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28 01:00:47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펌] 저는 작년 7월에 연평부대 포7중대를 전역한 해병입니다.
저는 2년동안 해병대 포7중대에서 탄약관리병으로 근무하고 작년 7월에 연평부대 포7 중대를 전역한 1051기 해병입니다.

연 평도 피격 소식을 들은지 벌써 4일이 지났습니다. 오늘까지도 연평도에 근무하고 있는 해병 후임들과 2년 동안 몸 담았던 연평도의 안위가 걱정되고 사상자 소식이 들려 올 때마다 내가 아는 사람이 다친 건 아닌지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얼마나 중대원들과 부대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을지 알고 있기에 오늘에야 조심스럽게 중대장님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들에게 연평도는 지금 전쟁터일 것입니다. 그들이 있는 바로 그 곳이 지금 포탄에 맞아 불타고 무너져 있을 것입니다. 포상에서 전투식량을 먹으면서 죽음의 공포를 이기고 있을 중대원들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걱정하고 있는 저와는 다르게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은 왜 13분이나 지체했는지, 과연 연평부대원들이 훈련이 잘 되었는지, 육군의 교전 수칙이 어떤지 등등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따지시는 위정자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급한 핵항모 이동과 공식 발표를 미루는 등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정부의 반응을 보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몇 마디 적고자 합니다. 제가 2년동안 연평도에서 지내오면서 몸에 세기고 있는 지식으로는 결코 연평부대원들과 김 국방장관님에게 비난을 가할 수 없다는 생각에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일로 기무대에 불려간다고 하더라도 후회는 없겠지요.

연평도는 거의 매 주 전투배치 명령이 떨어지는 전방중에 전방입니다. 북한의 전투기가 40마일안에만 들어와도 대공상황이 붙고요, 적 함정이 기동훈련을 할 경우에도 항상 포 안에서 대기합니다. 매주마다 있는 이례적인 이동에도 반응을 합니다. 작년 4월에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을 때를 기억하시는지요? 저희는 그 때 새벽 3시에 상황이 걸려 포위로 올라가 숨죽이며 포를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북한이 쏘면 우리도 쏜다는 중대장님의 지시에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 반, 북한군에게 꼭 한발이라도 날리고 죽겠다는 의지 반으로 밤을 지샜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낍니다.

