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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0 03:16
사랑니를 한꺼번에 두개 뽑고 당일 운동 3시간에.. 밤에 "냉동 만두"를 드신다는 것 자체가 범인의 범주를 벗어나는 행동 아닌가요 덜덜덜;;;;
"요플레" 드세요. 먹기도 쉽고 달달한 맛에 잠시 기분도 좋고 시원해서 통증도 가라앉는 것 같고 여러모로 괜찮습니다.
13/01/30 03:18
혼자사니까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고 냉동만두밖에 없으니 만두라도 먹어야지요 -_ㅠ
다른 먹을게 있었으면 굳이 냉장고에서 찾아서 아무거나 먹었을 겁니다. 점심시간에 사랑니를 뽑으로 가서 그 날 새벽까지 아무것도 못 먹었거든요.
13/01/30 03:19
엄청나게 힘든 상황에서도 식욕의 힘은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정말 이 때 배가고팠거든요. 얼음주머니 만든다는 사실도 잊어버렸어요
13/01/30 03:20
꼭 병원뿐만이 아니라 다른곳도 그렇지요. 예전에 박한별이었나? 롯데리아에서 알바 할때 다른 지역보다 매출이 두배이상 높았다고 하였지요. 당시 그녀를 보기 위해 롯데리아를 갔다는 사람도 수두룩하고 병원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13/01/30 03:21
아이고...고생하셨군요. 저도 작년 여름 즈음에 사랑니 두개를 동시에 발치한 기억이 있는지라 찌릿찌릿하네요 흐흐.
전 의사선생님 말씀 잘들어서 거즈물고 얼음찜질만 하루종일 신나게 해서 후폭풍은 면했습니다만 그래도 부어오르는 볼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카레빵맨 된 느낌? 덧붙여서 본문의 '이쁜 간호사가 치과 수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심 히 공감합니다. 강서 쪽에 사시는 분들 이쁜 간호사 있는 치과 원하시면 알려드릴게요 크크크크 :-)
13/01/30 03:21
저도 사랑니를 두 개 한꺼번에 뽑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복치가 아주 그냥 제대로 신경에 뿌리를 박고 부어서 난동을 피웠었는데요..
다행히 오른쪽 위 아래 두개를 한꺼번에 뽑아서 밥은 먹을 수 있기는 커녕 볼에 멍이 들만큼 어마어마하게 부은데다 24시간이면 멈춘다는 피는 36시간이 지나도록 뻥뻥 뿜어져 나오고 목과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파서 진통제를 내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날만큼 고생했었네요.. 일주일동안 볼이 부어 다녔는데 다들 사탕먹냐고.. 제가봐도 너무 웃겨서 사진 찍어놨는데 지금 봐도 웃겨서 가끔 우울할 때 봅니다. 편도선 부은 것마냥 목 안쪽까지 심하게 아파서 죽도 못삼키겠고 넘어가는 피는 역겹고 누워서 눈물만 주룩주룩 흘렸었는데.... 왜 제 사랑니들은 죄다 어금니 밑으로 매복해서 쳐 나오지도 않고 신경을 건드리며 퉁퉁 붓는건지.. 어휴.. 두 번을 그렇게 뽑아놓으니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에요. 치과만 봐도 등에 소름이 쫘악 돋아나면서 벌벌 떨리더라구요. 이제 왼쪽 위 사랑니 한개 남아있던가.... 제발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영원히 그 속에 있으렴..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괜찮아요. 조금만 참으면 어쨌든 평생 사랑니때문에 고생은 안하잖아요?
13/01/30 03:52
군대가기전에 사랑니가 말썽을 부려서 치과를 갔더니 사랑니4개가 가로로 누워서 어금니 옆구리를 찌르는 모양으로 자라서 2주에 걸쳐 2개씩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2주동안 어버버 거리넉 생각하면 애도를....ㅠ
13/01/30 04:00
저도 얼마전에 사랑니를 뽑았는데.. 한번에 두개씩이나 뽑으셨군요 덜덜..
