최강 소리를 들을 겁니다.
과학에서 갈릴레오가 짱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뉴턴쪽이 좀 더 지지받지 않을런지?
의학에서도 히포크라테스가 뭘 했는지 참 잘 모르겠군요(..) 현대 의학자도 아니거니와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히포크라테스의 관계는 이름 끌어다붙이기 정도라...
해외 가수에서도 마잭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냐는 굉장히 논란 거리입니다. 분명히 킹 오브 팝이긴 한데, 대중지지도건 음악적인 영향력이건 음악사적인 위치건 비틀즈가 마잭한테 밀릴 게 별로 없습니다.
13/05/06 09:53
수정 아이콘
야구(MLB) - 베이브 루스죠.

http://blog.naver.com/chinadrum?Redirect=Log&logNo=70155793553
WAR수치로 본 역대최고의 시즌 BEST 10입니다
1위 베이브루스의 1923년
2위 베이브루스의 1921년
3위 베이브루스의 1927년 (이때가 60홈런 친 시즌인데 당시 팀홈런이 60개이상인 팀은 본인의 팀인 양키스밖에 없었음-_-;)
4위 로저스혼스비의 1924년
5위 칼 야스트렘스키의 1967년
6위 베이브루스의 1920년
7위 베리본즈의 2001년
8위 베리본즈의 2002년
9위 루게릭의 1927년
10위 베이브루스의 1924년

우리가 직접 볼수 있었던건 7,8위뿐이지만 굳이 약물복용여부나 인기,영향력까지 안 따지고 기록만 보더라도 베이브루스는 야구에서는 넘사벽 본좌입니다.선구자로서의 가치/스타성이나 투수로서의 성적(94승 방어율 2.28 역대 가장 과소평가된 좌완투수라고도 불림),포스트시즌성적(월드시리즈 수훈선수에게 주는 상이름이 베이브루스상이죠)까지 합치면 더욱 넘사벽이구요.베이브 루스랑 비교할수 있는건 농구의 마이클조던이나 축구의 펠레밖에 없죠.
쉬바나
13/05/06 10:09
수정 아이콘
대체로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 딱히 태클걸것도 없네요. 다만 시계는 파텍필립이 아닐지
13/05/06 10:09
수정 아이콘
영화 감독으로 스필버그는 괜찮지 않을까요
레지엔
13/05/06 10:15
수정 아이콘
흥행으로 따지면 제임스 카메론이 더 위고, 누가 더 '신기하게' 찍나 등을 고려해도 스필버그가 본좌인가에 좀 의문이...
13/05/06 10:13
수정 아이콘
흠... '본좌'라는게 원래 해당 분야의 많은 강자들이 치고박는 혼란의 시기에 그 모든 강자들을 짓눌러버리고 절대적 강자가 된 케이스를 부르던 단어인데, 의미가 변형되었어도 너무 황당하게 변형되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혼돈의 시기를 겪기도 전에 선구자로 그 분야를 만든 코카콜라,맥도날드에도 본좌칭호를 붙여야하는지 물음표이고

스타에서 일반인들은 대부분 임요환만 알듯이 (마레기는 쓰레기짓으로 그에 못지않게 유명하긴 하지만...). 겜덕이나 되어야 임이최마를 부르고 다니는데 다른 분야에 오직 1명씩 놓기에는 너무 무례하다봅니다. 충분히 본좌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한 분야에 여려 명을 두어도 된다 보거든요.

그리고 살인마 같은 전혀 경의를 표할 필요가 없는 것들에 왜 본좌를 붙이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본좌라는 단어가 아깝습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따로 분리를 해주세요.
13/05/06 10:46
수정 아이콘
카메라회사는 라이카
명품은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시계는 파텍필립
과학자는 갈릴레오 뉴튼 아이슈타인
수학자 오일러 가우스

