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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3 14:24:52
Name 박동현
Subject [일반] 홍명보 감독님의 박주영 사랑이 감동적입니다.
병역, 반드시 이행하겠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3n08084?mid=s0300

홍명보, 박중영이 군대 안가면 내가 대신 갈 것.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3n10713

박주영, 기자회견 후 곧장 일본으로 건너가 훈련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3n11240?mid=s0300

박주영 선수가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근 한달간의 잠수 이후 처음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대략적인 인터뷰 내용은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고, 군대 가겠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하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빚보증 멘트같은 깨알같은 지원사격도 사격이지만, 박주영 선수도 이번에는 제법 인터뷰를 길게 했네요.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와일드 카드로 선발하려나 봅니다.

인터뷰를 대략적으로 간추려 보면, 병역 연기논란에 대한 해명? 과 병역이행 다짐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병역 연기에 대한 실질적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달라.

▶장기체류자격을 얻을 때 미리 말하지 못한 것은 잘못된 부분이다. 바로 말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한다. 축구 선수에 병역 의무는 상당히 중요하다. 선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남자의 의무다. 아무래도 축구선수이기 때문에, 대표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고 조언을 들었다.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한 생각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중요한 대회다. 개인적으로 지난 올림픽이 승패를 떠나 경기장에서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보는 분들도 비슷한 시각이었을 것이다.

-장기체류허가가 이민자들을 위해 만든 법이다. 때문에 편법 논란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생각은.

▶내가 이민이나 병역 기피를 위해 장기체류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 단지 축구선수로 더 활동하고 싶었던 꿈 때문이었다.

-영리 활동을 하면 장기체류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고 하는데, 대표팀 수당을 기부하거나 반납하는 부분을 생각해 봤는가.

▶많은 분들께 여쭤본 부분이었다. 내가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향후 좋은 방안을 만들겠다.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계획이 사전에 미리 있기 때문에 이행을 다짐하는 것인가.

▶병무청에 자필로 병역의무이행서를 제출했다. 병역을 회피할 생각이 있었다면 그런 일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병역 이행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

개인적으로는 박주영 선수나 홍명보 감독님이 병역 논란의 포인트를 잘못 짚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주영 선수가 병역을 이행 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보지 않거든요. 논란의 포인트는 박주영 선수가 병역을 연기한 수단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여부가 아니라 정당했냐 편법이었냐가 핵심아니었나요? 인터뷰에서 박주영 선수는 그에 관한 질문을 축구선수로 더 활동하고 싶었다라고 두리뭉실 넘어가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편법 의혹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고, 또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병역연기를 추진하고 있었음에도  왜 그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그저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으니까 그거 믿고 홍명보 감독을 총알받이로 올림픽 참가하려는 것만 같습니다.

어찌 되었건 홍명보 감독의 보증발언과 더불어 박주영 선수는 올림픽에 참가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박주영 선수의 병역연기 사례는 앞으로 운동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겠죠.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박주영이 오랫동안 해외에서 뛰면서 국위선양하지 않느냐 하겠지만...... 롯데 자이언츠에서 호세선수가 쩔었다고 도미니카 공화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나요? 운동선수가 운동하는 것이 군인으로 복무하는 것보다 대한민국에 더 이득이 되지 않느냐고 한다면.... 그렇다면 상무는 왜 있죠? 의무라는 것이 효율성을 따지는 것인가요?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없다면 누구나에게 공평히 부여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의무아닌가요?

논란을 뒤로 하고 결과적으로는 실제 거주하고 있지도 않은 모나코에서의 체류허가로 박주영 선수는 병역에 구애받지 않고 30대 중반까지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도 참가할 듯 하구요. 하지만 국내체류기간 60일 제한 때문에 일본으로 가야만 하는 선수가 과연 태극마크를 달 자격이 있는지........... 국가대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국가대표라는 태극마크에는 단순히 대한민국에서 볼을 제일 잘 찬다라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당한 대표성과 도덕성을 갖춘 선수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60일도 체류하지 못하는 선수도 선발되는 국가대표라면, 그까짓 한국말 조금 서투른 에닝요나 라돈치치를 안 뽑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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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바다
12/06/13 14:28
수정 아이콘
글쓴님의 말씀대로 박주영보다는 차라리 에닝요가 낫겠습니다.
12/06/13 14:30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의 인터뷰를 믿기에는 이전에 해 놓은 것도 있고 이미지가 너무 안좋죠.
알카즈네
12/06/13 14:30
수정 아이콘
박주영 모나코 이민자 자격 취득 당시에는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이후 대처 방식을 보니 점점 열이 오르네요~
불쌍한오빠
12/06/13 14:30
수정 아이콘
근데 모든걸 다 떠나서 이민간 교포는 국대뽑히는 안되나요?
그 사람도 한국국적을 가진 한국사람으로 봐야 하는것 아닌지
야구를 잘하는 메이저리거 재미교포가 한국대표팀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뽑지 말아야 하는것인지...
레몬커피
12/06/13 14:32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자기 스스로 모순적인 말을 하고 있네요;;

-장기체류허가가 이민자들을 위해 만든 법이다. 때문에 편법 논란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생각은.
▶내가 이민이나 병역 기피를 위해 장기체류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 단지 축구선수로 더 활동하고 싶었던 꿈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축구선수로 더 활동하고 싶은 꿈을 위해 병역기피를 하려고 장기체류허가를 받은 거 아닌가요?


