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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5 20:32:35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치]부재자투표 열기가 괜찮다는 기사가 나오네요.
문재인 후보의 선거 홍보문구가 정말 잘 나왔고 카피라이터가 선거 이후에 많이 불려갈거 같아서 올려봤는데 좀 위험할 수도 있어서 삭제합니다.




일단 밑의 오보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친 것 정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좀더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하고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고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고개숙여서 사과드립니다.



http://news.nate.com/view/20120405n28141

일단 20대 대학생 부재자 투표 열기가 꽤 높다고 합니다. 기사에도 나왔지만 박원순 서울 시장 이후로 바뀐게 많이 느껴진다고 하는 학생도 있다고 하네요.

서울 시내에서만 투표소가 3->5개로 늘어났고 또한 더해서 10.26보궐 선거를 통해서 박원순 서울 시장을 선택한 '투표효과'를 겪은 학생들의 투표열기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네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WHOLECOUNTRY/Article.asp?aid=20120405021307&subctg1=01&subctg2=

이 기사에서도 충북의 대학 4곳에 부재자투표소가 신설되어서 20대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질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http://nownewstv.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05030002

여기서도 나왔는데 부재자 투표율의 상승이 20대 투표율의 상승이라고 하기는 힘들어도 어느정도 연관성을 찾을 수 있어보입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때 캠퍼스 부재자 투표소는 총 17곳인데 이번에는 29곳이라고 하네요.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4천 18만명이고 부재자 투표 신청자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포함 약 86만명이라고 합니다.