pgr다수결 본좌놀이인 모양이죠?
deathknt
13/05/06 11:34
수정 아이콘
컴퓨터 - 폰 노이만
(스티브 잡스도 한 획을 그었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메모리 구조나 프로그래밍 구조는 폰 노이만을 앞서지 못할것임)
권투 - 슈가레이 레너드
(이것은 개인적이 취향입니다.)
경제 - 애덤 스미스, 칼 맑스
과학 - 맥스웰
수학 - 가우스
MLB 투수(2차세계대전 이전) - 월터 존슨
MLB 투수(2차세계대전 이후) - 그렉 매덕스
MLB 타자(2차세계대전 이전) - 베이브 루스
MLB 타자(2차세계대전 이후) - 윌리 메이스
13/05/06 13:49
수정 아이콘
경제학자들이 학문적으로도 칼 맑스를 본좌로 취급하나요? 역사적인 영향력은 엄청나긴 했지만..
라리사리켈메v
13/05/06 15:35
수정 아이콘
경제학자로는 올타임 넘버원 케인즈
13/05/06 11:49
수정 아이콘
울 마누라 다루기 - 접니다...후다닥..
이녜스타
13/05/06 11:58
수정 아이콘
타이슨은 90년대이후에 복싱을 본 분들이라면 본좌에 넣을수 있겠지만 좀 단명한감이 있죠.천재성만이라면 손에 꼽지만....
굳이 복싱의 본좌라인을 뽑자면 조루이스-록키마르시아노-슈가레이 로빈슨-무하마드 알리-슈가레이 레너드인데....
한명만 뽑자면 역시 알리를 선택하겠습니다.알리가 없었다면 조지포먼은 타이슨이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헤비급 역사상 최강의 선수로 군림했을겁니다.
레지엔
13/05/06 12:20
수정 아이콘
레너드 광팬이긴 한데 본좌였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P4P에서도 실제 경기에서도 해글러에 대해서 압도적이지 못하고(편파 판정 의혹은 여전하고... 저는 레너드의 승리라고 보는 쪽이긴 한데), 듀란한테 한 방 제대로 맞기도 했고...
어떤날
13/05/06 12:40
수정 아이콘
스타1은 굳이 한 명만 꼽자면 이영호, 위에 적은 사람들이 다 들어간다면 이제동 선수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좌라 할 정도면 정말 압도적인 오오라가 풍겨야 된다고 봤을 때.. 이제동 팬으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ㅠㅠ 이영호 선수 한 명만. 앞쪽 본좌들은 이영호 선수가 다 훼손해 놨죠.

그 외에.. 당장 떠오르는 '압도적인' 본좌들은..
축구 - 메시
농구 - 조단
피겨 - 김연아
테니스 - 페더러
골프 - 우즈
과학 - 아인슈타인
MC - 유재석
만화책 - 드래곤볼 (좀 더쳐주면 원피스)
라면 - 신라면
안드로이드 - 갤럭시 시리즈

당장 떠오르는 건 이 정도네요. 앞쪽의 카테고리를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뒤쪽 인물 혹은 제품이 생각나는 수준의.. 거의 동일시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본좌가 아닐까 싶어요. (써놓고 보니 메시는 좀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13/05/06 13:48
수정 아이콘
네.축구하면 펠레,마라도나부터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겠죠.월드컵우승을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13/05/06 13:54
수정 아이콘
시대 무시하고 퍼포먼스만으로 비교하자면,
그 때는 축구화도 별로였고 잔디도 별로였고 공도 별로였고 체계적인 훈련도 없었고 쌸라쌸라하면 밑도 끝도 없죠.. 축구는
13/05/06 12:51
수정 아이콘
경제는 애덤스미스와 케인즈죠 이제동포지션이 프리드먼정도?
13/05/06 13:27
수정 아이콘
본격 파이어 갑니다.
탕수육 - 찍먹
4월이야기
13/05/06 13:36
수정 아이콘
이 논쟁의 본좌는 '순두부'님으로 종결된 거 아니었나요? :)
진정한 본좌가 피지알러...
Paranoid Android
13/05/06 13:35
수정 아이콘
야동 ㅡ 김본좌
변하지않는것
13/05/06 13:46
수정 아이콘
시트콤에 세 친구 추천합니다 크크크 진짜 눈물흘리면서 웃었던거 같아요 크크
13/05/06 13:53
수정 아이콘
복싱하면 메이웨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선미시카니콜
13/05/06 13:59
수정 아이콘
여자 개그맨 이경실이라..
이경실 전성기 때도 별거 없다고 보는데요. 제2 전성기 세바퀴때도 신변잡기 노닥거리기에 불과하고...
건강한 웃음 보다는 어느한쪽 기분 나쁘거나 머쓱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웃기죠.
다른 본좌들이랑 나란히 놓기 실례 아닌가 싶네요. 정도껏이라야죠.
김미화는 쓰리랑부부 때 좋았지만 본좌라...
전 30대 중반이지만 차라리 김신영, 신봉선이 훨씬 훌륭한 개그우먼이라고 봅니다. 연기, 개그, 토크가 다 되는 흔치 않은 개그우먼이니까요.
여자개그맨은 굳이 안 넣어도 될 항목 같네요.
없는 본좌 굳이 세울 필요 없지 않겠습니까.
일찍좀자자
13/05/06 14:06
수정 아이콘
여자 개그맨은 굳이 뽑자면 이영자 아닌가요?
한 때 SBS를 호령했었는데요.. 뭐 사업 등등으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지만요.
선미시카니콜
13/05/06 14:24
수정 아이콘
굳이 하자면 이영자 정도가 좋겠네요.
강호동처럼 호불호가 있지만 금촌댁네 사람들 시절엔
재미도 있고 인기도 좋았었죠.
너구리구너
13/05/06 14:08
수정 아이콘
과학자에서 본좌를 뽑는건 스포츠선수 본좌 누구? 와도 같은거라고 봅니다. 종목을 지정해도 논란이 있을 판에....
13/05/06 14:32
수정 아이콘
전투기 - F-14도 이견의 여지가 크네요.
성능으로 따지면 F-22가 넘사벽이고 실전기록으로 따지면 F-15가 본좌일텐데..
오프라인표시
13/05/06 14:50
수정 아이콘
피아니스트 - 빌헬름 박하우스
피지컬보단 멘탈
13/05/06 16:00
수정 아이콘
한국남자농구선수-허재