한마디로 편법으로 보이고....뭐 저야 축구를 거의 안 보는 편이긴 한데 왜 이런 선수가 국대에 뽑혔는지 모르겠네요. 잘은 모르지만 사람들은 박주영이 10년후에 병역의무를 이행할건가 안할건가는 별로 관심이 없을텐데요. 당장 박주영이 지금 한 일이 왜 한 것인지 거기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인데....홍명보야 뭐 본인 커리어, 성적 때문이려나..
Abrasax_ :D
12/06/13 14:32
수정 아이콘
욱동선수와 군인 비교 부분은 좀... 그러면 국제대회 성적으로 면제 혜택 주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박주영 선수가 이런 방법을 택한 것도 안쓰럽지만 면제 혜택 주는 것도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른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고, 군대에 관한 논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뭔가 핀트가 안 맞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m]
자이언츠불펜
12/06/13 14:32
수정 아이콘
국대로 뽑혔는데 한국에서 훈련을 못해 크크크.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12/06/13 14:34
수정 아이콘
병역기피를 했는데 왜 병역기피라고 말을 못해
안티세라
12/06/13 14:34
수정 아이콘
전 뭐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제가 저 상황이었어도 저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그런 법을 미리 알고 있어서 악용한 것도 아닐 것 같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렇게 오게 된것 같은데,
만약 문제가 있다면 법을 개정하여 앞으로는 못 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게 문제가 되는 거라면 월드컵 4강 멤버들 군대 면제도 아무런 명분이 없다고 봅니다.

군대 반드시 가겠다고 한 만큼, 대한민국 국대로서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나중에 안 가면 스티브씨 꼴이 나겠지만..
사악군
12/06/13 16:38
수정 아이콘
사실 월드컵 4강 군대 면제도 명분 없었죠. 그 일에 불만이 있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 올바른 일이었냐 라고 물어보면 역시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갑자기 생뚱맞게 규정을 만든 것도 구차하고.. 다른 경기와 다르게 3위까지도 아닌 4강. 그냥 다들 기분 좋고 축제였으니까 봐주다시피 새로 입법해서 넘어간 거지만 법적 안정성에는 반하는 일이었습니다.
12/06/13 14:3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논란은 과연 병역을 실제로 기피하기 위해 장기 체류 비자는 받은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이적 협상을 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인가가 중요 쟁점이라 생각했었는데 저와는 조금 다르시네요.
장기 체류 자격이 되지만 병역을 이행하기로 한 만큼 이번 논란은 확실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돈치치와 에딩뇨를 비교하셨는데 그들은 어떻게 됬는 다른 국적의 사람이고 박주영은 한국인입니다.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다고 하는 만큼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 흠잡을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료체험쿠폰
12/06/13 14:36
수정 아이콘
말보다는 행동을 봐야죠.
그간 박주영의 행보를 비교해봤을 때 이번 인터뷰는 시선회피용 립서비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ook간다
12/06/13 14:36
수정 아이콘
홍감독님.... 이건 아니잖아요.....;;;;;;
후......
멘붕오네요......
불쌍한오빠
12/06/13 14:38
수정 아이콘
일단 전 꽉막힌 병역법이 문제라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드네요
젊은나이에 인생을 걸어야하는 예체능계에 한해선 국가대표급이면 40살 정도까지 군입대시기를 늦춰주는게 합당할것 같은데 말이죠
징병제라면 그에 맞게 합리적으로 가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편법이야 학적으로 군대 미루는 사람이나 공무원시험 응시하고 군대 미루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욕하긴 좀 그렇네요
그 사람들도 분명 편법이니까요
박주영이 이민갈 의사와 국적을 바꿀의사가 없고 군대도 가겠다고 하는데 이건 병역법이 꽉막힌거라고 봅니다
안티세라
12/06/13 14:4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젊은 나이를 불태워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30대 이후에 가라고 하는 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복무 기간이 늘어난다거나 하는 패널티로.
12/06/13 14:3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훈련하지 못하는 한국인이라... 이래저래 잡음이 끊이지 않겠네요
12/06/13 14:41
수정 아이콘
포인트를 잘못 짚은게 아니라, 일부러 피한 거죠. 초점이 그쪽으로 가면 본인에게 좋을게 없으니

최강희 감독이 기자회견 하라고 할 때는 안하다가,
A매치 다 끝나고 (잘만하면) 병역혜택이 있을지도 모르는
올대 선발 문제가 걸려드니까 기다렸다는 듯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도 마음에 안들어요
키스도사
12/06/13 14:42
수정 아이콘
해외 리그가 활성화가 안된 스포츠 선수들은 상무밖에 희망이 없군요. 저런 꼼수를 못쓰니.
거침없는삽질
12/06/13 14:43
수정 아이콘
축협의 최대라인인 고대라인의 챙겨주기로 밖에 안보이는데...
아니길 바라면서...

가만히 있는것보다는 언론에 입장을 말하길 원했는데,
앞에서 홍명보 올대 감독이 앞장서서 입장 발표하네요.
최강희 국대 감독만 뭐된건같은 기분은 뭘까요?
지구사랑
12/06/13 14:44
수정 아이콘
편법은 맞는데, 나중에 확실히 군대에 가면 그다지 문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정도의 편법은 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물론 제가 세파에 너무 물든 탓일 수 있습니다.
12/06/13 14:4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올대에서 뛴다면 올대 예선탈락을 빌겠습니다. 재수없어서원..
레몬커피
12/06/13 14:46
수정 아이콘
뭐 법적으로 잘못된 것도 아니고 제제 수단도 없죠.