예전에 아래쪽껄 뽑았는데, 뽑고 나이 위쪽 사랑니가 천천히 내려오면서 음식물이 자주 끼더라구요. 아래 받쳐주는 이가 없으니. 그래서 이번에 위쪽껄 뽑았습니다. 뽑기전에 마취주사를 맞아야하는데, 그 마취주사가 아프다보니 그 통증을 없애기 위한 무통주사를 맞게 하더군요. 무통주사야 따끔한 정도이고, 그 후에 마취주사를 맞고 이를 빼는데, 전혀 안아프더라구요 -_- 이 빼는것도 뭐 의사선생님 오시더니 흔들흔들 하시더니 쑥 뽑더라구요. 3분도 안걸린듯해요.
13/01/30 05:14
전 사랑니때문에 씹질 못해서 명절 연휴내내 요플레만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7kg 정도 감량이 되었죠-_-;; 그리고 사랑니를 뽑고 그 날 저녁 밥을 먹는데 진짜 세상에 씹는다는 행위가 이렇게 소중한 지 처음 깨닫고 우걱우걱 먹었네요. 역시 케바케라 전 사랑니 뽑고 그 날 저녁부터 먹었는데..참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러나 저러나 제가 가는 치과도 간호사 누나가 엄청 이쁩니다! 한 번 담당 간호사와 의사가 정해지면 계속 그 분들한테만 진료받는데 저는 운 좋게 가장 이쁜 분에게 낙찰되었지요 크크크크 고딩 때 그 누나 보러 간다고 학교 애들이 전부 치과를 옮긴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하지만 낙찰된 자는 저 포함 두 명뿐이었죠. 크크
13/01/30 05:20
난줄도 모르고있다가
아파서 치과갔더니 썩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썩은거 뽑고 나있는거 그냥 다뽑았습니다... 마취풀리면 엄청아프고 한동안 고생한다길래 엄청 쫄았는데 전 전혀 안아프더군요...기냥 평소처럼 먹고 그러고 다녔습니다....
13/01/30 07:38
누워있는 사랑니를 뽑아봤는데, 반대쪽 사랑니도 누워있지만,
그로 인해 잘못되서 내가 죽는다고 해도 뽑지 않을것이라 다짐할만큼 고생을 했습니다.. 이쁜 여자가 pc방 알바를 하면 매출이 압도적으로 상승합니다.. 더 자유롭게 대화를 걸 수 있기 때문에..
13/01/30 07:40
많이 힘드셨겠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통 사랑니는 오른쪽 위아래를 한번에, 그 다음에 회복이 되는 것을 기다린 다음에 왼쪽 위아래 한번에 뽑는 식으로 뽑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발치한 반대쪽으로 식사를 해야 하니까요. 한쪽 위아래 한번에 뽑으면서 2번 치료 하는 것이 4번 따로따로 뽑는 것보다 훠얼씬 더 낫습니다 흐흐;; 무리는 많이 하셨네요... 발치 후 주의사항에 [과도한 운동은 피하라]고 합니다. 마취 포함해서 15분이고, 두개 모두 뿌리까지 잘 나왔으면 아주 높은 난이도는 아니었겠지만, 발치라는 행위 자체가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신체 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 3시간 운동하시던 분이 그날은 6시간 이상 운동을 한 것이랄까요, 그럼 몸살 나죠 ^^;;(혹시나 운동 끝나고 사우나까지 하셨다면 더더더욱... 발치 직후에 매우 안좋습니다.) 가급적이면 푹 쉬시고, 처방 받은 약 진통제+항생제일수도 있는데(대학병원에서는 약처방이 진통제+항생제+위장보호 세트로 해서 나옵니다) 약 잘 드시고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13/01/30 16:57
뽑아보니 별거 아니네 하고 방심을 했지요;
정말 별로 안 아팠거든요; 매복때랑은 다르길레 안심했는데 새벽에 기습을 해올줄이야...
13/01/30 07:58
전 사랑니 3개 뽑았는데.... 하나야 금방 뽑았지만,
2개는 완전 잇몸에 수평으로 누운 매복치라서, 하나당 2시간 씩 걸려서 뽑았네요. 첫번째병원에선, 이를 아예 조각조각 내서 부스러기를 건져내는 식이었고, 두번째 병원은 그냥 통째로 뽑으려고 의사분이 일어서셔서 잡아당기다가(턱부서지는줄) 해도해도 안되자, 이를 반으로 잘라서 반복.... 턱부서지는 고통 석에서, 두번째이도 발치했습니다.