포7중대원은 자다가도 전투배치 명령을 들으면 잠옷 바람으로 뛰어 올라가 5분 내에 사격이 가능한 부대입니다. 포상으로 약 300미터 가량을 뛰어 올라가서 포 시동을 걸고 포를 방열하고 장전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로 대단한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중대원들이 낮에 제 시간에 반응하여 사격을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13분이라는 시간은 12분간의 북한의 집중포격을 감안할때 보복사격을 위해 1차적으로 포상내에 대피하여 장비의 피해를 줄이고, 다음에 나와 바로 사격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연평도의 대응 사격이 그래도 늦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왜 f-15전투기는 가만히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갖는 엄청난 리스크를 생각한다면 북한의 사격 보고가 이루어지고 지휘계통을 타고 올라가 최고 지휘자가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야 할지, 해상교전과 달리 실질적인 영토 공격이라는 심각함에 전국적으로 확전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 그렇게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또한, 북한이 포문을 열고 사격을 준비하는 것은 연평도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것에 대응을 하지 못 했을리도 만무하고요, 하지만 포격을 실제로 감지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사진에도 많이 보셨겠지만, 105미리 탄환은 성인 상체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기가 커서 레이더에 쉽게 잡히는 미사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레이더로는 감지가 안되고, 육군에서 파견 배치되어 있는 특수 레이더 장비로만 감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tot사격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초탄 사격과 피격간의 지연시간은 약 3분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시간동안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피시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보는 게 좋습니다. 해병대 연평부대에 이러한 레이더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은 안타깝지만, 해군산하에 편성되 충분한 장비구입이 어려운 해병대 상황과 해병인원의 철수분위기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응 사격을 실시했던 무도와 개머리의 포병 숙소에 대한 논란에 대해 설명하자면, 포7중대는 전쟁 발발시 1차적으로 적의 포병 전력에 손실을 주어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무도와 개머리에 사격을 가합니다. 이후에 인천 본토까지 공격이 가능한 실크웜 미사일 등 장거리 무기들에 대해 사격을 실시합니다. 왜 아무도 없는 곳을 쐈냐는 말은 정말 모르고 하는 말인 것이죠, f-15전투기와 같이 다른 장비들에 대해서도 타격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감안해야 할 공중/지상전의 확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군 지휘부와 정부의 냉정한 판단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연평도 피격 소식을 보고 "아! 전쟁이 났으면 좋겠다. 왜 연평도만 싸우는 거야?"라고 생각한 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전쟁나면 어쩌지...'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 보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제발 사망자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떤일을 해야 할지 올바르게 생각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교전이 일어난지 4일이 지난 시점에서 진정 우리가 해야할 일이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로 포탄이 떨어지고 사람이 죽어나갔던 연평도에서 어떤 사람 한 명이, 어떤 군인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시간에 국군이 무얼하고 있었고, 누구의 잘 못이고 하는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휴전협정 이후 우리나라의 영토에 포탄을 사격하여서 우리나라 국민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도록 북한을 압박해야 합니다. 물론 치기어린 반응으로 북한군을 더 많이 죽여야 한다든지 김정일을 내몰아내야 한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확한 북한의 잘못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과의 동맹을 확고히 확인하는 국제적인 회담을 갖고, 중국 정부와 대화를 해서 북한의 잘못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 실질적이고 올바른 대응일 것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조지워싱턴 호의 이동에 대해서 중국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위정자분들은 지금 국군의 잘못을 비난할 시간이 아니라, 국제적인 알력관계를 개선하고 중국이 북한을 감싸는 행동이 국제사회에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외교적인 경고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분명 우리나라의 국방은 미국과의 동맹을 빼놓고 지켜낼 수 없습니다. 반미 감정이 치달아도 정부에서는 미국을 두둔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치사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세계사회는 힘에 의해서 좌우되는 경쟁사회니까요. 현재 중국의 놀랄만한 경제 성장으로 미국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미/중 양국간의 힘싸움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북한간의 관계가 악화되어 전쟁이 일어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정말 두렵습니다. 연평도에서 근무한 해병으로써,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수많은 국민들이 죽게 될 것과 국토의 절반을 폐허로 만들어 버릴 전쟁을 생각하니 두렵습니다.

오늘 저를 따라 해병대를 전역한 1073기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전역할 때 축하한다고 말하던 병장 후임이 다리에 포탄 파편을 맞아 수도통합병원에 입원 해 있다고 하더군요, 전 연평도에 있던 해병들이 포탄이 떨어지고 동료가 피흘리며 쓰러지는 지옥과 같은 전쟁터에서 멋지게 임무 수행을 하고 대응사격을 해 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휴가나가는 배타기 위해 기다리다가 포탄이 떨어지는 연평도로 뛰어 가다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의 감투정신의 경의를 표하며, 연평부대원들에게 사랑한다고, 죽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정우, 문광욱... 필승!