하지만 박주영 정도의 유명인이 이러한 편법을 쓰면 이에 따라오는 대중의 도덕적 비난이야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선수생활 내내 이걸로 조롱받고 까여도 할 말이 없죠.
12/06/13 14:49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 건 목숨 걸고 뛰는 것 밖에 없네요.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대선배 홍명보 감독이 자기 감독 커리어를 걸고 쉴드를 친 이상 올림픽에서 진짜 목숨 걸어야합니다.
안 그러면 정말로 이게 끝일수도 있어요. [m]
찰진심장
12/06/13 14:5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아스날 간 것 때문입니다. 박주영 선수는 축구를 좀 더 하고 싶었던 것일텐데요. 빅클럽이 뭔지 이래저래 꼬이네요.
12/06/13 14:5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선수가 대한민국에서 있을수없다니 ㅠㅠ
12/06/13 14:55
수정 아이콘
편법은 맞지만 불법은 아니란 거네요.
그럴꺼면 본문의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키는 합법적이고 전혀 편법도 아닌 방법은 왜 그리 막아섰는지... [m]
12/06/13 14:56
수정 아이콘
자기 스스로 인정했네요. 이민을 위한 법을 축구 더 하려고 악용했다고... 꼴도보기싫고 박주영 국대로 뛰는경기 다 졌으면 좋겠네요.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아 그리고 다시는 저렇게 악용하지못하게 법을 고칠 필요도 있겠네요.
클레멘티아
12/06/13 14:59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잘못된거 아니고 군대도 안가겠다라는 것도 아닌것 같아 비난을 잠시 미뤄둘 겁니다. 편법이라는 것도 아무나 쓸 수 있는 편법이 아니고
군대 미루기 위하여 대학원 진학이나 공무원 시험 치는건 솔직히 간간히 보여주는 수법인데 주위 사람이 그런다고 비난하진 않기 때문에 말이죠.
총들고 군대 뛰는게 아닌 어차피 상무 갈꺼면
차라리 축구 더하고 성적도 올려주면서 추후에 현역 가는것이 더 좋을꺼 같네요 [m]
pollinator
12/06/13 15:00
수정 아이콘
그냥 뛰게냅두죠.죽을죄를 진것도 아니고 편법으로 피해본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청대때부터 혹사하면서 국가대표로 뛴 경기가 몇경긴데...
문제를 대처하는 방법이 서툴었던건 맞지만 사과까지했는데 거기에다 더 비판을 하면 뭘 더 어쩌라는겁니까? 입장표명안한다고 욕하고 하니깐 방식이 맘에 안든다고 하고...뭘해도 비난할사람들은 비난할것 같네요.
12/06/13 15:0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올대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올림픽 대표팀의 예선탈락을 기원할랍니다. 저게 무슨 국대로 뽑혀나가면서 할짓인가요. 홍감독도 별로 좋지않네요. 선수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는건 알지만 국민들의 감정을 생각하면 저렇게 판단하기 쉽지않고 더군다나 국대차출할땐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만히있다가 올대 뽑힌다고하니 덥석 물어서 할말하는 박주영이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군요. 참.. 소속국가 국민이 달가워하지않는 선수선발이라니 기가 찹니다 진짜
쟈이로우a
12/06/13 15:05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메달권이면 군대면제인가요 ?
만약에 ..축구 메달권받아서 박주영 군대 면제되면... 그날로 폭파..?
12/06/13 15:06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따고 한 3~4년 축구하다가 부상당해서 군대 면제 당하면.... 그것도 대단할듯
12/06/13 15:09
수정 아이콘
스포츠팀을 응원하는 것 자체가 이성의 영역보단 감성의 영역이 가깝다 보니, 이 문제는 감성/감정적인 요소를 떼놓고 설명하긴 힘들죠. 자연인 박주영에게는 어떤 사감도 안듭니다만, 국대 박주영을 굳이 응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 저 한명 응원 안 한다고 별 일도 없을테고.. 이런 사람이 많아져도 뭐 별건 아니겠지요?
위원장
12/06/13 15:09
수정 아이콘
병역 나중에 잘 치루면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욕 먹는거야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만... 도의적인 문제가 있으니...
제가 보기에는 박주영은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제목이 비꼬는 제목인데 좀 그렇네요.
12/06/13 15: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계속 합법이라 괜찮다는분들이 보이는데 합법하고 편법은 구분해야죠. 법자체가 이민자들을 위한 법인데 그 헛점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건데 도덕적으로 충분히 욕먹을 일이죠. 거기에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말그대로 국가의 얼굴이나 마찬가진데 이런 결격사유를 지닌 사람을 뽑는게 웃긴거죠.
MUFC_Valencia
12/06/13 15:19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제쳐두고 박주영 선수가 그렇게 잘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네요. 국민 정서를 무시하면서까지 박주영선수를 꼭 데려가려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이 보기좋진 않다고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엄청난 리더쉽, 정신적 지주인 선수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차라리 어린 스트라이커자원을 적극 활용하여(지동원, 손흥민) 경험치나 많이 채워줬는 하는 바람이네요.
RedDragon
12/06/13 15:20
수정 아이콘
처음엔 박주영에 관해 아무 생각 없었는데.. 만약 올대 뽑혀서 메달 따면 군 면제 되는게 아닌가요?
하긴 메달로 군 면제 되도 이행은 이행이니 말에 틀린점은 없네요...
전 아무 감정 없었다가 이 인터뷰 보고 의도가 좀 보여서... 싫어지네요

올대 메달 따고도 군대 가면 박주영의 진심을 인정하겠습니다.
에위니아
12/06/13 15:22
수정 아이콘
이제 냅둬야죠. 올림픽에서 메달 딸 확률이야 월드컵 4강급이니 당연히 면제는 못 받을테고 앞으로 보일때마다 욕이나 한 바가지 해줘야겠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본인이 돈 벌라고 편법써서 연기해서 공차는 거라고 다 얘기한 이상 전 이제 얘 신경 안씁니다.
돈에 눈 멀어서 통수 때린 거 한두번도 아니고
마바라
12/06/13 15:25
수정 아이콘
병무청에 자필로 병역의무이행서를 제출했다는데.. 이건 법적 강제력은 없는거죠?