13/01/30 08:53
저도 이틀에 걸쳐서 2+1으로 뺐었는데 후후. 무리하지 말고 좀 쉬세요. 아직 젊은 나이라 괜찮지만 몇 년 지나면 이런 큰 일 -_- 후에는 몸이 휴식을 필요로 한다는 걸 느끼실꺼예요 ^^;
13/01/30 09:01
본문에서 언급하신 간호사는 원래 '치위생사'라고 불리우는 분들입니다. 인원이 9명쯤 되면 전부 치위생사는 아니고 간호조무사도 몇분 계실테고..방학이니 실습생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현직 치위생사 친구말을 들어보면 치과 영업이 잘되기 위한 조건은
1. 의사가 서울대 출신인가? (본인 및 가족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아주머니들이 이거 많이 따진다네요..그래서 '서울XXX치과'가 많은거라고...) 2. 위치가 좋은가? 3. 상담실장(코디네이터라고도 부르는듯)의 말빨 4. 의사 및 치위생사가 친절한가(친절함에는 외모도 포함입니다...) 여대 치위생과 스케일링 실습대상 해주느라고 모 여대 치위생과 실습실 체어에 앉아서 바라본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13/01/30 09:12
일반인의 1.5배의 크기의 치아를 가지고 있고, 남들 보다 마취 저항력이 강한 몸 뚱이를 가진 자입니다.
매복 된 치아는 부서질 생각을 안하고, 마취제를 맞아도 맞아도 도중에 마취가 풀려버리는 위대한 몸뚱이죠. 진짜 뽑을 때 죽을 뻔했습니다. 1시간 넘게 끙끙 거리면서 부시고 뽑고 말도 아니었는데, 뽑고 나니까 딱 3시간 솜 꽈악! 물고있었더니 피가 안나옵니다? 진통제 안먹는데 안 아픕니다? 혹시 몰라서 비닐 깔고 잤는데, 피가 안나옵니다? 여튼 고생하셨어요. 전 피토하는 공감은 못해드리겠네요 크크
13/01/30 09:20
기본이 두개씩 뽑는거 아닌가요.
양쪽 다 두개씩 있어서 두개씩 두번에 걸쳐 뽑았는데 붓는거 빼곤 문제 없더군요. 운동이 문제가 아니었을지..
13/01/30 09:50
사랑니를 한꺼번에 두개 뽑고 당일 운동 3시간에.. 밤에 "냉동 만두"를 드신다는 것 자체가 범인의 범주를 벗어나는 행동 아닌가요 덜덜덜;;;; (2)
전 군대에서 사랑니를 뽑았는데 한번에 2개씩 총 4개를 군대에서 뽑았더랬죠 -0-;; 군대에서 뽑은거니 고통이야 말씀 안드려도.. 제 기억에는 그거 뽑은날 부대 냉장고에 얼음 계속 얼려놔서 진짜 근무나가서도 보온통에 얼음들고가서 얼음찜질하고 잠자기 직전까지는 죙일 얼음찜질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냉동만두 드시는건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데 운동 3시간........ 이건 상당한 무리셨다고 생각되네요 ;;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13/01/30 16:44
만두빼고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으니.... 분명 다른게 있었으면 다른것을 먹었을텐데 말이지요.
운동과 진통제를 안 먹은게 크다고 봅니다.
13/01/30 10:12
저도 작년9월에 두개뽑았었는데 별로 붓지도 않고 3일정도 음식씹는거 신경쓰이는거 말고는 불편한거 없더라구요
그 이후에 전 사랑니 빼기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13/01/30 10:23
간호사가 아니라 치위생사입니다.
개인병원이더라고 치과의사전공이 다릅니다. 그거 알아보시면 좋구요. 위생사가 이쁘면 좋다는건 그냥 글쓴분의 개인적인 선호죠.