부재자 투표는 오늘 부터 내일 4월 6일까지 가능하며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일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하실 경우에도 부재자 투표 증명서를 가지고 4월 11일 투표 당일에 투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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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5 20:36
수정 아이콘
아 저 부재자투표 신청을 못했는데 혹시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투표일에 본가까지 내려가기 너무 힘든데,,,ㅜ ㅜ [m]
12/04/05 20:40
수정 아이콘
누구 똥줄이 아주그냥 바삭하게 타 들어가고 있겠네요 크크
레몬커피
12/04/05 20:42
수정 아이콘
투표 열기가 높아지는 건 긍정적인 현상이군요
아스날
12/04/05 20:46
수정 아이콘
오늘 3시쯤에하러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도 아파서 투표 포기하려고했는데 참고 나갔습니다..
견우야
12/04/05 21:43
수정 아이콘
아스날 님이 제 댓글을 보실런지 모르겟지만..
정말 멋지십니다.
건강을 챙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기에..
12/04/05 20:47
수정 아이콘
pgr에 너무 정치글이 많다고하면 욕먹을려나요... 요즘 좀 적응이안되는군요
이제 다른사이트 안가도되겠어요
12/04/05 20:49
수정 아이콘
투표율 70%찍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투표좀 했으면;;
투표안하고 쿨한척하는게 제일 꼴불견...
(Re)적울린네마리
12/04/05 20:50
수정 아이콘
투표열기가 높아지니 누군에겐 부정적인 영향이 되겠군요..
방송 처럼 막을 수도 없고...
강동원
12/04/05 20:53
수정 아이콘
제 동생도 먹을 걸로 꼬드겨서 부재자 투표 시켰습니다.
첫 투표인데... 하러 가니까 사람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네요. 크크
그아탱
12/04/05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부재자투표 하고 왔습니다.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m]
12/04/05 20:54
수정 아이콘
20대 투표율 올라갈거 같아요.
예전에는 투표 왜 해 이런분위기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투표 안하는게 쿨하다던지 자랑거리는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투표 한게 좀 더 있어보이는 그런느낌??
딱히 정치이야기는 안해도 주위에 투표물어보면 투표 해야죠. 집에 내려가서 할려고요. 이런반응이 많더라고요.
투표하는 행위에 대한 좋은인식이 확실히 좀 퍼졌어요.
프즈히
12/04/05 20:56
수정 아이콘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학교 기숙사에 천명정도가 사는데 기숙사 사무실에 쌓여있던 부재자 투표 봉투는 체 서른개가 안되는것 같더군요.
다들 효자 효녀라서 이번 기회에 고향에 내려가서 투표도 하고 부모님 얼굴도 뵙고 하려나 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권리고 의무며, 중요하고 큰 일이나 어려운 일은 아닐진데,
투표소 저 밖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뭔가 감동적이고 시큰시큰 하더군요.
삼삼오오 모여 슬리퍼 끌고 오는 고시생들, (노량진 옆 동작구청이었습니다)
여러계급 우르르 뒤섞인 군인분들, 또는 다른 제복 입으신 공무원 분들,
등산복 차림으로 수다떠시던 어머님들, 그리고 신입생으로 보이는 커플.
그냥 평소에도 마주치는 흔한 주변인들일진데
오늘은 팔에 갈색 서류봉투만 들었을 뿐인데 다들 반갑고 멋있어 보이더군요.
(Re)적울린네마리
12/04/05 20: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특정후보의 홍보물을 게시하는 건 선거법에 안 걸리나 모르겠네요.
요즘 같은 세상엔 자체검열이 최우선이라...
12/04/05 20:58
수정 아이콘
저도 부재자 투표 하고 왔습니다. 사람 꽤 많더군요.
부재자투표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도 부재자투표 봉투 들고 가는 사람 몇 있었고.
12/04/05 21:0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홍보사진 진짜 잘 찍었네요.
저라면 "막아내고" 와 "빈틈없이"의 색을 달리해서 눈에 띄게 만들었겠습니다만...
사진도 공간의 여백과 대조가 아주 잘 이뤄졌네요.
요즘 야권에도 작품이 가끔씩 나오나봅니다.
물론 아직도 정권을 최소한 네다섯번은 잡아야 비등비등해지긴 할 겁니다만...
12/04/05 21:20
수정 아이콘
평소보다 부재자 투표율이 높은가 보군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만약 20대가 60대만큼 투표를 한다면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나누는 마음
12/04/05 21:29
수정 아이콘
제발 높은 투표율 기록하고
민주진영의 승리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Abrasax_ :D
12/04/05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투표했습니다.
좌파의 패기를 보여주고 왔습니다. [m]
12/04/05 21:45
수정 아이콘
삭제된 문재인 홍보포스터 사진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링크좀 부탁드려요
케리건
12/04/05 21:47
수정 아이콘
총선에는 참가 못하지만, 학교에서 부재자 투표율을 보니 MB요정설은 말그대로 사실로 되가는 것 같습니다. 대선때 한번 봅시다 흐흐
타테시
12/04/05 21:57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곳에도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가 되었더군요. 열기가 확실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유와정의
12/04/05 22:07
수정 아이콘
오늘 저 충북의 4개 대학교중에 하나인 교원대학교로 부재자 투표 하러 갔는데 10시 땡 하고 들어갔더니
학생들 한 20명정도 줄 서 있더군요..
역시 서울시장선거의 힘인가 싶네요..
리리릭하
12/04/05 22:12
수정 아이콘
기숙사 사는 학생들에게 학생회의 읍소가 꽤 잘먹히는 편인가 봅니다. 으으 갑자기 부재자 투표 '등기'의 본인전달 때문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우체국 형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12/04/05 22:17
수정 아이콘
선거 당일 급 출장이 생겨서 오늘 학교에서 투표 했습니다.
학교에서 2000명 넘게 신청해서 투표소가 설치되었다더군요.

후배님들 감사합니다. 조!
다비드비야
12/04/05 22:25
수정 아이콘
10시에 투표시작인데 우리 국군 장병들께선 무려 8시 반부터 오셔서 대기하시던..
오늘 관내 모사단 헌병대 내에도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했었는데 영창에 있는 수감자들도 특임대를 양옆에 대동하고 모두 투표 하더군요.
강가딘
12/04/05 22:33
수정 아이콘
전 거소투표(집에서 투표해서 우편으로 보내는)대상자라 화요일에 해서 보냈습니다.
장애인들도 투표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이미 올초부터 각 장애인단체들이 퐁선장애인연대를 만들어서 장애인 정책요구안 제시, 장애계 비레대표 추천안 제시, 투표독려운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장애인 후보는 지역구 4명, 비레대표 4명(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번, 통합진보당은 7번과 17번에 배치)입니다. [m]
12/04/05 23:18
수정 아이콘
자기 돈 내고 갈거면 투표하라는 회사 방침에, 제 돈내고 뭄바이행 비행기 표 사서 일박 이일 일정으로 투표하고 왔습니다.
가 보니 사람들이 꽤나 보이더라구요. 제 인생 가장 비쌌던 투표가 그 값어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12/04/05 23: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꽤나 뜨겁다고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오랜만에 투표하기 전에 줄서고 말이죠;; 뭐, 결과가 기대됩니다.
이노리노
12/04/06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부재자 투표 완료했습니다.
학교에 부재자 투표소가 생기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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