메달 따고도 군대 갈것이냐? 이걸 물어봤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_-;;
실버벨
12/06/13 15:26
수정 아이콘
포항 팬 입장에서는 이번 일도 뒷통수로 밖에 여겨지지 않네요.
The)UnderTaker
12/06/13 15: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따라 신뢰도가 결정되는데 박주영이 한거라곤 뒤통수밖에없죠.
뒤통수가 한번도 없었던사람이 그런다면 믿어줄마음이 있으나 박주영이 한다고해서 믿어줄마음이 생기진않네요.
인생이 뒤통수였던 사람인데
더구나 실력도 박주영이 있고 없고 차이가 한국국대에서 메시, 지단급도 아니고 왜이렇게 매달리는지 모르겠군요.
진리는나의빛
12/06/13 15:29
수정 아이콘
밥줘영..
12/06/13 15:32
수정 아이콘
박주영씨가 악용하고 있는 법은 박주영씨처럼 현재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데 군대는 연기해야할 때 쓰는 법이 아닙니다.
국적포기(이민 아닙니다. 이민가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예정자들을 위해 마련된 법률입니다.

박주영씨는 편법을 행하고 있던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기로 결정했던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어느 경우라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부적절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한국 국적(만약 박주영씨가 편법이 아니라면, 박주영씨는 국적 포기의 과정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인거고, 그러면 아직 법적 지위만 한국인인 것일 뿐 실질적으로 한국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으로서 결격사유(박주영씨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중이 아니라면 박주영씨는 불법 행위를 하고 있는 중이므로 -이 경우 편법이 아니라 불법입니다- 결격사유가 존재합니다)가 없는자여야 하는데 박주영씨는 어느 한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됩니다.

박주영씨가 국대로 선출되는 건 엄연히 잘못된, 틀린 일입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도 지금처럼 이렇게 행동하면 안 됩니다. [m]
달리자달리자
12/06/13 15:39
수정 아이콘
A대표 감독이 호출할땐 아무 리액션도 없다가, 고대출신 올림픽대표 홍명보 감독과는 이야기를 했군요. 참.. 최강희감독이 호구된 느낌입니다.

선수 발탁이야 감독의 고유권한이니 할말이 없지만, 이왕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잘 되길 바랍니다. 씁쓸한건 어쩔 수 없네요.
aesthetic
12/06/13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최강희 감독이 기자회견 하라고 할 때는 아무 말 없이 넘어갔다가 갑자기 홍명보 감독하고 올림픽 출전하고 하겠다는게
더 웃긴것 같내요. 군 면제 혜택이 있는 올림픽은 출전하고 싶은가 보죠.. 국가대표로서의 멘탈이 없다고 생각해요.
12/06/13 15:42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가 올대로 뛴다면, 연속 5:0 3패 저주 걸겟습니다...
4월3일
12/06/13 15:4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최강희 감독이 불렀을때 이렇게 나와서 인터뷰 했으면 그래도 1g이라도 믿어볼텐데, 윗분들 말대로 고대라인에 올림픽에... 전혀 믿음이 안가네요. 국대에서도 아스날에서도 out했으면 좋겠네요.
데프톤스
12/06/13 15:47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 응원합니다.
군대도 꼭 가길 바라구요.
올대서 미친듯이 뛰어서 좋은 팀 잡고 후배들 군면제까지 시켜주면 바랄것도 없구요.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선수 마음을 여는데 성공한거지요.. 최강희 감독은 실패하고..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뭐 깔사람들은 그때 기자회견했어도 깠겠지만
aesthetic
12/06/13 15:50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이 마음을 여는데 성공했다라... 그게 웃긴거 아닌가요?
다른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박주영 선수는 특별해서 국가대표 차출하려면 감독이 선수 마음까지 열어야 하는건가요??
깔 사람들은 그때 기자회견 했었도 깟다는 말도 웃기내요.
박주영이 행보가 지금 군면제만 노리고 올림픽만 가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서 까이는거죠.
스카이하이
12/06/13 15:50
수정 아이콘
올림픽나가서 군대면제받겠다는 속셈같네요. 군대문제를 이행하겠다고 했지, 훈련받겠다는 소리는 안했으니 올림픽면제돼도 군대이행은 한건가요? 원래 당연히 가야되는 군대를 왜 10년뒤에 갈때까지 두고 봐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군대안간다에 제 전재산 100원걸겠습니다.
그리메
12/06/13 15:52
수정 아이콘
고대라인 그 이상도 아니겠지요 박주영은 거는 도박마다 실패하던데 이번이 마지막일텐데 과연?
잠잘까
12/06/13 16:00
수정 아이콘
k리그 이야기 쓰려다 오늘은 접어야 겠군요. 아흑...

안쓰려고 했는데, K리그 최악의 드래프트 제도나 쓰면서 나중에 까야겠습니다.
12/06/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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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기간 2주 정도 남았다던데 크크크 웃프네요
루크레티아
12/06/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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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뻔히 보이네요.
축협의 간판인 박주영을 축협의 중추인 고대라인이 어르고 달래서 데리고 나온 모양새입니다...
수퍼쪼씨
12/06/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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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청용, 이동국. 다음은 누구를 거론하며 물타기를 실행하려는지
확실히 넷 상에서 과도한 빠는 까를 만든다는 걸. 세삼 느끼네요.
담배상품권
12/06/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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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놓고 편법쓰는걸 옹호해주는것도 신기합니다.
국대 캡틴까지 해서 국대라는 자리가 어떤 자린지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홍명보 감독까지 허허.
그리메
12/06/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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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대 간판입니다. 홍명보 이후 누가 받았어야했는데 박지성은 워낙 성실하고 실력 인지도가 넘사벽이니 주장을 안할수도 없고...해서 바로 넘어간게 박주영입니다.
사실 뒷통수 정도는 축협의 안중에도 없었을텐데 병역 때문에 축협이 진화하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쪽, 축협이 기득권에서는 갑이거든요. 건 / 고라인 붙을때 황선홍 유상철 다 짤려나간건 유명한 일화고...히딩크가 잡으면서 다시 중용됫죠. 답도 없는 인간들 에휴...
12/06/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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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가 불씨가 조금 보일락말락 한 수준이라 클릭해서 봤더니 열심히 불을 지피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12/06/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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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홍명보-박주영 낙하산라인 형성되네요...
코큰아이
12/06/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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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가 60일 체류기간때문에 그 나라에 있으면 안되어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말로 모든게 종결되는 것 아닙니까?
박주영!!! 왜 자기나라 강토에 못있는 거니
만주에, 일본에 독립운동하러 가는 거니
그리메
12/06/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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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써의 홍명보는 존경하고 싶은 2002년 4강신화의 주역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행정가의 길을 걷겠다고 한 이후의 축협에서의 홍명보 감독은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민주인후아빠
12/06/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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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감독도 불쌍하네요. 자기생각인지, 윗선 지시인지. 여기까지만 하고 안봤으면 합니다.
축구는 줄을 잘 타야하나봅니다.
Go_TheMarine
12/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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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수 안타깝네요
다른분들은 뭐 실력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박주영만한 선수가 없는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선수와 비교해도 a매치 득점수도 차이 얼마 안나기도 하구요.
그냥 메달따고 면제받았으면 하네요. 난이도가 매우 어렵겠지만...
메달딴다고 치고 군대는 가려나...흠...

