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기 모두가 문제가 있는데다가 2호기는 격납 용기 파괴 1,3호기는 외벽 파괴 된 상태이고 4호기는 사용후 연료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심한 문제는 2호기와 4호기로 보입니다만, 1호기와 3호기도 냉각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앞으로
몇개월간은 지금과 같은 상태로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2호기는 외벽이 파괴되어서 멜트다운이 진행됨에 따라서 다량의 방사능 유출이 최악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4호기는 화재가 사용이 끝난 연료봉에서 일어나고 있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화재가 발생할때마다 다량의 방사능 물질이 대기 중에 퍼지게 됩니다.
폭발을 하지 않더라도, 엄청냥 량의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폭발을 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작업자들이 연간 피폭량의 초과한 상태로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내 붕산 재고도 다 되었다고 합니다.
방사능 물질 유출은
이미 2호기의 외벽이 파괴된 상태라서 유출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것이 도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냐, 건강에 영향을 끼칠 만한 량이냐 하는 것이 중요한 점으로 보입니다.
지금 도쿄는 때에 따라서 평상시의 10-20배 량의 방사선 량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량은 단기간으로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원전의 방사능 물질 유출이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같은 방사선량이 1년간 계속 된다면 유의미할 정도의 발암률 증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전력 사정은 좋아질 이유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4기에서 6기가 작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서일본 쪽에서 전력을 끌어오거나 해야할텐데, 일본 내 전력 예비율이 원자력 발전소 4기를 감당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한의 절전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고, 이 상황은 최소 6개월에서 수년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인데, 기본적으로 고도가 높은 곳은 편서풍으로 무거운 핵물질이 1000km를 날라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발전소가 폭발할 경우에는 핵물질 비산에 의해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이때는 일본 동부 전역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굳이 상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2차지진이겠죠. 또다른 대형 지진이 동경 북부 지역에 일어난다면 상황은 최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의견에 틀린 점이나 추가할 부분은 리플로 달아서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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