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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4 08:21:33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kpop 가수들의 한국활동과 일본활동
단순히 kpop가수와 jpop가수를 비교한다면 kpop쪽이 더 끌리는게 사실이지만.

이상하게 한국가수가 일본에가 활동할시 일본에서 활동한 곡들이 한국에서 활동한곡보다 좋더군요.

윤하같은경우 일본에서 활동하며 불렀던 노래들이 한국에서 부른 비밀번호486이나 원샷보다 더 좋다라는 평가가 많고 저역시 그렇습니다. 윤하는 일본에서 발매했던 곡들이 더 좋은거같아요

동방신기는 확실히 한국에서 활동할때의 곡들과 일본에서 발표한곡이 느낌이 상당히 다른데 일본에서 발표한 곡들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단순히 일본어가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일본활동하며 부른 곡들이 더 멜로딕하고 낫게 느껴지더군요.
무엇보다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예전과는 다른 곡을 받아부르며 실력파아이돌로 거듭날수있었다고 봅니다.
동방신기팬덤도 한국에서활동할때를 선호하는쪽과 일본에서 활동할때를 선호하는쪽으로 갈리더군요

빅뱅이나 카라는 아직 일본활동을 많이한게아니고 노래를 많이 부른게 아니라서....

소녀시대도 마찬가지지만 일단최근에 내놓은 미스터 택시가 바로전에 한국에서 활동한 오나 훗보단 낫더군요

원조 일본 진출가수 보아나 에스이에스는 한국이나 일본 다 나쁘지않은데 굳이 따지자면 보아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불렀던 노래들이 더 좋은거같고 에스이에스는 그냥 비슷비슷한거 같습니다.


확실히 가수의 매력이나 노래실력은 kpop쪽이 더좋은데 kpop 가수들이 활동할때의 노래는 일본쪽에서 활동할때 불렀던 노래가 더 좋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한국쪽의 작곡가들의 실력이 떨어지는것은 아닐테고


다시언급하지만 동방신기는 확실히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그간의 이미지를 확실히 바꿀수 있지않았나싶네요.
과거 hot와는 차별화 될수있었던게 일본에서 활동하며 부른 곡들 때문이구요. 그시작은 분명 hot와 비스무리했지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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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11/05/04 08:26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좋게 들렸던걸지도 모르겠네요. 입대전 일음에 미쳐 살아서 5주간 훈련후 자대 들어갔는데
처음 노래만 듣고 정말 일음인줄 알았거든요. 때때로 이때의 소녀시대가 그립곤 합니다. 뭐 지금도 괜찮구요.
방과후티타임
11/05/04 08: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윤하는 확실히 일본쪽이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보아도 발렌티와 기적, 어메이징키스가 제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라는걸 생각해보면 일본쪽 발표노래가 좋았던 것같네요.
근데 요즘은 별로 그런생각이 안듭니다.
제트코스트러브같은건 한국에서 발표한거랑 비슷비슷한느낌, Mr.taxi가 한국노래들보다 좀 별로라는 생각도 들고........밑에 글에도 말이 나왔지만 요즘엔 한국프로듀서들이 일본보다 잘하는것 같아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5/04 08:5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했던거지만 노래만 놓고보면 일본게 더 좋고 실력만 놓고보면 한국이 더 좋았는데...
둘다 침체되있는 느낌입니다. 근데 일본쪽 노래가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_-..
샤르미에티미
11/05/04 08:5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사랑의 시나, 잠시만 안녕, 눈의 꽃, Good bye, I love you 등등 일본곡을 우리나라 가수가 불렀을 때 굉장히 인기가 많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후크송은 미국 포함해도 우리나라만큼 여러 가지로 잘 만드는 나라가 없을 겁니다.
보아, 윤하, 동방신기까지는 취향에 따라 갈리거나 일본 쪽으로 기울 수도 있는데 2010년 이후로 진출한 아이돌에게서는 그런 경향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돌 노래는 한국이 No.1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테니까요.
11/05/04 09:31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는 탑 아이돌이었지만 일본에서 시작할 때 '아티스트'로 어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동네는 '쟈니스'라는 막강한 소속사가
'남자 아이돌' 시장을 꽉 쥐고서 후발주자들을 지독하게 견제하거든요. 결국은 이 전략이 먹혀들어가서 아이돌의 영역까지 아우르게 되었습니다만.
양국에서의 발표곡이 다른 느낌인건 그런 스탠스의 차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전까지는 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에 2인조 동방신기가 케케묵은 정통 유영진표 SMP로 일본에서 호평받는걸 보니 감탄스럽더군요.
소녀시대나 카라가 번안곡으로 성공했고 일본 오리지날이라도 일본 작곡가가 쓴 곡도 아니고 점점 구분짓기 애매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5/04 10:17
수정 아이콘
호응하는 사람들의 차이겠지요.

아무래도 한국사람들과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달랐고(물론 명곡은 어디나 좋아하겠습니다만, 그런 레벨을 제하구요.), 그러니 자연히 먹히는 노래가 다르니까 다른 걸 부르는 거죠.

그런데 보아나 동방신기와는 다르게, 카라나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발표한 곡 자체가 이미 일본에서 호응이 있었던 상태에서 건너간 것이라... 같은 곡을 부르거나,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가 먹힌다고 봐야겠죠. 이번에 소녀시대가 예전처럼 분위기를 바꿔 시도했다지만 그냥 이것저것 해보는 거라 볼 수도 있겠구요.
Cazellnu
11/05/04 11:22
수정 아이콘
제가 소녀시대 '다시만난 세계'를 괜찮은것 같은데 싫어한 이유가 일본노래 냄새가 나서 그랬는데
그 이후노래들은 하나같이 그렇지 않더군요.
지이라아르
11/05/04 11:55
수정 아이콘
제이팝의 강점은 멜로디와 가사. 케이팝의 강점은 비트와 짜임새있는 구성이라고 볼수있는데 요즘 케이팝은 너무 단순해지고 반복이 심해지는걸 볼수있더라구요. 제이팝은 십년전과 이십년전과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겠구요. 그런데 두 팝뮤직의 장점이 결합한 결과물들이 케이팝가수의 일본 로컬음반들에서 볼수 있더라구요. 예로 2pm의 take off. 카라의 제트코스트러브. 동방신기의 곡들.
멜로디컬하기도 하고 리드믹하기도 하고. 앞으로 이런식으로 좋은 곡들이 탄생될거란 기대감이 있습니다.
일본활동할때의 곡들이 더 좋다는건 인정못하겠는데요?? 톱아이돌들이 내논 그동안 곡들은 정말 완벽한 세계최고의 작품이였다고 생각됩니다. 미스터택시도 그동안 소녀시대 노래보다 못하다고 생각되고 대표적으로 카라의 프리티걸시기 앨범이 지금곡들보다 훨씬 괜찬다고 생각되고 소녀시대도 지시절 마찬가지. 빅뱅의 한국곡들이 일본에서의 beautiful hangover, 가라가라고 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한국프로듀서들은 일본프로듀서들에게 넘사벽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케이윌
11/05/04 12:32
수정 아이콘
지이라아르 님// 카라나 빅뱅이나 소녀시대는 아직일본에서 신곡 1 2곡 정도만 들고 나왔을뿐 좀더 지켜봐야죠. 한곡만으로 바로 한국활동을 능가한다는건 일본 >>>> 한국 이라는 소리밖에는 안되니까요

그보다 좀더 많이 활동하고 많은 곡을 내놓았던 동방신기나 보아 윤하등은 일본 활동시기 곡들이 더 낫게 들려집니다. 저 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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