나머지 인생은 박주영선수가 알아서 잘 하겠죠....
소와소나무
12/06/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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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박주영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는 이미 끝났으니 딱히 할 말은 없는데, 홍명보 감독의 발언은 참 싼 발언이 아니였나 싶네요. 지금 기분으로는 홍명보 감독이 군대에 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재밌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수퍼쪼씨
12/06/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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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얘기하시는데 뭐 요새 제대로 뛴적이나 있습니까? 병역이행 안해도 되니 딴나라가서 축구 꿈 이루시길 요샌 정말 통수가 대세네요 [m]
Around30
12/06/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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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을 지지합니다.

이런 발언하면 박빠라던지 기독교라던지 하는 분들이 계신데 박주영 지지하는 이들이 맹목적으로 감싸고 도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과연 이사람이 이렇게 욕먹을 정도로 큰 범죄를 저질른 사람인가 그리고 그동안 국가에 기여한 것을 모두 무시받고 멸시받을 정도의 사람인가 등등 나름 합리적이고 인도적인 관점에서 지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한쪽으로 여론이 치우쳐 보인다할지라도 그게 만인의 공통된 의견은 아니라는 점도 알아주셧으면 합니다.
지금은 워낙 반대의견이 수면위로 나와있어그렇지 조용히 지지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m]
마바라
12/06/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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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가 60일 체류기간때문에 그 나라에 있으면 안되어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말로 모든게 종결되는 것 아닙니까?
박주영!!! 왜 자기나라 강토에 못있는 거니
만주에, 일본에 독립운동하러 가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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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코큰아이님 리플 정말 와닿네요..

자기 나라에 60일 이상 못 있어서 출국해야 되는 국가 대표라니.. 크크크.. 도대체 누굴 대표하는가..
감성소년
12/06/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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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분위기가 박주영은 벌써 병역기피를 저지르고 난 이후인 것 같네요.
욕이야 병역기피를 저지르고 난 이후에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벌써부터 흥분해서 매도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마바라
12/06/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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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를 저지르기 전이라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가지고 판단해서

국민들의 응원을 받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가대표에 어울리는가 아닌가는 판단할 수 있겠죠.
아스날
12/06/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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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주영의 잘잘못을 떠나서 기자회견도 안하는 사고방식을 이해못하겠네요.
국대주장이라는 선수가 너무 무책임한것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선수를 더이상 지지할수도없고 이해할수도 없습니다..
절대 그러실 분이
12/06/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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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달고 월드컵 나가려면 2년 기다려야 되니, 국대 나간다고 해봤자 2년간 국대 아시아예선 뛰기는 싫고
올림픽은 얼마 안남았으니 뛰어서 면제라도 받고싶었겠지요. 그러니 최강희 감독때에는 잠수타다가 이번에 나온거라고 생각하구요.

불법인지 아닌지, 유럽에서 오래 뛰고픈 꿈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관심없고
국적 바꾸는 수단을 이용한만큼(나쁘게 말해 국적을 버리는) 그 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보는데
홍명보 감독님 뒤에 숨으니 우습네요.
스티브 유는 뭐, 이행각서 안쓰고 갔습니까? 보증도 섰는데.. (스티브 유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박주영 개인이 군대가고 안가고는 별 관심없지만 올대든, 국대든 태극마크는 안다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설마하니 10년후쯤 홍명보 감독님이 대신 입대해야하는 상황이 나오면 어쩌나요.....
threedragonmulti
12/06/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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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간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위선양을 위해 몇년 후에 간다는건데 왜들 난리인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여기서 박주영을 암만 욕한들 자기가 젊은 나이에 군대 끌려갔던 억울함이 풀리고 손해본게 사라지고 속이 시원해지나요
박주영 선수는 나중에 군대 꼭 가겠다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제발 믿어봅시다 홍명보감독도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나중에 홍명보씨도 군대 안가면 제가 대신 가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토달고 궁시렁 거리지 말고 그냥 묵묵히 지켜봅시다 이 청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서 국가에 공헌할 수 있을지를요
완성형토스
12/06/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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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분위기 무섭네요.. 과연 이게 이렇게 파이어 할만한 사건인지.............
유인나
12/06/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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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형님 50먹고 군대 가게 생기셨네 어이구 ㅠㅠ
휴식같은친구
12/06/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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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홍명보는 엄청난 리더쉽으로 선수를 감싸고 최강희는 선수를 내몬 감독이 되어버리네요.
12/06/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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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신기한게 정서라는게 뭔지 엄청나게들 박주영 선수 싫어하는 분들이 많네요...