처음 이 글을 쓸 때에는 정말 분한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시간 반 가량 써 나가면서 이러한 내용을 우리나라 국민들이 확실히 알고 우리 정부가 명확한 태도를 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제 글의 내용에 공감이 간다던가 몰랐던 내용을 아셨다던가 하는 분들은 이 글을 많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전역한 해병으로써 죽음을 이겨낸 전우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이정도뿐인가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출처따윈 상관 없으니 돌려주세요- 더 이상 우리나라의 젊은 인재들이... 딱 제 동생들이죠 친구들도 있고요... 죽어 나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좋은글이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실전과 머릿속에서의 탁상공론은 전혀 다름에도
그저 머릿속에서 자신들만의 '상식'만으로 그들의 대응이 늦었다, 엉망이었다,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라며 비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문제점이 있다면 응당 지적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대응이 있은후 얼마되지도 않아 대응시간이 문제네, 제대로 못맞췄네, 쏜 발수가 적었네 로 비난하는걸 보면
그저 까기위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까는 느낌입니다.
어떻게든 껀수 하나 걸려라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 비난이 그당시 열심히 북한의 포격에 맞서 싸웠던 연평도 군장병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는걸 알고는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28 01:05
수정 아이콘
사실 PGR에서도 일선의 반응이 나빴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회원의 많은 분들이 현역을 완수한 분이니까요. 저 역시 자주포병은 아녔지만 동해 반잠수정 침투 사건 때 특공부대의 5대기;; 였던 만큼 일선의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여기 다른 분들도 대체로 그렇다고 봅니다. (게다가 포병 출신인 분들의 댓글도 꽤 많았죠.)
10/11/28 01:10
수정 아이콘
저와 생각이 많이 비슷하신분이네요. 음..
10/11/28 01:11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는 말 자체에 질려서 쓰신 글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대응사격에 대한 반응은 여기선 좋았다는게 지배적이었으니까요. 하긴 요즘은 '상식'을 너무 남발해서 상식의 의미와 가치 자체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정의'가 그랬듯. 그래도 지켜져야할 것 중 하나죠. '자기만의' 상식이나 정의는 경계되어야 하지만요.
몽키.D.루피
10/11/28 01:23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를 보니 원래는 자주포 한대당 포탄 20발을 꺼내놔야 되는데 1발만 꺼내놓고 훈련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포격이 떨어졌을 때 하나에 40킬로그램이 넘는 포탄을 병사들이 일일히 탄약고에서 날랐다고 합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목숨 걸고 말이죠. 병사들은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 겁니다. 문제는 지휘 계통입니다. 그렇게 일일히 목숨걸고 포탄을 날라야했던 것도 구식 레이더가 있었던 것도 그래서 제대로 된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했던 것도 그 전에 북의 이상징후를 알고도 지나친 것도 다 지휘계통의 문제입니다.
강아지
10/11/28 01: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사람들은 키보드만 잡으면 세계정복도 가능하죠
비류~*
10/11/28 01:37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국민들은 연평도 해병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일을 잘 알고 있고 감사하고 있을 겁니다. 그들의 노력조차 폄하하게 만드는 국방부의 무능에 혀를 찰 뿐입니다.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여성 국방위원의 질의 응답은 TV를 꺼버렸습니다.
10/11/28 02:1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비록 '포병'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81mm 박격포를 다뤘던 한 사람으로서
13분이라는 대응 속도가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빠른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상황 건다고 날짜 잡아놓고 예행 연습까지 몇 번씩 해도 막상 FTX 당일 되면 허둥지둥하기 일쑤 입니다.
FDC가 제원 따고(뭐 북한군 기지쪽 제원은 이미 따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탄 나르고, 포 조작하고 하다보면 뭐...
유게에서 봤던 어떤 글에도 댓글 남겼었지만, 해병대니까 13분안에 끊었지 일반 부대였으면 얼마나 걸렸을까요? 최소 15분 이상 걸렸겠죠.
홍대갈포
10/11/28 04:53
수정 아이콘
네 잘 읽었습니다. 이글에서는 해병대원들의 분투에 대한 이야기만 합시다. 어차피 높은 분들 까는 이야기는 밑에서 수두룩 하니까.
10/11/28 11:51
수정 아이콘
보고체계는 확실히 손봐야 할듯합니다...
선보고 후조치....보고하고 명령떨어지기까지 시간소요는 장난이아니죠

