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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4 11:52
숀 캠프는 한마디로 야수!!! 몸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비운의 스타로 끝났지만 그 무지막지한 파워는 찰스 바클리 이후로 제대로 된 '파워'포워드였습죠. 덩크 컨테스트도 꽤나 자주 나왔고 무브먼트 상당히 좋았는 데...전성기때는 정말 잘 나갔다는.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농구 선수라도 기본적인 수비와 점퍼가 나쁘면 대성할 수 없다는 소문이 거짓이 아니였습니다!!! 체중관리 실패로 몸이 불어버리자 폭발적인 돌파력과 몸싸움은 사라져버리고 나중에는 받아주는 팀도 없었죠...마약에 손을 댔으니 뭐~!!! 개인적으로시애틀이 숀 캠프와 장기계약을 했으면 상호간에 윈윈이였을텐데...결국 베이커도 시애틀 와서 쪽박찼거든요. 시애틀이 뭔 생각으로 그랬는 지는 모르지만 숀 캠프는 참 아쉬운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07/06/14 12:10
90년대 중반 NBA광풍이 우리나라를 휩쓸때 조던,피펜,바클리,올라주원등......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선수들에 살짝 가려져 있던 선수였죠...하지만 당시 우리가 열광하던 NBA의 슈퍼 액션과 진기명기에 가까운 에어쇼 하일라이트 장면의 대부분은 숀캠프가 구현해 낸것들이었습니다.....작열 정글덩크!!
07/06/14 13:05
수비수를 등진 포스트업 상태에서 순간 턴해서 들어가는 동작이 NBA에서 가장 빠르다고 소문이 났던 선수였죠. 동영상에도 그 장면이 나오네요
07/06/14 13:21
제가 NBA에 깔짝대던 시절에 제일 재미있게 본 콤비가 유타의 칼말론-존스탁턴, 시애틀의 숀캠프-게리페이튼, LA의 샤킬오닐-닉반엑셀 이었습니다. 벌써 8~9년은 된 듯. 문제는 제가 응원하던 팀들은 중요한 길목마다 조던에게 패했다는 것. -_-
07/06/14 15:48
이선홍님// 언론의 설레발이죠 뭐.. 에어전트랑 계약에 합의했다는 스포츠신문들 보도와는 달리 실제로는 몇 몇 구단이 에어전트와 접촉하긴 했지만 애초부터 한국행은 실현가능성이 없었다고 합니다. 켐프 본인이 한국행을 거부했다네요. 그래도 한 때 NBA를 주름잡던 선수였는데 KBL의 연봉수준이 맘에 들 리가 없죠. 구단에서 KBL 관행대로 뒷돈을 쥐어줄 수는 있겠지만 서로 합의가 잘 안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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