제 관점으로는 난 가는데 넌 뭐야 배아파 너도가 라고 이런 저런 잣대를 들이대는 느낌
마바라
12/06/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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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박주영 나쁜놈이니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려서 축구를 못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게 아니잖아요.

중동팀을 가든 유럽팀을 가든.. 가서 하고 싶은 축구 하라구요. 돈 많이 벌라구요.

근데 한국에 60일 이상 못 있어서 해외로 도망치듯 나가는 사람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는 안 어울리는것 같다구요.
Dornfelder
12/06/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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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이 전패하고 탈락하면 좋겠습니다. 박주영 선수 때문이 아니라 홍명보 감독 때문입니다. 올림픽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홍명보 감독이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될텐데 그랬다가는 다시 인맥축구나 봐야겠죠. 그럴바에야 올림픽에서 대실패하고 홍명보 감독이 물러나는게 더 낫습니다. [m]
Dornfelder
12/06/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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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수가 꼭 현역으로 입대하겠다고 한 이상 국대 선발을 막을 명분은 부족하지만 어쨋든 국대에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출전하면 졸전을 보이길 바라게 될 것 같습니다. [m]
양정인
12/06/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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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아무리 박주영을 올림픽대표로 뽑으면 안된다. or 박주영을 올림픽대표로 뽑아야된다. 라고 말해도...
어떤 영향도 없겠지만... 저 인터뷰에 나온 일문일답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 것은 이것들입니다.
현재 몸상태를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서 '끌어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병무청에 자필로 병역의무이행서를 제출했다는 것.

지금... 대표팀에 합류해서 몸상태를 끌어올려야한다는 것은 지금상태는... 안봐도 뻔한 것이죠.
아스날에 있었을 때조차도 몇 경기 나오지도 못했고 리저브경기에서조차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를...
몇개월간 쉬었던 상태에서 이제 40여일정도 남은 기간동안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거기에... 현재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어디에서 훈련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박주영은 국내체류기간 문제때문에 일본으로 넘어갔네요.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냐도 문제지만...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출 시간이 확보될지도 의문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팀에 필요한 자원을 만든다면... 코칭스태프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병역의무이행서가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같은 사례는 아니지만... 군대가겠다고 언플하고 군문제때문에 출국이 허용되지않자 꼭 돌아오겠다고 '각서' 까지 쓰고 나갔던
그 사람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저것들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겁니다.
효력이 없는 종이쪼가리를 가지고 생색내는 것 밖에 더 있나요.

더불어... 지금 올림픽 대표팀이 어디서 훈련을 하고있는지 궁금하네요.
일본에 가서 훈련하고 있나요?
김주찬
12/06/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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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박주영선수가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뽑아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들긴하지만..
국가의 대표 , 국가대표의 자질 운운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본선도 진출못하고 그냥 망해버리라고 응원하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본인들은 정작 우리나라의 국민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Around30
12/06/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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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전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듯 당위성을 가진듯 말씀하시는 분들이 몇분 보이는데
그런 자세를 조금만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박주영이 범법자가 아닌 이상, 국대에서 끌어내려야하는 명분이 별로 없습니다.
국민 투표해보지 않는 한 박주영 국대 승선 반대가 많은지, 찬성이 많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다시 반복하지만 범법자가 아닌이상 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고,
(이렇게 말하면 또 국민 여론상 국가대표에 적합하지않다고 하실분 계실거같은데, 위에도 말했지만 국민여론이 박주영에게 우호적인지
반대적인지는 전국민 투표전엔 아무도모릅니다. 포털 댓글 여론만 봐도 어느새 박주영 한번 믿어보자는 쪽이 우세로 돌아섰고요.
네이트 스포츠 폴의 경우 82프로가 박주영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투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선발 권한을 가진 감독에게 맡기는게 최선입니다.
그래도 본인이 싫으면 넷상에서 비판을 넘어선 비난을 덧지면서 울분을 헤아리기 보다는 그냥 축구를 보지않는게 나은 선택일 겁니다.
절대 그러실 분이
12/06/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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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에 관심을 가지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를 한번 들어보자면, 이번에 나진 팀의 경우만 봐도 인성 문제때문에 영입했던 팀원을 바로 내보냈습니다.
일개 게임의 프로팀에서요.
그런데 박주영 선수의 경우, 예전부터도 해온 행동때문에 비우호적인 분이 많았는데
군 입대 관련한 이번 행동때문에 그 방면으로 욕을 먹고있는거라고 봅니다.

LOL이라는 일개 게임의 프로팀에서도 인성을 문제로 방출이네 뭐네 하는데,
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선수가 자국의 젊은이라면 거의 모두가 겪을 문제를 편법으로 빠져나가고는
그것을 국위선양을 위한 것이라 호도하는 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시의적절하다고 보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내차는녹차
12/06/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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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는 거야 자기 자유지요.
그걸 못하게 하는 거야 말도 안되지만..
도대체 누가 누구를 대표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국가대표라는 것이 그렇게 개똥 같은 타이틀인지 몰랐습니다.
완성형토스
12/06/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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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하고 싶습니다.
만약 박주영 선수가 아스날에 입단한 후 기적같은 활약으로 아스날의 구세주가 되었다고 칩시다
그래도 사람들이 이렇게 난리를 쳤을까요?
분명 와...다행이다 라는 의견도 상당했을겁니다.
아스널에서의 부진과 맞물려 인기하락시기에 이런 일까지 겹쳐 더욱 욕을 먹는 것 같네요.
팬의 입장으로 씁쓸하네요...

