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5/23 19:10:2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모두 힘냅시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remy Toulalan
11/05/23 19:22
수정 아이콘
때로 그런 능력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죠.
'지금 내가 하는 이 선택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를 알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인생이 재미있고 지루해지지 않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후회할지도 모를 행동을 하는걸 막아주기에 갖고 싶기도 합니다.
남자분도 행동이 달라졌겠죠. 특히나 어제의 반응. 미리 결과를 알지 못하기에 비난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돌아가신 여자분도 이런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겠죠.
그래서 행동을 하기 전에는 좀더 지그시(지긋이?)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비록 이런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어떤 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석에서는 누구누구의 잘못이다 어떤 편을 들고, 웃으며 얘기했기에 반성해야겠네요.
또 저나 제 주변에서 대단치 않은 일이 대단한 일이 되지 않도록(이 사건이 대단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결과보다는 대단치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더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겠습니다.
Jeremy Toulalan
11/05/23 19:23
수정 아이콘
다른 소리를 하나 하자면, 몇줄 안되는 댓글도 쉽게 남기기 힘든데 장문의 글을 자게에 올리는 분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자게에 글을 올리다가도 지우곤 하네요 :)
마늘향기
11/05/23 19:27
수정 아이콘
이미 간 분도 어제 그분의 노래를 들었었다면,
오늘 이런 선택까지는 안했을 거라는 망상도 해보게 됩니다.
11/05/23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일을 보면서 비트겐슈타인의 저 말을 떠올렸어요. 의도했던 뜻은 아닐지라도요. 앞으로는 정말 내가 모르는 일에는 입을 꼭 닫고 혹여 내가 잘 아는 일일지라도 과연 말해도 되는 것인가를 따져가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날입니다. [m]
wonderswan
11/05/23 19:54
수정 아이콘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네가 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 만약 기쁠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만약 내가 외로울때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윤복희 '여러분' 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318 [일반] 나가수에 휴식규칙을 도입하는것에 대한 생각. 인기와 규칙과 권위 [12] 김연아이유4548 11/05/25 4548 0
29317 [일반] 게리 네빌의 은퇴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 있음) [24] Schol5503 11/05/25 5503 0
29316 [일반] 이것도 사귄건가요? [15] 스파키즈짱8309 11/05/25 8309 0
29315 [일반] 이분이 바로 '장관'입니다. '장관'!! [24] 부끄러운줄알아야지8078 11/05/25 8078 0
29313 [일반] 비욘세의 환상적인 공연실황 [7] 삭제됨4948 11/05/25 4948 0
29312 [일반] [야구] 야구만을 생각했던 한 사람을 추억합니다. [36] HBKiD6445 11/05/25 6445 3
29311 [일반] 아이유 자작곡 '내 손을 잡아' M/V [15] 금시조131267M5606 11/05/25 5606 0
29310 [일반] [일부스포가능성]나가수 PD가 김어준의 라디오에 나왔다고 합니다 [34] 궁상양7465 11/05/25 7465 1
29308 [일반] 한가지 잡담. 그리고 한가지 의견 다이어트와 불판 [27] AN-214063 11/05/24 4063 0
29307 [일반] 별명. [10] Love&Hate6204 11/05/24 6204 0
29306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불판입니다.. # 2 [415] k`4151 11/05/24 4151 0
29305 [일반] 국대 선발 문제의 논점 정리와 해결책 [32] 라울리스타4119 11/05/24 4119 0
29304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불판입니다.. # 1 [273] k`3287 11/05/24 3287 1
29303 [일반] 축구 국대선발에 대해 학연, 지연 문제를 거론하시는 분들께 [51] 하루7578 11/05/24 7578 1
29302 [일반] 정유재란 - 10. 꿈의 끝 [14] 눈시BB7923 11/05/24 7923 2
29301 [일반] 데이브레이크/FT아일랜드/장우혁의 MV와 소녀시대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4] 세우실4319 11/05/24 4319 0
29300 [일반] 기술위 이회택씨의 한심한 선수선발 간섭 [74] Bikini8049 11/05/24 8049 0
29299 [일반] 끝나지 않은 KT정액제 환급 [5] yellinoe4985 11/05/24 4985 0
29298 [일반] 임재범 콘서트 예매했습니다! [9] Nair5924 11/05/24 5924 0
29296 [일반] 정말 실사와 구분되지 않는 게임도 나오겠죠?^^; [33] 마르키아르7293 11/05/23 7293 0
29295 [일반] 생존왕 위건의 생존 일지 [16] 반니스텔루이7922 11/05/23 7922 1
29294 [일반] 나는가수다 새로운 가수들이 확정되었네요. [73] 총력팸12331 11/05/23 12331 0
29293 [일반] 흥미로운 문제... [16] TimeLord11626 11/05/23 116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