kbl남자용병-데이비드잭슨
13/05/06 21:21
수정 아이콘
레슬링의 심권호 선수도 엄청나지만, 러시아의 알렉산터 카렐린도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복싱에서 파퀴아오 < 타이슨, 알리 라면

같은 근거로 심권호 < 카렐린으로 생각되네요.
13/05/07 11:04
수정 아이콘
많은 부분에서 이견이 있을 거 같아요... 수학에는 가우스 집어넣으면 될 거 같은데.

과학에선 갈리레오는 좀 쳐지지 않나요? 뉴턴, 맥스웰, 보어 정도면 몰라도.

의학에서 히포크라테스를 꼽는다면 한의학에선 황제를 꼽아야 할테고 한의학에서 허준을 뽑는다면 의학에선 갈레누스나 이븐시나 같은 사람을 뽑아야 될거 같아요. 하비 이런 사람들도 대단하긴 한데 본좌 같은 느낌은 아니니 넘어가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618 [일반] 말랑의 오브디이어 [10] 말랑9210 14/12/25 9210 3
55493 [일반] 오페라가 만들어지는 과정...txt [11] 표절작곡가5089 14/12/18 5089 6
55405 [일반] 지휘자는 왜 필요한가...txt [53] 표절작곡가8024 14/12/12 8024 18
53149 [일반] 음악영화 한편 추천 [The Concert] 약스포 [3] 친절한 메딕씨2148 14/08/10 2148 0
53018 [일반] 피지알러를 위한 관현악 입문(1부) [12] 표절작곡가3435 14/08/02 3435 2
52696 [일반] 아~ 할 거 없는데 지휘자나 할까?? [18] 표절작곡가7095 14/07/13 7095 0
52379 [일반] 총기 난사 사건을 바라보며 드는 몇 가지 생각. [102] 스테비아10693 14/06/25 10693 11
52180 [일반] (펌) 변화의 기운이 보인다. [26] Dj KOZE6474 14/06/10 6474 4
51372 [일반] 세월호 선장과 오블리비언의 지휘자를 비교하면서 [45] 틀림과 다름4464 14/04/28 4464 0
51106 [일반] 소위 "도망간 윗대가리" 담론에 대하여 [85] 기아트윈스9221 14/04/17 9221 24
50830 [일반] 슈베르트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 [12] 표절작곡가3765 14/04/02 3765 5
50585 [일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 중2병 甲 [17] 표절작곡가4451 14/03/21 4451 4
50536 [일반] 베토벤 교향곡 7번 - 이름이 모에염?? [26] 표절작곡가7079 14/03/19 7079 4
50315 [일반] 카를 마리아 폰 베버 "무도회에의 권유" [5] 표절작곡가4325 14/03/07 4325 3
50286 [일반] 차이코프스키 관현악 서곡 1812 [14] 표절작곡가3600 14/03/06 3600 3
48548 [일반] 더 지니어스 시즌2 2화를 보고.... (데스매치의 중요성) [72] Duvet6506 13/12/15 6506 0
46743 [일반] (스압)간부로 군생활을 하려는 분들에게 바치는「실전 고문관」 [50] 스테비아11865 13/09/30 11865 4
45975 [일반] [영화공간] 봉준호 - 배우를 마음껏 유린할 줄 아는 감독 [12] Eternity6510 13/08/20 6510 7
43585 [일반] [본격 본좌놀이 2탄] 각 분야별 본좌놀이를 해볼까요? [60] AraTa_sTyle9221 13/05/06 9221 0
42671 [일반]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준 베토벤 교향곡 몇 곡 [22] sungsik5356 13/03/12 5356 1
41686 [일반] 말이 씨가 된다더니 정말로 그렇네요...--;;; [5] Neandertal6487 13/01/14 6487 0
40792 [일반] 24년 전의 인연을 다시 만나다... [8] Neandertal4174 12/12/02 4174 0
40328 [일반] 네안데르탈 첫 클래식 음반 구입기 (부제: 왓 츄 고나 두?) [12] Neandertal3503 12/11/12 35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