주영선수가 사람을 살해한것도 아니고 음주운전을 한 것도 아니고 도박을 한 것도 아니고 폭행을 한 것도 아닌데
마치 죽을 죄를 진 것 처럼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까지 박주영 선수를 싫어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당한 비판을 하되 까지는 맙시다..
그리고 박선수가 올대 차출되면 올대 전패 탈락을 기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분들은 박선수를 비난할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찬성하는 분들이 있으면 비판하는 분들도 있는거지만서도
다른 의견을 가진사람의 눈살까지 찌푸려지는 댓글은 보기 안좋네요
꽃다비
12/06/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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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전패탈락을 기원합니다 [m]
12/06/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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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기들은 많이 나왔으니 덧붙일말은 없는데 60일이상 체류하면 안되기 때문에 일본에 갔다는걸 보니 이런 상상이 떠오르네요.
만약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렸다면 모든 종목 선수들이 우리나라에서 적응훈련을 할텐데 축구대표팀만 일본에 가서 적응훈련을 하는...
12/06/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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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수순일 뿐입니다. 조금 더 지나면, 동정론이 더 힘을 얻고 '그래도 믿을 것은 박주영 밖에 없지 않느냐' 라는 여론이 조성되고,
어쨋든 연예인들 사고치고 뻔뻔하게 잠깐 숨었다가 나오듯, 국대 A/B팀 선발 강행하면 유야무야 지나갑니다.
축협이 노렸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죠. 그래서 박주영보고 기자회견 하랬더니 이 선수는 순진한건지 얼빵한건지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그 효과를 펼쳐보이고 일본에 훈련하러 가시네요. 국가대표를 하실 분이 국내에서 훈련도 못하는 불편한 진실.

오늘 기자회견은, 그저 짜고치는 고스톱이었습니다.
애초에 박주영 선수 문제의 쟁점은 '과연 군대를 갈 것인가, 말것인가' 가 애초부터 아니었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군대를 아예 빠질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얘가 안가겠냐, 싶을 것입니다.

다만, 그 연기방법이 의무를 권리로 만들고, 법의 합목적성을 깨는 행위였기에 '편법' 이라고 비판했던 것입니다.
박주영 선수 인터뷰를 보면 스스로가 편법이었음을 인정하고 있죠. 그리고 이 편법을 쓰면서도, 대중앞에서는 2년후(아스널 입단시점)에는
군복무를 위해 유럽선수 생활을 정리할 것 처럼 굴었습니다.

물론, 박주영 선수가 아스널에서 활약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비판을 받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동정론이 더 빠르게 확산되었겠죠.
물론 논리는 '그래도 실력하나는 좋지 않냐' 라는 식의 이야기로 말이죠.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현실은 리그 선발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EPL데뷔도 못한 선수나 다름없는 것이죠. 그런상황에서 그러한 가정은 무의미 할 뿐이죠. 그러한 가정을 할 것이면,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땄으면, 뭐에서 뭐했으면, 그 수많은 기회에 대한 가정도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그것이 지금의 박주영 선수의 현실을 만든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주아주 불쾌한 것은, 박주영 선수가 군대를 가던 안가던의 문제도 아니요, 편법을 쓴 것 뿐만도 아니요,
바로 대중을 장기말 처럼 보고 있는 처사이고, 그대로 흘러가는 현실입니다.

오늘 기자회견 끝나니 박주영 선수는 훈련하러 간다하고, 올대팀 와일드카드 선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죠.
이미 수순은 다 정해져있었다는 겁니다. 국민들에게 해명을 한다고 했지만, 무엇이 해명되었습니까.
결국은 '나를 믿고 기다려달라' '내상황을 이해해달라' 라는 뻔히 다 알려진 이야기를 자신의 입으로 한 것 이외에 무엇이 해결되었나요?

그리고는 '나는 말했으니, 이제 내가 대표팀 승선하는데 뭐라하지 않기' 라는 식으로 일이 진행되죠.
그것이 이해를 구하는 사람의 태도입니까. 그냥 구색을 갖추는 행위밖에 안되지요.

분명 그런자리에 끌려나오는 것은 본인 스스로 굉장히 벌거 벗겨지는 기분에 수치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면 자기가 그런 상황까지 오지 말았어야죠. 매번 선택을 그릇되게 하여 수렁으로 빠진건 박주영 선수 본인일 뿐입니다.

거기에 따끔하게 혼내도 시원찮을 선배는 '내가 대신 군대를 가겠다'는 농을 던지면서 감싸안고만 있습니다.
홍감독님, 홍주장님 도대체 당신의 카리스마는 어디로 간 것입니까. 감싸안는 것이 능사였습니까. 23세 이하 선수 혹은 다른 성인팀 선수들
중에 1시즌 동안 제대로 뛰지도 못해서 경기력없고 논란의 아이콘 박주영을 대체할 선수가 없었단 말입니까.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12/06/13 22:46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외국인 or 병역기피자(범죄자) 중 하나입니다.

하나가 아니면 다른 하나가 됩니다.