13분걸린거면 진짜......대단하다는 말밖에....
낭만토스
10/11/28 15:52
수정 아이콘
글 읽고 있는데 소름돋네요. 말년휴가가 낼 모레인 육군병장인데, 자기들이 얼마나 편한 군생활 하고 있는지 제 후임들이 알게 읽히고 싶습니다. 해병대를 비롯한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전우님들 존경합니다.
10/11/28 17:13
수정 아이콘
안타깝기만 하네요.
병사들은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면서 목숨걸고 군생활하는데, 높으신분들은 매일같이 예산탓만 하는거 보면 진짜 울컥울컥 합니다.
그렇게 예산이 없는데, 여성장교는 대체 왜 뽑습니까??
전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군생활에 필요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힘들수밖에 없는 환경 이해합니다. 그래서 여성이 의무 군생활 안하는거 충분히 이해됩니다.
근데 오히려, 쥐꼬리만한 월급 받고 의무 군생활하는 남성들을 부리는 일에, 여성이 비싼 월급 받으면서 장교로 생활하는거보면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견우야
10/11/30 09:05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연평 해병대원들의 용기에는 박수를..

하지만

김태원 국방장관에게는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495 [일반] 응답하라 1997~1998 저두 리즈 시절 이야기...#3 [3] 친절한 메딕씨2978 12/10/04 2978 0
35116 [일반] 다음주 금요일부터 tvN 오페라스타 2012가 시작됩니다. [15] 달리자달리자4383 12/02/03 4383 0
33520 [일반] 절대음감에 대한 허접한 글!! [34] MeineLiebe9774 11/12/01 9774 1
33083 [일반] 팝오페라의 창시자이자 영화 랜섬의 주인공인 키메라에 대해 아십니까? [8] 카랑카6106 11/11/14 6106 1
32557 [일반]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 Distant worlds 2 후기. [10] 벨리어스3218 11/10/23 3218 0
32521 [일반]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Distant worlds II 가 열리네요. [9] 벨리어스3313 11/10/22 3313 0
32247 [일반] [잡담] 내가 뽑은 한국드라마 BEST8(스크롤 압박) [80] 슬러거11483 11/10/11 11483 2
31680 [일반] KBS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이 본선에 진출했네요.. [32] 친절한 메딕씨9020 11/09/11 9020 0
28543 [일반] 맘대로 써보는 리버풀 이야기 [14] renoir4196 11/04/20 4196 0
28488 [일반] sk왕조 [34] 강한구7786 11/04/17 7786 0
26697 [일반] [펌] 저는 작년 7월에 연평부대 포7중대를 전역한 해병입니다. [27] 케이윌8389 10/11/28 8389 0
26489 [일반]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저희대학교의 총학선거 실시간 개표방송입니다. [46] 그런거다6038 10/11/19 6038 0
23843 [일반] [감상] 스메타나, <나의조국> [4] 달덩이3159 10/07/30 3159 0
23223 [일반] 군대이야기 (1) - 군 생활을 임하는 여러 유형들에 대해 [21] 시즈트럭4400 10/07/01 4400 0
22905 [일반] [본격 본좌놀이] 각 분야별 본좌놀이 해볼까요? [55] Arata8417 10/06/14 8417 0
19487 [일반] 파판의 'F'도 모르는 사람이 다녀온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6] 7drone of Sanchez4822 10/02/11 4822 0
18996 [일반] 5·18 30주년 기념 말러의 ‘부활’ 서울공연 퇴짜 ‘유감’ [5] Crom3827 10/01/19 3827 0
18941 [일반] 왜 용산에서는 6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죽었을까? [10] 이적집단초전5080 10/01/16 5080 8
15695 [일반] [대중가요 잡설] 아티스트, 뮤지션, 싱어 [10] 戰國時代4145 09/09/03 4145 0
14030 [일반] Heal the World [6] 윤하4231 09/06/27 4231 1
13860 [일반] 일상다반사 - 3. [3] 별비3624 09/06/21 3624 0
12950 [일반] 석양대통령 [2] 윤성민3113 09/05/25 3113 0
11589 [일반] 진정한 귀족(리플에 이견이 있어 글을 몇개 더 가져왔습니다) [55] 헐렁이7353 09/03/23 735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