13/01/30 16:43
치위생사는 유니폼이 다른건 저도 알고 있고 치료하면서 물어봤는데 간호학과 나온 간호사라고 나오더군요.
제가간 병원은 치위생사는 스켈링할때나 아니면 카운터쪽만 보지 사랑니나 이빨 뽑을때는 투입을 안 한다고 하더군요.
13/01/30 10:29
중학교때 사랑니4개 뽑는데 에바님 처럼 2개 동시에 뽑았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신체적 고통으로 꼽습니다. 남성만의 고통보다 더 괴롭더군요. 저도 이빨이 옆으로 누웠고 너무 커서 여러조각 내서 뺏거든요. 중학교때 제 턱선이 원빈급이였는데 다음날 박경림이 됐습니다. 친구들이 얼마나 놀리던지 ㅜ.ㅜ 방학이라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저는 한 일주일동안 입에서 피 계속 나온거 같네요 손님을 받는 모든 영업 매출은 여직원 외모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시방도 예쁜 알바 있는 곳이 장사 잘됩니다. 제가 H대를 다녔다면 점심이나 저녁을 분식에서 햄버거로 바꿨을 겁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 포테이토라도 먹으러 치과같은 경우 예쁜 간호사가 없더라도 의사선생님이 잘생기셨으면 여성손님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13/01/30 10:42
흠..전 사랑니 위에는 정말 뽑고나서 아~무 일도 없었고 아래쪽 파묻힌 것 쪼개고 뽑았을 때도 한 3일 뽑은 부분 좀 아프다 말았는데.. 굉장히 아픈 분들이 많으시네요?
13/01/30 11:22
전 대학병원에서 뽑으라고
보내서 어제 서울대병원 갔더니 4월초에 예약잡아주데요 ㅠㅠ 기왕 뽑기로한거 확빨리 뽑았음싶은데 잘 몰라서 여기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암튼 앞으로 두달간 무서워서 흐흐
13/01/30 12:28
1 .위생사들의 미모와. 매출은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2. 치과가 잘되려면. 무조건 위치가 좋아야 됩니다.. 서울대 나온것과는 상관관계가 매우 희박하죠..
13/01/30 14:13
저는 위치가 좋아도 동네치과 안가는데
이유는 레진으로 하나만해서 8만원이면 될걸 금으로 어금니 다 해야한다고 200든다고 하는 사기꾼이라서
13/01/30 12:44
저는 약 5년전인가? 그때쯤에 사랑니 4개 한번에 발치한적이 있었는데 참을만 하던데요..
담배를 피기 때문에 담배피지 말라고 했는데 그날 담배 피고 그다음날 술도먹었는데 조금 붓는거 치고는 참을만 하던데..
13/01/30 12:59
간호사가 예뻐야 병원 장사가 잘된다, 병원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이 마찬가지다...
거참 물론 맞는 말일 수도 있고 다들 마음속으로는 가지고 있는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된 게시판에 당연한 듯이 적어도 되는 말인가요? 굳이 굵은 글씨체로 강조까지 해가면서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참.. 사랑니 이야기 보러왔다가 괜히 기분만 불쾌해졌네요
13/01/30 16:39
게시판에 보시면 소개팅 후기라던가 곳곳에 패완얼 소완얼 이런걸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그거랑 마찬가지로 대상이 여자로만 바뀐건데? 이게 적으면 안되는 말인가요? 여긴 남초싸이트니까 이렇지 여초싸이트 가보시면 여자분들 편의점 남자알바나 수영강사가 너무 멋있다 역시 수영장은 미남강사 있는데가 최고등등 수없이 많은 글이 올라와있습니다.단지 대상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뀐건데 이게 왜 적으면 안되고 불쾌하신지 남자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13/01/30 19:11
이게 왜 이런 지적(??)을 받아야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생각을 굵은 글씨로 강조할 수도 있는거고... 공개된 게시판에 못 적을 이유도 없고... 굵은 글씨로 강조된 건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은데요.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오히려 별 문제 없는 글을 이상하다고 몰아가시는거 아닌가요? 지금 3번 읽어봤는데 내용에서나 표현에서나 문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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