대체 박주영 국대로 상관없다는 분은 어느게 상관 없다는겁니까?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대 되는게 상관없습니까
범죄자가 우리나라 국대 되는게 상관없습니까? [m]
타테시
12/06/13 22:49
수정 아이콘
국내에 60일도 못 머무르는 자를 국대로 뽑겠다라...
홍감독도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The)UnderTaker
12/06/13 23:17
수정 아이콘
박주영 행보가 지금까지 통수로 일관하였는데 그것을 보고도 지지하겠다는거 보면 박주영은 참 행복하곘네요
병역 편법을 써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애초에 신뢰도가 떨어질때로 떨어진사람을 믿어달라고 하면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12/06/13 23:37
수정 아이콘
심사가 뒤틀린 분들 참 많네요... 허허 국가대표가 그렇게 국민정서를 반영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올림픽에서 3패로 떨어지기를 바라는건... 어떤 면에서는 참 대단하네요
에위니아
12/06/13 23:47
수정 아이콘
고작 선수하나에 이렇게 잡음 내가면서까지 매달리고 호흡 맞춰볼 시간도 없이 참가해야 할 정도로 선수단이 허접하다면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낫죠.
홍감독이 대표팀에 자신이 있었더라면 박주영을 안 뽑았어야 합니다. 지금 뽑힌 선수들을 못 믿어서 이렇게라도 박주영 선발을 강행하는거고 그건 다른 대표 선수들을 무시하는 처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까요.
박주영이 메시처럼 혼자서도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선수라면 수긍하겠습니다만 그건 또 아니니까요.
K리그 팬 입장에서 어린 선수들 메달 딸 확률도 적은 올림픽에 매달려서 혹사당하는 거 보느니 차라리 일찌감치 떨어져서 리그에 전념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주는 걸 더 보고 싶습니다. 모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니까요.
제 심사도 많이 뒤틀렸나보네요.
The)UnderTaker
12/06/13 23:50
수정 아이콘
뭐 무슨잘못을 하든 덮어주고 용서해준다고 하고 까지말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로 대단하죠.
Dornfelder
12/06/14 00:14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만 싫을거면 혼자 삽질하길 바라면 될 일이지만 전패 탈락을 기원하는 것은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강독 자격이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매번 고대 출신 선수만 아껴주고 병역 문제 뿐 아니라 리그출전도 거의 못 한 박주영 선수를 우대한 모습 때문에 국가 대표 감독이 될 경우 더 심한 인맥 축구를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예 이번에 실패해서 물러나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m]
12/06/14 00:43
수정 아이콘
국대에 소집되면 병역 연기가 소멸되니 외국가서 훈련하는게 무슨 국가대표... 이것만 봐도 편법적으로 연기하고 있는게 딱 보이는데 이런게 옹호가 될 수도 있군요.

국위 선양으로 병역 미뤄줄거면 까짓거 삼성이 핸드폰 팔아서 국위 선양중이니 삼성전자 사원들도 연기시켜주죠 뭐. 상무도 있고 올림픽도 있고 아시안 게임도 있는데 여기서 뭘 얼마나 더 떠먹여 줘야 그놈의 국위선양에 보답하는게 되는건지 궁금하군요.
실버벨
12/06/14 01:14
수정 아이콘
근데 최근 박주영 폼이 너무 떨어졌던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여러 의미로 기대되네요.
생선가게 고양이
12/06/14 01:17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
"공간과 압박"보고 호감이었었는데....
제 맘속에선 완전히 out 이네요.

같이 뛰게될 어린 선수들은 뭘 보고 배울까요??
아 열심히 해보고 메달 못따면 모나코나 갈까.....뭐 이런생각들 하게 되지 않을까요??
잘 유지되어 오던 팀 캐미 깨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프리템포
12/06/14 03:28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라고 해서 클릭했더니 비꼬는 거였군요;
의외로 거의 다 부정적인 의견이시네요..
전 뭐 개인적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홍감독이 직접 나서기까지 했으니..전 그냥 응원하렵니다
마바라님을 비롯해서 몇 분이 열심히 지속적으로 비판 댓글 다시는데.. 보기는 그렇게 안 좋네요
입장은 충분히 알만한 상황인데 계속 자기랑 반대되는 의견에 계속 열심히 반박을 하시는데..개인적으로 원한 지신 일이 있나 그런 생각도 들구요..좀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 같네요. 여기서 열심히 설득해봤자 현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구요..직접 축협 앞에서 시위를 한다 뭐 이런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아, 전 박주영이 아닙니다..흐흐
마바라
12/06/14 08:18
수정 아이콘
에? 보기에 안좋아요?

저랑 반대의견이 나오면 거기에 대해 재 반박을 해야 토론이 되는거 아니에요?
제가 저 혼자 독백으로 댓글도배 했나요.. 생각이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거잖아요.

그냥 서로 한줄씩 자기 주장만 싸질러놓고 아무런 피드백 없이 떠난다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_-;;
강가딘
12/06/14 07: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밖에 없죠. 올림픽에서 죽어라 열심히 뛰어서 실력으로 보여주는거...
혹여 결정적 찬스 날려먹고 조별리그 광탈하면 그땐 박주영 뿐 아니라 홍명보감독도 후폭풍을 감수해야죠. [m]
들깨칼국수
12/06/14 12:21
수정 아이콘
딴거 다떠나서 올대에 박주영 있다고 경기력이 크게 달라지려나요?
박동현
12/06/14 12:24
수정 아이콘
자기나라에 60일도 못 있는 사람을...

체류기간이 2주 남아서 훈련을 일본에서 해야하는 사람을...

국가대표로 뽑는다? 웃긴 일이죠. 상식적이지도 않고요. 그런 블랙 코메디같은 사실을 어줍잖은 인터뷰 하나로 퉁치려니까 이러죠.

그나저나 팀미팅은 화상채팅으로 하려나요. 그것도 정말 웃기겠네요.

반드시 군대는 가겠다고 하면서 10년 입영연기 혜택은 못 버리겠다는 박주영씨와 조세피난처에 비자금을 숨겨놓고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사람과 다를게 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공인이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함부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군대갈 겁니까? 술자리에서나 할 수 있는 그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메
12/06/14 14:24
수정 아이콘
저는 박주영이 꼭 동메달 땄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병역 이행하는지, 안하고 4주 복무로 끝낼지도 기대됩니다.
만약 박주영이 군대 안가면 홍명보가 대신 가줄지도 지켜보겠습니다.
12/06/14 14:34
수정 아이콘
난 한국인이다!
- 그런데 한국에서 체류는 못함
- 그런데 한국에서 가야되는 군대는 온갖 편법으로 다 늦출거임
- 하지만 한국인이니까 국가대표는 할꺼양
이거 뭐 필요할때만 한국인이네

차라리 로버트 할리가 박주영보다 더 한국사람에 가까운듯
김치찌개
12/06/14 23:23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정말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홍명보 감독이 그런 얘기까지 했을정도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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